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일본 열도를 꽃으로 물들였다. 3일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된 온유의 일본 미니 2집 'SAKU(사쿠)'는 공개 직후 일본을 포함해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5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뜨거운 인기 속에 'SAKU'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0위로 진입한 가운데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3위,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등 현지 주요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SAKU'는 일본어로 꽃이 피는 순간을 의미한다. 타이틀곡 '花のように(하나노요오니)'를 포함해 'KIMI=HANA(키미하나)', 'Lily(릴리)', 'Beautiful Snowdrop(뷰티풀 스노우드롭)', ''Cause I believe in your love(커즈 아이 빌리브 인 유어 러브)' 등 총 5곡이 담겼다. 트랙마다 꽃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이 전개되는 것이 특징으로, 한 곡 한 곡이 모여 찬란한 '음악 꽃다발'을 완성했다. 온유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부도칸에서 단독 콘서트 '2025 ONEW WORLD TOUR [ONEW THE LIVE : PERCENT (%)]'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부도칸은 현지 대중문화계 상징적인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만큼 온유의 높은 글로벌 위상을 가늠케 한다. 온유는 알찬 세트리스트와 함께 믿고 듣는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룹 세븐틴 새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역대 K-팝 유닛 앨범 최다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을 경신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에스쿱스X민규의 미니 1집 ‘HYPE VIBES’는 공개 4일 차인 2일 누적 판매량 82만 장을 넘겼다. 종전 K-팝 유닛 앨범 최다 초동 판매량(78만 7046장) 기록을 뛰어넘는 성과다. 초동 판매량 집계 기간이 3일 이상 남은 만큼, 이들 유닛이 세울 신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HYPE VIBES’의 인기는 일찍부터 예견됐다. 앨범은 발매 당일 60만 장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또한 K-팝 유닛 앨범 첫날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다에 해당한다. 신보는 한터차트의 일간 음반 차트 정상에 올랐고 일본 오리콘의 최신 ‘데일리 앨범 랭킹’(9월 30일 자)에도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의 ‘디지털 베스트앨범 차트’ EP 부문에서는 3일 연속 최고 순위를 지켰다. 타이틀곡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정식 발표 전부터 화제몰이를 했다. 지난달 19일 공개된 이 곡 챌린지 영상은 무려 1억 8000만 회 넘게 재생돼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음원은 공개 당일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멜론 ‘톱 100’에는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에 성공했다. 에스쿱스X민규는 오늘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챌린지 열풍에도 박차를 가한다. 앞서 두 사람이 함께한 챌린지와 개인 영상이 두 편씩 추가 공개돼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수 이문세가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라디오에 복귀한다. 이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국내 아레나 투어 준비에 매진하며, 올해 연말을 누구보다 바쁘게 보낼 예정이다. 2일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문세는 지난 6월 미국 뉴저지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를 잇는 브랜드 공연 ‘씨어터 이문세(Theatre Lee Moon Sae) 시즌 4’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7년 만에 미국 무대에 오른 이문세는 시애틀 공연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향해 “이 열기라면 지금이 제 전성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얘기했고, 마지막 밴쿠버 공연에서는 “총 63회 공연으로 ‘씨어터 이문세’ 네 번째 시즌의 대장정을 마치게 됐다”라며 뿌듯함을 나타냈다. ‘씨어터 이문세’는 2년마다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이는 이문세의 극장형 공연 시리즈다. 이번 시즌은 전국 22개 도시에서 59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10만 명의 관객을 모았고, 그 흥행 열기에 힘입어 북미 투어로까지 확장됐다. 이번 북미 투어 역시 한국 무대에서 10만 관객을 매료했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하며, 세대를 초월한 음악과 진솔한 소통으로 현지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이문세가 해외 투어로 자리를 비운 동안 MBC FM4U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는 박경림, 선우정아, 이소라가 릴레이로 진행하며 공백을 채웠다. 이문세는 오는 6일부터 다시 마이크를 잡고 청취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이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광주·서울·대전·부산·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아레나 투어 ‘더 베스트(The Best)’에 돌입한다. 7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히트곡들과 첨단 무대 연출, 아날로그적 감성을 아우르며 오직 이문세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엑소 수호가 컴백을 기념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호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The Moment : Live on Melon’(더 모먼트 : 라이브 온 멜론) 스페셜 공연의 첫 주자로 출연해 풍성한 음악과 퍼포먼스, 센스 있는 입담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했다. 이날 수호는 밴드 연주에 맞춰 색다른 이별 BGM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틀 곡 ‘Who Are You’(후 아 유)와 작사에 참여한 ‘Golden Hour’(골든 아워)를 포함해 새 미니앨범에 담긴 7곡 전곡 무대는 물론, ‘사랑, 하자’, ‘Grey Suit’(그레이 수트), ‘점선면’ 등 역대 솔로 앨범 발표곡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댄서들과 퍼포먼스를 함께한 ‘Medicine’(메디신) 및 ‘Birthday’(버스데이), 기립 응원을 받은 ‘Hurdle’(허들), 객석을 찾아가 부른 ‘Alright Alright’(올라잇 올라잇), 기타 브레이크 구간을 직접 연주한 ‘Moonlight’(문라이트) 등 수호 특유의 재치와 매너로 한층 완성도 높아진 무대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호는 곡의 무드에 따라 안경, 틴티드 선글라스, 자켓 등을 활용한 스타일링 변주로 감상의 재미를 더했다. 그는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전곡을 라이브로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여러분께 무대를 모두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같이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된 ‘2025 오늘전통축제’ 속 버스킹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네 번째 미니앨범 ‘Who Are You’ 수록곡에 이어 엑소의 대표 윈터송 ‘첫 눈’까지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등 다양한 분위기의 무대로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수호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Medicine’ 무대를 선사하며, 레트로 감성 음악과 유쾌한 매력의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가수 HYNN(박혜원)이 팬들의 강력한 요청에 응답해 리메이크 음원으로 돌아온다. 1일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HYNN(박혜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그대가 분다’를 발매한다. ‘그대가 분다’는 2014년 엠씨더맥스가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록 발라드로, HYNN(박혜원)은 원곡의 애틋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디테일한 보컬과 새롭게 다듬은 편곡으로 곡에 또 다른 울림을 더했다. 지난해 SBS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에서 선보인 HYNN(박혜원)의 ‘그대가 분다’ 무대는 가슴을 뻥 뚫는 고음과 진정성을 담은 열창으로 ‘레전드 라이브’라는 호평을 얻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입소문을 타고 400만 뷰를 돌파했고, 팬들의 간절한 정식 발매 요청으로 이어졌다. HYNN(박혜원)은 이에 응답하듯, 발라드의 계절인 가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은 뮤직비디오 티저와 재킷 이미지를 차례로 선보이며 발매 기대감을 높였다. 동시에 음악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인생곡’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HYNN(박혜원)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페스트 콘서트 ‘This is Peste’에 타루 역으로 출연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유니세프와 손잡고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여정을 본격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9월 30일(현지 시간) 유니세프 본부 및 한국위원회와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TOGETHER FOR TOMORROW’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니세프 본부에서 진행됐다. 다섯 멤버는 행사 시작에 앞서 캐서린 러셀(Catherine Russell) 유니세프 총재와 만나 환담을 나누었다. 총재는 “공감과 회복탄력성을 강조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메시지 덕분에 마음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터놓고 할 수 있으며 모든 청소년이 정서적, 사회적, 직업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협약식은 캐서린 러셀 총재, 키티 반 더 하이든(Kitty van der Heijden) 유니세프 부총재,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김상진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연설을 통해 파트너십의 의의와 포부를 직접 얘기했다. 대표 연사로 나선 수빈은 “지난 6년간 저희는 음악을 통해 성장을 이야기해왔다. 음악으로 걱정과 두려움, 내일에 대한 희망을 나눴고 많은 분들이 그 속에서 위로를 받았다고 말씀해주셨다. 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강인함의 징표라는 것을 배웠다”라는 깨달음을 공유했다. 이어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아동·청소년이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저희의 오랜 음악적 행보와 개인적인 믿음 그리고 공동의 가치가 만들어낸 필연적 결실이다. 저희의 진정성을 믿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신 유니세프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유니세프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영향력과 음악적 서사에 주목하며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키티 반 더 하이든 유니세프 부총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음악과 목소리는 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중요한 동력이 됐다. 이들이 전하는 공감은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하고 서로 연결됐다고 느끼게 한다. 이번 활동은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는 다섯 멤버, 빅히트 뮤직, 하이브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글로벌 영향력과 멤버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전 세계 아동·청소년들에게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상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유니세프 네트워크 소속 14~24세 영 리더 20인과 만나 캠페인의 의미와 청사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캠페인이 가져올 긍정적 변화, 음악이 마음건강에 주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답변으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샀다. ‘TOGETHER FOR TOMORROW’는 공감(Empathy)을 통해 서로를 선입견 없이 이해하고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의 그룹명(TOMORROW X TOGETHER)과 궤를 같이한다. 캠페인은 내년부터 본격 시작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포함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향후 2년간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함께 약 140만 달러를 유니세프 글로벌 마음건강 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심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데 쓰이며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연구에도 사용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청춘들이 마주하는 내면의 불안과 걱정, 유혹 같은 감정을 진솔하게 노래하며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전했다. 유니세프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등 역할을 확대해갈 전망이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30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미국 N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 라이브 영상을 게재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11일 ‘아메리카 갓 탤런트’ 본방송에 게스트 퍼포머로 출격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Perfect Night’ 클립은 이날 해당 프로그램의 뮤직룸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르세라핌은 가창에 앞서 “정말 꿈만 같았다. 늘 이 프로그램을 시청해 왔는데 오늘 이 무대에 선 게 믿기지 않는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라며 ‘아메리카 갓 탤런트’ 본방송에서 퍼포먼스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스탠딩 마이크 앞에서 부드러운 음색으로 ‘Perfect Night’를 노래했다. 다섯 명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자 관객들은 음악에 몰입해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월드투어로 다진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최초로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미니 5집 타이틀곡 ‘HOT’과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관객과 패널들의 환호를 받았다. 프로그램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무대 영상은 30일 오후 2시 기준 200만 회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르세라핌은 최근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의 일환인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들은 7개 도시를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K-팝 걸그룹 최초로 세계적인 기업 아마존 뮤직과 협업한 오프라인 팝업을 개최하는 등 미국에서 종횡무진한 활약을 이어가며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1시 첫 싱글 ‘SPAGHETTI’를 발표한다. 휘감기는 스파게티처럼 벗어날 수 없는 르세라핌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서울시를 팀 테마로 물들이며 한층 더 풍성해진 ‘더 시티’를 선보인다. 30일 소속사 빌리프랩과 하이브에 따르면,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 FINAL THE CITY SEOUL’(이하 ‘엔하이픈 더 시티 서울’)이 오는 10월 11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엔하이픈 더 시티 서울’은 내달 24~26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WALK THE LINE’ : FINAL’을 기념해 콘서트가 열리는 도시인 서울에서 각종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이벤트다. ‘엔하이픈 더 시티 서울’은 엔하이픈이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아뜰리에 광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는 대규모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화려한 영상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에서는 10월 17~19일과 24~26일 엔하이픈 노래에 맞춘 라이트쇼가 진행된다. 또한 연세로 차 없는 거리와 망원 한강시민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는 10월 19일 대규모 랜덤플레이댄스가 펼쳐지는 등 팬은 물론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F&B(식음) 협업과 팝업 스토어, 포토부스 등 일상 속에서 엔하이픈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 먼저 카페(가배도, 펠트커피, 을지로 적당)와 음식점(노우즈, 청기와타운) 등 16개 매장에서 이번 투어의 주요 색상인 레드 톤을 강조한 스페셜 협업 메뉴와 머치를 판매한다.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는 ‘엔하이픈 더 시티 서울’ 기념 머치와 엔하이픈 공식 머치를 한번에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운영되며, 셀프 사진관 브랜드 포토이즘의 전 지점에서는 ‘더 시티’ 포토프레임을 만날 수 있다. ‘엔하이픈 더 시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7~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처음 열린 ‘더 시티’ 당시 노래방 파티와 랜덤플레이댄스의 사전 예약은 5분 만에 마감됐고, ‘더 시티’를 방문한 엔진(ENGENE.팬덤명)만 총 1만 4천여 명에 달하는 등 막강한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더 시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프라인 팬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된 팬 경험 확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방콕 콘서트와 연계한 팬 참여형 이벤트는 엔하이픈 IP를 활용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현지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태국 문화부 장관의 공식 축사를 받기도 했다. 하이브 측은 “팬들이 아티스트와 더 깊이 교감하고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공연 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연말까지 이어지는 여러 협업을 통해 ‘‘WALK THE LINE’ : FINAL’의 여운을 오래도록 가져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0월 3~5일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WALK THE LINE’을 이어간 뒤, 같은 달 24~26일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앙코르 콘서트 로 월드투어 대미를 장식한다. 앙코르 콘서트는 선예매 오픈 당일(29일) 시야제한석 일부를 포함한 3회차 공연 모두 빠르게 매진돼 엔하이픈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그룹 세븐틴 새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미니 1집 ‘HYPE VIBES’ 발매 당일 음반,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30일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에스쿱스X민규의 신보는 발매 첫날(29일) 60만 575장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K-팝 유닛 앨범 첫날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두 사람은 유닛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앨범 출시와 동시에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남다른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타이틀곡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멜론 ‘톱 100’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Fiesta’, ‘Worth it’, ‘For you’, ‘Young again’, ‘Earth’ 등 전곡 차트인에 성공했다. 글로벌 반응 역시 뜨겁다.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스페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집트 1위를 포함해 16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일본 라인뮤직의 실시간 ‘송 톱 100’ 차트에도 상위권으로 안착했다. 신보는 11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1위를 휩쓸어 ‘월드와이드 앨범’ 6위에 자리했다.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는 판매액 50만 위안 달성 시 부여하는 더블 골드 인증을 발매 직후 획득했다. 또한 단 하루 동안의 판매량만으로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EP 부문 일간 차트는 물론, 주간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이 영상은 빠르게 조회수를 늘리며 한국, 독일, 캐나다, 인도네시아 1위를 비롯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을 밟았다. 온라인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핫한 듀오”, “엔딩 크레딧까지 영화 한 편을 다 본 기분”, “레트로하면서 트렌디하다” 등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에스쿱스X민규는 미니 1집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누구든 함께 즐기고 연결될 수 있는 음반을 완성했다. 내달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흥행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3년 연속 달구며, '공연 강자' 면모를 공고히 했다. 29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28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진행된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날 이승윤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세트리스트 속에 관객들과 밀접히 교감했다. 이승윤은 '뒤척이는 허울 Inst.' 연주를 시작으로 '역성', '야생마', '인투로', '게인 주의', '뒤척이는 허울' 편곡 버전, '리턴매치' 등 여름날 페스티벌에 최적화된 곡들을 차례로 소화했다. 이날 공연에선 역대급 슬램과 써클핏의 향연이 펼쳐져 관객들이 더 열광했다. 이승윤은 또한 정규 3집의 수록곡 '캐논'을 펑크 버전으로 편곡한 'Punkanon'과 '들려주고 싶었던', '폭죽타임'으로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비싼 숙취', '날아가자' 무대에서는 스탠딩 존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어진 '폭포' 무대에서 이승윤은 슬램 존의 깃발을 직접 가져와 깃발대로 넥을 긁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 강한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 막바지 이승윤은 "올해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관객들 역시 이에 보답하듯 핸드폰 플래쉬 불빛을 비추며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승윤은 최근 7월 체코에서 열린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Colours of Ostrava 2025)', 9월 독일에서 개최된 '리퍼반 페스티벌 2025(Reeperbahn Festival 2025)', '2025 K-인디 온 페스티벌(2025 K-INDIE ON Festival)' 등 국제 무대까지 섭렵하며 '공연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뜨거운 러브콜 속에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의 일환으로 이승윤은 오는 10월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이승윤은 10월 18일 '2025 잔다리 페스타', 10월 19일 '2025 dingo music CONCERT <Killing Voice>', 11월 16일 'WONDERLIVET 2025(원더리벳 2025)'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도 잇달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