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반려견과 산책하던 중 목줄을 풀어 놓아 자전거를 탄 50대 행인을 숨지게 한 견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단독(김준영 판사)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견주 A씨에게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4년 5월 24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변 산책로에서 그레이하운드 품종의 2년생인 반려견과 산책하던 중 목줄을 풀어 놓고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목줄이 풀린 반려견은 전기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50대 남성 B씨에게 달려들어 자전거와 충돌했고, B씨는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 B씨는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일주일 만에 뇌간 압박 등으로 숨졌다. A씨는 사고 직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망가는 반려견을 쫓아간다는 명목으로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등록 대상 동물의 소유자는 외출 시 목줄 착용 등 위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며 "피고인은 이를 지키지 않아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사고 직후에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를 충분히 하지 않은 채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과 합의하지 못했고 유족이 엄벌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멕시코 내 추가 콘서트 배정 타진을 요청하는 자신의 서한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 답서를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틱톡에 게시한 2분 3초 분량 동영상에서 "정례 기자회견에서 밝혔듯 저는 멕시코 청소년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BTS가 멕시코에서 추가 공연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일전에 한국 대통령께 요청했다"라며 "한국 대통령께 이에 대한 답장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대통령궁 내 회의 석상에서 영상을 녹화한 것으로 보이는 셰인바움 대통령은 그러면서 스페인어로 번역된 이 대통령의 회답 문서를 직접 읽어 내려갔다. 해당 서한에서 이 대통령은 '상호 존중과 양국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한국과 멕시코 관계가 점점 더 깊어지고 있음을 기쁘게 확인한다'라면서 '멕시코 국민이 한국 문화 전반과 케이(K) 팝에 대해 품고 있는 애정은 양국 간 문화적 유대가 얼마나 깊은지를 잘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이어 BTS 소속사 측에 멕시코 정상의 뜻이 적절히 전달됐다고 밝힌 이 대통령은 '대중문화 활동은 민간 주도로 이뤄지기 때문에 정부 관여는 제한적일 수 있으나, 향후 해당 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상호관세' 등 일부 관세를 대체하기 위해 전 세계의 대미 수출품에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고 다른 관세 부과 절차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한 국가별 관세가 이날 대법원 판결로 무효가 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관세 부과 수단을 꺼내 들면서 대미 통상 환경에 불확실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 판결 뒤 백악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전 세계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이날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관세가 3일후 발효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좋은 소식은 이 끔찍한 판결을 한 대법원 전체와 의회도 인정하고, IEEPA에 따른 관세보다 강력한 수단, 방법, 법규, 권한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IEEPA을 활용해 부과한 각종 관세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IEEPA가 대통령에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부여하지는 않는다는 이번 판결로 인해 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이르면 다음 달 6일 달 궤도에 유인 우주선을 띄운다. NASA는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 Ⅱ' 발사 카운트다운 리허설을 마쳤으며, 수소 누출 없이 로켓에 73만 갤런(약 276만ℓ)의 추진제를 주입했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리허설 결과에 따라 가장 이른 발사 목표일은 3월 6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달 궤도 비행 임무에 투입되는 미국인 3명과 캐나다인 1명은 2주 간 건강 격리에 돌입한다. 다만, 잔여 작업으로 인해 발사일이 이보다 더 미뤄질 수도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남은 작업은 로켓 비행 종료 시스템 시험과 광범위한 비행 준비 검토 등이다. 당초 NASA는 2월께 '아르테미스 Ⅱ' 발사를 계획했지만, 지난 3일 연료 주입 후 카운트다운 단계까지 연습하는 모의실험인 '웨트 드레스 리허설'(Wet Dress Rehearsal)과정에서 연료 누출 문제를 확인해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전날 리허설에서는 문제없이 연료 주입이 마무리됐고 3월 초 발사를 목표하게 됐다. 찰리 블랙웰-톰슨 NASA 발사 책임자는 "지난밤 큰 진전이 있었다고 느꼈다"며 "기분이
2026년 2월 21일 토(음 1월 5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경쟁의식을 갖는 것은 좋지만 남을 의식하여 질투로 감정 낭비하지 마세요. 60年生 멋지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 72年生 오늘은 지인과 다투는 과정에서 예상치 않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돼요. 84年生 담소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정신을 힐링시키고 마음을 안정시키도록 하세요. 96年生 순간의 방심이 다 된밥에 코 빠뜨릴 수 있듯 자신 있는 일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08年生 해결되지 않는 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다른 일의 추진도 힘들어져요. 소띠 49年生 해결하기 힘든 일은 오래 끌지 말고 포기하든지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 좋아요. 61年生 상대가 약간 투정을 부리거나 짜증을 내더라도 받아 주는 것이 유리해요. 73年生 성과를 원한다면 그만큼 다양한 분야의 지인이 필요하니 인맥을 넓히세요. 85年生 구태의연한 사고와 관념을 버리고 자기 생각을 환기시켜 보는 것이 좋아요. 97年生 당장의 이익보다 먼 미래를 바라보고 움직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09年生 좋은 기운이 들어와 있으니 기분도 좋고 활력이 넘치니 무엇을 해도 잘돼요. 호랑이띠
‘하이브라틴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앤팀(&TEAM)과 협업한 ‘Kawasaki(가와사키)’ 리믹스 음원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리믹스는 지난 1월 30일 발매된 ‘Kawasaki’를 새롭게 재해석한 버전으로, 앤팀 멤버들의 강렬한 보컬이 더해졌다. 또한 스페인어·영어·포르투갈어뿐 아니라 일본어 가사가 추가되며 곡의 스케일이 한층 확장됐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리릭 비디오에도 앤팀M이 등장한다. 거친 사막을 내달리는 바이크와 산토스 브라보스 멤버들의 군무 장면이 교차하는 가운데, 리듬을 타며 일본어 파트를 가창하는 앤팀의 모습이 흥겹다. 앤팀과 산토스 브라보스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아래 각각 일본과 멕시코에서 먼저 데뷔,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성장 중인 그룹들이다. 아시아와 라틴을 잇는 두 팀의 음악적 교감과 이를 통한 신선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Kawasaki’는 라틴 어반 사운드에 브라질 음악 특유의 리듬감을 더한 클럽풍 댄스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의 폭발적인 설렘을 질주하는 레이싱 바이크 엔진에 비유했다. 그래미 수상 프로듀서 디플로(Diplo)
코르티스(CORTIS)가 일본 최대 패션 축제 무대에 오른다. 2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내달 14일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2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6 SPRING/SUMMER’(이하 ‘도쿄 걸즈 컬렉션’)에 참석해 공연을 펼친다. 2005년 시작된 ‘도쿄 걸즈 컬렉션’은 패션과 음악을 아우르는 일본 대표 축제로 꼽힌다. 영향력 있는 현지 스타와 모델들의 런웨이뿐 아니라 인기 가수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코르티스는 이곳에서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코르티스는 아직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유수의 축제를 섭렵하고 있다. 이들은 ‘도쿄 걸즈 컬렉션’에 앞서 오는 3월 13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 ‘D.U.N.K. Showcase in K-Arena Yokohama 2026’에 초청받았다. 데뷔 5개월 만에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현지에서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이 외에도 ‘SPUR’, ‘GQ JAPAN’ 등 유명 패션 잡지에 얼굴을 비추며 대세 행보를
SM 남자 연습생 팀 SMTR25가 첫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MTR25는 오는 5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Reply High School’ Fan Meeting Tour - Graduation Trip in SEOUL’(리플라이 하이 스쿨’ 팬미팅 투어 – 그레듀에이션 트립 인 서울)을 개최, 첫 팬미팅으로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난다. 이번 팬미팅은 이들이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응답하라 하이스쿨’ 내 가상의 학교인 ‘우정고’를 졸업하는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5월 24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요코하마(Yokohama Pacifico), 5월 30일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투어의 막을 여는 서울 팬미팅은 27일 오후 8시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추가 공연 지역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지된다. 더불어 20일 오후 SMTR25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투어 포스터는 하민(HAMIN), 니콜라스(NICHOLAS), 한비(HANBI), 송하(SONGHA), 다니엘(DANIEL), 현준(HYUNJUN), 캇쇼(KASSHO), 저스틴(JUST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의 주역들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여섯 명의 배우가 함께 모여 작품의 성공과 극복한 도전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커버 촬영과 인터뷰에는 아덴 조(Arden Cho, 루미 목소리), 이재(EJAE, 루미 노래 목소리), 유지영(Ji-young Yoo, 조이 목소리), 레이 아미(Rei Ami, 조이 노래 목소리),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미라 노래 목소리), 메이 홍(May Hong, 미라 목소리)이 함께 참여해 작품의 의미와 여정을 나누었다. 아덴 조는 극 중 주인공 루미(Rumi)의 목소리를 맡아 강렬하면서도 따뜻한 연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번 커버 촬영에 대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하며 아시아계 여성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장벽을 마주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벽을 넘어설 수 있었다는 점이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버라이어티 커버에 한국계 여성 배우들이 함께 실린다는 사실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