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능과 보안 기능이 한층 강화된 3세대 AI폰 '갤럭시 S26'가 대중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를 개최하고 신형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갤럭시 26 시리즈 판매를 앞두고 삼성 강남과 삼성 스토어 홍대에서 '갤럭시 스튜디오'을 운영한다. 갤럭시 스튜디오 방문객은 삼성은 '갤럭시 S26 울트라'에 적용된 보안과 성능, 카메라 등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S26 울트라와 방문객 자신의 스마트폰을 동일한 각도로 기울여보면서 특정 상황이나 실행 앱에 따라 화면의 측면 시야를 차단해 개인정보 노출을 막아주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 기능을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체험존에서는 비치된 태블릿에 입력된 보이스피싱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S26 울트라와 방문객의 스마트폰에 전화를 걸어 실제 피싱 상황을 연출한다. 이때 방문객은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사용자 대신 AI가 받아 자동으로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해 주는 AI 기반 '통화 스
신한카드는 2억5000만달러(한화 약 3652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ABS은 카드사의 신용카드 사용대금과 현금서비스 이용대금 채권을 담보로 유동화사채를 발행하고 이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이다. 발행사인 신한카드는 유동성과 재무구조 건전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는 실물 자산을 담보로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ABS는 소시에테제네랄 단독 투자로 진행됐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ABS 기초자산은 신용카드 이용대금 채권으로 평균만기는 3년 6개월이다. 신한카드는 조달한 자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해외 ABS 발행은 국내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해외조달을 통해 자금조달을 안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조달을 통해 조달 시장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통해 국내조달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해외 신디케이티드론과 해외 ABS 발행을 통해 총 7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한 바 있다.
"이봐, 해봤어?"의 어록을 남긴 정주영 현대자동차그룹 창업 회장을 추모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현대차그룹은 정 창업회장 서기 25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25일 서울 예술의 전당당 음악당 콘서트에서 '아산 정주영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 : 이어지는 울림'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앞서서 길을 개척한 정 창업회장의 삶과 철학이 세대를 넘어 현재에 더 큰 울림으로 공명하고, 인류 사회를 위한 혁신으로 확장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이어지는 울림’이라는 주제로 추모음악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모 음악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선우예권, 조성진, 임윤찬 등 네 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해, 정주영 창업회장의 삶과 정신을 피아노 선율로 풀어냈다. 추모 음악회에는 소방공무원, 국가보훈부, 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복지단체 등 공익에 기여하는 인사 등 2500여명이 초청됐다. 정의선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추모 음악회는 할아버님께서 남기신 깊은 ‘울림’을 기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할아버님의 신념과 모든 도전은 ‘사람’에서 시작되었다”면서 “‘사람’의 가능성을
에스파 카리나(aespa)가 한 달 만에 밀라노를 다시 방문해 존재감을 뽐냈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리나는 지난 26일(한국시간 기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의 2026 가을/겨울 여성복 패션쇼에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참석, 그간 무대 위에서 보여준 것과 다른 비주얼과 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이날 카리나는 곧 론칭 예정인 프라다 ‘데이즈 오브 서머 2026 컬렉션’ 룩을 활용해 산뜻한 스타일링에 도전했다. 화사한 파유 드레스와 가죽 슬링백, 매끈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미니 캐리 백을 매치해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모거나이트와 시트린이 세팅된 프라다 파인 주얼리 쿠뢰르 비방뜨 컬렉션으로 룩에 섬세한 포인트를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월 진행된 ‘프라다 2026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밀라노를 방문했던 카리나는 한 달 만에 밀라노를 다시 찾으며 브랜드 앰배서더다운 분주한 행보로 남다른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오는 3월 7~8일 마카오에서 ‘2026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 – ‘(2026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
혼성그룹 카드(KARD)가 자카르타에서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28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오는 6월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월드투어 'KARD 2026 WORLD TOUR 'DRIFT' IN JAKARTA'(이하 'DRIFT')를 연다. 'DRIFT'는 카드가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3개 도시와 미주 6개 도시를 순회한 월드투어다. 카드는 'DRIFT'를 통해 지난 8년간의 음악적 서사가 오롯이 담긴 대표곡을 비롯해 유닛 및 솔로 무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사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카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약 8년 만에 자카르타 팬들과 재회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K팝 대표 혼성그룹'으로서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블랙핑크(BLACKPINK)가 미니 3집 [DEADLINE]으로 K팝 걸그룹 발매 첫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한국시간) 발매된 블랙핑크의 미니 3집 [DEADLINE]은 한터차트 집계 기준 하루 동안 146만 1785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자체 신기록 경신은 물론, 이는 K팝 걸그룹 역사상 발매 첫날 기준 최고 판매량이다. 약 3년 5개월 만의 완전체 신보인 만큼 글로벌 음악팬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실제 예약 판매 단계부터 전 세계 각지에서 주문이 몰린 가운데, 막강한 팬덤과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이들이 최종 초동 기록에서 어떠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지 이목이 집중된다. 블랙핑크는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DEADLINE]은 총 32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GO'는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최상위권에 안착했으며, 수록곡들 또한 고른 인기를 얻으며 블랙핑크를 향한 리스너들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화려한 연출의 'GO' 뮤직비디오 역시 연신 화제다. 압도적 스케일, 과감
미디어 업계 최대 관심사였던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파라마운트) 간 인수·합병(M&A) 계약이 체결됐다. 로이터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워너브러더스가 이날 오전 1천100억달러(약 158조원) 규모의 매각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브루스 캠벨 워너브러더스 최고전략책임자는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넷플릭스가 파라마운트의 제안에 맞설 법적 권리를 갖고 있었지만, 모두 알듯 그렇게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우리는 오늘 아침 파라마운트와의 계약에 서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타운홀 미팅은 통상 임직원이 함께 사내 안건들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뜻한다. 양사의 인수합병은 미국과 유럽 반독점 규제당국의 심사를 거쳐 마무리된다. '해리포터'·'매트릭스' 시리즈 등을 만든 대형 영화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와 CBS 방송국을 보유한 대형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의 결합에 독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는 과정이 될 전망이다. 파라마운트는 EU 규제당국의 심사는 쉽게 통과할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통상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반독점 규제 당국은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어갈 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데, 워너브러더스의
더 나은 삶을 찾아 유럽으로 향하다 지중해에서 빠져 죽는 이주자들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MO)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4일까지 지중해에서 죽거나 실종된 것으로 확인된 이들은 최소 6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해의 첫 두 달을 따질 때 IMO가 이주 경로에서 숨진 이들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IMO는 지중해에 나섰다가 행방불명이 된 이들이 추가로 수백명이 있다는 보도가 있는 만큼 실제 규모는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밝혔다. 지중해는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을 피해 유럽으로 가려는 중동, 아프리카 이민자들의 주요 밀입국 경로다. 최근 사망자 급증의 배경으로는 유럽연합(EU)의 이주민 정책 급선회가 주목된다. EU는 과거에 이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대규모 해상작전을 벌였으나 지금은 밀입국 감시와 단속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게다가 이주민이 유럽 해역에 들어오기 전 출항지에서 막고 진입 후 망명 허가를 받지 못한 이들을 빨리 추방하는 데에도 힘을 쏟는다. 마그누스 브루너 EU 이민담당 집행위원은 지난달 이민정책 브리핑에서 "불법입국을 최소화하고 그 수준을 유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업계 공룡 기업 탄생을 예고했던 넷플릭스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합병(M&A) 계약이 무산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6일(현지시간)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며 해당 거래가 "더는 재무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테드 서랜도스·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워너브러더스의 상징적인 브랜드들을 잘 관리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 거래는 언제까지나 적절한 가격에서 이뤄지면 좋은 것이었지, 어떤 가격에라도 꼭 이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주당 31달러 인수안을 제출하고, 워너브러더스 이사회가 해당 인수안이 넷플릭스의 기존 제안보다 낫다고 판단한 직후 이뤄졌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워너브러더스의 스트리밍과 스튜디오 사업을 주당 27.75달러에 매수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양사 계약 후에도 파라마운트가 소송과 적대적 인수합병을 병행하며 적극적으로 워너브러더스 측에 구애했고, 최근 인수가액을 높여 새로 워너브러더스 측에 제안했다. 워너브러더스는 '해
지난 40년 동안 대한민국 가구의 모습이 '확대 가족' 중심에서 '1인 가구'와 '부부 단독 가구'로 급격히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국면에서도 가구 수는 오히려 급격히 증가하며 가구가 쪼개지는 '파편화·원자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 40년 새 가구 수 2.8배 급증…'나홀로 가구'가 대세로 2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인구변동에 따른 가구 구조의 변화 양상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가구 수는 약 2천272만8천가구로 1980년(800만2천가구) 대비 약 2.8배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인구가 1.4배 늘어난 것에 비해 훨씬 가파른 속도다. 특히 총인구와 생산연령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선 상황에서도 가구 수는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인구와 가구의 변화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양상을 보인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1인 가구의 비상이다. 1980년 전체 가구의 4.8%에 불과했던 1인 가구 비중은 2023년 35.47%까지 치솟으며 세 가구 중 한 가구꼴로 자리 잡았다. 반면 부모와 자녀, 친척이 함께 살던 확대 가구는 급격히 몰락했다. 1980년만 해도 주요 가구 형태였던 확대 가구는 202
국민연금이 1988년 기금 설치 이래 최고로 높은 기금운용 성과를 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5년 한 해 231조6천억원을 벌어들여 기금 적립금 1천458조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운용 수익금은 한해 국민연금 지급액(약 49조7천억원)의 4.7배에 달한다. 지난해 수익률은 18.82%(금액 가중수익률·잠정)이고, 기금 설치 이래 누적 수익률은 연평균 8.04%이다. 작년 수익률은 국민연금 기금 설치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일본(GPIF·12.3%), 노르웨이(GPFG·15.1%), 네덜란드(ABP·-1.6%), 캐나다(CPPIB·7.7%) 등 해외 주요 연기금과 비교했을 때도 월등히 높다. 자산군별 수익률은 국내 주식 82.44%, 해외 주식 19.74%, 국내 채권 0.84%, 해외채권 3.77%, 대체 투자 8.03%였다. 가장 높은 성과를 낸 국내 주식은 인공지능·반도체 중심 기술주 강세와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국민연금은 분석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에 1년 전 대비 75.63% 상승했다. 국내 채권은 연중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후 경기 회복 흐름 속에 등락하다 양의 수익률을 냈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26일(현지시간) 지난해 말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 의장은 작년 실적 발표를 위해 이날 개최한 '콘퍼런스 콜'에서 "4분기 실적을 상세히 설명하기에 앞서 지난해 말 공지했던 데이터 보안 사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면서 "이번 일로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apologize)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이 지난 해 12월 28일 사과 입장문을 공개한 적은 있으나, 공식 석상에서 육성으로 입장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장은 "쿠팡이 일궈온 모든 것은 오직 단 하나의 목표, '고객들에게 와우(Wow·놀라운)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동력으로 삼아왔다"며 "고객은 쿠팡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저희는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매일 같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쿠팡에 있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보다 더 엄중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가 더 잘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지난 분기(작년 4분기)는 쿠팡과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 모두에게 도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