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컴백과 동시에 다방면에서 분주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18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니 12집 '골든 아워: 파트 3(GOLDEN HOUR: Part.3)'를 발매한 에이티즈는 음악방송, 웹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만나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딩고 뮤직의 '이슬라이브2'에 등장해 넘치는 흥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시원한 라이브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청량함을 느끼게 하는 '웨이브(WAVE)', 전 세계에 청양고추 열풍을 일으킨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에 신곡 '레몬 드롭(Lemon Drop)'까지 연달아 열창하며 환호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7일 멤버 성화는 KBS Kpop 채널의 웹 예능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하여 매력적인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매료했다. 성화는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고백인 담긴 '레몬 드롭'을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이는가 하면, 아이유의 '팔레트', 적재의 '더 도어(The Door)', 벤슨 분(Benson Boone)의 '슈가 스위트(Sugar Sweet)'까지 자신만의 감성과 스타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로부터 ‘샤라웃(Shoutout)’을 받으며 ‘K팝의 진정한 제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샤라웃’은 SNS 등에서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거나 칭찬하며 주목을 보내는 행위를 뜻한다. 18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더 시그널’ 행사에 자신의 브랜드 ‘PEACEMINUSONE’ 로고가 랩핑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해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그는 직접 그린 아트워크가 적용된 세 번째 하이볼을 공개했으며,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자신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을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 8000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이날 행사 이후 일론 머스크는 지드래곤의 사이버트럭 탑승 영상을 자신의 SNS에 리트윗하며 “K-팝의 제왕 지드래곤이 사이버트럭을 타고 한국에 나타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라(Just watch what happens when the king of K-pop, G-Dr
루키 비비업(VVUP)이 하이틴 비주얼의 정석을 선보였다. 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은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기디 보이(Giddy Boy)'의 단체 및 개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비비업은 하이틴 영화 속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4인 4색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비니부터 헤어 밴드, 레그 워머까지 Y2K 패션 특유의 키치한 무드를 연출해 트렌디한 매력을 발산했다. 자유분방한 에너지 위로 과감하고 시크한 디테일을 더해 그간 보여준 '하이틴 악동'의 면모를 한층 강화해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기디 보이'는 올해 1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4 Life'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 라이언 전(Ryan Jhun)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강렬하게 몰아치는 비트로 강력한 중독성을 예고한다. 비비업은 지난해 4월 첫 싱글 앨범 '락던(Locked On)'으로 가요계 데뷔와 함께 미국, 영국 등 해외 주요 음악 시장 내 아이튠즈 K팝 차트에 진입한 바 있다. 신곡 '기디 보이'를 통해 곡 제목처럼 아찔하게 빠져드는 매력으로, '글로벌 루키'로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차트(6월 21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UNLEASH)’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5개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톱 10’에 올려놓게 됐다. 이 앨범은 또한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3개 차트 1위를 휩쓸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Bad Desire)(With Or Without You)’로 빌보드 주요 송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40위, 68위로 차트인했다. 이는 두 차트에 이름을 올린 엔하이픈의 노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3위에 자리했다. 엔하이픈은 음반과 음원을 넘나드는 활약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 2위에 랭크됐다. 엔하이픈은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앨범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
버추얼 아이돌 그룹 WISHes(위시스)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18일 소속사 그림 프로덕션에 따르면, 위시스(아일라, 므므네)는 1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오리지널 싱글 '디어 문(Dear Moon)'을 발매한다. 위시스는 음원 발표 후 오후 5시 데뷔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어 오후 6시에는 레트로 및 사이버펑크 무드 기반의 3D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위시스의 싱글 '디어 문'은 '달'을 향한 동경과 염원을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사운드로 풀어낸 곡이자, 처음 시도하는 댄스곡이다. 위시스는 '디어 문'을 통해 안정적인 가창력은 물론 수준급 퍼포먼스 실력까지 보여주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K팝 신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제작진이 총출동해 신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빅스, 구구단, 베리베리 등을 총괄한 그림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G.MON이 위시스의 기획을 맡았으며 트와이스, 아이즈원, 우주소녀 등과 작업한 프로듀싱팀 Full8loom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시너지를 한층 강화했다. 위시스는 서브컬처 전문 레이블 그림 프로덕션(GRIM Production)이 선보이는 2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게임 속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1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빌보드 200’에서 47위에 자리했다. 이 앨범은 지난주 이 차트에 세븐틴 자체 최고 순위 타이 기록인 2위로 진입한 바 있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세부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월드 앨범’에서 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썬더(THUNDER)’는 ‘글로벌(미국 제외)’와 ‘글로벌 200’에 각각 31위, 78위에 랭크되며 3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세븐틴은 음원과 음반 인기를 바탕으로 ‘아티스트 100’ 36위에 올랐다. 세븐틴은 지난달 발매한 정규 5집과 타이틀곡으로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올해 나온 K팝 앨범으로는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븐틴의 막강한 음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이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A(33)씨는 지난달 임신을 계획하고 가임력 검사 지원을 신청하러 동네 보건소를 찾았다. 그러나 '올해 사업은 이미 다 마감됐으며 내년 초에나 신청할 수 있다'는 답을 들었다. 나이 등을 고려해 계획한 임신 시기를 더는 미룰 수 없었던 A씨는 지원금을 포기하고 자부담으로 검사를 받기로 했다. A씨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반기가 지나기도 전에 마감이라고 하니 아쉬웠다"며 "임신 계획 시기는 사람마다 다른데, 예산 때문에 하반기에 준비하는 부부들은 지원받기가 어려운 것은 문제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의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지자체들이 줄줄이 신청을 조기 마감하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국비(평균 50%) 또는 지방비 소진을 이유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접수를 중단한 지자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 부산, 세종 등 5곳이다. 이 사업은 결혼을 했는지, 자녀가 있는지와 무관하게 모든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남성의 경우 정액 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의료서비스 제공의 지역 간 격차'라고 생각한다는 대국민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필수·공공의료의 현황과 과제'(배재용 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7∼24일 전국 만 19∼74세 남녀 1천5명(남성 514명·여성 491명)을 대상으로 필수·공공의료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보건의료체계가 갖춰야 할 주요한 기능·역할을 ▲ 공공성 ▲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 ▲ 지역 간 격차 해소 ▲ 접근성 ▲ 보장성 ▲ 의료의 질 등 6개 항목으로 나눈 뒤 동의 여부를 조사했다. 이 중 '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8.9%만이 '의료서비스가 지역 간 차이 없이 제공되고 있다'고 봤다. 10명 중 7명은 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가 존재한다고 응답한 셈이다. 이처럼 '지역 간 격차'가 보건의료체계의 가장 부족한 점으로 꼽힌 데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게 시급해 보인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공공성에 대한 인식이나, 의료의 질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가 공공성을 갖추고 있다'는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2)가 처음으로 오스카(아카데미상)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7일(현지시간)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Academy Honorary Awards) 수상자로 톰 크루즈와 안무가 데비 앨런, 프로덕션 디자이너 윈 토머스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에서 이뤄진다. 아카데미 측은 이번 수상자 중 크루즈에 대해 "영화 제작 커뮤니티와 (관객들을 위한) 극적인 경험, 스턴트 커뮤니티에 대한 놀라운 헌신으로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공로상은 "평생의 성취로 뛰어난 업적을 쌓거나 영화 예술·과학에 특별히 기여한" 인물 등에게 수여된다고 아카데미 측은 설명했다. 크루즈는 그간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3차례, 제작자로서 작품상 후보에 1차례 올랐으나, 수상은 한 번도 하지 못했다. 1990년 영화 '7월 4일생'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1997년 '제리 맥과이어'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2000년 '매그놀리아'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2023년에는 '탑건: 매버릭'으로 작품상 후보에 지명됐다.
체중 감량 효과 비교 연구에서 위소매절제술(sleeve gastrectomy)과 위 우회술(gastric bypass) 같은 비만 수술의 효과가 위고비나 젭바운드 같은 비만 치료제보다 5배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 에이버리 브라운 박사팀은 18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대사비만수술학회(ASMBS) 연례 학술대회에서 비만 수술과 2세대·차세대 비만 치료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효과를 직접 비교한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브라운 박사는 "이는 임상시험에서 15~21%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인 GLP-1 작용제가 실제 환경에서는 효과가 훨씬 낮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GLP-1 작용제 복용 환자들은 기대치를 조정하거나 목표 달성을 위해 수술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의 비만 및 중증 비만 유병률은 각각 40.3% 및 9.4%에 달한다. 비만과 중증 비만은 면역체계 약화와 손상, 만성 염증 유발 등으로 심혈관 질환, 뇌졸중, 제2형 당뇨병, 암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8~2024년 비만 치료를 위해 위소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