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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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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사업비를 떼는데도 수익은 신통찮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애물단지로 통하던 변액보험이 증시 급등을 만나 성적표를 갈아치웠다. 최근 1년만의 반짝 성과가 아니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변액펀드는 3년 수익률이 270%대, 5년 수익률이 240%대까지 뛰며 장기 성과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10일 생명보험협회 변액보험 공시에 따르면, 순자산 100억원 이상에 설정된 지 5년이 넘은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KB라이프생명 고배당주식형이 5년 246.8%로 가장 높았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모멘텀ETF재간접형(246.2%)과 iM라이프 주식성장형(220.7%)이 뒤를 이었다. 순자산이 가장 큰 삼성생명 케이인덱스주식형은 2조 9831억원을 굴리며 5년 195.2%를 기록했고 메트라이프생명 인덱스주식형(2조 4570억원)도 196.8%를 냈다. 상위 성과가 규모가 작은 펀드에만 나타난 것은 아니다. 수익률 상단은 코스피200 같은 지수를 그대로 좇는 인덱스형과 대형주 펀드가 채웠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뛰었고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를 밀어 올렸다. 이들 대형주를 그대로 담은 지수형
지난해 10월 한 모녀가 무료 망고 케이크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에 초대돼 행사장을 찾았다. 케이크를 굽던 자리에서 협찬사 담당자로부터 "적금보다 목돈 마련에 유리하다"는 설명을 듣고 종신보험에 가입했는데, 뒤늦게 설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걸 알고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었다. 무료 체험 당첨 문자 발송 이력과 적금보다 유리하다고 잘못 설명한 녹취가 남아 있어 계약은 취소됐고 낸 보험료도 돌려받았다.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을 살펴보면 이런 사례가 최근에도 잇달아 확인된다. 원데이 클래스뿐 아니라 베이비페어와 웨딩박람회 부스, 사내 재테크 교육 뒤 이어진 상담, 심지어 예·적금을 취급하는 농·축협 창구에서까지 종신보험을 저축이나 목돈 마련 상품처럼 소개하며 권유하는 경우가 이어진다. "재테크 목적에 맞는 확정금리 상품"이라는 설명을 듣고 웨딩박람회장에서 가입한 예비 신부, 사내교육 뒤 절세·상속 상품으로 안내받은 회사원, 은행 적금과 유사하다는 설명에 가입한 25세 직업군인의 사연이 여기에 해당한다. 종신보험은 생명보험 불완전판매 민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종신보험이 저축과 갈리는 대목은 상품 구조에 있다.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세상을 떠났을 때 유족에게
개인이 예금을 빼고 빚까지 얻어 주식에 뛰어드는 사이 기업은 반기 말 남는 돈을 은행에 넣어뒀다. 6월 들어 가계와 기업의 자금이 정반대로 움직였는데, 개인이 대출을 늘린 때가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찍고 내려앉기 시작한 무렵과 맞물렸다. 한국은행이 9일 내놓은 '2026년 6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수신은 28조 8000억원 늘었다. 정기예금이 14조 2000억원, 수시입출식예금이 12조 2000억원 불어나며 두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가계에서는 오히려 돈이 빠졌고, 그 자리를 기업 자금이 메웠다. 한은은 정기예금 증가를 두고 가계예금이 계속 빠져나가는 가운데 대출 재원을 마련하려는 일부 은행이 기업 자금을 끌어들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시입출식예금 역시 가계 자금이 이탈하는 와중에 반기 말 재무비율을 맞추려는 법인 돈이 들어오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은행으로 돈이 몰린 것과 달리 자산운용사에서는 자금이 빠졌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5월 86조 4000억원 급증했다가 6월 11조 7000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반기 말을 맞아 기업과 정부 자금이 회수되면서 MMF에서만 29조 3000억원이 이탈했다. 주식형펀드로 들어온 돈도 5월 58조 80
한국과 일본이 공동 제작하는 7인조 보이그룹 AEN (에이엔)이 데뷔 전부터 외신의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에이엔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아뮤즈가 함께 선보이는 그룹으로, '데뷔스 플랜' 출신 지용, 보민, 규현, 하루, 준서, 카이라와 일본인 멤버 하루토로 구성됐다.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그리팅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 에이엔에게 일본 현지 매체들이 집중적으로 보도하며 관심을 보인 데 이어 미국 한류 뉴스 사이트 숨피(Soompi)가 에이엔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며 글로벌 K-POP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이엔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데뷔 미니 앨범 [A NEW EAR OF NOW]에 수록된 신곡 'Focus on ME' 퍼포먼스 필름을 공개했는데, 숨피가 에이엔의 소식을 빠르게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팬들에게 정보를 공유했다. 팬들은 Focus On Me 퍼포먼스 필름에 대해 극찬을 쏟아내며 에이엔 데뷔 활동에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에이엔은 ‘A New Era of Now.’의 약자로, 지금 이 순간을 새롭게 정의하는 새로운 시대라는 의미와 일본어로 '영원(永遠)'이라는 뜻을 함께 담고 있다.
신작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8일 국내 개봉된 외화 '모아나'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정상 굳히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예매율 39.6%(10일 오전 9시 기준)로 1위를 달리고 있어 2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는 전날 3만9829명의 일일 관객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 10만 명을 넘겼다. 매출액 점유율은 30.0%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부터 '눈동자'와 '토이 스토리 5'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우뚝 서며 극장가를 장악한 모아나는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 만든 오션 어드벤처 장르다.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캐서린 라가이아는 3만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모아나 역을 따냈다. 미국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이 반신반인 마우이 역으로 등장해 익숙한 장면들을 완성했다. 모아나는 애니메이션을 뚫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캐릭터 싱크로율부터 아이코닉한 음악, 아름다운 영상미,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7월 중순 가요계는 그야말로 '컴백 러시'다. 솔로, K-POP 그룹, 혼성듀오 등 활동 유형도 다채롭다.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컴백으로 여름 음원 시장의 경쟁이 이미 포화 상태인 가운데, 이들의 컴백은 리스너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행복한 고민을 안겨줄 전망이다. 먼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10일 오후 1시 미니 2집 'NO LABELS: PART 02'를 발매하며 선두를 달린다. NO LABELS: PART 02는 연준이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 ‘NO LABELS: PART 01’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솔로 앨범이다. 펑크 록 장르인 타이틀곡 'Ice Cream'을 비롯해 ‘Vanilla’, ‘조금 서툴러도 다시 (Baby Wassup?)’, ‘No More Disco’, ‘Fxxking Star’, ‘Long Way Long Ride’ 등 총 6곡을 수록한 앨범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Ice Cream은 너무 뜨거우면 녹아버리고, 급하게 삼키면 두통을 유발하는 아이스크림의 속성을 연인 관계에 비유한 곡이다. 연준은 Ice Cream을 타이틀곡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의 겉과 속을 모두 보여줄 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2일(현지시간) 선박들이 불법 항로로 통항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낸 성명에서 "외세의 간섭과 호르무즈 해협 항로의 불법적 지정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고 통항량 증가 흐름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사전에 발표했다"며 "그런데도 불과 몇시간 전 이런 경고가 무시됐고 외세의 선동으로 여러 선박이 승인되지 않은 항로로 통항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 선박에 항로를 수정해 승인된 항로로 이동하라고 경고했으나 무시했다"며 "외세의 불법 개입으로 인한 불안정이 발생했으므로 호르무즈 해협은 추후 공지 때까지, 그리고 역내 미국 개입이 종료될 때까지 전면 봉쇄한다"고 발표했다. 승인되지 않은 항로를 지나려던 선박 1척에 대해서는 "선박 시스템을 끄고 해상 안보를 위태롭게 했다"며 경고 사격을 가해 멈춰 세웠다고 혁명수비대는 설명했다. 혁명수비대는 또 "자신들이 원인을 제공한 이번 사건을 빌미로 적이 실수를 범하거나 우리를 향해 새로운 침략을 감행하면 강력히 대응하고 역내 적의 새로운 기지들이 표적이 될 것"이라며 "이런 개입의 결과에 대한 책임은 미국, 시온주의자(이스라엘) 적들과
중국 IT 등 기술 관련 대기업들이 부동산 매입에 나서고 있다. 한때 '자산 경량화' 전략을 펼쳤던 중국 기술 기업들이 다시 토지와 빌딩 등 부동산 매입에 나서고 있어 침체된 중국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제일재경과 양광왕, 상관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핀둬둬가 최근 상하이 루자쭈이 소재 싱잔은행 빌딩을 매입했다. 이 빌딩은 지상 19층, 지하 3층 규모로 상하이 지하철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핀둬둬는 그간 상하이 곳곳에 빌딩을 임대해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일재경은 최근 몇 년 새 루자쭈이 주변 오피스 빌딩들이 매물로 나왔고, 가격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싱잔은행 빌딩은 그간 한번도 매물로 나온 적이 없던 건물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들어 중국 첨단 기술 관련 기업들이 토지 등 부동산 매입이 나서고 있다. 첨단 기술 기업의 부동산 전략이 기존 '리스(임대)'에서 '소유'로 전환되는 경향이 짙어졌다는 게 중국 매체들의 진단이다. 실탄(자금력)이 풍부해진 중국 첨단 기술 관련 기업들이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핀둬둬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보유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갈등으로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재발한 가운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맞은편 연안국인 오만을 방문한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1일 외교 사절단을 이끌고 오만을 방문할 예정인 아라그치 장관은 최근 급변하는 중동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종료를 공식 선언하고 미국과 이란이 대치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뤄지게 됐다. 미국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이란은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주장하며 주변국과 접촉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호르무즈 해협 관련 정세 논의가 이번 일정의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이란은 미국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 제5조와 관련, 미국이 자신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인정했다는 논리로 자신들이 지정한 항로를 벗어나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을 공격해왔다. 결국 이런 이란의 해협 통제권 주장에 반발한 미국이 이란의 군사시설 등을 공습하고, 이란이 다시 중동 내 미군기지에 보복 공격을 가하는 상황이 최근 며칠간 이어졌다. 양해
가수 이무진이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 마침표를 찍고 새출발에 나섰다. 최근 마운드미디어의 신생 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 레이블 측은 10일 이무진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린 뒤 "이무진이 개성 강한 음악적 색깔을 더욱 자유롭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무진은 지난 2018년 웹툰 '고양보이스' OST '산책'으로 데뷔했으며, 2020년 '싱어게인'에서 3위를 하며 이름을 알렸다. '신호등', '눈이 오잖아', '에피소드',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등 음원 차트에서 몇 년째 사랑받는 다수의 히트곡을 쓰고 부른 싱어송라이터다. 이무진은 본업인 가수 뿐만 아니라 뛰어난 입담과 게스트와의 조화로운 하모니를 바탕으로 웹예능 '리무진 서비스'를 4년 넘게 끌어오고 있는 MC로도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여행 리얼리티 '위대한 가이드3'에 출연하며 친근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무진은 지난해 2~4분기, 올해 1분기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지난달 승소했다. 지난해까지 미정산금은 21억 원으로 알려졌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이무진 외에도
배우 공효진이 15년 만의 MBC 컴백작으로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한다. 오는 3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효진은 평범한 유부녀이자 악질 범죄자를 처단하는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 유보나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일터에서는 누구보다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완벽주의자로, 집에서는 남편과 딸을 둔 평범한 30대 주부로 살아가는 이중생활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효진은 유부녀 킬러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웹툰을 먼저 보고 흥미를 느꼈다. 다크 히어로물이지만 사건 중심보다는 유부녀로서의 평범한 일상이 드라마의 주를 이루는 게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2011년 ‘최고의 사랑’ 이후 15년 만에 MBC 작품으로 복귀하는 만큼, 공효진이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공효진은 유부녀와 킬러라는 상반된 역할을 위해 캐릭터 연구에 집중했다. “유부녀인 유보나는 언제나 친절하고 늘 미소를 장착하고 있지만, 킬러인 유보나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제가 보여준 적 없는, 어떤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무미건조함을 띈 유보나로 준비했
다음달 완전체 콘서트를 앞둔 그룹 클릭비(Click-B)가 예능 나들이로 완전체 활동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클릭비(우연석·김태형·오종혁·김상혁·하일라·유호석·노민혁)는 1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에 7인 완전체로 출연한다. 이번 방송은 11년 만에 뭉친 멤버 전원이 함께하는 첫 완전체 예능이다. 새롭게 단장한 해투는 사람을 읽는 유재석, 이야기를 담는 장항준, 음악을 듣는 윤종신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서사와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며 펼치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01년부터 2020년까지 방영됐던 해투가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복귀 프로젝트로, 유재석·장항준·윤종신의 첫 3MC 조합이 만났다. 클릭비는 다시 돌아온 해투의 첫 게스트로 합류해 팀의 서사와 하모니를 전달한다. 과거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였던 이효리와 클릭비의 재회, 그리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완전체 결합 비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선공개된 클릭비의 완전체 릴스 영상은 과거의 안무를 그대로 재현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해당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