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Apple Music)이 2025년 구독자들이 즐겨 들은 음악을 보다 개인화된 방식으로 돌아볼 수 있는 'Replay '25' 및 한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곡들로 구성된 2025 연말 차트를 3일 공개했다. 애플 뮤직이 발표한 2025 연말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아파트(APT.)’가 올해 글로벌 음악시장을 주도했다. '아파트'는 △‘2025년 TOP 100: 글로벌’ 1위, △‘TOP 100: Shazam’ 1위, △‘TOP 100: 라디오 차트: 글로벌’ 1위, △‘TOP 100: 가사가 돋보인 곡’ 1위로 주요 4개 차트를 석권하며 올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배드 버니(Bad Bunn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모건 월렌(Morgan Wallen), 드레이크(Drake) 등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활동 속에서도 '아파트'는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5년 TOP 100: 대한민국’ 차트에서는 에스파의 ‘Whiplash’(위플래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우즈의 ‘Drowning’이 2위, 로제의 ‘toxic till the end’가 3위를 기록했다. 또한 Shazam 국내 차트 기준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아티스트 순위에는 데이식스가 1위, 지드래곤이 2위, 브루노 마스가 3위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2025년 한해 동안 대한민국 사용자들이 Shazam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곡으로는 우즈의 ‘Drowning’이 1위를 차지했다. 로제 외에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Golden’이 ‘2025년 TOP 100: 글로벌’ 15위를 기록하고, ‘TOP 100: 가사가 돋보인 곡’ 차트와 ‘TOP 100: Sing’ 차트에서 각각 4위를 차지하며 음악적·문화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히트메이커 이재, 마크 소넨브릭(Mark Sonnenblick), 테디가 참여한 이 곡은 ‘오늘의 TOP 100’에서 70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올해 최장 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도 그레이시 에이브럼스(Gracie Abrams)의 ‘That’s So True’ 6위, 알렉스 워런(Alex Warren)의 ‘Ordinary’가 7위로 연말 ‘2025년 TOP 100: 글로벌’ 차트에 처음 등장했으며, 모건 월렌(Morgan Wallen)은 18위에 오른 'I’m The Problem’을 포함해 총 12곡을 TOP 100에 올리며 가장 많은 곡을 연말 차트에 올린 아티스트가 됐다. 애플 뮤직의 ‘2025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도 ‘Sticky' (feat. 세씨 레드(Sexyy Red), 글로릴라(GloRilla) & 릴 웨인(Lil Wayne))’로 42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연말 차트에 올랐다. 2025년 최고의 듀오로는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와 시저(SZA)가 꼽혔다. 새 앨범 발표, Apple Music 제 60회 슈퍼볼(Super Bowl LIX) 하프타임 쇼 무대, 플레이리스트·라디오 석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두 아티스트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협업곡 ‘루서(luther)’가 2위, ‘30 For 30'가 10위를 차지하며 ‘2025년 TOP 100: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Replay ‘25는 구독자가 올 한 해 가장 즐겨 들은 노래, 앨범, 아티스트, 장르를 기반으로 올해의 청취 취향과 패턴을 다양한 인사이트로 보여준다. 새롭게 추가된 통계 지표를 통해 올해 처음 발견한 아티스트 ‘발견(Discovery)’, 꾸준히 찾아 들은 아티스트 ‘충성도(Loyalty)’, 다시 즐겨 듣게된 아티스트 ‘컴백(Comebacks)’ 등 청취 습관을 보다 정교하게 알려준다. 기존의 총 재생 시간, 감상 아티스트 수, 선호 장르, 최장 아티스트 연속 청취 기록 등 핵심 데이터와 함께 제공돼 한 해의 음악 여정을 더욱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TOP 100: 글로벌 로제 & 브루노 마스(Bruno Mars), “APT.”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 시저(SZA), “luther” 레이디 가가(Lady Gaga) & 브루노 마스(Bruno Mars), “Die With A Smile”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Not Like Us”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BIRDS OF A FEATHER” TOP 100: Shazam 로제 & 브루노 마스(Bruno Mars), “APT.” 롤라 영(Lola Young), “Messy” 레이디 가가(Lady Gaga) & 브루노 마스(Bruno Mars), “Die With A Smile” 알렉스 워런(Alex Warren), “Ordinary” 몰리(MOLIY), 사일런트 애디(Silent Addy), 스킬리벵(Skillibeng) & 셴시아(Shenseea), “Shake It To The Max (FLY) [Remix]” TOP 100: 라디오 차트: 글로벌 로제 & 브루노 마스(Bruno Mars), “APT.” 레이디 가가(Lady Gaga) & 브루노 마스(Bruno Mars), “Die With A Smile” 롤라 영(Lola Young), “Messy” 알렉스 워런(Alex Warren), “Ordinary”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BIRDS OF A FEATHER” TOP 100: 가사가 돋보인 곡 로제 & 브루노 마스(Bruno Mars), “APT.”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 시저(SZA), “luther” 레이디 가가(Lady Gaga) & 브루노 마스(Bruno Mars), “Die With A Smile” 헌트릭스(HUNTR/X), 이재(EJAE),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스트(KPop Demon Hunters Cast), “Golden”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Not Like Us” TOP 100: Sing 레이디 가가(Lady Gaga) & 브루노 마스(Bruno Mars), “Die With A Smile” 로제 & 브루노 마스(Bruno Mars), “APT.”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WILDFLOWER” 헌트릭스(HUNTR/X), 이재(EJAE),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스트(KPop Demon Hunters Cast), “Golden”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 “Lilac”
그룹 투어스(TWS)가 중화권 투어의 전 좌석을 완판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된 ‘TWS TOUR ‘24/7:WITH:US’ IN MACAU & KAOHSIUNG’ 선예매 및 일반 예매에 수많은 접속자들이 몰리며 공연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이같은 높은 현지 인기에 힘입어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내년 1월 25일 마카오에서 1회 공연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TWS TOUR ‘24/7:WITH:US’ IN MACAU & KAOHSIUNG’은 TWS가 데뷔 후 처음으로 중화권에서 개최하는 단독 공연이다. 2026년 1월 24~25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와 같은 달 31일 가오슝 뮤직 센터에서 열린다. 투어스는 첫 콘서트인 ‘24/7:WITH:US’를 중화권까지 확장하며 아시아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다. 이들은 지난 6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TWS TOUR ‘24/7:WITH:US’ IN SEOUL’을 열고 총 1만 6000여 관객석을 매진시켰다. 7월에는 일본으로 향해 동명의 투어로 6개 도시에서 약 5만 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투어스는 연말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3일 일본 후지TV ‘2025 FNS 가요제’를 시작으로 6일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주년 AAA 2025)’, 14일 KBS 2TV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27일 ‘카운트다운 재팬 25/26(COUNTDOWN JAPAN 25/26)’에 출연한다.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2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 라인업에 올랐다.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에는 매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특별 무대를 꾸민다. 아일릿은 이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초청받으며 현지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출연자 중 K-팝 걸그룹은 아일릿이 유일하다. 이들은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 외에도 오는 10일 후지TV ‘FNS 가요제’, 31일 NHK ‘제76회 홍백가합전’ 등 일본 최대 연말 가요제에 차례대로 얼굴을 비춘다. 지난 9월 일본 정식 데뷔 후 팬덤을 빠르게 확장한 이들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다. 아일릿은 올해 일본 음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월 영화 ‘얼굴만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으로 제작된 ‘Almond Chocolate’은 현지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고, 공개 5개월 만에 누적 재생수 5000만 회를 넘겨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9월 발표한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는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주요 음반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아일릿은 최근 발표한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로 국내외 음악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진입(11월 27일 자)한 것은 물론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트렌디한 감성을 좇는 1020 세대를 중심으로 ‘NOT CUTE ANYMORE’가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곡은 인스타그램에서 사용량이 급증해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 차트 1위를 찍은 뒤 줄곧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이 삽입된 숏폼 영상은 발매 일주일 만에 1만 4000개를 돌파했다.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앨범 '두 잇'(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로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11월 30일(현지시간)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두 잇'은 앞서 7주 1위를 기록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보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을 제치고 '빌보드 200'에서 1위로 진입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지난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 '합'(合·HOP), '카르마'(KARMA)로 7개 앨범을 연속으로 1위에 올린 바 있다. 이들은 이로써 '빌보드 200'에서 최다 1위를 기록한 K팝 가수라는 자신들의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를 통틀어 해당 차트에 1위로 진입한 후 여덟 개 작품을 연달아 1위에 직행시킨 것은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는 또한 이번 8번째 1위로 2000년 이래 이번 세기 가장 많은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그룹이라는 자신들의 기록도 경신했다"라고 설명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Album Units)으로 순위를 매긴다. '두 잇'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29만 5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이 가운데 앨범 판매량은 28만 6000장으로 이번 주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SEA는 9000장이었고, TEA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두 잇'은 스트레이 키즈가 '확신을 가지고 지금 과감하게 행동하라'는 신념을 토대로 오늘을 즐기며 새로움을 만들어 가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두 잇'(Do It)과 '신선놀음'을 비롯해 '홀리데이'(Holiday), '포토북'(Photobook)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팀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방찬·창빈·한)가 전곡을 직접 만들었다. 해당 앨범은 한터차트 기준 발매 당일 판매량 149만 장을 돌파해 하루 만에 밀리언셀링을 기록한 데 이어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20만 7660장으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28∼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인 ‘올해의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최근 월드투어를 마친 스트레이키즈는 소속사를 통해 “전 세계를 누비며 스트레이키즈의 음악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매 순간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반 누적 출하량 2000만 장 돌파. 투어 관객 수 150만 명 육박. ‘2025 마마 어워즈’ 대상(FANS’ CHOICE OF THE YEAR) 수상. 11월 30일 데뷔 5주년을 맞은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세계와 세계를 잇겠다’는 포부를 품고 2020년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들이 일궈낸 성과가 눈부시다. 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음반 합산 누적 출하량은 최근 2033만 장을 넘겼다. 이들의 총 16장 음반 가운데 8개 작품이 100만 장 이상 팔렸다. 특히 정규 2집 ‘ROMANCE : UNTOLD’는 엔하이픈에게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안겼고, 미니 5집 ‘ORANGE BLOOD’와 미니 6집 ‘DESIRE : UNLEASH’는 각각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티켓 파워 또한 막강했다. 엔하이픈은 세 차례 월드투어 시리즈(‘MANIFESTO’, ‘FATE’, ‘WALK THE LINE’)를 진행하는 동안 96회 공연을 펼쳐 도합 150만 명에 달하는 엔진(ENGENE.팬덤명)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엔하이픈은 “엔진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며 지치지 않고 열심히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엔하이픈이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전한 일문일답 Q. 데뷔 5주년 맞이한 소감은 정원: 지난 5년을 돌아보면 정말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 온 것 같아요. 엔진분들과 멤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며 지치지 않고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제이크: 그동안 멤버들, 엔진분들과 함께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었고, 저 자신도 많은 것을 배웠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래오래 엔진분들과 좋은 추억을 쌓으며 즐겁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선우: 시간이 눈 깜짝할 새 흘렀어요. 엔하이픈으로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추억과 경험을 쌓아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이 소중한 날들이 있었기에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꼽는다면 희승: 첫 월드투어 ‘MANIFESTO’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전 세계에 계신 엔진 분들을 직접 만나면서 공연 회차를 거듭할수록 행복감도 점점 커져갔어요. 제이: 2022년 독일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에서 수만 명의 관객을 만났던 날이 가장 특별하게 기억됩니다. 저희가 팬데믹 시기에 데뷔했다보니 그렇게 많은 관중이 저희에게 응원을 보내주시는 걸 처음 경험했던 날이었어요. 성훈: ‘I-LAND’를 통해 엔하이픈이 결성된 날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오랫동안 바라왔던 제 꿈이 이뤄진 순간이었기 때문에 감격스러웠어요. 니키: 올해 4월 ‘코첼라’가 가장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다 같이 의견을 모아 만들어낸 무대였고, 그만큼 큰 보람을 얻었던 경험입니다. Q. 엔하이픈 팀워크가 더욱 단단해졌다고 느꼈을 때 희승: 데뷔 후 멤버들과 처음으로 회식을 했을 때 저희의 관계가 더 돈독해졌던 것 같아요. 함께 이야기하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제이크: 무대에 올라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릴 때마다, 우리 사이가 정말 많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곱 명의 합이 잘 맞는 군무를 펼친 날 더 잘 확인되는 것 같아요. 선우: 월드투어, 페스티벌 등 큰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단합력이 커지는 것을 체감하게 됐어요. 그래서 연습할 때 멤버들과의 끈끈함을 자주 느껴요. 니키: 저 같은 경우에는 ‘코첼라’가 많은 깨달음을 안겨줬는데요. 공연을 준비하면서 저희들끼리 모여 진솔하게 이야기했던 시간이 서로의 관계를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5년 뒤 엔하이픈은 어떤 모습일지 정원: 다들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K-팝 신에 한 획을 긋는 가수로 발전해 있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이: 5년 뒤에도 지금처럼 모두 건강하게 활동을 잘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좋은 영향을 주는 선배 그룹이 됐으면 합니다. 성훈: 지금까지도 그랬듯 10주년에도 멤버들이 훌륭하게 성장했을 것 같아요. 저희가 이루고 싶은 바를 이루며 최고의 모습을 엔진분들께 보여주고 있지 않을까요? Q. 엔하이픈을 응원해준 엔진에게 한마디 정원: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오히려 짧았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희승: 엔진 여러분, 지금까지 항상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희와 만들어갈 나날들을 재미있게 웃으면서 채워나가요. 제이: 엔진~ 지난 5년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인생에 있어 행복만큼 중요한 건 없기 때문에 엔하이픈과 매일이 웃음으로 가득하기를 바라요! 제이크: 항상 엔진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힘내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힘들 때나 기쁠 때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훈: 제가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게 항상 큰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엔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부을테니 지켜봐주세요. 선우: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받은 사랑보다 더 많이 보답해 수 있는, 언제 어디서나 엔진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니키: 저희에게 무한한 애정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희 일곱 명 모두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립니다.
가수 임영웅과 콘서트 현장, 안방 1열에 있는 팬덤 '영웅시대'가 떼창으로 하나 됐다. 1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KSPO 돔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2주차 공연을 개최했다. 웅장한 오프닝 VCR 종료 후 등장한 임영웅은 영웅시대를 향해 힘찬 인사부터 건넸고, ‘Wonderful Life’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후 임영웅은 ‘나는야 HERO’와 ‘들꽃이 될게요’, ‘비가 와서’, ‘답장을 보낸지’, ‘ULSSIGU’, ‘순간을 영원처럼’ 등 정규 2집에 수록된 곡들은 물론, ‘모래 알갱이’와 ‘우리들의 블루스’, ‘사랑해 진짜’, ‘아버지’ 등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규 1집의 곡들로 무대를 이어갔다. 임영웅의 고품격 감성이 더해진 무대는 관객들을 매료하기에 충분했다. 그는 노래, 안무, 연기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박수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영웅시대와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인 ‘영웅 노래잔치’를 통해 남다른 센스를 자랑했으며, 즉석에서 추천곡을 받아 열창하며 현장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무대는 계속됐고, 흥겨운 떼창 유발곡 ‘그댈 위한 멜로디’와 듣기만 해도 몸을 움직일 수밖에 없는 ‘HOME’, ‘HERO’ 무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어느 좌석에서든 임영웅을 볼 수 있는 커다란 스크린, 노래의 맛을 더하는 무대 화면과 공식 응원봉 페어링도 단연 돋보였다.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열띤 호응 속 앙코르 무대까지 이어간 임영웅은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무대를 하면서 내가 가수를 하는 이유가 바로 팬분들이구나를 느꼈다”라며 팬들의 큰 사랑에 감사 인사를 하면서 시그니처 인사인 ‘건행’으로 마무리했다. 임영웅 콘서트는 오는 19~21일 광주, 26년 1월 2~4일 대전, 1월 16~18일 서울, 2월 6~ 8일 부산에서 열린다.
NCT 정우가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우는 지난 28일 오후 3시와 8시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미팅 ‘Golden Sugar Time’(골든 슈가 타임)을 개최했다. 12월 8일 입대를 앞두고 진행된 이 공연은 2회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인기와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팬들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아 NCT 127의 ‘Welcome To My Playground’(웰컴 투 마이 플레이그라운드)로 공연의 막을 연 정우는 시원한 가창이 인상적인 서태지의 ‘Take Five’(테이크 파이브), 매혹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NCT 도재정의 ‘Kiss’(키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잇달아 선보였다. 특히 28일 발표한 싱글 ‘SUGAR’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캐치한 멜로디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청량하고 달콤한 스테이지를 완성하며 관객들을 매료했다. 첫 솔로곡답게 그만의 색깔을 온전히 담아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스페셜 MC로 지원에 나선 멤버 쟈니의 유쾌한 진행 아래 팬들과 함께 새로운 프로필을 작성하는 ‘Sugaring Touch’(슈가링 터치), 인생 그래프를 통해 활동사를 되짚어보는 ‘Lemonade’(레모네이드), 127초 동안 영어 프리 토킹, 인트로만 듣고 노래 맞추기, 카메라 찾기 등 다양한 미션으로 다재다능한 면모를 확인하는 ‘Fact Check’(팩트 체크)까지 풍성한 코너들이 이어지며, 정우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보는 즐거운 시간이 펼쳐졌다. 정우는 팬미팅을 마치며 “시즈니는 저에게 태양 같은 존재다. 여러분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황금빛으로 빛났고, 앞으로도 계속 반짝일 것이다. 오늘도 잊지 못할 황금 같은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첫 솔로곡 ‘SUGAR’가 드디어 공개되었는데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이번 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저만의 다양한 색깔을 찾아갈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애정 어린 인사를 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정우와 함께 어디든 같이 걸을게 사랑해’, ‘초여름의 안녕을 기다리며 정우야 사랑해’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마음을 표현했다. 정우는 이에 화답하듯 경쾌한 윈터송 ‘나 홀로 집에’와 달콤한 러브송 ‘Strawberry Sunday’(스트로베리 선데이)를 부르며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한편 정우는 이날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SUGAR’ 무대를 선보이고, 스페셜 MC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했다. 29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이날 발표된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1월 21일~27일) 66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K-팝 걸그룹곡 중 가장 높은 순위다.또한 한국,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등 22개 국가/지역의 ‘위클리 톱 송’에 진입해 견고한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온두라스와 베네수엘라에서는 전주 대비 순위가 올랐다. 이 곡은 일본에서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일본의 ‘데일리 톱 송’ 차트(11월 24~25일 자)와 현지 대형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의 ‘데일리 송 톱 100’(11월 23~26일, 28일 자)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6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 ‘아티스트 100’에서는 전주 대비 8계단 상승한 31위에 안착했다. 차트 역주행은 지난 18~19일 도쿄돔에서 성공적으로 끝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ENCORE IN TOKYO DOME’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르세라핌은 연말연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12월 6일 대만에서 열리는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19일 KBS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25일 ‘2025 SBS 가요대전’, 28일 일본 최대 규모의 연말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재팬 25/26’ 무대에 오른다. 2026년 1월에는 10일 타이베이돔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출연한다. 이어 1월 31일~2월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남미에 이어 유럽을 접수했다. 29일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유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을 끝으로 월드투어 '2025 ONEW WORLD TOUR 'ONEW THE LIVE : PERCENT (%)''(이하 'ONEW THE LIVE')의 유럽 지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ONEW THE LIVE'는 믿고 듣는 온유의 라이브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공연이다. 온유는 아시아 5개 도시를 거쳐 남미, 유럽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공고히 했다. 특히 'ONEW THE LIVE'를 통해 남미 지역 팬들과 처음 만나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데뷔 첫 솔로 월드투어에 나선 온유는 글로벌 팬들과 상호 보완하며 100%의 공연을 완성했다. 각 지역의 언어로 소통하려 노력하는 등 선곡이나 토크에서도 팬들을 향한 진심과 애정이 묻어났다. 온유는 '월화수목금토일', '마에스트로', '매력(beat drum)', 'ANIMALS', 'MAD', '만세' 등 솔로 대표곡을 올 라이브로 선사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미와 유럽 지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온유는 "전 세계 찡구(팬덤명)들과 함께하는 상상을 하곤 했는데,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100% 그 이상의 행복을 주신 만큼, 저 역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유는 오는 2026년 1월 9일(이하 현지시간) 산호세, 11일 로스앤젤레스, 14일 시카고, 16일 뉴욕, 18일 애틀랜타에서 월드투어 'ONEW THE LIVE'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온유는 오는 12월 5일부터 17일까지 더현대 서울 B1 대행사장에서 팝업 스토어 'JJINGNYANG'S TWINKLE! SNOWYLAND'를 오픈한다. '별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클유아)의 새 앨범이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세계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미디어 트래픽(Media Traffic) 발표에 따르면,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blackout)'은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United World Chart) 2025년 48주 차 앨범 부문 2위에 올랐다. 이는 2025년 데뷔한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에 해당한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해당 차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올리비아 딘, 사브리나 카펜터,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K팝 팬심을 사로잡은 '대세'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앞서 '블랙아웃'은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57만 장을 기록해 '커리어 하이'와 '하프 밀리언셀러'(단일 앨범 50만 장 이상 판매)를 동시에 이뤘다. 또한 미니 1집, 2집, 3집까지 총 세 장의 앨범은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블랙아웃'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SOB' 활동에 돌입한다. 'SOB'는 거침없는 자신감과 카리스마를 대담하게 풀어낸 곡이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DJ 이만벡(Imanbek)과 함께한 첫 협업곡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5일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한국을 찾은 이만벡, 42명의 메가 크루와 함께한 웅장한 스케일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음악 방송에 출연해 'SOB'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