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듀오 AKMU(악뮤)가 약 12년간 함께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독립의 길을 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AKMU가 오랜 기간 함께한 YG를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이찬혁, 이수현을 직접 만나 그동안의 추억을 나누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약 6개월 전 양 총괄은 AKMU 남매의 자택을 방문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2’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12년의 여정을 돌아봤다. 이 자리에서 AKMU는 YG와의 지속 여부를 두고 고민을 털어놓았고, 양 총괄은 “새로운 환경에서 스스로 음악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YG 측은 “AKMU가 순수한 음악 열정으로 성장해온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 큰 기쁨이었다”라며 “그동안 대중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AKMU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비록 소속은 달라지지만, AKMU는 언제나 YG 가족”이라며 “앞으로도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
가수 규현이 새 앨범을 내자마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규현이 지난 20일 발표한 EP 'The Classic'는 발매 직후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전 세계 1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The Classic'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9위로 진입하며 규현의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차트서도 괄목할 성과를 얻었다. 타이틀곡 '첫눈처럼'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발라드의 인기를 재점화했다. 이 곡은 또한 멜론 HOT100 상위권에도 진입했다. 규현표 발라드에 리스너들도 화답했다. 팬들은 "규현의 계절이 왔다", "첫눈이 오면 제일 먼저 생각날 노래", "노래에서 겨울 냄새가 나는 것 같다", "가을엔 '광화문에서', 겨울엔 '첫눈처럼'", "첫사랑 기억에 아련해진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The Classic'은 규현이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앨범 'COLORS'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인 새 앨범이다. 클래식한 감성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5주년을 맞아 엔진(ENGENE.팬덤명)을 위해 콘텐츠 선물을 쏟아낸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0일 오후 팀 공식 SNS를 통해 ‘2025 ENniversary’ 타임테이블을 게재했다. ‘ENniversary’는 엔하이픈이 매년 데뷔일(11월 30일)을 앞두고 전 세계 엔진과 함께 보내는 축제 같은 이벤트다. 올해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오늘(21일)부터 30일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 해 한 해 성장하는 엔하이픈의 비주얼과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는 가족사진은 21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하이라이트는 22일 진행되는 ‘ENHYPEN 5th ENniversary Night’다. 이 행사는 엔하이픈의 지난 5년 여정을 함께 걸어온 엔진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로, 총 3000명의 팬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초대해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이벤트는 1부 엔하이픈의 공연과 2부 놀이기구 탑승 및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 23일과 25일에는 각각 5주년 포토이즘 프레임 촬영 비하인드 영상, 팀과 엔진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그룹 앳하트(AtHeart)가 미국 토크쇼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 출연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소속사 타이탄 콘텐츠에 따르면, 앳하트는 21일(현지시간) 방송되는 미국 FOX5 채널의 유명 토크쇼 '굿데이 뉴욕'에 출연한다. 이는 앳하트의 데뷔 첫 해외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이들은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미국 TV 입성으로 국내외 가파른 상승세를 실감케 했다. 이날 앳하트는 첫 번째 EP의 타이틀곡인 'Plot Twist(플롯 트위스트)'를 영어 버전으로 가창하는 것은 물론 MC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앳하트는 최근 데뷔 2개월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성공적인 미국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전방위적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간 앳하트는 다수의 현지 유력 방송, 라디오, 매체 등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글로벌 주목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앳하트는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독창적 팬 경험을 선사한 팬 이벤트 'AtHeart Experience' 개최를 비롯해 밋앤그릿,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경기 관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과 직접 대면하
'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가진 일본 음악 시상식에서 첫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21일 '제67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이 발표한 올해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TEAM은 '특별국제음악상'을 받았다. '특별국제음악상'은 특정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한 해 동안 두드러진 글로벌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일본을 넘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무대에서 보여준 앤팀의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아홉 멤버(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는 소속사 YX 레이블즈를 통해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처음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응원해준 팬과 수상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일본에서 사랑받는 국민 아티스트로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도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앤팀은 지난 4월 일본에서 발매한 세 번째 싱글 'Go in Blind'로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어 10개 도시에서 약 16만 명을 동원한 첫 아시아 투어도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에는 한국 미니 1집 'Back to L
누에라(NouerA)가 오는 22일(현지 시간)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며 유럽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 보이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일본·중국 시장을 잇달아 공략한 데 이어 유럽까지 진출하며 차세대 아이돌로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1일 소속사 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누에라는 22일 파리에서 랜덤플레이댄스 챌린지, 팬 이벤트 등 현지 팬들과 직접 호흡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유럽 프로모션의 하이라이트는 25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2025'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주관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K-POP·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대표 행사다. 누에라는 데뷔 이전부터 이미 해외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LA에서 열린 '빌보드 No.1s 파티'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음악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일본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누에라는 2024년 도쿄 도요스 PIT에서 첫 팬 미팅 'Thank you MA1 : Hello NouerA'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만났고, 이후 2025년 대형 페스티벌 'Kstyle PARTY'에 출연했다. 올해
가수 정예인이 섬세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담아낸 신곡 ‘Landing(랜딩)’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정예인은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미니 앨범 ‘ROOM’의 타이틀곡 ‘Landing’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더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는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 콘셉트 포토와 연결되는 나른하고 따스한 오후의 무드를 이어간다. 영상 속 정예인은 어딘가로 여행을 떠난 듯 설레는 표정으로 캠핑카에서 누군가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장난을 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빛이 길게 내려앉은 오후 웃음과 따뜻함이 담긴 장면들이 정예인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Landing’의 일부 가사인 “너를 유영하면서 찾아갈게. 안아줘”가 배경으로 깔리며 곡이 가진 섬세하고 자유로운 감성이 은은하게 퍼진다. 특히 티저 후반부에는 정예인이 무언가를 발견한 듯 갑자기 시선을 멈추는 장면을 통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특히 정예인만의 매혹적인 음색이 포착돼 리스너들을 압도하는 황홀경을 안길 예정이다. 정예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Landing’은 정예인이 직접 작사에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밴드 로우 클리카(Low Clika)가 첫 싱글 ‘Camionetas Negras(까미오네타스 네그라스)’를 20일(현지시간) 발표하고 공식 데뷔했다. ‘Camionetas Negras’는 멕시코 전통 발라드 코리도(Corrido)에 힙합·트랩 사운드를 접목한 하우스 툼바도(House Tumbado) 스타일의 곡이다. 묵직한 비트 위에 여섯 멤버의 리드미컬한 랩과 보컬이 얹혀졌다. 우리말로 ‘검정색 밴’을 뜻하는 이 노래의 가사는 멕시코시티의 밤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유쾌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 담겼다. 유명 프로듀서 위키드 아웃사이드(Wicked Outside)와 라틴 그래미 수상 프로듀서 줄리아 루이스(JULiA LEWiS)가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로우 클리카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 스페인어 방송사 텔레문도가 공동 제작한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에서 결성된 팀이다. 멕시코와 미국 국경 지역 출신 멤버들이 각자의 음악적 배경이 된 전통 민속음악과 트랩·어반·팝 요소를 결합, 독창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 방송 내내 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밴드에서 연주 경험을 쌓아온 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의 첫 솔로 앨범이 주요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21일 소속사 비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매된 연준의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은 수식어나 규정어를 뗀 연준 그 자체를 담은 앨범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진하게 녹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연준 코어’를 나타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과 개성을 담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라고 말했다. 앨범에 수록된 6곡에 대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다. 연준은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을 완성했다. 어느 한 곡도 비슷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평했다. 미국 잡지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이번 앨범은 분명히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연준은 과감하게 도전했고 그 결과는 기대 이상으로 빛났다”라고 평가했다. “중독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음악·문화 매체 투모로우 매거진(tmrw Magazine)은 “일반적인 솔로 데뷔 앨범은 가창력이나 무대 장악력, 시장성을 증명하려 한다.
그룹 VVUP(비비업: 킴, 팬, 수연, 지윤)이 지난 20일 미니 1집 'VVON(본)'을 발매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1일 소속사 이고이엔티에 따르면, 'VVON'은 'VIVID', 'VISION', 'ON' 세 단어의 결합으로 탄생한 타이틀로, '빛이 켜지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음상으로는 'Born', 철자상으로는 'Won'과 유사한 것에서 착안해 비비업은 태어나고, 깨어나며, 이겨내는 존재로서의 서사를 전개했다. 비비업은 컴백에 앞서 태몽을 테마로 한 티징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비비업은 한국적인 요소를트렌디한 감각으로 재해석해 전 세계 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또 한 번 각인했다는 평을 듣는다. 다음은 데뷔 첫 미니앨범 'VVON'을 발매한 비비업과P의 일문일답 Q. 데뷔 첫 미니앨범 'VVON'을 발매한 소감은 킴: 정말 설렙니다. 데뷔 첫 미니앨범인 만큼, VVUP의 정체성을 가장 또렷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 같아요. 마음을 다해 만든, 노력과 진심이 가득 담긴 앨범을 팬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쁩니다. 팬: 'VVON'을 통해 V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