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 그랜저(GN7)가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현대차는 7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의 내·외장 디자인을 28일 최초로 공개했다.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지난 2022년 11월 출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이번 페이스 리프트의 외관상 가장 큰 변화는 '상어의 코'를 연상시키는 '샤크 노즈'가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됐다. 기존 모델의 밋밋했던 라디에이터 그릴에 에지를 주면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프런트 펜더에 사이드 리피터를 훈면으로까지 연결, 디자인 라인의 연결감을 강조했다. 범퍼 하단에 윙 타입의 가니쉬를 적용, 차체 하부를 좌우로 넓게 감싸는 블랙 영역을 확장, 스포티한 분위기도 연출했다. 전장도 기존 모델 대비 15mm 늘어난 5050mm로 전체 비례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실내 공간은 프리미엄 라운지 콘셉트를 그대로 계승했다. 특히 현대차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SOS)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적용됐다. ‘전동식 에어벤트’도 최초로 탑재됐다. 전동식 에어벤트는
금융투자업계의 장애인 고용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법정 의무고용률을 맞추는 데 급급하던 과거와 달리 장애인의 역량에 맞는 직무를 직접 설계하고 실질적인 업무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안에서 실제로 기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28일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증권사 22곳, 자산운용사 9곳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투자업계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요 금융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업계의 우수 고용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목받은 것은 단순 배치를 넘어선 직무 설계 사례들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SK행복나눔재단과 협업해 역량 있는 청년 장애인 7명을 채용하고, 본사 전광판 디자인, 모바일 UI 제작, 영업지원 업무 등 실무 중심의 역할을 부여했다. 외주를 맡기던 업무를 내부 장애인 직원이 직접 수행하는 구조로, 실질적인 업무지원 효과도 확인했다고 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임
금융감독원이 이달부터 티맵·카카오내비·네이버지도 등 3개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전국 100개 구간에서 고의사고 다발지역 음성안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고 위험 구간 진입 약 150m 전 경보를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기술적 장치다. 전문가들은 "사고를 피하는 것 못지않게, 사고 이후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라고 지적한다. 현장에서의 순간적인 판단이 결과를 크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금감원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고의사고 보험사기는 일정한 패턴을 보인다. 사고를 유도한 뒤 피해자가 당황한 틈을 노려 경찰 신고 대신 현장 합의를 압박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합의 이후다. 사고와 무관했던 동승자나 운전자가 추가되거나 변경되면서 허위 보험금 청구가 확대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 같은 징후가 보이면 현장 합의는 피하고, 곧바로 경찰과 보험사에 신고해 공식 절차로 전환하는 것이 원칙이다. 사고 이후에도 금융감독원이나 보험회사 신고센터를 통한 제보가 가능하다. 금감원은 현재 자동차보험을 포함한 '특별 신고·포상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합의를 거부했다면 곧바로 증거 확보에 나서야 한다. 블랙박스 원본 영상은 고의성 판단
올해 보이 그룹을 중심으로 유닛 활동 바람이 불고 있다. 유닛 활동은 그룹 활동에서 묻힌 멤버들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고, 완전체 활동 공백을 최소화하는 이점이 있다. 슈퍼주니어-83z(슈퍼주니어 팔삼즈)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과 동갑 멤버 희철이 결성한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유닛으로 오는 7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유닛 전략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케이팝 그룹 중 하나로, 보컬 라인 규현, 려욱, 예성으로 구성한 슈퍼주니어 K.R.Y., 퍼포먼스 멤버 동해와 은혁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 D&E, 중국 공략용 유닛 슈퍼주니어 M, 이특, 희철, 강인, 신동, 은혁, 성민 등 6명으로 구성한 슈퍼주니어 T(슈퍼주니어 트로트) 등이 유닛 활동을 펼쳤다. 나이를 제외하고 모든 것이 극과 극으로 다른 이특과 희철의 반전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슈퍼주니어 팔삼즈는 데뷔와 동시에 팬 콘서트 투어 '1983'(일구팔삼)을 개최하고, 서울, 도쿄, 방콕, 홍콩, 쿠알라룸프르, 마카오, 가오슝, 싱가포르, 타이베이까지 아시아 9개 지역을 순회한다. 오는 7월 25~26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서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대표하는 그룹 동방신기와 에스파가 일본 초대형 공연장을 동시에 접수했다. 지난 25-26일 데뷔 24년 차 동방신기와 데뷔 7년 차 에스파가 각각 닛산 스타디움과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진행, 주말 동안 요코하마와 도쿄를 잇는 공연을 펼쳤다. 동방신기는 닛산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東⽅神起 20th Anniversary LIVE IN NISSAN STADIUM ~RED OCEAN~’(동방신기 2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인 닛산 스타디움 ~레드 오션~)으로 양일간 총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13년 해외 아티스트 최초 닛산 스타디움 입성한 이들은 2018년 일본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3일 공연에 이어, 이번 세 번째 닛산 스타디움 공연으로 해외 아티스트 ‘최초이자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해 데뷔 20주년 일본 라이브 투어를 통해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 기록을 자체 경신한 바 있다. 에스파는 도쿄돔에서 ‘2026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 - in JAPAN [SPECIAL EDITION DOME TOUR]’(2026 에스파 라이브 투어
코르티스(CORTIS,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미니 2집 타이틀곡 ‘REDRED’가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대한민국'(4월 27일 자)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REDRED는 지난 21일 자에 72위로 처음 순위권에 들어간 뒤 24일 자 3위, 25일 자 2위, 26일 자 1위로 수직 상승 하는 순위를 기록 중이다. '오늘의 톱 100: 글로벌'에서도 63위로 차트인했다. REDRED는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4월 26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98위를 차지했다. 22일 자 차트에서 184위로 진입한 뒤 5일 연속 순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 25일 자 대비 무려 37계단 상승하면서 '톱100'을 뚫은 인기 가속도를 입증했다. REDRED가 수록된 미니 2집 'GREENGREEN’을 향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해당 앨범은 28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사진 저장 94만4000회를 기록하며 10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 음반사 YG플러스와 유니버설레코드에 따르면, 신보 선주문량은 27일 기준 212만9756장에 달하며 데뷔 앨범에 이은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하이의 한 반도체 스타트업이 기존 GPU 기반 AI 반도체를 뛰어넘는 새로운 칩을 개발했다. 28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중쯔싱이라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스타트업이 새로운 개념의 AI 반도체를 개발했다. 이 업체는 올 4분기 테이프아웃(반도체 설계도를 반도체 제조업체에 전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쯔싱은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를 'NEU(Neural Execution Unit·신경 실행 유닛)’라고 명명했다. 중쯔싱은 NEU를 통해 글로벌 비GPU 아키텍처 분야 1군에 진입하고, AI 추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동일한 AI 추론 작업 기준으로 NEU 칩은 기존 최고급 GPU 대비 약 100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NEU는 메모리 중심 구조를 채택했다. 중쯔싱이 개발한 아키텍처를 적용하면 데이터가 저장 장치와 연산 장치 사이를 반복적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으며, 데이터 이동에 따른 전력 소모를 낮출 수 있다. 회사 측은 "NEU는 하드웨어 차원에서 불확실성을 제거함으로써, 물리적 지능체가 고속·동적 환경에서도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논란 끝에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억만장자 부유세 도입이 주민투표에 부쳐질 전망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이른바 '억만장자세' 도입을 추진해 온 전미서비스노조 서부의료지부(SEIU?UHW)가 150여만명의 서명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주민투표 안건으로 올리려면 87만5천명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데, 올 초부터 서명운동을 진행해 이를 훌쩍 넘는 성과를 낸 셈이다. 이 서명은 선거관리 당국에 전달되며,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말까지 투표 여부가 결정된다. 이를 통과하게 되면 11월 주민투표가 이뤄진다. 억만장자세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순자산 10억달러(약 1조4천600억원) 이상 부유층은 자산의 5%를 일회성 세금으로 내도록 하는 것으로, 노조는 이를 통해 약 1천억 달러를 모아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 예산을 충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주 가운데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이다. 다만, 최근 억만장자세 도입 움직임이 벌어지면서 부자들이 주 내 자산을 처분하고 타지역으로 떠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지난해 캘리포니아 내 기업 45곳을 폐업하거나 이전했고, 거주지도 플로리다주 마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도 지난 24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이란 석유 약 400만 배럴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다만 총 1천만 배럴을 실은 다른 유조선 6척은 최근 며칠간 차단돼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 분석 사이트 탱커스트래커스닷컴에 따르면 이란 석유 약 400만 배럴을 실은 아시아행 유조선 두 척이 지난 24일 해협을 통과했다. 이 사이트의 별도 분석에 따르면 지난 며칠간 해협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이란 항구로 되돌아간 다른 유조선은 모두 6척으로, 이란 석유 총 1천50만배럴을 싣고 있었다. 이와 별도의 이란 유조선 네 척은 빈 상태로 아시아에서 돌아온 후 파키스탄 해안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이란은 2월 28일 전쟁 발발 직후 호르무즈 해협 통제에 나섰으며, 미국은 이에 맞서 지난 13일 대이란 해상 봉쇄에 들어갔다. 지난 17∼18일 이란 측은 해협을 잠깐 열었다가 다시 통제하고 있다. 이 해협은 전쟁 이전엔 하루 평균 약 125∼140척의 선박이 통과하던 곳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지난 13일 해상 봉쇄에 나선 이후 선박 37척을 다른 경로로 우회시켰다고 지난 25일 밝힌 바 있다
배우 조우리가 시골 마을 카페 사장으로 변신한다. 28일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우리는 SBS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 덕풍마을의 유일무이 커피 공급처 '문카페' 사장 문애라 역으로 활약한다. 전교 1등과 전교 회장을 놓쳐본 적 없는 재원으로, 남다른 자존심 때문에 까칠해 보이지만, 속내는 따뜻한 캐릭터다. 조우리는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차진 사투리 연기를 펼치며 이전 작품에서 보여준 도회적 이미지를 깨부술 전망이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완벽주의 농부 '매튜 리'(안효섭 분)와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채원빈 분)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마녀의 법정', '태양의 후예'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은 조우리가 어떤 얼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배우 한다감이 47세 나이에 첫 아이를 임신한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다감은 28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장문의 손편지 글을 올려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20대 때 데뷔하고 바쁘게 앞만 보고 달리던 제가 41세에 결혼했고, 올해 결혼 6년 차에 하늘의 축복으로 아이를 갖게 됐다. 지금도 믿어지지 않지만 사실"이라며 "제가 연예계 최고령 산모가 됐다"라고 기뻐했다. 한다감은 "경이로운 이 순간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됐다. 아마 지금껏 사례를 봐서는 제가 현재 연예계 여배우 중 최고령 산모이지 아닐까 싶다"라며 "이 늦은 시기에 저에게 큰 축복과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거듭 감사했다. 그는 지난해 연극을 마친 후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고, 한 번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한다감은 늦은 나이에 임신할 수 있었던 비결로 운동과 식단 관리를 꼽았다. 그는 "전 이제 정말 제2의 인생으로 걸어들어가는 시점이 온 것 같다. 제가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라며 "최고령 산모인 만큼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관리도 더 신경 쓰고 더 조심하고 조심해서 제2의 인생을 다시 걸어나가 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임신 중반기에 접어든 한다감은 올가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0년 교제한 4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전부터 소속사를 통해 당부한 말이다. 그러나 이 당부는 외국인들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지난 27일 중국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옥택연의 결혼식 현장 사진이 올라왔고, 신화통신 등 중국 현지 매체가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하며 일파만파 됐다. 사진에는 옥택연이 신부와 다정한 포즈를 취한 모습부터 꽁꽁 숨겼던 신부의 얼굴까지 노출돼 있었다. 해당 사진은 같은 호텔에 투숙 중이던 중국인 관광객이 객실 창문에서 몰래 촬영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옥택연의 결혼식 사진을 두고 한국과 중국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한국 네티즌들은 비공개임을 사전에 알렸는데도 이를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중국인 관광객의 사생활 침해를 비난한 반면,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기자들보다 일반 중국인의 취재력이 좋다며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비공개 현장을 몰래 촬영해 공개한 사례는 지난 2017년 송혜교, 송중기의 결혼식에서도 빚어졌다. 중국 매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