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RIIZE)가 지난 24일 발표한 싱글 ‘Fame’(페임)에 각종 해외 매체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싱글은 격정의 ‘이모셔널 팝’으로 불리는 타이틀 곡 ‘Fame’ 외에 적막감이 극대화된 ‘Something’s in the Water’(썸띵스 인 더 워터), 극적인 전개가 돋보이는 ‘Sticky Like’(스티키 라이크)까지 3곡을 수록했다. 신곡들은 라이즈 성장 과정의 이면에 초점을 두고 멤버들의 진솔한 감정을 담아낸 음악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영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 UK)은 타이틀 곡 ‘Fame’에 대해 “‘이모셔널 팝’ 아래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라이즈가 이번 곡으로 명성에 대한 개념을 뒤집었다”고 언급하며, “라이즈는 연말이 가까워진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라고 평했다. 또한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DAZED)는 “어떤 시각에서 보더라도 ‘Fame’은 놀라운 결과물”이라고 정의하고, “이미지 콘셉트도 이전과 다르고 수록된 3곡의 분위기도 서로 완전히 상반된다. 라이즈의 음악적 색깔을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들은 순식간에
걸그룹 KIIRAS(키라스)가 오는 28일과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 30회 ‘Asian Television Awards’(이하 ATA)에 참석한다. 27일 소속사 린브랜딩에 따르면, 키라스가 공식 초청받은 ‘ATA’는 1996년 싱가포르에서 시작해 30년 역사를 이어온 아시아 대표 시상식으로, 아시아 전역의 방송 및 콘텐츠를 다루는 권위있는 초대형 행사다. ‘ATA’에는 아시아 콘텐츠 산업 내에서 두각을 드러낸 아티스트와 제작자들이 대거 참여해왔다. 올해 역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전역 톱스타들의 출연이 예고됐으며, 주요 방송사도 집결할 예정이라서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키라스는 ‘ATA’에서 데뷔곡 ‘KILL MA BO$$’와 신곡 ‘BANG BANG!’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키라스는 인도네시아에서 ‘ATA’를 마친 후에도 다양한 해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인 최초의 K팝 걸그룹’ 링링의 고향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연도 예정돼 있다. 소속사 린브랜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2025 대중음악
루키 VVUP(비비업)의 남미 인기가 심상치 않다. 27일 소속사 이고이엔티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매된 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의 미니 1집 'VVON(본)'은 브라질 애플 뮤직 K-팝 차트 46위, R&B/소울 차트 74위를 기록했다. 또한 포르투갈 K-팝 차트 50위, 페루 K-팝 차트 141위에도 랭크됐다. 멕시코 차트 성적은 더욱 괄목할 만하다. VVUP은 멕시코 아이튠즈에서 소위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비비업은 K-팝 차트 내 '4 Life'(27위), 'Locked on'(28위), 'INVESTED IN YOU'(31위), 'Super Model'(32위), 'House Party'(33위) 총 5곡을 상위권에 진입시켰다. 더불어 R&B/소울 차트에도 '4 Life'(23위), 'INVESTED IN YOU'(25위), 'Super Model'(26위), 'House Party'(27위)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비비업의 남미권 내 인기는 별도 프로모션 진행이 없었기에 더욱 이례적"이라고 "특히 브라질, 멕시코 등은 본격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여겨지는 만큼 향후 비비업의 글로벌 진출에 청신호가
방탄소년단(BTS)이 일본레코드협회에서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추가했다. 27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수록곡 ‘전하지 못한 진심(Feat. Steve Aoki)’은 10월 기준 누적 재생 수 5000만 회를 돌파하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총 47개의 ‘골드’ 인증을 보유해 K-팝 가수 최다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일본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수(스트리밍 부문)에 따라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 등으로 구분해 매월 인증을 부여한다. ‘전하지 못한 진심(Feat. Steve Aoki)’은 팝 발라드(Pop ballad) 장르로 보컬 라인(진, 지민, 뷔, 정국)의 세련된 음색과 절제된 감성이 어우러진 유닛 곡이다. 부드러운 멜로디 위에 네 멤버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 곡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진의 앙코르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_ENCORE’를 통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이날 진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가창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일본 4개 돔을 뜨겁게 달군다. 2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이날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JAPAN’의 막을 올린다. 이들은 오는 29~30일 같은 장소에서 두 차례 더 공연을 연 다음 12월 4일과 6~7일 교세라 돔 오사카, 11~12일 도쿄 돔, 20~21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아이치·오사카·도쿄·후쿠오카 4곳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JAPAN CARAT BUNKASAI’가 진행된다. 지역 랜드마크와 대형 빌딩, 식·음료 매장 등과 협업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투어 연계 머치를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이들 4개 도시에서 문을 연다. 아쉽게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라이브 뷰잉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나고야 2일 차 공연(11월 29일)은 한국을 포함한 54개 국가 및 지
그룹 아일릿(ILLIT)의 새로운 매력을 담은 신보가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 오리콘이 지난 26일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5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는 발매와 동시에 ‘데일리 싱글 랭킹’ 3위에 올랐다. 노기자카46(乃木坂46), 마젤(MAZZEL) 등 현지 유명 아티스트들의 음반이 즐비한 차트에서 일본 데뷔 3개월 차 신예의 한국 싱글이 최상위권에 안착한 것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또한 일본 주요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 노래는 발매 당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라인뮤직과 아이튠즈 재팬 상위권에 들었다. 더불어 가장 많이 조회된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기반으로 집계되는 유튜브 트렌딩 뮤직 차트에서는 한국(3위), 호주(2위), 영국(10위), 미국(12위) 등 총 23개 국가/지역 랭킹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일릿의 다채로운 스타일링과 재치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NOT CUTE ANYMORE’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빠르게 조회수를 끌어올려 약 29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어서
케이팝레이더가 글로벌 K팝 시장 1위인 일본의 팬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K팝이 일본 팬들의 관심을 음악에서 한국 대중문화 전반으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팝레이더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 센터와 함께 ‘일본 내 케이팝 팬덤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최신 뉴스레터에서는 ‘2025 일본 케이팝 팬덤은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심층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에 따르면 일본은 여전히 K팝의 핵심 소비 시장이지만 성장세는 다소 완만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K팝의 영향력은 음악을 넘어 한국 여행, 한국어 배우기, 다양한 음악 장르 탐색, 라이프스타일 소비로까지 확장되며 더욱 강해지고 있었다. 이러한 흐름은 서베이에서도 확인된다. 일본 케이팝 팬 9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4.2%가 K팝을 계기로 “한국에 실제로 가보고 싶어졌다”라고 응답해, K팝이 여행 수요까지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응답은 69.5%, 관심까지 포함하면 99%에 달했다. 아티스트의 말과 가사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가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이어진 것이다. 듣는 음악의 범위도 한층 다양해졌다. 응답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장하오가 주요 글로벌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27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장하오는 지난 26일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중국 애니메이션 '현계지문(玄界之门)'의 OST '홍안위수개(红颜为谁开)'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홍안위수개'는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7위로 첫 진입한 가운데, 이 곡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캄보디아 등 전 세계 7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했다. 중국 현지 인기도 거세다. '홍안위수개'는 발매 직후 QQ 뮤직 급상승 차트 2위, 트렌드 차트 3위, 신곡 실시간 차트 12위, 실시간 종합 차트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텐센트 뮤직의 전체 데이터를 통합한 유니 차트에서는 11위에 랭크되며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홍안위수개'는 '그 아름다움은 누구를 위해 피어나는가'라는 의미로, 장하오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로 웅장한 세계관을 완성해 몰입도를 배가했다. 장하오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 OST '아이 워너 노우(I WANNA KNOW)', MBC '달까지 가
뉴진스(NewJeans)가 일본에서 또 하나의 유의미한 기록을 추가했다. 27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Ditto’는 지난 10월 기준 누적 재생 수 3억 회를 넘겨 스트리밍 부문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스트리밍 부문에서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K-팝 걸그룹은 뉴진스가 최초다. K-팝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해당 인증 곡을 보유한 아티스트는 단 두 팀 뿐이다. 2022년 12월 19일 공개된 ‘Ditto’는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뉴진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몽환적인 허밍과 포근한 사운드, 멤버들의 따뜻한 보컬이 특징이다. 당시 뉴진스는 이 곡으로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입성했다. 국내에서는 2023년 멜론 연간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뉴진스에게 여러 신기록을 안겼다. ‘Ditto’는 최근까지도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곡은 지난 5월 개최된 일본 음악 시상식 ‘뮤직 어워드 재팬 2025’에서 ‘베스트 K-팝 송 인 재팬(Best K-Pop Song in Jap
신인 보이그룹 ALPHA DRIVE ONE(알파드라이브원, ALD1, 알디원)이 첫 선공개 싱글의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 알파드라이브원(리오, 준서, 아르노, 건우, 상원, 씬롱, 안신, 상현)은 지난 25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공식 데뷔 전 첫 선공개 싱글 ‘FORMULA’(포뮬러)의 스포일러 포스터를 게재했다. 스포일러 포스터는 강렬한 비트와 함께 미지의 행성을 향해 질주하는 듯한 그래픽이 담겨 시각적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역동적인 모션과 함께 ‘We got the We got the We got the FORMULA’라는 가사가 흘러나와 귓가를 사로잡았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짧은 스포일러 포스터만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알파드라이브원은 오는 28일 열리는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에서 선공개 싱글 ‘FORMULA’의 첫 공식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알파드라이브원의 선공개 싱글 ‘FORMULA’는 ‘공식’과 ‘규칙’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걸어온 여덟 멤버가 비로소 하나의 팀이 돼 알파드라이브원만의 고유한 공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