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최정상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 앨범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로 각종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6일(현지시간) 음반시장 조사업체 루미네이트 자료를 인용한 AP통신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12번째 정규 앨범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은 미국에서 지난 3일 발매 첫날에만 270만장(디지털 음원 포함) 팔려나갔다. 이는 스위프트의 전작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가 발매 첫 주간 세운 261만장 판매 기록을 단 하루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쇼걸'은 하루만의 기록으로 루미네이트의 역대 주간 앨범 판매량 2위로 뛰어올랐으며, 2015년 발매 첫 주 337만8천장을 판매해 1위를 차지한 아델의 '25'를 곧 뛰어넘을 기세다. 아울러 '…쇼걸'은 바이닐(vinyl·LP) 앨범으로만 120만장이 판매돼 해당 부문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스위프트의 전작 '더 토처드…'가 세운 85만9천장이었다. 스위프트는 앨범 출시 때마다 CD와 바이닐 앨범을 비롯해 각 유형 안에서 포장이나 구성이 조금씩 다른 다양한 변형 판을 출시해 팬들의 반복적인 구매
'원위(ONEWE: 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MAZE: AD ASTRA(메이즈: 애드 아스트라)'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미로(MAZE)'는 인간관계 속 헤매는 길은 마치 미로 같지만, 결국 그 과정 자체가 의미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horn & brass 섹션을 가미해 퓨전 재즈 밴드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특히 멤버 기욱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원위만의 색깔을 더했다. 자칫 어둡게 표현될 수 있는 주제를 밝고 신나는 편곡으로 표현했으며, 베이스와 기타 솔로의 다이내믹한 연주 라인으로 곡의 반전 매력을 배가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원위의 UFO 탐험기가 담긴다. 미로 같은 인간관계를 좇는 상황을 위트 있게 비유해 보는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원위는 '별을 향한 여정'이라는 앨범의 주제를 키치한 상상력과 감각적인 영상미의 결합으로 풀어내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MAZE: AD ASTRA'에는 아픈 시간을 버텨 나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행운의 달(Lucky 12)', UFO처럼 피어난 운명적인 감정을 노래하는 '미확인
그룹 세븐틴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일본에서도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에스쿱스X민규의 미니 1집 ‘HYPE VIBES’는 10만 3000여 장 판매돼 최신 ‘주간 앨범 랭킹’(10월 13일 자/집계 기간 9월 29일~10월 5일) 1위에 올랐다. ‘HYPE VIBES’는 발매 직후부터 일본 주요 차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이 앨범은 현지 발매 첫날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통산 3일 정상을 지켰고, 아이튠즈 재팬 ‘톱 앨범’ 차트에도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 역시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뒤 일간 차트에 계속 랭크돼 있다. 에스쿱스X민규는 ‘HYPE VIBES’로 88만 장을 훌쩍 넘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을 달성, 역대 K-팝 유닛 앨범 신기록을 경신하며 막강한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의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EP 부문에서도 일간·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
지난 여름 미국 노스다코타주 일부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가 최근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미국에서 12년 만에 발생한 최고 등급 토네이도로 확인됐다고 AP통신과 CNN 방송 등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지역 기상청 소속 학자들은 지난 6월 20일 노스다코타주 남동부 엔더린을 휩쓸고 지나간 치명적인 토네이도가 최고 풍속 210마일(338km) 이상을 기록해 'EF5'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EF5는 토네이도 강도를 측정하는 후지타 등급(Fujita Scale)에서 최고 수준으로, 적어도 시속 201마일(약 323km)의 강풍을 동반한다. 이번 노스다코타의 토네이도는 2013년 5월 20일 오클라호마주 중부 도시 무어를 휩쓴 토네이도 이후 약 12년 만에 매겨진 EF5 등급이다. 2013년 오클라호마의 토네이도는 순식간에 도시를 폐허로 만들어 24명의 사망자와 200여명의 부상자를 낸 바 있다. 올해 노스다코타주의 토네이도는 3명의 인명피해를 내, 12년 전보다는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미국에서 기록된 가장 강한 바람은 1999년 오클라호마주에서 발생한 '브리지크릭-무어 토네이도'로 최대 풍속이 시속 321마일(517km)에 달했다. 기상
담배 속 유해 성분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법이 내달부터 시행된다. 담배의 유해성을 투명하게 알려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의도치 않게 소비자를 오도하는 일이 없도록 함유량 표기엔 신중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7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정된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담배유해성관리법)이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은 담배 제조·수입 판매업자가 2년마다 제품의 유해 성분 함유량 검사를 받고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 식약처는 이를 공개하도록 명시했다. 하위법에 따르면 궐련 및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 성분에는 니코틴과 타르, 일산화탄소, 벤젠 등 44종이 포함됐으며,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 성분으로는 니코틴, 포름알데히드 등 20종이 들어갔다. 현재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타르와 니코틴만 담뱃갑에 함유량을 표기하게 돼 있는데, 법이 시행되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시판 담배에 함유된 이들 유해 성분 정보와 성분별 독성 여부 등을 소비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법 시행을 앞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함유량 표기와 방법을 신중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해 성분 함유량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특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2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7% 오른 12만6천279.63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12만5천달러선을 넘어 종전 최고가를 돌파한 뒤 이날 증시 거래가 시작되며 오름세에 더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이날 오후 1시 20분께 12만5천926달러를 찍고 소폭 내렸다가 다시 약 2시간 반 만에 12만6천달러를 넘어섰다. 미 경제매체 CNBC 자료상으로도 이날 비슷한 시각 비트코인 최고가가 12만6천279.63달러로 동일하게 기록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점차 강해지면서 옵션 시장 거래자들이 14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데 베팅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코인베이스 산하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 자료를 인용해 연말 만기인 단기 비트코인 옵션 계약에서 콜옵션의 미결제약정이 해당 행사가격 부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장분석업체 앰버데이터의 그레그 마가디니 파생상품 이사는 "매수 청산이 상당히 있었는데도 현재 비트코인 선물과 무기한 계약의 명목 미
2025년 10월 7일 화(음 8월 16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모든 일이 자기 생각대로 되지는 않으니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60年生 마음이 불안한 날로 새롭게 시작하기엔 신경 쓰이니 초심을 잃지 않아야 좋아요. 72年生 무리하게 자기 생각을 고집하여 시작하면 시간과 돈을 낭비하니 하지 마세요. 84年生 지출이 많아지니 신용 카드 사용을 자제하고 재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해요. 96年生 현재보다 미래를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서 부지런히 노력하면 꿈은 이룰 수 있어요. 08年生 몹시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들더라도 오늘은 하던 공부에 정신을 집중해야 해요. 소띠 49年生 건강관리하고 예방하는 게 중요하니 이상을 느끼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세요. 61年生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멀리서 찾으려고 하지 말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으세요. 73年生 오늘은 어떤 일이든 억지로 이루려고 하면 도리어 일을 그르치니 순리에 따르세요. 85年生 이익보다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좋아요. 97年生 먼 미래에 여유롭고 풍요로운 생활하기 위해 어려움을 감내해 내야 할 것입니다. 09年生 모든 것을 잘하진 못하나 그렇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64만 6000여 명의 엔진(ENGENE.팬덤명)과 함께한 자체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로 ‘공연 강자’의 명성을 제대로 입증했다. 6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3~5일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열린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이하 ‘WALK THE LIN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티켓은 3회 공연 모두 매진되며 엔하이픈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켰다. 엔하이픈은 지금까지의 성장 서사를 담은 총 23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오프닝곡 ‘Brought The Heat Back’과 ‘FEVER’로 시작해 ‘ParadoXXX Invasion’와 ‘Future Perfect (Pass the MIC)’에서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Fatal Trouble’과 ‘Bite Me’로는 농도 짙은 다크 판타지를 선보였다. 또한 청량한 매력의 ‘Your Eyes Only’, 댄디한 분위기의 ‘Loose’, 몽환 한 스푼을 더한 ‘Moonstruck
지난 4년간 서울시민의 음주율과 우울감이 모두 늘고, 여성은 흡연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최근 발간한 '서울시민의 건강 현황과 성 인지적 건강 정책의 필요'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여성의 음주율은 2020년 40.3%에서 2024년 45.6%로 5.3%포인트 올랐다. 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이다. 남성은 같은 기간 66.5%에서 67.7% 늘어 여성보다 증가 폭이 작았으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음주자 중 고위험 음주자의 비율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여성은 2020년 7.1%에서 2024년 8.2%로, 남성은 18.0%에서 19.6%로 모두 상승했다. 흡연율의 경우 여성은 2020년 3.0%에서 2024년 3.9%로 소폭 증가했다. 흡연율은 평생 5갑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의 분율을 의미한다. 여전히 남성보다 낮은 수준이나 남성 흡연율이 같은 기간 28.9%에서 26.6%로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우울감 경험률은 여성과 남성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여성은 2018년 6.4%에서 2024년 8.8%로 상승했으며 남성 역시 같은 기간 3.6%에서 6.0%로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서울에서 본격 2025 월드투어의 막을 올렸다. 6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3~5일 3일간 서울 KSPO 돔에서 월드투어 '2025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를 개최하고, 약 3만 팬들과 만났다. '히어 앤 나우(HERE&NOW)'는 지난해 개최한 투어 'TIMELESS WORLD' 이후 확장된 스케일 속 새롭게 개최하는 투어다. 그 시작을 알리는 서울 3회차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이 매진되며,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는 등 제로베이스원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4개 파트로 구성된 공연은 'HERE&NOW'라는 타이틀처럼 제로베이스원이 달려온 모든 순간을 압축해 보여줬다. 제로베이스원과 제로즈(ZEROSE, 팬덤명), 서로만이 존재하는 우주 공간을 재현한 압도적 세트가 단연 관전 포인트였다. 제로베이스원은 '아이코닉(ICONIK)', '굿 소 배드(GOOD SO BAD)', '크러시 (가시)(CRUSH (가시))', '인 블룸(In Bl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