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인 'KB굿잡 취업박람회'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8일 열렸다. KB국민은행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KB홍보 모델 김연아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8일 전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누적 방문자수가 120만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55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여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4만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26회째인 KB굿잡 취업박람회가 경기도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국민은행 측은 ▲KB국민은행 채용상담 및 신입행원과의 만남▲대기업 전·현직 멘토가 운영하는 멘토링존▲취업컨설팅관▲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군간부 채용관▲직업체험관▲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호 컨설팅관 등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박람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상반기에 도입해 구직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던 ‘기업컬처존’을 확대 운영했다. 기업컬처존은 직무적합성보다 문화적합성으로 인재를 채용하는 트렌드인 ‘컬처핏’을 반영한
KB국민카드가 'KB Pay' 가입 고객 1300만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미니(MINI) 3대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KB국민카드는 다음 달 10일까지 'MINI 3대를 쏩니다! 웨얼 이즈 마이 MINI~?'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전했다. KB Pay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총 3회(1회차 10월13일, 2회차 10월14일~27일, 3회차 10월28일~11월10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가입 고객은 추가 추첨 기회를 3회 더 제공하며, 최초 자산 연동 고객에게는 1회의 추가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회차별 중복 응모가 가능하고, 행사 응모 시 PUSH알림 동의는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 카드사는 또 이달 31일까지 '총 1억3000만원 상당! 꽝 없는 용돈 받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KB Pay 고객이라면 누구나 1인 1회에 한해 100%로 10 포인트리부터 최대 5만 포인트리를 랜덤하게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당신을 위한 커피차가 지금 달려가는 중입니다!'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10월 31일까지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커피차를 받고 싶은 사연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본인 뿐 아니라 가족, 친구, 지인 등에게 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가 공동으로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현대차는 토요타와 함께 오는 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Hyundai N x TOYOTA GAZOO Racin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 참여하고 있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 처음으로 손잡고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자동차그룹 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는다. 아키오 회장은 '모리조(MORIZO)'라는 이름의 드라이버로 활동 중이다. 현대차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2024 WRC 시즌에서 활약 중인 'i20 N Rally 1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을 위한 'i20 N Rally 2' 경주차 2종과 '아이오닉 5 N', '아반떼 N' 등 양산 고성능 N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올 시즌 WRC 드라이버 랭킹 1위를 기록 중인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 안드레아
'DB이노베이션챌린지 공모전'에 참여할 11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DB손해보험은 DB이노베이션챌린지 공모전에 참여할 11개 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8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적용, 보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거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대학생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실무 전문가들(멘토)이 최종 팀에 합류,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DB손보와 DB김준기문화재단은 국내외 42개 대학, 80여개 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이들 중 혁신성과 실현가능성, 사업성, 고객경험개선, 완성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11개 팀이 멘토링 대상으로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선발된 11개팀은 약 8주간 실무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되는 과정을 경험한다. 또 멘토링과 코칭을 기반으로 작성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26일 DB금융센터에서 피칭데이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최종 수상팀을 가린다. 이번 공모전의 우수상 3팀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300만원, 대상 1개팀에는 500만원이 장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미래에셋생명과 함께하는 2024 이촌한강공원 한강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9년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 및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까지 이촌한강공원 내 3000㎡에 달하는 ‘한강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은 한강숲 생태계 교란종 제거, 환경 정화 활동 ‘한강공원 쓰담쓰담’, 다육이와 같은 작은 식물을 심을 수 있는 목재 소재인 CXP 소재 화분을 활용한 가드닝 프로그램, ‘초록키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미래에셋생명 측은 전했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연계,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위한 환경교육 팝업북 제작, 여름철 곰팡이 방지 습기 제거제 제작, 영유아 질병예방을 위한 수면조끼 제작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은 ESG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쿠팡 로켓프레시가 사과와 포도, 배 등 국산 과일 600t을 사들인다. 8일 쿠팡에 따르면 로켓프레시는 이른 추석과 폭염으로 못다 팔린 국내 농산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600t의 과일을 매입, 오는 13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로켓프레시가 직매입한 과일은 사과(충주, 의성, 안동 등), 포도(상주, 영동 등), 배(천안, 나주), 귤(제주), 무화과(영암) 등이다. 이번 국산 과일 직매입과 관련 로켓프레시 측은 이른 추석과 폭염으로 출하 시기를 놓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로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낮과 밤의 일교차를 통해 붉게 익는 홍로 사과는 올해 추석까지 이어진 열대야로 대목을 제때 맞추지 못했다. 로켓프레시는 맛과 당도는 정상이지만 폭염으로 인해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한 ‘못난이 과일’도 대량 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상복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APC) 본부장은 "추석 기간 이상 고온 현상으로 과일의 출하와 판매에 영향을 받은 상황에서 로켓프레시를 통해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로켓프레시 관계자는 "이른 추석과 유례없던 초가을 폭염으로 우리 농가에서 땀 흘려 키운 농산품이 제대로 소비되지 못하는
효성이 첫 대용량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 효성중공업 자회사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지난 7일 전남 광양에서 액화수소충전소인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전했다. 이는 효성하이드로젠의 첫 액화수소충전소로, 전남지역 1호이다.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는 200Kg/h급 대용량 충전 설비로, 하루에 수소버스 15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지난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공모사업에 효성하이드로젠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뒤 2023년 9월 착공, 올해 설비 구축을 마쳤다. 전남 광양은 지난 4월 첫 수소버스 운영을 시작으로 수소차 보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충전소 준공으로 광양시에서 운영 중인 수소 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효성 측은 설명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것으로,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1/800 수준에 불과해 저장·운송이 용이하다. 또 충전 속도가 기체수소 대비 약 3배 이상 빨라 고용량 수소 연료가 필요한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수소 자동차의 충전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이만섭 효성하이드로젠 대표는 “이번 액화수소충전소는 수소 사업 비전 선포 후
"결혼식장이 청담동이라는데 축의금을 10만원만 해도 되나요? 10만원도 적은 돈이 아닌데 걱정되네요." 고물가 흐름에 맞춰 결혼식장 식대도 오르면서 예비부부와 하객 모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웨딩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대부분 결혼식장의 식대는 7만∼8만원 선이다. 강남권은 식대가 8만∼9만원을 상회하는 곳도 적지 않다. 웨딩업계는 결혼식 '실종'을 불러왔던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직후부터 식대·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웨딩홀 대여 등의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특히 최근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식대를 대폭 인상했다는 게 발품을 판 예비부부들의 전언이다. 예비부부들은 식대가 같은 구성임에도 지난해보다 1만원 이상 올랐고, 웨딩홀이 정한 식사 제공 최소 인원을 뜻하는 '결혼식장 보증 인원'도 최소 250명가량으로 굳어지는 추세라고 말한다. 내년 6월 결혼하는 예비신부 김모(32) 씨는 "식장에서 보증 인원을 300명 받아야 한다고 했다"며 "식대가 너무 올라 결혼식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하소연했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결혼식장의 식대는 지난해 6만2000원이었으나, 올해 8만3000원으로 1년새 33.9% 올랐고, 강남구 청담동에 있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트레비 분수가 유지관리 공사로 인해 연말까지 접근이 제한된다. 안사(ANSA) 통신 등에 따르면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은 7일(현지시간) 트레비 분수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유지관리 공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부터 트레비 분수 주변에는 주황색 그물 펜스가 설치돼 관광객들의 접근을 막고 있다. 이번 공사는 트레비 분수 하단부에 쌓인 석회암 퇴적물을 제거하고 균열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당국이 트레비 분수 새 단장에 나선 것은 가톨릭 희년(禧年·Year of Jubilee)이 다가오고 있어서다. 희년은 가톨릭교회에서 신자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를 뜻한다. 25년마다 돌아오는 내년 정기 희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약 3200만명의 관광객과 순례자가 로마를 방문할 것으로 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당국은 한 달 뒤에는 분수대 물을 빼고 본격적으로 청소 작업에 나선다. 대신 방문객들을 위해 분수대 위에 간이 통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알티에리 시장은 방문객들이 이 통로를 통해 전례 없이 가까이에서 걸작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에도 18개월에
지휘자 송민규(31)가 제13회 귀도 칸텔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지 일간지 일파토쿼티디아노, 라보체디노바라에 따르면 송민규는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노바라의 코챠 극장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이탈리아의 조반니 콘티(27), 아람 카체(27), 독일의 루카 하우저(26)를 제치고 우승했다. 귀도 칸텔리 국제 지휘 콩쿠르는 18∼35세의 지휘자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젊은 지휘자의 등용문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지휘 거장' 리카르도 무티가 1967년 이 대회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241명이 지원했다. 사흘간의 심사를 거쳐 18명이 준결선에 올랐고, 이중 4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오스트리아-독일 지휘 학교의 원로이자 세계적인 지휘자인 귄터 노이홀트가 심사위원단을 이끌었다고 라보체디노바라는 소개했다. 송민규는 지난 8월에는 제2회 히로시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