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신중년 재취업 박람회가 열렸다. 하나금융그룹은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 센터에서 '제1회 하나 JOB(잡)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중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 세컨드 라이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취업 박람회다. 하나금융은 세종시를 시작으로 올해 수도권을 포한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10회에 걸쳐 신중년 재취업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종시 및 인근 지역 소재 기업 51개 사가 참여했으며 이중 15개사는 인사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 나와 구직자와 1대 1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금융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 및 구인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원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나 취업 기회가 제한적인 신중년의 재취업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며 “하나금융그룹은 경력 인재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누구나 간단한 은행 업무인데 은행 영업점에서 오래 기다려 본 경험이 있다. KB국민은행이 25일 대기시간 최소화 등 효과적인 영업점 이용 방법을 담은 '지점 사용 설명서'를 유튜브 콘텐츠로 만들어 공개했다. 지점 사용 설명서는 KB국민은행의 대면 및 비대면 서비스를 안내하는 콘텐츠로 영업점에서 대기시간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KB국민은행은 ‘자녀통장 만들 때’와 ‘대출상담 받을 때’, ‘간단한 업무인데 오래 기다려야 할 때’와 같이 은행에서 자주 직면하는 상황을 재연, 고객들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챗봇으로 필요서류를 미리 확인하는 방법▲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예약상담 서비스와 번호표 미리 발행 방법▲발급기관 방문 없이 전자증명서로 서류를 제출하는 방법 등 KB국민은행만의 서비스 이용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점 사용 설명서를 더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영업점에 영상 QR 안내장을 배치했다.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은 안내장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바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콘텐츠를 통해 고객님들의 은행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면 및
하나은행은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 접점' 부문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체감 정도를 매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국내 유일의 평가 제도다. 서비스 평가단이 34개 산업, 140개 기업 및 기관을 '미스터리 서베이(Mystery Survey)' 방식으로 방문 후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 올해 조사에서 하나은행은 손님에 대한 공감 표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손님 대기 양해, 손님맞이 및 배웅 항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객 접점 부문 9년 연속 1위 선정에 대해 하나은행 측은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청득심(傾聽得心)’의 마음으로 진정성있게 고객을 대하는 기업문화가 인정 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또 유익한 금융 경험 제공을 위해 사람 중심의 대내외 교육 활동 및 금융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성과이기도 하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처음 국내 8개 산업, 26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파일럿 실시된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디지털 고객 접점’ 부문에서도 은행 업
그룹 유니스(UNIS)가 신곡으로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27일 공식 SNS 채널에 오는 8월 6일 발매되는 싱글 1집 '큐리어스(CURIOUS)'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지난 3월 발매한 데뷔 앨범 '위 유니스(WE UNIS)'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이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만 몰라'와 ' 다틴' 마이셀프(Datin' Myself)' 그리고 '팝핀(Poppin)' 등 다양한 장르의 세 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너만 몰라'는 내 안의 '나'를 발견하고 결국엔 그 모습을 깨고 나와 새로운 '나'로 거듭하겠다는 유니스의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추구미가 담긴 곡이다. 히트곡 제조기라 불리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라이언 전(Ryan Jhun)과 아이브의 음악을 작업한 Lauren Aquilina(로렌 아퀼리나)와 르세라핌, 몬스타엑스와 호흡을 맞춘 Marcus Andersson(마르쿠스 앤더슨) 등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뭉쳐 완성했다. 유니스가 기존에 들려준 음악과는 사뭇 다른 스타일이기도 하다. 여덟
2024년 7월 빅데이터로 가수 브랜드평판을 분석한 결과, 가수 임영웅이 1위에 올랐고 2위는 방탄소년단, 3위는 에스파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6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1882만 860개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이번 분석에 사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6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1490만 8472개와 비교하면 3.40% 증가한 것이다. 가수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브랜드의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 긍·부정비율 분석과 평판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는 게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설명이다. 2024년 7월 가수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임영웅, 방탄소년단, 에스파, 싸이, 아이브, 데이식스, NCT, 여자아이들, 태연, 레드벨벳, 라이즈, 세븐틴, 아이유, 르세라핌, 영탁, 지코, 이찬원,
가수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4호 집을 완성했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지난 25일 전라북도 정읍에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새 보금자리 헌정식을 가졌다. 독립의군부 및 광복단으로 활동한 채복만 애국지사의 후손 가정에 마련된 이번 보금자리는 션이 광복절을 맞아 개최한 기부 마라톤 '815런'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지어졌다. 또한 션은 지난 6월 배우 정혜영, 윤세아를 포함한 봉사자들과 직접 14호 건축 현장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션은 "사고로 장애를 가진 후손 가정이 다시 용기 내어 살아갈 수 있도록 물리적인 장벽을 없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집을 지원했다"라며 "815 러너들의 참여 덕분에 독립유공자 후손이 자부심을 느끼고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션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광복절에 81.5km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역시 새벽 5시부터 완주에 도전한다. 아울러 기부 마라톤 '815런'을 진행 중인데, 지난해에는 10일 만에 8150명의 러너들이 참가했으며 4년간 총 45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한편 션은 '착한 러닝'으로 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야외 유세 중 피격으로 부상을 당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은 것이 총알인지 아니면 파편인지 등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상에 대한 객관적인 의료 기록을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연방수사국(FBI)의 국장이 공개적으로 총알이 아닌 파편 가능성도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FBI는 논란이 계속되자 '총알 전체 내지는 일부'라는 추가 입장을 냈으나 공개석상에서 목격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 상처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일각에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서 피격당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pierced)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밝혔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주치의를 지낸 로니 잭슨 연방하원의원(공화·텍사스)은 별도 성명을 내고 '총알이 지나간 자국(bullet track)으로 2cm 너비의 상처가 생겼다'고 밝혔다. 친(親)트럼프 충성파인 그는 그러면서 "상처가 넓고 뭉툭해(broad and blunt) 봉합은 필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에 반등하며 6만7000달러선을 회복했다. 26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55분(서부 오전 8시 5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51% 오른 6만7515달러(한화 약 9344만원)에 거래됐다. 한때 6만790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6만8000달러선 회복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개시 이후 31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시총 2위 이더리움도 3.73% 상승하며 3251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반등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6월 들어 둔화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준거로 삼는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전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자체 검색 엔진을 전격 발표하고 구글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픈AI는 25일(현지시간) AI 기반의 자체 검색 엔진 '서치GPT(SearchGPT)'의 프로토타입(시험) 버전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서치GPT는 사용자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요약된 검색 결과를 소스 링크와 함께 제공된다. 후속 질문을 할 수 있고 상황에 맞는 응답을 받을 수 있다. 오픈AI는 "서치GPT는 명확하고 관련 출처를 가진 빠르고 시의적절한 답변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검색하고 대화에서 원하는 것처럼 후속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치GPT를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생성형 AI인 자사의 챗GPT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우리는 현재보다 훨씬 더 나은 검색을 만들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오픈AI는 "웹에서 답변을 얻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관련성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여러 번 시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웹의 실시간 정보로 대화 기능을
네이버의 사회공헌 법인 커넥트재단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인공지능(AI) 윤리에 대해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 '플레이 AI 투게더'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총 800여 명을 대상으로, 비장애 학생과 장애 학생이 한 교실에서 함께 수업받는 통합학급에서 진행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프로그램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특수교사미래교육연구회(SeeD)와 협력하는 한편, 오프라인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소프트웨어(SW) 및 AI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김지각 소프트웨어 교육 리더는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모두를 위한 기회"라며 "참여 학생 모두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의 노인 인권상황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인권위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인구 감소지역 노인의 인권상황 실태조사 연구용역' 입찰을 공고해 연구 수행 기관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인구 감소·소멸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의 인권 상황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권위는 용역 제안 요청서에서 인구 감소 지역에서 노인 인구에 대한 의료 보호 등 사회적 돌봄이 미흡하다는 점을 들며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구 감소 지역 내 고령화 지수가 높아지고 있지만, 돌봄·공공의료·필수 생활 서비스 제공 시설은 취약해지고 있다고 인권위는 지적했다. 아이를 맡기고 키울 수 있는 시설이나 소아 청소년과 등의 의료 기관이 신설되지 못해 인구 신규 유입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인권위가 제시한 문제의식 중 하나다. 인권위는 통계청 등의 인구 감소 지역 통계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 법령을 검토한 후 인구 감소 지역에 사는 노인 500명 이상을 설문 조사할 계획이다. 설문 조사 후에는 지역·성별·학력·계층 등을 고려해 50명의 노인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심층 면접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
일부 콘택트렌즈 세정액(관리용액)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미생물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유통 중인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대상으로 미생물 시험을 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산소가 있는 곳에서 생육·번식하는 호기성 미생물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씨피엘비의 '내눈에 편안한 멀티퍼포스솔루션액', 동국제약의 '네오플러스골드', 케이앤제이씨의 '드림아이액',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의 '프렌즈프로B5' 등이다. 다만 총진균수와 특정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4개 사업자는 소비자원의 시정 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 중지, 회수와 폐기, 위생관리 강화를 실시하고 제품 구입자의 요청 시 환불해줄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기준 위반 사항을 통보하고 해당 제품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콘택트렌즈 세정액은 구입할 때 제품에 표시된 제조 일자·사용기한 등을 확인하고, 개봉일을 기준으로 안내된 기한 내에 사용해야 한다"며 "세정한 렌즈를 착용했을 때 눈의 불편감이나 충혈, 과도한 눈물, 시력 둔화 등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렌즈를 제거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