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4일간 팬들과 함께한 연말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하며 데뷔 25주년을 기념했다. 성시경은 지난 25~28일 총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을 개최해 지나온 25년의 시간을 명곡과 추억에 담아 가슴 벅찬 여운으로 되새겼다. 이번 공연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4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써내려간 성시경은 공연장을 찾은 남녀노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탄탄한 세트리스트에 감미롭고 섬세한 보이스로 공연 내내 관객들을 매료했다. 올해는 데뷔 25주년을 맞은 특별한 해인 데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개최한 콘서트였던 만큼 노래 하나 무대 하나에 더 깊고 진한 전율과 여운이 전달됐다. 화이트 슈트 셋업으로 등장한 성시경은 ‘처음처럼’을 부르며 오프닝을 화려하게 연 뒤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을 직접 뵙게 돼 정말 행복하다.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해에 연말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음에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성시경은 고품격 밴드 라이브 세션의 리듬을 타고 넘실거리듯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 ‘그리움’을 열창했다. 관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하니의 복귀를 공식 확인하며 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도어는 29일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송 판결 확정 이후 민지·하니·다니엘 및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며 이같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어도어에 따르면, 하니는 최근 가족과 한국을 찾아 장시간 깊이 있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지난 일들을 되짚어보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검토한 끝에 복귀를 선택했다. 민지도 어도어와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며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아티스트로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날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도어는 이번 분쟁과 뉴진스 이탈·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도어는 "대화 과정에서 멤버들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들으면서 회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분쟁에까지 이르게 됐음을 알게 됐다"라며 "팬들과 대중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완전히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아
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와 더욱 특별한 연말을 마무리했다. 2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지난 28일 CGV 왕십리에서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연말 팬 이벤트 '(주)비티프로덕션 2025 연말 결산 타운홀미팅'을 개최, 러비티와 더욱 가까이 만나 한 해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당 이벤트는 멤버 성민이 기획에 참여해 자체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에서 전개된 '(주)비티프로덕션' 세계관 콘셉트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각자 콘텐츠 속에서 담당했던 직책으로 등장했고, 러비티도 함께 직책을 받아 객석에 자리한 가운데, '안대리'인 성민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더욱 실감 나는 연말 결산이 이뤄졌다. 크래비티는 '성과 보고'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스크린을 통해 2025년 크래비티의 활약이 분기별로 안내되었고, 정규 앨범 발매 및 작사·작곡 데뷔부터 자체 콘텐츠 100회 달성, 단독 콘서트 개최, MC, 방송 출연, 화보 촬영 등의 개인 활동까지 이어져 올 한 해 크래비티의 눈부신 행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멤버들은 서로 칭찬과 격려를 건네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가 미국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계 경영진에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리더십과 영향력을 보여준 경영진 120인을 선정하며 117번째로 이 대표를 포함시켰다. 해당 명단에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등도 함께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2024년 승진한 이재상 대표가 음악, 영화, TV 분야에서 회사의 영향력과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하이브 2.0’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하이브 아메리카를 거점으로 음악, 콘텐츠, 게임, 팬덤을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해 전 세계 고객에게 선보이는 대규모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한 하이브에 대해서는 “K-팝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앞서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2025 Billboard Global Power Players)에 선정되었고,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프로페셔널 회원(Profe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뷰티풀 스트레인저스)가 27일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피처링을 제외하고 팀이 정식 발매한 곡 기준으로 18번째 1억 스트리밍 곡이다. ‘Beautiful Strangers’는 올해 7월 공개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억대 스트리밍에 도달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다.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과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랩(Trap) 리듬의 힙합(Hip hop) 장르다. 멤버 연준이 안무 창작에 참여해 팀의 색을 짙게 담은 퍼포먼스를 완성했고 매 무대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이 수록된 ‘별의 장: TOGETHER’ 역시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76만 867장을 기록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신인 밴드 고추잠자리가 데뷔 이후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연말을 따뜻한 감동으로 채웠다. 고추잠자리는 지난 12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초생’을 개최하고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정규 1집 앨범 ‘미생’ 발매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단독 콘서트이자 밴드 결성 이래 첫 단독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뷰티풀너드’를 통해 MZ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두터운 지지를 받으며 정식 밴드로 결성됐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가 더욱 각별했다. 공연의 시작은 정규 1집 ‘미생’의 수록곡 ‘오프닝’이었다. 검은색 셋업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담담한 밴드 사운드로 콘서트의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더블 타이틀곡 ‘씨앗’과 수록곡 ‘나의 오늘’, ‘내가 싫다’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공연 중반에는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사전에 포스트잇으로 접수된 질문을 바탕으로 콘서트 타이틀 ‘초생’에 담긴 의미, 가사 비하인드, 일상적인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나누며 무대를 한층 더 가
세븐틴 유닛 도겸X승관의 탁월한 가창력이 새삼 주목받으며, 이들의 미니 1집을 향한 글로벌 팬들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도겸X승관은 지난 26일과 27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에 서로의 솔로곡을 바꿔 부르는 이른바 ‘송 스위치’ 영상을 연이어 게재했다. 승관은 ‘Happy Virus (DK Solo)’, 도겸은 ‘Raindrops (SEUNGKWAN Solo)’를 각각 불렀다. 먼저 승관은 특유의 허스키한 보컬과 차분한 감성으로 ‘Happy Virus (DK Solo)’를 재해석했다. ‘가장 소중한 너의 웃음을 지켜주겠다’라는 곡의 메시지가 그의 따스한 음색과 만나 듣는 이에게 포근한 위안을 안겼다. 도겸은 폭발적인 성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Raindrops (SEUNGKWAN Solo)’를 멋지게 소화했다. 나지막한 도입부와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후렴구가 대비를 이뤄 곡의 애절한 정서를 극대화한다. 두 사람이 각자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음악에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특히 이들 모두 별다른 음향 장비 없이도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여 ‘역시 ‘메보즈’’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도겸X승관은 지난 14일 공개한 ‘Die With a Smile’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29일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에 따르면, 서은광은 지난 27일 부산 KBS홀에서 단독 콘서트 '마이 페이지(My Pag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마이 페이지'는 서은광이 약 5년 5개월 만에 선보인 솔로 콘서트였다. 지난 20일과 21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시작한 서은광은 부산까지 열기를 이어가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서은광은 솔로 정규 1집 '언폴드(UNFOLD)'의 수록곡 '마이 도어(My Door)'와 '라스트 라이트(Last Light)'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마이 페이지' 타이틀에 걸맞게 음악 정체성이 진하게 녹아 있는 첫 정규 앨범으로 공연의 첫 페이지를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 멜로디(공식 팬덤명)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긴 '서랍', 따뜻한 위로가 담긴 '아무도 모른다'를 비롯해 담담한 보이스와 애절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선이 매력적인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 무대도 이어졌다. 서은광은 5년 5개월의 기다림에 보답하듯 진심 어린 무대를 펼치며 관객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
가수 임창정이 2025년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29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임창정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2025 임창정 30주년 <촌스러운 콘서트>’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이번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임창정은 ‘Summer Dream’(서머 드림)을 시작으로 ‘소확행’, ‘그때 또 다시’, ‘날 닮은 너’, ‘또 다시 사랑’ 등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펼쳤다. 관객들은 매 무대마다 떼창과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고, 임창정 역시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진심을 가득 담은 무대로 화답했다. 이번 전국투어는 30년간 이어져 온 임창정의 음악 여정과 촌스럽지만 팬들에게는 그 누구보다 진심인 마음이 담긴 콘서트인 만큼, 임창정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창정은 “여러분들의 기운을 받아서 저는 내년에 어마어마하게 잘 될 것 같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한 해가 마무리된다. 남은 며칠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건강하시길”이라며 팬들과 함께 소리 질렀다. 또한 임창정은 팬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해 신년 맞이 사행시 대회부터 ‘창정 마블’ 코너, 임창정 콘서트의 대표 코너인 ‘형이랑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최대 규모의 새해맞이 라이브 쇼 출연을 앞두고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연말 특집 방송에서 선보인 무대들이 호평받으며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퍼포먼스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31일(현지 시간) 미국 ABC에서 생방송되는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6’(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6, 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한다. 특히 올해 라인업 중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려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르세라핌은 소속사를 통해 “2025년 마지막 날 특별한 무대에 서게 돼 정말 설렌다. 많은 분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게 무척 뜻깊다. 특히 올해는 발표한 노래들도 큰 사랑을 받았고 첫 월드투어도 돌아서 정말 행복했던 것 같다”라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각오도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