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를 ‘케데헌 열풍’으로 몰아넣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오스카 2관왕을 기록한 가운데, ‘케데헌’을 연출한 감독이 시즌2와 관련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케데헌’의 총 연출을 맡은 메기 강 감독과 공동 연출자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케데헌’의 제98회 아카데미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즌 2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메기 강 감독은 ‘케데헌’ 시즌 2의 방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큰 아이디어는 잡고 있지만, 비밀로 하고 싶다”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시즌 2도 시즌 1과 같이 크리스 감독과 제가 보고 싶은 영화를 만들 거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귀띔했다. 시즌 1에서 소멸된 남자 주인공 진우의 생사 여부에 대해서는 크리스 감독이 “진우는 물론 살아있다. 우리 마음속에”라고 유쾌한 유머를 곁들여 말해 현장을 웃음으로 채웠다. 시즌 1의 대성공으로 시즌 2 제작비 규모에 따른 영화 스케일 관련 질문도 이어졌다. 크리스 감독은 “(예산이) 이전보다 커진 것은 멋진 일이지만, 이야기가 중요한 것은 (시즌 1이나 2나)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메기 강 감독은 시즌 2에서 한국의 스타일이 깃든 트로트와 K-POP의 베이스가 된 헤비메탈을 다루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케데헌’의 OST ‘골든(Golden)’의 작곡가이자 가수 이재(EJAE)와 ‘How It’s Done’, ‘골든’, ‘Your Idol’ 등을 공동 작곡한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IDO(이유한, 곽중규, 남희동)도 참석했다. 특히 이재는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와 오스카 시상식에서 ‘골든’으로 무대를 꾸민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았다.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엠마 스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응원봉을 흔드는 모습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재는 “리허설 때 오스카 시상식 무대를 보고 많이 울었다. 큰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국악과 판소리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 굉장히 만족스럽고 감동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디카프리오가 응원봉을 들 줄은 몰랐는데, 정말 신기했다. K-POP의 힘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골든’의 세계적인 인기로 축적했을 저작권료에 대한 질문엔 “아직은 잘 모르지만, 노래가 잘돼서 행복하다. (저작권료는) 앞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케데헌’은 K-POP 슈퍼스타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난해 말 2029년 공개를 목표로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오리콘에서 또 하나의 1위를 추가했다. 1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SWIM’은 ‘주간 스트리밍 랭킹’(4월 6일 자/집계 기간: 3월 23~29일)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27위로 차트에 진입한 뒤 무려 26계단이나 상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공개 2주 차에도 높은 스트리밍 수치를 기록해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통산 6번째 1위를 찍었다. 또한 해외 아티스트 기준 역대 최다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앞서 이들은 ‘Dynamite’, ‘Film out’, ‘Butter, ‘Permission to Dance’, ‘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으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 외에도 ‘SWIM’은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전주보다 3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다. 이 곡이 수록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2위,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3위에 오르며 2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0일 ‘아리랑’을 발매한 뒤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타이틀곡 ‘SWIM’이 최신 빌보드 브라질 메인 송 차트 ‘핫 100’ 1위로 데뷔했다. 빌보드 브라질 차트가 리뉴얼된 2023년 이후 해외 곡이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SWIM’이 최초다. 수록곡 ‘Body to Body’(4위)’, ‘Hooligan’(5위), ‘FYA’(9위), ‘Aliens’(10위)까지 ‘톱 10’에 안착해 5곡 동시 진입이라는 성과도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차트도 접수했다. 신보와 타이틀곡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을 동시에 석권했다. 특히 음반에 수록된 14곡 중 13곡이 ‘핫 100’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음악팬들의 폭넓은 지지를 입증했다.
지난 8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울림을 떠나 화제를 모은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일본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제3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6’(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이하 ‘ASEA 2026’) 조직위원회는 1일 권은비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ASEA 2026’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음악 축제로, 지난 2024년 출범한 글로벌 시상식이다. 올해는 오는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개최된다. 몬스타엑스 형원과 아이브 레이가 첫날 MC로 나서며, 권은비를 포함해 에이티즈, 앤팀,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아이딧, 나우즈, 더 램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비비업, 원호, 싸이커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고윤정의 출연도 예정돼 있다. 지난 2014년 걸그룹 예아로 데뷔한 권은비는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다국적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의 리더로 재데뷔했다. 그룹 활동 종료 후 2021년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그는 워터밤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데뷔 이후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한 권은비는 지난달 31일 전속 계약 종료를 알리며 심경을 담아 직접 쓴 손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새 행선지로 AI 엔터테크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거론되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대표 아티스트로는 빅뱅 지드래곤과 가수 김종국, 배우 송강호가 있으며, 샤이니 태민도 최근 이곳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싱어송라이터 한로로(HANRORO)가 신곡 공개에 앞서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깊어진 감정선을 예고했다. 한로로는 지난 30일 공식 SNS를 통해 싱글 '애증(LOVE&HATE)'의 수록곡 '1111'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영상 속 한로로는 섬세한 표정 연기를 통해 복잡한 내면의 감정을 그려냈다. 특히 홀로 서 있는 한로로의 모습은 고독한 감정의 공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오브제를 활용한 연출 역시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는 야채를 증오의 오브제로 활용해 사람들이 야채에 지독한 미움을 담아 이를 버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미움의 탄생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한로로가 야채를 하나씩 수집하며 이어진다. 한로로는 수술하듯 정교하게 야채를 봉합하고 갈라진 틈을 메우는 과정을 통해 미움을 사랑으로 보듬는 서사를 완성한다. 영상 말미에는 거대한 총이 등장해 감정의 폭발과 해소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뮤직비디오 퀄리티 너무 좋다", "타이틀곡은 또 얼마나 좋을까", "매일 듣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내놓으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록곡 '1111'은 싱글 '애증(LOVE&HATE)'이 그리는 사랑과 증오의 양가적인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사랑하는 것들로부터 난 한 발짝 멀어지고', '미워하는 것들 속에서 난 한없이 작아지고'라고 반복되는 후렴 가사는 감정의 모순과 내면의 균열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수록곡 뮤직비디오 선공개로 싱글 '애증(LOVE&HATE)'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한로로는 오는 4월 2일 타이틀곡과 함께 더욱 깊어진 감정선과 진솔한 메시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는 또 어떤 감정 서사를 펼쳐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로로의 새 싱글 '애증(LOVE&HATE)'은 4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한 그룹 씨야(남규리, 김연지, 이보람)가 15년 만의 완전체 컴백과 동시에 대중의 뜨거운 응답을 받으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지난 30일 오후 6시 공개된 씨야의 선공개곡 ‘그럼에도 우린’은 발매 직후 리스너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지니뮤직 최신 발매 차트 1위 및 멜론 최신 발매 차트 등에 상위권으로 진입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각종 음원 사이트와 씨야 및 멤버들의 공식 SNS에는 “씨야 그룹 이름 잘 지었네요 다시 만나네요 정말로”, “드디어 재결합 꿈이 이루어졌네요”, “눈물 나, 드디어 씨야가 재결합이라니 너무 좋다”, “콘서트 꼭 해주세요”, “계절을 견딘 나무라니 가사가 미쳤다”, “씨야표 발라드 이게 얼마만이냐”, “이제부터 씨야의 전성기” 등 완전체의 귀환을 반기는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화답하듯, 씨야는 음원 발매 직후인 30일 오후 7시 완전체 복귀의 첫 공식 행보로 가장 먼저 팬들을 찾았다.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 종로구 이들스(EDLS)에서 팬미팅 ‘RE:BLOOM’을 개최한 씨야는 15년 만에 만난 팬들 앞에서 과거 활동 당시의 안무를 그대로 재현하며 무대에 섰다. 팬들 역시 일제히 핑크색 풍선을 흔들며 20년간 변하지 않은 진심 어린 ‘떼창’과 환호성으로 응답했다. 특히 남규리는 오프닝 곡인 ‘사랑의 인사’ 첫 소절을 부르기 전부터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해 장내를 순식간에 뭉클한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씨야는 히트곡 메들리와 신곡 ‘그럼에도 우린’을 열창해 객석을 짙은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지는 토크 순서에서는 진솔하게 팬들과 눈을 맞추며 15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된 결정적인 계기와 재결합 비하인드 에피소드 등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깊은 감사와 애틋함을 쏟아냈다. 씨야 완전체 귀환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빛을 발했다. 앞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남규리가 멤버 김연지와 이보람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변함없는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향수와 반가움을 동시에 안겼다. 씨야의 선공개곡 ‘그럼에도 우린’은 씨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박근태 프로듀서가 작곡하고, 세 멤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한 감성 발라드곡이다. 흔들리며 살아온 시간 속에서도 끝내 팬들 앞에 다시 서겠다는 멤버들의 눈물 어린 진심이 대중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고 있다.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새 앨범 타이틀곡 '눈에 거슬리고 싶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3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따르면, 킥플립은 오는 4월 6일 네 번째 미니 앨범 'My First Kick'(마이 퍼스트 킥)을 발매한다. JYP는 이날 그룹 공식 SNS 채널에 타이틀곡 '눈에 거슬리고 싶어' 뮤직비디오 티저를 첫 선보이고 킥플립의 2026년 첫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계훈이 플러팅을 코칭하고 있는 TV 프로그램에 홀린 듯 모여들며 시작된 영상은 멤버들의 통통 튀는 개성을 보여줘 이목을 모았다. 특히 일부 가사 "난 매번 더욱더 네 눈에 거슬리고 싶어"와 더불어 문구 '거슬리고 싶어'를 한 글자씩 박은 티셔츠를 맞추어 입은 킥플립이 거침없이 질주하는 장면으로 뮤직비디오 완편을 향한 호기심을 키웠다. 타이틀곡 '눈에 거슬리고 싶어'는 리더 계훈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킥플립 특유의 능청미를 담아낸 곡으로 '킥랄'(킥플립표 발랄함)스러운 컬러가 돋보인다. 신보 'My First Kick'에는 타이틀곡 '눈에 거슬리고 싶어'를 포함해 'Twenty', 'Stup!d'(스튜피드), '거꾸로', 'Scroll'(스크롤), 'Roar'(로어), 'My Direction'(마이 디렉션)까지 총 7곡이 실린다. 멤버들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정체성을 녹이며 주체적인 음악 행보를 이을 전망이다. 킥플립은 내달 6일 미니 4집 'My First Kick' 발매 후 같은 날 오후 7시 Mnet M2 컴백쇼, 8시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팬들과 컴백을 기념한다.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츠투하츠는 지난 28일 자카르타 테니스 인도어 스나얀(Tennis Indoor Senayan)에서 ‘2026 Hearts2Hearts FANMEETING <HEARTS 2 HOUSE> in JAKARTA’(2026 하츠투하츠 팬미팅 <하츠 투 하우스> 인 자카르타)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서 하츠투하츠는 다양한 코너 및 게임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RUDE!’(루드!), ‘FOCUS’(포커스), ‘Apple Pie’(애플 파이), ‘Pretty Please’(프리티 플리즈), ‘STYLE’(스타일), ‘Butterflies’(버터플라이즈), ‘The Chase’(더 체이스) 무대는 물론, 소녀시대 ‘Gee’(지)와 ‘소원을 말해봐 (Genie)’, 레드벨벳 ‘빨간 맛 (Red Flavor)’, f(x) ‘Electric Shock’(일렉트릭 쇼크) 커버 스테이지까지 펼쳐 열띤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Butterflies’ 무대에서 핸드폰에 블루 스크린을 띄워 객석을 푸른 빛으로 물들이는 이벤트, 앙코르 전 ‘STYLE’을 한목소리로 부르는 떼창 이벤트, ‘우리 손엔 클로버, 마음엔 나비 HEARTS2HEARTS 자카르타 환영해’라는 문구를 적은 슬로건 이벤트 등을 준비해 하츠투하츠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출신 멤버이자 이날 생일을 맞은 카르멘을 위해 다 같이 ‘언제나 태양처럼 눈부시게 빛날 우리의 CARMEN 생일 축하해’라는 문구의 슬로건을 들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카르멘은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어서 꿈만 같고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 오늘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라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북미 쇼케이스에 이어 인도네시아 팬미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하츠투하츠는 “이번 공연으로 저희가 큰 에너지를 받은 것처럼 S2U(하츄, 공식 팬클럽명)에게도 함께한 시간이 뜻깊게 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하츠투하츠가 될 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올해 펼쳐갈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하츠투하츠는 ‘RUDE!’로 각종 글로벌 차트 1위, 음악방송 5관왕 등을 기록했으며 써클차트 주간 디지털 및 스트리밍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이 ‘아리랑’으로 또 한 번 미국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또한 빌보드에서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대중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30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아리랑’은 64만 1000 앨범 유닛으로 차트에 진입했다. 이는 2014년 12월 유닛 집계 도입 후 그룹 앨범 중 가장 좋은 주간 성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가운데 53만 2000장은 순수 앨범 판매량(실물 및 디지털 구매량)이다. 방탄소년단은 이 부문에서도 10여 년 만에 그룹 음반 기준 최다 주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은 9만 5000으로 이들의 역대 작품 중 최다 주간 스트리밍 성적을 거뒀다”라고 설명했다. ‘아리랑’의 발매 첫 주 판매량은 실물 앨범이 견인했다. 실물 판매량은 51만 6000장에 달했다. 이 가운데 바이닐은 20만 8000장 팔려 팀의 자체 최다 주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1991년 루미네이트 집계 이래 그룹 중 가장 많은 바이닐 주간 판매량이다. 이 외에도 ‘아리랑’은 ‘톱 앨범 세일즈’, ‘톱 스트리밍 앨범’ 1위로 직행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 통산 일곱 번째 1위를 달성했다. 이들은 2018년 ‘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가수 최초 1위에 오른 데 이어 ‘LOVE YOURSELF 結 ‘Answer’’(2018), ‘MAP OF THE SOUL : PERSONA’(2019), ‘MAP OF THE SOUL : 7’(2020), ‘BE’(2020), ‘Proof’(2022)로 해당 차트 정상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일 발매된 ‘아리랑’의 힘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 오리콘에서는 ‘합산 앨범 랭킹’, ‘앨범 랭킹’, ‘디지털 앨범 랭킹’, ‘서양 음악 앨범 랭킹’의 주간 차트(3월 30일 자)를 석권했고 영국 오피셜 차트 ‘오피셜 앨범 톱 100’(3월 27일~4월 3일 자)에서도 정상으로 진입했다. 프랑스음반협회(SNEP)의 ‘톱 앨범’(3월 20~26일 자), 호주 ARIA ‘톱 50 앨범’과 ‘바이닐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독일 공식 음악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3월 27일 자)에서는 앨범, 싱글 차트 각각 1위에 올랐다. 차트 역사상 두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그룹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타이틀곡 ‘SWIM’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9일 연속(3월 20~28일) 1위를 수성했다. 또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2위에 오르며 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국내에서는 방송 출연 없이 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1위를 휩쓸며 음악방송 4관왕을 거머쥐었다.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이들이 마주한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SWIM’은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는 자세를 노래한다. RM이 작사 전반을 맡아 지금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한다.
NCT 드림이 서울 피날레 공연으로 네 번째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22일, 27~29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 ‘2026 NCT DREAM TOUR <THE DREAM SHOW 4 : FUTURE THE DREAM> FINALE’(2026 엔시티 드림 투어 <더 드림 쇼 4 : 퓨처 더 드림> 피날레)는 6회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된 가운데 열렸다. 공연은 총 6만 6천 관객을 동원해 NCT DREAM의 굳건한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번 공연은 최다 개최 기록을 세운 서울 고척돔을 시작으로, K팝 최초로 입성한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2년 연속 공연을 개최한 방콕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타이베이돔 등 주요 스타디움과 대형 공연장을 누빈 NCT 드림이 다시 서울로 돌아와 펼친 피날레 콘서트였다. 기존 세트리스트에서 18곡을 교체한 총 28곡의 무대 구성과 연출 전반에 대폭 변화를 주며 앙코르 이상의 새로운 공연을 탄생시켰다. 원형 스테이지를 타고 웅장하게 등장한 NCT 드림은 기존 투어의 마지막 곡이었던 ‘Hello Future’(헬로 퓨처)로 포문을 열고 시공간 여행 서사를 이어감은 물론, 꿈을 향한 포부를 담은 ‘무대로’, ‘BOOM’(붐), ‘BTTF’(비티티에프 / 백 투 더 퓨처), 철창 구조물을 박차고 나온 ‘BOX’(박스), 폭발적인 에너지가 돋보인 ‘Beat It Up’(비트 잇 업) 등을 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또한 실제 빗줄기를 구현한 ‘나의 소나기’와 레이저를 활용해 비 갠 하늘의 무지개를 띄운 ‘Rainbow’(레인보우), 거대한 배 구조물 위에 올라 광활한 바다를 가로지르는 여정을 그린 ‘항해’까지 드라마틱한 연출을 결합하며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배가했다. 더불어 런쥔·해찬·천러의 뛰어난 가창력이 담긴 ‘지금처럼만’, 마크, 제노, 재민, 지성의 힙한 매력이 넘치는 ‘Tempo’(템포) 등 다채로운 개성을 드러낸 유닛별 무대, 희망찬 메시지의 ‘Moonlight (Korean Ver.)’(문라이트)와 ‘Broken Melodies’(브로큰 멜로디스),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DREAM TEAM’(드림팀)과 ‘Trigger the fever’(트리거 더 피버)로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를 터뜨렸다. 객석을 가득 메운 시즈니(팬덤 별칭)는 힘찬 응원으로 무대의 열기를 함께 끌어올렸고 ‘긴 항해 끝엔 항상 시즈니가 있어’, ‘일곱 개의 별이 모여 만든 가장 빛난 밤’, ‘서로의 계절 속에 끝없이 이어질 드림’, ‘시즈니라는 파도와 드림의 바다가 만나’, ‘몇 번이든 다시 약속할게 우리의 영원을’, ‘10년이 지나도 같은 시간 같은 자리’ 등의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룹 NOWZ(나우즈)가 데뷔 첫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첫 팬 콘서트 '2026 NOWZ FAN-CON [Run with me, NOW]'를 개최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오는 4월 2일 데뷔 2주년을 앞둔 나우즈는 지난해 발매한 'EVERGLOW'와 'Problem Child (문제아)'로 공연의 막을 연 후, 당찬 인사와 근황 토크로 팬들을 맞이했다. 멤버들은 이날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일본 첫 오리지널 곡 'AMMO (feat. YRD Leo)' 무대부터 데뷔곡 'OoWee'를 비롯해 'HomeRUN', 'TICKET', '렛츠기릿 (Let’s get it)' 등 탄탄한 라이브와 완성도 높은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 현빈의 미발매 자작곡 '우리의 시작'을 포함해 팬송 '일기 (DAY_AND)'까지 알찬 세트리스트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나우즈는 팬 콘서트인 만큼 현장을 찾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을 말해봐' 코너에서 K팝 인기 챌린지와 드라마 명장면 패러디로 환호와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고,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을 통해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 교감했다. 다양한 커버 무대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커버 무대를 펼치며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고, 현빈과 윤·연우는 스탠드 마이크로 일본 싱어송라이터 츠키의 '만찬가(晩餐歌)'를 열창하며 보컬 호흡을 선보였다. 진혁과 시윤은 NCT 마크의 '프락치 (Fraktsiya) (Feat. 이영지)'를 선곡해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나우즈는 공연 말미 첫 팬 콘서트를 기념하는 케이크로 자축하며 "준비 과정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재미있었고, 오늘이 꿈만 같다"라며 "데이앤(팬덤명)의 응원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좋은 시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꿈과 힘이 되어줘서 고맙다. 데이앤 앞에서 열심히 음악할테니 앞으로도 Run with me 해달라"라며 눈물과 함께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열띤 응원 속 첫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나우즈는 오는 5월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6'(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이하 'ASEA 2026')에 참석해 현지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