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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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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과 NH농협생명이 설명의무 위반 등의 이유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받았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기검사 결과를 두 회사에 통보하고 미래에셋생명에 과징금 7억 7700만원, 과태료 1억원 부과의 제재를 내렸다. 또한 NH농협생명에는 과징금 2억 8100만원, 과태료 1억원의 징계를 부과했다. 금감원은 지난 2022년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정기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설명의무,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업무위탁계약 보고 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이 같은 제재를 받았다. NH농협생명의 경우 2021년 9월 실시된 종합검사에서 보험계약 체결 시 중요사항 설명 의무 위반,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 의무 위반(보험금 부지급, 보험료 납입의무 면제 부적정, 보험계약 부당해지) 등이 확인돼 제재금을 부과 받았다. 두 회사는 공시를 통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조치 요구사항을 이행하고 향후 재발이 없도록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서울특별시 중구청, 중랑구청과 ‘땡겨요’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으로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 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착한 배달앱’ 을 지향한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기존 광진구, 구로구, 용산구, 서초구, 은평구, 성동구를 포함해 서울시의 8개 자치구와 공공배달앱 협약을 맺게 됐으며, 상생 배달앱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중구와 중랑구 구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땡겨요 상품권’을 중구 4억원, 중랑구 3억 2000만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땡겨요 상품권’은 오는 5월 발행한다. 신규로 출시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고 ‘땡겨요’ 앱에서 음식 주문 시 해당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중구와 중랑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을 20만원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대한항공은 오는 4월 29일부터 항공편 예약번호를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한 6자리로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소화는 국제 항공업계 표준을 따르기 위한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그 동안 예약번호를 숫자 8자리 또는 영어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6자리를 혼용해왔다. 이번 예약번호 체계 변경에 따라 영어 알파벳과 숫자 조합의 6자리 예약번호만 부여된다. 예약번호는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된다. 대한항공은 예약 생성시 입력된 고객의 연락처로 예약번호 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숫자 8자리의 기존 예약번호를 부여받았던 고객들에게 6자리 예약번호를 추가 안내할 계획이다.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ZICO) 지코가 오는 26일 새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19일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코는 지난 2022년 7월 미니 앨범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 이후 1년 9개월 만에 신작 '스폿!'(SPOT!)을 내놓는다. 올해는 지코가 솔로로 데뷔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지코의 열한 번째 디지털 싱글 '스폿!'은 힙합 장르의 노래다.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 없는 순간을 묘사했다. 특히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큰 관심을 모은다. 지코는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니와 함께 찍은 영상과 사진도 공개했다. KOZ는 "이 게시물은 지코와 제니의 실제 녹음 현장을 촬영한 것"이라며 "음악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자연스럽고 힙(HIP·멋진)한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코는 최근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하우?(How?)' 프로듀서로 나서기도 했다.
가수 제이세라가 따뜻한 봄 감성의 발라드로 돌아왔다. 제이세라는 18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M4(이세준, 배기성, 최재훈, 김원준)의 히트곡 '널 위한 멜로디'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끌림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널 위한 멜로디'는 프로젝트 그룹 M4의 곡 중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자 지금도 축가로 많이 불려지는 곡. 이번에 제이세라의 독보적인 목소리로 재해석했다고 소속사 측은 소개했다.. 소속사 측은 “제이세라 특유의 목소리로 원곡이 주는 감성을 최대한 유지하되, 섬세하고 독특한 음색으로 듣는 이의 귀와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곡으로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메이크의 편곡은 제이세라 '사랑의 바보' 편곡을 맡았던 프로듀서 한길이 다시 한번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설렘과 사랑 가득한 마음을 담아 풀어낸 제이세라의 목소리가 대중들에게 포근하고 따뜻하게 다가갈지 기대된다.
R&B 듀오 애즈원이 18일 신곡 ‘Better’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밝혔다. 브랜뉴뮤직은 “싱글 ‘Better’은 애즈원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상큼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며 ‘더 좋은 날들’이 펼쳐질 것이라는 긍정 에너지를 전달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Better’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후렴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는 것. 앞서 브랜뉴뮤직은 지난 1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애즈원의 새 싱글 ‘Better’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파란 하늘에 걸쳐진 하얀 구름 위로 선명한 분홍색 ‘Better’ 타이포그래피가 올라간 이 티저 이미지는 구름 위 더 높이 떠오르는 듯한 기분(‘Better’)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애즈원은 1999년 데뷔 이후 20년 넘도록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R&B 여성 듀오. 지난해 10월 싱글 ‘기적과도 같은 일’과 12월 싱글 ‘Winter Wonderland’를 발매한 데 이어 4개월만에 다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이다.
인기 최정상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주요 음원 스트리밍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0시께 발매된 스위프트의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2시간이 채 되지 않아 올해 하루 최다 스트리밍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추가된 앨범 'TTPD: 디 앤솔로지'(TTPD: The Anthology)까지 더해 총 31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전날까지 올해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보유했던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를 뛰어넘었다. 다만 스위프트의 이번 앨범이 이날 스트리밍된 구체적인 횟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는 발매 첫 주 동안 3억41만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한 바 있다. 미 CNN 방송은 전날 스위프트의 새 앨범이 스포티파이에서 역대 최다로 사전 저장된(pre-saved) 앨범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전날 밤 인스타그램에 앨범 발매 소식을 알리면서 "우리는 자신의 가장 슬픈 이야기를 하고 나면 그것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그리고 뒤에 남은 것은 고
프랑스 수출에서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농산물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인용 보도한 컨설팅업체 아스테레스 보고서에 따르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작년 수출액은 235억 유로(약 34조7천억원)로 프랑스 전체 수출액의 4%로 집계됐다. 이는 프랑스 전체 수출액에서 농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3.2%)을 뛰어넘는 것이다. FT는 프랑스 무역에서 핸드백과 향수 같은 명품이 갖는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짚었다. 세계 최대 명품기업인 LVMH는 프랑스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LVMH는 제품을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만 생산하는 방식으로 품질을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고가의 판매 정책을 펴왔다. 프랑스에는 LVMH 외에도 에르메스, 샤넬, 구찌의 모기업 케링 등 명품 기업이 있다. 이들 업체가 지난해 프랑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19일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발표했다고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는 스위프트가 2022년 '미드나이츠'(Midnights)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한 신보다. 그는 청자의 내면을 자극하는 특유의 문학적인 가사를 이번에도 선보였다. '고통받는 시인'의 관점이라는 앨범명은 이를 고스란히 잘 드러낸다. 스위프트는 "이토록 간절한 마음으로 곡을 쓴 적은 없었다"며 "이 앨범은 반드시 만들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수상 소감으로 이 앨범 발표 계획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 스위프트는 전작 '미드나이츠'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최다 수상자에 등극한 것은 물론, 팝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10위를 모두 석권하는 등 행보 하나하나마다 새 역사를 써 내려갔다. 이 밖에도 2022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에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 발매 첫날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팝 앨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간호대 입학정원이 1000명 늘어나 자연계 중상위권 학생들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0여년 전부터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전문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학과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는데 이에 따라 간호학과의 인기도 최근 상승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의대 모집 정원도 확대되고 간호학과 입학정원도 1000명 늘어나게 된다면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 다른 학과의 합격선이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지방권에서는 간호학과 선호도가 높은데 이에 따라 지방권 대학 다른 자연계열 학과 합격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전국 간호학과 입시요강은 5월에 발표되는데, 1천명 증원이 되기 때문에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주요 입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간호대 입학 정원은 현재 2만3883명에서 내년도 2만4883명으로 1000명 증원된다. 간호학과는 10여년 전만 해도 자연계열 학과 중 합격선이 중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상위권 학과로 분류되고 있다. 2023학년도 정시에서 지방거
제주관광공사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맛은 물론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도 훌륭한 맛집을 담은 제주도 미식 여행 10선을 17일 공개했다. 공사는 제주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지역 주민들이 평소 애용하는 식당 중에서 추천을 받아 일명 '제주 카름 맛집' 10곳을 엄선했다. 이번 10선에는 흑돼지 숯불구이와 토종닭 삼계탕, 푸른콩 된장찌개 등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푸짐한 시골밥상 식당들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제주산 식재료로 요리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제주전통 메밀요리전문점, 명물 김말이를 파는 포장마차까지 다양한 맛집을 접할 수 있다. 공사는 맛집 뿐만 아니라 지역 숙소 소개, 숙소를 운영하는 호스트의 스토리, 숙소의 특징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인스타그램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맛과 가격이 모두 훌륭한 특별한 맛집들을 많은 관광객이 만끽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콘텐츠를 공개하게 됐다"며 "마을의 숨은 장소, 음식, 풍경, 문화 등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6년부터 서울 용산구에 대학생들이 월 10∼15만원 정도를 내고 살 수 있는 기숙사가 생긴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는 17일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서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연합 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 기숙사는 국토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휴부지에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 소재 지자체(기장군, 울주군, 경주시, 영광군)의 기부금 460억원으로 한국장학재단이 건립·운영한다. 2026년 1학기 개관할 예정이다. 학생 59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원전 소재 지자체 출신 학생을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기숙사비는 월 15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다만, 경희대, 고려대 등 용산구 인근 28개 대학과 용인시 등은 주거장학금 월 5만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일부 학생은 월 10만원에도 거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숙사는 2인실로 구성된다. 기숙사 안에는 서울형 어린이 놀이방, 풋살장, 회의실, 상담 공간 등의 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전진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청년들이 주거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권역에 연합기숙사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