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총재가 미국에서 열린 경제정책 회의에서 자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와이오밍 잭슨홀에서 열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례 콘퍼런스에서 일본 내 임금 상승세가 확산하고 있다고 언급해 추가 금리 인상을 위한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는 시각을 드러냈다. 우에다 총재는 일본의 노동 연령 인구 감소에도 임금 상승이 지난 수십 년간 정체된 것은 "굳어진 디플레이션 기대감" 때문이라며 이런 인식이 그간 기업들의 상품 가격과 임금 인상을 꺼리게 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외부 충격으로 작용해 일본을 디플레이션의 늪에서 벗어나게 했고, 근래에는 노동력 부족이 "우리의 가장 시급한 경제 문제 중 하나"가 됐다고 우에다 총재는 진단했다. 이어 그는 "특히 임금 상승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상당한 부정적인 수요 충격이 없는 한, 노동 시장은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며 임금 상승 압력을 계속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러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대표적 비판자로 꼽히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 연방수사국(FBI)이 강제수사에 착수하자 미국 주요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 정적들에 대한 본격적 보복의 신호탄으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복수 캠페인이 존 볼턴을 겨냥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FBI가 전날 볼턴 전 보좌관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그(트럼프 대통령)의 보복 캠페인은 불길한 방향으로 전환됐다"며 "이번 압수수색을 보복 차원 외에 다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볼턴이 2019년 해임된 뒤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난맥상을 전하는 자서전을 써낸 것이 이번 수사가 겨냥하는 표적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자서전은 기밀 사항을 담고 있는지에 대한 백악관의 검토 과정을 거쳐 출판된 것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충성파인 캐시 파텔 FBI 국장은 볼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악감정'을 헤아려 볼턴 저서를 둘러싼 기밀 유출 혐의를 수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사설은 지적했다. 이어 사설은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에 내린 결정에 대해 찬성과
최근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에 적힌 매직 낙서를 지우는데 1천만원 가까이 든 것으로 추산됐다. 24일 국가유산청 등에 따르면 경복궁관리소는 지난 11일 광화문 석축의 낙서를 제거하는 비용으로 최소 850만원이 쓰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레이저 장비 등 전문기기를 대여하는 데 쓴 비용과 각종 물품 등을 고려한 것이다. 당시 낙서를 지우기 위해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소속 보존과학 전문가 5∼6명이 이른 오전부터 현장에서 약 7시간 동안 작업해야 했다. 국가유산청은 잠정 비용을 토대로 현재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낙서 제거 작업에 든 비용을 잠정적으로 추산한 것"이라며 "향후 어떻게 대응할지 법률 자문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국가유산청과 경찰은 이달 11일 오전 광화문 석축에 낙서한 혐의(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79)씨를 체포해 조사했다. 당시 김씨는 석축의 무사석(武沙石·홍예석 옆에 층층이 쌓는 네모반듯한 돌)에 검은 매직으로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쓰다가 적발됐다. 글자가 적힌 범위는 가로 약 1.7m, 세로 0.3m 정도이다. 국가유산청은 미세한 돌가루 입자를 이
2025년 8월 24일 일(음 7월 2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스스로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하세요. 60年生 주변 말에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밀고 가면 조금 늦어도 원하는 것을 얻어요. 72年生 당장에 성과가 나지 않아도 꾸준히 노력하고 시간이 지나면 성과가 나요. 84年生 자신이 생각하고 있었던 좋은 기회들이 몰려오니 필요한 것만 잡아야 해요. 96年生 열정이 뜨거워도 감정적이지 말고 이성적으로 표현해야 더 좋을 것입니다. 08年生 이성들을 만나면 모두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는 사람이 다가올 것입니다. 소띠 49年生 자칫 나쁜 기운이 뻗칠 수 있으니 주위에 불평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해요. 61年生 주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서 시간을 보내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어요. 73年生 하루만 시간을 가지고 오늘은 신중히 생각하고 내일 선택해도 늦지 않아요. 85年生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으니 흔들리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해요. 97年生 앉아서 애만 태우지 말고 나서서 행동을 해야 걱정했던 것이 해결이 돼요. 09年生 항상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 긍정적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는 게 유리해요. 호랑이띠 50年生 걱
NCT 도영이 자체 최대 규모의 앙코르 콘서트도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팬클럽 선예매와 22일 일반 예매를 진행한 도영의 앙코르 콘서트 ‘유어스(Yours)’는 양일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며 도영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10월 10~1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DOYOUNG ENCORE CONCERT [ Yours ]’는 도영 두 번째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다. 도영은 한층 깊어진 실력과 감성, 업그레이드된 세트리스트와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영은 작년 5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첫 단독 콘서트, 11월 올림픽 핸드볼경기장 앙코르 콘서트, 2025년 6월 잠실실내체육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거쳐 인스파이어 아레나 360도 개방까지 공연 규모를 점차 확장하고 있는 만큼 자체 최대 규모로 펼쳐질 이번 공연에 더욱 이목이 모아진다. 8월 23~24일 일본 고베 월드 홀에서 개최하는 콘서트도 양일간 1만 2천여 석 매진되는 등 도영은 일본 현지에서도 굳건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도영의 두 번째 투어 ‘2025 DOYOUNG CONCE
가수 김희재가 한층 성숙해진 ‘Heestory’로 컴백한다. 김희재는 지난 19일과 2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희스토리) 콘셉트 포토를 공개, 이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의 비주얼 컷을 선보였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김희재는 바닷가에서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안겼다. 김희재는 살짝 젖은 머리와 화이트 셔츠 스타일링으로 반짝이는 바다와 어울리는 컷을 완성하며 그윽한 무드를 자아냈다. 또 다른 콘셉트 포토에는 노을 진 바닷가를 배경으로 성숙미 짙은 김희재의 비주얼이 돋보였다. 김희재는 나른한 시선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사하는 동시에 슈트와 청재킷 등 무게감 있는 가을 패션으로 깊이감 있는 ‘희스토리’를 예고했다. 가을 컴백을 알린 신보 ‘Heestory’는 김희재가 발매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그의 아티스트 감성을 엿볼 수 있는 트랙들을 담는다. ‘트롯뮤직어워즈 2025’(TROT MUSIC AWARDS 2025) 10대 가수상 수상 이후 김희재가 ‘Heestory’로 어떠한 음악색을 펼쳐갈지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김희재의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는 9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샤이니 키가 신곡 ‘HUNTER’(헌터)로 음악방송과 써클차트 모두 2관왕을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는 지난 22일 KBS2 ‘뮤직뱅크’에서 정규 3집의 타이틀 곡 ‘HUNTER’로 1위를 차지,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 이어 또 한번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솔로 활동으로는 처음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했다. 이에 키는 “이번 앨범이 팬분들께 선물 같은 앨범이 되길 바랐는데 오히려 팬분들께서 제게 선물을 주신 것 같다. 제 연차에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더 고맙다. ‘HUNTER’가 나오기까지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팬분들께 좋은 것들만 안겨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키는 신곡 ‘HUNTER’로 써클 주간 다운로드 및 BGM 차트(8월 10~16일 집계) 1위에 랭크돼 음원 부문 2관왕을 거머쥐었고, 이번 앨범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27개 지역 TOP10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키 정규 3집 ‘HUNTER’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한
영파씨(YOUNG POSSE: 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가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번째 EP 'Growing Pain pt.1: FREE'의 타이틀곡 'FREESTYLE'의 무빙 버전 안무 연습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영파씨는 5인 5색 개성 뚜렷한 스포티 룩을 입고 등장, 'FREESTYLE'에 맞춰 힙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다섯 멤버의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돋보였다. 펑크 힙합 사운드 기반에 재즈, 메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가 결합한 만큼, 영파씨는 퍼포먼스 역시 유려하게 변주를 이어갔다. "머리 어깨 무릎 발"이라는 후렴구 가사처럼 온몸의 그루브를 이용한 포인트 안무는 물론 쉴 틈 없는 동선 이동으로 시선을 끌었다. 'FREESTYLE'은 타인의 시선에 구속받지 않고, 우리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예술을 펼치겠다는 영파씨의 당찬 선언이 담긴 곡이다. 'FREESTYLE'의 음원은 한국 유튜브 뮤직 데일리 톱 송 차트 7위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영파씨의 국내외 상승세를 증명했다. 영파씨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과 웹 콘텐츠를 통해 팬
뉴비트가 진심을 담은 무대로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룹 뉴비트(NEWBEAT: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지난 22일 오후 7시 골든디스크어워즈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웹 콘텐츠 '골든초이스-낯선 이름으로부터' 4화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골든초이스-낯선 이름으로부터'는 매달 끼와 재능이 많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데뷔 4년 차 이하 아이돌 중 한 팀을 선정하여 그들이 데뷔하고 가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 고마운 인물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하고, 춤과 노래 퍼포먼스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치는 웹 콘텐츠다. 뉴비트 멤버들은 데뷔 직전 아들의 무대를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리더 박민석의 아버지를 위해 깜짝 편지를 준비해 모두를 울렸다. 김태양은 "가족을 위해 힘든 걸 참고 있는 (민석이) 형의 모습에 눈물이 났다. 이번 기회에 형의 아버님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며 조심스레 마음을 꺼냈다. 홍민성 역시 뜨거운 눈물과 함께 "형이 저희 멤버들에게 의지할 수 있도록 든든해질 테니 걱정하지 말고 지켜봐 달라"라고 진심을 얘기했다. 멤버들의 편지에 고마움을 표한 박민석은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던 아들이 꿈을 이루는
디모 렉스(DIMO REX)가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Desire'(디자이어)를 발매한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Desire'는 현실에서 도피하거나 부정하던 감정을 받아들이고 유혹을 즐기는 갈망을 노래한 싱글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감각을 일깨우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싱글은 타이틀곡 'SLOW'(슬로우)와 수록곡 'SLIDE'(슬라이드) 두 곡으로 구성됐다. 'SLOW'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부드러운 리듬이 돋보이는 알앤비(R&B) 장르의 곡으로, 느리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솔직한 감정을 담아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짜릿해 지금 이 순간 Killing me softly", "널 써 내려갈 거야 나를 믿고 몸을 맡겨", "Lovin' slow here tonight" 등 유혹적이고 감각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수록곡 'SLIDE'는 리드미컬한 R&B 사운드를 자랑한다. 그루브 넘치는 리듬과 감각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으로, 느리지만 절제된 강렬함과 세련된 프로덕션으로 감각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또 늘었지 비밀", "this tim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