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실내 공기질까지 관리하는 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인공지능으로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처음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AI 공기질 센서와 AI 맞춤 운전 성능을 검증받아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서 공기질 센서로 AI+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 와이즈스톤이 인공지능 품질에 관한 국제표준(ISO/IEC 25059, 25051, 25053, 42001)을 기준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이 제품은 또 차세대 필터인 ‘퓨리탈취청정 M필터’를 적용해 기존 퓨리탈취청정 G필터 대비 탈취 성능이 40% 이상 향상됐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AI 공기질 센서가 분석한 공기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냄새를 제거하는 '펫 특화필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새집 특화필터'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를 제거하는 '유증기 특화필터' 등 실내 오염원에 맞춰 효과적으로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특화필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이 향상된 대표 중형 트럭 ‘2025 더 뉴 파비스’를 21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장시간 차량에서 머무는 트럭커들을 위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 ‘무시동 에어컨 및 230Ah 대용량 배터리’를 신규 옵션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루프 상단에 장착되는 무시동 에어컨은 배터리를 활용해 주차 중 엔진 시동을 걸지 않고도 최대 8시간 동안(절전 모드 선택 시) 차량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또 베드룸의 측면 트림(동승석 방향)에 오픈형 수납함을 새롭게 적용해 베드룸 활용성을 향상시키고, 콘솔에 위치한 컵홀더의 용량을 확대해 음료 거치 편의성도 높였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2025 더 뉴 파비스의 전 트림에 충전 출력을 5W에서 10W로 높인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기본 탑재하고, 프리미엄 트림에는 운전석 에어백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더 뉴 파비스는 실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편의·안전사양 강화로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7일까지 2025 더 뉴 파비스 출시 기념 기대평 이벤트를 ‘현대 트럭&버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 2025'를 통해 '2025년형 AI 전자칠판(모델명: WAFX-P)'을 선보인다. 이 전자칠판은 수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교육용 솔루션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가 새롭게 적용됐다. 삼성 AI 어시스턴트는 ▲수업 중에도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에 원을 그리면 교사가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주는 'AI 요약(AI Summary)' ▲선생님의 음성을 분석해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해 주는 '자동 전사(Transcription)' 등 상호 소통하는 수업 환경을 조성하도록 돕는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또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기기와 앱에 대한 호환성 인증인 EDLA(Enterprise Device Licensing Agr
20일(현지시간)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사의 키워드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요약된다. 이날 취임사는 미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의 선거 구호였던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워싱턴DC 연방 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미국을 최우선에 둘 것"이라며 '아메리칸 퍼스트'를 재천명하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한 국가로 만들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약 30분간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는 미국을 뜻하는 '아메리카'라는 단어가 41차례 사용돼 가장 많이 등장했다. 그는 "미국의 황금시대(the golden age of America)는 이제 시작된다", "미국을 최우선(America first)에 둘 것이다"라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미국인'을 뜻하는 '아메리칸'도 7번 사용해 "미국인들은 탐험가, 건설자, 혁신가, 기업가, 개척자들"이라며 치켜세우기도 했다. '위대한'(great)은 17번, '강한'(strong)도 4번 사용됐는데, 이들 단어를 '아메리카'와 함께 사용하며 자신의 백악관 복귀를 전 세계에 알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당일인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취임식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패션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짙은 감색의 실크 울 코트와 같은 색의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실크 울 펜슬 스커트, 목 위로 약간 올라오는 크림색 블라우스를 받쳐 입고 같은 색의 동그란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구두 역시 같은 색의 굽이 높은 펌프스를 신었다. 멜라니아 여사의 몸에 딱 붙는 디자인의 더블버튼 코트는 고전적인 느낌의 모자와 함께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미 ABC와 CNN 방송, 패션지 보그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의 이날 의상은 미국의 신진 디자이너 애덤 리페스(Adam Lippes)가 디자인한 것이다. 멜라니아 여사가 쓴 모자는 또 다른 미국 디자이너 에릭 자비츠(Eric Javits)의 제품으로 추정된다고 CNN은 전했다. 보그지는 "멜라니아 트럼프가 2025년 취임식 패션으로 미국의 독립 디자이너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리페스는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멜라니아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로 수년간 활동해 왔다고 보그지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도 마이
부동산 사업가 출신의 '워싱턴 정계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만에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 대통령직에 복귀하며 '미국 우선주의 시대 2.0'을 선포했다. 2017년부터 4년간 제45대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며 47대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한 뒤 "나는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집권 1기 취임사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국정의 모토로 내세웠다. 아울러 "우리는 세계에서 본 적 없는 가장 강력한 군대를 건설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우리의 성공을 우리가 승리한 전투뿐 아니라 우리가 끝낸 전쟁, 아마도 가장 중요하게는 우리가 시작하지 않은 전쟁에 의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외 군사개입을 자제하는 '트럼프판 신고립주의'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내 가장 자랑스러운 유산은 피스메이커(평화중재자)이자 통합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정부에서는 단 하루도 우리가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내 취약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 등에 '사랑의 쌀' 3t(10㎏ 쌀 300포)을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쌀 기증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22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특산물 ‘경복궁 쌀’을 매입, 지역 이웃에게 기증해 왔다. 대한항공이 그간 기증한 쌀은 모두 101t에 이른다. 대한항공은 이 외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김장 나눔 행사, 자선공연 행사, 낙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봉사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선택할 의상에도 미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2017년 트럼프 당선인의 첫 취임식에서 아메리칸드림의 신화를 일군 디자이너 랄프로렌의 하늘색 수트를 입었다. 둥근 어깨선과 터틀넥 재킷, 스웨이드 장갑이 어우러진 복고풍 디자인으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여사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당시 미국의 대표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의상을 선택한 것이 탁월했다는 평가와 함께 애국주의와 글로벌리즘을 암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취임 축하 무도회에서는 에르베 피에르의 흰색 크레이프 드레스를 입었는데, 어깨끈이 없고 주름장식에 하늘거리는 이 드레스는 트럼프의 완고한 국가주의를 융화시키는 평화의 신호로 해석됐다. 영부인이 선택하는 취임식 의상과 그 디자이너에는 정치적 의미가 담겨 있을 때가 적지 않아 늘 관심의 대상이 돼왔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와 CNN 방송은 역대 영부인들에게 패션은 소통의 도구로, 이들이 패션을 통해 신중하게 구성된 이미지와 메시지를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2021년 1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신한 소호(SOHO) 사관학교 33기’ 중급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 SOHO 사관학교는 음식업, 서비스업, 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사업 성공을 돕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상생금융 프로그램이다. 신한 SOHO 사관학교는 2017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약 9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신한 SOHO 사관학교를 기존 단일 과정에서 초급·중급·고급과정으로 세분화해 자영업자의 성장단계 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급과정에서는 사업초기 안정적인 운영 방법을 소개하고 중급과정을 통해 브랜딩 강화 및 성장전략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고급과정을 통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설립 및 해외진출 전략 등의 심도 있는 컨설팅을 통해 기업가로의 성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신한 SOHO 사관학교 중급과정은 자영업자 및 예비창업자 30여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브랜딩 및 홍보전략, 소상공인 금융지원 제도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신한은행 측은
신한금융그룹은 E-순환거버넌스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 등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다. 신한금융은 지난 2023년 11월 환경부 및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임직원들이 참여한 ‘자원순환 데이(Day)’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약 150t의 탄소배출량을 줄여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탄소저감활동 확인서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한금융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자원순환 실천 노력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사용하지 않는 폐전기·전자제품 등의 기부활동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