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싱어송라이터 ‘보리(BORI)’가 오는 5일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첫 정규 앨범 ‘어린 날의 숲’을 발매한다. 그 동안 디지털 싱글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온 보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데뷔를 알리는 정규 포크 음반을 선보인다. 보리는 ‘어린 날의 숲’에 대해 “유년기의 기억을 따라 걸으며, 그 안에 겹겹이 쌓인 감정의 층위를 조심스레 펼쳐내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앨범은 1990~2000년대 동요의 어법을 따르는 순수한 감정선 위에 포크와 전자 사운드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구성을 지녔다. 피아노, 첼로, 기타 등 어쿠스틱 악기를 중심으로, 때로는 섬세한 전자적 요소가 공간감을 더한다. 특히 타이틀곡 ‘메아리’에는 한국대중음악상 포크 부문 수상자 권나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짙은 감성의 밀도를 선사한다. 보리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인디 뮤지션으로 따뜻하고 정제된 피아노 연주와 섬세한 보컬이 특징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작곡과 연주, 일부 믹싱까지 직접 참여하며 자전적인 감수성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이번 정규앨범은 KT&G 상상마당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키라라의 일단 앨범 내기’ 2기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되었으며, 인
'재즈 트리오' 윤석철트리오가 'K-재즈'의 매력을 국내외에 전하고 있다. 2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윤석철트리오(윤석철, 정상이, 김영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재즈 축제 '자바 재즈 페스티벌(Java Jazz Festival)'에 참석해 전 세계 재즈 애호가들과 밀접히 교감했다. '자바 재즈 페스티벌'은 세계적 재즈 음악의 거장들이 거쳐온 무대로, 지난 2005년 처음 막을 올린 뒤 매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걸출한 재즈 아티스트를 비롯해 신진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 가운데, 윤석철트리오는 국내 대표 재즈 뮤지션으로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윤석철트리오는 클래식 재즈의 뿌리에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신선한 사운드로 'K-재즈'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윤석철트리오는 '우주를 건너', '익숙하고 일정한' 등 물결처럼 자유롭게 요동치는 재즈의 매력을 극대화한 대표곡들로 자카르타를 수놓았다. 특히 한국적인 사운드와 정서가 담긴 '한국전래동화'로 현지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자바 재즈 페스티벌'뿐 아니라 윤석철트리오는 지난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3만 6천여 관객과 함께 미국 LA의 밤을 불태우며 월드스타 인기를 증명했다. 2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5월 31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로즈볼의 브룩사이드(Brookside at the Rose Bowl in Pasadena)에서 열린 ‘HEAD IN THE CLOUDS LOS ANGELES 2025(이하 ‘HITC LA 2025’)’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연해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HITC LA 2025’는 아시아계 미국 엔터사 ‘88Rising(88라이징)’에서 수년 전부터 아시아계 아티스트를 미국에 소개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페스티벌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미국의 대표 음악 축제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7년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Act III, M.O.T.T.E World Tour’ 이후 약 8년 만에 오르는 북미 무대였다. 그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팬들은 ‘HITC LA 2025’ 생중계 댓글을 통해 지드래곤의 순서가 되기 전부터 ‘GD’, ‘권지용’을 연호하며 무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다크한 매력을 담은 타이틀곡 챌린지 퍼포먼스를 선공개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일 팀 공식 SNS에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UNLEASH)’의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Bad Desire)(With or Without You)’ 챌린지 구간 음원과 퍼포먼스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살짝 베일을 벗은 데 이어 이날 긴 버전이 공개돼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에선 엔하이픈의 유려한 춤선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멤버들은 박자에 맞춰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손끝 디테일을 살려가며 터질 듯한 감정을 격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깜짝 스포일러한 동작도 눈길을 끈다. 엔하이픈은 ‘beautiful fire’라는 가사에 맞춰 불을 표현해 곡의 강렬한 감정선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배드 디자이어’ 음원 일부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무게감 있는 비트와 현란한 멜로디가 귀에 꽂히며 중독성을 자아낸다. 여기에 엔하이픈의 서정적이고 호소력 짙은 보컬은 이들의 도회적이고 섹시한 분위기를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올 여름 글로벌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강렬한 귀환을 예고했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파트 3(GOLDEN HOUR: Part.3)'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무빙 포스터는 비 내리는 밤 자동차 안에서 바라본 유리창을 비추고 있다. 갈증이 난 상태를 의미하는 단어 '서스티(THIRSTY)'가 적혀 있는 유리창의 풍경이 쏟아지는 비, 천둥번개 소리와 어우러졌다. 여기에 에이티즈의 로고와 더불어 앨범명과 발매일을 나타낸 'GH3613', 팀 공식 구호인 '8M1T(8 MAKES 1 TEAM)', 에이티즈의 데뷔일 'ATZ-181024'와 공식 팬클럽 에이티니(ATINY)'를 나타내는 'ATN' 등 에이티즈와 관련된 다양한 단어들이 함께 새겨져 있어 관심을 끌었다. 몽환적이고 강렬한 무드의 무빙 포스터를 통해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 에이티즈는 약 7개월 만의 신보 '골든 아워: 파트3'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골든 아워: 파트3'는 에이티즈의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골든 아워'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로, 오는 7월 새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NCT 텐이 일본 첫 솔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텐은 지난 5월 1~2일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4일 후쿠오카, 17~18일 도쿄(타치카와), 24~25일 나고야, 30~31일 도쿄(시부야)에서 일본 첫 투어 ‘2025 TEN JAPAN TOUR 1001 ‘TIME WARP’’(2025 텐 재팬 투어 1001 ‘타임 워프’)를 개최, 5개 도시 총 9회 공연을 개최했다. 텐은 이번 투어를 통해 일본 첫 미니앨범 ‘휴머니티(Humanity)’)의 타이틀 곡 ‘Silence’(사일런스), 수록곡 ‘Flash’(플래시), ‘Burn It Up’(번 잇 업), ‘All Good’(올 굿), ‘Living Now’(리빙 나우), ‘夢の続き’(유메노츠즈키)까지 전곡 무대를 선보여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 ‘STUNNER’(스터너), ‘BAMBOLA’(밤볼라), ‘Sweet As Sin’(스위트 애즈 신), ‘Nightwalker’(나이트워커), ‘Dangerous’(데인저러스), ‘ON TEN’(온 텐) 등 ‘아티스틱 퍼포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강렬하고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담은 무대와 함께 ‘Waves’(웨이브스)
그룹 세븐틴이 정규 5집으로 올해 K-팝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최다 기록을 세웠다. 2일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5월 26일~6월 1일)동안 총 252만 1208장 판매돼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발표된 K팝 앨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컴백 당일 올해 K팝 첫 더블 밀리언셀러를 탄생시킨 이들은 초동 판매량으로 또 한 번 굵직한 기록을 추가하며 ‘K팝 최고 그룹’의 위상을 뽐냈다. 세븐틴은 초동 판매량 집계가 마무리된 뒤에도 계속해서 앨범 판매량를 늘리는 팀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향후 달성할 성과에도 기대가 쏠린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국내외 앨범 차트를 휩쓸고 있다. 신보는 공개 직후 한터차트의 일간 음반 차트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1위로 직행했고, 5일 연속(5월 27일~31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지켰다. 중국 QQ뮤직에서는 일간·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
블랙뮤직 예술 단체 다이아몹(DIAMOB)이 청각적 자극을 넘어 깊은 음악적 공감을 전한다. 2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다이아몹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을 발매한다. ‘테이크 미 홈’은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풀어낸 퓨처 베이스 기반의 감성 EDM 트랙이다. 미니멀한 신스 패드와 공간감 있는 앰비언스 사운드로 시작해 묵직한 킥과 서브베이스가 곡의 정서를 지탱한다. 특히 이어폰으로 감상할 때 더욱 섬세하게 느껴지는 보컬 프로세싱과 반복되는 “take me home” 후렴은 마치 무의식 속 기도처럼 다가와 곡의 입체감을 더한다. 소속사 측은 “고백하듯 속삭이는 가사와 어우러진 보컬은 리스너의 감정에 깊이 스며들며, 후반부로 갈수록 흐릿하고 단조로운 톤으로 변해 정서적 피로감과 허무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것”이라고 설명헀다. 다이아몹은 앞서 ‘플러틴(Flirteen)’, ‘댄스 위드 미(Dance with me)’, ‘패밀리 비즈니스(Family Business)’, ‘노 캡(NO CAP)’ 등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 실험을 이어왔다. 이번 신곡 역시 단순한 사운드의 향연을 넘어 음악적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도쿄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커스는 지난달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일본 도쿄 시나가와의 '스텔라 볼(Stellar Ball)'에서 개최한 '싸이커스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엔터 더 게이트' 인 도쿄(xikers 2025 WORLD TOUR 'Road to XY: Enter the Gate' IN TOKY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싸이커스는 지난달 3일 서울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로드 투 XY: 엔터 더 게이트'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후 뉴욕, 로즈몬트, 애틀랜타,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까지 미주 5개 도시를 순회한 이들은 일본 도쿄에서 투어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에서 싸이커스는 데뷔곡 '도깨비집(TRICKY HOUSE)'부터 지난달 발매한 미니 5집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HOUSE OF TRICKY : SPUR)'에 수록된 곡들까지 K팝 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명곡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더불어 민재, 수민, 예찬이 KQ 펠라즈 2(KQ Fellaz 2) 시절 자작곡 '캔버스(CANVAS)', 진식, 현우,
라이즈(RIIZE)가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했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으로 지난주 방송된 ‘쇼! 챔피언’, ‘케이팝업 차트쇼’,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5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멤버들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저희가 아무리 자신 있게 앨범 준비를 했다고 하더라도, 상을 받는 게 절대 당연한 일이 아닌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브리즈(BRIIZE, 공식 팬클럽명) 여러분께 더욱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배우고 앞으로도 ‘라이즈’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앞서 라이즈는 지난 5월 19일 발매된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로 일주일 만에 180만 장에 가까운 판매량으로 3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또한 써클 주간 차트 3관왕, 한터차트·핫트랙스 주간 음반 차트 1위, 피크 기준 멜론 TOP100 3위·HOT100 1위, 애플뮤직 오늘의 TOP100 대한민국 차트 1위, 벅스 실시간 1위, 바이브 급상승 1위 등 음반 및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해외 차트에서도 중국 Q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