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 기내 휴대 가능한 보조 배터리 2개로 제한

항공기 운항 중 보조 배터리 사용 엄격히 금지

 

항공기 내 휴대 가능한 보조 배터리 수가 2개로 제한된다.


또 운항 중 보조 배터리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다.


보조 배터리 화재가 항공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면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통일된 규정을 마련했다.


29일 ICAO에 따르면 항공기 탑승객 1인당 휴대 가능한 보조 배터리는 2개로 제한된다.


ICAO는 국제 항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리튬 배터리 기반 보조 배터리에 대해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행 중 충전은 엄격히 금지된다.


이번 조치와 관련 ICAO는 리튬 배터리가 항공 안전에 잠재적으로 미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3월 27일부터 적용됐다고 부연했다.


ICAO는 이사회 36개국 회원국이 이번 조치에 최종 승인했다며 개정된 규정은 193개 회원국에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그간 보조 배터리 관련 제한은 각 항공사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통일된 규제가 적용된다는 의미다. 통상 2만mAh 이하 보조 배터리는 최대 5개까지 기내반입이 가능하고, 3.2mAh 이하 배터리는 2개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그 이상 충전용량 배터리는 항공사의 별도 승인이 필요하다.


또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시에는 투명 비닐백에 보관하거나 절연 테이프를 부착해 단락방지 조치를 한 후 좌석 앞부분 또는 몸에 소지해야 한다.


이번 조치와 관련 ICAO는 오는 2050년 항공 운송 분야 사망자 0명, 탄소배출 제로(0)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규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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