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크라잉넛이 4월 28일 신곡 ‘허름한 술집’을 선보인다. 28일 음반제작사 드럭레코드에 따르면, 펑크록밴드 크라잉넛(박윤식, 이상혁, 이상면, 김인수, 한경록)은 이날 정오 디지털 싱글 ‘허름한 술집’을 발매한다. 크라잉넛은 지난 해 디지털 싱글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와 ‘하얀 점’에 이어 또 한번 신곡을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로,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크라잉넛은 신곡 ‘허름한 술집’에 대해 “일종의 노스탤지어”라고 소개하고, “누구에게나 ‘허름한 술집’ 같은 쉼터가 필요하다. 고단한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 친근한 동네 친구들이 모여드는 곳, 지친 어깨를 토닥거리며 위로를 주는 곳, 그곳이 바로 ‘허름한 술집’이다.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에 녹진한 기타 사운드를 얹었고, 공연장에서 들으면 신나게 떼창을 할 수 있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30주년을 맞이한 인디밴드답게 이번에도 역시 멤버들이 직접 녹음을 마쳤고, 기타리스트 이상면이 믹싱을 했다. 앨범 커버 또한 화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상면이 만든 작품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원 플랫폼 멜론(Melon)이 인디 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TrackZero)’ 3주년을 맞았다. 23일 멜론에 따르면, ‘트랙제로’는 2022년 4월 첫선을 보인 이후 국내 음원 플랫폼 업계 최초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 명곡을 조명하는 프로젝트로 주목 받아왔다. 멜론은 매주 목요일 앱 메인 화면을 통해 인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3년간 누적 1000여 명의 아티스트와 총 1700여 곡을 소개했다. 큐레이션은 공연장 벨로주 박정용 대표, 음악평론가 김학선·조혜림·박준우·이대화, 작가 변고은, 가수 하림 등 국내 음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이 맡아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오디오 콘텐츠 ‘멜론 스테이션’ 내 동명 프로그램 ‘트랙제로’를 운영, 인디 아티스트를 초청해 싱어송라이터 강아솔과 대담 형식으로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현재까지 133회 방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인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음악세계를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2023년 2월부터는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트랙제로 추천 신곡’을 발표해 인디 아티스트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선정된 아티스트는 멜론 스테이션
2인조 인디밴드 ‘틴들럭스(Tyndallux)‘가 오는 17일 첫 미니앨범(EP) ‘낫 겟 올 로스트(Not get all lost)’를 발매한다. 틴들럭스는 이번 앨범에 대해 “삶의 끝에서 다시 살아보기로 결심했던 순간들에서 시작되었고, 그 시간들을 덤덤히 흘려 보내며 만든 노래들을 담았다”라며 “결국 우린 아무것도 잃지 않기 위해 그렇게나 헤매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 곡 ‘저스트 원더드(Just wandered)’에 대해서도 “그날따라 하늘이 유난히도 맑고 파랬던, 그래서 모든 걸 그만두려던 마음을 그만뒀던 기억에서 시작되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앨범을 통해 저희가 진심으로 바라는 건, ‘누군가의 끝을 멈춰주는 노래‘가 되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틴들럭스는 가수 더넛츠의 ‘사랑노트’ 원곡자였던 밴드 ‘리로트’의 보컬 겸 프로듀서 김핑크, 고려대 밴드 ‘체감온도17도’의 기타리스트 우상욱이 함께 만든 2인조 인디 듀오다. 이번 앨범은 대표 록 밴드 ‘백두산’의 드러머 박찬의 디렉팅 아래 제작됐다. .
작곡가이자 연주자 박지하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 4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박지하는 지난 3일 공개된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 초대석에 출연해 DJ 강아솔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가 직접 선정한 숨은 명곡들과 더불어 멜론매거진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그의 주요 곡들도 감상할 수 있다. 박지하는 2016년 정규 1집 ‘커뮤니온(Communion)’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Philos', 'The Gleam’ 등의 정규음반을 차례로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작업과 결과물로 영국 가디언, BBC, 미국 피치포크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피리, 생황, 양금 등 전통악기를 비롯해 최근작에서는 목소리와 일렉트로닉스 플루트 등 다양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니멀 앰비언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트랙제로’ 방송에서는 지난 2월 14일 발매된 정규 4집 ‘올 리빙 띵스(All Living Things)’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지하는 이번 앨범에 대해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라
미국의 인디 싱어송라이터 페이 웹스터(Faye Webster)가 오는 7월 23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무신사 개러지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가진다. 27일 공연주최사인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페이 웹스터는 작년 ‘Underdressed at the Symphony’ 투어를 통해 북미와 유럽을 순회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각 지역에서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페이 웹스터는 독창적인 사운드와 감각적인 비주얼로 글로벌 인디 음악 신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블러, 라나 델 레이, 르세라핌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4’와 ‘후지 록 페스티벌 2025’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에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후지 록 페스티벌 2025 일정에 앞서 진행된다. 14세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한 페이 웹스터는 16세에 첫 앨범을 스스로 발매했다. 이후 인디 팝, 얼터너티브 컨트리, 알앤비(R&B) 등을 융합한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며 2021년 발매한 앨범 ‘I Know I’m Funny Haha’로 빌보드 포크 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수록곡
즉흥 소울훵크 밴드 '까데호(CADEJO)'와 싸이키델릭&프로그레시브 밴드 '실키웜즈(SilkyWarms)'가 오는 22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합동 공연과 파티를 개최한다. 19일 공연 주최사인 프로젝트그룹 결사대에 따르면, 'O!BLOODY ORGAZOO'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괴랄한 싸이키델릭을 겪어보시라!"라는 로그라인(문구)을 내세우며 개최된다. 흔치 않은 장르와 스타일을 추구하는 두 팀의 컬래버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번째 공연은 22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스트레인지 프룻'에서 열린다. ‘스트레인지 프룻’은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 지드래곤의 신곡 ‘투 배드(TOO BAD)’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앤더슨 팩(Anderson Paak) 등 한국을 찾아오는 세계적인 유명 뮤지션들이 편안하게 들러 즉흥 연주를 보여주는 등 깜짝 공연이 펼쳐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어 28일 오후 9시에는 서대문구 남가좌동 모래내 시장의 '극락'에서 두 번째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 두 곳은 인디밴드의 공연을 즐겨 찾아가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가봤을 법한 성지로
밴드 틸더(TILDE)가 강렬한 용기를 불어넣어줄 응원가로 돌아온다. 11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틸더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낭만가’를 발매한다. ‘낭만가’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완성된 록 장르의 곡으로, 틸더의 에너지와 희망의 메시지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응원가다. 꿈을 가진 이들에게 전하는 힘찬 목소리가 경쾌한 리듬 위에 울려 퍼지며, 듣기만 해도 현실의 답답함을 날려버리고 꿈을 향해 달려가게 만든다. 소속사 측은 “꿈을 가득 채우고 절망을 태워버릴 듯한 신곡 ‘낭만가’의 가사는 희망과 열정으로 가득 찬 낭만을 노래하며, 틸더 특유의 신나는 에너지가 느껴져 전율을 돋게 한다”라며 “경쾌한 무드인 만큼 공연장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강렬한 용기와 설렘을 선사할 틸더는 작년 전작 ‘클리셰’를 발매하며 팬들을 찾은 바 있다.
밴드 캔트비블루(can’t be blue)가 24일 새 싱글 앨범 ‘죽어버릴것같아’를 발매한다. 음원 유통사 phooey에 따르면, 블루는 지난해 서울시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에듀동아와 아리랑TV가 공동 주관한 한강대학가요제에서 동상,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인디스땅스 2위를 차지하며 인디 신에 등장한 5인조 신인 밴드다. 깊이 있는 음악을 바탕으로 듣는 이들을 몰입하게 하는 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대중음악 평론가 김학선 전문위원은 멜론 매거진 '밴드의 발견'을 통해 "연약한 듯한 정서를 밴드 사운드에 잘 녹여낸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전 멤버가 작곡과 작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음악적 색깔과 진정성을 표현하고 있다. 첫 데뷔곡인 ‘사랑이라 했던 말 속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빈과 프로미스나인(fromis_9) 이서연의 추천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새 앨범에 대해 캔트비블루는 “벼랑 끝에 선 듯한 감정과 터질 듯한 긴장감이 밴드의 본능적인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냈다”라며, “우리만의 색을 확실히 보여주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캔트비블루의 새 싱글 앨범 발매와
가수 추승엽이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따뜻한 신보로 돌아온다. 19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추승엽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먼지’를 발매한다. 인디 록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이번 신곡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추승엽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섬세한 가사가 조화를 이루며 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삶의 철학이 담긴 ‘먼지’는 가슴 깊이 묻어둔 상처와 그로 인한 고독을 위로하는 곡이다. 모든 잘못을 스스로 끌어안고 살아가는 이에게 찾아오는 작은 기대와 위로를 반어적으로 풀어냈다. 추승엽은 “엉망인 방 안에 어느새 쌓인 먼지가 작은 뒤척임에도 하얗게 일어나 아침 햇살에 흩날리는 것처럼, 이 곡이 작은 위로가 되어 마음속 깊이 쌓인 아픔을 잠시나마 털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밴드 악퉁의 멤버로 유니크한 록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여 온 추승엽은 앞서 JTBC '싱어게인3'에 출연, 독보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천재적인 편곡 실력으로 ‘음악 장인’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밴드 루나틱클릭(LUNATIC CLICK)이 데뷔 후 4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5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루나틱클릭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문(Moon)’을 발매한다. 모던 록 장르의 ‘문’은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이다. 매일 다른 꿈 속에서 영원히 함께할 수 있다는 희망을 노래한다. 루나틱클릭은 ‘문’을 통해 우리가 놓친 꿈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하며,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빛을 잃지 않고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루나틱클릭은 지난 2024년 10월 ‘FLY BY’(플라이 바이)로 데뷔한 신예 밴드다. 솔로로 활동 중인 보컬 나현과 밴드 교정으로 활동하고 있는 드러머 김나현, 김경호 밴드 전 기타리스트 이승준이 모여 결성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다양한 음악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루나틱클릭이 소속된 로칼하이레코즈는 국내 최다 인디 아티스트를 보유한 레이블로,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