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5년여 만에 재개관한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다시 떠올랐다. 14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지난해 재개관 후 1년도 되지 않은 현재까지 총 700만명 이상이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했다. 이는 월평균 약 100만명꼴로, 많게는 하루 평균 3만5천∼4만명이 대성당을 찾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약 1천200만명이 다녀가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한 관광지 타이틀을 다시 얻을 전망이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도 연간 1천100만명이 찾는 대표 관광지였다. 화재로 5년여간 대성당이 문을 닫으면서 최고 인기 관광지 자리는 그간 몽마르트르에 있는 사크레쾨르 대성당 차지였다. 지난해 약 900만명이 다녀가 루브르 박물관(870만명), 베르사유 궁전(840만명), 에펠탑(630만명), 몽생미셸 수도원(150만명) 등을 앞섰다. 6월부터 시작된 대성당 투어 프로그램도 인기다. 전국 통역가이드연맹 회장인 테오 아브라모비츠는 "올해 초부터 요청이 쏟아지기 시작했다"며 "이후로도 요청이 줄지 않아 일부를 거부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많은
지난해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10대 환자가 4년 전보다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올해 4월 건강보험 심사 결정분까지 반영)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10∼19세 환자는 4만1천611명으로, 전년보다 8.7% 늘었다. 이는 4년 전인 2020년(2만5천192명)과 비교하면 65.2% 증가한 수준이다. 10대 불안장애 환자 수는 2021년 3만2천8명, 2022년 3만7천401명, 2023년 3만8천283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10세 미만 환자도 2020년 2천311명에서 지난해 4천336명으로 87.6%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불안장애 진료 환자 수가 75만7천251명에서 91만385명으로 20.2%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10대 이하에서 환자 수 증가세가 유달리 가팔랐다. 그 밖에 20대 환자 증가율은 24.7%, 30대는 30.0%, 40대는 25.3%, 50대는 12.4%, 60대는 14.7%, 70대는 4.2%, 80대는 16.7%, 90대는 50.3%로 나타났다. 불안장애는 비정상적·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뜻한다.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 범불안장애
2025년 8월 15일 금(윤 6월 22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욕심을 부리지 말고 휴식을 취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60年生 그리 크지 않은 작은 노력으로 큰 행운을 얻을 시기이니 놓치지 말아야 해요. 72年生 결혼식을 보고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 만남에 적극적으로 임하세요. 84年生 친구와 가벼운 마찰이 예상되니 깊이 관여 말고 미리 피해야 상책이에요. 96年生 건강에 적신호가 생기니 꾸준히 운동을 해 나가야 지금 상태를 유지하세요. 08年生 최고를 선택하는 것보다 차선을 선택하는 것이 부담이 적고 마음이 편해요. 소띠 49年生 고름이 살이 될 수 없듯 승산 없는 일을 억지로 추진하면 성과를 볼 수 없어요. 61年生 도에 넘치는 행동은 화를 초래하니 가급적 자신의 분수에 맞게 행동하세요. 73年生 오늘은 자신의 생각보다 윗사람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85年生 관계를 빠르게 가는 것보다 조금 느려도 상대에게 믿음을 주는 게 필요해요. 97年生 겉보기엔 호화로우나 내실이 없는 걸 취하려고 하게 되니 마음을 비우세요. 09年生 집안에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고 재물운이 따르니 집안에 웃음이 가득 차요. 호랑이띠 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차남 헌터를 향해 명예훼손 소송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변호사를 통해 헌터에게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한 발언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멜라니아 여사 측은 서한에서 "해당 발언은 사실이 아니고, 매우 외설적"이라며 발언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명예훼손 소송을 걸 것이라고 경고했다. 멜라니아 여사 측은 헌터의 발언으로 재정과 평판에 심각한 피해를 봤다고 덧붙였다. 앞서 헌터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엡스타인이 멜라니아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소개해줬다고 주장했다. 엡스타인은 수십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된 직후인 지난 2019년 뉴욕의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생전에 각국의 정·재계 인사들과 폭넓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고,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권에 투신하기 전부터 교류가 있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의 50세 생일 때 여성 나체를 외설적으로 그린 축하 편지를 보낼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헌터는 엡스타인이 트럼프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원전을 냉각하는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이대로면 10년 내 8기 원전이 정지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 그간 여유분을 활용해 운전 제한 해수 온도를 높여 온 한국수력원자력은 앞으로 설비 개선을 통해 냉각 성능을 높이기로 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4일 제218회 회의에서 한수원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 관련 대응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원전 기기의 온도는 냉각수로 제어되며 냉각을 위한 열교환기를 통과하는 해수가 '최종열제거원' 역할을 한다. 특히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 원자로가 들어간 격납건물의 안전을 위해 냉각수 온도가 43.33도 이하로 유지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해수 온도를 설계 해수 온도로 두고 이를 넘으면 원전을 정지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설계 해수 온도는 원전에 따라 31~36.1도 선으로, 지난해 신한울 1·2호기를 제외한 전 원전 지역에서 최고 해수 온도를 경신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가 빠르게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설계 해수 온도가 31.5도인 신월성 1·2호기는 해수 온도가 지난해 31도까지 육박하면서 최근 수온 상승 수준을 고려하면 여유 기간이 6년밖에 남
그룹 앳하트(AtHeart)가 데뷔 무대를 갖는다. 14일 소속사 타이탄 콘텐츠에 따르면, 앳하트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번째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Plot Twist(플롯 트위스트)' 무대를 꾸민다. 'Plot Twist'는 팝과 EDM이 하이브리드된 댄스 트랙으로, 곡의 전개와 감정의 흐름이 하나의 '반전'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멤버들의 화음으로 시작하는 아카펠라 인트로는 곡의 아웃트로와 연결되는 수미상관 구조를 보인다. 몽환적인 무드와 에너제틱한 EDM 사운드를 넘나드는 극적인 전환은 중독성을 지녔다. 특히 나현과 미치가 서로를 마주본 상태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머리를 잡고 돌리는 포인트 안무 '나미 트위스트'를 포함해 퍼포먼스 역시 곡의 흐름에 맞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나간다. 퍼포먼스 디렉터 리아킴의 지원 속에 퍼포먼스 전반에 걸쳐 세심한 디테일이 녹아 있다. 'Plot Twist'는 가요계 비상을 꿈꾸는 앳하트가 세상을 향해 펼쳐낸 첫 날갯짓과도 같은 앨범이다. 앳하트의 데뷔곡 'Plot Twist'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도 채 되지 않아 100만 뷰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앳하트의 노래를
그룹 코요태의 ‘콜미’ 챌린지가 연예인들부터 대중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가 지난 6일 신곡 ‘콜미’로 컴백한 가운데, 현재 ‘콜미’ 챌린지가 크게 확산하고 있다. ‘콜미’ 챌린지는 전현무를 시작으로 예원, 인순이, 백지영, 에일리, 김대희, 조나단, 조세호, 문세윤, 이준, 유성은, 유선호, 어센트 등 스타들이 동참하며 대중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선후배 가수들은 물론, 배우, 코미디언들까지 합세해 다채로운 챌린지를 자랑했다. 대중들 역시 ‘콜미’ 챌린지에 합세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댄스 학원에서 특히 ‘콜미’ 챌린지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댄스 학원에서는 ‘코요태표 흥’이 제대로 묻어난 ‘콜미’ 음원에 맞춰 챌린지 댄스를 추는가 하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패션과 영상 편집까지 더하는 등 챌린지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조 ‘흥신’들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콜미’는 레트로 감성과 EDM을 결합한 새로운 ‘RE-DM(레디엠)’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직관적인 가사, 트렌디한 리듬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바통을 이어받은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공식 틱톡(TikTok) 계정은 지난 13일 오후 5시께 1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계정 개설 후 6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오픈 직후 사흘간 멤버들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빅히트 뮤직 신인’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팔로워 상승을 이끌었다. 틱톡 팔로워 수는 11~12일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의 공식 뮤직비디오와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 공개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10일 기준 팔로워가 40만 명이었음을 감안하면 불과 사흘 만에 약 150% 늘어난 셈이다. 이는 멤버 전원이 제작에 참여한 음악, 안무, 영상으로 글로벌 이용자를 사로잡았다는 방증이다. 코르티스의 공식 틱톡 계정은 14일 정오 기준 누적 좋아요 1240만 개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댓글창은 다채로운 국가/지역의 언어로 가득 차 이들을 향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코르티스는 데뷔를 앞두고 숏폼을 적극 활용하며 국내외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
라이즈(RIIZE)가 일본에서도 성공적인 인기 여정을 밟아가고 있다. 지난주 일본 레코드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 발매된 라이즈 정규 1집 ‘ODYSSEY’(오디세이)는 7월 기준 싱글 및 앨범 누적 출하량 10만 장 이상일 경우 부여되는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이번 앨범은 일본 오리콘 위클리 해외 앨범 차트에서 또 다시 1위(7월 28일~8월 3일)에 올랐다. 앞서 해당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른 이 앨범은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다시 정상을 탈환, 통산 세 번째 1위에 랭크됐다. 정규 1집 '오디세이'는 발매 일주일 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5월 써클 월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및 ‘플래티넘’ 인증(판매액 100만 위안 초과),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앨범 차트 주간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 차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타이틀 곡 ‘Fly Up’(플라이 업) 역시 라이즈 스타일의 ‘청춘 뮤지컬’을 만날 수 있는 곡으로 사랑을 받으며, 피크 기준 멜론 TOP100 3위·HOT100 1위, 애플뮤직 오늘의 TOP100 대한민국 차트 1위, 벅스 실시간 1위, 바이브 급상승
NCT 도영이 10월 인스파이어 아레나 360도 전면 개방 공연을 개최한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영은 10월 10~11일 이틀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DOYOUNG ENCORE CONCERT [ Yours ]’(2025 도영 앙코르 콘서트 [ 유어스 ])를 열고,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펼친다. 도영의 두 번째 투어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인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한층 규모감 있는 연출을 선사하고 더 많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360도 개방으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멜론 티켓에서 8월 21일 오후 8시에는 팬클럽 선예매, 22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이뤄진다. 도영은 오는 16~17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2025 DOYOUNG CONCERT [ Doors ]’를 개최한다. 당초 1회 예정이었던 공연이 전석 매진돼 추가 회차까지 오픈하며 굳건한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도영의 두 번째 투어 ‘2025 DOYOUNG CONCERT [ Doors ]’는 6월 서울을 시작으로 7월 요코하마와 싱가포르, 8월 마카오와 고베, 9월 방콕과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