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올해 1분기에도 ‘역대급’ 순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지주의 PBR(주당순자산비율)이 1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PBR 1은 현재 주가가 1주당 순자산(장부가치)과 같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는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하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회계상 순자산과 같다는 의미다. 선진국 금융주들은 대부분 PBR 1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데, 유독 국내 금융주들만 장부가치 미만의 평가를 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 등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조 23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1분기와 비교해 6% 이상 증가한 규모로, 실제 이 실적이라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된다. 지주 별로는 KB금융지주가 전년 1분기보다 5.15% 늘어난 1조 7889억원, 신한금융은 1조 5476억원(2.88%↑), 하나금융은 1조 1307억원(1.48%↑)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금융의 경우 769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24.54% 급증한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지주들은 견조한 이자이익에다 증시
보험계약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약관대출의 한도가 줄어들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규제의 일환으로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한 데 따라 보험회사들이 한도 축소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오는 24일부터 저축성보험 약관대출 한도를 기존 해약환급금의 90%에서 80%로 줄이기로 하고, 이 내용을 계약자들에게 통보했다. 일부 보증형 상품의 경우는 90%에서 60% 또는 70%까지 대폭 낮추기로 했다. 또한 이 회사는 해약환급금의 85%까지 가능했던 약관대출의 경우는 75% 이내로 한도를 축소했다. 다만 해약환급금의 80% 이내에서 받을 수 있었던 약관대출은 기존 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KB라이프는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의 일환”이라며 “24일 신규 및 추가 대출 신청 건부터 변경내용이 적용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달 초·중순에 걸쳐 삼성생명과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도 유사한 내용으로 약관대출의 한도를 조정했다. ABL생명 등 다른 보험사들도 전산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약관대출 한도 축소에 나설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달 말 금융감독원에서 약관대출 약관을 줄이라는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은 생명보험에서는 iM라이프가, 손해보험에서는 메리츠화재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등 동향’에 따르면, 작년 금융민원은 12만 8419건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이는 금융권 중에서 금융투자, 손해보험, 생명보험 권역의 금융민원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금융투자 권역 민원은 1만 4944건으로, 전년보다 65.4%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가상자산 민원은 유형이 처음 신설된 전년 하반기 403건에서 지난해 4491건으로 급증했다. 가상자산거래소 API 첫 거래 지원금 이벤트 혜택 미지급 등과 관련한 민원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자산운용 민원은 68.6%, 증권 민원은 26.9% 각각 증가했다.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권역 민원도 늘었다. 손보 민원은 4만 8281건으로 19.6% 늘었고, 생보 민원은 1만 4656건으로 12.0% 증가했다. 보유계약 10만 건당 환산 민원건수를 보면 생보에서는 iM라이프가 43.2건으로 가장 많았고, KDB생명 38.3건, 메트라이프생명 18.2건, KB라이프 18.1건 순이었다. 손보에서는 메리츠
그룹 아이브(IVE) 가을이 첫 솔로곡 작업 비하인드를 밝혔다. 중국 패션 매거진 KNIGHT는 22일 가을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가을은 해당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첫 솔로곡인 '오드(Odd)' 작업 과정부터 최근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데스 게임'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가을은 오드에 대해 "첫 솔로곡이다 보니 어떤 콘셉트로 해야 할지, 어떤 곡을 저만의 느낌으로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라며 "혼자 무대에 서는 만큼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고, 저만의 아이디어를 많이 넣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곡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데스 게임 속 활약에 대해서는 "서바이벌 예능을 좋아하다 보니, 1대 1 상황에 놓였을 때 저도 모르게 생존 본능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가을은 "겉으로는 침착해 보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승부욕 제로 인간인 제가 데스 게임을 통해서 몰랐던 저의 모습을 처음 발견하게 돼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데뷔 이후 변화에 대해 "저의 매력을 많이 찾은 것"이라며 "제가 어느 때 빛나는지 알 수 없었는데, 다이브(팬덤명)가 많은 부분을 사랑해 주시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4월 25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SWIM'이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가창곡 13곡이 글로벌 200에 전부 올랐고, 글로벌에서는 모두 50위권에 안착했다. 아리랑은 '빌보드 200' 3위, SWIM은 '핫100' 10위에 오르며 메인 차트에서도 활약 중이다. 수록곡 'Body to Body'(69위), '2.0'(88위), 'Hooligan'(90위)도 한 달째 핫100 순위권에 들었다. '디지털 송 세일즈' 4주 연속 1위를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2위, '바이닐 앨범' 3위, '톱 스트리밍 앨범' 4위, '아티스트 100' 5위 등 주요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의 인기와 더불어 오는 23일 오후 9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체 콘텐츠 '달려라 방탄 2.0'을 공개한다. 지난 20일 첫 번째 에피소드인 ‘BTS’s TRIP’의 예고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
공포 영화 '살목지'가 한국 역대 흥행 2위를 차지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바통을 이어받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에 호러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오는 24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K-공포'의 매력을 확산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기리고 하이라이트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박윤서 감독을 비롯해 전소영, 강미나, 현우석, 이효제, 노재원 등 배우들이 참석해 기리고를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 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넷플릭스 '킹덤' 시즌 2와 디즈니 플러스 '무빙' 시리즈 제작에 참여했던 박윤서 감독의 메인 연출작으로 관심을 끌었다. 박 감독은 "'킹덤 시즌 2와 무빙 때는 같이 의지하고 상의할 사람이 옆에 있었는데, 혼자 총대를 짊어지게 되니 고통이 많았지만, 여러분에게 이렇게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기리고는 오리지널 시나리오이고 원작이 없는 작품이어서 제가 연
독일 자동차관리센터(CAM)가 중국 비야디(BYD)를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선정했다. 중국 업체가 혁신기업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독일 자동차관리센터에 따르면 비야디는 자동차기업 혁신지수 157점을 획득, 전년 1위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폭스바겐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그룹은 각각 143점과134점을 받아 2위와 3위에 선정됐다. 그 다음은 샤오펑(128점)과 BMW(111점), 지리차그룹(103점), 르노(61점), 토요타(49점), GM(43점), 현대차(42점) 순이었다. 독일 CAM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자동차 혁신 보고서를 통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CMA 측은 중국 자동차그룹들이 꾸준히 혁신 역량을 강화해 왔다면서 비야디가 1위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라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스테판 브라첼 CAM 연구 책임자는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성공 공식은 미래 기술 분야 역량과 높은 혁신 속도, 낮은 제조 비용의 결합에서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양산 브랜드 부문에서도 혁신 순위 1위에 올랐다. 비야디는 105점으로 받았고, 그 다음은 르노 59점, 토요타 46점, 닛산 39점, 현대차 36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8.48달러로 전장 대비 3.00달러(3.14%)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2.25달러(2.57%) 오른 배럴당 89.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이란 2차 협상을 둘러싼 소식에 오르내렸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간 만료를 하루 앞두고 있지만, 양국 2차 협상의 성사 여부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 언론은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 협상단의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협상 참여 결정을 미루고 있다. 이날 이란 국영 IRIB는 협상장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떠난 협상 대표단은 없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인도·태평양에서 이란과 연계된 제재 대상 선박을 나포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넘어 인도·태평양에서까지 대이란 해상 봉쇄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휴전 기간을 연장할 생각이 없다
영국에서 현재 17세 이하인 청소년은 성인이 되고 나서도 합법적으로 담배를 살 수 없게 된다. 영국 상·하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 대한 담배 판매를 단계적으로 금지해 '비흡연 세대'를 만드는 '담배·전자담배법'에 최종 합의했으며 입법 마지막 절차인 국왕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고 BBC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의회 양원을 통과한 법안에 대한 국왕의 승인은 형식적 절차다. 현재는 18세가 되면 담배를 구입할 수 있지만, 새 법에 따르면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사람은 내년부터 18세가 되더라도 담배를 살 수 없다. 연령 제한을 어긴 판매자나 대리 구매자는 200파운드(약 39만8천원)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또한 이 법은 금연 지정 구역의 범위를 넓혀 어린이가 탑승한 차량이나 놀이터, 학교 앞, 병원에서도 담배 및 전자담배 흡연이 금지된다. 다만, 술집 정원이나 해변과 같은 야외 공간은 금연 구역에 포함되지 않는다. 자택에서도 계속 담배를 필 수 있다. 법안을 공동 발의한 질리언 메론 보건복지부 정무차관은 20일 상원에서 "오늘 오후가 의회에서 이 법안의 마지막 여정"이라며 "이는 한 세대에서 최대 공중보건 개
지인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준 여배우들의 미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배우 수지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6년 전 모친상을 당했던 일을 언급하며 "9개월 동안 아프셨고, 급하게 (엄마를) 모시고 싶지 않아서 묘도 준비해 놓은 상태였다. 아침부터 장례식이 시작됐는데, 수지가 왔다"라고 떠올렸다. 조현아는 "장례 치르는 3일 동안 수지와 한자리에 앉아서 오징어를 4봉지는 먹은 것 같다. 사람들이 '수지다' 그러는데도 신경 쓰지 않고 '오징어 좀 더 주세요' 그랬다"라며 "그 와중에 화장터 같이 가고 장지까지 따라왔다. 부끄러울 수 있을 텐데도 수지가 '어머니, 언니 제가 잘 챙길게요'라고 인사를 해주고 가더라"라고 울컥해했다. 수지와 '백상예술대상' MC로 오랫동안 호흡 중인 신동엽은 "(모친상 얘기를) 듣고 너무 깜짝 놀랐다. 요즘 세상에서 보기 힘든 행동이다. 부모를 보낸 자식은 그게 얼마나 고맙고 힘들고 어려운지를 안다"라며 감탄했다. 조현아는 "진짜 뼈저리게 느껴진다. 그리고 정말 현실적인 것까지 수지가 챙겨주더라. 장례 첫째 날 많은 분이 오시니까 땀도 흘리고 그러지
tvN 새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가 첫 방송을 3일 앞두고 22일 주연 배우 신혜선, 공명, 김재욱, 홍화연의 케미스트리가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감사실장 '주인아' 역 신혜선과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 역 공명, '전재열' 총괄부회장 역 김재욱, '해무그룹'의 여신 '박아정' 역 홍화연의 촬영 현장이 담겨 있다. 카메라 앞에 선 신혜선의 결연한 표정과 주먹을 불끈 쥔 공명, 두 사람이 밀착 포즈를 취한 모습에선 이들의 코믹한 로맨스 케미에 궁금증이 쏟아진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김재욱이 환하게 웃는 장면과 홍화연의 단아한 비주얼이 담겨 눈길을 끈다. 네 주인공이 모두 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있어 본방송에서 어떤 그림을 완성할지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신혜선과 공명, 김재욱, 홍화연은 상대 배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방송에서 나올 케미에 기대를 당부했다. 은밀한 감사는 주인아와 노기준의 관계 역전 로맨스다. 감사하다 사랑에 빠지는 주인아와 노기준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놈은 흑염룡' 이수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일타스캔들' 여은호 작가, 양희승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신혜선, 공명,
층간소음 문제는 공동주택 살이 중인 사람들에게 풀리지 않는 고민거리다.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도 예외일 수 없다. 다만, 억울해도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참는 사람부터 이판사판 법적 다툼을 벌이는 사람까지 대처법은 각양각색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양소영 변호사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층간소음 피해를 겪는 사연자의 고민이 화두로 올랐다. 이영자는 "일산에 살 때 아랫집에 이사를 왔는데, 난리가 났다. 내가 집에 들어가서 하나, 둘, 셋만 하면 바로 (항의하러) 올라오더라"라며 층간소음 가해자로 몰렸던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슬리퍼도 사다 줬는데, 나도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데 억울했다. 한동안 노이로제에 걸려서 집안에서 제대로 걷지 못하고 벽을 짚고 다니기도 했다. 우리집인데 살 수가 없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어느 날 송은이와 김숙이 우리집에 왔다. 그런데 움직이자마자 (아랫집에서) 바로 초인종을 누르더라"라며 "소음의 원인이 우리가 아닌 것 같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 연예인이다 보니 (억울하지만) 결국 이사를 선택했다"라고 회상했다. 최근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