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유연석이 권역외상센터 책임자로 온 첫 날부터 돌담즈를 혼란에 빠뜨린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가 지난 12회 전국 가구 14.4%, 순간 최고 17.1%(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판 스퍼트를 냈다. TV-OTT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도 2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오르며, 점점 높아지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12회 김사부(한석규 분)의 시즌1 모난돌 제자 강동주(유연석 분)의 등장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세계관을 연결시키면서, 외상센터 새로운 책임자로 온 그가 김사부를 포함한 돌담즈와 어떤 이야기를 그려갈지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외상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한 강동주의 13회 스틸컷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랜만에 돌담병원으로 돌아와 감회에 젖은 것도 잠시, 강동주는 냉철한 표정으로 외상센터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악으로 깡으로 유명한 강동주 답게, 자신의 원칙을 밀고 나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조성한다. 새로운 책임자 강동주의 파격적인 결정에 외상센터 돌담즈 차은재(이성경 분), 정인수(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션이 참전용사 위해 6.6km를 걸었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가수 션이 1천 명과 함께 진행한 6.6㎞ 걷기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4억 2천500만 원을 참전용사를 위해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하는 6.25 참전용사 주거개선 사업 ‘아너하우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평균 연령 80~90대인 참전용사들이 남은 생을 더욱 평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표 걸음 수인 7억 2700만 보(정전협정일 7월27일)를 달성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4억 500만 원을 기부했다. 개인 참가자 1000명의 참가비 전액을 더한 총 4억 2500만 원의 기부금은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션은 깜짝 공연을 통해 걷기대회에 신청한 개인 참가자들에게 힘찬 기운을 북돋아 주었으며, 남산공원에서 6.6km를 함께 걸으며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션은 “목표했던 7억 보를 훌쩍 넘겨 12억 보의 걸음이 기부됐다. 참여자 모두가 함께 하는 힘을 보여주었다”며,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았는데, 부모님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임세미가 새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새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이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에서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에서 속도감 있는 필력을 자랑한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주연부터 제작진까지 더욱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에 이어 주연진으로 합류한 임세미는 극 중 편집숍 대표 한유리로 분한다. 한유리는 은수현(김남주)과는 친자매나 다름없는 동생으로, 유리에게 수현과 수현의 엄마는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한 존재다. 진폭 넓은 연기로 몰입도를 더할 임세미에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올해 공개 예정인 드라마 ‘최악의 악’을 비롯, 그간 ‘방과 후 전쟁활동’, ‘위기의 X’, ‘여신강림’ 등을 통해 캐릭터를 섬세하게 풀어내 온 임세미. 특히 전작인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는 무자비하게 인간을 학살하는 괴생명체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려다 희생하는 담임 선생님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방송인 故 송해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故 송해는 지난해 6월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95세. 고인의 유해는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에 안장된 아내 석옥이 씨 곁에 안치됐다.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다. 1988년 5월부터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KBS1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 최장수 MC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지난 4월에는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 세계 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오랜 시간 연예계를 굳건히 지킨 국민 MC였던 만큼,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유재석, 강호동, 설운도 등 연예계 후배들이 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한편 송해가 세상을 떠난 뒤 공석이 된 ‘전국노래자랑’은 개그우먼 김신영이 MC를 맡아 이어지고 있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임영웅이 미국 음반 매장에서 예능감을 뽐낸다. 8일 KBS 공식 SNS 채널에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 3화 두 번째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대표 레코드숍에 도착한 임영웅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임영웅은 자신의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를 발견하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가 레코드숍의 케이팝 코너에 자리 잡고 있던 것. 이에 임영웅은 "이건 말이 안 된다"고 쉽게 믿지 못하며 "리얼이야?"를 연발, 급기야 제작진을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임영웅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 사이에) 내 앨범이 있다는 게 뿌듯하기도 하고 스스로 좀 더 세계적인 도전을 해봐도 되겠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LA에서 발견한 자신의 앨범에 대한 남다른 감회도 전했다. 임영웅은 다른 한국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정리하며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가수들"이라며 남다른 애정도 보인다. 또 자신의 앨범을 들고 "저예요. 여러분"이라며 적극적인 인사와 어필도 잊지 않았다. 한편 임영웅의 '마이 리틀 히어로' 3화는 오는 10일 오후 9시 25분 KBS 2TV에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킹덤 멤버 아서가 활동을 재개한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후 킹덤 팬카페를 통해 아서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아서는 그동안 의료진 소견에 따라 치료와 휴식을 병행했으며, 최근 들어 컨디션이 많이 호전돼 아티스트와 충분한 상의 끝에 활동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건강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컨디션 체크 및 건강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킹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서는 지난달 14일 컨디션 난조 및 건강상 어려움 호소 등을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아서의 복귀에 따라 킹덤도 다시 7인 체제로 활동할 전망이다. 한편 킹덤은 올해 3월 발매한 미니 6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History Of Kingdom : Part Ⅵ. MUJIN')을 통해 미국, 이탈리아 등 9개 국가 아이튠즈 댄스 차트 1위에 오르면서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SBS '악귀'가 역대급 파격 연기 변신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태리의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같은 인물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분위기부터 표정까지 극명하게 대비를 이루는 두 가지 버전의 포스터가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惡鬼)'(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에서 김태리는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공시생 '구산영' 역을 맡았다. 생활력이 부족한 엄마 윤경문(박지영)을 대신해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저녁에는 시험 공부를 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던 산영은 아버지 구강모(진선규) 교수의 유품을 받고 조금씩 악귀에 잠식되는 인물. 지난 7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악귀의 그림자에 조금씩 물들어가는 구산영 버전(이하 '산영 버전')과 완전히 악귀에 잠식된 구산영 버전(이하 '악귀 버전')으로 제작돼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먼저 산영 버전은 간절히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눈빛 속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애잔함이 담겨 있다. 얼굴의 절반을 뒤덮은 그림자처럼 서서히 자신을 옭아매는 악귀를 밀어내면서도 그에게 동화되어 가는 산영의 안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과거 핫도그 카페를 운영했던 경험담을 고백한다. 오늘(7일) 첫 방송되는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은 공간 전문가 유정수와 MC 김성주, 배우 김지은, 몬스타엑스 주헌이 출연해 폐업 위기의 동네 카페를 핫플레이스로 탈바꿈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녹화 당시 김지은은 솔직하고 생동감 넘치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특히 그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검은 태양' 촬영 중에도 카페 아르바이트를 3개씩 뛰었던 사연까지 털어놔 '동네멋집'에 가장 적합한 MC라고 인정받았다. 이어 김성주가 카페 폐업의 아픈 경험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에 아내가 운영했던 핫도그 카페가 1억 손실을 내고 폐업한 후 방송의 노예가 됐다고 털어놔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성주는 카페 폐업의 아픈 경험을 살려 망한 카페 사장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깊게 공감하며 동네 살리기 전문 MC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망한 카페를 '핫플'로 만들어 줄 해결사로는 공간 기획 일인자 유정수가 나섰다. 그는 남다른 카리스마로 거침없는 솔루션을 이어가 단번에 동네멋집 MC들의 마음을 사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박세욱이 '천태만상'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 명품 입담은 물론 라이브까지 선보였다. 박세욱은 오늘(7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 FM '윤수현의 천태만상'에 한봄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세욱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앨범도 내보았다. 그날 이후로 활동 경력으로만 따져보면 28년이 되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가장 큰 응원을 보낸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부모님이 가장 많이 응원해 주셨지만, 아무래도 팬 여러분들의 엄청난 응원 덕이 큰 것 같다"라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라디오 부스를 훈훈함으로 가득 채웠다. 이어서 박세욱은 '보이스트롯' 출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노래인 나훈아의 '대동강 편지' 라이브를 선보이며 명불허전 명품 보컬의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었으며, 이후 윤수현의 돌발 요청에 '지금 이 순간'을 앉은 자리에서 열창하면서 뮤지컬 배우의 탄탄한 내공까지 드러내면서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세욱은 라이브 열창 후 "손이 떨리고 있다"라는 너스레로 겸손함까지 드러내면서 재치 만점 스페셜 게스트의 면모를 선보였으며, 마지막 라이브로 조항조의 '걱정 마라 지나간다'까지 완벽하게 열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이파네마의 소녀'(Garota de Ipanema)를 불러 브라질 보사노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가수 겸 작곡가 아스트루지 지우베르투가 지난 5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아스트루지의 며느리인 아드리아나 마갈랴이스는 지난 6일 "(아스트루지가) 자신이 살던 미국 필라델피아의 집에서 그녀가 바라던 대로 평화롭게 떠났다"고 전했다. 아스트루지는 지난 1959년 유명 보사노바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주어웅 지우베르투와 결혼 후 60년대부터 음악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1963년 뉴욕으로 이사한 후 주어웅 지우베르투와 스탠 게츠, 톰 조빙이 함께 제작한 '게츠/지우베르투'(Getz/Gilberto) 앨범에 보컬로 참여했으며 이 앨범이 그래미상을 받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이 앨범에 수록된 '이파네마의 소녀'를 불러 브라질의 리듬을 세계에 알린 목소리, 보사노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아스트루지는 이 앨범이 성공을 거둔 직후 주어웅 지우베르투와 헤어졌으나, 브라질 국내외 투어를 계속하며 점점 더 이름을 떨쳤으며, 2002년 4월에는 '국제 라틴 음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