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빌보드 재팬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최근 빌보드 재팬에 따르면, 아이브의 세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가 차트 스트리밍 집계 기준 누적 재생수 2억 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과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에 이어 세 번째 2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2022년 8월 22일 발매된 '애프터 라이크'는 킥 리듬을 기초로 EDM, 팝,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아이브의 메가 히트곡이다. 아이브는 '애프터 라이크'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고, 음악방송 14관왕에 오르며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또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의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 최고 순위 20위)' 차트에서 17주 진입,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 최고 순위 9위)' 차트에서 2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국내외를 막론한 글로벌 인기를
그룹 세븐틴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아부다비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23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쿱스X민규는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에티하드 파크(ETIHAD PARK ABU DHABI)에서 개최된 ‘드림 콘서트 아부다비 2025(DREAM CONCERT ABU DHABI 2025)’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지난 9월 발매된 미니 1집 수록곡 ‘Worth it’으로 포문을 연 두 사람은 유닛곡과 개인곡을 아우른 다채로운 무대들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민규는 ‘Shake It Off(MINGYU Solo)’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했고, 에스쿱스의 ‘Jungle(S.COUPS Solo)’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마지막곡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에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에스쿱스X민규는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아부다비에서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캐럿(CARAT.팬덤명)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웨이션브이(WayV)가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 ‘第五个季节(The Fifth Season)’(더 피프스 시즌)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웨이션브이는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에 게재한 겨울 스페셜 앨범 ‘白色定格(Eternal White)’(이터널 화이트)의 수록곡 ‘第五个季节(The Fifth Season)’ 라이브 클립을 통해 눈이 내리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는 신곡을 미리 선보였다. 이번 앨범의 시작을 여는 첫 트랙인 ‘第五个季节(The Fifth Season)’은 깊은 울림을 주는 멜로디와 풍성한 하모니의 아카펠라 편곡이 어우러진 R&B 곡으로, 가사에는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느끼는 상대방을 향한 그리움과 아련함이 담겨 있다. 또한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白色定格(Eternal White)’를 포함해 웨이션브이의 겨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의 총 7곡으로 채워졌다. 오는 12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첫 솔로 앨범의 열기를 연말 시상식과 특별 무대로 이어간다. 연준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K-팝 대표 춤꾼’의 역량을 나타내며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 음악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날 앨범명이 적힌 흰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강렬한 기타 리프와 어우러진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보법이 다른 춤선과 여유로운 표정 연기는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폭발하는 에너지를 시각화한 듯한 조명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앨범은 연준이 데뷔 6년 8개월 만에 선보인 첫 솔로 앨범으로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연준은 영어곡 ‘Forever’를 제외한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타이틀곡 ‘Talk to You’와 수록곡 ‘Nothin’ ’Bout Me’에는 작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퍼포먼스 기획, 창작에 직접 관여해 솔로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보는 발매 첫 일주일 동안 60만 장 이상 팔려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0위(11월 22일 자)에 진입했고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
전국 주요 4년제 대학 10곳 가운데 8곳가량이 2025학년도 정시 합격점수 공개 기준을 전년도와 다르게 바꾸면서 2026학년도 정시 예측이 어느 해보다도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종로학원은 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adiga.kr)를 통해 전국 주요 4년제 대학교 99곳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정시 합격점수 공개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직전 해와 다르게 발표한 대학이 81개대(81.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81개 대학 중 72개 대학은 정시 합격점수 기준점을 국어, 수학, 탐구 과목별 백분위 점수로, 9개 대학은 자체 환산 점수로만 공개했다. 서울대는 올해 신입생 정시 합격점수를 자체 환산 점수로만, 연세대는 과목별 백분위 점수로 공개했다. 고려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국어, 수학, 탐구 합산 평균 점수로 발표했다. 2024학년도까지 대부분 대학은 국어, 수학, 탐구 평균 백분위 점수로 내놓았었다. 합격 점수 공개 기준이 달라지면 전년도와 점수 변화 비교가 어렵고, 대학·학과 간 상대 비교 또한 어려워진다.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는 수능이 어렵고 의대 모집인원이 축소된 데 가다 '사탐런' 현상과 함께 지난해 정시 합격점수
지난 21일(현지시간) 밤 미국 시카고시 도심에서 청소년들이 집단난동을 벌인 가운데 일련의 총격 사건으로 8명이 다치고 1명이 사망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오후 10시경 두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 사건으로 9명이 총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 총격은 21일 오후 10시께 시카고 도심의 시카고극장 인근에서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13∼17세 연령대의 10대 7명이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양호한 상태이며 건강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경찰은 밝혔다. 두 번째 총격은 약 1시간 뒤 첫 번째 사건 발생지점에서 남쪽으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 총격으로 한 명이 다치고, 다른 14세 한 명이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숨졌다. 경찰의 해당 사건 발표 시점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건의 도심 총격은 사건 발생지 인근 시카고 밀레니엄공원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해 시카고 시민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 점등 행사에는 시민 약 2만명이 참석했다. 이날
그룹 VVUP(비비업: 킴, 팬, 수연, 지윤)이 지난 20일 발매한 미니 1집 'VVON(본)'으로 지난 22일 기준 인도네시아, 태국 아이튠즈 앨범 R&B/소울 차트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멤버인 킴, 태국 멤버인 팬의 모국에서 괄목할 성적을 거둔 게 눈에 띄는 대목이다. 또한 타이틀곡 'Super Model'은 카타르 애플 뮤직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TOP5 내 K-팝 아티스트는 VVUP이 유일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 이고이엔티는 "비비업은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지역과 중동 지역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글로벌 팬들의 열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지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모든 분야에서 리브랜딩을 알린 비비업은 미니 1집의 선공개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 발매를 기점으로 확실히 스텝업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House Party’는 러시아 3위, 인도네시아 7위, 프랑스 9위, 영국 11위, 홍콩 17위, 일본 88위 등 다수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아울러 'House Party’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17일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던 30대 남성 A씨가 50대 보행자와 충돌했다. 보행자는 머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차도·인도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에서 일어났으며 음주운전, 신호위반, 무면허 등 중과실은 없었다. 자동차였다면 보험 처리로 끝날 수 있는 사고다. 하지만 킥보드를 탄 A씨는 2주 이내에 원만한 합의를 보지 못하면 형사 입건된다. 이런 차이는 종합보험 때문이다.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과 종합보험으로 나뉘는데, 종합보험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공소권 없음' 특례가 적용돼 경미한 사고는 처벌받지 않는다. 의무가 아님에도 자동차의 약 80%가 종합보험에 가입 중이다. 반면 킥보드 운전자는 보험에 가입할 의무도, 종합보험 상품도 없다. 이에 따라 보험 없이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으면 교특법상 치상 혐의로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정경일 변호사(법무법인 엘앤엘)는 23일 연합뉴스에 "자동차는 팔·다리 골절 정도의 사고여도 중과실이 없으면 보험 처리로 끝나는데, 킥보드는 살짝만 부딪혀도 합의가 안 되면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보험체계에 사각지대가 있다"고 지적했다. 피해자도 마찬가
이동 통신사와 카드사 해킹 피해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해달라는 신청이 매년 늘고 있다. 23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이 1천914건 접수됐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17년 799건을 시작으로 2018년 560건, 2019년 641건, 2020년 1천127건, 2021년 1천344건, 2022년 1천547건, 2023년 1천942건, 2024년 1천986건 접수됐다. 특히 올해는 10월 말까지 1천914건이 접수돼 처음으로 연간 신청 건수가 2천 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는 13자리 번호 중 생년월일 6자리와 성별을 나타내는 1자리 숫자를 제외한 임의번호 6자리를 변경하는 제도다. 헌법재판소가 2015년 주민등록법이 번호 변경을 규정하지 않은 것은 헌법 불합치라고 판단함에 따라, 법 개정을 통해 2017년 5월 30일부터 신청을 통해 주민등록번호를 바꿀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은 총 1만1천860건이다. 이 중 64.6%(7천658건)가 인용됐다. 유형 별로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로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이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날 북미 4천115개 극장에서 개봉한 '위키드: 포 굿'은 6천868만달러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종전 최고 기록을 쓴 '마인크래프트: 더 무비'(5천711만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위키드: 포 굿'의 개봉일 흥행 성적에는 주중에 두 차례 진행한 시사회 매출도 포함돼 있어 개봉일 하루만 비교하면 '마인크래프트…'에 다소 못 미치지만, 북미 지역이 다음 주 추수감사절 연휴로 접어드는 것을 고려하면 강한 흥행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예매 현황 등을 바탕으로 추산한 23일까지의 첫 주 총수입은 북미 지역에서 1억5천150만달러(약 2천230억원), 북미 외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2억2천800만달러(약 3천356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은 전했다. 이는 지난해 추수감사절 직전 주말에 개봉한 '위키드' 전편(북미 1억1천250만달러)을 넘어서는 수치로, 역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 가운데 최고 기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