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교보생명은 앞으로 전국 10만여 명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 및 CS교육 제공(다윈서비스) ▲노후준비 등 주제별 재무설계 세미나 ▲헬스케어서비스 및 보험료 할인 ▲교보문고·핫트랙스 할인 등 실생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법정의무교육과 CS교육을 제공하는 다윈서비스는 사회복지사의 직무 특성에 맞춘 교보생명의 차별화된 기업·단체 대상 맞춤형 서비스다. 또 노후준비, 재무 설계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다룬 재무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명 저자나 영화감독을 초청하는 ‘우수회원 초청 세미나’도 마련,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보험 관련 다양한 혜택도 지원한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사회복지사나 미성년 자녀를 위한 비대면 의료 상담 및 병원 예약이 연계된 헬스케어 서비스가 지원된다. 보험료는 최대 1.5%까지 할인된다. 교보생명은 장기적으로는 사회복지사 전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 및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잡(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추진해 온 재취업 박람회다. 하나금융은 앞서 지난 6월 인천에서 제1차 박람회를 연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 및 경북 지역 내 53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이 중 15개사는 현장에서 면접 부스를 운영,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하나금융은 면접 참여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하나금융은 구직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 및 동기 부여를 위해 ‘AI 직업과 퇴사 후 창업, N잡러 시대의 취업 전략’을 주제로 강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또 ▲이력서·면접 코칭과 취업·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코칭상담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무료 증명사진
삼성전자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체험존을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25'을 통해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11일과 1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2025 KBO 리그 올스타전'과 연계,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체험존은 올스타전을 방문한 야구 팬들이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야구장의 베이스라인과 더그아웃을 모티브로 꾸몄다고 삼성전자 측은 소개했다. 우선 3개의 베이스와 홈을 활용해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스마트싱스 체험존으로 구성해 실제 야구 경기를 하는 것과 같은 동선을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1~2루의 '갤럭시 Z 폴드7'을 형상화한 대형 스크린에서 좋아하는 구단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야구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을 할 수 있다. 야구 소품 또는 자신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초슬림∙초경량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의 가벼운 무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2억 화소 카메라로 원하는 사진을 촬영한 후 선명한 화질로 확대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2~3루 '갤럭시 Z
NH농협생명이 1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NH농협생명은 2025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평가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전했다. 지난 2016년 첫 선정 이후 1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농협생명 콜센터인 '내맘같은 고객센터'는 △고령층 고객을 위한 느린말 ARS △금융약자 우대서비스 △보이는 ARS △실시간 채팅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연간 150만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면서 고객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일일 상담사 체험에 나선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직접 고객 상담을 체험하며 고객의 입장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의 나침반으로 삼아,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센터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인 ‘소상공인 원-스톱(One-Stop) 컨설팅센터’ 1호점을 개소했다고 11일 전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운영되는 컨설팅센터는 KB국민은행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에 마련됐다. 컨설팅센터를 방문한 소상공인은 ▲경영 컨설팅 ▲정책금융 사업 안내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KB국민은행은 이달 중 인천 연수중앙지점에 2호 컨설팅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전국 거점 지역에 ‘소상공인 원-스톱 컨설팅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667억원을 출연하는 등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 및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이며 최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40분(서부 시간 오후 2시 4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4.54% 오른 11만6천474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전날 11만2천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지난 5월 22일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에는 11만6천달러선도 넘어섰다. 이날 비트코인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1만3천700 달러대에서 거래되다가 오후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약 4분 동안 11만6천 달러선을 뚫었다. 가격은 11만6천700달러대까지 최고점을 높였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해시덱스의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 책임자인 게리 오셰아는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상장지수펀드(ETF)로의 강력한 자금 유입,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채택하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참여, 우호적으로 변하는 규제 환경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거시경제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하긴 하지만, 이번 강세장은 끝나지 않았다"며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비트코인 접근 플랫폼 확대와 같은 새로운 촉매제가 비트코인 가격을 올해 안에 14만 달러 이상으로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내년 최저임금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다. 노사공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1만30원)보다 290원(2.9%)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15만6천880원이다. 이번 인상률은 1%대였던 올해(1.7%)나 2021년(1.5%)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역대 정부 첫 해 인상률 중에서는 두 번째로 낮다. 최저임금제도가 처음 도입돼 인상률을 알기 어려운 노태우 정부를 제외한 각 정부의 첫 해 인상률은 ▲ 김영삼 정부 8% ▲ 김대중 정부 2.7% ▲ 노무현 정부 10.3% ▲ 이명박 정부 6.1% ▲ 박근혜 정부 7.2% ▲ 문재인 정부 16.4% ▲ 윤석열 정부 5.0%다. 2026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영국 출신 가수 겸 배우 고(故) 제인 버킨이 실제 사용한 에르메스의 오리지널 버킨백이 10일(현지시간) 경매에서 130억원대에 팔렸다. AFP 통신에 따르면 소더비가 이날 파리에서 연 경매에서 버킨이 소유했던 검은색 버킨백이 수수료 등을 포함해 최종 858만2천500유로(약 137억원)에 낙찰됐다. 핸드백 경매 사상 최고가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21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400만 홍콩 달러(약 6억9천만원)에 낙찰된 에르메스 켈리백 '히말라야'였다. 제인 버킨은 영국 런던 태생으로 22세 때 프랑스로 건너와 가수, 배우로 활약하며 1960∼1980년대를 풍미한 프랑스의 아이콘이다. 2023년 7월 프랑스에서 사망했다. 경매에 나온 버킨백은 1985년 에르메스 최고경영자(CEO)였던 장 루이 뒤마가 버킨과 협업해 특별히 제작한 가방이다. 당시 버킨은 비행기에서 우연히 뒤마를 만나 '에르메스엔 일상생활에 필요한 큰 핸드백이 없다'고 불평하며 구토 봉투에 직접 가방 디자인을 스케치했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뒤마는 제인 버킨만을 위한 가방을 만들어 선물했고, 이후 이 가방은 '버킨백'으로 불리며 상업화에 크게 성공한다. 버킨은 이 가방을 1994년 에이즈 자선
질병관리청은 온열환자 수가 2011년 집계 이후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야외 근로자와 노인 등 취약집단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10일 당부했다. 지난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응급실에 방문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1천357명이다. 이 중 9명은 사망했다. 누적 온열질환자는 54일 만인 지난 8일 1천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빠른 것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지난 8일의 경우 하루 온열질환자만 254명에 달했다. 2011년 감시체계 운영 이래 최고치다. 8일 온열질환자 수는 당초 238명으로 파악됐으나 뒤늦게 일부 사례가 추가로 보고돼 254명으로 수정 집계됐다. 일일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2018년 8월 3일 이후 약 7년 만이다. 9일에는 온열질환자가 111명으로 다소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올해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의 2.7배, 사망자 수는 3배 수준이다. 지난 8일까지 기준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장소는 대부분 실외(81.1%)였다. 특히 작업장(28.7%), 논밭(14.4%), 길가(13.9%) 등에
정부가 이달 21일부터 지급 예정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문자 결제사기) 피해가 늘 것으로 보고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소비쿠폰 안내 문자에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돼 있다면 사기로 간주하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부처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금액 안내, 카드 승인 내역, 신청 유도 등으로 정부·카드사·은행을 사칭한 결제사기(스미싱) 문자가 대량 유포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안내’, ‘카드 사용 승인 확인’ 등을 내세워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 수법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카드사 및 지역사랑상품권 운영기관과 협력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URL) 또는 링크를 포함하지 않을 방침이다. 국민이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는 공식 채널은 카드사 앱과 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 앱, 콜센터·ARS, 카드 연계 은행 및 주민센터 등이다. 비대면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정부는 대면 신청 창구에서도 스미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