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마카오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7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은비는 지난 25일 마카오에 위치한 지 박스 앳 갤럭시 마카오(G Box at Galaxy Macau)에서 단독 콘서트 '더 레드(THE RED)'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앞서 권은비는 지난 8월 서울을 시작으로 9월 타이베이에서도 '더 레드'를 열고 팬들과 만난 바 있다. 지난 2023년 개최한 첫 단독 팬미팅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의 마카오 단독 공연이자 첫 단독 콘서트로 현지 팬들 앞에 선 그는 "보고 싶었다"라고 미리 준비한 현지어로 인사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권은비는 '사보타지(SABOTAGE)', '더 플래시(The Flash)'를 연달아 선보이며 마카오 '더 레드'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언더워터(Underwater)', '도어(Door)', '글리치(Glitch)',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등 역대 타이틀곡은 물론 '크로키(Croquis)', '언내추럴(Unnatural)', '코멧(Comet)', '하이(Hi)' 등 수록곡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여 팬들에게 황홀감을 선사했다. 올해 '워터밤(WATERBOMB)'을 뜨겁게 물들이며 '서머 퀸' 진가를 확인시킨 비욘세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커버 무대도 이어졌다. 권은비는 매혹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안무로 현장 분위기를 더 '핫'하게 달구며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권은비가 '더 레드'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아이즈원 메들리 무대도 펼쳐졌다.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비올레타', '피에스타(FIESTA)', '환상동화(Secret Story of the Swan)', '파노라마(Panorama)'로 이어지는 아이즈원 히트곡 메들리를 통해 포인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추억과 향수를 자극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공연장 구석구석을 돌며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 맞추고 소통하는 모습으로 깊은 '팬 사랑'을 뽐냈다. 공연을 마친 권은비는 소속사를 통해 "마카오에서 루비(공식 팬덤명)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팬미팅 이후 마카오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라 너무 설렜는데, 귀한 시간 내어 저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과 타이베이에 이어 마카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권은비는 오는 12월 11일 싱가포르의 캐피톨 시어터(Capitol Theatre), 1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오스페이스(JioSpace)에서 '더 레드' 공연을 이어간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혼신의 힘을 다한 열정적인 무대로 67만 6000여 엔진(ENGENE.팬덤명)과 함께 한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7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4~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 FINAL’(이하 ‘‘WALK THE LINE’ : FINAL’)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에는 사흘간 약 3만 명의 관객이 시야제한석까지 가득 채웠으며, 일본, 미국, 태국, 영국 등 90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에선 지난 1년간 월드투어를 통해 성장한 엔하이픈의 에너지와 자신감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이들의 탄탄한 보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3시간 내내 쉴 새 없이 휘몰아쳤고, 팬들 역시 뜨거운 함성을 쏟아내 현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새롭게 추가된 세트리스트와 밴드 라이브는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투어명과 동명의 곡 ‘WALK THE LINE’으로 포문을 연 엔하이픈은 강렬한 분위기의 ‘Future Perfect (Pass the MIC)’과 ‘Blessed-Cursed’로 이어지는 오프닝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데뷔곡부터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6집 ‘DESIRE : UNLEASH’의 곡들까지 그룹의 서사를 총망라하는 25곡 이상의 무대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유닛 무대와 멤버들의 악기 연주, 솔로 퍼포먼스는 공연을 더욱 다채롭게 물들였다. 제이, 제이크, 성훈 유닛이 선보인 ‘Lucifer’와 정원, 희승, 선우, 니키가 부른 ‘Teeth’는 개성 있는 무대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희승과 제이는 각각 피아노와 기타 연주로 감성을 더했고, 니키는 ‘Daydream’ 무대에 앞서 선보인 파워풀한 솔로 댄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관객과의 소통도 빛났다. 멤버들은 돌출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팬들과 거리를 좁혔고, 이동차를 타고 2층 객석을 돌며 팬들과 일일이 눈맞춤을 시도했다. 준비된 앙코르 무대를 모두 마친 뒤에도 무대에 등장해 팬들과 끝까지 교감했다. 엔하이픈은 “‘WALK THE LINE’을 통해 여러 스타디움도 가고, 전 세계 엔진분들을 보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라며 “이번 앙코르 공연은 지난 1년 간 쌓은 노하우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임했다. 공연 시작부터 엔진과 같이 무대를 만들어나갈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만큼은 걱정과 고민을 잊고, 우리 공연이 내일을 살아가는 힘이 됐으면 한다”라며 “일곱 명의 여정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 멋진 앨범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엔하이픈은 ‘WALK THE LINE’으로 19개 도시에서 32회 공연을 개최, 총 67만 6000여 명의 엔진을 만나며 자체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완성했다. 이들의 투어 대부분 도시가 매진됐고, 엔하이픈은 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내 일본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등 ‘공연 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 없이 뽐냈다. 한편 앙코르 공연을 기념해 도시형 플레이파크 이벤트인 ‘엔하이픈 더 시티 서울’도 병행돼 엔진은 물론 시민도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형성되고 있다.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대규모 미디어 파사드 영상과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라이트쇼가 지난 26일까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외에도 F&B(식음) 협업과 팝업 스토어, 포토부스 등 각종 즐길거리가 연말까지 계속된다.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솔라가 서울에 이어 홍콩 팬심까지 매료했다. 26일 소속사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솔라는 지난 25일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 '솔라 (Solar) 3rd CONCERT 'Solaris''(이하 'Solaris')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Solaris'는 우주 여행이 가능해진 2142년, 솔라와 팬들이 함께하는 항성 간 여객선 'Solaris호'의 여정을 콘셉트로 한 아시아 투어다. 동시에 'Solar is'라는 의미도 담고 있는 만큼, 솔라는 총 4개 챕터 속에 빈 문장을 하나씩 완성해 나갔다. 이날 솔라는 'Solaris호'의 캡틴으로 변신해 우주선의 궤도처럼 자신의 음악적 커리어를 집약한 세트리스트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부터 감성적인 울림까지 아우르는 무대를 꾸몄다. 솔라는 현지 언어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세심한 팬 사랑을 엿보게 했다. 또한 즉석에서 신청곡을 불러주는 등 적극적으로 팬들에게 다가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솔라는 "솔라의 오늘을 더 뜨겁게, 밝게, 다채롭게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 머릿속에 상상만 해오던 것들이 현실에서 이뤄지는 건 우리 용순(팬덤명)이들이 언제나 함께하기 때문이다. 항상 도전하는 솔라의 모습 기대해 주시고, 또 기다려 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솔라는 오는 11월 2일 가오슝, 11월 22일 싱가포르, 11월 30일 타이베이 등에서 아시아 투어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으며 팬 콘서트 투어를 마쳤다. 2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지난 25일 마카오 리스보에타 마카오 H853 펀 팩토리(Lisboeta Macau H853 Fun Factory)에서 열린 '2025 크래비티 팬 콘서트 [데어 투 크레이브] 인 마카오(2025 CRAVITY FAN CONCERT [Dare to Crave] in MACAU)'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크래비티는 인트로가 더해진 'HISTORIA(히스토리아)'에 맞춰 등장했다. 뜨거운 함성과 함께 'PARANOIA(파라노이아)'와 'SWISH(스위시)', 'Believer(빌리버)'를 연달아 선보였고, 밴드 세션이 어우러진 'Underdog(언더독)'으로 무대를 이어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정규 2집 'Dare to Crave(데어 투 크레이브)'에 수록된 유닛곡 무대가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크래비티의 음악 세계가 펼쳐졌다. 팬 콘서트인 만큼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멤버들은 마카오에서 유행하는 숏폼 챌린지에 도전해 세 팀으로 나눠 주어진 상황에 맞는 크래비티만의 챌린지를 만들었고, 현지 문화와 언어를 통해 현장을 찾은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어진 토크 타임에는 지난 7월 열린 한국 단독 콘서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솔로 무대를 재치 있게 응용해 선보였다. 멤버들은 노래가 나올 때마다 포인트 안무를 함께 추거나 서로의 무대를 꾸며주며 유쾌한 케미를 나타냈고, 객석의 팬들과 눈을 맞추며 환호 속에 더욱 풍성하게 무대를 채웠다. '퍼포비티' 다운 파워풀한 군무도 계속 이어졌다. 크래비티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Baddie(배디)' 무대로 함성을 자아냈고, 'Now or Never(나우 오어 네버)'와 정규 2집 타이틀곡 'SET NET G0?!(셋넷고)'까지 이어가며 마지막까지 그들의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이에 현장의 러비티(공식 팬클럽명)들은 멤버들을 향한 떼창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워 감동을 더했고, 멤버들은 'Love Me Again(럽 미 어게인)'과 'Wish Upon A Star(위시 어폰 어 스타)'를 부르며 여운 가득한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팬 콘서트를 통해 마카오 러비티와 또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매 무대에 설 때마다 러비티들의 함성과 응원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배로 보답할 수 있게 좋은 음악, 멋진 무대로 곧 찾아갈 테니까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크래비티는 지난 7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 ‘데어 투 크레이브’를 시작으로 방콕, 마카오 팬 콘서트로 무대를 이어갔다.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와 정규 2집의 다채로운 음악으로 자신만의 서사를 완성한 크래비티는 다시금 무대 위 존재감을 증명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더했다. 크래비티는 지난 6월 발매된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 활동에 이어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선사하는 ‘듣는 맛’과 ‘보는 맛’이 글로벌 차트를 흔들었다. 25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24일 오후 1시 싱글 1집 ‘SPAGHETTI’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25일 오전 11시까지 일본, 싱가포르, 프랑스 등 5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다. 이와 더불어 미국(2위)과 영국(6위)을 포함한 총 80개 국가/지역의 순위권에 진입해 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와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머릿속에서 자꾸 맴돌고 생각나는 르세라핌을 이에 낀 스파게티에 빗댔다. “숨 쉬듯 찾는 네 밥상”, “EAT IT UP” 등 직관적인 가사와 후킹한 후렴구로 중독성을 극대화한다. 멤버들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곡에 감칠맛을 더하며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듣는 맛’을 가미했다. 다.‘보는 맛’ 넘치는 뮤직비디오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자신들에게 열광하는 대중에게 스파게티를 나눠주며 황홀감을 선물하는 르세라핌을 보여준다. 스파게티 접시와 식탁을 무대 삼아 선보이는 퍼포먼스, 토마토소스에 빠지는 장면 등 독특한 연출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이에 낀 음식을 빼는 재치 있는 안무와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에 영상은 공개된 지 22시간만인 25일 오전 11시 10분경 유튜브 조회 수 1천만 뷰를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25일 오전 11시 기준 한국(11위), 일본(5위), 영국(7위), 미국(5위) 등 46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이날 오후 3시 20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면모를 자랑한 KBS2 ‘뮤직뱅크’ 무대를 기점으로 멜론 ‘톱 100’과 지니, 벅스의 실시간 차트에서 순위가 급상승했다. 르세라핌은 중독성 강한 음악과 신선한 퍼포먼스로 듣는 맛, 보는 맛을 선사하며 K-팝 신에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신보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싸이커스의 미니 6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 프리뷰를 공개했다. 프리뷰를 통해 타이틀곡 '슈퍼파워(SUPERPOWER)(Peak)'의 음원 일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슈퍼파워'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싸이커스만의 에너지로 한계를 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이 외에도 웨스턴 스타일의 기타 리프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트랩 장르의 '아이코닉(ICONIC)', 쉽게 넘볼 수 없는 그들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씨 유 플레이(See You Play) (S'il vous plait)', 다른 차원으로 이끄는 듯한 분위기의 '블러리(Blurry)', 불확실했던 것들이 차츰 선명해지는 모습을 그린 '라이트 인(Right in)'까지 싸이커스의 성장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5곡 전곡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하우스 오브 트리키 #1' 영상에 이어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트리키 하우스의 푸른 빛을 따라 여러 공간으로 이동하며, 커다란 손에 쫓기거나 하늘을 유유히 날아다니는 등 멤버들의 다양한 여정이 펼쳐졌다. 화려한 그래픽과 싸이커스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컴백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프리뷰 속 다양한 장르로 저마다 다른 매력을 품은 곡들이 올가을 가요계를 사로잡을 싸이커스만의 강렬한 매력을 예고했다.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는 싸이커스가 데뷔 때부터 꾸준히 구축해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이어가는 앨범이다.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타이틀곡 '슈퍼파워'를 포함한 전곡 작사에 참여해 싸이커스만의 짙은 음악색과 감성을 녹여냈다. 싸이커스의 미니 6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위너 강승윤이 솔로 컴백을 앞두고 새 앨범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오후 공식 SNS에 'KANG SEUNG YOON 2nd FULL ALBUM [PAGE 2] CONCEPT FILM'을 게재했다. 이번 앨범의 전반적인 무드와 그 안에 깃든 서사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영상이다. 영상은 어둠과 빛이 공존하는 공간 속 모습을 드러낸 강승윤의 실루엣으로 시작된다. 긴박한 사운드와 함께 어딘가로 질주하던 그는 혼란스러운 듯 방황하며 복잡한 심리를 펼쳐냈다. 이어 속도감 넘치는 화면 전환, 번쩍이는 조명, 감각적인 아트웍이 쉴 새 없이 교차된 끝에 환한 빛줄기 아래 마침내 무언가를 직면한 강승윤이 엔딩을 장식하며 몰입감을 한껏 높였다. 예술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연출과 감정의 진폭을 섬세하게 그려낸 강승윤의 연기력이 시너지를 발휘한 모습으로, 그가 'PAGE 2'를 통해 새롭게 완성할 음악적 서사와 내면의 성장에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강승윤은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 솔로 정규 2집 'PAGE 2'로 컴백한다. 그간 위너의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것은 물론 2021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PAGE'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던 그는 다시 한 번 자신만의 감성으로 음악 세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가수 정승환이 정규 앨범을 통해 '감성 발라더' 저력을 과시한다. 정승환은 지난 23~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의 두 편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차례로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더블 타이틀곡 '앞머리', '행복은 어려워'를 포함해 '사랑이라 불린', '그런 사랑', '미완성', '행성', '우리에게', '품', '넌 어떨까', '여기까지' 등 총 10곡의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져 몰입을 배가했다. '사랑이라 불린'에는 △앨범과 동명의 연주곡으로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사랑이라 불린', △곡의 감정이 선명히 드러나는 서정적인 발라드곡 '그런 사랑', △진성과 가성을 넘나들며 청량함 속에 아련함을 녹여낸 '미완성', △정승환 고유의 감성을 몽환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신스 사운드로 담아낸 '행성'이 수록된다. 이어 △호소력 짙은 보컬로 듣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기는 '우리에게', △자작곡으로 전반부와 후반부의 극명한 대비로 곡의 클라이맥스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든 '품', △미니멀한 건반이 곡의 중심을 차분히 이끄는 고요하면서도 벅찬 감성의 '넌 어떨까', △직접 피아노 연주를 진행해 원테이크로 녹음을 마친 '여기까지' 등이 담긴다. 특히 첫 번째 타이틀곡 '앞머리'는 조용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변진섭 '너에게로 또다시', 윤상 '이별의 그늘', 윤종신 '오래전 그날' 등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시대를 풍미한 작사가 박주연이 노랫말을 썼다.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감정의 결로 보컬리스트 정승환의 매력을 잘 담아냈다. 두 번째 타이틀곡 '행복은 어려워'는 트렌디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구름이 작곡에 참여했다. 레트로한 시티팝 무드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이렇듯 정승환은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을 통해 앨범 전체 트랙에 걸쳐 다양한 사랑의 풍경을 노래한다. 정승환은 자작곡을 포함해 깊어진 감성과 음악적 색깔 속에 리스너들에게 '사랑의 정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환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을 발매한 후 12월 5~7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연말 공연 '2025 정승환의 안녕, 겨울'을 개최한다.
그룹 뉴비트가 국내 컴백에 앞서 일본 현지 팬들을 만난다. 25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에 따르면, 뉴비트(NEWBEAT: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이날 일본경제대학교 후쿠오카 캠퍼스에서 열리는 '다자이후 축제'에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뉴비트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서는 일본 대학 축제 무대이며, 해당 학교에 한국 아이돌이 출연하는 것 역시 처음이다. 이들은 데뷔곡 'Flip the Coin'(플립 더 코인)을 시작으로 팬들을 위해 깜짝 발표한 싱글 'Cappuccino'(카푸치노)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이들은 다음 날인 26일 후쿠오카 아뮤플라자 하카타에서 데뷔 앨범 'RAW AND RAD'(러 앤 래드) 발매 기념 특전회를 개최한다. 미니 라이브가 진행되는 이번 특전회에서 멤버들은 다양한 무대뿐만 아니라 앨범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사인회, 악수회, 투샷 촬영회 등을 진행해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계획이다. 뉴비트는 데뷔 전부터 국내외 버스킹 투어로 실력을 쌓아 글로벌 팬덤을 형성한 실력파 7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 3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했으며, Mnet 데뷔쇼와 SBS 데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았다. 이후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를 누비며 루키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뉴비트는 11월 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LOUDER THAN EVER'(라우더 댄 에버)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일본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4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지난 23일 일본 고베의 글리온 아레나 고베(GLION ARENA KOBE)에서 펼쳐진 공연을 끝으로 2025 일본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여정의 막을 내렸다. 에이티즈는 여섯 번째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지난 7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북미 12개 도시에서 공연을 마쳤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특히 일본 투어 마지막을 장식한 고베 공연은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빠른 속도로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현지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입석과 시야제한석 티켓까지 추가로 오픈하면서 폭발적인 현지 인기를 재차 확인시켰다. 나고야 공연 종료 후에는 약 4년 6개월 만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Ashes to Light)'도 발매했다. 발매 당일 컴백 쇼케이스를 비롯해 라디오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현지 활동을 펼쳤고,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과 '위클리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데뷔 때부터 꾸준히 일본 활동을 이어온 에이티즈는 이번 투어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현지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일본 신보 타이틀곡 '애쉬(Ash)'를 비롯한 수록곡 무대, 기존 세트리스트를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이는 등 현지 팬심을 파고든 다채로운 무대와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에이티즈는 마지막 고베 공연이 펼쳐진 23일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올해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 Part.3 'In Your Fantasy Edition')' 두 개의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월드 투어로 전 세계를 누비며 막강한 영향력을 떨친 덕분에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영광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24일 데뷔 7주년을 맞이한 에이티즈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유람선터미널에서 펼쳐진 선상 이벤트 '앵커, 앙코르(Anchor, Encore)', 전국 12개 CGV 극장에서 상영된 스페셜 컴필레이션 공연 실황 '에이 투 지 온 스크린(A TO Z on screen)', 이날 오후 8시 서울 남산서울타워에서 펼쳐질 라이팅 이벤트까지 역대급 규모로 진행한다. 마지막 7주년 이벤트는 '프롬(From) (2018)' 음원 발매로 밝혀졌다. '프롬'은 2019년 발매된 에이티즈의 미니 2집 '트레저 EP.2 : 제로 투 원(TREASURE EP.2 : Zero To One)'에 수록돼 오직 CD로만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프롬'은 에이티즈가 KQ 펠라즈(KQ Fellaz) 연습생 시절 선공개했던 팬송이기도 하다. 에이티즈는 데뷔 7주년이라는 특별한 날 팬들을 위한 애정이 가득 담긴 팬송 음원을 선물해 깊은 '팬 사랑'을 재차 증명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2026년 1월 24일 타이베이, 31일 자카르타, 2월 22일 싱가포르, 3월 3일 멜버른, 6일 시드니, 14일 마닐라, 22일 쿠알라룸푸르, 28일 마카오, 4월 4일 방콕에서 '인 유어 판타지' 아시아, 호주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