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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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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을 찾는 수요자들이 금융당국의 강력한 총량 관리와 치솟는 고금리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2026년 들어 가계부채 억제 기조가 한층 강화되면서 대출 문턱이 높아졌고, 중동 전쟁발 인플레 우려로 시장금리가 급등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를 돌파했다. 금융위원회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하며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전년 실적(1.7%)보다 낮춘 1.5%로 설정했다. 이는 GDP 성장률 전망치(4.9%)의 3분의 1 수준이며, 작년 관리 목표를 430.6% 초과한 새마을금고에는 올해 0% 한도를 부여하는 엄격한 페널티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주요국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부동산 시장으로의 과도한 자금 쏠림이 경제 전반의 성장과 활력을 저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주택담보대출에 별도 월·분기 목표를 신설해 편법 대출을 차단하고, 정책대출 비중을 현행 30%에서 20%로 단계적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2021년 98.7%에서 작년 88.6%로 하락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내년에는 87.0∼87.5% 수준으로, 2030년까지 80%로 안정화하겠다
시중금리가 상승흐름을 타자 보험회사들이 4월 들어 퇴직연금 이율보증형보험의 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 이율보증형보험이란 보험료 납입시점의 이율을 보증기간(1년, 2년, 3년 등) 동안 확정 적용하는 상품으로 은행이나 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유사한 성격을 띈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이날 만기 12개월인 퇴직연금 이율보증보험의 금리를 연 3.45%(3월 2.95%)로 제시했다. 푸본현대생명도 지난 3월 3.20%에서 이번 달 3.40%로 올렸으며 롯데손보는 3.20%에서 3.32%로 인상했다. KB손보는 만기 24개월 이율보증보험에 대해서도 3.45%(3월 2.95%)의 금리를 공시했으며 이어 흥국생명(3.26%), 교보생명(3.20%), 푸본현대생명(3.20%) 등도 전달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특히 36개월짜리 이율보증보험의 금리를 크게 올렸다. KB손보는 3.45%에서 3.70%로, DB손보는 3.40%에서 3.68%로 상향 조정했고 흥국생명(3.31%→3.61%), 교보생명(3.45%→3.55%) 등도 금리를 인상했다. 보험사 이율보증보험의 이같은 금리수준은 은행이나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저축은행 중
금융감독원은 2025년 보험사기 적발인원이 10만 5743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적발인원은 전년보다 3245명 감소했지만, 적발금액은 1조 1571억원으로 69억원 늘었다. 건당 사기금액이 커지는 고액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금감원의 분석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만 3346명(22.1%)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2만 1041명(19.9%), 40대 2만 230명(19.1%) 순이었다. 특히 50대와 60대가 전체 적발인원의 40%를 넘어서며 보험사기 취약 연령대의 중심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2만 4313명(23.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직·일용직 1만 2820명(12.1%), 주부 9739명(9.2%(, 학생 4974명(4.7%), 운수업 종사자 4887명(4.6%) 순으로 집계됐다. 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 적발금액이 5724억원으로 전체의 49.5%를 차지했고, 장기보험은 4610억원으로 39.8%였다. 사기유형별로는 진단서 위변조 등 사고내용 조작이 635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사고 2342억원, 고의사고 1750억원이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병원과 보험업 종사자가 연루된 조직적 보험사기와 AI(인공지능)
보이 그룹 이븐(EVNNE)이 7인조에서 5인조로 재정비해 새롭게 시작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일 만우절을 맞아 5인조 이븐의 첫 번째 싱글 앨범명과 발매일을 유쾌한 방식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오 공개된 모션 비디오에는 이븐(EVENing’s New Etoiles)의 팀명을 뜻하는 별(Etoiles)을 뱉는 장면들과 점토로 만든 5인의 사람 형상, 첫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 ‘뱉어 (Backtalk)’’와 발매 날짜(2026. 04. 20 6PM)가 등장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5인조 이븐의 새 앨범에 기대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븐은 지난 2023년 방영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시즌1을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2년 3개월 동안 7인조로 활동했지만,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유승언과 지윤서는 원 소속사로 복귀했다. 지난 1월 초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한 서울 팬미팅이 7인조 이븐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문정현, 박지후로 구성된 5인조 이븐의 싱글 앨범은 4월 2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오랜만의 무대 떨리지만 설레기도 합니다.” 걸그룹 포미닛(4minute) 출신 배우 권소현이 1일 첫 연극 무대를 앞둔 소감을 이처럼 밝혔다. 권소현은 지난 3월 31일 대학로 예스24아트원 3관에서 개막해 오는 6월 14일까지 공연하는 연극 ‘정희’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포미닛으로 데뷔한 권소현에게 연극은 ‘정희’가 처음이다. ‘정희’는 지난 2018년 방영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스핀오프로, 서울 후계동의 오래된 술집 ‘정희네’를 운영하는 정희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이다. 권소현은 지안과 어린 정희 역을 맡아 첫 무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첫 연극 무대에 대한 설렘과 걱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스핀오프 작품으로서 기존의 것을 유지하되 정희스러움을 발견하려고 했고, 1인 2역이다 보니 변화를 분명히 주는 과정을 준비했다”라고 다부진 해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정희’는 ‘내 옆에 정희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정희 곁에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처럼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한 사람으로서 스스로 살아갈 힘을 깨우쳐가는 연극으로, 그 변화 과정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봐주시길 바란다”라며 관람 포인트를 소개했다. 10
지난 8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울림을 떠나 화제를 모은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일본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제3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6’(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이하 ‘ASEA 2026’) 조직위원회는 1일 권은비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ASEA 2026’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음악 축제로, 지난 2024년 출범한 글로벌 시상식이다. 올해는 오는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개최된다. 몬스타엑스 형원과 아이브 레이가 첫날 MC로 나서며, 권은비를 포함해 에이티즈, 앤팀,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아이딧, 나우즈, 더 램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비비업, 원호, 싸이커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고윤정의 출연도 예정돼 있다. 지난 2014년 걸그룹 예아로 데뷔한 권은비는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다국적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의 리더로 재데뷔했다. 그룹 활동 종료 후 2021년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그는 워터밤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데뷔 이후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
일본 반도체 소재 기업인 페로텍(FerroTec)의 중국 자회사가 웨이퍼 재생공장을 건설한다. 웨이퍼 재생 사업은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주도해 온 분야다. 1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페로텍 자회사인 푸러더창장반도체재료(이하 푸러더창장)가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신잔고신구와 협약을 체결했다. 푸러더창장은 반도체 웨이퍼 정밀 재생 전문 기업이다. 현재 최대 19나노(nm)급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웨이퍼를 재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페로텍은 20억 위안(한화 약 4400억원)을 투입, 웨이퍼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1단계 사업은 월 30만장 규모의 12인치 웨이퍼 재생 생산능력을 갖추는 게 목적이다. 2단계는 월 40만장 생산능력을 확보로 확보하는 것이다. 1~2단계가 모두 완료되면 허페이 생산기지의 총 생산능력은 월 70만장에 달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중국 현지에서 웨이퍼 재생이 이뤄지게 된다. 푸러더창장은 현재 자체 개발한 12인치 웨이퍼 재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웨이퍼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 소재이며, 웨이퍼를 재생해 재
유럽 최대 노래 경연인 '유로비전 송(Song) 콘테스트' 아시아판에 한국 가수들이 참가한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럽방송연합(EBU)은 올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지역 10개국이 참가하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부탄·캄보디아·라오스·말레이시아·네팔·필리핀·태국·베트남 등 10개국의 국영 및 민영 방송사가 참가한다. 각국은 TV 중계 방식으로 방콕 본선에 나설 국가대표를 선발하며, 최종 경연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총괄 책임자인 마틴 그린은 "아시아 대회 우승자는 이듬해 유로비전 메인 대회(유럽 대회) 무대에 초청될 것"이라며 "유로비전은 앞으로 10년간 이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판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방송연합은 지난 2008년과 2016년에도 아시아 대회를 개최하려 시도했으나, 당시 행사는 실제로 성사되지 못했다. 대중문화 전문가인 호주 서던퀸즐랜드 대학교 제시 카니엘 교수는 NYT와 인터뷰에서 "수많은 K팝 스타가 보여주듯 많은 아시아 뮤지션들이
교황 레오 14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쟁 출구전략을 찾으라고 당부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근교의 별장 카스텔 간돌포를 떠나 바티칸으로 향하면서 취재진에 이런 입장을 밝혔다. 레오 14세 교황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고 싶다는 말을 최근에 했다고 들었다"며 "부디 출구전략을 찾고 있기를, 폭력과 폭격의 규모를 줄일 방법을 찾고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출신 첫 가톨릭 수장인 레오 14세 교황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찍 전쟁을 끝내면 중동 등지에서 계속 확산하는 증오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따라 작년에 즉위한 레오 14세 교황은 가톨릭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교황으로서는 처음 맞이하고 있다. 레오 14세 교황은 "부활절은 한 해를 통틀어 가장 성스럽고 신성한 시기가 돼야 한다"며 "부활절은 평화와 깊은 성찰의 시기이지만 모두 알다시피 세계의 많은 곳에서 매우 많은 고통, 매우 많은 죽음이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우리가 계속해서 평화를 호소하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많은 이들이 증오, 폭력, 전쟁을 조장하고 있다"고 탄식했다. 최근 레오 14
‘9월의 신부’ 배우 류화영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류화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두 장과 “예상보다 큰 관심과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시작하는 짤막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사랑을 넘어 서로의 전부가 되기로 했다. 저희, 결혼합니다”라며 결혼 날짜(2026. 9. 12)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예비신랑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오붓한 시간을 즐기는 류화영의 행복한 순간이 담겨 있다. 류화영의 예비신랑은 3살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오는 9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1993년생인 류화영은 쌍둥이 언니 류효영과 함께 티아라 멤버로 2010년 데뷔했다. 2012년 팀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청춘시대2’, ‘매드독’, ‘뷰티 인사이드’, ‘ 러브씬넘버#’, ‘플레리어2: 꾼들의 전쟁’, ‘오늘의 연애’, ‘더 씨엠알’, ‘사잇소리’, ‘그 노래’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최근 차기작 촬영을 마친 류화영은 결혼 이후로도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배우 채종협이 오는 3일 최종회를 앞둔 MBC 금토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이하 ‘찬너계’)의 최애 장면과 시청 포인트를 1일 공개했다. 극에서 세계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미국 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 캐릭터 디자이너 ‘선우찬’을 연기한 그는 선우찬의 서사를 기준으로 두 장면을 최애 장면으로 꼽았다. 첫 번째 장면은 1회 속 나나 아틀리에에서 선우찬이 디자이너 송하란(이성경 분)과 마주한 순간이다. 채종협은 “선우찬으로서 모든 것이 시작되는 전환점이자, 기억의 빈칸과 이명 등 감각의 이상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기억에 남는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장면은 11회 속 기억의 왜곡을 진짜로 믿고 인지하는 부분이다. 송하란을 찾아갔지만 다가가지 못하고 차수진(이주연 분)을 만나 사실을 확인하려는 장면까지 이어진다. 채종협은 “또 하나의 변환점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최애 장면으로 꼽은 이유를 말했다. 그는 최종회 시청 포인트에 대해 “송하란과 선우찬이 쌓아온 작은 이야기들과 디테일이 어떻게 스며들고 축적돼 왔는지, 그 감정과 기억을 딛고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강조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채종협이 출연 중인 ‘찬너계’는 매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8이 탁재훈, 고아성에 이어 스타 호스트 출연을 확정했다. 한 명씩 발표하는 기존의 틀을 깨고 세 명의 호스트를 한 번에 발표한 점이 눈길을 끈다. ‘SNL 코리아’ 시즌 8 측은 배우 송지효, 이미숙, 한가인이 각각 3화, 4화, 5화의 호스트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시대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 주목받은 후, 기존의 우아한 여배우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예능과 콘텐츠에서 소탈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먼저, 오는 11일 공개되는 3화 호스트 송지효는 17년째 장수 예능인 SBS ‘런닝맨’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라이브 코미디 쇼는 처음인 그는 긴장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모두가 배꼽 잡을 수 있도록 코미디 본능을 싹싹 긁어서 선보이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오는 18일 공개 예정인 4화 호스트 이미숙은 대한민국 연기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배우. 지난해 유튜브 ‘숙스러운 미숙씨’를 개설해 거침없는 입담과 사생활 공개로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미숙 역시 라이브 코미디 쇼는 최초의 경험이다. “상상조차 못했다”라는 소감을 밝힌 그는 “내가 왜 ‘이미숙’인지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