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디음악 성지'로 불리는 공연장 롤링홀이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에 ‘YB’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무대에 이어 ‘체리필터’와 ‘우즈(WOODZ)’ 협업 무대를 예고했다. 11일 롤링홀에 따르면, YB’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9월 13일 펼쳐지며 낭만밴드 '체리필터'와 역주행의 아이콘 '우즈'의 무대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롤링홀은 "이는 롤링홀 3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국내 페스티벌에서는 유일무이한 무대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에 대해선 특정 장르나 팬 층에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시도하며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롤링홀이라는 상징성 있는 공연장의 기획력이 집약된 페스티벌이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페스티벌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포부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타임테이블의 경우 색채가 비슷한 아티스트들을 비슷한 시간대에 횡으로 배치하기보다 같은 스테이지에 종으로 배치하는 구성을 보여주는 색다른 시도를 도입하며 관객 동선 배려와 스테이지별 브랜딩에 힘썼다. 헤드라
여성 아쟁 이중주단 뮤이스트(Mueast)가 오는 15일 오후 9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서 ‘뮤이스트, 달이 머무는 곳에서’ 공연을 연다. 이번 무대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강릉 국가유산 야행’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다. 11일 싱싱국악배달부에 따르면, ‘강릉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이 선정한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으로, 강릉시와 강릉문화원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강릉의 역사·문화·예술을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소개하며 지역 고유의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달해왔다. 올해 행사는 규모를 키우고 명주동 일원까지 무대를 확장했다. 특히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무대 공연과 버스킹이 곳곳에서 펼쳐져 야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뮤이스트는 아쟁 연주자 김보은과 조누리로 구성된 듀오로 2021년 결성됐다. 이름은 ‘음악(Music)’과 ‘동방(East)’을 합성한 것으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음악을 지향한다. 디스코, 록, 헤비메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아쟁 연주에 접목하는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강릉 경포의
보아(BoA)가 일본 새 싱글 ‘Good for U’(굿 포 유)를 공개했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이날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일본 싱글 ‘Good for U’ 음원을 발매했으며, 동시에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오픈했다. ‘Good for U’는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화려하면서도 위험하고 매혹적인 사랑을 즐기는 여름밤의 열기를 담아낸 가사가 특징인 노래다. 지난 주말 동안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SMTOWN LIVE 2025’ 공연에서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돼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앞서 보아는 일본 데뷔일인 지난 5월 30일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싱글 ‘Young & Free’(영 앤 프리)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2025년 두 번째 일본 신곡 ‘Good for U’를 통해 더욱 성숙하고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보여줬다. 보아는 지난 4일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정규 11집 ‘Crazier’(크레이지어)를 발매했다. 이를 통해 지난 음악 세계를 집약하고, 오랜 시간 함께해온 점핑보아(공식 팬클럽명)와의 감정과 서사를 음악으로 연결하며 국내 데뷔 25주년을 의미 있게 기념했다.
직업적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고민하는 인간적인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tvN 토일 드라마 '서초동'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OST 합본 앨범을 선보인다. ‘서초동’ 제작진은 극의 감정선을 풍성하게 채워준 가창곡 5곡과 스코어 80곡을 담은 OST 합본 앨범을 1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이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변호사로 분해 현실 직장인들의 디테일한 일상과 고민, 치열한 생존, 그리고 우정과 연대를 그린 ‘서초동’은 지난 10일 종영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OST 합본 앨범의 가창곡 라인업에는 △하성운의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위로를 전하는 ‘그때의 나에게’, △스쳐간 사랑의 찬란한 순간과 끝내 전하지 못한 마음을 도코 특유의 서정적인 보컬로 담아낸 ‘Can i love u?’, △복잡한 현실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내면을 정인의 깊고 진한 소울 보컬로 풀어낸 ‘In The End’, △유라의 독보적인 음색과 김이나의 섬세한 가사가 빛나는 ‘알고 싶다’, 그리고 △음악감독 개미가 작곡하고 ‘재즈 디바’ 웅산이 작사에 참여해 하루의 끝 위로를
밴드 소란이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한 여름 클럽 투어 ‘BUCKETLIST’(이하 버킷리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1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7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전주, 광주, 춘천, 그리고 지난 주말 부산까지 두 달여에 걸쳐 이어진 밴드 소란의 이번 투어는 ‘언젠가 찾아가겠다’는 오래된 약속을 지키는 무대였다. 소속사 측은 "이번 투어는 단순한 지역 공연이 아니었다"라며 "작은 클럽 무대에서 펼쳐진 공연은 손끝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만들어낸 밀도 높은 순간의 연속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무대 위에서 쏟아지는 음악과 무대 아래에서 터져 나오는 함성이 한데 엮이며 각 도시마다 조금씩 다른 온도와 색을 띠었다는 것이다. 특히 매 공연마다 펼쳐진 ‘이 도시 이 노래’ 코너는 관객과 밴드가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이 직접 추천한, 각 도시에서 가장 듣고 싶은 곡들이 무대 위에서 새롭게 빛을 발했다. 평소 셋리스트에서 쉽게 들을 수 없던 숨겨진 명곡들이 시작되자 객석 곳곳에서는 놀라움과 반가움이 뒤섞인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보컬 고영배는 마지막 부산 공연에서 “이번 투어는 음악을 하면서
방탄소년단(BTS) 진이 팬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 돔(Ziggo Dome)에서 팬콘서트 ‘#RUNSEOKJIN EP.TOUR in AMSTERDAM’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까지 이어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였다. 진은 총 9개 도시 18회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관객과 뜨겁게 소통했다. 암스테르담 공연 말미 진은 “한 달 반의 투어가 마무리됐다. ‘달려라 석진’ 투어는 마지막이지만 팀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서운해하지 말아 달라. 여러분 곁에 항상 있을 것이고 여러분도 항상 제 곁에 있어 주시길 바란다. 한 달 반 동안 너무 행복했고 아미(ARMY.팬덤명)의 좋은 기운을 받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진은 팬콘서트 투어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는 영국 런던 O2 아레나(The O2 arena)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가수로 주목받았다. 앞서 고양, 치바, 오사카 공연은 전 회차 완판됐다. 특히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은
가수 손태진이 국내 유일의 트로트 시상식 '트롯뮤직어워즈 2025'에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1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트롯뮤직어워즈 2025'에서 '10대 가수상'과 '남자 인기상'을 수상하며 '트롯 대세'의 저력을 입증했다. '트롯뮤직어워즈 2025'는 SBS 미디어넷이 주관하는 트로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트로트를 빛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기념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다. 손태진은 폭넓은 대중성과 뜨거운 화제성으로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며 '10대 가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팬들의 100%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까지 모두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손태진은 현장에서 "귀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손샤인(공식 팬덤명)과 함께 걸어온 여정 끝에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팬분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손태진은 정규 1집 'SHINE(샤인)'의 수록곡 '그대가 있어 다시'와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널 부르리' 무대를 통해 폭발적인 성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창립 30주년 기념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도쿄돔 콘서트를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8월 9~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TOWN LIVE 2025’는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멕시코시티, LA, 런던까지 이어진 SM 창립 30주년 기념 글로벌 투어이자 ‘SMTOWN LIVE’의 일본 공연 개최 15년째를 맞아 진행되는 콘서트라는 점에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에 이번 공연은 양일 전석 매진으로 총 9만 5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SMTOWN LIVE’는 도쿄돔 콘서트 누적 관객수 11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공연 브랜드’ 명성을 실감케 했다. 9일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 지역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마지막날 10일은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와 일본 KNTV 등 각종 플랫폼으로 동시 생중계되어 전 세계 '핑크블러드'들까지 함께 즐겼다. 또한 9일에는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이 진행됐는데, 닛칸스포츠, 스포츠닛폰,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도쿄주니치스포츠, 오리콘 뉴스 등 일본을 대표하는 매체들이 참석해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이준형이 1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Sunflower(Only)’(이하 썬플라워)를 발매한다. 이번 노래는 지난 7월에 발매한 ‘Delphinium’(델피늄)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공개되는 세 번째 [FLORAL] 프로젝트 발매 곡이다. 지난 2월부터 이준형이 선보이고 있는 [FLORAL] 프로젝트는 ‘꽃’을 메인 오브제로 하여 우리가 쉽게 지나치고 살아가는 감정의 서사를 풀어내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썬플라워는 ‘순애’라는 감정을 풀어낸 곡으로 이준형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랑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썬플라워는 동명의 꽃 ‘해바라기’의 꽃말인 ‘일편단심’, ‘영원한 사랑’을 풀어낸 곡으로 ‘그대 생에 하나뿐인 존재가 되겠다.’, ‘그대 곁에 있겠다.’라는 마음을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발매 전 공개된 티저 이미지들 속에 해당 곡의 가사의 일부를 발췌하며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준형은 “오랜만에 영원한 사랑에 대한 곡을 만들었다”라며, “어떤 위협이나 불안이 다가와도 이겨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사랑’의 존재이자 힘임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일엔 유튜브 및 SNS를
NCT 위시가 첫 단독 콘서트 투어의 일본 아레나 공연 일정을 추가했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위시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첫 번째 투어 ‘INTO THE WISH: Our WISH’’(인투 더 위시: 아워 위시’)의 일본 효고와 도쿄 공연울 새롭게 오픈하며, 글로벌 16개 지역으로 투어를 확장했다. 추가된 1월 3~4일 고베 월드 홀, 1월 17~18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 공연 모두 아레나 규모로 펼쳐진다. 이로써 NCT 위시는 이시카와, 히로시마, 카가와, 오사카, 홋카이도, 후쿠오카, 아이치, 효고, 도쿄 등 일본 9개 도시 17회 공연을 갖게 됐다. NCT 위시는 이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COLOR’(컬러)의 스케줄 포스터를 공개했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팔레트 디자인 속에 풍성한 콘텐츠 릴리즈 일정을 담은 포스터는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설렘을 높였다. 스케줄 포스터에 따르면 다양한 무드의 티저 콘텐츠, 트레일러 영상, 수록곡 ‘Baby Blue’(베이비 블루)와 타이틀곡 ‘COLOR’ 뮤직비디오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NCT 위시만의 색깔로 올 여름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