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는 '뼈말라'가 대세다. '뼈말라'는 날씬함을 넘어서 말 그대로 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몸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2020년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아이돌 팬덤과 뷰티, 다이어트 콘텐츠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뼈말라 체형은 케이팝(K-POP) 아이돌을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했고, 최근 여배우들 사이에서 도드라지게 보이며 유행이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1985년 CF 모델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41년 차를 맞은 배우 김혜수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동그스름한 얼굴, 탄탄한 몸매를 소유한 연예계 대표적인 글래머 스타다.
'청룡영화상'의 MC로 지난 2023년 시상식을 끝으로 하차하기까지, 김혜수의 드레스 자태는 그의 진행 실력과 함께 단골 화제였다.
그랬던 김혜수가 최근 SNS에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몰라보게 슬림해진 모습이 담겨 눈을 사로잡는다.
김혜수는 화이트 퍼프 블라우스에 긴 다리를 더 길어 보이게 하는 블랙 팬츠를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살이 많이 빠진 김혜수였다. 뼈마디가 선명하게 보이는 손가락부터 날렵해진 턱선, 가녀린 체형에 팬들은 놀라움과 감탄을 쏟아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善)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은 통통한 얼굴과 건강미가 느껴지는 체형의 소유자였다. 일을 할 때와 쉴 때의 체형이 다르기로 유명한 그는 몇 년 전부터는 뼈말라 몸매를 유지 중인 대표적인 여배우로 꼽힌다.
고현정은 최근 미국 뉴욕을 방문한 근황을 공개하면서 쇄골과 어깨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튜브톱 드레스를 착용한 모습을 SNS에 올렸다.
고현정의 슬림한 몸매 때문에 그가 착용한 드레스가 매우 무겁게 느껴지기도 했다.
아담하면서도 귀엽고, 섹시한 비주얼로 데뷔 때부터 만인의 사랑을 독차지해 온 배우 송혜교도 최근 공개한 파리에서의 일상 사진으로 슬림해진 얼굴과 체형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그는 절친으로 알려진 포토그래퍼와 스타일리스트 등 지인들과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꾸미지 않은 털털한 스타일링 속 눈을 사로잡는 것은 송혜교의 작은 얼굴이었다. 지인들 사이에서 더 작아 보이는 그의 얼굴과 체형은 비현실적이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2년 전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암 투병 환자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37kg까지 감량한 배우 박민영도 뼈말라 몸매를 유지 중인 배우다.
그는 지난 7일 종영된 드라마 '세이렌' 촬영을 위해 체중 감량은 물론 하루에 물을 3L 이상 마시며 역할에 몰입했다.
'세이렌'의 이영 작가는 "너무나 외롭고 힘든 한설아 캐릭터를 완벽하게 해줬다"라며 박민영에게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곱창과 김부각, 간장게장, 트러플 짜파게티 등 먹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마무 화사도 지난해 말 'Good Goodbye (굿 굿바이)'를 발매하면서 보여준 뼈말라 몸매를 수개월째 유지 중이다.
너무 말라 걱정이라는 반응도 쏟아졌는데, 화사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내가 뼈말라이긴 하지만, 근육이 있다. 포동포동하던 시절에 더 건강하지 못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브(IVE)의 장원영과 리즈도 대표적인 뼈말라 스타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3 때 통통한 볼살이 매력 포인트였던 장원영은 군살 없이 길쭉한 '바비 인형' 체형을 유지 중이며, 데뷔 초반엔 통통했던 리즈도 지난해 뼈말라 스타일로 돌아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밖에 결혼을 앞둔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배우 하지원과 김지원, S.E.S 슈, 레드벨벳 조이 등 많은 스타가 뼈말라 대열에 합류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