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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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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종신보험을 팔면서 사망보장을 앞세우지 않고 있다. 상속세 재원이나 치료비, 노후 연금, 자녀 세대이전 같은 다른 쓸모를 판매 논리로 앞세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달 초 더착한종신보험을 개정 출시하면서 GA(법인보험대리점) 채널에 '대한민국 최저가 상속종신의 부활'이라는 판매 화법을 전달했다. 판매 논리의 출발점은 상속세를 현금으로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대목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시세가 16억원인데 통장 잔고는 3000만원뿐인 가정을 예로 들어 상속이 발생하면 세금 낼 현금이 부족해 부동산을 급매로 넘기게 된다고 설명한다. 국세청과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2023년 상속세 신고인원이 2만 3823명으로 10년 전보다 2.6배, 결정세액은 12조 6000억원으로 3.2배 늘었고 상속재산 가운데 부동산 비중이 70%에 이른다는 점도 함께 든다. 그러면서 상속종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험료라며 경쟁 5개사보다 자사 보험료가 낮다는 점을 내세운다. 50세 남자가 표준체 라이트형으로 가입금액 1억원을 20년납 100세만기에 넣으면 고액할인을 반영해 19만 208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는 것이다. 신한라이프는 3케어리워드종신보험이 소비
은행 네 곳이 하루에 490억원짜리 사고를 털어놓았다. 국민·신한·우리·기업은행이 지난 12일 오후 나란히 낸 금융사고 공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액수도 액수지만 더 눈여겨볼 대목은 은행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된 경위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수사기관이 자료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인지했고 신한은행도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알았다. 대출이 나간 지 1년이 넘도록 은행 내부에서는 아무 신호도 잡히지 않았다. 은행권이 내부통제를 다시 세우겠다며 책무구조도를 도입한 지 2년째 되는 해에 벌어진 일이다. 은행 내부통제를 설명할 때 흔히 삼선 방어 모델을 든다. 영업 현장이 1선에서 위험을 걸러내고, 리스크관리와 준법감시가 2선에서 다시 들여다보며, 내부감사가 3선에서 앞의 두 겹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점검하는 구조다. 국제 감독기구가 권고한 틀이고 우리 은행들도 조직도상으로는 모두 갖추고 있다. 그런데 이번 사고들은 세 겹을 차례로 통과해 집행됐고 집행된 뒤에도 3선이 잡아내지 못했다. 방어선이 뚫렸다기보다 방어선이 그 자리에 없었다고 보는 편이 사실에 가깝다. 2년 전 은행권은 대규모 횡령과 사모펀드 불완전판매를 겪은 뒤 책무구조도라는 답을 내놓았다.
사고가 나면 운전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은 결국 누구 잘못이 더 큰가로 모인다. 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정보포털에서 최근 30일간 조회 건수 상위 3건을 차지한 과실도표도 모두 앞뒤로 따라가던 두 차량이 부딪힌 사고였다. 그런데 비슷해 보이는 이 사고들의 과실비율은 유형에 따라 크게 갈렸다. ① 앞차 끼어들기 사고…70 대 30 가장 많이 조회된 유형은 앞서 가던 차가 차로를 변경하다가 같은 방향에서 뒤따라 직진하던 차와 충돌한 사고다. 기본 과실비율은 차로를 변경한 앞차가 70%, 뒤차가 30%다. 앞차 책임이 무거운 근거는 도로교통법 제19조 3항이다. 차로를 바꾸려는 차량은 변경하려는 곳의 후행 차량과 충분한 거리를 확보해야 하며(대법원 1986년 86다카1551 판결), 조향장치와 제동장치를 정확히 조작해 뒤차에 위험을 주지 않아야 한다(대법원 2010년 2010도7009 판결). 그럼에도 뒤차에 30%가 남는 것은 운전 중 항상 전방을 주시하다가 앞차가 진로를 바꿀 때 감속이나 제동으로 사고를 피할 주의의무가 있기 때문이다(도로교통법 제48조 1항, 서울중앙지방법원 2018년 2018나1901 구상금 판결). 이 비율이 100 대
애니메이션 시리즈 최초 극장판 '이누야샤: 시대를 초월한 마음'이 다음달 9일 국내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이누야샤: 시대를 초월한 마음은 전 세계를 사로잡은 타카하시 루미코의 동명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시리즈의 첫 번째 극장판이다. 원작은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국내에서도 방영되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2001년 일본에서 개봉한 시리즈 최초의 극장판이 25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극장 개봉을 확정하며, 당시의 감동과 설렘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시대를 넘나드는 소녀 카고메와 반요 이누야샤의 이야기를 담는다. 먼 옛날 원(元)의 대군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온 대륙 요괴 군단의 수령 메노마루가 봉인에서 깨어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는 사혼의 구슬이 아닌 이누야샤가 지닌 검 '철쇄아'를 노리고, 그의 습격으로 이누야샤와 카고메는 격렬한 싸움에 휘말린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채 무르익기도 전에 두 사람은 점점 멀어지고, 이내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쳐온다. 원작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요괴 액션과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애틋한 감정선이 극장판의 스케일로 펼쳐지며, 싸움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내려는 두
가수 나상도가 여름 흥을 부를 신곡으로 돌아온다. 나상도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새 스페셜 앨범 ‘지화자’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1월 ‘휴게소 부르스’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타이틀곡 지화자를 비롯해 ‘콕콕콕’, ‘벌떡 일어나’, ‘어무니’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첫 소절부터 터져 나오는 “지화자 좋다, 얼씨구나 좋아”라는 신명 나는 추임새와 흥겨운 리듬이 어우러진 정통 트로트 곡이다. 여기에 나상도 특유의 힘차고 구수한 보컬이 더해져 풍년의 기쁨과 넉넉한 인심, 함께 살아가는 우리네 정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곡의 흥겨운 매력을 한층 높인다.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올여름 축제와 행사장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록곡 ‘콕콕콕’은 나상도가 TV조선 ‘미스터트롯2’ 준결승전 신곡 미션에서 선보였던 곡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당시 무대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곡을 한층 다듬어진 사운드로 다시 만나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이와 함께 데뷔곡 ‘벌떡 일어나’
그룹 어센트(ASC2NT)가 다음달 컴백을 확정했다. 어센트는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다음달 4일 발매 예정인 두 번째 미니앨범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의 타임 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타임 테이블에 따르면 어센트는 오는 16일 첫 번째 콘셉트 포토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나선다. 17일에는 두 번째 콘셉트 포토, 19일에는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24일 트랙리스트, 26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31일과 다음달 2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등 발매일인 다음달 4일까지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들을 오픈하며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특히 보랏빛 하늘 이미지가 텍스트들과 어우러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이미지가 어떤 것을 의미할지, 어센트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 또한 높아지고 있다. 스틸 위드 유는 지난 2월 발표한 미니 1집 'STILL : I(스틸 : 아이)'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어센트가 진행 중인 '사계(四季)'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짓는 작품이다. 어센트는 '나'라는 본질을 잃지 않고 사계의 끝에서 마주한 '너
중국 가계 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통화당국이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완만한 통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가계는 여전히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 것. 15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4일 공개한 7월 금융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광의통화(M2) 잔액은 355조5100억 위안(한화 약 7경4767조3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또 협의통화(M1)는 전년대비 4% 늘어난 115조4600억 위안(2경428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포괄적 유동성 지표인 사회융자 잔액과 위안화 대출 잔액도 전년 대비 각각 7.4%와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큰 틀에서 보면 시중 유동성 등 돈 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정부 재정과 기업 대출이 시중 유동성을 떠받치고 있는 모양새다. 가계 대출 즉 소비 수요 회복은 여전히 더딘 상태다. 실제 7월 말 기준 위안화 및 외화 대출 잔액은 286조7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지만 가계 대출은 8271억 위안(174조원) 감소했다. 특히 단기 대출의 경우 9281억 위안이나 감소했다. 기업 대출이 11조 위안(2313조원)이
그래미 어워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보이콧 선언 후 약 보름 만에 문제가 된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손질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간) 하비 메이슨 주니어 최고경영자(CEO)가 성명을 통해 "우리 의도와 무관하게 일부 아티스트들이 (아시안 팝) 부문이 자신들이 힘들게 만든 음악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느낀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음악인 출신으로서 이를 가슴 깊이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년간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음악 커뮤니티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단호하고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진전에 발맞추고, 뮤지션들이 진정으로 존중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시상 부문을 개발하는 과정을 개편할지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메이슨 CEO는 "이제 그래미 시상식 부문이 100개를 넘어선 만큼 우리의 노력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을 바탕으로 빌보드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이례적으로 내년 시상식부터 아시안 팝 부문은 재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현재 아시아 지역 음악 관계자
중국 중신궈지(SMIC)의 2분기 매출이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SMIC는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업체다. SMIC는 파운드리 부문에서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업체다. 14일 커촹반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SMIC는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웨이퍼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2분기 매출이 30억 600만달러(한화 약 4조2502억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자오하이쥔 SMIC 공동 대표는 2분기 인공지능(AI) 관련 칩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4.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MIC 2분기 12인치 웨이퍼 기준 가동률은 93.7%였다. SMIC의 매출 증가는 중국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중국 자체 물량 90%를 차지했고, 미국 8%, 여타 지역 2%였다. 이와 관련 자오 대표는 AI 관련 칩 수요 증가와 함께 해외 주문 물량 회귀 등으로 인해 2분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SMIC는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 및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 산업 및 자동차 등 각 부문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SMIC 측은
트와이스 채영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가운데, 2년 동안 공개적으로 교제해 온 가수 겸 프로듀서 자이언티와 결별설에 휩싸였다. 14일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 때문에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채영 측은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는 입장으로 말을 아꼈다. 채영과 자이언티는 10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24년 4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지만, 2년 4개월여 만에 결별설에 휩싸이게 됐다. 채영과 자이언티의 결별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채영은 지난 13일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과 함께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출발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SNS를 통해 트와이스 팬덤 원스(ONCE)에게 직접 글을 남겨 향후 활동 소식과 트와이스 멤버들, JYP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JYP와 계약을 끝내고 새로운 소속사에서 출발을 알린 정연과 마찬가지로 트와이스 활동은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채영은 지난해 9월 첫 솔로 앨범 'LIL FANTASY vol.1'을 발표하며 트와이스일 때와 다른 독창적인 세계관과 확고한 음악성을 선보인 바 있다.
KBS 2TV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찐건나블리'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은 나은, 건후, 진우 삼남매에게 동생이 생긴다. 축구해설위원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암 극복 후 넷째를 임신한 기적 같은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나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나와 With ANNA'에 "마지막 영상 업로드 이후로 벌써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셨지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앞으로 여러분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생각해 봤다"라며 "어쩌면 이제는 제가 겪었던 암에 대해 조심스레 털어놓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며 운을 뗐다. 병원을 방문한 안나는 "힘든 시간을 버티고 나면 삶은 조용히 소중한 희망들을 품고 기다리고 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넷째 임신을 알리는 초음파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찾아온 희망과 함께 우리 가족,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해 보려 한다"라고 활동 재개를 알렸다. 박주호는 지난 2015년 4세 연하 스위스인 안나와 결혼,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슈퍼맨'에서
배우 오세영이 인디밴드 보컬로 변신한다. 13일 MBN 새 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 제작사에 따르면, 오세영은 낮에는 '취준생', 밤에는 인디밴드 보컬 수가 되는 이은채 역으로 캐스팅됐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한 장의 앨범 속 ‘Her’를 찾아 나선 취향 Zero 재벌 보스 권도혁과 그의 완벽한 인생에 유일한 변수로 등장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가 펼치는 ‘취향 저격’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소설, 웹툰(글 시크크 작가)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 ‘딜리버리맨’,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등을 연출한 강솔 감독과 ‘우리, 집’을 집필한 남지연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더한다. 극 중 이은채는 흥도, 화도, 눈물도, 사랑도 많은 ‘인간 희로애락’ 그 자체로,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찾아내는 초긍정 에너지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가족들에게는 취업을 준비하는 평범한 둘째 딸이지만, 무대에 오르는 순간 180도 달라진다. 가족 몰래 밴드 활동을 이어가던 이은채의 인생은 AI보다 더 AI 같은 남자 권도혁(성훈 분)을 만나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오세영은 자신의 정체를 비밀리에 감춘 채 성훈과 얽히며 티격태격 설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