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부산공연을 시작으로 10대 마지막 콘서트를 펼친다. 9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은 지난달 29~3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정동원 棟동 이야기 話화 – 서울'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데뷔 5년간의 음악 활동을 되짚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정동원은 오는 12~1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콘서트는 2007년생으로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정동원의 10대 마지막 단독 콘서트다. 그는 데뷔 이후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진심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한다. 서울 콘서트에서는 2020년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보릿고개'를 6년 만에 다시 불러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정동원의 인생이 녹아 든 곡 해석으로 '10대 마지막 콘서트'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또한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진영의 '이지 러브(Easy Lover)'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등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전국투어는 정동원이 10대 시절 쌓아온 추억을 돌아보는 동시에 20대를 향해 나아가는 성숙함과 노련함을 담은 곡들까지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정동원은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6~ 27일 인천, 5월 3~4일 대구, 5월 10~11일 성남, 5월 24~25일 수원, 5월 31일과 6월 1일 대전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가수 임영웅이 새 싱글을 발표한다. 9일 오전 임영웅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관련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임영웅과 JTBC 새 토일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문구로 시작되는 티저는 잔잔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출연 배우 김혜자와 손석구의 다정한 모습이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영상 말미에 흘러나오는 임영웅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아름다웠던 모든 날. 눈이 부시던 모든 날’이라는 가사의 한 부분도 흘러나와 감성을 자극하면서, 협업으로 만든 싱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웰메이드 협업곡 탄생을 예고한 임영웅은 앞서 노래 ‘사랑은 늘 도망가’와 ‘우리들의 블루스’, ‘모래 알갱이’로 드라마와 영화의 감동을 극대화한 바 있어 이번에도 대중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과 컬래버레이션 한 임영웅의 싱글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13일 뮤직 클립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투어스(TWS)의 인기 상승 지표가 뚜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일 앨범 유통사 YG 플러스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TRY WITH US)’ 선주문량은 전날 기준 55만 5613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의 최종 선주문량(50만 8480장)을 넘어선 수치다. 특히 앨범 발매일(21일)까지 아직 2주 가량이나 남은 만큼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이대로라면 네 번째 하프 밀리언셀러 달성이 유력하다. 투어스가 지난해 발매한 세 장의 음반 모두 누적 판매량 50만 장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투어스는 지난해 1월 데뷔하자마자 밝고 활기찬 음악으로 인기를 끌며 대중적 반향을 일으켰다. 2024 멜론 연간차트 1위를 차지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비롯해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음원차트와 숏폼 플랫폼 인기 차트 최상단에 올랐다. 보이그룹 청량 열풍을 주도한 이들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관심이 크다. 투어스의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처음 겪는 일에도 당차게 뛰어드는 스무 살의 뜨거운 에너지가 예고됐다. 앞서 공개된 신보 콘셉트 필름과 오피셜 포토는 자유롭고 당찬 청춘의 매력과 변화의 경계에 선 스무 살의 과도기적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오프 더 스테이지(Off The Stage)'에 출연한다. 8일 소속사 언코어에 따르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이날 오후 9시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CHK CHK)의 오리지널 콘텐츠 '오프 더 스테이지'에 등장해 데뷔 앨범 '이터널티(ETERNALT)' 수록곡 '못 본 척' 무대를 선보인다. 본편 공개에 앞서 지난 7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카페에 앉아 휴대폰을 바라보는 리더 전민욱의 모습과 함께 시작됐다. 꺼진 화면을 이리저리 만지던 그가 끝내 휴대폰을 내려놓고 복잡한 표정을 지었고, 화면이 줌 아웃돼 카페 곳곳에 자리 잡고 앉아 저마다 휴대폰을 바라보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모습이 드러났다. 커다란 통창을 통해 쏟아지는 햇살과 잔잔하고 감성적인 무드 속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뺴어난 비주얼이 담긴 티저가 '오프 더 스테이지' 본편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팀명은 보이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눈을 감고 들었을 때도 설득력 있는 음악을 선물하겠다는 의미와, 눈을 감고 뜰 때마다 모두가 상상하는 아이돌로 계속해서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이터널티'를 발매하고 가요계 데뷔를 알린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음악 방송을 비롯해 '무브 투 퍼포먼스(MOVE TO PERFORMANCE)', '돌박이일', '오프 더 스테이지' 등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프 더 스테이지' 공개 3시간 전인 8일 오후 6시에는 SBS M '더쇼'에 출연해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과 수록곡 '사과가 하늘로 떨어진 날' 무대를 선보인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섬세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팬심을 파고들 예정이다.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10인 완전체로 가요계에 귀환했다. 싸이커스는 지난 4일 미니 5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HOUSE OF TRICKY: SPUR)'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왔다. 싸이커스가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는 데뷔 이래 꾸준히 구축해 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이어간다. 특히 멤버 정훈이 약 2년 만에 팀 활동에 복귀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는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고 있다. 그간 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 온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이번에도 작사에 직접 참여해 더욱 짙어진 싸이커스의 음악색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냈다. 이 외에도 신보에는 '유 하이드 위 시크(You Hide We Seek)', '하이웨이(HIGHWAY)',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록 유어 바디(Rock Your Body)'까지 싸이커스의 유니크한 음색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5곡이 다채롭게 수록됐다. 완전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성공적 컴백을 알린 싸이커스가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를 직접 소개했다. Q. 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로 컴백한 소감은? 현우: 정훈이가 합류해서 너무 든든하고, 또 다른 시작 같은 느낌이라 설렙니다. 빨리 우리 싸이커스 완전체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고, 다양한 활동으로 찾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타이틀곡 '브리드'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세은: '브리드'는 트랩 장르의 곡으로, 날카롭고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가혹한 환경이야말로 우리의 홈그라운드고, 모두가 허우적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돌파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Q. '브리드'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포인트 안무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헌터: 곡명이 '브리드', 즉 '숨'인 만큼, 숨에 대한 포인트가 안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어떤 안무가 '숨'과 관련이 있는지 찾아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새 앨범을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준민: 앨범명의 '스퍼(SPUR)'. 의미 그대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자 합니다. 열정으로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는 뜨거움에 박차를 가하는 자극이 되거나, 고요한 일상을 살아가던 누군가에게는 삶의 온도를 과열시키는 자극이 되고 싶습니다. 이러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여 대중 여러분께 각인되고 싶습니다. Q.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잇는 앨범인데, 어떤 모습을 담고자 했나요? 민재: 데뷔 앨범부터 시작된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우리가 택한 방향으로 박차를 가해 나아가며 사람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타이틀곡 '브리드'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싸이커스의 정체성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Q. 2년 만에 팀 활동에 합류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들려준다면요? 정훈: 휴식을 취하며 재활도 꾸준히 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오랜만의 복귀에도 반겨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드디어 10명의 싸이커스로 무대를 하게 되었는데, 완전체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매력이나 강점이 있다면요? 수민: 싸이커스는 정체성이 뚜렷한 음악을 하는 팀입니다. 한 번 들으면 "아, 싸이커스 노래구나"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벌써 다섯 번째 앨범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강렬한 사운드로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듣는 맛부터 퍼포먼스를 가미한 보는 맛까지 배가했습니다. 보고 듣는 맛이 명확하게 있는, 정체성이 확실한 팀이라는 것이 저희만의 정체성이라 생각합니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이나 수식어, 또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예찬: 강렬하고 속이 뻥 뚫리는 매력으로 계속 찾게 되는 '퍼포먼스 맛집'이 되고 싶습니다. 싸이커스는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워 왔습니다. 저희가 무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Q. 앨범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유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아이스크림과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아이스크림을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장면을 다 찍고 바로 먹었던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뮤직비디오에서 제가 말씀드린 장면을 찾아봐 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하는데, 소감과 각오를 들려준다면? 진식: 감사하게도 데뷔 약 7개월 만에 첫 월드 투어를 개최하고 일본, 미국, 유럽, 호주까지 많은 도시를 돌며 로디(roady, 공식 팬덤명)분들을 만났습니다. 곧 두 번째 월드 투어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쌓은 경험치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와 주시는 관객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완전체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로디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싸이커스: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기다려준 로디에게 고맙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기다려준 만큼 멋진 무대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힘이 되어주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고,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에너지와 기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 수 있게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첫 솔로 스타디움 공연은 저에게 큰 의미이자 역사 그 자체” 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LOS ANGELES’로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이홉은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샌안토니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6개 도시, 12회에 걸친 북미 투어를 통해 약 17만 8000명의 관객들과 호흡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BMO 스타디움에 입성한 그의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시작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 무대에는 이 곡의 피처링에 참여한 미구엘(Miguel)이 깜짝 등장해 대장정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이날 제이홉은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한 뒤 ‘What if...’를 시작으로 ‘Pandora’s Box’, ‘방화 (Arson)’, ‘Trivia 起 : Just Dance’, ‘Hope World’ 등 자신의 정체성과 서사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MIC DROP + 뱁새 + 병’, ‘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에서는 댄서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on the street (solo version)’, ‘NEURON (with 개코, 윤미래)’ 등에서는 관객과 따뜻하게 소통하며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제이홉은 빈틈없는 라이브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고, 관객들은 폭발적인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특히 신곡 ‘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와 ‘모나리자(MONA LISA)’ 무대에 열렬한 반응이 쏟아졌다. 제이홉은 ‘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에서 달콤함을 선사한 뒤 ‘모나리자’에서는 압도적이고 섹시한 군무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완급조절이 일품인 그의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이홉은 공연 말미 “오늘은 북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날이다. 처음에는 의심하고 두려웠다. 하지만 많은 것들을 부딪쳐보고 느껴봐야지 결국 저를 알고 세상을 아는 것 같다. 그게 곧 진심이 되고 그 진심이 음악이 되고 그 음악이 곧 여러분들에게 전달이 된다. 그 과정을 함께해주시는 ARMY(아미.팬덤명)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첫 솔로 스타디움 공연은 저에게 큰 의미이자 역사 그 자체이다. 이 무대는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시는 것이고 모든 것은 여러분들로 인해 하나가 된다. 이번 투어의 이름처럼 저는 무대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외신들은 제이홉의 북미 투어에 호평을 보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제이홉의 콘서트는 창의성과 음악의 정점을 보여주는 명작”이라고 소개하면서 “앞선 5개 도시에서 같은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했음에도 그는 마치 이 순간만을 평생 기다려온 사람처럼 무대 위에서 기쁨과 열정을 발산했다. 격렬한 안무와 끊임없이 이어지는 라이브에도 제이홉의 에너지는 결코 흐트러지거나 줄어들지 않았다”라고 호평했다. LA 타임즈(LA TIMES)는 “제이홉은 공연하는 도시가 바뀔 때마다 점점 더 발전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HOPE ON THE STAGE’에서 랩과 노래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다채로운 보컬을 선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BMO 스타디움에 오른 최초의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대 장악력과 음악적 성장을 집중 조명했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12~13일 마닐라를 시작으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ASIA TOUR’에 돌입한다. 이후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 등지에서 관객과 만난다.
NCT 마크가 7일 첫 번째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The Firstfruit)’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크의 첫 솔로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타이틀곡 ‘1999’(일구구구)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서 동시에 오픈된다. 이번 앨범은 고향 토론토, 첫 이주지 뉴욕, 학창 시절을 보낸 밴쿠버, 아티스트의 꿈을 펼치고 있는 서울 등 마크의 발자취가 담긴 네 개의 도시를 테마로 총 13곡을 수록했다. 마크가 지금까지 걸어온 여정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져 청자들은 마크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곡 ‘1999’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펑키한 사운드의 기타, 브라스 세션, 휘파람 등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가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장르의 곡이다. 솔로 앨범이라는 첫 열매를 맺는 지금 이 순간이 마치 자신이 태어난 1999년도를 다시 맞이한 것처럼 기쁘다는 의미와 세기의 마지막 해에 태어난 자신이 세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표현했다. 또한 마크는 오늘 오후 8시 성수문화예술마당 FB씨어터에서 ‘더 퍼스트프루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해 신곡 ‘1999’ 무대 최초 공개를 비롯해 앨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날 현장은 유튜브 및 틱톡 NCT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오롯이 자신의 이야기로 완성한 앨범인 만큼 마크가 일문일답을 통해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Q.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은? 행복합니다. 정말 사랑하는 앨범을 저를 알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훨씬 더 큰 기쁨이고 행복으로 다가와요. Q. 첫 솔로 앨범 소개 부탁드려요. 제 인생을 바탕으로 만든, 정말 모든 걸 쏟아부은 앨범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창의적인 에너지와 솔직한 감정을 가장 깊이 있게 담아냈고, 저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요. 마크라는 사람, 아티스트로서의 저를 더 알고 싶다면 ‘The Firstfruit’를 꼭 들어봐 주세요. Q. 각 도시를 하나의 챕터로 풀어낸 구성이 인상적인데요. 이런 방식으로 앨범을 구성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들려드릴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어요. A&R 팀과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며 앨범 안에 4개 정도의 책갈피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제 인생을 돌아보니 제가 살아온 도시들이 딱 네 곳이더라고요. 각 도시를 하나의 챕터로 삼아 이야기를 풀어내면, 저의 서사를 더 드라마틱하게 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Q. 작업 과정에서도 신경 쓴 부분이 많았을 것 같아요. 특히 기억에 남는 작업 과정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가사를 가장 신경 썼습니다. 곡의 캐릭터와 색깔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가사라고 생각하거든요. 각 곡의 메시지를 하나하나 진심을 담아 정리해 나가다 보니 앨범 전체의 방향성과 아이덴티티가 자연스럽게 뚜렷해진 것 같아요. Q. 타이틀곡 ‘1999’는 제목부터 마크 그 자체인 노래예요. 이 곡을 타이틀로 선정한 이유가 있을까요? ‘1999’를 타이틀곡으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도 가사였습니다. 음악적으로도 예상 밖의 장르라 흥미로웠지만, 가사가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앨범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어요. 제 포부와 1999년이라는 콘셉트를 재미있게 풀어낸 가사가 포인트이니 유심히 들어봐 주세요. 또 퍼포먼스도 포인트인데요. 초반에 뮤지컬적인 요소가 녹아 있고,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고조되는 안무가 독특하고 재미있는 만큼, 무대도 함께 즐겨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12번 트랙 ‘Mom’s Interlude’는 어머님의 피아노 연주와 두 분의 대화가 담겼어요. 함께 작업하게 된 계기와 그 소감이 궁금합니다. 제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을 꼽자면 아마 어머니일 거예요. 어머니께서는 예전부터 피아노를 전공하셨고, 지금도 제가 피아노나 코드, 악보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생기면 항상 조언을 구하곤 해요. 그래서 자전적인 이야기로 채운 이번 앨범에 어머니의 연주가 담긴 곡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이렇게 제 첫 솔로 앨범에 어머니와 함께한 트랙을 수록할 수 있었던 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의미 있고 소중한 경험인 것 같아요. Q. 첫 솔로 앨범명 ‘The Firstfruit’처럼 이번 앨범으로 거두고 싶은 성과나 결실이 있을까요? 진정성이 느껴지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이번 앨범이 듣는 분들에게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작은 위로나 에너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발견한 자신의 모습이 있나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 자신과 제가 걸어온 삶을 더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아마 이 과정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감정들이라서, 제게는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Q. 앨범 프로모션 일정이 담긴 티셔츠를 입고 공항에 등장한 장면부터 발매 전 리스닝 파티와 리스닝 세션 등 직접 앨범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새로운 방식의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단순히 음악만 들려드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제 이야기를 더 진심 있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특히 자전적인 앨범인 만큼, 팬분들께 직접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싶었고, 그런 고민들이 새로운 프로모션 방식으로 이어졌던 것 같아요. 이 과정에서 정말 많은 분들의 아이디어와 도움이 더해져 지금의 결과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함께 마음과 에너지를 쏟아준 모든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Q. 솔로 앨범을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요. 이렇게 의미 깊고 소중한 ‘처음’을 함께해 줘서 진심으로 고마워요. 시즈니도 제 앨범을 듣고 저만큼 행복했으면 좋겠고, 이번 활동으로 함께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첫 열매! 이제 우리 같이 잘 키워봐요.
아시아 투어를 펼치고 있는 NCT 위시가 마카오 첫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위시 지난4~6일 사흘 동안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아시아 투어 ‘로그 인(LOG in)’을 개최하고, 현지 관객들과 가깝게 만나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공연은 NCT 위시가 마카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공연임에도 당초 예정된 2회 차가 단숨에 매진된 데 이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 오픈한 1회 차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NCT 위시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위시(WISH)’로 힘차게 공연의 막을 연 NCT 쉬시는 ‘스테디(Steady)’, ‘덩크슛(Dunk Shot)’, ‘송버드(Songbird)’, ‘3분까진 필요 없어’, ‘세일 어웨이(Sail Away)’ 등 청량한 음악과 터질 듯한 에너지로 무대를 꽉 채우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팬라이트를 흔들고 폭발적인 함성과 환호를 보냈으며 ‘우리의 만남은 기적이다’, ‘우리 오래 이대로만 가자’ 등의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 5일 생일을 맞이한 유우시에게 깜짝 파티와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하며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NCT 위시는 오는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poppop)’으로 컴백한다.
“세븐틴이 완벽한 퍼포먼스로 청중을 사로잡으며 K-팝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멕시코 ABC 노티시아스) 남미 최대 규모 음악 축제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 이하 팔 노르떼)’에 출연한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을 향해 현지 언론의 호평이 쏟아졌다. 멕시코 유력 매체 텔레디아리오(TELEDIARIO)는 “세븐틴이 메인 무대에 등장한 것은 축제 역사의 전환점이었고, 그들의 공연은 페스티벌 첫날 가장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라며 “이들은 ‘팔 노르떼’에서 공연한 최초의 K-팝 그룹이 되어 역사를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몬테레이 일간지 ABC 노티시아스(ABC Noticias)는 “세븐틴은 군무와 활기찬 노래가 합쳐진 완벽한 퍼포먼스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인기 히트곡으로 ‘떼창’을 유도하며 관객들을 이끌었고, 다시 한번 K-팝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라고 치켜세웠다. 또 다른 일간지 밀레니오(MILENIO)는 세븐틴의 ‘팔 노르떼’ 공연 현장을 두고 “환호 소리에 귀가 머는듯 했다. 이들은 무대에서 눈부신 댄스를 선보였고, 팬들은 매순간 환호성을 보내며 축제의 중심을 장식했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다수 현지 매체가 세븐틴을 주목했다. “세븐틴이 ‘팔 노르떼’ 첫날 밤의 주인공이 됐다”(Diario del Yaqui), “K-팝 그룹이 ‘팔 노르떼’를 장악했다. 팬들은 ‘떼창’은 물론 춤까지 따라 추며 축제를 즐겼다”(VAN GUARDIA), “‘팔 노르떼’에 언어 장벽이 존재하지 않음을 입증한 무대였다”(POSTA), “세븐틴은 K-팝이 전 세계적인 위상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를 보여줬다”(Sopitas) 등의 호평을 내놓았다. ‘팔 노르떼’는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이 모이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다. ‘멕시코의 코첼라’로도 불리는 이 페스티벌 첫날(4일, 현지시간) 세븐틴은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약 1시간 동안 13곡 무대를 펼쳐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X(옛 트위터)에서는 멤버들의 이름과 ‘SEVENTEENatPalNorte2025’가 실시간 트렌드를 장식했다. 중남미 지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각국 팬들은 “세븐틴의 무대를 볼 수 있어 행복했다”, “‘아주 NICE’ 앙코르 무대까지 선보인 세븐틴의 ‘팔 노르떼’ 데뷔는 그야말로 완벽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세븐틴의 다음 목적지는 일본이다. 멤버들은 오는 24일과 26일~27일 교세라 돔 오사카, 5월 10일~1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팬미팅 ‘홀리데이(HOLIDAY)’를 연다.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글로벌 찡구(팬덤명)들과 초록빛으로 연결됐다. 6일 소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유는 지난 5일 타이베이에서 단독 콘서트 '온유 더 라이브: 커넥션(ONEW THE LIVE: CONNECTION)'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커넥션'은 온유가 새롭게 전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매번 부제를 바꿔가며 계속해 성장하는 솔로 아티스트 온유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커넥션'에는 온유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담긴 가운데 그 동안 온유의 이름으로 발매된 솔로곡들을 4개 섹션으로 짜임새 있게 엮어내며 감동을 더했다. 또한 온유는 현지 언어로 팬들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려 노력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준 데 이어 소년 같은 모습부터, 한층 성숙해진 모습까지 온유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올 밴드 라이브로 소화해 현장을 초록빛 물결로 일렁이게 했다. 오는 21일 발매 예정인 온유의 첫 영어 싱글 '매드(MAD)'의 라이브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사랑에 빠지고, 사랑이 멀어질 때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으로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와 거친 드럼 질감, 그리고 온유의 풍성한 보컬이 어우러져 곡이 가진 감성을 극대화했다. 팬들 역시 'MAD FOR ONEW'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온유의 선창을 따라 후렴 부분을 함께 가창하며 뜨겁게 화답했다.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온유는 "오늘 공연을 통해 찡구 여러분과 제가 연결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우리가 연결되어 있는 한 서로의 행복의 끝은 없을 것 같다. 저를 끝없이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에게 저 역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얘기했다. 서울을 포함해 일본, 타이베이 공연을 성료한 온유는 오는 20일 마카오에서 단독 콘서트 '커넥션'을 이어간다. 온유는 이후 24일 뉴욕을 시작으로 미주 8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