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6개월마다 다시 매겨지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3억원 빌린 차주는 이번 재산정에서 연간 이자가 최대 186만원가량 늘어난다. 대출이 어떤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에 연동돼 있느냐에 따라 증가 폭은 90만원에서 186만원까지 벌어진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3%로 전월보다 0.25%포인트(p) 올랐다. 2024년 6월(3.52%)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상승 폭은 2022년 11월(0.36%p)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다.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상승이 은행의 자금조달 금리에 반영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15%로 0.10%p,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79%로 0.08%p 올랐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코픽스 등 지표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산정한다. 기존 차주는 약정 당시 정한 가산금리가 통상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재산정 시점의 지표금리 변동분이 대출금리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은행들은 통상 재산정일 직전에 공시된 코픽스를 적용하므로 16일부터 다음 달 공시 전까지 재산정일이 돌아오는 차주는 9월 코픽스를 적용받는다. 6개월 주기 차주가 반년 전 적용받은 3월 코픽스와 비교하면 신규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면 인공지능(AI) 투자 속도가 둔화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관세와 외교 정책은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대통령 행정조치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 경제는 통상보다 AI 투자와 환율을 통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와 워싱턴주재원이 작성한 ‘美 중간선거 주요 쟁점 및 향후 정책방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 100석 가운데 35석과 하원 435석 전체를 새로 뽑는다. 현재는 공화당이 상원 53석, 하원 218석을 확보해 양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다. 하원은 민주당이 220개 지역구, 공화당이 200개 지역구에서 우세해 공화당이 경합 지역구 15곳을 모두 가져가더라도 민주당이 다수당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원은 민주당이 근소하게 앞서 있으며 공화당의 다수당 유지가 우세하던 전망이 9월 초 뒤집혔다. 텍사스와 알래스카, 아이오와, 캔자스 등 공화당 우세 지역 일부도 접전지로 재분류됐는데 이 가운데 텍사스와 아이오와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두 자릿수 차이로 이긴 곳이다. 예측시장은 민주당의 양원 석권 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에 충전해 둔 '머니'는 유효기간이 10년이거나 아예 없어 이용자가 잔액을 잊고 지내도 수년간 별도 안내를 받지 못했다. 빅테크 3개사가 오랫동안 쓰지 않은 선불 잔액을 매년 이용자에게 알리고 환급 방법도 함께 안내하기로 하면서 이 공백이 일부 메워진다. 1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는 장기 미사용 선불의 이용자 통지와 환급 촉진 방안을 자체적으로 도입해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통지를 시작한다. 8월 말 기준 3개사의 통지 대상자는 176만명이며 이들이 보유한 선불 잔액은 255억원이다. 여러 회사에 잔액을 둔 이용자가 중복 포함된 수치로, 잔액을 대상자 수로 나누면 평균 1만 4000원대다. 지금까지 선불업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에 따라 유효기간 만료 30일 전부터 세 차례 이상 이용자에게 통지해 왔다. 통지 의무가 만료 시점을 기준으로 생기는 탓에 유효기간이 긴 페이·머니형 선불은 통지가 없는 기간도 그만큼 길었다. 유효기간이 10년인 네이버페이 머니와 카카오페이머니는 9년 11개월 동안 통지 의무가 없었고 유효기간을 두지 않은 토스머니는 통지 의무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4년여 만에 두 번째 북미 투어에 나서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비트인터엑티브에 따르면 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는 내년 1월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16일 댈러스, 23일 시애틀, 30일 뉴욕에서 북미 투어 2027 ‘BEYOND : ACROSS THE HORIZON (비욘드 : 어크로스 더 호라이즌)’을 개최한다. 비욘드 : 어크로스 더 호라이즌은 포레스텔라가 지난 2023년 국내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로 개최한 미주 투어 이후 4년여 만에 진행하는 두 번째 해외 투어다. 그간 활발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이어오며 ‘K-크로스오버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포레스텔라는 깊어진 내공과 음악성을 무대로 펼쳐낼 계획이다. 15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포스터에는 일렁이는 망망대해 너머로 태양이 솟아오르는 순간이 담겼다. 새로운 지평을 향해 나아가는 듯한 이미지가 투어명 ‘BEYOND : ACROSS THE HORIZON’과 맞물리며 포레스텔라의 2027년 글로벌 행보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포레스텔라는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시애틀, 뉴욕 공연을 확정한 것은 물론 ‘
그룹 앤더블(AND2BLE)이 뷰파인더 너머 깊어진 매력을 발산했다. 앤더블(장하오, 유승언,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15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Sequence 02: Attraction'(시퀀스 투: 어트랙션)의 'Archive'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앤더블은 뷰파인더를 응시하는 등 다양한 카메라 장비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관심이 생긴 대상을 향한 시선을 카메라로 표현, 다양한 형태의 시선이 대상을 따라가며 모든 순간이 하나의 아카이브로 쌓여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처럼 앤더블은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Observe', 'Attraction', 'Archive' 버전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업로드하며 컴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층 세련된 비주얼과 감각으로 신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미니 2집은 앤더블이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1집 'Sequence 01: Curiosity'(시퀀스 원: 큐리어시티)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앤더블은 전작에서 시작된 '호기심'이 어느새 '관심'과 '끌림'으로 번져가는 순간을 담아냈다. 한편 앤
가수 자이언티(Zion.T)가 자신이 살아온 동네의 풍경을 담은 신곡 '연희동에서'를 선보인다. 15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연희동에서는 자이언티가 몇 년간 연희동에 거주하며 느낀 감상과 일상에서 출발한 곡이다. 오랜만에 열리는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발견한 장면들을 음악으로 옮겨, 무대에서 만나게 될 관객들에게 먼저 건네는 노래다. 제목에 담긴 연희동은 자이언티에게 일상의 터전이다. 방문객들에게는 주로 낮의 풍경으로 기억되는 동네지만, 그가 소개하고 싶은 시간은 한밤중이다. 산책길에 스며드는 풀벌레 소리와 어딘가 뿌연 가로등 불빛, 그 사이로 느껴지는 한적함이 이번 곡의 배경을 이룬다. 몇 년간 같은 동네에 머물며 쌓인 감상은 구체적인 풍경을 통해 전해진다. 특별한 사건보다 평소 걷던 길에서 듣고 본 것들에 시선을 두고, 자신에게 익숙한 장소를 다른 이들과 나누고자 한다. 연희동에서라는 제목 역시 노래가 만들어진 곳이자 그 안에 담긴 일상이 이어지는 장소를 가리킨다. 자이언티는 직접 쓴 앨범 소개에서 "한밤중에 산책할 때면 스며 나오는 풀벌레 소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KFC가 40년간 이어온 펩시와의 협력 관계를 끝내고 코카콜라로 음료 공급업체를 교체한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KFC는 내년 1월부터 미국 내 수천개 매장에서 코카콜라 제품을 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FC의 오랜 음료 공급업체였던 펩시코는 주요 외식업체 고객을 잃게 됐다. 이번 공급업체 변경은 오랜 경쟁 관계인 코카콜라와 펩시의 미국 음료 시장 점유율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KFC와 펩시코는 과거 같은 기업에 속해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결별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펩시코는 1986년 KFC를 인수해 1997년 피자헛과 타코벨 등을 포함한 외식사업 부문을 분사하기 전까지 소유하고 있었다. 이후에도 KFC는 미국 내 주요 펩시 판매처로 남아 있었다. 음료업계 전문 조사기관 베버리지다이제스트에 따르면 KFC는 미국 외식업체 가운데 펩시 제품 판매 규모가 가장 큰 체인 중 하나다. KFC 미국 매장에서는 현재 펩시를 비롯해 마운틴듀, 아쿠아피나 등 펩시코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 계약 변경은 펩시코의 미국 음료사업이 판매 부진을 겪는 가운데 이뤄졌다. 라몬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군용 위성서비스 스타실드의 속도제한 논란이 벌어진 상황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다. 머스크 CEO는 1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젤렌스키가 물러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고 대선을 치러 낙선한다면 우크라이나의 전임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수사를 받고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시물에 답글을 달아 "그래서 학살(slaughter)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선을 치르는 것을 두려워해 종전 대신 전쟁 지속을 선택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머스크 CEO의 이 발언은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의 군용 서비스인 스타실드가 우크라이나에서 예고 없이 속도를 제한한 직후 나왔다. 스타실드의 속도가 제한되면 무인기(드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전력에 상당 부분 차질이 빚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측의 속도제한 해제 요구에 머스크 CEO는 스타실드 시스템의 최종 결정권은 미국 대통령 소관이라고 말해, 해당 속도제한이 미국 정부의 조치임을 시사했다. 한편, 야당인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메모리 품귀를 '절대적 위기'로 진단하면서 중국산 제품의 사용 검토를 시사했다. 터너스 CEO는 1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메모리 부문의 제약은 절대적인 위기"라며 "따라서 모든 선택지를 탁자 위에 올려둬야 한다는 게 우리의 근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제약 속에서 창신메모리(CXMT) 등 중국 메모리 제조사의 제품을 대안 공급망으로 열어두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중국산 메모리 칩의 사용이 국가 안보를 해친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 애플은 실제로 현재 CXMT의 메모리 칩을 시험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이와 같은 움직임에 대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지난 8월 "미국의 훌륭한 기업들이 중국산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언했고, 미 의회에서도 양당 소속 의원들이 중국 기업이 생산한 메모리를 쓰지 않겠다고 서약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터너스 CEO는 "우리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을 만났다"고도 언급해 현재 행정부를 설득하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지난 8월을 끝으로 CEO
가수 빅나티(BIG Naughty, 본명 서동현)가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빅나티는 1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살에 처음 만나 24살에 결혼하게 됐다. 언제나 저에게 큰 영감이 되어준 우주에게 그리고 그것들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는 뭘 드릴 수 있을까 하다 소소하게 한 곡 유튜브에 올려뒀다. 성실히 복무 마친 뒤에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는 인사로 글을 마쳤다. 빅나티가 공개한 영상에는 아내와의 추억이 빅나티의 노래와 함께 담겨 있다. 아내와 함께 있을 때 웃음꽃이 피는 빅나티의 얼굴에서 행복감이 느껴진다. 앞서 빅나티는 노래를 통해 여러 차례 어린 시절 짝사랑을 향한 애정을 고백해 왔다. 그는 초등학교 때 짝사랑하던 친구가 유학을 떠난 뒤에도 그리워했고, 노래 가사를 통해 드러냈다. 빅나티는 대원외고 재학 중이던 지난 2019년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공동 3위를 차지하며 가요계에 등장했다. 같은 해 11월 싱글 '시발점'으로 정식 데뷔한 그는 지난 7월 새 EP '호프풀 로맨틱'을 선보였다.
가수 겸 화가 솔비(본명 권지안)가 배우 이규한과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솔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인생에 중요하고 행복한 소식을 여러분께 전하게 됐다"라며 "제가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함께 내일을 그려가게 됐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든 순간을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며 우리라는 삶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겠다. 많이 응원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규한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에 들어온 지안"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잡은 손과 이규한, 솔비가 밀착해 서로를 바라본 전신이 담겨 있다. 사랑이 넘치는 눈빛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규한과 솔비의 결혼식은 이날 오전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3기 출연자로 함께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결혼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한과 솔비의 결혼식은 내년 4월 예정이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1996년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이규한은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케세라세라', '부잣집 아들', '지옥에서 온 판사', '은애하는 도적님아' 등 드라마에서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드라마 촬영 중 결혼식을 올린 사연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함은정은 영화감독 김병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그는 결혼식 당일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드라마 촬영 중 결혼식을 한 거여서 하루 시간을 빼서 했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무슨 스케줄 하듯이 결혼식을 올린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함은정은 결혼을 준비하던 당시 빠듯했던 스케줄도 공개했다. '수지맞은 우리' 촬영 후 모친상을 당했고, '여왕의 집'을 한 달 뒤 바로 들어갔다. 여왕의 집이 끝나고 한 달 뒤에는 '첫 번째 남자'를 촬영하면서 결혼식을 준비했던 것이다. 설상가상 결혼식을 앞두고 다리까지 다쳤다. 함은정은 "무릎 보호대를 찼다. 그래서 기억이 잘 안 난다"라고 털어놨다. 결혼식 다음 날도 강행군이 이어졌다. 함은정은 "식 다음 날 아침 7시 집합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사하게 많이 와주셨다"며 윤다훈, 주지훈, 이지아, 하정우, 박해수 등 결혼식에 참석해 준 하객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의 첫 만남과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는 함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