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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김정은, 북미대화 요청에 응답"…시점·내용은 함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북미 대화 요청에 대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응답이 있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화하자는 제안에 대해 그동안 김 위원장의 반응이 왜 없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가 응답하지 않았다는 것을 어떻게 아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럼 김 위원장이 응답했냐'고 취재진이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다. 그가 응답했다(Yeah, he has)"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가 어느 단계에 있느냐'는 질문에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한미 연합 군사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할 것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SNS 글에서 김 위원장과 자신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연합훈련이 북한에 부적절한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 재개를 염두에 두고 북한에 유화적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응답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반응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

    • 조영신
    • 2026-08-18 07:42
  • 89세 '유럽 최고령 군주' 노르웨이 국왕 또 입원

    올해 89세로 유럽 군주 가운데 최고령인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이 17일(현지시간) 입원했다고 왕실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랄 5세는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파괴돼 쉽게 피곤해지고 숨이 차며 얼굴이 창백해지는 용혈성 빈혈을 앓고 있다. 왕실은 하랄 5세가 최근 몇 주 동안 코르티손 호르몬 치료로 체액이 쌓여 입원이 필요하다며 2주 병가 기간 호콘(53) 왕세자가 섭정한다고 말했다. 하랄 5세는 2024년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현지 병원에 입원해 심장박동기 이식 수술을 받았다. 올해 2월에는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로 휴가를 갔다가 피부 감염과 탈수증으로 또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 이보다 앞서 2003년에는 방광암 진단을 받고 수술하느라 호콘 왕세자가 넉 달간 직무를 대행했다. 2005년에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또 수술받는 등 건강 문제가 계속 생겨 담배도 끊고 업무를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37년 2월생인 하랄 5세는 1991년부터 36년째 재위 중이다. 오랫동안 건강 문제로 고생하면서도 의회에서 '평생 서약'을 했다며 호콘 왕세자에게 국왕 자리를 넘기고 퇴위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하랄 5세 자신은 여전히 국

    • 조영신
    • 2026-08-18 07:37
  • 중국 운전면허학원, 저출생 및 고령화, 실업률 등 사회문제 축소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신규 자동차 운전 면허증 발급 수가 줄었다. 운전면허 학원의 호황기가 끝났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시대 흐름이 반영된 결과다. 17일 중신망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운전면허증 취득자는 2051만명으로 전년 보다 175만명 감소했다. 지난 2015년 신규 자동차 운전 면허 취득자는 3613만명에 달했다. 하지만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2016년 3314만명, 2019년 2943만명, 2023년 2429만명, 2024년 2226만명, 2025년 2051만명 등 매년 감소 추세다. 지난 2015년과 비교하면 10년새 무려 1562만명이 줄었다. 이 같은 감소 추세는 앞으로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 면허 취득자가 감소하면서 중국 운전면허 교육 시장(운전면허학원)도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학원 등록률이 감소하면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운전면허학원이 적지 않다는 것. 운전면허 학원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학원 등록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중국 매체들은 운전 가능 연령 인구 변화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19

    • 조영신
    • 2026-08-17 14:04
  • 중국 탈출이 최선책...車 합작 브랜드 점유율 20% 무너지나

    24.5%. 지난 6월 월간 기준 중국 합작 브랜드(해외투자 기업 포함)의 시장 점유율이다. 공식 발표 이전이지만 7월 점유율은 더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6일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은 모두 913만8000대로 시장점유율 71.8%에 달했다. 같은 기간 합작 브랜드 점유율은 28.2%였다. 지난 2020년 합작 브랜드의 점유율은 61.6%였다. 6년도 안 돼 자리가 뒤바뀐 셈이다. 중국 자동차 업계에선 25%를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합작 브랜드 점유율이 25% 아래로 떨어지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더 이상 없다는 의미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은 7월 중국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146만1000대인 반면 주요 합작 브랜드는 29만대 판매에 그쳤다면서 주요 합작 브랜드 점유율 20%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공식 통계가 집계되면 20%대가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SAIC-GM 쉐보레가 중국 내 신차 판매 사업을 공식 종료했다고 전했다.<본지 8월 6일자 ' 美GM, 중국 상하이차와 합작 계약 20년 연장' 참조> 중국에서 짐을 싸는 합작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 조영신
    • 2026-08-16 11:58
  • "테슬라, 공중부양 로드스터 이달 시연…일반도로 주행불가"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날아다니는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이르면 이달 중에 시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텍사스주 맥그리거의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신형 로드스터 시연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행사에서 차량의 공중 부양(hovering) 능력을 보여줄 작정이라고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이번 시연은 로드스터가 자석이 부착된 롤러코스터 같은 경사로를 질주해 올라간 다음 뒤집힌 채 주행하다가, 다시 정상 자세로 돌아와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SF 영화 같은 모습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머스크 CEO는 내부 시연 이후 공개 시연 일정을 연기하고 이후 일부 요소를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드스터는 공중에 뜨기 위해 냉각 가스 추진기를 이용한다. 이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 추진팀 소속 엔지니어와 협업한 결과다. 다만 이때 엄청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 시연은 아무도 탑승하지 않은 채 이뤄질 전망이다. 또 청각 손상 우려가 있어 현장에 모인 관람객들도 차량에서 수백m 떨어진 채 시연을 보게 된다. 공중 부양 기능을 탑재한 한정판 로드스터는 일반 도로 주행

    • 조영신
    • 2026-08-16 08:09
  • 돈 풀어도 열리지 않는 중국 내수 지갑...가계대출 감소

    중국 가계 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통화당국이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완만한 통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가계는 여전히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 것. 15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4일 공개한 7월 금융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광의통화(M2) 잔액은 355조5100억 위안(한화 약 7경4767조3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또 협의통화(M1)는 전년대비 4% 늘어난 115조4600억 위안(2경428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포괄적 유동성 지표인 사회융자 잔액과 위안화 대출 잔액도 전년 대비 각각 7.4%와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큰 틀에서 보면 시중 유동성 등 돈 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정부 재정과 기업 대출이 시중 유동성을 떠받치고 있는 모양새다. 가계 대출 즉 소비 수요 회복은 여전히 더딘 상태다. 실제 7월 말 기준 위안화 및 외화 대출 잔액은 286조7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지만 가계 대출은 8271억 위안(174조원) 감소했다. 특히 단기 대출의 경우 9281억 위안이나 감소했다. 기업 대출이 11조 위안(2313조원)이

    • 조영신
    • 2026-08-15 11:09
  • BTS 보이콧에 그래미 백기 들었나…"아시안팝 부문 손질할 수도"

    그래미 어워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보이콧 선언 후 약 보름 만에 문제가 된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손질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간) 하비 메이슨 주니어 최고경영자(CEO)가 성명을 통해 "우리 의도와 무관하게 일부 아티스트들이 (아시안 팝) 부문이 자신들이 힘들게 만든 음악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느낀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음악인 출신으로서 이를 가슴 깊이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년간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음악 커뮤니티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단호하고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진전에 발맞추고, 뮤지션들이 진정으로 존중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시상 부문을 개발하는 과정을 개편할지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메이슨 CEO는 "이제 그래미 시상식 부문이 100개를 넘어선 만큼 우리의 노력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을 바탕으로 빌보드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이례적으로 내년 시상식부터 아시안 팝 부문은 재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현재 아시아 지역 음악 관계자

    • 조영신
    • 2026-08-15 08:14
  • 中 SMIC 2분기 매출 30억 달러 돌파...삼성과 격차 좁히나

    중국 중신궈지(SMIC)의 2분기 매출이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SMIC는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업체다. SMIC는 파운드리 부문에서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업체다. 14일 커촹반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SMIC는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웨이퍼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2분기 매출이 30억 600만달러(한화 약 4조2502억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자오하이쥔 SMIC 공동 대표는 2분기 인공지능(AI) 관련 칩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4.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MIC 2분기 12인치 웨이퍼 기준 가동률은 93.7%였다. SMIC의 매출 증가는 중국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중국 자체 물량 90%를 차지했고, 미국 8%, 여타 지역 2%였다. 이와 관련 자오 대표는 AI 관련 칩 수요 증가와 함께 해외 주문 물량 회귀 등으로 인해 2분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SMIC는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 및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 산업 및 자동차 등 각 부문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SMIC 측은

    • 조영신
    • 2026-08-14 13:23
  • 中 미국산 대두 얼마나 수입했나...올 상반기 42% ↓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자지인 글로벌 타임스가 올 상반기 중국이 미국산 대두 930만9000t을 수입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4% 감소한 것이다. 중국 관영 매체에서 미국산 대두 수입 현황을 언급했다는 것은 미·중 정상회담이 다가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중국은 미국산 대두 최대 수입국이다. 14일 글로벌 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대두협회(USSEC)는 2026/2027 시즌 미국 대두 수출이 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미국 농무부(USDA) 통계를 인용, 7월 기준 미국의 대두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특히 중국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나 급감했다고 전했다. 실제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량은 930만9000t으로 전년 1617만3000t에 비해 42.3% 줄었다. 미국산 대두를 대체한 것은 브라질산 대두다. 올 상반기 중국은 브라질산 대두를 3475만t 수입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것이다. 중국은 또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캐나다산 대두도 수입했다. 중국 내부에선 브라질산 대두의 가격 경쟁력을 언급하고 있다. 브라질산

    • 조영신
    • 2026-08-14 11:22
  • 트럼프, 中겨냥 드론·드론부품에 최대 100% 관세…한국은 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드론 및 드론 부품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무인항공체계(UAS)와 그 부품 및 구성품의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UAS가 미국의 국가안보와 경제안보에 필수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UAS 및 부품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미국으로 수입되고 있다는 장관의 판단에 동의한다"며 관세 부과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가안보 측면에서 민감한 특정 크기나 기능을 갖춘 드론, 도킹 스테이션, 특정 핵심 부품에 대해 100%의 관세 부과를 지시했다. 100% 부과 대상에는 최대 이륙 중량이 25㎏을 초과하는 드론과 열화상 기능을 갖춘 드론이 포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100% 관세 부과 대상보다 크기가 작고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특정 기능을 갖추지 않은 드론, 기타 드론 부품에 대해서는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100% 관세 부과 시점은 21일 뒤인 미 동부시간 9월 3일 0시 1분부터이며, 25% 관세 부과

    • 조영신
    • 2026-08-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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