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2주 연속 오르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3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7일 자)에 따르면,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22위를 기록해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2위), ‘톱 앨범 세일즈’(6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에코’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디지털 송 세일즈’ 12위에 랭크됐다. ‘글로벌(미국 제외)’와 ‘글로벌 200’에서는 각각 전주 대비 1계단 오른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곡도 빌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Who)’는 ‘글로벌 200’에서 전주보다 19계단 상승한 84위,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은 17계단 점프한 140위에 올랐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후’와 ‘세븐(feat. Latto)’이 각각 49위, 72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플레이브·제이홉(방탄소년단)·드림캐쳐 등 올해 초 K팝을 이끈 주역들이 공개됐다.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케이엠차트)'는 지난달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KM차트 시즌베스트 스프링(2025 KM CHART SEASON BEST SPRING)'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음악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음원에 상을 수여하는 'BEST K-MUSIC'(음원) 부문 수상의 영예는 플레이브의 '대시(Dash)'가 품에 안았다. '대시'는 플레이브의 미니 3집 '칼리고 파트 1(Caligo Pt.1)'의 타이틀곡으로, 강렬한 록 기반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플레이브는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를 아우른 이 곡으로 멜론 TOP100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대중에 팀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독보적인 스타성과 K팝 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BEST K-MUSIC ARTIST'(아티스트)도 플레이브에게 돌아갔다. 플레이브는 자작곡과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 디지털과 현실을 넘나드는 혁신적인 활동 방식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K팝 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품은 이들은 K팝의 새로운
2023년 11월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해임됐다가 5일 만에 복귀한 이른바 '올트먼 축출 사태'가 영화로 제작된다고 현지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영화·드라마 제작 계열사인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아티피셜'(Artificial·인공)이라는 제목으로 '올트먼 축출 사태'를 다룬 영화를 제작 중이다. 감독으로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과 '챌린저스'(Challengers)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스파이더맨2'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앤드루 가필드가 올트먼 역을 맡고, '탑건'에 출연했던 모니카 바바로가 오픈AI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미라 무라티 역으로 캐스팅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오픈AI 공동 창업자이자 올트먼 해임을 주장했던 일리야 수츠케버 역으로는 아카데미상 5관왕의 '아노라'에 출연했던 유라 보리소프가 논의되고 있다. 또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작가인 사이먼 리치가 각본을 맡아 이 영화가 코미디
최근 5년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가 4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화재 건수는 모두 387건이다. 친환경 차량 화재는 2020년 35건, 2021년 47건, 2022년 75건, 2023년 104건, 2024년 12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차종 별로는 전기차가 57.6%(223건)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차(159건)와 수소차(5건)가 뒤를 이었다. 전기차 화재는 급격한 연소 확대와 진압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특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소방청은 친환경 차량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현대기아자동차와 '친환경차 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은 연말까지 전국 242개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현장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자사 전국 서비스센터의 전기차와 수소차를 이용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전기차 사고 시 문 개방과 고전압 시스템 차단 방법 등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현장대원이 친환경차 구조를 이해하고 사고 대응 역량을 갖출 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50%로 인상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이날 백악관이 배포한 포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인상된 관세율이 6월 4일 0시1분부터 발효되도록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조처는 지난달 3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US스틸 공장 연설에서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2일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하기 시작한 품목별 관세는 25%에서 두배로 오르게 됐다. 특히 이미 25%의 관세로 힘들어진 한국 철강업계는 더욱 심각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지시의 근거로 집권 1기 때인 2018년 1월 11일과 19일에 당시 미 상무장관이 자신에게 제출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사 결과와 현 상무장관이 자신에게 제공한 최신 정보를 들었다.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검토한 결과 이들 제품의 수입 양과 조건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해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인상된 관세는 외국 국가들이 미국 시장
2025년 6월 4일 수(음력 5월 9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오는 것이니 지금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60年生 기와 아끼다 대들보 썩을 수 있으니 여유로운 태도로 일에 임해야 해요. 72年生 컨트롤하는 힘이 부족할 수 있으니 조절하고 절제하는 힘을 길러야 돼요. 84年生 오늘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보다 기존의 흐름을 다듬는 데 집중하세요. 96年生 해야 할 일보다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면 마음의 만족이 더 커지게 돼요. 08年生 타인의 기준보다 나의 가치에 집중할수록 일이 잘 풀리는 하루입니다. 소띠 49年生 주변과 보조를 맞추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으니 협력을 우선하세요. 61年生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처음부터 문제가 될 만한 일을 만들지 마세요. 73年生 일에 진척이 없다고 서두르면 망칠 수 있으니 천천히 완벽하게 하세요. 85年生 일을 배우고 있는 입장이라면 알아도 다시 물어보는 자세를 가져야 해요. 97年生 성급한 마음만 앞세우지 말고 시간을 두고 해결하면 무난하게 넘어가요. 09年生 가까운 사람에게 신뢰을 잃지 않으려면 사소해도 지켜야 될 것입니다. 호랑이띠 50年生 익숙함 속에서도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으니
그룹 세븐틴이 일본 내 압도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3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45만 7000여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신 ‘주간 앨범 랭킹’(6월 9일 자/집계 기간 5월 26일~6월 1일)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들은 올해 앨범을 발표한 해외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가장 많은 주간 앨범 판매량을 달성했다. 또한 세븐틴은 이 차트에서 통산 14번째 정상을 밝으며 해외 아티스트 최다 1위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2021년 미니 9집 ‘아타카(Attacca)’ 기준으로는 10개 작품 연속 1위이기도 하다.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발매 직후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인 뮤직의 실시간·일간 ‘앨범 톱 100’을 비롯해 현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도 최고 순위를 휩쓸었다.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는 6일 연속(5월 27일~6월 1일) 정상을 밟았다. 국내와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도 1위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신
가수 황가람이 팬들의 큰 호응 속에 단독 콘서트 투어를 마쳤다. 3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가람은 지난 5월 31일 창원 KBS 창원홀에서 ‘빛이되는 노래. 황가람 투어콘서트’를 마무리했다. 황가람은 첫 단독 콘서트에서 팬들과 감동 그 이상의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황가람은 이번 창원 공연에서 ‘나는 반딧불’, ‘미치게 그리워서’, ‘질풍가도’, ‘그녀를 사랑해줘요’ 등의 곡으로 관객과 호흡했다. 소속사 측은 "황가람은 진심과 감동이 가득한 무대들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큰 위로까지 전하는 등 관객들에게 최고의 힐링 시간을 선물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황가람은 관객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 속 ‘크게 라디오를 켜고’, ‘이 밤이 지나면’ 무대로 화답했다. 그는 모든 무대가 끝난 뒤에도 무대를 떠나지 못 하고, 관객 하나하나와 눈을 맞추고 악수하며 마지막 여운을 나누기도 했다. 황가람은 “투어가 이렇게 끝나지만, 앞으로도 팬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공연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콘서트 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황가람은 앞서 부산과 대구에서도 ‘빛이되는 노래. 황가람 투어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그는 앞
독립 레이블 ‘22’를 설립하며 홀로서기에 나선 16세 싱어송라이터 진초이(ZIN CHOI)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해 완성한 신곡을 선보인다. 진초이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알랑말랑(allang mallang)’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한다. 이번 곡은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을 마친 뒤 독립 아티스트로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알랑말랑’은 봄과 여름 분위기에 어울리는 셔플 리듬의 인디 팝 장르로, 진초이 특유의 맑고 개성 있는 보컬이 돋보인다. 리코더와 멜로디언 등 익숙한 악기들을 직접 연주해 녹음한 후 로파이(Lo-Fi) 이펙터를 활용해 독창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곡은 진초이가 처음으로 도전한 한국어 가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반복적인 후렴구 ‘알랑말랑’을 활용해 중독성을 높였으며, 아직 모호한 관계 속 감정을 솔직하고 귀엽게 풀어낸 가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잘파(Zalpha)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답게 진초이는 이번에도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했다. 한 땀 한 땀 손으로 그려 만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걸어가는 캐릭터 뒤로 손그림 배경과 가사가 노
가수 이진재가 데뷔 첫 OST를 가창한다. 3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이진재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승의 은혜'의 OST '악몽'을 발매한다. 이진재는 '악몽'을 통해 비극적인 서사 속 얽히고설킨 감정의 실타래 위에 특유의 탄탄한 보컬과 섬세한 감성을 더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스승의 은혜'는 옴니버스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동요괴담'의 첫 번째 에피소드다. '동요괴담'은 한국인이 가장 익숙한 동요를 소재로, 그 아래 감춰진 기묘한 이야기와 심리를 총 6개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특히 DSP미디어가 '동요괴담'의 OST 제작에 참여한 가운데, 정식 에피소드 공개 전 OST를 선발매하는 이색 프로모션으로 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DSP미디어는 이번 OST 프로젝트를 통해 각 에피소드가 담고 있는 스토리라인을 보다 극적이게 표현하는 동시에 배우들의 감정선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