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호(WONHO)가 디지털 싱글로 돌아온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원호의 새 디지털 싱글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화이트와 블루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배경 위로 "You don't know me yet"이라는 강렬한 문구가 적혀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원호는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 소식을 발표하며 선공개곡으로 그 서사를 시작한다고 해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샀다. 작년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왓 우드 유 두(What Would You Do)’ 이후 약 7개월 만에 신곡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 것이다. 꾸준한 활동과 성장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한 원호가 이번 싱글을 통해서는 어떤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호는 선공개곡을 통해 음악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원호는 오는 7월 12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18일 멕시코 몬테레이, 20일 멕시코시티까지 총 4개 도시에서 2025 남미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STAY AWAKE)'를 개최하고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제나 설(Jenna Suhl)이 두 번째 싱글 ‘프리티 하트(Pretty Heart)’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 17일 소속사 엠플리파이에 따르면, 제나 설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프리티 하트’를 발매하고 특유의 힐링 보컬을 선보인다. 신보 ‘프리티 하트’는 감정의 깊은 바다를 헤매는 사랑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울 알앤비(R&B) 곡이다. “27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터져 나오는 감정과 숨 막히는 기다림 속에서, 상대의 마음이 열리길 애타게 바라는 진심 어린 서사를 담았다. 반복되는 후렴과 거침없는 표현은 간절한 열망과 단호한 의지를 동시에 전달하며, 아픔과 상처를 감추지 말고 보여달라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따뜻하면서도 거친 감정선이 어우러진 이 곡은 사랑 앞에서 솔직하고 치열해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감성적인 트랙으로 완성됐다. ‘사랑과 연결(Love & Connection)’, ‘감정의 개방(Emotional Openness)’, ‘치유(Healing)’, ‘친밀함(Intimacy)’을 키워드로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상처와 그 치유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이 곡은 제나 설이 직접 작사·작곡에
아티스트 진초이(ZIN CHOI)가 신곡 ‘알랑말랑’ 발매를 기념해 첫 번째 파티를 연다. 진초이가 직접 주최하는 ‘진초이 프레젠츠 댓 파티(ZIN CHOI Presents THAT PARTY)’는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오프쳐(offture.)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판화 아티스트 알버트 최(Albert Che)의 전시와 함께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무료로 진초이의 라이브 공연과 간단한 음료, 스낵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장을 가장 먼저 찾은 선착순 10명에게는 진초이가 직접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한 특별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댓 파티’는 비정기적으로 갑자기 어디선가 열리는 진초이의 파티 브랜드다. 공연은 물론, 전시, 디제잉, 심지어 갑작스러운 축구 경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펼쳐진다. 무엇이든 가능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파티를 지향한다.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노래, 아트워크, 뮤직비디오까지 모든 작업을 스스로 소화해 온 진초이가 이번 오프라인 파티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진초이는 음악과 관련된 전 과정을 혼자 소화하는 만 16세의 독립 아티스트다. 지
그룹 아홉(AHOF)이 본격적인 데뷔 예열에 나섰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17일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미니앨범 'WHO WE ARE(후 위 아)' 스케줄러 모션을 공개했다. 영상은 프로모션 일정과 함께 달리는 캐릭터가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모습은 앞으로 거침없이 나아갈 아홉의 첫 시작을 표현한 듯하다. 이에 따르면, 아홉은 17일 앨범 예약 판매와 9 스포일러를 시작으로 풍성한 콘텐츠를 쏟아낸다. 18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은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네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된다. 이어 아홉은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데뷔일인 7월 1일에는 오후 6시 첫 앨범을 정식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스케줄러 속 베일에 싸인 콘텐츠 일정도 눈길을 끈다. 24일에는 오직 9개의 별 아이콘으로만 채워져 있다. 해당 일정에는 어떤 프로모션이 진행될지 궁금증을 낳는다. 'WHO WE ARE'는 아홉의 정체성과 앞으로 펼쳐질 음악 세계관의 프롤로그다.
뉴진스(NewJeans)의 ‘New Jeans’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4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17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의 수록곡 ‘New Jeans’는 지난 15일 기준 누적 4억 24만 5638회 재생됐다. ‘New Jeans’는 이로써 뉴진스 통산 여섯 번째 4억 스트리밍 곡이 됐다. ‘New Jeans’는 UK 개러지(UK Garage) 리듬과 저지 클럽(Jersey Club) 리듬을 오가는 독특한 구성이 인상적인 노래로, 팀 이름을 활용한 참신한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인다. 이 노래는 2023년 7월 음반 발매에 앞서 ‘슈퍼 샤이(Super Shy)’와 함께 선공개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 2위를 석권하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진입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파워퍼프 걸’과 협업한 뮤직비디오도 큰 화제를 모았다. 뉴진스 멤버들이 ‘파워퍼프걸’ 캐릭터로 변신해 미지의 세계에서 모험을 펼치는 스토리라인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ICY BBY(아이시 삐)'를 발매한다. 'ICY BBY'는 문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자유롭고 당당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차가운 겉모습과는 달리 다채로운 내면의 무한한 매력을 노랫말로 녹여냈다. 차갑지만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아이스크림처럼 자꾸 찾게 되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이다. 펀치감 있는 킥 드럼과 빈티지한 아르페지오의 건반 사운드가 곡이 지닌 개성을 극대화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무더운 여름도 짜릿하게 깨울 문별의 쿨하면서도 칠한 매력이 담긴다. 다양한 공간을 누비며 'ICY BBY'의 포인트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하이 앵글부터 로우 앵글까지 그만의 키치한 매력을 다양한 앵글로 담아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ICY BBY'는 문별이 전작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추후 발매될 앨범의 선공개곡이다. 문별은 정식 음원 발매에 앞서 'ICY BBY' 곡 제목 읽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ICY' 지수를 테스트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ICY BBY: Do U Wanna try?', 그리고 '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세 번째 월드투어의 3차 플랜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6일 공식 팬 SNS에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의 3차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8월 22일 미국 뉴어크를 시작으로 31일 라스베이거스, 9월 5일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미국 팬들과 마주한 이후 9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지드래곤은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로즈볼의 브룩사이드(Brookside at the Rose Bowl in Pasadena)에서 열린 ‘HEAD IN THE CLOUDS LOS ANGELES 2025(이하 ‘HITC LA 2025’)’와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éfense Arena)에서 진행된 프랑스의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무대에 참석해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미국과 프랑스에서 펼치는 이번 단독 공연에도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지드래곤의 비주얼은 시선을 압도한다. 히피펌 헤어스타일과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이 그만의 독보적인 센스와 아우라를 다시금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 작품상·각본상 후보에 올라 세계 영화계에서 주목받은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의 신작 영화가 또다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송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인 '머티리얼리스트'(Materialists)가 북미에서 지난 13일 개봉한 가운데,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해 영화 전문지인 할리우드리포터, 영국 BBC 방송 등은 잇달아 호평을 내놓았다.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표방한 이 영화는 결혼중개업체에서 일하는 여성 주인공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삼각관계 이야기 속에 현대 시대의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이 영화 역시 송 감독의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처럼 송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려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와 한국 배우 유태오가 주연한 '패스트…'와 달리, 이번 영화는 할리우드 스타 다코타 존슨과 페드로 파스칼, 크리스 에번스가 주연을 맡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NYT는 이 영화를 소개하는 리뷰 기사에서 "매혹적이고, 영리하게 신선한 숨결을 불어 넣은 셀린 송의 '머티리얼리스트'는 한때 할리우드의 필수품이었다가 이제는 구식이 된
이스라엘과 무력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란이 상호 공격 중단과 핵 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신호를 제3국을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에 다급히 보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이란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참여하지 않는 한, 미국과의 핵 협상 테이블에 돌아오는 데 열려 있는 입장임을 아랍국가 당국자들에게 밝혔다고 WSJ은 소개했다. 미국과 이란은 당초 오만에서 지난 15일 6차 핵협상을 개최하기로 했지만 그에 앞서 이뤄진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등에 대한 대규모 공격 이후 협상을 취소했다. 이와 동시에 이란은 무력 공방을 억제하는 것이 상호 이익에 부합한다는 메시지를 이스라엘 측에 전달했다고 WSJ은 보도했다. 그러나 현재 이란 영공에 전투기를 자유롭게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제공권을 장악한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더 파괴하고, 이란 정권을 더 약화시키기 전에 무력 공방을 중단할 이유는 희박하다고 WSJ은 진단했다. 그럼에도 이란 측은 이스라엘이 소모전을 감당할 여력이 없어 결국엔 외교적 해결책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 듯 보인다는 것이 아랍 국가 외교관들의 평가라고 WSJ은 소개했다. 다만 이 같은 이란 측 판단의
국민연금을 수령할 노년층이 건강보험료와 소득세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면서, 실제 손에 쥐는 연금액이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2022년 9월 시행된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이후 연금소득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매달 수십만 원의 건보료를 새로 부담해야 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은퇴 준비에 적신호가 켜졌다. 17일 국민연금연구원의 '건강보험과 연금소득 과세가 국민연금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에 자녀의 직장 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등록됐던 연금 수급자들이 대거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으로 피부양자 자격 유지 소득 기준이 연 3천4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강화됐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이 때문에 60세 이상자가 있는 피부양 가구의 7.2%, 약 24만9천 가구가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건보료는 연평균 264만원, 월평균 약 22만원에 달한다. 갑작스러운 건보료 부담은 노후 생활에 큰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같은 금액의 연금을 받더라도, 연금의 종류에 따라 건보료 부담이 달라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