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내달 미니 2집 ‘에코(Echo)’ 발매를 기념해 팬들과 가장 먼저 만난다. 진은 29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5월 1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이벤트 ‘Don’t Say You Love Me @Seongsu’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날 진은 5월 16일 발매되는 미니 2집 ‘에코’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를 포함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팬들과 시간을 보내며 ‘울림’(echo)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의 드레스 코드는 신보 콘셉트 포토에서 착안한 ‘데님’으로, 청량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팬들과 교감하고자 기획됐다. 이벤트 진행은 방송인 지석진이 맡는다. SBS ‘런닝맨’,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 등에서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된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위버스에서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방탄소년단의 위버스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은 5월 18일 또 하나의 팬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아미(ARMY.팬덤명)와 만나 하이터치를 진행하고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5월 16일 발매되는 ‘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린 앨범이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상대와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 곡이다.
NCT 텐이 중국 상하이 솔로 콘서트와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스터너(STUNNER)’ 팝업 방문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텐은 지난 26~27일 양일간 상하이 RED ROCK(레드 록)에서 ‘2025 TEN CONCERT 1001 MOVEMENT ‘STUNNER’ IN SHANGHAI’(2025 텐 콘서트 1001 무브먼트 ‘스터너’ 인 상하이)를 열고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특히 앞서 진행한 서울과 방콕 공연에는 없던 곡인 ‘夢中夢(몽중몽; Dream In A Dream)’을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하이 공연으로 첫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한 텐은 “늘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여러분이 있기에 도전이 두렵지 않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계속해서 펼쳐갈 다채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텐은 상하이 대형 쇼핑몰 징안따롱청(JINGAN IMIX PARK)에서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두 번째 미니앨범 ‘스터너’ 발매 기념 팝업을 지난 28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텐의 깜짝 등장에 팬들은 현장을 빼곡히 채웠고, ‘스터너’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자 한 목소리로 떼창을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 텐의 높은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텐은 5월 1~2일 오사카, 4일 후쿠오카, 17~18일 도쿄(타치카와), 24~25일 나고야, 30~31일 도쿄(시부야)에서 일본 첫 솔로 투어 ‘타임 워프(TIME WARP)’를 개최한다. 5월 28일에는 현지 첫 미니앨범 ‘휴머니티(Humanity)’를 발매한다.
그룹 투어스(TWS)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TRY WITH US)’는 일본 오리콘에서 약 8만 7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신 주간 앨범 랭킹(5월 5일 자/집계 기간 4월 21~27일) 2위에 올랐다. 이로써 투어스는 한터차트 최신 주간 앨범 차트(4월 4주 차)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일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투어스는 지난해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로 일본 발매 첫 주 약 7만 4000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집계 기간 2024년 12월 2~8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직 일본에서 정식 데뷔 전임에도 매 활동 꾸준히 팬덤을 늘려가고 있는 투어스의 뜨거운 인기를 짐작케 한다. 투어스는 지난 21일 컴백과 동시에 다양한 웹예능에 출연해 다재다능한 끼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무대와 멤버들의 실력이 특히 주목 받았다. 유튜브 ‘스튜디오 춤’ 채널에 업로드 된 타이틀곡의 퍼포먼스 영상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까지 오르며 29일 오전 9시 기준 조회수 130만 회에 육박했다. 멤버 지훈과 경민은 ‘연습실 바다쌤’에서 춤에 관한 진지한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댄서 바다는 이들을 향해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니 춤’을 ‘내 춤’으로 만든다. (같이 촬영하는 챌린지를) 다 뺏으시더라”라며 투어스의 춤 실력을 극찬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예능감 또한 돋보였다. 데뷔 초 ‘내향인 그룹’으로 알려진 투어스는 이번 컴백에서 이를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해 숨은 개그 본능을 뽐냈다. ‘내향인 예능 캠프’를 주제로 한 ‘할명수’에서 멤버들은 박명수의 ‘매운맛’ 토크에 어지러워 하다가도, 점차 능수능란하게 맞받아치고 그의 성대모사까지 도전해 웃음을 줬다. ‘아이돌 인간극장’에서는 ‘춤과 노래를 사랑하는 내향인 모임’을 콘셉트로, 조근조근한 말투 속에 은은한 광기를 드러내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 외에도 투어스는 ‘집대성’, ‘리무진 서비스’, ‘연고지’ 시즌2, ‘슈퍼맨이 돌아왔다-꿈친구’, ‘돌박이일’ 등 다양한 예능에 얼굴을 비추며 인기 유튜브 채널을 섭렵했다.한편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벅차오르는 청량 사운드에 힘입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고, 음원 역시 인기 급상승 음악 2위에 오른 바 있다.
영파씨(YOUNG POSSE: 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가 29일 방송되는 SBS M, SBS funE '더쇼'에서 스페셜 앨범 'COLD'의 수록곡 '블루 닷(Blue Dot)' 무대를 꾸미며 본격 후속곡 활동에 나선다. 영파씨의 이번 후속곡 활동은 팬들(팬덤명 텔레파씨)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성사됐다. 영파씨가 최근 글로벌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전개해 온 가운데, '블루 닷' 퍼포먼스를 향한 호평이 잇따르며 음악방송에서 해당 무대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이 쇄도했다. 이에 영파씨는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속곡 활동을 전격 결정했다. '블루 닷'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딛고, 더 위로 올라가고픈 마음을 담은 곡이다. 트랩의 하위 장르인 레이지 기반의 감각적인 비트가 특징으로, 영파씨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곡이기도 하다. 영파씨는 이날 '더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방송에서 '블루 닷t'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후속곡 활동과 함께 영파씨는 추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텍사스 5개 도시를 비롯해 타이베이, 홍콩, 도쿄 등에서 선보인 '블루 닷' 무대 실황을 엮은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밴드 크라잉넛이 4월 28일 신곡 ‘허름한 술집’을 선보인다. 28일 음반제작사 드럭레코드에 따르면, 펑크록밴드 크라잉넛(박윤식, 이상혁, 이상면, 김인수, 한경록)은 이날 정오 디지털 싱글 ‘허름한 술집’을 발매한다. 크라잉넛은 지난 해 디지털 싱글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와 ‘하얀 점’에 이어 또 한번 신곡을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로,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크라잉넛은 신곡 ‘허름한 술집’에 대해 “일종의 노스탤지어”라고 소개하고, “누구에게나 ‘허름한 술집’ 같은 쉼터가 필요하다. 고단한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 친근한 동네 친구들이 모여드는 곳, 지친 어깨를 토닥거리며 위로를 주는 곳, 그곳이 바로 ‘허름한 술집’이다.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에 녹진한 기타 사운드를 얹었고, 공연장에서 들으면 신나게 떼창을 할 수 있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30주년을 맞이한 인디밴드답게 이번에도 역시 멤버들이 직접 녹음을 마쳤고, 기타리스트 이상면이 믹싱을 했다. 앨범 커버 또한 화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상면이 만든 작품이다. 이렇듯 신곡 발매에 모든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여 크라잉넛만의 색깔을 녹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뮤직비디오도 직접 기획했다. 이 곡을 만든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총괄 연출감독을 맡았다. 한경록의 ‘허름한 술집’이라고 할 수 있는 홍대 ‘제비다방’에 차세대,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라이엇키즈 등 인디밴드 친구들을 불러모았고, 여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이현진이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세자가 사라졌다’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주목 받았으며, 최근 헐리우드에 진출해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웨스턴 에비뉴’의 주연을 맡은 배우 헤이든원이 직접 촬영에 참여해 또 하나의 추억을 쌓기도 했다. 거창한 장비 대신 핸드폰으로 영상을 촬영했고, 커다란 조명 대신 자연광으로 빛을 냈으며, 한경록이 직접 편집했다. 크라잉넛은 인디밴드로서 자본의 손길이 닿거나 어마어마한 예산을 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본인들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크라잉넛은 “매일 생겨났다 부서지는 건물들(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 사이에서 어떨 땐 “낯선 도시의 이방인(이방인)”처럼 느껴질지언정 한 번도 사라지지 않고, 멤버 교체도 없이 홍대를 굳건히 지키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곡 ‘허름한 술집’도 늘 그 자리를 지키며 단골들을 맞이하는 동네의 허름한 술집처럼, 도란도란 추억의 이야기를 꽃피울 수 있는 곡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크라잉넛은 “음악을 들으며 잠시동안이라도 고단했던 일상의 무게를 벗어 던지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크라잉넛은 28일 홍대 제비다방에서 신곡 발매를 기념한 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은 유튜브 크라잉넛 오피셜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동방신기가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지난해 11월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아이치, 히로시마, 오사카, 후쿠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 도쿄까지 총 9개 도시 22회에 걸쳐 20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존’(TOHOSHINKI 20th Anniversary LIVE TOUR ~ZONE~)’ 공연을 펼쳤다. 동방신기는 일본 데뷔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투어에서 총 35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동방신기는 지난 4월 25~27일 열린 도쿄돔 공연을 통해 ‘도쿄돔 공연 총 33회, 전국 돔 공연 총 92회’라는 전례 없는 공연 횟수를 달성했다. 자신들이 세운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의 신기록을 또 한번 경신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며 ‘아시아 톱클래스’의 압도적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도쿄돔 공연은 동방신기의 일본 데뷔일인 4월 27일에 맞춰 개최되어 한층 의미를 더했다. 이를 기념해 스포츠닛폰,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이 도쿄돔 공연을 집중 조명한 특별판을 발행해 동방신기의 변함없는 인기와 파워를 실감케 했다. 또한 동방신기는 이번 공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연출과 함께 ‘허그(HUG)(포옹)’, ‘퍼플 라인(Purple Line)’, ‘휴머노이즈(Humanoids)’ 등 기존 세트리스트에 변화를 준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완벽한 호흡으로 선사하며, 앨범 발매부터 방송, 매거진, 팝업스토어, 투어까지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를 마친 동방신기는 오는 5월 10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5월 12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 참석한다.
소녀시대 태연이 첫 마카오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지난 26~27일 양일간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The Venetian Arena)에서 단독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로 약 2만 명의 마카오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태연은 5개의 세션에 맞춰 각종 히트곡부터 독보적인 감성을 담은 대표곡, 파워풀한 보컬 매력을 선사하는 곡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반영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아울러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과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사하며 ‘믿고 보는 콘서트’의 명성을 입증했다. 단독 콘서트로 마카오를 찾은 태연에 감격한 팬들 역시 ‘블러(Blur)’ 무대가 끝난 후 ‘위크엔드(Weekend)’와 ‘아이(I)’를 떼창 하고 ‘김태연 사랑해’, ‘김태연 가지마’를 반복해서 외쳤다. 또한 ‘행복해 보여 우리도 그래’, ‘기억할게 잊지 않을게♥’ 등의 문구가 담긴 슬로건 이벤트로 애정을 표했다. 공연 말미 태연은 “오래 기다리셨을 소원을 위해 멋진 공연 이어 나가겠다”라며 “이렇게 마카오까지 올 수 있게 만들어 주시고 (객석을) 가득 채워 주신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 잊지 않고 잘 저장해 뒀다가 또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연은 5월 3~4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Indoor Stadium)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이승윤이 메인 헤드라이너로서 '2025 러브썸'을 열광케 했다. 28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27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5 러브썸 페스티벌(2025 LOVESOME FESTIVAL)' 무대에 올라 폭발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감성의 밴드 사운드로 관객들을 매료했다. '러브썸 페스티벌’에서 올해 처음 메인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무대에 서는 이승윤은 공연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샀다. 이에 부응하듯 이승윤은 콘서트급 구성의 세트리스트 속에 모든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60분간 뜨겁게 교감했다. 특히 거친 보컬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역성'을 시작으로 '검을 현', '인투로', '솔드 아웃(SOLD OUT)', '게인 주의', '폭죽타임', '폭포' 등 페스티벌에 최적화된 웅장한 사운드의 곡들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승윤은 피크닉존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도 요즘 날씨에 듣기 좋은 '들려주고 싶었던', '꿈의 거처',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등을 선곡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이승윤은 또한 단독 콘서트 아닌 페스티벌 무대에서 '캐논'과 '너의 둘레'를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수 차례 공연으로 다져진 무대 매너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관객들 역시 큰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이승윤은 정식 공연 종료 후 앙코르 곡으로 '도킹'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낭만을 안겼다. '2025 러브썸'을 뜨겁게 달군 이승윤은 오는 5월 1일 'Road to BU-ROCK Taipei(로드 투 부락 타이베이)', 5월 24일 '피크 페스티벌 2025(PEAK FESTIVAL 2025)', 6월 13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Beautiful Mint Life 2025)', 6월 14일 '제1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6월 22일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 등 국내외를 오가는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30일 새 싱글 '날리(Gnarly)''를 발표하는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컴백과 동시에 한국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27일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에 따르면,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5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 2일 KBS2 '뮤직뱅크', 3일 MBC '쇼! 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 등 국내 주요 음악방송 무대에 연달아 오른다. 캣츠아이의 국내 음악방송 출연은 데뷔 EP 'SIS(Soft Is Strong)' 활동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당시 이들은 더블 타이틀곡 '데뷔(Debut)'와 '터치(Touch)'를 선보이며 개성 있는 보컬과 탁월한 퍼포먼스 실력,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무대 매너, 풍부한 음악 표현력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캣츠아이가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앞서 공개된 '날리' 뮤직비디오 티저 속 멤버들은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면모를 예고했다. 티저 영상에 흐른 음악 역시 짧지만 강렬한 비트와 독창적인 사운드를 자랑했다. 전 세계 각지의 내로라하는 실력파 지원자 12만 명 가운데 최종 발탁된 6명 멤버로 팀을 구성, 지난해 미국에서 데뷔한 캣츠아이는 'K-팝 방법론'에 기반한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 한국인 멤버 윤채뿐 아니라 팀 전체가 K팝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표해왔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데뷔 후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으며 한층 성장한 캣츠아이가 한국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게 돼 매우 설레고 기뻐하고 있다"라며 "싱글 'Gnarly'로 시작될 여섯 멤버의 새로운 챕터를 기대해달라"라고 바랐다.
가수 소수빈과 제휘가 ‘천국보다 아름다운’ 주인공들의 서사에 힘을 더한다.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OST Part.2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Part.2에는 소수빈이 가창한 '재회'와 제휘가 가창한 '행복하자' 두 곡이 수록된다. '재회'는 지난 1977년 발매된 박인희의 곡으로, 소수빈의 맑고 섬세한 목소리로 재해석된다. 삶과 죽음, 이별과 재회의 서사를 오가는 주인공들의 서사와 어우러지는 잔잔하지만 선명한 감성이 듣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다. '재회'에는 Studio.Nunchaku(스튜디오 눈차쿠)가 프로듀싱을 맡아 원곡의 무드를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사운드를 표현했다. 소수빈의 청량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따뜻한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행복하자'는 아이유의 '밤편지'를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제휘가 가창한 곡이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우리 모두는 행복하려고 이렇게 애쓰며 살아가는 거니까 힘든 삶이지만 행복하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여기에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을 작곡한 서동환이 작곡, 작사, 편곡에 힘을 더해 제휘의 따뜻하고 섬세한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는 곡이 완성됐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김혜자 분)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