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갈등을 겪고 있는 레오 14세 교황이 세계를 전쟁 속으로 몰아넣은 일부 지도자들을 또다시 정면 비판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 중인 레오 14세는 이날 카메룬 북서부 도시 바멘다를 찾아 "한 줌의 폭군들이 세상을 유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황은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종교적 언어와 주제를 활용하는 일부 지도자들을 겨냥했다. 미국 출신인 레오 14세 교황은 "신성한 것을 암흑과 오물 속으로 밀어 넣으면서 종교와 신의 이름을 자신의 군사·경제·정치적 이익을 위해 조작하는 이들에게 화가 미치리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신의 창조물을 착취하는 건 모든 정직한 양심이 비난하고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쟁의 달인들은 파괴는 한 순간이지만 재건에는 한평생도 모자란다는 것을 모르는 척한다"며 "그들은 살인과 파괴에 수십억 달러가 쓰인다는 사실을 외면하지만, 치료, 교육, 복구에 필요한 재원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교황의 발언은 종교 지도자로서는 이례적으로 단호한 언급이자, 최근 이란 전쟁을 종교적으로 정당화하려는 듯한 미 정부 고위 인사들에 대한 공개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8이 5~7화를 책임질 스타 호스트 라인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SNL 코리아' 시즌 8 측은 17일 "신성록, 추성훈, 한가인이 탁재훈, 고아성, 송지효, 이미숙의 뒤를 이어 호스트로 추가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데뷔 이후 무대, 드라마 등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펼쳐온 신성록이 오는 25일 공개되는 5화를 책임진다. 20년 무대 경력을 자랑하는 신성록에게 'SNL 코리아'는 첫 라이브 코미디 쇼 도전이다. 신성록은 'SNL 코리아' 무대를 앞두고 흥분을 전하며 "저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고 웃음을 투척하겠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카톡개'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가진 신성록의 코미디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과거 한 차례 'SNL 코리아' 호스트로 활약해 '섹시 야마' 밈을 양산했던 추성훈이 6화 호스트로 나선다. 그는 유튜브와 예능에서 단련된 날것의 매력을 'SNL 코리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추성훈은 과거보다 더 강력해진 '아조씨 코미디 파워'를 약속했다. 두 번째 'SNL 코리아' 호스트로는 어떤 매력적인 밈을 탄생시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7화는 당초 5화 호스트로 이름을 올렸던 '자유부인' 한가인이 회
하나금융그룹이 어린이집 재원 중인 유아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하나금융은 '하나금융그룹 100호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유아들을 대상으로 '유아 ESG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전국 하나금융그룹 100호 어린이집에서 선발된 34개소, 약 750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원도 삼척, 전라도 신안, 경상도 거제, 봉화, 의성 등 디지털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교육은 디지털 교육 전문 강사 1인과 실습 보조강사 2인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나금융은 로봇을 활용한 놀이형 교육을 중심으로 유아들이 디지털 기술을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동시에, 올바른 소비·저축 습관 형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 등 ESG 가치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하나금융 측은 전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유아기부터 올바른 가치관과 금융습관을 형성하고 디지
삼성전자는 15일부터 16일(현지 시간) 양일간 미국 뉴저지주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가사 노동의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AI 가전 기반의 '홈 컴패니언(Home Companion)' 시나리오를 소개하는 등 북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번 행사에서 냉장고와 오븐, 로봇청소기에 탑재된 AI 기반의 인식 기술을 시연, 실제 일상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가전 기술 세미나에서 대용량 식재료 보관과 위생, 공간 효율을 중시하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신규 냉장고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 의지를 표명했다. 삼성전자는 ▲스페이스 맥스(Space Max) ▲오토 필(Auto-fill) 정수기 ▲베버리지 센터(Beverage Center) ▲아이스 메이커 등 신제품 냉장고에 탑재된 대표적인 특장점을 선보였다. 또 좌우 4mm의 간격만 있어도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제로 클리어런스(Zero Clearance)' 기술이 적용된 프렌치도어 냉장고도 함께 소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정규 앨범 ‘THE LEGACY (더 레거시)’를 발매한다. 포레스텔라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개인 및 단체 포토를 공개하며 이번 앨범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카리스마가 넘치는 눈빛과 상처 분장, 벨벳 수트, 주얼 브로치, 촘촘한 체인이 어우러진 스타일링으로 기품 있는 아우라를 뿜어냈다. '더 레거시'는 포레스텔라가 5년여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Armageddon (아마겟돈)’이며, 선공개곡 ‘Still Here (스틸 히어)’, ‘Nella Notte (넬라 노테)’, ‘Etude (에튀드)’ 등을 비롯한 총 12곡이 수록된다. 멤버 강형호가 전작에 이어 이번 앨범도 프로듀싱에 나섰다. 포레스텔라는 발매를 앞두고 각종 콘텐츠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5~26일 일산을 시작으로, 5월 9~10일 서울, 6월 6~7일 인천, 7월 4~5일 부산에서 정규 4집 투어 콘서트 ‘THE LEGACY: SYMPHONY (더 레거시: 심포니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성량으로 사랑받는 여성 보컬들이 4월 대거 컴백한다. 탄탄한 팬덤을 가진 여성 보컬들의 흥미로운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1997년 그룹 '더더'로 데뷔해 '내게 다시', '고백', '주문을 걸어', '안녕' 등 수많은 명곡을 부른 여성 보컬리스트 박혜경은 지난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꿈은 녹지 않아'를 공개했다. '꿈은 녹지 않아' 는 시간의 흐름과 시련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만의 빛을 잃지 않는 '꿈'에 대한 찬가다. 박혜경 특유의 맑고 깨끗한 톤 뒤에 숨겨진 허스키한 보이스, 도입부의 서정적인 기타 리프가 리스너들을 몰입시키는 곡이다. 박혜경은 신곡 발매 당일 오후 6시 서울 신촌역 인근에 위치한 '물 쉼터'에서 버스킹을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혜경은 '꿈은 녹지 않아'를 라이브로 선보인 데 이어 히트곡들을 연달아 열창했다. 그는 "오랜만에 거리에서 팬들의 눈을 맞추며 노래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라고 버스킹 소감을 밝혔다. 박혜경은 17일 홍대, 18일 여의도에서 릴레이 버스킹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디바 거미는 오는 24일 컴백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한국강소기업협회와 대한민국 강소기업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 및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강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흐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과 한국강소기업협회는 협약에 따라 ▲회원사의 생산적 부문 자금 전환 유도 ▲강소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등 주요 협력 과제 중심으로 협업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특히 협회 회원사인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 제공 ▲기업별 맞춤형 금융 컨설팅 ▲수출입 및 해외 진출 관련 금융 지원 강화 ▲협회와 회원사 대상 퇴직연금 제도 도입 등 강소기업의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강소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금융지원과 협력을 통한 생산적 금융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및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최근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빌트(Auto Bild)’의 독자 평가에서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아닌 일반 독자 5만명 이상이 직접 선정에 참여해 실제 시장의 인식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제네시스 측은 강조했다. 이번 평가는 52개의 자동차 브랜드를 14개의 부문으로 나눠, ▲품질 ▲디자인 ▲가격 경쟁력 등 세 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제네시스는 포르쉐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최고 영예인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와 럭셔리 부문 최고 브랜드인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 각각 선정됐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전무)는 “이번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선정은 제네시스가 단기 판매 실적 보다는 브랜드의 기준을 세우는 전략으로 유럽에서의 존재감을 차근차근 넓혀간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련된 디자인, 첨단 기술,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를 거점으로 유럽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으로 사업
대한항공은 1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세계 여행 케이터링 & 온보드 서비스 엑스포(The World Travel Catering & Onboard Services Expo·WTCE) 2026'에서 기내 서비스 부문 13개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WTCE는 2012년부터 15년째 개최되는 세계 최대 온보드 서비스 산업 박람회다. 글로벌 전시·박람회 전문 기업 RX(Reed Exhibitions Limited)가 주관하며 전 세계 항공사와 케이터링 전문 기업, 철도 운영사 등이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14일 영국 항공·철도·크루즈 업계 전문지 ‘온보드 호스피탈리티(Onboard Hospitality)’가 주관하는 ‘2026 온보드 호스피탈리티 어워즈’에서 ▲일등석 어메니티 키트 ▲일등석 기내 편의복 ▲상위 클래스 기내 침구류 ▲상위 클래스 식기 총 4개 부문 수상했다. 또 같은 날 열린 ‘트래블플러스 항공사 어메니티 어워즈’에서도 ▲글로벌 승객 선정 기내 편의용품 5성 인증 ▲일등석 어메니티 키트(남성) ▲일등석 기내용 식기 ▲일등석 기내 침구류 ▲6세 이하 어린이 탑승객 기념품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15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NH금융타워에서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CEO Investor Meeting(최고경영자 투자자 미팅)’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현재 진행 중인 대산과 여수의 석유화학 사업 재편 현황 등을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사업 재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재무 및 손익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산의 경우 HD현대케미칼과 합병을 추진중이며, 여수 역시 사업재편 최종안을 정부에 제출, 승인를 기다리고 있다. 롯데케미칼 측은 기초화학의 사업재편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확보된 투자여력을 통해 고부가 및 고성장 사업에 재투자, 질적 성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4대 성장 축의 하나인 첨단소재는 기능성 컴파운딩 사업을 중심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연산 50만t의 국내 최대 컴파운딩 공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된다는 것. 또 고부가 신의약 소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TMAC/TMAH를 중심으로 반도체 케미칼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롯데케미칼 측은 강조했다. 전지소재는 AI용 회로박,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을 확대하는 등 고부가 포트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