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미국 LA 다저스 '한국 문화유산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2025 MLB LA 다저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LA 다저스가 개최한 '한국 문화유산의 밤'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과 미국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K팝 대표로 공식 초청된 트레저는 다채로운 매력이 엿보이는 무대로 경기의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열렬한 환호 속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트레저는 '킹콩(KING KONG)'을 핸드마이크로 소화하며 무대 장인의 면모를 각인했다. 이어 대표곡 중 하나인 '직진 (JIKJIN)', 최근 발매한 스페셜 미니 앨범 수록곡 '사르르(SARURU)' 등을 연달아 펼쳤다. 이들은 강렬한 에너지로 무대 자체를 즐기며 보는 이들을 매료했다. 역동적인 동선 변화 속 완벽한 라이브와 절도 있는 춤선을 선보였고, 이에 관객들은 후렴구를 함께 따라 부르고 환호성을 내지르며 환호했다. 이후 필드로 향한 트레저는 LA 다저스의 캐치프레이즈 "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치며 이날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토미 에드먼, 미겔 로하스 등 세계적인 LA 다저스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교류의 장을 완성했다. 한편 트레저는 총 9개 도시, 17회차에 달하는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 ‘스페셜 모멘트(SPECIAL MOMENT)’를 순항하고 있다. 서울에서 막을 올린 후 데뷔 첫 미주 투어인 뉴욕·워싱턴 DC·오클랜드·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투어의 반환점을 돈 이들은 일본 효고·아이치·후쿠오카·사이타마로 향해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간다.
그룹 에이핑크가 특별한 신곡으로 데뷔 14주년을 기념한다. 19일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 따르면, 에이핑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14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탭 클랩(Tap Clap)’을 발매한다. ‘탭 클랩’은 에이핑크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신곡이자 데뷔 14주년에 맞춰 팬들에게 선물하는 팬송이다. 멤버 김남주가 단독으로 작사해 ‘지금 우린 모두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청량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를 통해 에이핑크의 팀 색깔을 잘 나타낸다. K팝 대표 장수 걸그룹으로서 에이핑크는 이번 ‘탭 클랩’을 통해 멤버들과 팬들이 서로에게 청춘이었음을 상기시킨다.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이 순간을 즐기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하게 보내자는 마음이 생기 넘치는 보컬로도 표현됐다. 음원과 함께 에이핑크의 자연스러운 일상과 케미스트리를 그려낸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팬들이 사랑하는 에이핑크의 밝은 매력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해 12월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 ‘핑크 크리스마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4개 지역에서 투어 ‘핑크 뉴 이어’로 팬들과 만났다.
가수 송가인이 19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2025 송가인 팬미팅 “평생” - The 차오르다’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개최되는 팬미팅으로, 정규 4집 ‘가인;달’로 돌아온 송가인이 팬들과 평생을 다짐하는 시간이다. 송가인은 팬들을 향한 진솔한 이야기와 콘서트를 방불케 할 무대, 여기에 직접 준비한 선물 등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은 송가인과 팬들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송가인은 최근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 설립과 더불어 정규 4집 ‘가인;달’로 역대 여성 트로트 가수 최다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동안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팬미팅에 대해 송가인은 “작정하고 준비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송가인의 모습과 매력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가인은 이번 팬미팅에서 전곡 밴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밴드 사운드와 ‘국민 가수’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송가인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고품격 무대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송가인은 데뷔 첫 공식 응원봉까지 출시한 만큼, 팬들은 공식 팬덤 컬러인 핑크빛으로 현장을 수놓으며, 송가인과 ‘평생’을 약속하는 감동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르세라핌(LE SSERAFIM)가 19일 인천에서 데뷔 후 첫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다.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INCHEON’을 개최한다.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오늘부터 첫 월드투어가 시작된다고 생각하니 설렌다. 전 세계 피어나(FEARNOT.팬덤명) 분들과 마주할 생각에 벌써 힘이 난다. 무대를 연습하면서 ‘이지(EASY)’, ‘크레이지(CRAZY)’, ‘핫(HOT)’ 3부작을 기획했던 과정부터 ‘HOT’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최근까지 모든 순간들이 새록새록 기억 났다. 상상 이상의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오늘부터 저희와 함께 뜨겁고 재미있게 즐기시면 좋겠다”라며 첫 월드투어에 대한 설렘을 내비쳤다. 이번 공연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난해 2월 발매된 미니 3집 ‘EASY’, 8월 공개된 미니 4집 ‘CRAZY’ 그리고 지난달 선보인 미니 5집 ‘HOT’으로 이어지는 3부작 프로젝트의 피날레다. 3개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이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좇는 만큼 음악적 연결성이 특징이다. 다양한 콘셉트와 스토리를 아우르며 ‘르세라핌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 뜨겁고 재미있게 놀아보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르세라핌은 연말 시상식을 수놓았던 압도적 규모의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할 채비를 마쳤다. 각 섹션은 르세라핌의 지난 음반에 수록된 인트로 곡들로 시작해 열기를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퍼포먼스를 더욱 빛나게 할 독특하고 새로운 세트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소속사 측은 “이번 투어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예상하지 못한 순간들로 구성된 공연’”이라며 “ 팀의 도전 정신이 반영된 색다른 오프닝 무대와 특별한 이벤트가 곳곳에 녹아 있다. 또한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연출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세라핌은 인천 공연 종료 후 5월 6~7일 나고야, 13~14일 오사카, 6월 7~8일 기타큐슈, 12일과 14~15일 사이타마, 7월 19일 타이베이, 26일 홍콩, 8월 2일 마닐라, 8월 9~10일 방콕, 16일 싱가포르 등지에서 총 17회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9월에는 북미 투어를 갖는다.
미국 팝스타 라우브(Lauv)가 오는 5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 18일 공연 주최 및 주관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밝은누리에 따르면, 라우브는 ‘I Love You, Mean It’ 타이틀로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내달 25일 오후 6시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작곡과 프로듀싱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라우브는 2015년 사운드클라우드로 공개한 첫 싱글 ‘디 아더(The Other)’가 입소문을 타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100’ 차트에 진입하면서 솔로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7년에 선보인 'I Like Me Better'는 빌보드 싱글 차트 27위에 오르고 빠른 속도로 전 세계적으로 20억 회 이상 스트리밍 기록을 세울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2018년에는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Paris in the Rain' 등 기존 발표곡들을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 ‘I met you when I was 18’을 선보였다. 2020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how i'm feeling~’은 트로이 시반(Troye Sivan)과 함께한 ‘i’m so tired…’, 앤 마리(Anne Marie)와 함께한 ‘fuck, I’m lonely, 그리고 ‘Make It Right’ 리믹스 작업으로 인연을 맺은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Who’ 등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었고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9위,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6위에 올랐다. ‘26’, ‘All 4 Nothing (I'm So In Love)’, ‘Kids Are Born Stars’, ‘Stranger’ 등이 담긴 두 번째 앨범 ‘All 4 Nothing’(2022) 또한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의 OST로 선보인 'Steal The Show'는 멜론 해외 종합 차트를 비롯해 여러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해에는 트와이스의 곡 ‘아이 갓 유(I GOT YOU)’ 피처링과 샤이니 키의 ‘플레저 숍(Pleasure Shop)’ 앨범 수록곡 ‘노보카인(Novacaine)’에 작사, 작곡가로 참여하는 등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도 화제가 됐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 감미로운 보컬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러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고 2023년 KSPO 돔에서 열린 첫 단독 내한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엑소 카이가 오는 21일 미니 4집 ‘웨이트 온 미(Wait On Me)’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앨범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풍성한 콘텐츠가 연일 공개되며 카이의 신보를 향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8일 카이의 이번 컴백 기대 포인트를 소개했다. # 장르가 카이다…섬세하게 완성한 댄서블 음악 이번 앨범에는 아프로비츠의 리듬을 활용한 타이틀 곡 ‘웨이트 온 미’를 비롯해 레게톤 스타일의 팝 ‘월스 돈트 토크(Walls Don't Talk)’, 라틴 트랩 비트가 돋보이는 ‘프레셔(Pressure)’, 테크노/힙합 드럼이 매력적인 ‘라이딘(Ridin)’, 아마피아노 기반의 ‘오프 앤 어웨이(Off and Away)’, 업비트 팝 ‘어덜트 스윔(Adult Swim)’, 저지 클럽 비트가 인상적인 ‘플라이트 투 파리스(Flight to Paris)’ 등 총 7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은 2023년 세 번째 미니앨범 ‘로버(Rover)’ 이후 2년 만에 발매되는 신보로, 더욱 성숙해진 ‘카이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 보여주겠다는 포부 아래 완성되었다. 수록된 음악들은 각각 절제와 폭발, 청량과 섹시, 강렬함과 부드러움 등 상반된 무드를 나타냄과 동시에 특징적인 비트를 지녔다. 매 트랙마다 카이의 퍼포먼스를 상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된다는 게 SM 측의 설명이다.. # 무대로 증명하다…믿고 보는 ‘월클’ 퍼포먼스 ‘카이’하면 떠오르는 역대급 퍼포먼스 역시 이번 앨범 활동의 관전 포인트라는 것이다. 지난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펼쳐진 선공개곡 ‘어덜트 스윔’ 무대는 카이의 청량미 넘치는 무대로 화제가 됐다. 여전한 ‘폼’을 증명한 카이는 타이틀 곡 ‘웨이트 온 미’로 또 다른 매력으로 다시 한번 팬들의 마음 저격에 나선다. 특히 세계적인 안무가 셰이(Shay Latukolan)와 바다리, 제이릭이 제작한 ‘웨이트 온 미’ 퍼포먼스는 곡의 리듬에 맞춰 리드미컬한 움직임이 강조되는 아프로비츠 요소를 녹였다. 손바닥과 손가락을 활용해 ‘Wait’이라는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안무,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 카이가 10인의 댄서와 완성하는 입체적인 ‘칼군무’ 역시 쾌감을 안겨줄 전망이다. 카이는 오는 21일 오후 8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되고 유튜브 엑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앨범 쇼케이스를 통해 ‘웨이트 온 미’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다음주 순차 방송되는 음악 방송에 이어, 오는 5월 17~18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첫 솔로 콘서트 ‘카이온(KAION)’까지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온·오프라인 다방면 콘텐츠 카이는 컴백에 앞서 풍성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과 예능 콘텐츠로 화제성을 이어갔다. 새롭게 오픈된 웹사이트 ‘비하인드 웨이트(Behind Wait)’에는 손글씨 메모,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리얼 앨범 제작기, 깜짝 배포된 QR 코드로만 접근 가능한 시크릿 이미지가 공개됐다. 인증샷이 끊이지 않았던 6일간의 SM 사옥 1층 초대형 LED 미디어월 프리뷰, 손수 제작한 띠부씰 나눔 등 오프라인 스팟에서의 이벤트 역시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카이는 웹예능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 MC 발탁을 시작으로 ‘살롱드립’, ‘셀폰KODE’, ‘카더정원’ 등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해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다른 친근한 매력으로 호감도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 ‘런닝맨’ 게스트 출연 소식까지 알렸다. ‘핫가이’ 카이가 펼치는 이번 앨범 활동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일본 내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베이비몬스터가 현지 최대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8월 16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25 (SUMMER SONIC 2025)'에 출연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해당 페스티벌서 무대를 꾸미게 된 것이다. '서머소닉'은 현지 정상급 가수는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일본의 대규모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앨리샤 키스, 카밀라 카베요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들은 지난해 신인답지 않은 완성형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던 바 있다. 그간 대규모 팬미팅과 월드투어를 전개하며 축적한 라이브 퍼포먼스 역량을 가감 없이 펼쳐내며 또 한 번 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아직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음악시장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들은 데뷔 첫 일본 투어로 K팝 걸그룹 최단 10만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쓰게 될 전망이며, 최근에는 구글 픽셀과의 컬래버·'Sony Park展 2025' Part2 등 일찌감치 현지 업계와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HELLO MONSTERS)'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9~20일 후쿠오카에서 데뷔 첫 일본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아시아와 새롭게 추가된 북미 일정까지 총 20개 도시·32회에 걸쳐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콘페)’의 마지막 라인업이 대세 아티스트들로 채워졌다. 2년차 아일릿부터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보아에 이르기까지 K-팝 전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는 17일 위버스콘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AKMU, 비비지(VIVIZ),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ENHYPEN), 르세라핌(LE SSERAFIM),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82메이저(82MAJOR), 아일릿(ILLIT), 트리뷰트 아티스트 보아(BoA) 등으로 구성된 마지막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로써 올해 위콘페는 총 27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 더욱 다채로워진 위콘페 라인업 독보적 매력으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이 처음으로 위콘페를 찾아 페스티벌의 풍성함을 더한다. 지난 10여년 간 자체 프로듀싱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악뮤(AKMU)가 처음으로 위콘페 무대에 선다. 위트 넘치는 독특한 가사와 감성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 온 악뮤의 신선한 무대가 위콘페의 음악적 지평을 넓힐 전망이다. 미니 4집 ‘버서스(VERSUS)’의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의 챌린지 흥행으로 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비비지도 위콘페에 참여한다. 비비지는 지난해 첫 월드투어를 개최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 데 이어 미니 5집 ‘보이지(VOYAGE)’를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형 아이돌’ 82메이저도 선후배 K팝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위콘페 무대에 오른다. 최근 발매한 미니 3집 ‘사일런스 신드롬(SILENCE SYNDROME)’을 통해 강렬한 비주얼과 독보적 스타일로 주목받는 82메이저가 위콘페에서도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TXT, 엔하이픈,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등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도 3년 연속 위콘페에 총출동한다. 작년 위콘페 첫날 야외와 실내 공연 모두 올라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했던 TXT의 무대가 주목된다. TXT는 한국 가수 최단기간 일본 4대 돔 입성을 시작으로 북미 스타디움 공연을 거쳐 첫 유럽 투어까지 이어온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의 면모를 이번 위콘페에서도 과시한다.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에 선 엔하이픈도 위콘페를 다시 찾는다. 엔하이픈은 지난 2월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로 데뷔 후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음반 강자로 우뚝 섰다. 코첼라 입성을 통해 ‘퍼포먼스 킹’의 면모를 입증한 엔하이픈의 위콘페 무대가 글로벌 음악팬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지난달 발매한 미니 5집 ‘핫(HOT)’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린 르세라핌도 에너지 넘치는 ‘핫(HOT)’한 무대를 선보인다. 르세라핌은 4세대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4개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10위권에 올리며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올해 신설된 위콘페 저녁 야외 무대에 올라 초여름밤의 페스티벌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데뷔 후 첫 단독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7~8월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초대받으며 차세대 공연 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 K-팝 세대를 초월한 위콘페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위콘페에 등장하는 아일릿은 그룹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낸다. 지난해 3월 데뷔와 동시에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이 큰 인기를 끌며 ‘슈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아일릿은 최근 공개한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달콤하게 물들이고 있다. K팝의 레거시를 조명해 온 위콘페 트리뷰트 스테이지가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는 보아로 정해졌다. ‘No. 1’, ‘아틀란티스 소녀’, ‘Only One’, ‘Valenti’ 등 명곡들로 사랑 받아온 보아는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했다. 보아는 지난해에도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 왔다. ‘퍼포먼스 퀸’ 보아의 무대와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일 후배 아티스트들의 헌정 무대가 기대감을 키울 전망이다. ◆ 위버스파크 밤 공연 신설·티켓 권종 4종으로 확대…관객 선택권도 확장 최종 라인업과 함께 양일 공연의 타임테이블도 공개됐다. 특히 올해 위버스파크 공연이 낮(Day) 공연과 밤(Night) 공연으로 나뉘어 개최되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에 신설된 밤 공연에는 ‘위콘페 초이스(WECONFE CHOICE)’로 선정된 이무진과 넬(NELL)이 양일 각각 오프닝 아티스트로 출연해 한층 색다른 분위기로 위콘페를 꾸민다. 본 공연의 위버스 공식 멤버십 대상 티켓 선예매는 24일, 일반 예매는 25일 오픈된다. 올해 위버스파크 밤 공연이 신설되면서 티켓 권종도 △1 DAY PASS(위버스파크 낮 공연+위버스 콘), △GREEN PASS(위버스파크 낮 공연+위버스파크 밤 공연), △CON TICKET(위버스 콘), △NIGHT TICKET(위버스파크 밤 공연) 등 총 4종으로 확대돼 선택의 폭을 늘렸다. 하이브는 “올해 위콘페 참여 아티스트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팀으로, 뮤지컬 등 기존에 참여하지 않았던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합류하며 전년보다 풍성한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며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음악 페스티벌로서 글로벌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특, 신동, 시원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L.S.S.(SUPER JUNIOR-L.S.S)가 일본 새 싱글 ‘폰폰(PON PON)’을 발표한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8일 현지에서 음반으로 발매되는 슈퍼주니어-L.S.S.의 일본 싱글 ‘폰폰’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과 ‘헝그리(Hungry)’ 등 2곡이 수록된다. 앨범의 음원은 당일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싱글은 2024년 1월 발매된 슈퍼주니어-L.S.S.의 일본 첫 미니앨범 ‘렛츠 스탠딩 쇼(Let’s Standing Show)’ 이후 1년 3개월 만에 공개되는 신보다. SM 측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슈퍼주니어-L.S.S.의 유쾌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 곡 ‘폰폰’은 강렬한 비트와 흥겨운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뉴트로 사운드의 댄스 곡으로, ‘가위 바위 보’를 테마로 한 가사에는 ‘나는 오늘 무엇을 해도 되는 날이니,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담았다. 슈퍼주니어-L.S.S.는 오는 24~25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SUPER JUNIOR-L.S.S. JAPAN FAN CONCERT いらっしゃいませ(슈퍼주니어-L.S.S. 재팬 팬 콘서트 이랏샤이마세)’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그룹 유니스(UNIS)와 배우 현봉식이 상상치 못한 조합을 만들었다. 최근 배우 현봉식과 함께한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의 '스위시(SWICY)' 바이럴 필름이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니스의 '스위시' 바이럴 필름은 '스위시'한 상황을 마치 한 편의 광고처럼 풀어낸 게 특징이다. 일상에서 한 번쯤 경험할 수 있는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내 보는 이들에게 흥미와 공감을 전한다. 총 4편으로 구성된 해당 영상은 지난 15일 유니스의 컴백 팬 쇼케이스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현봉식이 개인 SNS 채널에 영상을 다시 한번 업로드하면서, 인기의 불씨를 더욱 지피게 됐다. 뿐만 아니라 현봉식은 '스위시' 바이럴 필름의 주인공으로도 활약하며 유니스 컴백에도 힘을 보탰다. 짧은 분량 속에서 그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선사하며, 유니스의 '맵달' 콘셉트에 생생한 몰입감을 부여했다. 예측할 수도 없는 기상천외한 조합이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매운 유니스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살렸다는 평이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 또한 "이 조합 신기하다", "천만 배우가 승부 건 아이돌', "극장에서 보고 싶은 퀄리티" 등의 재밌는 반응을 드러내며 신선한 바이럴 필름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현봉식의 특급 지원으로 완성된 '스위시' 바이럴 필름은 색다른 감성과 대중적 재미까지 잡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유니스는 다채로운 컴백 활동을 통해 올봄 가요계를 달콤하고 매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SWICY'는 'Sweet(스위트)'와 'Spicy(스파이시)'를 결합한 신조어로, 매콤 달콤의 조화를 의미한다. 해외에서 맵고 단 K푸드가 열풍 하면서 함께 주목 받게 됐다. 현재는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스위시'라는 키워드를 음악으로 녹여낸 유니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