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SEYE(캣츠아이)의 2026년은 더 놀라운 한 해가 될 것이다. 다가올 우리의 모든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북미 투어 ‘The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이렇게 말했다. 데뷔 1년 반 만에 그래미 수상에 도전할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그려온 이들에게서 이유 있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2025년은 캣츠아이가 음악·패션·문화 전반에 걸쳐 두각을 나타낸 한 해였다. 캣츠아이는 지난 4월 디지털 싱글 ‘Gnarly(날리)’의 실험적인 사운드와 과감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음악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곡은 세계 양대 팝 차트인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과 미국 빌보드 ‘핫100’에 각각 52위(5월 9일 자), 90위(6월 21일 자)로 랭크되며 돌풍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6월 라틴 팝 장르의 곡 ‘Gabriela(가브리엘라)’를 공개하고 매서운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여섯 멤버(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의 관능적인 매력과 성숙한 보컬 역량이 빛났다. ‘Gabriela’는 빌보드 ‘핫 100’ 31위(11월 22일 자), ‘오피셜 싱글 톱 100’ 38위(10월 18일 자),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10위(10월 3일 자)에 올라 KATSEYE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두 곡이 포함된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는 미국 '빌보드 200' 4위(7월 12일 자)를 차지했다. ‘공연형 아티스트’로서 캣츠아이의 면모도 두드러졌다. 이들은 8월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서머소닉 2025'에 잇달아 출격, 압도적 무대 역량을 뽐내 주목받았다. 11~12월에는 첫 단독 북미 투어 ‘The BEAUTIFUL CHAOS’를 펼쳐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당초 13개 도시 13회차로 계획된 이 투어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뉴욕·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지역 공연이 추가됐고, 모든 회차(16회)가 전석 매진됐다. 그 사이 SNS에서는 캣츠아이와 미국 의류 브랜드 GAP(갭)이 함께한 캠페인 ‘Better in Denim(베터 인 데님)’ 열풍이 일었다. R&B 스타 켈리스(Kelis)의 히트곡 ‘Milkshake’에 맞춰 30명의 댄서들과 합을 맞춘 이 캠페인 영상은 여러 국적 멤버들로 구성된 KATSEYE의 다양성과 에너지를 전면에 내세워 호평받았다. GAP의 CEO 리처드 딕슨(Richard Dickson)이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해당 캠페인을 직접 언급하며 브랜드 파워 상승 효과를 자랑했을 정도다. 캣츠아이의 존재감은 각종 주요 글로벌 플랫폼의 연말 결산에서 뚜렷하게 확인된다. 구글의 ‘검색어로 본 2025년(Year in Search 2025)’에서 KATSEYE는 미국 ‘트렌딩 뮤지션(Trending Musicians)’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들은 유튜브 연간 보고서(Global Culture & Trend Report 2025) 내 ‘미국 트렌딩 토픽(Trending Topic US)’ 리스트에 포함됐다. 사회·문화 이슈를 총망라한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는 캣츠아이가 유일했다. 또한 틱톡에서는 ‘올해의 글로벌 아티스트(Global Artists of the Year)’로 꼽혔다. 틱톡에 따르면 집계 기간 동안 캣츠아이 관련 영상은 300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1200만 건이 넘는 이들의 음악 활용 콘텐츠가 생성됐다.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보다 많은 수치다. 캣츠아이의 뛰어난 활약상에 방점을 찍은 건 그래미다. KATSEYE는 내년 2월 1일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68th Annual GRAMMY Awards)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베스트 뉴 아티스트’는 그래미의 ‘빅 4(Big Four)’로 불리는 주요 부문이다. ABC 뉴스는 “그래미 주요 부문에 걸그룹이 노미네이트되는 것 자체가 드문 일”이라며 “다국적 글로벌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의 노미네이션은 더욱 이례적”이라고 조명했다. CNN은 “KATSEYE가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음을 그래미가 증명했다”라고 언급했다. 캣츠아이의 이같은 성과는 한 그룹의 성공을 넘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추진해온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의 유효성을 입증한 사례이기도 하다. 빌보드는 '미국에서 만드는 K-팝'을 주제로 한 최근 기사(Making K-Pop in the U.S.: Meet The HYBE America Team Behind KATSEYE, New Boy Group & More)를 통해 “다인종·다문화 그룹인 KATSEYE의 성공은 K-팝이 미국에서 새로운 방향을 개척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증거”라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하이브의 움직임을 두고 “단순히 또 하나의 팝 그룹을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21세기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K-팝의 한계를 확장하는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한 서사”라고 표현했다.
그룹 마마무(MAMAMOO)가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31일 소속사 알비더블유(RBW)에 따르면,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는 오는 2026년 6월 완전체 앨범 발매를 확정 짓고,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데뷔 12주년을 앞둔 마마무의 이번 새 앨범은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마마무는 완전체 앨범 발매와 동시에 국내를 포함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도 열 예정이다. 마마무는 데뷔 12주년 기념 글로벌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오랜 시간 완전체 활동을 기다려 온 무무(팬덤명)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마마무는 이번 월드투어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그간의 서사를 집약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진가를 또 한 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월드투어에 걸맞은 무대 연출 속에 멤버 한 명 한 명 모두 K-팝 신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의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6월 19일 가요계에 데뷔한 마마무는 많은 히트곡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가요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라이즈(RIIZE)가 2026년 서울에서 첫 월드 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내년 3월 6~8일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2026 RIIZE CONCERT TOUR [RIIZING LOUD] FINALE IN SEOUL’(2026 라이즈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 피날레 인 서울)를 개최한다.이들은 이날 상세 소식과 함께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 동안 라이즈는 7월 서울·효고·홍콩·사이타마·히로시마, 8월 쿠알라룸푸르·후쿠오카·타이베이, 9월 도쿄·방콕, 10월 로즈몬트, 11월 뉴욕·워싱턴 D.C.·시애틀·샌프란시스코·LA·멕시코시티에서 성황리에 투어를 이어왔다. 라이즈는 내년 1월 자카르타·마닐라·싱가포르, 2월 마카오 이후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입성’에 빛나는 도쿄돔 스페셜 에디션 공연도 앞두고 있다. 소속사 측은 "전 세계 21개 지역을 순회하는 첫 월드 투어를 마치고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와 서울 공연을 꾸밀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피날레 공연의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1월 6일 라이즈 공식 팬클럽 브리즈(BRIIZE) 멤버십 회원 대상의 선예매, 7일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한편 라이즈는 이날 KBS2TV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과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한다.
가수 최수호가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소속사 포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수호는 지난 28일 오후 3시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첫 단독 팬미팅 '수호학개론'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최수호는 지난해 발매한 리메이크곡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을 시작으로 미니 1집에 수록된 팬송 '같이한 우리', '현역가왕2' 준결승전에서 선보인 현진우의 '나불도연가', 그리고 나윤권의 '나였으면', 이문세의 '옛사랑', 일본 록밴드 레미오로멘(レミオロメン)의 '코나유키(粉雪)' 등 다양한 커버곡 무대까지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최수호는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소화하며 콘서트를 방불케 한 고품격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첫 단독 팬미팅에 걸맞은 다채로운 코너도 즐거움을 더했다. 최수호는 자신의 휴대폰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을 비롯해 메모장, 플레이리스트, 배달 애플리케이션 주문 내역까지 낱낱이 파헤쳐 보는 '왓츠 인 마이 폰' 코너를 통해 일상과 추억을 팬들과 함께 공유했다. 룰렛을 돌려 다양한 미션을 소화하는 '미션 룰렛' 코너도 이어졌다. 최수호는 파워풀한 태권도 발차기 동작과 팔굽혀펴기, 귓가를 간지럽히는 달콤한 ASMR 사랑 고백까지 들려주며 팬심을 설레게 했다. 최수호는 '두근한 소절' 코너를 통해 팬들이 사전에 접수한 사연을 읽고 그에 어울리는 노래를 즉석에서 선물하는 팬서비스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때 최수호의 친형이 몰래 서프라이즈로 보낸 사연이 소개됐고, "착하고 아기 같던 동생이 부모님께 용돈을 왕창 주는 어른으로 컸다"라며 동생을 자랑스러워하는 형의 애틋한 마음이 전해지며 팬들의 열띤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관객석에서 팬미팅을 관람하던 형이 직접 무대에 올라 최수호와 만났고, 형을 위해 신청곡인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열창하는 최수호의 모습이 그려져 현장을 훈훈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공연 후반부 최수호는 "여러분께 좋은 노래 들려드리기 위해 미니 2집 앨범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오는 2026년 1월 23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빅 임팩트(BIG IMPACT)'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수방사(공식 팬덤명)에게 제일 먼저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신보 재킷 이미지까지 스포일러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예능 유망주'로 떠오른 최수호는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 타이틀 '수호학개론'에 걸맞게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준 최수호는 공연이 끝난 후 하이터치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귀갓길을 배웅하며 마지막까지 깊은 '팬 사랑'을 자랑했다. 최수호는 소속사를 통해 "설렘과 긴장이 너무 커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수방사들의 얼굴을 보고, 눈을 마주치고, 웃는 모습을 보니 마법처럼 모든 걱정이 다 사라졌다. 이 자리를 만들어준 건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수방사 덕분이고, 진심으로 온마음을 다해 감사드리고 사랑한다. 노래 부르는 저를 좋아해 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또 한 번 느낀 시간이었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힘차게 수방사들 앞에서 노래하고 싶다. 이 순간, 이 기억, 이 감정 놓치지 않고 열심히 살고 앞으로 더 자주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올해 신곡과 음반 제작 영역에서 뺴어난 존재감을 떨쳤다. 30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코는 2025년 음악적 도전을 이어가며 가수로도 맹활약했다. 특히 글로벌 단위로의 확장세가 돋보였다. 지코는 지난 19일 일본 인기 가수 리라스(Lilas, 요아소비 이쿠라)와 함께 작업한 싱글 ‘DUET’을 선보였다. 이 곡은 발매 당일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에 16위로 진입한 뒤 ‘2025 멜론 뮤직 어워드’(2025 MMA) 공연 다음날(21일) 6위로 올라섰다. 또한 21일을 기점으로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정상을 기록하고 30일 오전 7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무대가 입소문을 타면서 한국 유튜브의 최신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집계 기간: 12월 19~25일) 2위로 진입했다. 이에 더해 일본 유튜브의 최신 주간 인기곡,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유명 뮤지션 m-flo와 신곡 ‘EKO EKO’를 발표했다. 이처럼 국적과 장르를 초월한 협업으로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지코는 이에 힘입어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 2월 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게이오 아레나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 ‘2026 ZICO LIVE : TOKYO DRIVE’를 개최한다. ‘히트 메이커’ 명성 또한 다시금 입증한 해였다.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은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의 작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그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비약적인 성공을 거뒀다. 보이넥스트도어가 올 초 발표한 ‘오늘만 I LOVE YOU’는 각종 연간 차트를 휩쓸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10월에 발매한 미니 4집 ‘No Genre’, 미니 5집 ‘The Action’이 미니 3집 ‘19.99’에 이어 3연속 밀리언셀링을 달성했다. 이에 제작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20일 개최된 ‘2025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프로듀서’ 부문을 수상했다. 새해에도 제작자로 활약을 이어간다. 내년 1월 15일 첫 방송되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2’에 프로듀서로 출연 예정이다. 지코는 소속사를 통해 “제작 활동으로 좋은 자극을 얻지만 플레이어로서 더 무게감 있는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 레이블 설립 이후 정규 음반을 한 장밖에 내지 못해서 이제는 앨범 단위의 작업을 하고 싶다”라고 언급해 향후 활동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가수 성시경이 4일간 팬들과 함께한 연말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하며 데뷔 25주년을 기념했다. 성시경은 지난 25~28일 총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을 개최해 지나온 25년의 시간을 명곡과 추억에 담아 가슴 벅찬 여운으로 되새겼다. 이번 공연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4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써내려간 성시경은 공연장을 찾은 남녀노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탄탄한 세트리스트에 감미롭고 섬세한 보이스로 공연 내내 관객들을 매료했다. 올해는 데뷔 25주년을 맞은 특별한 해인 데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개최한 콘서트였던 만큼 노래 하나 무대 하나에 더 깊고 진한 전율과 여운이 전달됐다. 화이트 슈트 셋업으로 등장한 성시경은 ‘처음처럼’을 부르며 오프닝을 화려하게 연 뒤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을 직접 뵙게 돼 정말 행복하다.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해에 연말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음에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성시경은 고품격 밴드 라이브 세션의 리듬을 타고 넘실거리듯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 ‘그리움’을 열창했다. 관객들은 360도 무대 덕분에 전곡 가사를 어디에서나 보며 공연에 집중하고 호흡하며 감동을 느꼈다. 성시경은 엄선한 명곡들로 관객들을 순식간에 2000년대 초반으로 안내했으며, 노래마다 사연들을 전달해 추억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히트곡 퍼레이드는 초반부터 터지며 콘서트 분위기를 달궜다.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로 본격 시작해 ’좋을텐데‘, ‘차마…’, ‘거리에서’, ’한번 더 이별‘, ‘안녕 나의 사랑’,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 ’너의 모든 순간‘, ‘태양계’, ’희재‘ 등 히트곡들이 쏟아져 나올 때마다 객석에서는 떼창이 수시로 진행됐다. 성시경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눈을 감고 경청하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그의 대표 앨범들을 함께 작업해온 선후배 동료들의 마음이 담긴 영상들도 공개돼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안겼다. 박진영은 “마음을 움직이는 가수”라고 후배 가수 성시경을 극찬했으며, 3집에 참여한 김형석 작곡가는 “남다른 재능을 보면서 가수 활동을 오래할 친구라고 생각했다“라며 “풋풋한 음색이 매력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5집을 함께한 윤종신은 “타이틀곡 ‘거리에서’를 선택해줘서 고마웠다. 이 곡을 통해 나도 작곡가로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과거를 추억하며 응원했다. 성시경은 지드래곤의 ‘PO₩ER’를 댄스 바이브에 가득 담아 재해석해 '파격과 위트'의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여기에 스타 게스트들의 출연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25일 공연에는 다이나믹 듀오가 등장해 히트곡 ‘Smoke’, ‘죽일 놈 (Guilty)’, ‘고백 (Go Back)’, ‘자니’, ‘불타는 금요일 (Friday Night)’로 열정의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 26일 공연에는 대성이 무대에 등장해 ‘한도초과’와 ‘Universe’ 그리고 빅뱅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사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솔로 아티스트 화사는 27일과 28일 주말에 연달아 등장해 ’Good Goodbye’, ‘주지마’, ‘마리아 (Maria)’로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지칠 줄 모르는 성시경의 열정은 후반부에도 이어지며 ‘미소천사‘, ‘넌 감동이었어’를 선사하며 마음과 정성을 다해 준비한 무대들을 쏟아냈다. 앙코르 무대로 ’두 사람‘과 ‘내게 오는 길’을 열창하며 데뷔 25주년과 2025년을 팬들과 함께 감격의 시간들로 아로새기며 다가올 2026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팬들은 “엑셀런트 국보급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올해 완벽했던 크리스마스였다”, “데뷔 25주년 성시경 연대기에 별표를 해야 할 것 같은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후기들을 남기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세븐틴 유닛 도겸X승관의 탁월한 가창력이 새삼 주목받으며, 이들의 미니 1집을 향한 글로벌 팬들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도겸X승관은 지난 26일과 27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에 서로의 솔로곡을 바꿔 부르는 이른바 ‘송 스위치’ 영상을 연이어 게재했다. 승관은 ‘Happy Virus (DK Solo)’, 도겸은 ‘Raindrops (SEUNGKWAN Solo)’를 각각 불렀다. 먼저 승관은 특유의 허스키한 보컬과 차분한 감성으로 ‘Happy Virus (DK Solo)’를 재해석했다. ‘가장 소중한 너의 웃음을 지켜주겠다’라는 곡의 메시지가 그의 따스한 음색과 만나 듣는 이에게 포근한 위안을 안겼다. 도겸은 폭발적인 성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Raindrops (SEUNGKWAN Solo)’를 멋지게 소화했다. 나지막한 도입부와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후렴구가 대비를 이뤄 곡의 애절한 정서를 극대화한다. 두 사람이 각자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음악에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특히 이들 모두 별다른 음향 장비 없이도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여 ‘역시 ‘메보즈’’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도겸X승관은 지난 14일 공개한 ‘Die With a Smile’ 커버 영상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의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과 섬세한 기교에 글로벌 음악 팬들은 호평을 쏟아냈다. 영상은 단숨에 유튜브 한국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12월 15일 자) 4위에 올랐고 같은 부문 글로벌 차트에서도 50위에 안착했다. 도겸X승관은 내년 1월 12일 오후 6시 미니 1집 ‘소야곡’을 발표한다. 이 앨범은 권태와 어긋남, 새로운 시작까지 만남과 이별 사이의 모든 과정을 감성적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앨범명에는 ‘밤에 부르는 사랑의 노래(Serenade)’라는 의미가 담겼다. 두 사람은 앞서 소연(素戀), 청흔(靑痕), 콤팩트(COMPACT) 버전의 오피셜 포토를 순차 공개, 겨울 감성 가득한 신보를 예고했다.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29일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에 따르면, 서은광은 지난 27일 부산 KBS홀에서 단독 콘서트 '마이 페이지(My Pag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마이 페이지'는 서은광이 약 5년 5개월 만에 선보인 솔로 콘서트였다. 지난 20일과 21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시작한 서은광은 부산까지 열기를 이어가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서은광은 솔로 정규 1집 '언폴드(UNFOLD)'의 수록곡 '마이 도어(My Door)'와 '라스트 라이트(Last Light)'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마이 페이지' 타이틀에 걸맞게 음악 정체성이 진하게 녹아 있는 첫 정규 앨범으로 공연의 첫 페이지를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 멜로디(공식 팬덤명)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긴 '서랍', 따뜻한 위로가 담긴 '아무도 모른다'를 비롯해 담담한 보이스와 애절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선이 매력적인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 무대도 이어졌다. 서은광은 5년 5개월의 기다림에 보답하듯 진심 어린 무대를 펼치며 관객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현빈의 '그남자', 최유리의 '숲' 등 커버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자신의 스타일로 탈바꿈시킨 비투비 멤버 이민혁(HUTA, 허타)의 솔로곡 '로지(Rosy)'를 공개하며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비투비표 캐럴 '울어도 돼'와 '울면 안 돼'를 메들리로 엮어 선보이며 팬들과 더욱 깊은 유대감을 나눴다. 서은광의 목소리와 객석을 가득 채운 떼창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낭만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이 외에도 '패러슈트(Parachute)', '몬스터(Monster)', '록 스타(Rock Star)', '그레이티스트 모먼트(Greatest Moment)' 등 총 20여 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빈틈없이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약 130분의 러닝 타임 내내 지치지 않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하며 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 '마이 페이지' 부산 공연의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에 이어 부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서은광은 소속사를 통해 "솔로 첫 오프라인 콘서트로 서울과 부산까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저와 함께 노래해 주시고 뜨거운 마음으로 울고, 웃고, 영원토록 함께하자는 다짐을 하며 또 한 번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준 멜로디와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진심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려욱이 행운 가득한 콘서트로 연말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려욱은 지난 26~27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RYEOWOOK'S AGIT CONCERT : Special Rucky draW’(려욱스 아지트 콘서트 : 스페셜 력키 드로우)를 개최했다.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려욱은 솔로곡 무대를 밴드 세션과 함께 올 라이브로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는 계절감을 살린 겨울 무드의 곡들을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까지 계절 순서대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몰입감을 더했다. ‘Like A Star’(라이크 어 스타), ‘Angel’s Wing’(앤젤스 윙), ‘My Dear’(마이 디어), ‘Crying’(크라잉), ‘우리의 거리’, ‘봄날’, ‘파랑새’, ‘알 수도 있는 사람’, ‘너에게’, ‘취해’, ‘나에게’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콘서트는 럭키 드로우를 테마로 진행됐다. 려욱은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에게 셀프 사진 촬영, 세레나데 가창, 영화 명장면 재현 등 깜짝 선물을 건넸다. 또한 무대를 벗어나 객석에 가까이 다가간 채 팬들과 눈을 맞추고 ‘Sugar’(슈가), ‘어린왕자’를 부르는 등 다정한 ‘일일 산타’ 모멘트를 보여주기도 했다. 더불어 아델 ‘Someone Like You’(썸원 라이크 유), 악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데이식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 각 곡을 자신만의 보컬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도 풍성하게 꾸몄다. 려욱은 “오랜만에 혼자하는 공연이라 감회가 새롭고 솔직히 기쁘다. ‘슈퍼쇼’와는 또 다른 매력의 공연이 될 것”이라는 유쾌한 오프닝 인사에 이어, 콘서트를 마치며 “늘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께서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려욱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내년 1월 2~3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강승윤이 고향인 부산에서 솔로 콘서트 투어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겨울의 포근한 감성을 담은 무대와 따스한 음악적 교감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밤을 선물했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승윤은 지난 24·25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 KBS홀에서 '2025-26 강승윤(KANG SEUNG YOON) : PASSAGE #2 CONCERT TOUR IN BUSAN'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약 4년여 만의 솔로 콘서트인 데다, 이번 투어의 첫 공연인 만큼 음악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승윤은 'Wild And Young' 무대로 에너지를 터뜨리며 공연의 막을 열었다. 생동감 넘치는 밴드 라이브 위 펼쳐지는 그의 탄탄한 보컬과 독보적 음색이 귓가를 파고들었고, '365', 'Golden Slumbers'을 통해서는 자신만의 짙은 감성으로 관객들을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어 댄스·R&B·록·발라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무대들이 재미를 선사했다.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PAGE 2] 전곡을 비롯 '본능적으로' 무대가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깜짝 게스트 호륜과 선보인 '거위의 꿈'은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게 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준비된 다채로운 이벤트들은 단연 하이라이트였다. 산타로 변신한 강승윤은 재즈 버전으로 편곡된 'Snowman'을 가창하며 연말 분위기를 더했고, 관객들에게 직접 선물을 건네는 등 현장을 기분 좋은 설렘으로 가득 물들였다. 무엇보다 강승윤은 관객들과 긴밀하게 음악적 교감을 했다. 무대에 오른 팬과 함께 '사랑놀이 (Feat. 슬기)' 듀엣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하는가 하면, 객석에 내려가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는 등 가까이서 호흡하며 공연장을 연신 뜨겁게 달궜다. 강승윤은 무려 29곡에 달하는 세트리스트로 170분을 꽉 채웠다. 그는 "17살 소년 강승윤이 고향 부산에서 서울로 향했듯, 이번 투어도 같은 여정으로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크리스마스에 자리해 주신 팬분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산 공연으로 투어의 출발을 알린 강승윤은 내년 1월 3일 대구로 향한다. 이어 대전·광주·서울·오사카·도쿄까지 국내외 총 7개 도시에서 공연을 전개한다. 3회 이상 관람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