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지난달 27일부터 진행 중인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하 ‘고막남친’)이 예사롭지 않은 출연 가수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고막남친’ 1회에서는 KBS 2TV 심야 음악 프로그램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진행했던 이소라가 약 6년 만에 방송 나들이에 나서 관객들을 놀라게 했고, 3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무려 14년 만에 음악 방송에 출연한다는 혼성 그룹 쿨 이재훈의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소라, 이재훈 외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고막남친’의 출연을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같은 ‘고막남친’의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되기까지 MC 성시경의 파워가 절대적인 영향을 줬을 것으로 풀이된다. 성시경은 2000년 ‘사이버 가요제 뜨악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등장해 올해로 데뷔 26년 차를 맞았다. ‘내게 오는 길’을 비롯해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거리에서’, ‘눈물이 나요’, ‘한번 더 이별’, ‘너의 모든 순간’, ‘희재’, ‘좋을 텐데’, ‘두 사람’, ‘넌 감동이었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다. 가수로서의 역량뿐 아니라, 예능에서 선호하는 입담과 다방면으로 해박한 지식, 수
결혼이 스타들의 연예 활동에 걸림돌이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오히려 결혼이 터닝포인트가 되어 활동을 새롭게 시작하게 된 스타들이 있다. 지난달 29일 재일교포 3세 이아미 씨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신화 멤버 이민우. 그는 국내 최장수 그룹 신화로 데뷔해 R&B 스타일의 가창력과 수준급 댄스 실력을 기반으로 ‘한국의 어셔’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믿었던 지인에게 전 재산을 갈취당한 후 절망적인 상황에 빠져 있던 이민우에게 결혼은 활동 재기의 기폭제가 됐다. 특히 이민우의 아내 이아미 씨가 재일교포 3세 이혼녀라는 사실과 그에게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딸이 있다는 사실, 이아미 씨가 이민우의 아이를 임신 중인 사실은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아미 씨가 일본에서의 생활을 뒤로하고 한국에서 시댁과 한집에서 사는 모습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공개하면서 시집살이로 비롯된 갈등 등 숱한 에피소드가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다. 연예인에게 관심은 자양분이다. ‘무플’보다 ‘악플’이 더 낫다는 말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이민우는 결혼과 ‘살림남2’ 속 활약에 힘입어 최근 새 소속사
가수 정혜린이 ‘미스트롯4-토크콘서트’에서 무대와 예능을 매력으로 사로잡았다. 정혜린은 지난 2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4-토크콘서트’에 출연해 능청스러운 예능감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견인했다. 그는 이날 장혜리와 함께 ‘버팀목’을 선곡해 ‘인생곡 무대’를 꾸몄다. 화이트 미니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정혜린은 특유의 구성진 보컬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장혜리와의 안정적인 호흡도 여운을 남겼다. 예능 수련회 코너에서 진행된 ‘맞혀봐! 트로트 퀴즈’에서는 노래가 재생된 지 2초 만에 정답을 맞히며 활약했다. 정혜린의 활약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가 살아났다는 분위기다. 한편, 정혜린은 ‘미스트롯4’에서 최종 1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0월 신곡 ‘샤르르 샤르르’를 발매했다.
“치열하게 달려온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지난 2일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 시즌 12(이하 ‘쇼미더머니 12’)의 우승자를 배출한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프로그램을 마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쇼미더머니 12’에서 크러쉬와 함께 프로듀서로 출연해 김하온의 프로듀싱을 맡았고, 마지막 방송에서 김하온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시즌 4와 6에서 참가자의 준우승과 우승자를 배출한 데 이어 또 한 명의 우승자를 만들며 ‘히트 메이커’라는 이름값을 증명했다. 지코는 3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한 소감문에서 “힙합을 사랑하는 분들, 대중분들 모두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지난 시간들을 돌아봤다. 이어 “지코·크러쉬 팀과 함께한 참가자분들은 물론 ‘쇼미더머니 12’의 모든 참가자분들, 프로듀서분들께 감사하다. 끝까지 방송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지코는 “저희가 나눈 소통과 교감이 좋은 에너지로 이어져 여러분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 저희가 펼친 도화지에 김하온이 그림과 시를 곁들여 멋진 메시지를 남긴 것 같다”라며 우승 프로듀서가 된 기쁨을 표출했다. 그는 ‘쇼미더머
“음악 방송에 가면 사람들이 다 말랐기 때문에 저는 항상 살을 빼야 하는 사람이었죠.” 지난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오빠 이찬혁과 함께 출연한 악뮤(AKMU) 이수현이 ‘폭식증’ 때문에 고통 받은 과거를 떠올리며 꺼낸 말이다. 이수현은 3살 터울 이찬혁과 2013년 ‘SBS 서바이벌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에서 우승 후 2024년 남매 그룹인 악동뮤지션으로 데뷔했다. 이찬혁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으로 앨범을 만들면, 이수현은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이찬혁과 화음을 쌓으며 노래의 매력을 완성한다. 데뷔한 해에 ‘제6회 멜론뮤직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한 악뮤는 10년이 넘게 많은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RE-BYE’, ‘DINOSAUR’,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 악뮤의 히트곡은 발매할 때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가수로서의 업적과는 별개로 이수현의 몸과 마음은 병들고 있었다. 통통한 체형이 매력이었던 이수현은 외모와 살에 대한 지적과 악플에 시달렸다. ‘유퀴즈’에서 그는 이찬혁과 합숙을 통해 살을 뺀 뒤 건강을 되찾은 모습
신예 정이안이 바이브액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바이브액터스는 2일 정이안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밝혔다. 정이안이 시선을 이끄는 신선한 마스크와 훤칠한 키, 섬세한 연기톤을 갖춘 배우라는 장점과 함께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소속사가 생긴 정이안은 화제의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답답한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드 드라마다. 정이안은 캐슬뷰티의 신입 비서이자, 성희주를 곁에서 든든하게 보좌하는 인물인 임주호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드라마 첫 오디션부터 자신만의 뚜렷한 개성을 드러내며 합격했다. 오는 4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바이브액터스는 이대연, 우현주, 송재룡, 김지현, 유연, 이교엽, 전광진, 오경주, 정민아, 차강윤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다.
박성웅이 연리리 마을에서 외톨이가 된다. 2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2회에서는 연리리 ‘신입’ 성태훈(박성웅 분)과 ‘고인물’ 이장 임주형(이서환 분)의 팽팽한 대립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선 식품대기업 ‘맛스토리’의 부장 성태훈이 하루아침에 농촌 연리리 지부로 발령되는 사건이 그려졌다. 얼떨결에 가족들과 함께 귀농생활을 시작한 성태훈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배추 농사에 도전했다. 하지만 임주형은 그가 ‘맛스토리’ 출신이라는 이유로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냈고 두 사람의 충돌이 본격화될 것을 암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성공적인 배추 농사를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성태훈의 모습이 담겼다. 성태훈은 어두운 밤에도 전등을 켜고 스프링클러를 고치는 등 농사를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보인다. 반면 임주형은 여유로운 태도로 그를 도발한다. 이날 성태훈은 농사에 필요한 자재와 품목을 회사에 지원 요청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에 부딪힌다. 앞서 임주형으로부터 집중 견제를 받아온 그는 “여서 내 없이 니 혼자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선전포고까지 맞닥뜨린 상황.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구해보지만, 이
영화 ‘흡식기담’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김홍표가 50대에 첫 아이를 얻었다. 올해 51세인 김홍표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월 1일 아빠가 됐다. 부모 나이 합쳐서 백살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큐베이터에 있는 딸과 찍은 셀카를 올리며 득녀의 기쁨을 표출했다.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홍표는 40대 후반인 2021년 12월 6세 연하 아내와 결혼해 5년 만에 아빠가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김홍표의 아내 또한 40대 중반에는 쉽지 않은 첫 아이의 임신과 출산을 겪은 것. 김홍표의 득녀 소식에 이시언, 배슬기 등 후배 배우들의 축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시언도 지난해 결혼 4년 만에 아내 서지승의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홍표의 득녀를 계기로 50대에 첫 아이를 얻은 스타 늦둥이 아빠들의 사연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50대 초반에 결혼한 개그맨 박수홍은 53세에 첫 딸을 얻었다. 박수홍의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하며 지난 2024년 10월 딸 재이를 낳았다. 직계 가족과 소송을 벌이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던 박수홍에게 뒤늦게 찾아온 딸은 그가 다시 힘내
그룹 방탄소년단이 누아르 감성을 입은 뮤직비디오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정규 5집 ‘아리랑 (ARIRANG)’의 수록곡 ‘2.0’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의 명장면 ‘장도리 액션 신’을 오마주한 ‘2.0’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유쾌한 연기와 분장, 누아르 영화 주인공과 같은 포스로 시선을 모은다. 허름한 엘리베이터로 시작해 화려한 펜트하우스에서 마무리되는 구성은 밑바닥부터 탄탄하게 다져온 방탄소년단의 여정을 연상케 한다. ‘2.0’ 뮤직비디오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은유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영상 속 퍼포먼스도 팀의 과거를 상징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색다른 느낌을 구현하며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을 나타냈다. 방탄소년단은 “우리의 진화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영상 같다”라고 애정을 보이며 “‘올드 방탄소년단’을 표현하기 위해 분장했던 기억이 오래 남는다. 촬영하면서 서로를 보고 계속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라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2.0’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정배’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이태리(본명 이민호)가 결혼한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일 이태리가 오는 5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날짜, 시간, 장소 등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소속사는 양해를 당부했다. 1993년생인 이태리는 1998년에 방송된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 시트콤에서 그는 미달이(김성은 분)의 친구 정배로 등장해 의찬과 삼총사로 활약하며 귀여움을 받았다. 이후 ‘해를 품은 달’, ‘뷰티 인사이드’, ‘어쩌다 발견한 하루’, ‘구미호뎐’, ‘신사와 아가씨’, ‘태종 이방원’, ‘붉은 단심’,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에 출연하며 성인 배우로 발돋움했다. 본명인 이민호로 활동하던 이태리는 지난 2018년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금의 활동명으로 바꿨다. 자신의 고민과 주변의 의견을 취합해 내린 결정이었다. 이태리는 지난해 배우뿐 아니라 트로트 장르에도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찬원과 장민호가 진행자로 나선 tvN STORY ‘잘생긴 트롯’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이태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