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디바 사마라 조이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20일 공연주최사인 재즈브릿지컴퍼니에 따르면, 그래미 3관왕의 조이가 내달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1999년생으로 올해 만 25세인 사마라 조이는 정규 2집 ‘Linger Awhile’로 2023년 그래미 2관왕(Best Jazz Vocal Album, Best New Artist)의 영예를 안으며 재즈계의 센세이션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당시 재즈 장르 가수로서는 2011년 이후 12년 만에 그래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것이었다. 2024년에는 그래미 베스트 재즈 퍼포먼스(Best Jazz Performance)를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며 MZ 세대를 사로잡은 재즈보컬 사마라 조이는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의 재즈를 들려준다. 전통적인 성향의 재즈를 현대적인 감각의 편곡으로 재해석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뉴욕 링컨센터나 타운홀 같은 역사적인 공연장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재즈페스티벌과 콘서트홀에서 전석 매진 공연의 기록을 세웠다. 조이는 작년 10월 발표한 정규 3집 '포트레이트(Portrait)'에서 기존의 소편성을 벗어난 7인조
NCT 127이 네 번째 단독 콘서트로 블록버스터급 공연을 펼친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은 18~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네오 시티-더 모멘텀(NEO CITY–THE MOMENTUM)’을 개최한다. 공연은 이틀 모두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월드 투어 ‘더 모멘텀’은 타이틀 그대로 강렬한 추진력을 중심으로 멤버들이 서로의 원동력이 되어 원팀(One Team)으로 나아간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SM 측은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드라마틱한 VCR 및 세트리스트, 무대 연출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관객들에게 한 편의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함정에 빠진 멤버들, 긴장감 가득한 전투 장면, 행복했던 순간을 회상하는 모습 등이 이어지며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NCT 127 역시 “임팩트 있는 곡들을 많이 준비 중이고, 오프닝부터 역대급이니 꼭 봐야 한다”라고 예고했다. 공연 시작부터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도록 만드는 특별한 장치가 등장하고 전체 세트리스트를 아
로칼하이(LOCALHIGH)의 ‘로칼하이 이태원 Chillax Stage’ 두 번째 공연이 개최된다. 로칼하이는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로칼하이 이태원 칠렉스 스테이지(Chillax Stage)에서 두 번째 공연으로 헝가리 출신의 솔로 아티스트 팩트(Faekt)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두 번째 ‘로칼하이 이태원 Chillax Stage’에서 만나게 될 헝가리 출신의 팩트(Faekt)는 독보적인 프로듀싱 스타일과 감각적인 비트 메이킹으로 주목받고 있는 솔로 아티스트다. 풍부한 사운드 레이어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었던 팩트는 이번 두 번째 공연에서 새롭게 준비한 트랙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칼하이 이태원 Chillax Stage’는 실내 공연이지만 접이식 도어를 완전히 개방해 외부에서도 자연스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로칼하이는 오픈형 스테이지로 창의적인 서브컬처 콘텐츠를 제공하며 대중과의 문화적 교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칼하이 관계자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창의적인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로컬 문화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
그룹 에이티즈(ATEEZ)가 KSPO 돔(구 체조경기장)에 입성한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 에이티즈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TOWARDS THE LIGHT: WILL TO POWER' FINALE IN SEOUL)' 개최 소식을 알렸다. 서울 피날레 공연은 3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열린다. 이번 월드 투어의 타이틀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는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빛을 가지고 있고, 그 빛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서울, 일본, 북미,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을 펼친 에이티즈는 이를 유기적으로 녹여낸 공연을 통해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빛을 찾아 나가자는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들은 이번 투어로 북미에서의 첫 스타디움 무대인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BMO Stadium)'에 올랐고,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에서 '4세대 K팝 아티스트중 최초'이자 방탄소년단(BTS) 다음으로 공연을 펼친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다. 더불어 알링턴 대규모 경기장인 '글로브 라
소녀시대 태연이 서울 콘서트 3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오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약 1년 7개월 만에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전날 오후 8시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된 공식 팬클럽 멤버십 대상의 선예매만으로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 태연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태연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월 16일 타이베이, 29일 마닐라, 4월 12일 자카르타,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 아시아 투어로 총 8개 지역을 찾아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태연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투어를 통해 독보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믿고 보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Nick Carter)가 오는 3월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13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닉 카터는 오는 3월 28일 오후 8시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1993년 결성된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는 ’Quit Playin’ Games (With My Heart)’, ‘I’ll Never Break Your Heart’, ‘Everybody (Backstreet’s Back)’, ‘As Long As You Love Me’, ‘Larger Than Life’, ‘I Want It That Way’, ‘Shape of My Heart’ 등 여러 히트곡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현재까지 1억 3천만 장의 앨범 세일즈와 함께 빌보드 앨범 차트 10주간 1위에 오른 3집 밀레니엄(Millennium)’(1999)을 비롯해 4집 ‘블랙 앤 블루(Black & Blue)’(2000)와 9집 ‘DNA’(2019) 등으로 1990년대와 2000년대, 그리고 2010년대까지 차트 정상을 차지한 최초의 보이 밴드로 기록되었다. 그룹의 막내이자 매력적인 보컬로 많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겨울의 끝자락에서 따뜻한 소리를 전한다. 7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루시드폴은 다음 달 7∼9일 서울 성북구 TINC에서 단독 콘서트 '목소리와 기타'를 개최한다. 루시드폴은 2010년 이래 '목소리와 기타,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모토를 앞세워 꾸준히 이 공연을 가져왔다. 그는 약 2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공연에서 목소리와 기타 연주만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루시드폴은 기타 트리오와 함께 색다른 공간에서, 또 새로운 형태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라며 “특유의 온기 넘치는 음색과 노랫말로 살아 숨 쉬는 소리의 매력을 선사한다는 각오”라고 설명했다. '노래하는 음유시인'으로 통하는 루시드폴은 그동안 '소리'를 매개로 독창적이면서도 독보적인 음악을 선보여 왔다. 음악을 통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루시드폴이 '목소리와 기타'로 또 어떤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월드투어를 아시아 저변까지 확장하며 그 규모를 더욱 넓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월드 투어 ‘헬로 몬스터즈’ 아시아 공연('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 IN ASIA') 소식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5월 17일 싱가포르, 5월 24일 홍콩, 6월 7일과 8일 방콕 등 4회차 공연을 추가 확정했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총 10개 도시, 19회차에 걸쳐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오는 25~26일 서울 KSPO 돔에 ‘초고속’으로 입성하는 소식을 알렸고, 이어 미국 뉴어크·로스엔젤레스, 일본 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로 향하는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이후 현지 팬들과 또 한번 교감하게 됐다. 정규 1집 ‘드립(DRIP)’ 수록곡부터 솔로 무대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가 준비된 데다,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밴드 사운드 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베이비몬스터의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YG 측은 "그간 보내주신 사랑에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데뷔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의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국내 팬들과 재회한다.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애니원은 오는 4월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웰컴 백(WELCOME BACK)’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투애니원은 지난해 10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열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당시 서울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K팝의 성지'로 불리는 KSPO 돔에서 개최되는 4월 공연은 지난해 10월의 서울 콘서트 대비 관객 수를 3배 이상 확장한 것이다. 콘서트 분위기는 이미 예열했다. 이들은 작년 말 SBS '가요대전'에 출연, 9년 만에 방송사 연말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YG 측은 “이번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서는 그간 음악 여정의 정수가 담긴 세트리스트를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펼쳐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애니원은 현재 아시아 투어 ‘웰컴 백’을 전개하고 있다. 대부분 공연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등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
작년 10월 4집 음반 ‘오래된 노래, 틈’을 발표한 재즈 보컬리스트 남예지가 오는 15일 살롱문보우에서 ‘About Tmmm 틈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남예지와 음반에 참여한 멤버들이 상상한 한국 재즈의 ‘틈’에 관한 이야기와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첫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음반 관련 활동의 첫 무대로 작년 12월 청음회 형식의 음악 감상회를 개최했던 남예지는 “청음회가 음반이 가진 이야기를 오롯이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면, 이번 라이브 무대는 오래된 노래들의 또 다른 ‘틈’을 찾아내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예지의 4집 음반 ‘오래된 노래, 틈’은 일제 강점기의 재즈 음악 금지령으로 인해 한국 재즈계에 생긴 10년이라는 공백에 관한 상상에서 시작된 작업으로, 단절기가 없었다면 현재의 한국 재즈에 대한 인식이나 창작 혹은 청취 방식이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한 작업이다. 10월 음반 발매 이후 각종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재즈의 역사와 K-재즈 스탠더드의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남예지는 이번 공연 또한 한국 재즈에 관한 새로운 상상의 일면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