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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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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전망치가 줄줄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KDI는 지난 13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끌어올렸고, 같은 날 씨티은행도 3.0%를 새로 제시했다. 앞서 11일 한국금융연구원은 2.8%, 6일 현대경제연구원은 2.7%로 성장률 전망을 높였다. 해외 IB도 분위기가 다르지 않다. JP모건이 3.0%로 가장 높고 골드만삭스 2.5%, 바클리·노무라 2.4% 순이며,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한 IB 8곳 평균치도 4월 말 기준 2.4%로 한 달 사이 0.3%포인트 뛰었다. 오는 28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상향 폭은 한 달 사이 0.5~0.8%포인트에 달한다. 한은 2월 전망치 2.0%는 이미 KDI와 IB 평균을 모두 밑돌고 있어, 28일 금통위에서 상당 폭 상향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도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성장률은 2%를 상회할 것"이라며 6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구체 수치를 제시하겠다고 했다. 연초만 해도 1%대 초중반을 점치던 분위기는 사라졌다. ◆ 1분기 깜짝 성장이 분위기 바꿨다 상향의 근거는 1분기 성적표에 있다. 한국의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1
그랜저 7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이하 그랜저)'가 출시됐다. 지난 2022년 11월 출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현대자동차는 14일 국내 대표 중대형 세단 그랜저를 공식 출시했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그랜저의 실물을 공개했다. 그랜저는 기존 그랜저에 비해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이 15㎜ 길어졌다. 전·후 충격 흡수 공간을 늘려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디자인 측면에선 샤크 노즈(Shark Nose, 상어 코) 형상을 더욱 강조했다. 기존 그랜저 프론트가 밋밋한다는 평가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에는 현대차가 처음 적용하는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우선 샤크핀 안테나가 없다. 현대차는 센단 최초로 히든 타입 아테나를 적용했다. 또 현대차 최초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탑재됐다. 현대차는 플레오스 커텍트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구현했다.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Gleo AI)’도 적용됐다. 글레오 AI는 자연스런 연속 대화가 가능하다. 운
지난해 퇴직연금을 받기 시작한 사람 10명 중 8명이 한꺼번에 목돈으로 빼 간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 부어온 노후 자금이 은퇴 첫해에 통장 밖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는데, 정작 '평생소득' 역할을 해야 할 퇴직연금은 '퇴직 일시금'에 머물러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14일 금감원 대강당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들을 모아놓고 '퇴직연금의 장수리스크 대응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긴 마당에 퇴직연금이 노후를 떠받칠 수 있는지 다시 들여다보자는 자리였다. 통계가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2025년 한 해 퇴직연금 수급을 시작한 60만 1000명 중 50만 2000명(83.5%)이 일시금을 골랐다. 연금으로 나눠 받기로 한 사람은 9만 9000명, 16.5%에 불과했다. 연금을 택한 사람들도 길게 가져가지 않았다. 연금 수급자의 82%가 10년 이하 단기 연금을 선택했다. 5년 이하 17.5%, 5~10년 64.3%. 10~20년이 15.9%, 20년 넘게 받겠다고 한 사람은 2.3%가 전부다. 평균 수명은 계속 늘어나는데, 연금은 10년이면 바닥난다. 연금저축 쪽도 사정이 비
배우 우현주가 세 번째 암 재발로 출연 중이던 연극 '오펀스'에서 하차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오펀스 제작사 레드앤블루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해롤드 역 우현주 배우의 건강상 이유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연의 스케줄이 변경됐다"라며 "우현주 배우님은 15일 오후 3시 30분 공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그동안 함께해 주신 우현주 배우님에게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공지했다. 우현주는 같은 날 X(구 트위터)에 "저는 두 번의 암을 겪은 암 생존자인데, 이번에 또 재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음주부터는 항암치료를 시작한다"라며 "상태를 본 후 막공은 하고 싶었지만, 오펀스라는 작품은 체력 또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에 치료 시작 전에 하차하게 됐다. 제 욕심으로 공연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는 없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굳이 자세하게 소식을 알리는 이유는 차기작을 어떻게든 공연해 보려고 조율 중이기 때문"이라며 "'유령들'은 감정소모는 많지만 러닝타임도 공연 기간도 짧기 때문에 치료를 받은 후 기간만 조정하면 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아마 예정된 기간보다 짧아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현주는 "15일 낮 공연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감
티빙과 Mnet이 공동 제작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랩:퍼블릭'에서 눈도장을 찍은 19세 신인 가수 김가연(UADZ)이 15일 데뷔한다. 김가연이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첫 EP 'I.D.O.L BOY' 가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신보는 K팝과 힙합의 경계를 김가연만의 문법으로 허물어낸 유니크한 사운드 앨범이다.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던 소녀가 첫사랑인 'IDOL BOY'를 동경하며 음악의 길에 들어서고, 마침내 아티스트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 서사를 담아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역동적인 드럼 앤 베이스 리듬을 기반으로 한 팝 장르 곡이다. 사랑과 동경, 그 이면에 자리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묘사하며 데뷔 앨범을 관통하는 서사를 완성했다. 화려한 국내외 프로듀서진이 힘을 보탰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의 히트곡 'Smoke'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페디를 필두로, 이영지의 'Small girl'에 참여한 베이시스트 정보익, 세븐틴의 'SKYFALL' 작곡가 니콜킴 등이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페스타 ‘ACON 2026’에서 솔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7월 25일 타이베이 NTSU Arena에서 개최되는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AAA)’의 페스타 'ACON 2026, The Road to AAA 2026: Official Pre-show'에서 성한빈은 MC에 이어 솔로 무대를 확정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성한빈의 스페셜 무대 외에도 깜짝 스페셜 무대가 준비돼 있다고 조직위원회는 기대를 당부했다. 올해 ACON 2026에는 성한빈을 비롯해 미야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최예나,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넥스지, QWER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페스타는 '청춘'을 테마로 기획됐으며, 티켓은 오는 17일 오후 12시(한국시간) ibon을 통해 오픈된다.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에서 모리 란(한국판 유미란) 역으로 알려진 성우 야마자키 와카나가 지난달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15일 산케이스포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아오니 프로덕션은 이날 야마자키 와카나가 투병 중 사망했으며, 장례식은 가까운 친척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고 뒤늦게 알렸다. 명탐정 코난의 제작진은 이날 '란 모리 역을 맡았던 야마자키 와카나 별세 공고'라는 입장문을 통해 "1996년 방영된 TV 시리즈 이후 약 30년간 란 모리 역을 맡아온 성우 야마자키 와카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명탐정 코난' 제작진 모두가 수년간 활약해 준 야마자키 와카나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고인의 평안을 기도한다"라고 덧붙였다. 명탐정 코난의 원작자인 아오야마 고쇼도 야마자키 와카나의 죽음을 슬퍼하는 글을 남겼다. 가나가와현 출신 야마자키 와카나는 1991년 성우로 데뷔한 후 1996년부터 30년간 명탐정 코난의 란 모리 역을 맡았으며, TBS 정보 프로그램 'Sunday Japon'의 내레이션으로도 활약했다. 그는 치료를 위해 지난 2월 소속사를 통해 활동 잠정 중단을 밝혔다. 지난 3월 14일 에피소드
중국 1~2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글로벌 열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반도체 관련 업체들도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중국 1위 파운드리 업체인 중신궈지(SMIC)는 올 1분기 176억 1700만 위안(한화 약 3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날 밤 공시했다. SMIC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것이다. 1분기 순이익은 13억6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었다. 2위 파운드리 업체인 화훙반도체도 1분기 46억 25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수치다. 화훙반도체의 미국 달러 기준 매출은 6억609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훙반도체의 1분기 순이익은 1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13.10% 급증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2위 파운드리 업체인 화훙반도체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매출 등 규모 면에서 SMIC의 4분의 1 수준이지만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는 것이다. 상하이증권보 등
'엔비디아 대항마'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칩 제조사 세레브라스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70% 가까이 급등하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데뷔했다. 세레브라스는 14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공모가인 185달러 대비 68.15% 오른 311.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세레브라스는 이날 시초가가 350달러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장중 시가총액이 1천억 달러(약 149조원)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950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세레브라스는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3천만 주를 매각해 총 55억5천만 달러(약 8조3천억원)를 조달했다. 이는 2019년 우버의 IPO 이후 미국 기술기업 최대 규모다. 세레브라스는 웨이퍼 한 장을 AI 칩 한 장으로 만드는 웨이퍼규모엔진(WSE) 기술을 앞세우는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이 칩은 거대한 웨이퍼가 하나의 칩으로 이뤄진 데다 메모리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D램 대신 속도가 빠른 S램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AI 모델이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추론' 연산 속도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더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은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누적 관객수 16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흥행 역대 2위를 기록한 '왕과 사는 남자'를 볼 수 없는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혜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밥 친구, 설거지 친구를 준비해 보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풍자와 엄지윤이 출연해 한혜진과 수다를 떨었다. 이들은 배달 음식을 먹던 중 최근 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엄지윤은 영화 '살목지'를 재미있게 봤다고 했고, 한혜진은 "나는 왕사남도 안 봤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엄지윤은 "왕사남을 안 본 건 엄흥도 후손으로서 기분이 좀...나는 (영화) 시작하자마자 울었다"라고 서운해했다. 한혜진은 "볼 수가 없겠더라. 내가 한명회 후손으로서 볼 수가 없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침묵하게 했다. 실제로 엄지윤은 영월 엄씨, 한혜진은 청주 한씨로, 한혜진이 한명회의 후손일 가능성이 있다. 엄지윤은 벌떡 일어나 주먹을 불끈 쥐며 "오늘 싸워야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언니가 영화를 보면 이런 얘기를 못 한다"라고 했고, 한혜진은 "이건 역사라서 안 봐도 내용을 이미 알고 있지 않나. VOD 나오면
샘 해밍턴과 안선영이 자식농사에 성공한 근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샘 해밍턴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정말 대단한 한 달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 윌리엄 해밍턴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여러 대회에서 아이스하키로 많은 메달과 트로피를 받은 윌리엄의 근황이 담겨 있다. 유니폼 차림으로 우승 트로피를 든 윌리엄은 제법 어른스러워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샘 해밍턴은 "호주에 가서 11세 이하와 13세 이하 부문 'Next Gen'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다. 11세 이하 그룹에서는 MVP 수상과 함께 올스타 팀에도 선정됐다"라며 하키 유망주로 활약 중인 윌리엄을 자랑했다. 이어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I-League 디비전2' 12세 이하 부문 우승을 거머쥐었다. 마지막으로 토론토로 날아가 2016년생 소년들을 위한 'May Madness' 토너먼트까지 우승했다"라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세 개의 나라, 네 번의 우승, 네 개의 메달, 네 개개의 트로피, 그리고 수많은 추억들까지. 언제나처럼 우리는 네가 이룬 모든 것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지금처럼 계속 즐겁게 해보자. 아들아"라고 아들을 향한 애정을 덧붙였다. 2016년 한국에서 태어난 윌
뮤지컬 배우 최민우와 김환희가 오는 18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각자 SNS에 자필 편지와 화보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민우는 팬들이 준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밝힌 뒤 "가장 동화같았던 무대에서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게 됐다. 이제 서로 부부로서 함께 그 첫발을 걸어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의 인생 2막 첫걸음을 함께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신다면 그 걸음이 더 따뜻해질 것 같다"라며 "지금까지 주신 사랑과 마음 잊지 않고 지금보다 더 갚으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김환희 역시 "저 결혼한다.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한다면 걱정도 즐거운 과정이겠다라는 확신이 들었고,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랑을 같은 모양으로 꿈꾸며, 완벽하기보다 우리만의 가치관으로 예쁘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겠다라고 느끼게 해준 분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좋은 연기와 노래, 움직임으로 다양하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는 글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최민우는 뮤지컬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로 데뷔해 '사랑은 비를 타고', '명동로망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