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ARMY.팬덤명)의 힘은 대단하고 저를 움직이게 한다” 한여름 더위도, 갑자기 찾아온 부슬비도 제이홉과 아미(ARMY.팬덤명)의 뜨거운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1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지난 13~14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이하 ‘HOPE ON THE STAGE’)을 개최하고 솔로 월드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제이홉은 올 라이브 밴드 편곡에 맞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을 통해 이틀간 5만 4천여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에 시작돼 의미를 더했다. 제이홉은 “파이널 공연을 이렇게 의미 있는 날인 6월 13일에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월드투어의 마지막인 만큼 미치도록 놀아보자. 이번 공연 야심차게 준비했다. 그리고 앞으로 보여드릴 게 굉장히 많다. 여러분은 앞으로도 계속 저와 함께하고 싶을 거다”라고 외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와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볼륨 1(HOPE ON THE STREET VOL.1)’의 수록곡들로 이어지는 무대는 제이홉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었다. 13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킬린 잇 걸(Killin’ It Girl)(feat. GloRilla)’ 무대 또한 최초 공개돼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강렬한 힙합 사운드에 지금까지 보지 못한 제이홉의 대담하고 섹시한 춤선, 댄서와의 페어 안무가 돋보였다. 그는“이 곡은 거창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저의 섹시함을 볼 수 있는 노래와 퍼포먼스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으로 화답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역대급 게스트들이 함께했다. 첫째 날에는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깜짝 등장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진은 솔로곡 ‘Don’t Say You Love Me’를 가창했고, 제이홉과 정국은 ‘Seven(feat. Latto)’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제이홉과 각각 ‘봄날’(진), ‘i wonder... (with Jung Kook of BTS)’(정국)를 열창했다. 특히 세 멤버가 꾸민 ‘Jamais Vu’는 지난 2020년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서 공개돼 큰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RM, 슈가, 지민, 뷔가 공연장을 찾는 등 방탄소년단 완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제이홉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크러쉬가 게스트로 지원에 나섰다. 그는 2022년 발매된 두 사람의 협업곡 ‘Rush Hour (Feat. j-hope of BTS)’를 함께 가창했다. 또한 제이홉의 ‘Sweet Dreams(feat. Miguel) (FNZ Remix)’ 무대를 같이 꾸미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Trivia 起 : Just Dance’에서는 대형 워터캐논으로 현장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혔고,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리프트 브리지, 오픈형 무대, 한층 더 풍성해진 특수 효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월드 클래스 퍼포머’ 제이홉의 진가를 완벽하게 입증했다. 팬들도 이에 화답하듯 매 무대마다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앙코르 타임에는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환호를 보냈고 응원법을 함께 외쳤다. 특히 아미밤을 활용한 거대한 파도타기 물결이 장관을 연출했다. 제이홉은 “매 무대마다 마지막인 것처럼 공연을 했는데 이제 진짜 마지막이다. 끝이 있으면 또 다른 시작이 있다. 저는 이 몸이 닳는 데까지 무대에서 춤추고 랩하고 노래하겠다. 왜냐면 제가 무대를 너무 좋아한다. 여러 의미로 여러분과 저희는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 그만큼 아미의 힘은 대단하고 저를 움직이게 한다. 누군가에는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는 4개월 동안 너무 좋은 기운 받았다”라고 눈물 어린 소감을 얘기했다. 한편 지난 2월 서울 KSPO 돔에서 시작된 ‘HOPE ON THE STAGE’는 고양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끝을 맺었다. 제이홉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33회 공연을 펼쳤으며 누적 관객 52만 4천 명을 동원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매서운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디지털 싱글 'Gnarly(날리)'는 최신 '오피셜 싱글 톱100'(6월 13~19일 자) 62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31계단 상승한 순위이자, 6주 연속 차트인이다. 이 곡은 같은 차트에 52위(5월 9~15일 자)로 첫 진입한 이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캣츠아이의 'Gnarly'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견고한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1주일 동안 누적 스트리밍 수 약 1196만 회를 기록하며 '위클리 톱 송 글로벌'(6월 6~12일 집계 기준) 66위에 자리했다. 'Gnarly'는 앞서 이 차트에서 46위까지 치솟으며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치운 바 있다. 'Gnarly'는 하이퍼팝 기반에 댄스, 펑크 요소를 결합한 실험적 사운드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노래는 앞서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동시 입성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메가 히트곡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캣츠아이는 오는 27일 발매되는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의 'CHAOTIC' 버전 콘셉트 포토를 최근 연달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문화의 차이와 디지털·현실 세계의 간극, 가치관의 대립 등 혼돈 속에도 자신을 잃지 않고 당당히 나아가는 KATSEYE의 태도를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룹 아일릿(ILLIT)이 특유의 엉뚱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3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3집 ‘밤(bomb)’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 속 아일릿은 모두 단발머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파격적인 스타일링이다. 교복 차림의 다섯 멤버가 다 함께 한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 또한 흥미롭다. 눈앞에 나타난 고양이를 피하기 위해 급정거하는 장면으로 영상이 마무리돼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일부 공개된 ‘빌려온 고양이’의 멜로디는 듣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로맨틱하고 몽환적인 감성으로 시작되다가 갑자기 비트가 빨라지며 분위기가 반전돼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빌려온 고양이’는 첫 데이트의 설렘과 풋풋함이 담긴 프렌치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좋아하는 상대와의 데이트에서 저지른 실수로 ‘빌려 온 고양이’같이 되지만,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아 ‘같이 춤추자(Do the Dance)’라고 호감을 표현하는 아일릿의 당돌한 매력이 집약된 노래다. 아일릿은 일찌감치 타이틀 스니펫을 공개해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일릿은 15일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 뮤직비디오의 두 번째 티저를 공개한다. 신보는 16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컴백 전후로 아일릿의 신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지난 13일부터 서울 성동구 MOTH(모스)에서 열린 ‘프렌즈 나잇 팝업’에는 오픈 전부터 길게 줄이 늘어서 아일릿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케 했다. 이어 17일 서울 서초구 예빛섬에서 개최되는 ‘프렌즈 나잇 피크닉’에서는 아일릿의 야외 공연은 물론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다.
에이티즈(ATEEZ)가 지난 13일 오후 1시 미니 12집 '골든 아워: 파트 3(GOLDEN HOUR: Part.3)'를 발매하고, 각종 글로벌 차트를 강타하며 성공적인 컴백 활동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에이티즈가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타이틀곡 '레몬 드롭(Lemon Drop)'을 포함해 '마스터피스(Masterpiece)', '나우 디스 하우스 에인트 어 홈(Now this house ain't a home)', '캐슬(Castle)', '브리지 : 디 엣지 오브 리얼리티(Bridge : The Edge of Reality)'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트랙으로 채워져 있다. 발매 당일 미니 12집은 한터차트 실시간 피지컬 앨범 차트, 써클차트 실시간 리테일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고, 일본, 프랑스, 영국, 미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 진입하며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 더불어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발매 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로 직행했는가 하면, 이어 오후 3시에는 해당 차트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신보의 수록곡들이 자리 잡으며 이른바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에이티즈의 신곡은 줄곧 차트 상위권에 포진하며 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레몬 드롭'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에도 올랐다. 앞서 신보 발매 기념으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에 저희만의 독보적인 색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오랜만에 들려드리는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곡이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활동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에이티즈는 이날 오후 3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매니악(MANIAC)'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3억 뷰를 돌파했다. 1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18일 공개된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의 타이틀곡 ‘매니악’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11시께 유튜브 조회 수 3억 뷰를 달성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神메뉴’, ‘백 도어(Back Door)’, ‘소리꾼’에 이어 ‘매니악’까지 총 네 편의 3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 데뷔작인 '오디너리'의 타이틀곡 '매니악'은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만든 곡이다. 과감한 비트 위 독특하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 절제미가 돋보이는 곡 무드가 감상 포인트다.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화려한 영상미, 키치한 효과, 파워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하며 높은 조회 수를 견인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재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의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4월 라틴 아메리카 5개 지역 8회 공연으로 40만 명, 5월 시즈오카 4회 공연으로 22만 명을 불러들이는 등 세계 각지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4일 미국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 18∼19일 뉴욕 시티 필드, 23일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 26일 시카고 리글리 필드, 29일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북미 투어 열기를 잇는다.
그룹 아일릿(ILLIT)이 마법 소녀로 변신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2일 팀 공식 SNS에 미니 3집 ‘밤(bomb)’의 마지막 버전인 ‘MAGIC BOMB’의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게재했다. ‘MAGIC BOMB’ 버전은 현실 세계 속 아일릿이 마법 소녀로 변신하는 모습을 담았다. 먼저 교복 차림의 아일릿은 청초한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이들의 곁을 지키는 유니콘 고양이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마법 소녀의 아일릿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허리를 훌쩍 넘는 긴 머리, 화려한 액세서리, 그리고 반짝이는 눈동자로 구현한 마법 소녀의 아우라가 압권이다. 아일릿만의 고유한 세련미와 스타일로 풀어낸 마법 소녀 스타일링이 흥미롭다. 콘셉트 필름은 이들의 변신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담겼다. 소녀들이 입고 있던 교복은 화려한 마법 의상으로 바뀌고 등에 날개가 생기는 등 눈부신 장면이 펼쳐진다. 여기에 만화적인 구도와 색감, CG 효과가 더해져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환상적인 영상미를 자랑한다. 아일릿이 재해석한 마법 소녀는 이번 미니 3집의 핵심 테마다. 앞서 공개된 미니 3집 브랜드 필름에서 아일릿은 “기억해, 마법은 네 안에 있어(Remember, the magic inside you)”라는 말과 함께 모든 현실 소녀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마법 소녀가 존재한다는 긍정의 힘을 전달했다. 한편 아일릿은 이날과 15일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 뮤직비디오 티저 2편을 공개한다. 신보는 16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신보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팝업과 야외공연 ‘프렌즈 나잇 팝업 & 피크닉(Friend’s Night POP-UP & PICNIC)’도 진행한다. 오늘부터 나흘간 서울 성동구 MOTH(모스)에서 열리는 ‘프렌즈 나잇’에서는 청음존, 포토존, DIY 체험존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일릿은 컴백 다음 날인 17일 서울 서초구 예빛섬에서 ‘프렌즈 나잇 피크닉’을 열고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듣는 맛과 반전 매력이 있는 곡”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13일 오후 1시(한국시간) 디지털 싱글 ‘킬린 잇 걸(Killin’ It Girl)(feat. GloRilla)’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 3월 선보인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와 ‘모나리자(MONA LISA)’에 이은 세 번째 신곡으로 상반기 ‘열일 행보’를 잇는다. 제이홉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이 드디어 나오게 되어 저 또한 많이 들뜬 상태다. 아주 박력 있는 음악과 무대를 준비한 만큼 아미(ARMY.팬덤명)분들이 재밌게 즐겨주시면 좋겠다”라는 신곡 발표 소감을 전했다. 제이홉은 이번 노래를 “듣는 맛이 확실한 곡”이라고 표현했다. 아울러 “벌스는 굉장히 힙한 무드로 시작하지만, 후렴으로 넘어가면서 팝(Pop)적인 감성이 더해지는 반전 매력이 있는 노래다. 특히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많은 분들께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라며 감상 포인트를 소개했다. 제이홉은 직전 디지털 싱글 ‘모나리자’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는 “작업 중 잔이 부딪히는 소리가 우연히 들렸는데 프로듀서가 그 소리를 놓치지 않고 바로 녹음해 트랙에 활용했다. 그 점이 무척 인상 깊었다”라는 작업 비화를 얘기했다. 이어 “제가 소화할 수 있는 키를 먼저 확인한 뒤, 힙한 비트 위에 기타 루프를 얹었는데 그걸 듣자마자 ‘이건 제이홉 곡이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금까지 솔로 싱글 프로젝트를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언제나 믿고 응원해준 아미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킬린 잇 걸’은 중독성 강한 훅이 인상적인 힙합(Hip Hop) 장르의 곡으로,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빠져든 벅찬 설렘을 솔직하게 푼 가사가 특징이다. 이 곡은 제이홉의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동시에 한층 확장된 그의 음악 스펙트럼의 정점을 보여준다. 퍼포먼스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대담하고 관능적인 춤선과 섹시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여기에 난이도 높은 동작과 유연하면서도 강렬한 움직임이 어우러져 무대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제이홉은 13~14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에서 신곡 ‘킬린 잇 걸’을 최초 공개한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오는 7월 15일 컴백한다.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온유가 내달 15일 정규 2집 '퍼센트(PERCENT)'를 발매한다.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서 온유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13일 밝혔다. 온유의 컴백은 올해 1월 발매된 미니 4집 '커넥션(CONNECTION)'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특히 온유가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2023년 3월 정규 1집 'Circle - The 1st Album'을 내놓은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온유는 정규 2집 발매에 앞서 칠흑 같은 어둠 위 의문의 초록빛 초승달이 떠 있는 '퍼센트'의 티징 이미지를 선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컴백 소식과 함께 온유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센트'의 트레일러 'G'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온유와 쥐가 대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내 쥐가 왼쪽으로 고개를 갸웃거리자, 온유 역시 같은 방향으로 고개를 기울였다. 통통 튀는 효과음 속에 온유와 동기화된 쥐의 모습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온유는 매 앨범 색다른 음악적 도전에 나서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미니 3집 '플로우(FLOW)'를 통해서는 온유만의 흐름 속에 온유가 가진 생각들을 거침없이 녹여냈고, 미니 4집 '커넥션'을 통해서는 다양한 주제 위로 온유의 내면과 외면의 유기적인 연결을 강조했다. 온유가 직접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을 증명한 가운데, 정규 2집 '퍼센트'로 펼쳐낼 새로운 이야기에도 이목이 쏠린다.
그룹 코요태 신지가 오는 26일 솔로로 컴백해 듀엣곡을 발매한다. 12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신지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듀엣 신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를 발매한다. ‘샬라카둘라’는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온 순간의 떨림과 설렘을 동화적인 분위기로 풀어낸 곡이다. 어느새 마음 깊숙이 스며든 설렘을 사랑스럽고도 담백하게 노래하며, 가장 순수한 마음의 움직임을 그려낸다. 이번 신곡은 듀엣 형태로 제작됐으며, 신지는 발라드 가수 문원과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샬라카둘라’에서 아름다운 화음으로 곡의 동화적인 표현을 완성해 듣는 이로 하여금 마치 마법에 빠진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샬라카둘라’에 참여한 문원은 지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발라드 가수다. 신지가 ‘싱글벙글쇼’ DJ로 활동할 당시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번 신곡에서 함께 목소리를 더했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신곡을 통해 넷플릭스 시리즈와 협업했다. 12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오는 7월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멜로디 & 쿠로미’ 주제가 ‘Kawaii(Prod. Gen Hoshino)’를 가창한다. ‘마이 멜로디 & 쿠로미’는 동명의 산리오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마이 멜로디와 쿠로미는 올해로 각각 캐릭터 탄생 50주년, 20주년을 맞이한다. 소속사 측은 “르세라핌이 이러한 특별한 해 공개되는 작품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호시노 겐이 ‘Kawaii(Prod. Gen Hoshino)’의 프로듀싱을 맡고 허윤진이 작사에 참여했다. 허윤진은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어주시면 좋겠다”라는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이 노래는 오는 24일 발표되는 르세라핌의 일본 싱글 4집 ‘디퍼런트(DIFFERENT)’에도 수록된다. 이날 오전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마이 멜로디 & 쿠로미’ 예고편에는 해당 곡이 짧게 삽입되었다. 독특한 코드 변화가 인상적이며 역동적인 비트와 친숙한 멜로디의 노래다. 또한 이 곡에는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이 반영됐으며, ‘귀여움은 자신의 개성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는 강한 힘이다’라는 메시지로 작품의 주제를 전한다. 한편 르세라핌은 데뷔 후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을 개최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최근 나고야, 오사카, 기타큐슈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12일과 14~15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일본 투어의 막을 내린다. 사이타마 콘서트에서는 지난 9일 선공개된 일본 싱글 4집의 타이틀곡 ‘디퍼런트’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