스위스가 오는 30일(현지시간) 남성뿐 아니라 여성을 대상으로도 의무 복무 제도를 확대할지에 관한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남성에게만 부과된 병역의 의무를 여성도 포함한 '전 국민 의무 시민 복무' 제도로 바꿀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스위스에서 찬반 양측이 대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 국민 의무 시민 복무는 모든 스위스 국민이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남성에게만 적용되는 현행 군 복무 제도와 달리 여성에게도 적용된다. 군대와 민방위, 민간 복무 등으로 복무 분야가 정해진 기존 제도와 다르게 환경 보호, 취약계층 지원, 식량 안보, 재해 예방 등으로 복무 분야를 다양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를 두고 찬성과 반대 양측 모두 여성의 권리와 평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시민 복무 제도를 발의한 단체인 '시민 봉사 협회'는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스위스 국민에게 군대 또는 민간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복무하도록 요구하는 게 사회 통합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 봉사 협회의 노에미 로텐 협회장은 현행 제도가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군 복무 중 얻는 유용한 인맥이나 경험으로부터 배제된다는 점에서 차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2026년 새로운 월드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 포스터를 공개하며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돔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월드 투어의 막을 연다.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는 멜론 티켓에서 진행되며, 팬클럽 선예매는 오는 12월 9일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일반 예매는 12일 오후 8시부터 오픈된다. 이번 월드 투어는 지난 2022년 9월 진행된 '2022 몬스타엑스 '노 리밋' 투어 인 서울(2022 MONSTA X 'NO LIMIT' TOUR IN SEOUL)' 이후 약 4년 만에 개최되는 월드 투어 공연이다. 몬스타엑스는 '노 리밋' 투어를 통해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9개 도시에서 무대를 이어가며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했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믿듣
극장형 공연 시리즈 ‘씨어터 이문세’로 국내외 관객들을 사로잡은 가수 이문세가 한층 확장된 스케일의 아레나 투어 2025~2026 ‘이문세 더 베스트(The Best)’로 돌아온다. 28일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오는 29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막을 열고 서울, 대전, 부산, 대구 등으로 이어지며 전국 팬들을 만난다. 특히 서울 공연은 12월 13~14일 양일간 KSPO 돔에서 개최된다. 이문세가 이 무대에 다시 서는 것은 2018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이문세 더 베스트’는 전 세대가 사랑한 명곡을 중심으로 최첨단 무대 연출과 이문세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모두 담아낸다. 매 공연마다 새로운 감동과 감각적인 연출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온 만큼 이번 ‘더 베스트’ 역시 타이틀에 걸맞은 최고의 경험을 예고한다. 오직 이문세만이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정상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매 공연마다 화제를 모았던 ‘더 베스트’만의 특급 이벤트와 서프라이즈도 한층 업그레이드돼 관객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문세 콘서트를 제작한 케이문에프엔디 조설화 이사는 “2025~2026 ‘이문세
소녀시대 태연이 신곡 ‘인사’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12월 1일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Panorama: The Best of TAEYEON’(파노라마 : 더 베스트 오브 태연)을 발매하며, 타이틀곡 ‘인사(Panorama)’ 뮤직비디오도 이날 오후 6시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선보인다. 28일 공개된 타이틀곡 ‘인사(Panorama)’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신비로운 소녀와 함께 여행을 떠난 태연의 싱그러운 비주얼과 신곡의 밝은 무드를 미리 느끼게 한다. 타이틀곡 ‘인사(Panorama)’는 생동감 있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강렬한 드럼 라인 위에 거칠게 몰아치는 기타 멜로디가 어우러진 Pop Rock(팝 록) 장르의 곡이다. 고조되는 감정선을 따라 섬세함과 파워풀함을 오가며 펼쳐지는 태연의 보컬이 깊은 울림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가사에는 지난 시간과 앞으로 다가올 날들에 인사를 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태연이 지금까지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것은 물론, 앞으로 펼쳐질 또 다른 음악 세계를 함께 바라보게 하는 노래다. 태연의 첫 컴필레이션 앨범 ‘Panorama : Th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가수 로이킴이 참여한 일곱 번째 OST 공개를 끝으로 합본 음원을 발매하며 종영의 여운을 이어간다. ‘태풍상사’ 제작진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로이킴이 가창한 OST Part 7 ‘순간들’을 정식 발매하고, 이어 OST 전곡을 담은 합본을 종영 다음 날인 12월 1일 정오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순간들’은 건조한 질감의 사운드 위에 무심히 말을 건네는 듯한 멜로디와 담백한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마음을 노래하며 로이킴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져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이 곡은 IMF 외환위기 속 무역회사를 지키려는 초보 사장과 직원들의 생존기를 그린 ‘태풍상사’ 1화부터 삽입돼 장면의 몰입감을 높였다. 정식 발매를 향한 기대감 속에 마지막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OST 합본에는 로이킴의 ‘순간들’을 비롯해 이준호 ‘Did You See The Rainbow?’, 김민하 ‘영원’, 김민석 ‘늑대별’ 등 배우들이 직접 참여한 곡들이 수록된다. 연기와 노래를 오가며 진정성을 드러낸 배우들의 릴레이 활약으로 더욱 특별한 OST 라인업이 완성됐다. 여기에 스트레이 키즈
NCT 정우가 싱글 ‘SUGAR’(슈가)를 발표한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우의 첫 싱글 ‘SUGAR’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SUGAR’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오픈된다. 신곡 ‘SUGAR’는 스윙감 있는 드럼과 위트 있는 베이스라인, 부드럽고 캐치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그루비한 팝 트랙이다.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과 앞으로의 기다림까지 모두 달콤하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가사를 통해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전한다. 정우는 이날 오후 3시와 8시,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미팅 ‘Golden Sugar Time’(골든 슈가 타임)을 개최한다. 2회 차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정우는 이번 공연에서 최초 공개하는 신곡 ‘SUGAR’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스테이지를 펼치고, 알찬 코너로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함께 보내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해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정우는 29일 MBC ‘쇼! 음악중심’, 30일 SBS ‘인
그룹 앤팀(&TEAM)의 'Back to Life' 일본어 버전 음원이 28일 발표됐다. 거칠고 강렬한 록 힙합(Rock Hip-hop) 장르인 'Back to Life'는 지난달 발매된 이들 한국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속사 YX 레이블즈에 따르면, 이번 'Back to Life' 일본어 버전은 '되살아나는 본능'으로 다시 일어서는 강한 의지를 한층 섬세하게 담아냈다. 더 큰 세계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앤팀의 에너지와 긍정적인 추진력을 더욱 직관적인 가사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앤팀은 오는 30일 도쿄 롯폰기 힐즈 아레나에서 팬 쇼케이스를 열고 일본어 버전 'Back to Life'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내달 1일에는 음악 플랫폼 스테이션헤드(STATIONHEAD)를 통해 리스닝 파티도 진행돼 전 세계 팬들이 일본어 버전 'Back to Life'를 함께 감상할 예정이다. K-팝 본고장인 한국에서 데뷔해 성공적 활동을 마친 후 금의환향한 앤팀인 만큼 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이들의 한국 데뷔 앨범 'Back to Life'는 '밀리언셀러'와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했다. 주류 팝 시장에서도 주목받았다.
네이버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 네이버앱 등 네이버의 주요 서비스 전반에서 스포티파이의 음악 및 오디오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28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은 일상 속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서 스포티파이의 방대한 오디오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업으로 스포티파이가 네이버지도앱의 내비게이션에 연동되면서, 사용자는 이동 중에도 미리 설정한 플레이리스트를 편리하게 이어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내비게이션 화면에 표시된 스포티파이 아이콘을 통해 스포티파이 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차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음악 경험이 한층 풍부해졌다. 또한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Premium Basic)이 쇼핑·콘텐츠·파트너 서비스 전반에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의 유료 구독 프로그램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기본 혜택에 포함된다. 멤버십 이용자는 월 4900원의 비용만으로 추가 부담 없이 광고 없는 음악 감상, 향상된 오디오 품질 등 주요 프리미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다운로드 기능 제외). 아울
1993년 결성해 ‘나를 돌아봐’, ‘여름안에서’ 등 히트곡을 남긴 그룹 듀스가 AI(인공지능) 기술로 멤버 김성재의 목소리를 복원한 신곡 ‘Rise’를 지난 27일 선보였다. ‘Rise’는 kt 지니뮤직이 음원을 유통해 음악플랫폼 지니를 비롯한 모든 음악플랫폼에 공개됐다. 신곡 ‘Rise’는 뉴 잭 스윙 기반의 압도적인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28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듀스의 컴백을 알리는 곡이다. 제작사 와이드컴퍼니의 데이비드 최 공동대표는 “‘Rise’는 단순한 컴백곡이 아니라 듀스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라며, “한 시대의 사운드를 만들었던 두 아티스트의 유산을 현대 기술과 창작방식으로 이어 나가고, 듀스를 계속 살아 움직이게 하는 새로운 활동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와이드컴퍼니는 내년 상반기 싱글 ‘Rise’를 포함해 다수곡이 수록된 듀스 정규 4집 앨범 발매도 준비하고 있다. kt 지니뮤직은 신곡 제작 비하인드가 담긴 매거진 프로모션을 12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음악플랫폼 지니에서 신곡 ‘Rise’를 듣고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이현도 사인이 들어간 듀스 1집(2장), 2집(3장) LP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듀스는 신곡 ‘R
밴드 루시(LUCY)가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 열기를 이어간다. 2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루시는 오는 29~30일 양일간 부산 KBS홀에서 '2025 LUCY 8TH CONCERT <LUCID LINE>'(이하 'LUCID LINE')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음악적 교감을 나눈다. 앞서 루시는 이달 7~9일 진행된 서울 공연에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견고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LUCID LINE'은 '명료하게 빛나는 선'이라는 테마 아래 루시의 음악과 팬들의 마음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담아낸 공연이다. 루시는 서울 공연에서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밴드 사운드를 비롯해 유닛 무대, K팝 리메이크 등 선명한 음악 세계를 그린 무대 구성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끈 바 있다. 부산 공연 역시 당시의 감동을 재현하는 연출로 깊은 여운을 전할 전망이다. 한편 루시는 지난 서울 공연 말미에 내년 5월 KSPO DOME 단독 콘서트 개최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KSPO DOME 단독 공연을 선보이는 만큼, 루시는 한층 확장된 무대와 스케일로 팬들과 함께 꿈의 무대를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