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아이돌 영파씨(YOUNG POSSE)가 대중에게 힙합을 알리기 위해 홍대 거리 버스킹에 나섰다. 지난 13일 공개된 블립(blip) 오리지널 콘텐츠 ‘영파씨는 국힙의 딸내미’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두 번째 버스킹 현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공개된 첫 번째 버스킹 도전기에서는 멤버들이 데뷔 후 처음으로 버스킹에 나서기 전, 직접 포스터를 들고 시민들에게 말을 거는 등 개성과 전략을 총동원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엉뚱하지만 열정적인 모습에 실제로 공연장을 찾은 시민도 있었으며, 국힙 커버 메들리를 비롯한 라이브 무대로 ‘국힙의 딸내미’다운 정체성을 입증했다. 관객의 호응 속에 감동을 느끼면서도 “더 적극적으로 알렸어야 했다”라는 아쉬움도 남겼다. 이후 공개된 두 번째 버스킹 에피소드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직접 차량을 꾸미고, 홍대 곳곳의 포스터를 찾아가며 오프라인 홍보를 이어갔다. 준비한 ‘영파씨는 국힙의 딸내미’ 부채 1,000개가 모두 소진됐고, 깜짝 미니 버스킹은 SNS에서 빠르게 화제를 모았다. 본 공연에서는 ‘국힙 메들리’, ‘ATE THAT’, ‘XXL’ 등 히트곡 무대가 펼쳐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지난 13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2025 정은지 버스데이 파티 '어 데이 오브 라이프'(2025 JEONG EUNJI Birthday Party 'A Day Of Life')' 아시아 투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정은지는 오는 9월 15일 도쿄 신주쿠 파크 타워 홀, 10월 1일 홍콩 AXA 드림랜드, 25일 타이베이 NTU 스포츠 센터에서 '어 데이 오브 라이프'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와 더불어 추후 더 많은 국가에서 공연을 암시하는 '앤드 모어(AND MORE...)' 문구가 함께 새겨져 있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어 데이 오브 라이프'는 정은지가 지난해 5월 서울, 6월 대만과 홍콩에서 개최한 단독 팬미팅 '은지의 책방'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선보인 단독 공연으로 개최 소식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어 데이 오브 라이프'의 화려한 막을 연 정은지는 돌잔치를 콘셉트로 꾸며진 공연에서 다채로운 코너와 톱 보컬리스트다운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기세를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월드투어 열기를 달궜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1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월드투어 '2025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이하 'HERE&NOW')의 메인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제로베이스원은 무한한 우주 공간을 질주하는 9인 9색 레이서로 변신한 모습이다. 전 세계 제로즈(ZEROSE, 팬덤명)를 만나기 위한 제로베이스원의 비장한 각오와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HERE&NOW'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첫 월드투어 'TIMELESS WORLD'의 여운을 잇는 두 번째 월드투어다. 제로베이스원은 'TIMELESS WORLD'를 통해 약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글로벌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 이어 제로베이스원은 'HERE&NOW'로 걸맞은 대규모 아레나급 투어를 전개하며,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아이코닉한 순간을 펼쳐낸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 정규 1집 'NEVER SAY NEVER'의 무대까지 글로벌 팬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베이스원
싱어송라이터 임지수가 14일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니 앨범 ‘loveletters(러브레터스)’를 발매했다. 소속사 페이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Loveletters’는 설렘, 두근거림, 그리움, 위로, 행복 등 사랑에 관한 모든 순간들을 ‘편지’처럼 담았다. 이번 앨범은 ‘ONE THING’과 ‘보고 싶다’ 두 곡을 더블 타이틀로 내세웠으며, ‘다 좋아’, ‘DEJA VU’, ‘바라봐주라’, 그리고 타이틀 곡의 중국어 버전까지 총 7곡을 수록했다. 소속사 측은 “팝, R&B 기반에 시티팝 감성을 더해 트렌디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운드를 완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DEJA VU’는 JTBC ‘싱어게인3’에서 함께 활약했던 가수 채보훈과의 듀엣곡으로 두 아티스트의 개성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임지수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감정과 색깔로 표현했으니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끼며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지수는 오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CGV와 함께 ‘LISTENING PARTY: loveletters’를 개최해 팬들과 함께 앨범을 감상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
몬스타엑스(MONSTA X)가 팬들과 더욱 특별한 추억 쌓기에 나선다. Mnet 공식 SNS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14일 Mnet의 새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페스타 대작전 '전국반짝투어' 촬영 차 충청남도 공주로 나설 예정이다. '전국반짝투어'는 K-팝 아이돌 그룹이 지역을 순회하며 아이돌 공연과 특산물 홍보를 결합해 선보이는 프로젝트 예능으로, 공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리는 신개념 콘텐츠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공주를 찾아 지역 특산물인 밤을 직접 판매하는 팝업을 열고 현장을 찾은 팬들과 만난다. 더불어 몬스타엑스의 파워풀 에너지를 가득 담은 공연을 선보이며 더욱 많은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 오르며 연일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KSPO 돔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개최하고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바 있다. 데뷔 이후 타고난 예능감과 유쾌한 팀 분위기로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를 비롯한 각종 콘텐츠와 방송을 통해 '특급
트레저가 'K팝 성지' KSPO 돔에서 서울 공연을 펼치며 'PULSE ON(펄스 온)' 투어의 화려한 막을 연다. 1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오는 10월 10~12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돔에서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 IN SEOUL'을 개최한다. 지난 3월 개최한 팬 콘서트 '스페셜 모멘트(SPECIAL MOMENT)'가 전석 매진 속 추가 회차 요청이 쇄도했던 터라서 이번 콘서트는 보다 규모를 키워 진행된다. KSPO 돔에 네 번째로 입성하게 된 트레저는 '무대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쳐낼 계획이다. YG 측은 "미니 3집 'LOVE PULSE' 수록곡을 포함해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라며 "트레저와 함께하는 잊지 못할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가위를 맞아 특별히 선보이는 '럭키시트' 역시 눈길을 끈다. 새 투어의 시작과 명절을 기념해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마련된 이 좌석은 비지정석으로 선예매 없이 일반 예매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더 많은 팬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기를 끈 동요 '상어가족'(아기상어) 제작사인 더핑크퐁컴퍼니가 미국 작곡가와 벌인 저작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서구 구전가요를 토대로 만든 동요를 둘러싼 분쟁에서 쟁점은 미 작곡가가 자신의 창작물이라고 주장한 음원이 독창성 있는 2차 저작물에 해당하는지였는데 대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미국 작곡가 조니 온리(본명 조나단 로버트 라이트)가 더핑크퐁컴퍼니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소송 제기 이후 6년 5개월 만에 나온 최종 결론이다. 대법원은 "이미 존재하고 있던 구전가요를 이용해 새로운 곡을 작성하는 경우 2차적 저작물로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원저작물에 사회통념상 새로운 저작물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수정·증감을 가해 새로운 창작성이 부가돼야 하는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원저작물에 다소의 수정·증감을 가한 것에 불과해 독창적 저작물이라 볼 수 없는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기존 법리를 재확인했다. 상어가족은 콘텐츠 제작사 더핑크퐁컴퍼니(당시 스마트스터디)가 2015년 만든 동요다.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로 시작하는 중독성 있는
일본의 유망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팬 미팅 참석차 홍콩을 방문했다가 통역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4일 AFP통신과 홍콩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여성 통역사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기소된 일본 아이돌 그룹 원앤온리(ONE N' ONLY)의 전 멤버 카미무라 켄신(26)에 대해 전날 홍콩법원이 벌금 1만5천홍콩달러(약 263만원)를 선고했다. 카미무라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사건 발생 전후 그의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강제추행죄로 최대 징역 10년까지 선고할 수 있음에도 그가 소속사에서 퇴출당하고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을 더 할 수 없게 됐다는 점 등을 참작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카미무라는 지난 3월 홍콩 남부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축하연에 동석한 여성의 허벅지를 여러 차례 만졌다가 다음날 신고를 당했다. 이 여성은 앞서 진행된 원앤온리의 홍콩 팬 미팅 행사에 함께한 통역사였다. 당시 음주 상태였던 카미무라는 추행에서 그치지 않고 번역기 앱을 써 피해 여성에게 같이 화장실에 가자고도 말했다. 통역사는 자신이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카미무라가 다시 허벅지를 만졌다고 진술했다. 판사 피
엑소 찬열이 새 미니앨범으로 사람 사이 다양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찬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Upside Down’(업사이드 다운)은 힘든 상황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간절한 의지를 담은 타이틀 곡 ‘Upside Down’ 외에도 인생을 이루는 여러 관계의 모습을 음악에 표현한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Back & Forth’(백 앤 포스)는 묵직한 신스 패드와 서정적인 일렉 기타, 호소력 짙은 멜로디로 감정선을 끌어올린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상처내기를 반복하는 위태로운 관계를 묘사했다. 또 다른 수록곡 ‘Ocean Drive’(오션 드라이브)는 글리치한 하이퍼팝 스타일의 기타 사운드와 펑키한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일상을 벗어나 소중한 친구들과 떠난 여행에 대한 가사로 눈부신 우정을 노래한다.
대홍기획의 오리지널 공연 프로젝트 ‘시리즈L(SERIES.L)’이 오는 9월 더욱 감도 높은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지난 7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첫 공연은 힙합 아티스트 창모의 전석 매진과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의 감성 무대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무대 역시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색다른 협업을 선보인다. 9월 13일에는 섬세한 감성과 서사로 사랑받는 보컬리스트 정승환이 약 50인 편성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한층 깊어진 음악적 색채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9월 14일에는 K-팝 기획사에서 최초로 제작한 재즈 그룹 SM 재즈 트리오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10CM와 함께 협연하며, 재즈와 팝을 넘나드는 새로운 감각의 라이브를 선사한다. ‘시리즈L’ 공연 프로젝트는 장르의 경계를 넘는 아티스트 협업과 새로운 편곡·연출을 통해 관객에게 신선한 공연 경험을 제시한다. 지난 7월 첫 무대인 창모 공연은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고, 힙합과 클래식의 파격적인 결합으로 “기존에 없던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소수빈 공연 역시 포크의 서정성과 오케스트레이션의 깊이를 더한 감동적인 무대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