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유타가 일본 첫 정규 앨범으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매된 유타의 일본 첫 정규 앨범 ‘PERSONA’(페르소나)는 오리콘 록 앨범 랭킹(10월 20~26일)에서 주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발매 첫날 판매량만으로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유타의 막강 음원 파워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이번 앨범은 두려움에 맞서 나아가자는 결연한 메시지를 노래한 타이틀곡 ‘EMBER’(엠버)를 포함한 록 장르의 총 10곡을 수록하고 있다. ‘록스타’ 유타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만끽할 수 있는 앨범이다. 일본 10개 도시, 14회에 걸친 첫 단독 콘서트 투어 ‘YUTA LIVE TOUR 2025 -PERSONA-’(유타 라이브 투어 2025 -페르소나-)를 펼치고 유타는 ‘PERSONA’ 앨범 전곡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유타는 31일 일본 후쿠오카 시민회관 대홀에서 ‘YUTA LIVE TOUR 2025 -PERSONA-’의 열기를 이어간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해 현지 관객들을 매료했다. 29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방송된 미국의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Jennifer Hudson Show)에서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feat. j-hope of BTS)’ 무대를 펼쳤다. 진행자 제니퍼 허드슨은 르세라핌을 “K-팝 슈퍼스타”라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주황색 머리카락, 농구복을 리폼한 바지 등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자랑하며 등장했다. 이에 방청객들은 큰 함성을 보냈고 이들의 포토카드를 흔들며 응원해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르세라핌은 ‘듣는 맛’ 가득한 노래로 ‘보는 맛’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끼손가락을 입에 대고 흔들거나 어깨를 터는 강렬한 안무와 월드 투어를 통해 한층 탄탄해진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가사에 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은 곡의 유쾌한 분위기를 배가하며 흥을 끌어올렸다. 방청객들은 르세라핌의 신나는 에너지에 동화돼 기립 박수와 열렬한 환호로 호응했다. 퍼포먼스가 끝난 뒤에는 제니퍼 허드슨과 함께 ‘THIS or THAT’ 게임을 진행하며 유쾌한 입담과 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은 지난 9월 르세라핌의 북미 투어 중 녹화했다. 신곡 공개 전임에도 관객들이 즉석에서 안무를 따라하며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니퍼 허드슨은 공연이 끝난 후 가사인 “EAT IT UP”을 함께 외치며 강력한 중독성을 입증했다. 르세라핌은 앞서 K-팝 걸그룹 최초로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해 현지 팬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선보인 ‘HOT’과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무대의 유튜브 영상은 29일 오후 1시 기준 조회 수 230만 회에 달한다. 르세라핌은 ‘제니퍼 허드슨 쇼’까지 미국 유명 프로그램에 차례로 출연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신곡 ‘SPAGHETTI (feat. j-hope)’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27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25위로 진입해 4일 연속 차트인했다.
그룹 ITZY(있지)가 내년 새 월드투어에 돌입하고 월드와이드 인기를 확장한다. 2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ITZY는 11월 10일 새 미니 앨범 ‘TUNNEL VISION’(터널 비전)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이들은 이날 공식 SNS 채널에 세 번째 월드투어 ‘ITZY 3RD WORLD TOUR <TUNNEL VISION> in SEOUL’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ITZY는 2026년 2월 13~15일 사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새 월드투어의 막을 여는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이 월드투어를 여는 것은 지난해 8월 전 세계 28개 지역에서 32회 공연으로 막을 내린 두 번째 월드투어 ‘BORN TO BE’(본 투 비)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최근 ITZY는 풍성한 티저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0시에는 그룹 공식 SNS 채널에 신보 ‘TUNNEL VISION’ 리릭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새 앨범에 수록된 전 트랙의 가사를 속도감 있게 믹스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Feeling myself”, “피어난 꿈은 rose 빛이 날 비춰”, “I got tunnel vision”, “맞물린 타이밍” 등 시선을 끄는 타이포그래피로 표현된 가사와 앞서 공개된 신보 믹스 트랙 속 사운드가 어떤 조화를 이룰지 호기심이 모아진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다섯 멤버는 지난 6월 발표한 앨범 ‘Girls Will Be Girls’(걸스 윌 비 걸스)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새 미니 앨범 ‘TUNNEL VISION’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Focus’(포커스), ‘DYT’(디와이티), ‘Flicker’(플리커), ‘Nocturne’(녹턴), ‘8-BIT HEART’(에잇 비트 하트)까지 총 6곡이 담긴다. ITZY는 새 미니 앨범 발매 당일(11월 10일) 오후 5시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의 한국 데뷔앨범이 발매 첫날에만 100만 장 넘게 팔려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일본 현지 차트를 점령한 후 K-팝 본고장 한국에 상륙한 이들의 거침없는 기세가 예사롭지 않아 주목된다. 29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앤팀의 한국 미니 1집 'Back to Life(백 투 라이프)'는 지난 28일 113만 9988장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전작인 일본 세 번째 싱글 'Go in Blind(고 인 블라인드)'에 이은 2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이다. 이로써 앤팀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모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우며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음원 부문의 상승세도 기대된다. 한국 미니 1집에 담긴 6개 트랙 전곡이 멜론 '핫100'(발매 30일 기준)에 진입했다. 또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Back to Life'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앤팀이 그간 선보인 뮤직비디오 가운데 가장 빠른 조회수 증가 추이다. 록 힙합(Rock Hip-hop) 장르인 이 곡은 거칠고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음악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더 큰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아홉 멤버의 굳은 의지와 긍정 에너지가 곡 전반을 관통하며, 여러 도전 속에서 마주하는 감정과 그 속에 깃든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안무가 압권이다. 앤팀은 앨범 발매 당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열린 팬 쇼케이스를 통해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뽐냈다. 아홉 멤버는 'Back to Life', 'Lunatic', 'MISMATCH', 'Heartbreak Time Machine' 등 신곡 무대를 약 70분간 몰아쳐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무대는 전 세계에 생중계 됐으며,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라이브 기준 158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지켜봤다. 앤팀의 한국 데뷔를 기념한 오프라인 캠페인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이브 사옥 외벽이 '늑대 DNA'를 지닌 팀의 상징을 연상하게 만드는 발톱 자국과 '&TEAM KR DEBUT' 문구로 랩핑 됐다. 남산서울타워, 김포공항, 더현대서울 디지털갤러리, 주요 지하철 전광판 등 서울 곳곳 역시 앤팀의 얼굴과 메시지로 물들었다. 앤팀은 음악방송과 다양한 예능 콘텐츠에 나설 예정이다.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한 현대 음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송소희는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SONG SOHEE CONCERT : Re:5'(이하 'Re:5')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오는 12월 6~7일 양일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 이미지는 초록빛의 따뜻한 색감과 빈티지한 질감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햇살이 스며든 공간 속 송소희는 절제된 표정으로 'Re:5'로 그려낼 서정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CJ문화재단 '튠업'의 제작 지원으로 진행되는 'Re:5'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風流(풍류)' 이후 약 1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다. 송소희는 '삶의 순환과 재생'이라는 커다란 테마 아래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생생한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특히 송소희는 오행(五行)의 서사를 담은 동명의 EP를 무대 위로 확장해 퍼커션과 풀밴드의 웅장한 사운드로 확장된 음악 세계를 완성한다.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신곡부터 기발매곡들의 무대까지 송소희만의 깊이 있는 보컬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송소희는 앞선 첫 번째 단독 콘서트 '風流(풍류)'에 이어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 2025 SONG SOHEE CONCERT'를 모두 전석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어린 나이부터 경기민요 소리가로 음악을 시작한 송소희는 끊임없는 음악적 고민 속에 전통 음악의 울림을 기반으로 점차 장르를 확장해 왔다. 송소희는 2022년 싱글 '구름곶 여행 : Journey to Utopia', 2023년 싱글 'Infodemics', '세상은 요지경(Asurajang)', 2024년 EP '공중무용', 싱글 'Not a Dream'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자신만의 뚜렷한 음악 세계를 구축, '현대 음악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을 선명히 각인하고 있다. 나아가 송소희는 최근 '2025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THE GLOW 2025',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9CM STAGE The BOWLS & 송소희'를 비롯해 유럽 최대 음악 페스티벌 '도나우인젤페스트'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폭넓은 음악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 송소희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Re:5'는 12월 6~7일 양일간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다. 해당 공연의 티켓은 멜론 티켓을 통해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싱글 1집이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29일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싱글 1집 ‘SPAGHETTI(스파게티)’는 공개 첫날 7만 6414장 판매돼 27일 자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6월 발매한 네 번째 일본 싱글 ‘DIFFERENT’로 해당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르세라핌이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선보인 싱글 모두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에 올랐다. ‘SPAGHETTI’는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SPAGHETTI(feat. j-hope of BTS)’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하루 동안 270만 1839회 스트리밍되며 24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22위에 자리해 팀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이후 꾸준히 일일 재생 수 2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27일 자까지 4일 연속 차트인했다. 또한 29일 오전 10시 기준 미국, 영국 등 총 8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이 가운데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등 55개 국가/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엔비디아 주관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 참석한다. 11월 18~19일에는 일본 도쿄돔에 첫 입성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ENCORE IN TOKYO DOME’을 개최한다.
트레저가 올해 발표한 두 앨범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및 골드를 잇달아 인정받으며 현지 음악 시장에서 견고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2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스페셜 미니 앨범 'PLEASURE(플레저)'와 미니 3집 'LOVE PULSE(러브 펄스)'로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각각 골드디스크 '플래티넘(25만 장)'과 '골드(10만 장)' 인증을 받았다. 두 앨범 모두 9월 기준 해당 출하량을 돌파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써 트레저는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디스크 메달을 총 6개로 확대했다. 미니 2집 'THE SECOND STEP : CHAPTER TWO'와 일본 싱글 2집 'KING KONG / REVERSE'의 '골드', 일본 싱글 1집 'Here I Stand'의 '플래티넘', 정규 2집 [REBOOT]의 '더블 플래티넘(50만장)' 기록까지 쌓으며 탄탄한 코어 팬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미니 3집 'LOVE PULSE'는 9월 발매 당시 트레저는 아이튠즈 재팬 톱 앨범 정상을 꿰찼고,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발매된 스페셜 미니 앨범 'PLEASURE' 역시 빌보드재팬 '2025년 상반기 톱 앨범 세일즈 톱 20'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고, 이에 힘입어 일본 대표 여름 특집 음악 방송 '2025 FNS 가요제 여름'에 출연하기도 했다. 올 하반기 트레저는 세 번째 일본 투어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 IN JAPAN'으로 열도를 누빈다. 지난 10월 25일~26일 도쿄 게이오 아레나에서의 첫 공연을 전석 매진 속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11월 7~9일 아이치, 14~16일 후쿠오카, 22~24일과 내년 1월 10~11일 카나가와, 2월 10~11일 오사카로 향해 5개 도시·15회차 공연을 전개한다.
엑소 찬열이 일본 라이브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열은 10월 4일 아이치 니테라홀에서 시작해 8일 후쿠오카 국제회의장 메인홀, 10일 오사카 페니체 사카이, 27일 가나가와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까지 4곳에서 ‘CHANYEOL JAPAN TOUR 2025 -The Days-’(찬열 재팬 투어 2025 -더 데이즈-)를 개최했다. 이번 라이브 투어는 찬열의 일본 데뷔를 기념하는 공연으로, 타이틀 곡 ‘ずるいよ’(즈루이요), 작사 및 작곡 참여한 ‘考えてみたら’(캉가에테 미타라)와 ‘Tokyo Tower’(도쿄 타워), ‘Cherry’(체리), ‘UP TO YOU’(업 투 유), ‘Trace’(트레이스) 등 일본 첫 솔로 앨범 무대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찬열은 현지 팬들을 위해 솔로곡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일본어 버전으로 가창했으며 ‘BIRD’(버드), ‘Love Me Right ~Romantic Universe~’(러브 미 라이트 ~로맨틱 유니버스~), ‘Drop That’(드롭 댓), ‘Electric Kiss’(일렉트릭 키스) 등 엑소 일본 발표곡 메들리를 선사했다. 또한 기타 연주를 하며 ‘Black Out’(블랙 아웃), ‘Back Again’(백 어게인), ‘Upside Down’(업사이드 다운), ‘Ocean Drive’(오션 드라이브) 등 다양한 분위기의 한국 앨범 발표곡 무대를 펼치고, 객석에 다가가 팬들과 가까이서 눈을 맞추고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등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찬열은 지난 22일 일본 첫 번째 미니앨범 ‘日々’(히비)를 발매했다. 신보에는 일상의 소중함을 테마로 제작된 총 6곡의 신곡이 담겼다.
'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28일 한국 미니 1집 'Back to Life(백 투 라이프)'를 발매한다. 일본에서 밀리언셀러(세 번째 싱글 'Go in Blind') 반열에 오른 이들이 한국에서 정식 데뷔, 또 한 번의 도전에 성공하며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펼지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YX 레이블즈에 따르면,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27일 오후 6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Back to Life' 음원을 선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키웠다. 록 힙합(Rock Hip-hop) 장르인 이 곡은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비트와 사운드가 특징이다. "되살아난 본능을 믿고, 심장이 가리키는 곳을 향해 달려간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과거의 상처까지 성장의 연료로 바꾸는 아홉 멤버의 결속이 뜨거운 에너지로 분출돼 곡 전반에 팽팽한 긴장감과 카타르시스가 흐른다. 'Back to Life' 뮤직비디오에는 앤팀의 정체성인 '늑대 DNA'와 더 큰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이들의 '도전 본능'이 오롯이 녹아 있다. 도입부 "Am I a monster? Are we?(내가 괴물인가? 우리 모두?)"라는 마키의 물음으로 시작해 비장한 곡 분위기가 폭풍과 상처 자국 그리고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 펼쳐지는 파워풀한 군무로 시각화돼 보는 이의 몰입감을 높인다. 밀려드는 군중과 거센 물보라 속에서 본능에 이끌린 소년들이 부딪히는 장면은 억눌러온 감정의 폭발을 상징한다. 평온해 보이던 구름과 초원의 풍경이 인공 세트로 드러나는 순간, 현실의 냉혹함과 대비되며 보는 이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검은 물질에 잠식돼 고통받는 케이(K)의 손을 조(JO)가 붙잡는 장면은 구원과 각성이 교차하는 절정을 의미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후반부로 갈수록 아홉 멤버의 군무는 하나의 '늑대 무리'처럼 휘몰아치며, 폭풍이 잦아든 뒤 빛을 향해 나아가는 소년의 모습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완성한다. 앤팀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시련을 마주하면서도 끝내 다시 일어서는, '되살아난 본능'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앤팀의 그간 여정과 이들이 앞으로 써 내려갈 서사가 응축된 작품이라 할 만하다. 앤팀의 한국 미니 1집 'Back to Life'에는 아홉 멤버의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외 경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Lunatic', 사랑스러운 고백송 'MISMATCH', 강렬한 보컬이 인상적인 'Rush', 깊은 울림을 전하는 록 발라드 'Heartbreak Time Machine', 섬세한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가 어우러진 'Who am I' 등이다. 세계적인 히트메이커들이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방시혁, 소마 겐다(Soma Genda)를 필두로 라틴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 프로듀서 겸 송라이터 JULiA LEWiS(훌리아 루이스),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온 프로듀서 Tyler Spry(타일러 스프라이), Scotty Dittrich(스코티 디트리치), Mick Coogan(믹 쿠건), 박문치 등이 앤팀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생일 팬미팅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27일 소속사 빌리언스에 따르면, 정은지는 지난 25일 타이베이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2025 정은지 버스데이 파티 '어 데이 오브 라이프'(2025 JEONG EUNJI Birthday Party 'A Day Of Life')'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공연 타이틀 속 앞 글자를 모으면 돌잔치를 의미하는 '돌(DOL)'이 완성된다. 앞서 정은지는 지난 8월 서울에서 '어 데이 오브 라이프'의 화려한 막을 열었고, 9월 도쿄, 10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도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정은지는 어린 시절 사진 속 옷을 재현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공연 시작부터 현장을 뜨거운 환호로 물들였다. 앞선 공연들과 마찬가지로 돌잔치 콘셉트로 꾸며진 이날 공연에서 정은지는 '소녀의 소년', '어웨이(AWAY)',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상자', '스테이(STAY)', '첫 눈에 멜로디', '커플', '짧은 머리', '하늘 바라기' 등 히트곡들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맑고 깨끗한 음색과 흔들림 없는 탄탄한 가창력을 뽐내며 보컬리스트 진가를 입증했다. 정은지는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팬들과 함께 보며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고, 사진에 얽힌 비하인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진 속 포즈를 똑같이 따라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현장을 환호와 셔터 소리로 가득 채웠다. 이 외에도 정은지는 게임판을 달리며 각종 미션에 도전하는 '미션 클리어! 믕지-폴리'를 통해 동전 세기, 병 세우기, 사격, 배드민턴, 미니 의자 탑쌓기 등 다양한 게임을 펼치며 특유의 센스와 운동 신경을 뽐냈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귀여운 애교 챌린지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팬들을 사로잡았다. 일상 타이베이와 관련된 두 가지 보기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도 이어졌다. 정은지는 타이베이 여행 및 음식, 대만 영화 속 장면과 판다(공식 팬덤명)들에 대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 데이 오브 라이프'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정은지는 소속사를 통해 "2025년은 넘치도록 생일 축하를 받은 해였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팬분들까지 만나 함께 노래하고 게임하며 추억을 쌓은 모든 순간이 저에게 선물처럼 느껴졌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정은지를 예쁘게 사랑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머지않아 다시 만날 날들을 기대하고 있겠다.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