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 제휴 통장을 선보인다. 은행권에서 스타벅스 제휴 금융상품을 내놓는 것은 KB국민은행이 처음이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1일 'KB 별별통장'을 출시하고, 스타벅스 앱 내 KB국민은행 계좌 간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KB 별별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통장이다. 통장 개설일로부터 1년간 최고 연 2.0%(300만원 이하, 기본이율 0.1%, 우대금리 최대 연 1.9%p, 세금공제 전)의 이율을 제공한다. KB 별별통장은 20만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추가 제휴 혜택도 제공된다. 기존 급여이체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KB 별별통장으로 매월 합산 50만원 이상 입금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월 1매, 연 최대 12매 제공한다. KB 별별통장을 스타벅스 계좌 간편결제 수단으로 연결하고, 사이렌오더로 음료를 주문하면 스타벅스 별 리워드도 추가 지급(일 1개, 월 최대 5개)한다. KB국민은행은 상품 출시에 앞서 새로운 광고 모델 ‘배우 추영우’와 함께한 ‘KB 별별통장’ 광고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배우 추영우는 스타벅스 제휴 상품 ‘KB 별별통장’과 스타벅스 앱 내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는 다음달 2일까지 ‘이지 토커(The Easy Talker)’ 패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지 토커는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KB국민카드의 고객 패널 제도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올해 말까지 KB국민카드에 대한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 제안, 온라인 커뮤니티 및 정기 간담회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고객이 직접 서비스 혁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지 토커는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실제 제도와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지 토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4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KB국민카드는 4월 중 심사를 거쳐 오프라인 고객 패널로 활동할 고객 15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 설문조사 전문 온라인 고객 패널 500명도 선정한다. 고객 패널 모집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은행·금융당국·7개 참여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디지털 화폐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금융시장 인프라 구축 방향성을 점검하는 국민 참여형 시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에 예금 토큰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한다. 실거래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SOL뱅크 ‘쏠지갑’ 메뉴에서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하고 기존 보유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하면,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생성된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테스트 기간 중 총 전환 한도는 500만원이다. 특히 신한은행의 혁신금융서비스 ‘땡겨요’는 온라인 결제 가맹점으로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하고 생활 밀접 서비스인 배달 앱을 통해 결제수단으로써의 확장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프로젝트 한강’ 참여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 3천 포인트(선착순 1만명
신인 걸그룹 오드유스(ODD YOUTH)가 4월 15일 컴백한다. 오드유스는 2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 라이크 유(I LIKE YOU)'의 컴백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스케줄러는 스카이 블루 컬러 바탕에 달력 형식의 디자인으로 제작돼 날짜별 프로모션 일정을 상세히 담았고, 유니크한 타이포그래피와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손글씨 등으로 구성됐다. 오드유스는 이번 컴백을 위해 철저히 준비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콘셉트 포토, 4월 7일 트랙 리스트, 8일 스페셜 이미지, 10일 스페셜 클립, 12일 뮤직비디오 티저, 14일 뮤직 섬네일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그리고 4월 15일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오드유스는 컴백 스케줄러 공개에 앞서 지난 25일 새로운 로고와 함께 의문의 스포일러를 선보여 팬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했다.써머, 마야, 마이카, 카니, 예음 5인조로 구성된 오드유스는 지난해 11월 성공적인 데뷔를 알리며 타이틀곡 '댓츠 미(THAT'S ME)'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와 손을 잡았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25일 나영석PD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라이브 방송에 등장해 “좋은 소식이 있다. ‘컴 오버(Come Over)’ 뮤직비디오가 곧 공개된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협업해서 나오는데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알렸다. 르세라핌은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와 협업해 ‘컴 오버’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이는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의 홍보 일환으로, 르세라핌과 구글 안드로이드는 뮤직비디오 외에도 제미나이의 기능을 보여주는 다양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컴 오버’는 지난 14일 발매된 르세라핌의 미니 5집 ‘핫(HOT)’의 수록곡이다. 영국 유명 밴드 정글(Jungle)의 멤버 조쉬 로이드(J Lloyd)와 리디아 키토(Lydia Kitto)가 참여해 공개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현재의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하고 다 같이 즐겁게 춤추며 이 순간을 즐기자고 말한다. 정글 특유의 빈티지하고 몽환적인 느낌과 르세라핌의 가성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르세라핌은 음악방송 1주 차
라이즈(RIIZE)가 자신들의 캐릭터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서울 성동구 에서 캐릭터 리라즈 공개 1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 ‘WE LITTLE RIIZE @RIIZE PARK(위 리틀 라이즈 @라이즈 파크)'를 연다. 귀여운 테마파크 콘셉트인 만큼 캐릭터별 어트랙션 포토존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캐릭터 ‘WE LITTLE RIIZE(위 리틀 라이즈, 리라즈)’는 라이즈 멤버들이 직접 그려서 만든 캐릭터다. 쇼타로의 ‘리즈코’, 은석의 ‘송용돌이’, 성찬의 ‘우락밤’, 원빈의 ‘토냥덕’, 소희의 ‘똘병’, 앤톤의 ‘멍룡이’ 등 각자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과 네이밍을 바탕으로 K팝 신의 캐릭터 신드롬을 이끌고 있다. 2024년 2월 처음 등장한 리라즈는 그동안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머치로 재탄생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아가 분야를 불문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여러 매체에도 소개되는 등 라이즈의 인기를 따라 캐릭터마저 ‘스타성’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팝업스토어에는 오픈 이후 6일 동안 매일 다른 리라즈 인형탈이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다. 아트워크를 활
가자전쟁 반전시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한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정모(21)씨에 대해 미 법원이 25일(현지시간) 추방 시도를 일시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따르면 나오미 부크월드 판사는 이날 정씨를 추방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을 일시 중단시켜 달라는 정씨 측 요청을 인용한다고 결정했다. 부크월드 판사는 이어 미 당국이 법원의 추가 명령이 있을 때까지 정씨를 구금하거나 뉴욕 남부연방법원 관할지역 바깥으로 이송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명령했다. 또한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 미 당국이 다른 사유로 정씨를 구금하고자 할 경우 정씨가 의견진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법원과 변호인에게 충분한 기간을 두고 사전 통지를 하도록 했다. 부크월드 판사는 이날 심리에서 "기록상 어떤 것도 정씨가 지역사회를 위험에 놓이게 하거나 외교정책에 위험을 가하거나 테러 조직과 소통했다는 것을 나타내지 않는다"라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앞서 정씨는 자신을 향한 당국의 추방 절차를 중단해 달라며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3학년인 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 필요성을 주장하는 가운데 J.D. 밴스 부통령이 28일 그린란드를 방문한다. 밴스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과 동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부인인 우샤와 미국 대표단의 그린란드 방문 계획을 언급하면서 "우샤의 방문을 둘러싸고 많은 기대(excitement)가 있다"라면서 "나는 그녀 혼자만 그 모든 재미(fun)를 보길 원하지 않는다. 그녀와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린란드 소재 미군 우주기지 방문 방침을 밝히면서 "그린란드의 안보와 관련해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국가가 미국과 캐나다, 그린란드 주민을 위협하기 위해 그린란드 영토와 수로를 사용하겠다고 위협해왔다"면서 "우리는 그린란드 주민의 안보를 다시 강화하고 싶다. 왜냐하면 전 세계의 안보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행하게도 미국과 덴마크의 지도자들은 그린란드를 너무 오랫동안 무시해왔다"라면서 "그것은 그린란드와 전 세계에 좋지 않은 일이며 우리는 상황을 다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날
구글의 로보택시 웨이모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진출한다. 웨이모는 "승인 절차를 거쳐 2026년 워싱턴DC에서 상업용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웨이모는 운전자 없이 차량이 스스로 운전하며 승객을 목적지로 실어 나르는 완전자율주행 차량이다. 웨이모는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를 위해 지난해부터 워싱턴DC에서 로보택시 시험 주행을 해왔다. 웨이모는 "앞으로 몇 달간 지역 사회에 우리를 소개하고 무인 차량 운영에 필요한 규제를 마련하기 위해 정책 입안자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이모는 워싱턴DC에 앞서 올해 말에는 애틀랜타와 마이애미에서 먼저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미 동부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실리콘밸리, 피닉스에서 운영 중이며 우버와 협력을 통해 오스틴 등에서도 운행 중이다. 웨이모의 워싱턴DC 진출 발표는 최대 라이벌로 예상되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올해 출시를 앞둔 가운데 나왔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테슬라가 로보택시로 우버와 비슷한 영업을 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시
여의도 130m 상공에서 아름다운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달' 운영 방식이 4월부터 달라진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다음 달부터 외국인 사전 예약 탑승권을 판매하고 다자녀 할인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로, 첫선을 보인 지 약 7개월 만에 3만명이 탑승하며 서울 대표 관광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현장 대기로만 서울달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 등을 통해 원하는 일자와 시간을 택해 탑승권을 사전에 수 있다. 예약 가능 시간도 늘고 정원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6회차·정원 120명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9회차를 예약할 수 있고 정원은 270명으로 늘어난다. 관광 성수기인 4∼6월, 9∼11월 주말에는 운영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 더 많은 어린이와 다자녀 가족이 서울달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존 소인(3∼18세, 2만원) 요금을 어린이(3∼12세, 1만5천원)와 청소년(13∼18세, 2만원) 요금으로 세분화한다. 다둥
국내 결핵 환자가 2011년 최고치를 찍은 후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감소했다. 질병관리청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24일 이러한 내용의 '2024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결핵 환자는 1만7천944명이 발생해 2023년 대비 8.2% 줄었다. 국내 결핵 환자는 2011년 5만491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후 연평균 7.6%씩 감소해 지난해까지 64.5% 감소했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층과 외국인 결핵 환자의 숫자는 줄었으나, 비중은 조금씩 커지고 있다. 65세 이상 환자는 1만534명으로 2023년 1만1천309명 대비 6.9% 감소했으나, 전체 환자의 58.7%(1만534명)를 차지하고 있다. 65세 이상 환자 비중은 2020년 48.5%에서 2021년 51.0%로 절반을 넘긴 뒤 2022년 55.4%, 2023년 57.9%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결핵 환자는 1천77명으로 2023년 대비 2.7% 줄었다. 단 외국인 비중은 6.0%로 0.3%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 비중은 2020년 5.2%, 2021년 5.4%, 2022년 5.3%, 2023년 5.7% 등으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이날 서울 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처방환자가 지난 4년새 2.4배로 급증했다. 같은 의료용 마약류 중 하나인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환자 수는 4년째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는 약 33만8천명으로 전년(28만1천명)보다 40.4%(5만7천명) 증가했다. 의료용 마약류 동향이 집계되기 시작한 2020년(14명3천명)에 비해서는 2.4배 수준이다. 처방량 기준으로도 작년 9천19만7천 정으로 2020년 3천770만9천 정보다 2.4배로 증가했다. ADHD 치료제 처방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것은 TV 육아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의 ADHD 증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된 데다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처방환자 연령별로는 10대 이하가 45.3%인 15만3천31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25.9%, 30대 17.1%, 40대 6.3%, 50대 2.3% 순이었다. 청소년 집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난 ADHD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근 한국얀센 콘서타 등 일부 ADHD 치료제는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