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BoA)가 정규 11집 ‘Crazier’(크레이지어) 수록곡들로 다양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의 수록곡 ‘What She Wants’(왓 쉬 원츠)는 세련된 기타 사운드와 R&B 감성이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변명뿐인 연인을 후회 없이 사랑한 만큼, 이별 앞에 쉽게 끊어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다른 신곡 ‘Up And Down’(업 앤드 다운)은 그루비한 리듬과 마이너한 무드가 매력적인 R&B 팝 곡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에 휘둘리며 균형을 잃고 끝내 모든 걸 걸게 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그려낸 보아의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인다. 이어 ‘Like I Like’(라이크 아이 라이크)는 밝고 에너지가 느껴지는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 곡으로, 감정을 당당하게 표현하며 상대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귀여운 자신감을 통통 튀는 감성으로 담아냈다. ‘Hit You Up’(히트 유 업)은 브라질리언 펑크 기반의 경쾌한 댄스 곡으로, 흥을 더하는 브라스 사운드와 퍼커션 리듬이 어우러져 청량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지금 이 순간을 함께 즐기자는 메시지를 녹였다. 8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보아 정규 11집 ‘Crazier’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앨범으로, 25년간의 음악 세계를 집약해 보아만의 감성으로 가득 채운 총 11곡을 담았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성공적 컴백 예열을 마쳤다. 24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지난 23일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의 수록곡 '슬램덩크(SLAM DUNK)'는 공개와 함께 국내외 음원 차트에 안착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슬램덩크'는 발매 직후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로 채 되지 않아 160만 뷰를 돌파했다. 이 곡은 또한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 뮤직 TOP 100 5위,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톱 트렌드 7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독일, 인도네시아, 캐나다, 프랑스, 싱가포르, 브라질 등 15개 이상의 지역에서 트렌딩에 올랐으며,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슬램덩크' 발매를 기점으로 'ZB1 SLAM DUNK OUT NOW', '슬램덩크', '#ZEROBASEONE' 등의 키워드가 X(구 트위터) 트렌드에 올랐으며, 멜론 인기 검색어에도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1위, 'SLAM DUNK'가 4위에 진입했다. '슬램덩크'는 각본 없는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EDM & 힙합 장르의 곡이다. 마치 코트 위를 질주하는 듯한 속도감과 리듬 속에 청량한 멜로디 라인과 박력 넘치는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팬들은 "ZB1은 어떤 장르에서든 성공적이다", "한 편의 로드 무비를 본 것 같다", "매번 새로운 콘셉트를 도전하는 점이 멋지다", "보컬과 랩이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며 마치 농구 경기장에 와 있는 것 같았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9월 1일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소속사 측은 '네버 세이 네버'에 대해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 내놓는 정규 앨범으로, 제로즈(ZEROSE, 팬덤명)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적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하이라이트"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정규 1집 선공개곡 '슬램덩크'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 음악시장에서 영향력을 증명했다. 23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2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현지 발매 첫날 24만 4681장 팔리며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으로 직행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0년 미니 2집 ‘꿈의 장: ETERNITY’를 시작으로 이후 발매된 모든 앨범을 이 차트 정상에 올렸다. 정규 4집은 일본 라인뮤직 일간 앨범 차트에서 이틀 연속(7월 22~23일 자) 1위를 지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7위에 안착했다. 7월 21일 자 차트에 3위로 등장한 뒤 이틀 연속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또한 이 곡은 일본 라인뮤직 일간 송차트에서 이틀 연속(7월 22~23일 자) 정상을 지켰고 22일 자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에서 전날 대비 10계단 오른 56위에 랭크됐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지난 22일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영상의 유튜브 조회 수는 23일 오후 11시 55분경 1천만 건을 돌파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이틀 연속 일간 피지컬 음반 차트(7월 21~22일 자) 1위를 기록했다. 발매 첫날 142만 8097장 판매된 데 이어 9만 2335장을 추가하며 이틀 만에 150만 장 이상 팔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 안무 창작에 멤버 연준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팀 색채가 뚜렷한 무대로 ‘퍼포먼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6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UNLEASH)’는 ‘빌보드 200’ 163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이 앨범은 이 차트에 3위(6월 21일 자)로 진입한 이래 6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또한 ‘디자이어: 언리시’는 ‘월드 앨범’에서 2위를 차지했고,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9위와 11위에 자리하는 등 세부 앨범 차트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엔하이픈은 ‘디자이어: 언리시’로 각종 글로벌 상반기 차트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대세감을 확인케 했다. 이 앨범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214만 장, 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에 힘입어 써클차트 상반기 앨범 차트 2위에 올랐다. 또한 미국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2025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디자이어: 언리시’는 ‘U.S. 톱 10 CD 앨범’과 ‘U.S. 톱 10 앨범’에서 각각 3위와 9위를 차지했고, 일본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5’에서는 단 3일 간의 성과만으로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 모두 9위를 찍는 저력을 보였다. 엔하이픈은 기세를 몰아 일본 싱글 발매와 월드투어로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들은 오는 29일 일본 네 번째 싱글 ‘宵 -YOI-’(요이)를 발매한 뒤 31일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도 순항하고 있다. 엔하이픈은 지난 5~6일 도쿄에 이어 내달 2~3일 오사카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데뷔 후 최단기간 스타디움 입성(4년 7개월)이다. 이후에는 8~9월 미국 및 유럽 10개 도시, 10월 싱가포르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엔진(ENGENE.팬덤명)과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가수 원호(WONHO)가 라틴 아메리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3일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아우디토리오 BB(Auditorio BB)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2025 원호 월드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 : 라틴 아메리카(2025 WONHO WORLD TOUR 'STAY AWAKE' : LATIN AMERICA)' 투어를 마무리했다. 원호는 이번 투어를 통해 지난 12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18일 멕시코 몬테레이, 20일 멕시코시티까지 총 4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원호는 지난달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선공개곡 '베러 댄 미(Better Than Me)'를 시작으로 '위드 유(WITH YOU)', '아이 온 유(EYE ON YOU)', '블루(BLUE)', '베스트 샷(BEST SHOT)', '데빌(Devil)', '루징 유(Losing You)', '에인트 어바웃 유(Ain't About You)', '크레이지(CRAZY)', '왓 우드 유 두(What Would You Do)', '루즈(Lose)', '오픈 마인드(Open Mind)'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들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현지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듯, 원호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꽉 채웠다. 파워풀 라이브와 강약 조절이 완벽한 퍼포먼스로 환상적인 무대를 꾸며 K팝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대가' 진가를 뽐냈다. 투어 중 각국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도 진행했다. 라틴 아메리카 투어 막을 연 칠레의 라디오 방송 'LOS40'에 출연한 원호는 공연 포인트와 준비 과정의 다양한 비하인드를 비롯해 현지 팬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하며 활발한 소통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몬테레이에서는 지역 내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TV 채널 'Canal 6 Multimedios', 페이스북 팔로워 45만 명을 자랑하는 유명 FM 라디오 방송 'Exa Monterrey', 멕시코시티에서는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FM 라디오 'LOS40', 젊은층을 중심으로 높은 시청률과 넓은 팬층을 보유한 TV 채널 및 디지털 플랫폼 'Exa TV'에 출연해 라틴 아메리카 투어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라틴 아메리카 투어를 마친 원호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으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단독 공연을 하게 돼 기대도 컸지만 설렘과 긴장도 함께 있었던 시간이었다. 칠레, 브라질, 몬테레이는 7년 만에 다시 찾은 도시였는데 오랜 시간 저를 기억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 멕시코시티 역시 지난해 11월에 이어 여전히 많은 분들께서 저를 기다려 주시고 찾아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정말 많은 위니(공식 팬덤명)들이 뜨겁게 반겨 주시고,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무대 위에서 팬분들의 눈을 바라보는 순간순간이 벅찼고, 전곡을 함께 불러 주셔서 정말 큰 에너지를 얻었다. 라틴 아메리카에 다시 꼭 돌아오고 싶고, 그때는 더 새로운 모습으로 위니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함께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덧붙이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라틴 아메리카 투어를 마무리한 원호는 오는 9월 두 번째 유럽 투어도 개최한다. 9월 7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9일 스페인 마드리드, 11일 영국 런던, 15일 벨기에 브리쉘, 17일 네덜란드 틸버그, 19일 독일 쾰른, 21일 폴란드 바르샤바, 23일 독일 베를린, 25일 함부르크, 27일 핀란드 헬싱키까지, 총 8개국 10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일본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Ashes to Light)'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9월 17일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는 깨끗한 화이트 배경 속 올블랙 스타일링과 함께 화면을 응시하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담고 있다. 8인 8색의 화려한 비주얼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어우러져 럭셔리한 무드를 자아내며 팬심을 설레게 했다. 또 다른 컷에는 이와 반대로 블랙 배경 속 올화이트 의상을 입은 에이티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서로 상반된 색감의 강렬한 티저 이미지 속 반전 매력과 완벽한 비주얼 시너지가 일본에서 발매될 새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앨범은 지난 2021년 3월 선보인 정규 1집 '인투 더 에이 투 제트(Into the A to Z) 이후 약 4년 6개월 만의 발매다. 새 앨범명 '애쉬스 투 라이트'는 '어려움으로부터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발매한 일본 싱글 3집 타이틀곡 '낫 오케이(NOT OKAY)', 수록곡 '데이즈(Days)', 싱글 4집 타이틀곡 '버스데이(Birthday)', 수록곡 '포에버모어(Forevermore)'에 새롭게 녹음한 5곡이 더해진 총 9곡이 수록된다. 에이티즈는 '애쉬스 투 라이트' 발매 4일 전인 9월 13일부터 3일간 일본 사이타마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나며, 이후 20일과 21일 양일간 나고야,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베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에이티즈는 일본 콘서트를 통해 화끈하고 매혹적인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주며 새 앨범 기대감을 동시에 끌어올릴 예정이다. 앨범이 투어 중 발매되는 만큼, 신곡 또한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애쉬스 투 라이트' 발매 당일에는 쇼케이스도 개최한다.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와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전 세계 모아(MOA.팬덤명)와 컴백의 기쁨을 나눴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21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부터 앨범 제작 비하인드 토크, 단합력 게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사전 추첨으로 선정된 3200명의 관객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한국, 일본, 미국 등 약 195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위버스 라이브로 함께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의 첫 번째 트랙 ‘업사이드 다운 키스(Upside Down Kiss)’ 무대로 쇼케이스의 막을 열었다. 이어 데뷔 초부터 촘촘히 쌓아온 서사가 집약된 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꿈의 장: STAR’ 수록곡 ‘별의 낮잠’, ‘꿈의 장: MAGIC’ 수록곡 ‘매직 아일랜드(Magic Island)’ 그리고 새 음반의 마지막 트랙 ‘별의 노래’로 이어진 무대가 팬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공연 후 멤버들은 “라이브 연습 중 눈물이 날 것 같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단체 앨범 최초로 수록된 멤버별 솔로곡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들은 솔로곡 토크를 하다가 직접 노래까지 가창했고 현장은 감탄과 박수 소리로 가득 찼다. 또 콘셉트 트레일러의 명장면을 재현하고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며 생생한 기억을 공유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정규 4집의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Beautiful Strangers)’로 쇼케이스의 대미를 장식했다. 무대에 앞서 이들은 “우리만의 느낌을 담으려고 많은 준비를 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마음으로 감상해 달라”라고 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폭발적인 반주,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안무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에게 ‘퍼포먼스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컴백 첫날부터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하고 소중한 앨범이다. 모아 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면 좋겠다. 이제 시작이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1일 오후 6시 발매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진심으로 서로에게 공감할 때만 가능한 ‘이름을 불러주는 일’을 통해 서로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를 포함해 ‘Upside Down Kiss’, ‘Ghost Girl’, ‘Sunday Driver’, ‘Dance With You’, ‘Take My Half’, ‘Bird of Night’, ‘별의 노래’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유럽을 뜨겁게 달궜다. 2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 20일 오후 7시(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Hippodrome ParisLongchamp)에서 열린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에 참석, MAIN EAST 무대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이어 올해 베를린과 파리까지 연이어 초청된 아이브는 이번 공연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2년 연속·3개 도시 출격이라는 진기록을 쓰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이날 아이브는 버건디와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한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체인, 가죽, 메탈 등 다양한 소재가 어우러진 펑크 무드의 스타일링은 멤버별 개성을 극대화하면서도 통일감을 자아냈고, 여섯 멤버는 빼어난 아우라로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 올렸다. 아이브는 '레블 하트(REBEL HEART)'로 힘차게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진 '아이엠(I AM)' 무대에서 음향 송출 문제가 발생했지만 멤버들은 침착하게 무대를 끝까지 마무리했고, 이후 관객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자 '레블 하트'와 '아이엠'을 처음부터 다시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안유진은 침착하고 주도적인 대처로 현장 분위기를 흔들림 없이 이끌었고, 아이브는 관객들의 더욱더 커진 환호에 힘입어 '레블 하트', '아이엠', '배디(Baddie)',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티튜드(ATTITUDE)', '키치(Kitsch)' 등 연이은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밴드 라이브와 어우러진 풍성한 라이브는 아이브의 퍼포먼스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했고, 무대를 가득 채운 이들의 에너지와 무대 매너는 수많은 음악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이 가운데, 지난 2월 발매된 아이브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수록곡인 '티케이오(TKO)'와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 무대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떼창을 펼쳤고, 국경을 넘어 사랑받는 아이브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아이브의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면모는 쉬지 않고 이어졌다. 이들은 '아센디오(Accendio)', '일레븐(ELEVEN)', '해야 (HEYA)',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등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강타한 히트곡들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상반된 무드의 영어 곡인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와 '올 나이트(All Night)'를 통해 현지 팬들과의 경계를 허문 교감의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곡인 '올 나이트'에서는 영어로 싱어롱을 유도하며 공연의 피날레를 뜨겁게 장식했다.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롤라팔루자'를 준비하던 순간부터 무대에 올라 관객분들과 소통했던 모든 시간들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라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글로벌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들과 현지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국에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1차전에 참석해 시축과 하프타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즈(RIIZE)가 첫 월드 투어로 아시아를 넘어 북미까지 기세를 뻗어간다.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UD)’에 북미 공연을 추가해 10월 30일 로즈몬트, 11월 1일 뉴욕, 2일 워싱턴 D.C., 4일 덜루스, 7일 시애틀, 9일 샌프란시스코, 11일 로스앤젤레스, 14일 멕시코시티 등 8곳까지 확장했다. 이로써 이번 투어는 7월 서울·효고·홍콩·사이타마·히로시마, 8월 쿠알라룸푸르·후쿠오카·타이베이, 9월 도쿄·방콕, 10월 로즈몬트, 11월 뉴욕·워싱턴 D.C.·덜루스·시애틀·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멕시코시티, 2026년 1월 자카르타·마닐라·싱가포르, 2월 마카오 등 전 세계 22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전석 매진된 서울과 효고 공연 이후 홍콩 공연은 당초 예정된 1회차가 단숨에 매진되고 추가 문의가 빗발쳐 지난 19~20일 2회차로 개최됐다. 공연은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만날 수 있어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홍콩 공연에서 라이즈는 ‘Get A Guitar’(겟 어 기타), ‘Boom Boom Bass’(붐 붐 베이스), ‘Fly Up’(플라이 업) 등 쉴 틈 없이 이어진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쇼타로-성찬-원빈과 은석-소희-앤톤 조합으로 귀여운 매력을 보여준 ‘Hug’(허그), 관객들과 신나는 떼창을 한 ‘Show Me Love’(쇼 미 러브) 무대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첫 월드 투어 중인 라이즈는 오는 23~24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Saitama Super Arena)로 향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난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유럽 대표 음악 페스티벌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Colours of Ostrava 2025)'의 메인 스테이지인 '체스카 스포리텔나 스테이지'에서 약 1시간 동안 단독 무대를 선보였다. 21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는 유럽 대표 음악 페스티벌이자, 이승윤의 데뷔 첫 해외 페스티벌 무대이기도 하다. '2024 잔다리 페스타'에서 이승윤의 공연을 관람한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현지 주최 측의 섭외로 출연이 전격 성사됐다. 이날 이승윤은 약 1분간 연주로만 이뤄진 '뒤척이는 허울 Inst.'를 시작으로 '게인 주의', '인투로', '검을 현', '폭포', '캐논(Punk ver.)' 등 내리 여섯 곡의 무대를 펼쳤다. 이후 영어로 자기소개를 한 이승윤은 자연스레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점차 열기를 더해갔다. 이어 이승윤은 '뒤척이는 허울'의 편곡 버전과 '폭죽타임'으로 파워풀하면서도 웅장한 밴드 사운드를 선사했다. 특히 이승윤은 '날아가자'에서 관객석으로 날아가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꾸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승윤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정규 3집 '역성'의 스트링 녹음을 위해 체코에 직접 방문한 바 있다. 체코에서 해당 앨범의 곡들을 부르게 된 것에 이승윤은 더욱 뜻깊고 영광이라며 벅찬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역성' 이후 이승윤은 관객들에게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는 멘트와 함께 마지막 곡으로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를 선보였다. 이승윤은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성까지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뭉클한 여운과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공연뿐 아니라 이승윤은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 해외 유수의 매거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공연 강자'로서 현지에 자리한 다수의 음악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했다. 한편 이승윤의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참석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5 대중음악 해외 공연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를 포함 국내외 페스티벌에 잇달아 출연하고 있는 이승윤은 오는 8월 16일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9월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에서 쉴 틈 없는 음악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