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시즌2 공개 일정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연출을 맡았던 매기 강 감독이 속편이 당장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귀띔했다. 강 감독은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미샬 후세인 쇼에 출연해 "안타깝게도 뭐든 나오려면 오랜 기다림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애니메이션 제작에 긴 시간이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케데헌'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과 속편 계약을 맺었지만, 정확한 공개 일자는 내놓지 않았다. 크리스틴 벨슨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사장도 최근 연예 전문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케데헌 2'가 아직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하지 못한 상태라고 시사했다. 그는 속편 진행 상황을 묻는 말에 "시상식 때문에 신경 쓸 일이 많았다"며 "온갖 시상식과 파티 때문에 정신이 없었고, 이제 (메기 강과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두 사람만의 공간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9년에도 속편이 나오기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는 무언의 긍정적인 제스처를 취했다. '케데헌'은 K팝 걸그룹이 악령을 물리치고 세상을 지킨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
20일 낮부터 따뜻해지는 대신 대기질이 악화하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 늦은 오후부터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으며 밤에는 강원영동·대전·세종·충북·호남·제주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아지겠다. 오전까진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오르고, 낮부터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서부를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영향과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이 대기 중 화학반응을 일으켜 미세먼지가 생성되는 영향으로 농도가 높아지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낮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제주남쪽해상에서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반구에서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불기에 제주남쪽해상으로 고기압이 지나가면 우리나라에 서풍이 분다. 이 서풍은 온난해 기온을 끌어올리겠다. 이날 아침에는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로 기온이 내륙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져 쌀쌀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0.6도, 인천 1.4도, 대전 -2.4도, 광주 -0.3도, 대구 -0.6도, 울산 4.6도, 부산 6.1도다. 낮 최고기온은 10∼16도일
삼성전자는 '빅스비 (Bixby)'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는 이번 베타 프로그램에서 자연어를 기반으로 더욱 직관적이고 손쉬운 디바이스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예컨대 사용자가 "폰을 보고 있는 동안에는 화면이 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빅스비에게 말하면, 빅스비가 요청을 이해하고 '사용 중일 때 화면을 켠 채로 유지' 설정을 즉시 활성화한다. 빅스비는 또 현재 디바이스 설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모든 설정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현재 자신의 디바이스 상황에 맞는 문제 해결방법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전화가 올때 벨소리가 안 나오는 것 같은데 해결 방법 알려줘"라고 말하면, 빅스비가 현재 디바이스 설정 상태를 확인한 후, "현재 디바이스가 방해 금지 상태입니다. '방해 금지' 설정을 해제할까요?"고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번 빅스비 업데이트의 또 다른 특징은 대화 중에 모든 정보를 검색·확인할 수 있는 일체감 있는 경험의 제공이다. 사용자가 궁금한 내용을 빅스비에게 물어보면, 빅스비가 실시간 웹 검색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새집증후군 위험이 있는 신축 공동주택에 실내 온도를 높여 환기하는 '베이크아웃'(bake-out)을 실시한 결과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작년 1∼10월 서울 50개 단지 345세대의 신축 공동주택에 실내 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실시해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곳에 시공사가 베이크아웃을 시행하도록 한 뒤 재검사를 통해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톨루엔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농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평균 저감률은 톨루엔 55.4%, 에틸벤젠 67.7%, 자일렌 84.9%, 스티렌 91.6%, 폼알데하이드 34.7% 등이었다. 실내 온도 33도 이상으로 베이크아웃을 실시한 경우 톨루엔 농도가 평균 47.4% 감소했으나 25도 조건에서는 오히려 평균 6.5% 증가했다. 실내 온도가 충분히 오르지 않으면 오염물질이 건축자재로부터 충분히 방출되지 못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환기량에 따라서도 저감 효과에 큰 차이를 보였다. 기계환기와 맞통풍 유도 등으로 환기량을 충분히 확보할 경우 톨루엔 저감률이 최대 78% 높아졌다. 창문만 열어 환기했을 때 톨루엔 농도 저감률은 46.4%에 그쳤다. 베이크아웃
'해리포터'·'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만든 미디어·콘텐츠 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놓고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다시 맞붙을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넷플릭스가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라마운트가 인수가액을 높일 경우 넷플릭스도 인수 조건을 상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이미 지난해 말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사업 부문을 주당 27.75달러, 총 827억달러(약 120조원)에 매수하기로 계약을 맺고 인수·합병 신고서를 미 당국에 제출한 상태다. 넷플릭스 측 제안에 대한 주주 투표도 다음달 20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가 위약금 지급까지 약속하며 끈질기게 워너브러더스 주주 설득에 나서자 결국 워너브러더스도 17일 파라마운트와의 인수 협상 재개를 선언했다. 파라마운트 측이 비공식적으로 주당 31달러에 워너브러더스를 통째로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최종 제안을 23일까지 받기로 했다. 맷 브리츠먼 하그리브스 랜스다운 수석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듯 보이지만 이는 빠르게
미국의 대(對)이란 공격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란에 미국과의 핵 합의 시한을 제시했다. 이번에 제시한 최대 시한은 보름이다. 일단 미국이 요구하는 바, 즉 핵무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핵 프로그램 폐기를 수용할 것을 이란에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6월 이란의 핵시설을 전격적으로 공습하기 직전에도 '2주일'이라는 시한을 언급한 뒤 그보다 일찍 기습 작전을 감행한 적이 있어서 '보름'이 되기 전에 군사작전 명령을 내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DC의 '도널드 트럼프 평화 연구소'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 첫 회의 연설을 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이란 대표단의 핵 협상을 거론, "양측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좋은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수년간 이란과 의미 있는 합의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입증됐지만 우리는 의미 있는 합의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해 6월 미국의 최첨단 군사 무기를 동원해 이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브리씽), '와호장룡' 등에 출연한 말레이시아 배우 양쯔충(양자경·미셸 요<Michelle Yeoh>)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19일(현지시간) UPI통신과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양쯔충은 전날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2천836번째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거리는 영화와 드라마, 팝 음악 등에서 업적을 남긴 스타들의 이름을 별 모양의 대리석에 새겨 전시해 놓은 로스앤젤레스(LA) 명소다. 양쯔충은 "처음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갔을 때가 기억난다. 어릴 적부터 동경했던 이들이 모두 거기에 있어서 꼭 가보고 싶었다"며 "이제 제가 그 거리에 이름을 올리게 되다니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쯔충은 1962년 말레이시아 화교 집안에서 태어나 1983년 미스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1980·90년대 홍콩 영화 '예스마담' 시리즈, '폴리스 스토리 3' 등으로 인기를 끌었고, 2000년 영화 '와호장룡'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게이샤의 추억'.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에 출연했으며, 2023년 영화 '에브리씽'으로 아
트럼프 정부의 강경한 이민자 단속으로 미국 서비스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조 측은 1년간 요식업, 관광업 등에 근무하는 서비스업 종사자가 10만명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인용해 보도한 미국·캐나다 서비스업 노조 '유나이트 히어'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1년간 요식업·관광업 등에 종사하는 서비스업 종사자 수가 9만8천명 감소했다. 미국의 관광 수입도 급감했다. 2024년 9월부터 2025년 9월까지 12억 달러(약 1조7천400억원)가 줄어든 것으로 노조 측은 추정했다. 미네소타주 노동자 6천명을 대변하는 '유나이트 히어 로컬 17' 웨이드 뤼네부르크 국장은 정부의 단속 탓에 "많은 조합원이 일하러 가길 두려워한다"고 지적한 후 "우리는 이민자 노동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서비스산업은 이민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종사자의 3분의 1가량이 이민자들인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서비스산업에서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려우면 임금 가격이 상승하고, 이는 물가 앙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애틀랜틱시티의 한 호
교보생명은 자사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무배당)’의 신규 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생명보험협회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지난해 9월 선보인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무배당)은 임신∙출산부터 중년∙노년기까지 여성 생애 전반의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1월 이 상품에 ‘(무)특정자궁질환보장특약’을 신규 탑재했다. 해당 특약은 업계 최초로 여성의 특정자궁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수적인 ‘급여 초음파 검사 지원비’를 보장한다. 기존의 보험 상품들이 질병 확진 이후 수술, 입원 등 사후 보장에 집중했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예방 및 조기 발견’ 중심의 보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특히 초음파 검사 지원을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이나 난임 등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교보생명 측은 부연했다. 교보생명은 앞서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을 출시하면서 업계 최초로 유전성 여성암의 진단∙치료를 위해 필요한 급여 특정 유전성유전자검사 및 NGS 유전성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이 인공지능(AI) 시대 예술 분야 리더를 키우는 국제학교를 만들고, 이를 위해 영국 명문대 옥스퍼드대와 함께 K-팝을 비롯한 K-컬처에 기반을 둔 새 교육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작곡가 김형석과 옥스퍼드대 정치국제관계학부 산하 '옥스퍼드 캐릭터 프로젝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키사스'(KISAS·Korean International School of Arts and Sciences)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한국 예술교육 분야 인성·리더십 연구에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형석은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신승훈 '아이 빌리브', 박진영 '너의 뒤에서', 성시경 '내게 오는 길' 등을 작곡하고 드라마 '올인' OST를 담당하며 '히트곡 제조기'로 불린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다. 2024년 옥스퍼드대의 한국어 교육에 자신의 1천400여 곡 사용을 허락했고 옥스퍼드대 방문 연구자로 활동하는 등 인연을 맺어온 김형석은 이번에 인성·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하는 옥스퍼드 캐릭터 프로젝트와 손잡았다. 협약에 따르면 양측은 한류를 바탕으로 한 창의 교육과 인성·리더십 교육을 접목한 초중등 커리큘럼을 만들게 된다. 이 과정을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