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 팬콘서트 미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진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을 시작으로 댈러스, 탬파, 뉴어크까지 총 4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 in U.S’를 개최해 9만여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진의 미국 투어는 각종 신기록과 함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진의 팬콘서트는 애너하임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 열린 한국 가수 공연 중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 공연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전석 매진돼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외신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os Angeles Times)는 “진은 혼다 센터에서 팬 소통의 마스터 클래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공연은 유쾌하고 세련된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 팬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러브레터처럼 기획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은 매력적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진심을 전한다. 이는 팬들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공연은 그들이 그룹의 일부를 넘어 독자적인 힘과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임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진은 복잡한 고음에서도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넓은 음역과 고음 컨트롤로 ‘잘생긴 얼굴’ 이상의 실력파 보컬리스트임을 증명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전 세계 팬들이 ‘봄날’의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장면을 언급하며 “진은 노래를 멈추고 관객을 바라보며 그 순간을 온몸으로 받아들였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마음껏 즐기고 뛰놀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무대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팬콘서트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세계관을 무대 위에서 확장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스크린 사이로 걸어나와 버저 버튼을 누르며 “도전”을 외치는 이색적인 오프닝, 발라드(Ballad)와 록(Rock)을 넘나드는 라이브 무대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여기에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과 분장 이벤트는 진의 친근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진은 오는 5~6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The O2 arena) 에서 유럽 투어를 시작한다. 그는 한국 솔로 가수 중 처음으로 해당 무대에 올라 공연 역사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정상에 올랐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힌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8월 1~7일)에 따르면, 영화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은 전주보다 세 계단 상승하며 발매 6주 만에 1위에 등극했다. 오피셜 차트 측은 공식 기사에서 "'골든'이 13년 만에 K팝 곡으로 오피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이 주간 차트를 장악했다"라고 언급했다. K팝 곡이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2012년 싸이 '강남스타일' 이후 처음이다. 애니메이션 OST가 오피셜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2022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의 'We Don't Talk About Bruno' 이후 3년 만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퇴치하며 노래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역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시청 수를 기록했다. '골든'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EJAE),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가 가창에 참여했고, K팝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24도 곡 작업에 합류했다. '골든'은 경쾌한 멜로디와 뚜렷한 후렴구, 그리고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등 일부 한국어 가사가 어우러진 사운드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으며 올해 여름 최고의 히트 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6월 말 93위로 차트에 데뷔한 뒤 영화 흥행에 힘입어 31위, 20위, 9위, 4위로 빠르게 순위 상승를 이뤄내며 이번 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한국 멜론 '톱 100'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핫 100' 2위, 빌보드 글로벌 200 1위 등 각국 대표 차트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오피셜 차트 CEO 마틴 탤벗(Martin Talbot)은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의 쾌거로, 한국 문화의 또 다른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번 1위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밖에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같은 영화 OST '유어 아이돌(Your Idol)'이 10위, '소다 팝(Soda Pop)'이 11위, '테이크다운(TAKEDOWN)'이 63위를 기록해 K팝 열풍을 입증했다. 아울러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36위, 로제의 '아파트(APT.)'는 44위,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85위에 각각 자리했다. '뛰어'는 3주 연속 차트인 했고, '아파트'는 41주째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샤이니 키가 정규 3집 ‘HUNTER’(헌터)로 새 영어곡을 선보인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 정규 3집 ‘HUNTER’는 타이틀 곡 ‘HUNTER’를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Strange’(스트레인지)는 거친 질감의 다양한 신스 사운드와 왜곡된 보컬 사운드가 어우러진 실험적인 스타일의 펑크 록이다. 인간의 내면을 향한 질문을 던지는 영어 가사, 읊조리는 듯한 시니컬한 톤과 격양된 톤을 오가는 보컬이 인상적이인 노래다. 키 솔로 앨범의 시그니처로 손꼽히는 영어곡을 이번에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신곡 ‘Picture Frame’(픽처 프레임)은 글리치 보컬 찹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댄스 곡이다. 몽환적인 신스 악기들이 조화를 이뤄 자유롭게 전환되는 비트와 키의 시원한 보컬이 만나 청량감을 극대화한다.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마주친 낯선 감정에 빠져드는 순간을 ‘액자’로 비유한 가사가 돋보인다. 더불어 ‘Lavender Love’(라벤더 러브)는 몽환적인 신스 멜로디에 감성적인 보컬이 더해진 팝 곡으로, 가사에 모든 순간 힘이 되어준 상대방과의 소중한 추억과 고마운 마음을 녹여 따뜻함을 전하며, 함께 따라 부르기 좋은 멜로디와 풍성한 코러스가 아련하고 벅찬 감정을 배가한다. 이날 샤이니 공식 SNS에 오픈된 새 티저 이미지는 괴담 속 정체를 마주한 후 기묘한 존재로 변신하고 도시에 나타난 키의 모습을 담아 컴백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키는 11일 정규 3집 ‘HUNTER’ 발매에 이어 9월 26~28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 ‘2025 KEYLAND : Uncanny Valley’(2025 키랜드 : 언캐니 밸리)를 개최한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컴백 전 글로벌 팬심 공략에 나선다. 1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8월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KCON LA 2025'에 출연한다. 제로베이스원은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각기 다른 무대를 준비해 글로벌 K팝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그간 'KCON'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사해 온 만큼 이번에는 또 어떤 무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 뿐만 아니라 Mnet '엠카운트다운'의 MC로 활약 중인 성한빈이 3일 동안 'KCON LA 2025'의 진행을 책임진다. 이에 더해 1일 차에는 제로베이스원 멤버인 석매튜, 2일 차에는 리키, 3일 차에는 장하오가 함께 MC로 나선다. 이들은 현장에 참석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나누며 현지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성한빈과 이영지, 장하오와 우기, 김태래와 로이킴이 꾸미는 스페셜 스테이지까지 예고되며 팬들의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9월 1일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를 발매한다. 제로즈(ZEROSE, 팬덤명)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 여정에서 가장 눈부신 순간을 예고했다.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컴백마다 K팝 새 역사를 작성하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첫 정규 앨범을 통해 '불가능은 없다(NEVER SAY NEVER)'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르세라핌(LE SSERAFIM)의 인기에 필리핀이 들썩이고 있다. 1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아 오는 2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MALL OF ASIA ARENA)에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ASIA’를 펼친다. 해당 공연은 티켓 판매 시작 직후 빠르게 전석 완판됐다. 공연 주관사 애플우드(APPLEWOOD)는 “필리핀에서 K팝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사례는 흔하지 않다. 르세라핌은 공연 확정 전부터 여러 대관처와 티켓팅 사이트에서 많은 문의를 줄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예매 시작 후 빠른 속도로 표가 완판돼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 해에 많게는 10개 넘는 K팝 팀이 필리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지만 매진 소식은 쉽게 들려오지 않는다. 하지만 르세라핌은 현지에서 이례적인 성과를 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르세라핌의 인기는 현지 언론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들의 마닐라 공연이 공지됐을 당시 빌보드 필리핀, 민영방송국 ABS-CBN, 마닐라 타임스(The Manila Times), 마닐라 스탠더드(Manila Standard) 등이 앞다퉈 이를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표했다. 르세라핌은 마닐라에 이어 9~10일 방콕, 16일 싱가포르에서 팬들을 만난다. 9월에는 북미에서 투어를 이어 간다. 북미 역시 6개 도시의 티켓이 완판됐으며 오는 11월 처음으로 도쿄돔에 입성해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지난 4월 인천에서 시작된 르세라핌의 첫 월드투어는 압도적인 퍼포먼스, 풍성한 세트리스트, 화려한 무대 연출로 입소문을 탔다. 일본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은 시야제한석뿐만 아니라 무대 기계 설치 후 남는 기재석까지 추가 개방했다. 또한 앞서 진행한 타이베이, 홍콩 공연은 기존 하루만 개최 예정이었으나 예매 시작과 동시에 표가 모두 동나 1회씩 추가했다.
에스파(aespa)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8월 29~31일 서울 KSPO 돔에서 개최되는 ‘2025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의 총 3회 공연 중 2회차(30일)와 3회차(31일)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3회 공연이 시야 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된 상황에서 아쉽게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이같이 생중계가 결정됐다. 에스파는 지난 3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KSPO 돔에 첫 입성하며 국내에서의 공연 규모를 점차 확장했고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두 번의 월드 투어를 통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Dirty Work’(더티 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신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에스파는 이날 오후 2시 각종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이번 공연의 무드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초상 포스터를 새롭게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25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로 펼쳐진다.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추가 공연 지역 및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팝업 ‘BTS POP-UP : MONOCHROME’(이하 ‘모노크롬’)이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이어온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시상식이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창의성, 완성도, 기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독일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노크롬’은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을 담은 ‘기억 구름’(모노크롬)을 전 세계 팬들에게 배송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지난해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방콕,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필리핀 마닐라, 홍콩 등 9개 도시에서 팬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팝업은 약 1년간 27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모노크롬’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형 경험을 제공해 주목받았다. 팬들은 ‘기억 구름’을 주제로 한 체험형 홈페이지에서 단서를 수집하고 배송 여정을 따라가며 호기심을 키웠다. 오프라인 팝업은 ‘기억 구름’이 최종적으로 배송되는 장소로 설정됐다. 사람들은 이 공간을 직접 방문해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면서 몰입형 콘텐츠를 완성해갔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단체, 개인으로 다양한 팝업을 개최했다. 신보 콘셉트, 아티스트의 발자취 등 각기 다른 주제를 다뤘으며 독창적인 기획 의도와 몰입감 있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방탄소년단의 팝업은 이들의 메시지와 팀의 감성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샤이니 키가 정규 3집 ‘HUNTER’(헌터)로 레드벨벳 슬기, 플레이브 은호와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 수록된 ‘Perfect Error(Feat. 슬기)’(퍼펙트 에러)는 캐치한 기타 리프 위에 레트로한 신스가 더해진 알앤비(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조금 삐끗하더라도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면 특별한 하루를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당찬 애티튜드가 담겨 있으며, 피처링에 참여한 슬기의 따뜻한 보컬이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 다른 신곡 ‘Infatuation(Feat. EUNHO of PLAVE)’(인패추에이션)은 1990년대 뉴잭스윙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밝고 경쾌한 신스 사운드와 여유로운 리듬이 낭만적인 무드를 자아내는 노래다. 한여름의 짧았던 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랑의 열병’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가사와 은호의 개성 있는 랩 피처링이 곡의 매력을 배가한다. 이날) 샤이니 공식 SNS에서 공개된 새 티저 이미지는 키가 의문의 상자에 갇힌 모습으로 초월적 존재에게 사로잡혔음을 암시해 눈길을 끈다. 키의 정규 3집 ‘HUNTER’는 타이틀 곡 ‘HUNTER’를 포함한 총 10곡으로 구성돼 있다. 8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5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조직위원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코리안 드림, 오라 영광의 빛이여’를 지난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곡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통일 대한민국, 코리안드림’을 비전으로 내세운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성 감성 보컬 그룹 손이지유(손승연,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가 참여해 감동적이고 웅장한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5년부터 BTS 정국, EXO 백현, 피보 브라이슨, 인순이 등 국내외 스타들이 참여해온 이래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작곡 및 작사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아가씨’, ‘택시운전사’와 드라마 ‘구미호뎐’의 음악을 담당한 홍대성 음악감독이 맡았다. 편곡은 김대현, 연주는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창은 노이합창단, 지휘는 서훈 예술총감독이 맡아 클래식과 현대 음악, 민족 정서가 어우러진 깊은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 곡은 오는 8월 15일 오후 7시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메인무대에서 손이지유의 첫 라이브 공연으로 공개된다.
방탄소년단(BTS)의 라이브 앨범이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29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앨범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IV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0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의 10위권에 통산 8개의 앨범을 올리며 한국 가수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차트에서도 나란히 2위에 자리했다. 앨범의 수록곡들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10위를 싹쓸이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Permission to Dance - Live’(1위), ‘ON - Live’(2위), ‘불타오르네 (FIRE) - Live’(3위)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라이브 버전의 음원이 해당 차트에서 줄세우기를 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방탄소년단의 솔로 작품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홉의 솔로 싱글 ‘Killin’ It Girl(feat. GloRilla)’(81위), 진 미니 2집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112위),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134위),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151위)이 ‘글로벌 200’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들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45위, 48위, 79위, 82위에 분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