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이 오는 8월부터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한다. 27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찬열은 8월 솔로 데뷔를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찬열은 그룹 엑소 및 유닛(세훈&찬열) 활동과 함께 감성적인 보컬의 싱글, SM ‘STATION’, 피처링, OST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찬열은 솔로 데뷔에 이어 ‘2024 찬열 라이브 투어: 도시풍경(시티스케이프)(2024 CHANYEOL LIVE TOUR: 都市風景 (City-scape)’를 시작한다. 9월 6~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공연을 개최하며 투어를 시작한다. 이후 추가 공연 지역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 투어를 통해선 풍성한 신곡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6일 오후에는 엑소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및 SNS 계정을 통해 이번 라이브 투어의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투어 타이틀인 ‘도시풍경’에서 착안해 도심 속 야경을 배경으로 담은 찬열의 모습이다. 찬열은 최근 아시아 7개 지역 팬콘 투어 ‘디 이터니티(The Eternity)’를 마치고 중화권 대형 음악 페스티벌 ‘TMEA 2024’에 출연하는 등 팬들과 꾸준히 만나왔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영국 음악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오피셜 싱글 차트에 4위로 진입했다. 이는 솔로곡 기준 지민의 통산 6번째 차트 진입이자 자체 최고 순위다. 지민은 작년 태양과 함께한 ‘바이브(VIBE) (feat. Jimin of BTS)’(96위)로 오피셜 차트에 처음 진입했다. 이어 본인의 솔로 1집 ‘페이스(FACE)’의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30위),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8위), 가창에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Angel Pt. 1 (Feat. Jimin of BTS, JVKE & Muni Long / FAST X Soundtrack)’(82위)으로 오피셜 싱글 차트에 들어갔다. 신보의 선공개 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feat. 로꼬)’(46위) 또한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후’는 ‘싱글 세일즈’, ‘싱글 다운로드’, ‘피지컬 싱글 세일즈’ 등 세부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지민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뮤즈’는 오피셜 앨범 차트 56위를 차지했다. 솔로 앨범으로 지민이 이 차트에 자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뮤즈’는 ‘앨범 다운로드'(3위), ‘앨범 세일즈’(14위) 등 다수의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지민의 인기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확인된다. ‘후’는 지난 26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7월 19~25일)에서 1위를 찍었다. 이 곡은 25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3일 연속(23~25일 자) 1위를 지키며 굳건한 인기를 자랑했다. ‘뮤즈’는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3위에 올랐다. 이 음반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8개 국가/지역의 ‘위클리 톱 앨범’ 1위에 포진했고 총 19개 국가/지역 ‘위클리 톱 앨범’의 10위권에 안착했다. 지난 19일 발매된 ‘뮤즈’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지민은 수록곡 7곡 가운데 6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타이틀곡 ‘후’는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하는 힙합 R&B 장르 곡이다.
2024년 7월 빅데이터로 가수 브랜드평판을 분석한 결과, 가수 임영웅이 1위에 올랐고 2위는 방탄소년단, 3위는 에스파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6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1882만 860개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이번 분석에 사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6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1490만 8472개와 비교하면 3.40% 증가한 것이다. 가수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브랜드의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 긍·부정비율 분석과 평판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는 게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설명이다. 2024년 7월 가수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임영웅, 방탄소년단, 에스파, 싸이, 아이브, 데이식스, NCT, 여자아이들, 태연, 레드벨벳, 라이즈, 세븐틴, 아이유, 르세라핌, 영탁, 지코, 이찬원, 베이비몬스터, 아일릿, 투어스, 트와이스, QWER, 블랙핑크, 비비, 이영지, 스테이씨, 정동원, 벤, 장민호, 엑소 순으로 분석되었다. 1위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1,671,568 미디어지수 2,062,674 소통지수 1,785,392 커뮤니티지수 1,761,11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280,743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8,287,506과 비교해보면 12.15% 하락했다. 2위 방탄소년단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브랜드는 참여지수 330,267 미디어지수 1,418,862 소통지수 1,743,513 커뮤니티지수 2,066,58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559,232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9,048,607과 비교해보면 38.56% 하락했다. 3위 에스파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브랜드는 참여지수 329,857 미디어지수 1,291,885 소통지수 1,967,647 커뮤니티지수 1,817,29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406,686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4,435,418과 비교해보면 21.90% 상승했다. 4위 싸이 브랜드는 참여지수 169,918 미디어지수 888,658 소통지수 1,428,124 커뮤니티지수 1,329,47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816,174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145,631과 비교해보면 77.86% 상승했다. 5위 아이브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 브랜드는 참여지수 411,604 미디어지수 1,012,937 소통지수 1,236,314 커뮤니티지수 1,068,88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729,739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4,560,096과 비교해보면 18.21%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팬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키워가는 임영웅 브랜드가 1위, 솔로 앨범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만들어낸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2위, 폭발적인 인기를 모이고 있는 슈퍼노바 에스파 브랜드는 3위가 되었다. 여름 축제 아이콘이 되어버린 흠뻑쇼 싸이 브랜드는 4위, 럭키한 활동을 이어가는 아이브 브랜드는 5위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2024년 7월 가수 브랜드평판조사는 2024년 6월 27일부터 2024년 7월 27일까지의 임영웅, 방탄소년단, 에스파, 싸이, 아이브, 데이식스, NCT, 여자아이들, 태연, 레드벨벳, 라이즈, 세븐틴, 아이유, 르세라핌, 영탁, 지코, 이찬원, 베이비몬스터, 아일릿, 투어스, 트와이스, QWER, 블랙핑크, 비비, 이영지, 스테이씨, 정동원, 벤, 장민호, 엑소, 이승윤, 강다니엘, 바이브, 박재범, 나훈아, 빅뱅, 이무진, 장윤정, 오마이걸, 성시경, 박진영, 윤하, 김희재, 잔나비, 규현, 프로미스나인, 송가인, 10CM, 이채연, 케플러, 존박, 백현, 적재, 임한별, 디셈버, 백지영, 카더가든, 선미, 케이윌, 라붐, 조용필, 이수, 임창정, 크러쉬, 우디, 청하, 이홍기, 테이, 화사, 박효신, 볼빨간사춘기, 헤이즈, 마마무, 백예린, 김필, 경서, 이솔로몬, 워너원, SG워너비, 전소미, 자우림, 케이시, 허각, 먼데이키즈, 폴킴, 박창근, 나얼, 송민호, 최예나, 로꼬, 에픽하이, 이병찬, 고은성, 빅마마, 박혜원, 창모, 박재정, 멜로망스, 솔지, 마크툽 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박진영이 올해 KBS 추석대기획 특집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26일 KBS에 따르면 내달 30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KBS 레전드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 녹화가 진행된다. 이번 추석대기획은 박진영의 30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대규모 공연 프로젝트라는 게 KBS의 설명이다. KBS 대기획은 앞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위 아 히어로(We’re HERO) 임영웅', 'ㅇㅁㄷ god' 등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역대급 스케일로 펼쳐진다. 세대불문 모두가 사랑하는 박진영의 메가 히트곡 무대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박진영과 특급 협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4년 데뷔한 박진영은 '날 떠나지마', '허니'(Honey), '엘리베이터', '청혼가', '너의 뒤에서', '난 여자가 있는데', '그녀는 예뻤다', '니가 사는 그집', '피버'(FEVER),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프로듀서로서 최정상의 K팝 그룹들을 탄생시켜 왔다. KBS 관계자는 "음악과 장르, 세대를 초월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박진영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민의 신곡 ‘후(Who)’의 인기가 연일 상승세다. 2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이틀(7월 23, 24일 자)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K팝 솔로 가수는 지민과 정국뿐이라는 점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엿볼 수 있다. 이 곡은 올해 발표된 K팝 중 가장 많은 일일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발매 당일인 19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3위로 진입했다. 일찌감치 글로벌 돌풍을 예고한 셈이다. 이후 계속 ‘톱 5’를 지키다가 발매 5일 되는 시점에 1위로 올라섰다. ‘후’는 24일 자 ‘데일리 톱 송 미국’에서 전날 대비 3계단 오른 3위에 올라 이 차트에서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 외에 한국, 베트남, 싱가포르, 파라과이 등 총 16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후’는 강렬한 바운스와 기타 연주가 매력적인 곡이다. 중독성 있는 비트에 지민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곡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선보인 무대는 외신의 호평을 받을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종료 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퍼포먼스 영상은 여러 국가/지역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이 같은 관심이 음원 차트 순위 상승으로도 이어진 것이다. 한편 ‘후’는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하는 힙합 R&B 장르다. 섹시하고 당돌한 느낌의 비트와 리듬감에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다’는 순애보적 가사가 더해져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방탄소년단의 일본 인기가 뜨겁다. 25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1년 5월 발표한 ‘버터(Butter)’는 누적 재생 수 5억 회를 넘겨 2024년 6월 기준 스트리밍 부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어 두 번째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의 앨범 ‘BE’ 수록곡 ‘블루 앤 그레이(Blue & Grey)’(2020.11),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에 수록된 ‘달려라 방탄’(2022.06) 그리고 정국의 두 번째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2023.09)가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 작품에 올랐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월 곡의 누적 재생 수(스트리밍 부문)에 따라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로 구분해 매달 인증을 부여한다. 지민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9일 자/집계기간 7월 15~21일)에 따르면 지민은 지난 19일 발매한 솔로 2집 ‘뮤즈(MUSE)’로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 ‘주간 앨범 랭킹 3위’, ‘주간 합산 앨범 랭킹 3위’에 포진했고, 타이틀곡 ‘후(Who)’는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5위’에 올랐다. 한편 ‘버터’는 발표 당시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2021년 6월 5일 자) 1위로 직행한 후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한 이 차트에서 총 10번 1위에 오르면서 2021년 한 해 동안 ‘핫 100’ 1위를 가장 많이 한 노래로 기록됐다.
그룹 아일릿의 '마그네틱(Magnetic)’이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음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 리스트'를 25일 발표했다. 이 리스트는 2024년 1~6월 발매된 한국 아티스트의 음원 중 상반기 한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음원 30곡으로 구성돼 있다. 해외에서 최다 스트리밍된 음원은 아일릿(ILLIT)의 ‘마그네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방탄소년단 뷔(V)의 솔로곡 ‘프렌즈(FRI(END)S)’가 2위, 르세라핌(LE SSERAFIM)의 ‘스마트(Smart)’와 ‘이지(EASY)’가 각각 3위와 4위,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쉬시(SHEESH)’는 5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솔로곡으로만 6곡을 리스트에 올려 가장 많은 곡을 담은 팀으로 기록됐다. 뷔 외에도 정국의 '네버 렛 고(Never Let Go)’는 9위, 제이홉의 '뉴런'(NEURON)’이 11위, RM의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가 19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르세라핌이 단체곡뿐만 아니라 멤버 허윤진이 참여한 맥스(MAX)의 ‘스튜피드 인 러브(STUPID IN LOVE)’(10위) 등 3곡을, 베이비몬스터와 에스파, (여자)아이들, 트와이스가 각각 2곡씩을 리스트에 올렸다. 박정주 스포티파이 코리아 뮤직팀 총괄은 "리스트는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국 음악의 최근 성과와 현황을 잘 보여준다"라며 “스포티파이는 앞으로도 한국 음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라우드 앤 클리어(Loud & Clear) 보고서’와 함께 한국 주요 스트리밍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전 세계 리스너들이 처음 청취하는 한국 아티스트의 음원을 스포티파이를 통해 발견한 횟수는 작년 한 해에만 약 22억 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아티스트들이 스포티파이에서 창출한 수익은 지난 한 해 동안 한화 1800억 원(미화 1억 380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스포티파이는 밝혔다.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현장을 담은 영화가 개봉된다. CGV는 8월 28일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단독 개봉한다고 25일 밝혔다. 영화는 임영웅이 지난 5월 25∼26일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연 콘서트 실황과 그 뒷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임영웅의 상암벌(서울월드컵경기장) 입성으로 주목받은 당시 콘서트에는 10만명의 관객이 몰렸다.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콘서트 현장의 열기뿐 아니라 임영웅과 스태프가 1년 넘게 행사를 준비한 과정과 인터뷰도 담았다. 경기장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덮은 흰 천을 또 하나의 커다란 스크린으로 활용했다. 조명과 영상으로 극대화한 무대 효과와 헬륨기구, 불꽃, 애드벌룬 등 다양한 무대 연출 등도 조명했다.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개봉은 약 1년 반 만이다. 지난해 3월 개봉한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25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이날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는 지난 5월 약 10만명의 영웅시대(팬덤명)와 상암벌(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늘빛으로 물들였던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트로트, 댄스,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구사하는 임영웅이 노래하며 관객들과 교감 중인 순간을 포착했다. '상암벌을 수놓은 하늘빛 축제,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한 첫 스타디움 입성기'라는 카피는 10만 영웅시대와 함께했던 콘서트의 소중하고 행복했던 추억을 다시 한번 스크린으로 불러낼 전망이다.
실내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HAVE A NICE TRIP 2024, 이하 해나트)’가 7월 27~28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아티스트 10팀의 내한 공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25일 해나트를 주최하는 민트페이퍼에 따르면, 27일 토요일 선셋 스테이지(SUNSET STAGE)에는 간판출연자(헤드라이너) ‘트래비스(Travis)’를 비롯해 ‘피치 핏(Peach Pit)’, ‘하현상’, ‘케냐 그레이스(Kenya Grace)’, ‘키스오브라이프’, ‘솔루션스’가 출연할 예정이다. 에어 스테이지(AIR STAGE)에는 헤드라이너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을 비롯해 ‘헨리 무디(Henry Moodie)’, ‘윌 하이드(Will Hyde)’, ‘홍이삭’, ‘도리(dori)’의 무대가 펼쳐진다. ‘트래비스’는 2009년 첫 내한 이후 한국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록의 대가로 불리는 그는 최근 정규 앨범 ‘L.A. Times’를 발표했으며, 이번에 8년 만에 내한해 공연한다. ‘알렉 벤자민’의 무대도 큰 기대를 모은다. 그는 지난 2019년 첫 내한 무대를 시작으로 따뜻한 감성을 담은 목소리로 한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8일 일요일에는 ‘킹 크룰(King Krule)’의 헤드라이너 무대를 필두로 ‘올웨이즈(Alvvays)’, ‘유다빈밴드’, ‘적재’, ‘너드커넥션’, ‘주니(JUNNY)’가 선셋 스테이지에 오른다. 에어 스테이지에서는 ‘삼파(Sampha)’, ‘권진아’, ‘설(SURL)’, ‘걸 갱(Grrrl Gang)’, ‘구름(cloud koh)’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데뷔 14년 만에 처음 한국을 찾는 ‘킹 크룰’은 지난달 발매한 서프라이즈 EP ‘SHHHHHHH!’를 세트리스트에 포함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80분 넘는 시간 동안 선셋 스테이지의 마지막 무대를 책임질 계획이다. 에어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는 ‘삼파’는 R&B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감각적으로 다루는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해나트에선 트래비스, 킹 크룰, 올웨이즈를 비롯한 해외 아티스트 10팀과 권진아, 홍이삭, 키스오브라이프 등 국내 아티스트 12팀이 출연한다. 팀 당 공연시간은 1시간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내한 아티스트들은 공식 SNS를 통한 영상 메시지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다. 트래비스는 8년 만의 내한에 대한 소감과 함께 지난 7월 12일 발매한 신보 소식으로 팬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겼으며, ‘피치 핏’의 보컬 ‘닐 스미스(Neil Smith)’는 자전거에 올라타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친근함을 주기도 했다. ‘윌 하이드’는 한국말로 전하는 진심 가득한 영상 편지를 보냈으며, ‘걸 갱’ 또한 첫 내한에 대한 기쁨을 유쾌하게 전했다. 해나트에 출연 예정인 해외 아티스트들은 방송 출연, 음원 제작 등의 작업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나트 현장에는 공연 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양지 느낌의 휴식존과 다양한 메뉴를 갖춘 F&B 부스, 해나트의 정체성을 담은 포토존이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MD 부스에서는 킹 크룰, 올웨이즈, 삼파 등 내한 아티스트의 MD 및 CD, 바이닐 등을 비롯해 국내 아티스트 MD 및 CD, 해나트 공식 MD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공식 미디어 파트너인 코스모폴리탄 부스에서는 솔루션스, SURL, JUNNY, dori 등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뉴진스(NewJeans)의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하우 스위트(How Sweet)’가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7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은 ‘글로벌(미국 제외)’ 24위, ‘글로벌 200’ 54위로 4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에 실린 곡들은 글로벌 차트에서 8주 연속 랭크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45위, 89위에,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은 ‘글로벌(미국 제외)’ 121위에 각각 자리했다. 뉴진스의 인기는 국내에서 더욱 도드라지는 모습이다. 벅스 주간 차트(집계 기간 7월 15일~22일)에서 ‘슈퍼내추럴’은 3주째 1위를 달렸다. ‘하우 스위트’는 4위, ‘버블 검’은 8위로 그 뒤를 이었다. ‘톱 10’ 3곡을 포함해 뉴진스 노래만 무려 11곡이다. 멜론 주간 차트 역시 ‘하우 스위트’(3위)와 ‘슈퍼내추럴’(5위), ‘버블 검’(7위) 등 3곡이 ‘톱 10’에 들었고, 기존 곡까지 포함해 총 10곡이 이 차트에 포진했다. 신곡과 전작 구분 없이 고르게 사랑받는 뉴진스의 인기는 일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팬 미팅 ‘버니즈 캠프 2023 도쿄 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 이후 현지 주요 음원 차트에서 뉴진스의 노래들이 역주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뉴진스는 스포티파이 재팬 ‘위클리 톱 송(집계 기간 7월 12~18일)’에 10곡, 애플뮤직 재팬 ‘톱 100’에 8곡을 올려놓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SBS 가요대전 Summer’에 출연해 ‘하우 스위트’와 ‘슈퍼내추럴’ 무대를 펼쳤다. 힙한 바이브를 담은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 가운데, 특히 댄서들과 함께한 현란한 댄스 브레이크 구간은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드는 무대였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