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 민주가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에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29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민주는 지난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 올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2025 시즌 1~2 시네마틱 주제가인 ‘Bite Marks’와 ‘Here, Tomorrow’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LCK는 글로벌 인기 게임 LoL의 한국 공식 이스포츠 리그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이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LCK 결승전은 매년 약 400만 명의 전 세계 팬들이 온라인으로 시청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민주는 이날 유일한 오프닝 아티스트로 출연해 한층 높아진 글로벌 위상과 관심을 실감케 했다. 평소 LoL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민주가 이날 깜짝 등장하자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채운 1만여 명은 열띤 환호를 보냈다. 민주는 LoL 챔피언(게임 내 캐릭터)인 카타리나로 변신, 양손에 칼을 들고 전장에 나서는 도입부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Bite Marks’의 웅장한 사운드에 맞춰 댄서들과 함께한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결승전에 걸맞은 압도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Here, Tomorrow’ 무대에서는 민주의 매력적인 음색이 빛을 발했다. 무대 바닥까지 이어진 LED 영상과 AR로 구현한 LoL 스토리 상징물, 관객석을 가득 메운 응원봉 불빛이 어우러지며 더욱 생동감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여기에 결승전에 오른 두 팀을 소개하는 대규모 스케일의 부채 퍼포먼스까지 이어지면서 현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민주는 소속사를 통해 “제가 정말 좋아하고 즐겨 하던 게임의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를 맡게 돼 너무 설렜다”라며 “게임의 플레이어이자 팬으로서 꿈에 그리던 무대인만큼 멋지게 해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제 무대가 선수분들에게도 응원이 됐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LCK’ 측은 “민주의 오프닝 세리머니를 통해 LoL의 게임 세계와 ‘LCK’ 리그 간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팬들이 공감하며 열광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민주의 무대 이후 X(옛 트위터)에는 ‘Minju’(민주), ‘카타리나’ 등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민주가 속한 아일릿은 오는 11월 8~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ENCORE’를 개최한다. 이들은 지난 6월에 열린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선예매만으로 전 회차를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여러분의 일상을 하입(hype)한 순간으로 채워드리고 싶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세븐틴의 새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1집 ‘HYPE VIBE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로 활동을 시작한다. 에스쿱스X민규는 소속사를 통해 “꾸며내지 않은,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만큼 작업 과정도 자유로웠다”라며 “‘HYPE VIBES’를 통해 우리의 새로운 가능성과 신선한 색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로이 오비슨(Roy Orbison)의 히트곡 ‘Oh, Pretty Woman’을 인터폴레이션(기존 음악의 특정 요소를 새롭게 연주·녹음해 활용하는 기법)한 노래다. 강렬하게 끌리는 상대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에 경쾌한 디스코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에스쿱스X민규는 타이틀곡을 포함한 6곡 모두 작사·작곡에 참여해 자신들의 취향과 감성으로 신보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으로 가득 채운 앨범인 만큼,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설레는 마음이 컸다”라며 “각자의 ‘지금’에 맞는 곡을 골라 들으면서 일상을 하입한 순간으로 채우시길 바란다. 앞으로 펼쳐질 에스쿱스X민규의 다양한 활동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들의 신보에 대한 반응은 이미 뜨겁다. 앞서 선공개된 타이틀곡 챌린지는 무려 1억 80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영상에 삽입된 음원은 인스타그램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 순위에 진입했고, 이들의 안무를 따라 추는 챌린지도 수천 건 쏟아졌다. 각종 프로모션 콘텐츠는 물론, 에스쿱스X민규의 꾸밈없는 매력이 돋보이는 비하인드 영상 역시 SNS에서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확산하고 있다. 에스쿱스X민규는 다음달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30일부터는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6층 더코너에서 ‘HYPE VIBES’ 발매를 기념한 팝업도 진행된다.
몬스타엑스(MONSTA X)가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징글볼'에 돌아온다. 지난 27일 미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공식 SNS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는 12월 12일(현지 시간)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15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 16일 워싱턴의 캐피탈 원 아레나, 20일 마이애미의 캐세야 센터에서 열리는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5 iHeartRadio Jingle Ball Tour, 이하 '징글볼 투어')'에 출연한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콜드플레이, 두아 리파, 시저,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어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왔다. 몬스타엑스는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 투어'에 합류하며 '징글볼'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미국 인기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의 무대에 등장해 깜짝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미국 유명 음악 전문 채널 MTV는 이들의 징글볼 참여를 두고 "역사적인 출연"이라 평했다. 몬스타엑스는 첫 출연에 이어 2019년, 2021년까지 총 세 차례 '징글볼 투어'에 초청받아 무대를 펼치며 '글로벌 투어'의 상징으로 우뚝 섰다. 여기에 이번 합류로 '징글볼 투어' 통산 네 번째 출연을 예고한 셈이다. K-팝이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전부터 무대와 음악으로 꾸준히 문을 두드려 온 몬스타엑스의 도전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명확한 성과로 이어졌다. 이들이 2020년 발표한 첫 미국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Billboard 200)'에 5위로 진입했고, 두 번째로 발표한 영어 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 역시 2주 연속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한국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로 '빌보드 200' 31위에 오르며 한국 음반으로 해당 차트에 처음 입성했고, 동시에 '월드 앨범(World Albums)', '인디펜던트 앨범(Independent Albums)',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Top Current Album Sales)', '빌보드 아티스트 100(Billboard Artist 100)' 등 다수 차트에도 진입하며 여전한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2015년 데뷔 앨범 'TRESPASS'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몬스타엑스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10년의 발자취 속 상징적 순간으로 자리한 '징글볼 투어'에 다시 합류하게 된 이들이 올해는 어떤 무대로 미국 전역의 연말을 달굴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가수 이찬원이 정규 2집 ‘찬란(燦爛)’으로 한층 깊어진 가을 무드를 선보인다. 이찬원은 지난 24일과 2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 콘셉트 포토를 공개, 더 짙어진 성숙미가 엿보이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콘셉트 포토에서 이찬원은 차분한 톤의 배경과 벽에 기댄 포즈로 내추럴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무심한 듯 차분한 시선으로 묘한 긴장감을 안기며 분위기에 변화를 줬다. 가을과 어울리는 짙어진 성숙미에, 이찬원이 정규 2집 ‘찬란(燦爛)’에는 어떠한 스토리를 담았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후 공개된 포토에서는 선선한 가을 오후 도심 곳곳을 거니는 이찬원의 모습이 담겨 설렘을 자아냈다. 포토 속 이찬원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과 시선 처리로 ‘찬란(燦爛)’의 깊이감을 한층 더 살리며 절제된 남성미를 나타냈다. 앞서 이찬원은 2023년 정규 1집 ‘ONE’(원) 이후 2년 만에 정규 2집 발매를 확정지었다.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은 이찬원의 찬란한 순간들을 엮은 앨범으로, 조영수 작곡가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가수 로이킴, 작사가 김이나, 로코베리를 비롯해 이유진, 한길, 다섯달란트, 이규형이 제작에 참여하는 등 가요계 최정상 라인업이 참여한다. 이찬원의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은 10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새 기록을 작성했다. 26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9월 26일~10월 2일)에 따르면, 영화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GOLDEN)’은 연속 7주, 통산 8주째 싱글 차트 ‘톱 100’ 1위를 차지했다. ‘골든’은 지난 6월 27일 93위로 처음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한 이후 장기 흥행하고 있다. 오피셜 차트는 “골든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다(They're still going up, up, up!)”라며 "골든이 애니메이션 OST로서 공동(joint) 최장 1위를 차지하면서 오피셜 차트의 역사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골든은 1969년 더 아치스(The Archies)의 '슈가, 슈가(Sugar, Sugar)’가 세운 8주 1위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라고 설명했다. '골든'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EJAE),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가 부른 노래다. 케데헌 OST 중 애니메이션 속 라이벌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가 부른 ‘소다 팝(Soda Pop)’은 5위(지난주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어 아이돌(Your Idol)’도 6위(지난주 5위)에 자리했다. 걸그룹 트와이스(TWICE) 정연·지효·채영이 가창한 OST ‘테이크 다운(Take Down)’도 25위로 9주째 차트인 했다. 이 밖에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38위로 9주째, 캣츠아이(KATSEYE)의 '가브리엘라(GABRIELA)’는 40위로 12주째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는 58위, 49주째 이 차트에 랭크되며 50주째 차트인 기록을 눈앞에 뒀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일본 도쿄 공연을 끝으로 첫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린&슬기는 지난 6월부터 서울, 싱가포르, 마카오, 방콕,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도쿄 등 7개 지역에서 총 9회에 걸쳐 ‘2025 IRENE & SEULGI Concert Tour [ BALANCE ] in ASIA’(2025 아이린 & 슬기 콘서트 투어 [ 밸런스 ] 인 아시아)를 개최했다. 유닛으로서 첫 선보인 이번 단독 콘서트는 매 공연마다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이번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도쿄 콘서트는 지난 9월 24~25일 양일간 도쿄 가든 시어터(Garden Theater)에서 열렸다. ‘Monster’, ‘놀이 (Naughty)’, ‘TILT’ 등 히트곡을 비롯해 ‘Feel Good’, ‘Diamond’, ‘Trampoline’, ‘Irresistible’, ‘What’s Your Problem?’, ‘Heaven’, ‘Girl Next Door’ 등 역대 발표곡이 연이어 펼쳐져 아이린&슬기의 역대급 시너지를 실감케 했다. 아이린&슬기는 유닛의 시작을 알린 ‘Be Natural’ 무대와 함께 아이린의 ‘Like A Flower’, ‘Ka-Ching’, 슬기의 ‘Baby, Not Baby’, ‘Dead Man Runnin'’ 등 솔로곡 스테이지까지 매혹적인 퍼포먼스와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선사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현지 관객들을 위해 레드벨벳 일본 발표 곡인 ‘Swimming Pool’도 가창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아이린&슬기는 공연 말미에 “객석을 가득 채워주시고 온전히 저희 무대를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무대를 하는 이유는 바로 러비들이다. 첫 투어라 많이 고민하면서 준비했는데, 러비들이 진심으로 좋아해 주셔서 더욱 뜻깊고 저희도 한층 성장한 거 같다. 러비들에게 큰 힘을 받으면서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투어를 마치는 소감을 전해 공연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유니세프 본부 및 한국위원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유니세프와 손을 잡고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캠페인 ‘TOGETHER FOR TOMORROW’를 펼친다. 이 캠페인은 마음건강의 출발점을 공감(Empathy)으로 삼고, 서로를 선입견 없이 이해하며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3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니세프 본부에서 캐서린 러셀(Catherine Russell) 유니세프 총재와 면담을 나누고 협약식에 참석해 캠페인의 의의와 활동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키티 반 더 하이든(Kitty van der Heijden) 유니세프 부총재,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 등이 함께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또래들의 고민과 아픔, 청춘의 현실을 진솔하고 세심하게 다룬 음악으로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전해온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꼽힌다. 실제 이들은 청춘들이 쉽게 빠질 수 있는 유혹, 내면의 불안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며 깊이 있는 음악적 서사를 쌓아왔다.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의 그룹명(TOMORROW X TOGETHER) 역시 캠페인의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아동·청소년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에 직접적으로 다가가고,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혼자가 아닌 함께라면 더욱 희망찬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유니세프와의 다양한 활동이 많은 분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뜻깊은 여정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음악과 여러 활동을 통해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속적으로 전해온 ‘함께’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과정에서 유니세프가 전 세계적으로 마음건강 문제를 중요한 의제로 삼아온 점에 공감했다”라며 “이러한 공동의 목표 아래 빅히트 뮤직 역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사회 공헌 활동에 힘을 실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의 J-팝 보이그룹 aoen(아오엔)이 새 디지털 싱글 'Seishun Incredibles(청춘 인크레더블/青春インクレディブル)'을 오는 10월 15일 발표한다. 데뷔 싱글 'The Blue Sun' 이후 약 4개월 만의 컴백이다. 26일 소속사 YX레이블즈에 따르면, aoen(유우주, 루카, 히카루, 소타, 쿄스케, 가쿠, 레오)의 신보는 청춘의 순간과 첫사랑의 설렘을 테마로 한 작품이다. 타이틀곡'Seishun Incredibles', 'MXMM(맥시멈)', 'Cough Syrup(코프 시럽)' 등 다채로운 색깔의 3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Seishun Incredibles'은 기적처럼 찾아온 첫사랑의 두근거림과 꾸밈없는 감정을 표현한 노래다. 현실적인 가사와 경쾌한 록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다수의 J-팝 뮤지션과 협업해온 Jeff Miyahara(제프 미야하라)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MXMM'은 유머러스한 가사와 강렬한 사운드가 대비를 이루는 중독성 강한 러브송이다. 내달 1일 첫 방송되는 니혼TV 계열 CTV 드라마('おいしい離婚とどけます') 주제가로도 쓰인다. 또 다른 수록곡 'Cough Syrup'은 aoen의 시작을 알린 오디션 프로그램의 파이널송을 7인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이들의 성장을 보여준다. aoen은 "이번 신보에는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청춘과 첫사랑의 순간이 담겨 있어 많은 분들이 듣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열정과 새로운 매력을 동시에 느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aoen은 지난 2~4월 니혼TV '응원-HIGH ~꿈의 START LINE~'을 통해 탄생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하이브 뮤직그룹 YX레이블즈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으며 데뷔한 이들은 곧장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6월 15일 자) 1위에 올랐고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인증(2025년 6월 기준)을 획득하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록밴드 크라잉넛이 기획 전시 '말달리자'를 개최한다. 25일 소속사 드럭레코드에 따르면, 오는 10월 25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말달리자' 전시는 크라잉넛 30주년과 함께 대한민국 인디 30주년, 그리고 KT&G 상상마당 개관 20주년과 맞물려 진행하는 뜻깊은 프로젝트다. 소속사 측은 "밴드 크라잉넛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인디문화의 상징이 된 아티스트의 여정과 가치를 조명하며 세대와 함께 성장한 밴드로서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초기 홍대 인디 신의 열기와 클럽 문화를 시작으로 밴드가 걸어온 발자취를 미공개 소장품, 신작 아트워크, 오디오, 영상 아카이브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들을 구성해 지난 30년의 서사를 공간적 경험으로 풀어낸다. 아울러 전시장 연계 공연 및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통해 인디 음악이 지닌 살아있는 정신과 세대를 잇는 힘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초 인디 뮤지션의 삶을 주제로 조망하는 이번 전시는 귀로만 듣던 음악의 본질과 정체성을 시각예술로 풀어내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크라잉넛은 10월 25일부터 시작되는 '말달리자' 전시를 시작으로 데뷔 3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서막을 연다. 10월 28일부터는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여러 뮤지션 동료들과 함께 하는 기획공연을 수차례 개최한다. 11월 30일에는 노들섬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도 펼친다. 크라잉넛 30주년 기획 프로젝트는 내년 1월까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대중과 예술을 잇는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간 방문객은 약 320만 명에 달하며,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 등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매년 3000여 개의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KT&G 상상마당 홍대’는 대한민국 인디문화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홍대에서 지난 20년간 수많은 뮤지션들의 활동의 터전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상상마당과 크라잉넛이 만나 진행하는 이번 크라잉넛 30주년 기념 프로젝트는 크라잉넛이 걸어온 30년의 궤적을 기록하는 동시에, 홍대 인디씬 전체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비추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정규 4집 'KARMA'(카르마)로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실물 앨범 판매량(단일 앨범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8월 22일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KARMA'는 1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집계 기준 미국에서만 총 39만 2899장의 판매량을 기록, 연간 실물 앨범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KARKA'와 기존 발매한 앨범을 합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올해 미국에서 100만 장 넘는 음반을 판매했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미국 내 음반 판매량 100만장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막강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신보 'KARMA'로 미국 내 첫 주 판매량 자체 기록을 갈아치우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는 그룹 통산 일곱 번째 1위 기록으로서, '빌보드 200' 70년 역사를 통틀어 해당 차트 1위로 데뷔한 이래 일곱 개 작품을 연속으로 1위에 진입시킨 세계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이들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3주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렸고 23일 발표된 최신 빌보드 차트에서도 '빌보드 200' 12위,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등에 오르며 기세를 이어갔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KARMA'로 프랑스음반협회(SNEP)로부터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프랑스음반협회는 앨범 판매량 5만 유닛 이상을 기록할 경우 골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들은 '★★★★★ (5-STAR)'(파이브스타), '樂-STAR'(락스타), 'ATE'(에이트) ,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HOP)'(합)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 골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18~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dominATE: celebrATE'(도미네이트: 셀레브레이트)를 개최한다.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에 빛나는 역대급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이자 데뷔 7년 만에 성사된 국내 첫 스타디움 입성 공연이다. 19일 마지막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