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BIBI)가 오는 12일 정규 2집 '이브: 로맨스(EVE: ROMANCE)’를 발매한다. 9일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비비는 이번 정규 2집에서 더블 타이틀곡 '종말의 사과나무'와 '책방오빠 문학소녀'를 통해 사랑의 양면성을 이야기한다. 감정의 출발과 종착, 환상과 현실, 따뜻함과 공허함이 두 곡의 결을 따라 극명하게 나타난다. 종말의 사과나무'는 사랑 이전의 존재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사랑이란 게 생기기 전, 우릴 만든 건 뭐였을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되는 이 곡은 감정이라는 언어가 생기기 전부터 존재해온 무언가에 화두를 던진다. 절제된 보컬, 단단한 사운드의 공백이 여운을 남기고 사랑을 말하지 않아도, 더 많은 감정을 전하는 곡이다. 또 다른 곡 '책방오빠 문학소녀'는 노래에 등장하는 유쾌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노래로 연애의 복잡한 측면을 조명한다.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와 비비 특유의 현실적인 관찰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신보에는 선공개곡과 신곡 6곡 등 1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외에도 새로운 트랙의 트레일러를 특별 제작해 발매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비비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밀도 있게 설계했다. '이브(EVE)'와 '이브-1(EVE-1)'이라는 두 명의 자아를 등장시켜, 서로 다른 시선과 감정으로 사랑을 바라보는 구조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흔한 사랑 이야기 속에 '나를 바라보는 방식'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비비는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또 한 번의 서사를 시작한다.
가수 김현철·윤상·이현우가 신곡을 발표하고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9일 공연주최사인 아이오아이 홀딩스에 따르면, 김현철·윤상·이현우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공개한다. 이번 신곡의 제목은 전국투어 콘서트 타이틀과 동일한 ’브리즈 오브 메모리(Breeze of Memory)‘로, 추억과 현재가 맞닿는 여름 밤 평범했던 순간들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관계에 대한 믿음을 세 아티스트의 개성 있는 보컬과 청량하고 서정적인 사운드로 따뜻하게 풀어냈다. 김현철은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 받아온 싱어송라이터이며, 윤상은 섬세한 감성과 음악성으로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평가받는다. 이현우는 부드러운 음색과 대중적인 감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싱어송라이터로, 이날 공개되는 신곡은 세 뮤지션이 함께 발표하는 첫 작품이다. 세대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의 협업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곡 발표와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 ‘브리즈 오브 메모리’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투어는 5월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6월 대전,광주 7월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며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관객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1회 공연이 추가됐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김현철·윤상·이현우 세 아티스트의 음악 세계가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이다. 김현철의 세련된 시티팝 감성, 윤상의 서정적인 사운드, 이현우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파워풀한 록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각자의 솔로 무대는 물론, 세 사람이 함께 준비한 협업(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통해 3인 4색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김현철, 윤상, 이현우는 현재 각각 MBC 표준FM ‘김현철의 디스크쇼’, MBC FM4U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 KBS Cool FM ‘이현우의 음악앨범’의 DJ로 활약하며 매일 청취자들과 소통 중에 있다. 지난달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김현철·윤상·이현우 편은 높은 화제성과 함께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밤 방송 예정인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통해서도 세 아티스트는 다시 한번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이들은 신동엽과 김범수의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하는 등 대중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희망을 싹 틔우는 날갯짓을 시작했다. 안예은은 지난 8일 소속사 DSP미디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나의 봄이지만 너의 봄일 수도 있지'의 수록곡 '제비'의 라이브 비디오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안예은은 탁 트인 옥상에서 '제비'를 열창하고 있는 모습이다. 목소리가 악기 그 자체인 안예은의 날 것의 음색은 곡이 가진 메시지를 더욱 진정성 있게 담고 있다. 공사장의 풍경과 대비되는 안예은의 환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특히 '장막 뒤의 태양을 찾아 가리오', '절망으로 접어두었던 날개를 펴', '날아 소리 내어 다시 길을 열어' 등 제비의 이야기에 빗댄 노랫말은 자연스레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치환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안예은은 마치 제비가 비상하듯, 날갯짓을 하는 손동작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제비'는 곡 제목처럼 제비의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녹인 가사가 인상적인 록 장르의 곡이다. 단조의 구성을 지녔지만, 희망찬 가사와 함께 강하게 치고 나가는 안예은의 보컬은 듣는 이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안예은은 지난달 미니 5집 '나의 봄이지만 너의 봄일 수도 있지'를 발매, 봄이 지닌 사랑스럽고도 쓸쓸한 매력을 자신만의 색다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다양한 장르 속에 안예은이 직접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다시금 입증했다.
그룹 세븐틴의 격정적 재탄생이 시작됐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8일 팀 공식 SNS에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의 마지막 버전인 ‘뉴 버스트데이(NEW BURSTDAY)’ 콘셉트 티저, 포토 62장, 필름 12편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먼저 콘셉트 티저에는 자기 개조를 통해 다시 태어난 멤버들의 초상이 담겼다. 이들의 얼굴 아래로 각자의 생년월일과 10주년 재탄생일 ‘250526’이 조합된 코드 번호가 적혀 이목을 끈다. 파격적인 변신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멤버들은 분홍색, 붉은색, 금발 등 도전적인 헤어 스타일과 과감한 액세서리, 화려한 메이크업을 시도해 도발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이들의 얼굴 곳곳에 남은 흉터는 자기 개조의 흔적이다. 특히 정면을 응시하는 프로필 사진에서는 설령 상처가 나더라도 굴하지 않고 도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여기에 세븐틴의 재탄생을 기념하는 폭발적인 파티 분위기는 다채로운 색감의 조명과 어우러져 컬트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콘셉트 필름에는 새롭게 탈바꿈한 멤버들의 모습이 보다 생생하게 담겼다. 이들의 역동적인 액션과 일렁이는 불길, 강렬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격정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새로운 팀 반지도 눈길을 끈다. 세븐틴은 앞서 정규 5집과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2종의 팀 반지를 공개해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팀 반지는 세븐틴의 상징적인 물건으로 정규 앨범마다 리뉴얼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WE ARE NEW SEVENTEEN”, “새로운 세븐틴을 축하해주세요” 등 멤버들이 남긴 보이스 메시지가 SNS에 게재돼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는 오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세 편의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연이어 공개한 세븐틴은 오는 13일 트랙리스트, 16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23~24일 오피셜 티저 2편을 선보인다. 23일~25일 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할 ‘B-DAY PARTY’가 열리며, 신보 발매 전날인 25일 서울 잠수교에서 ‘BURST Stage’가 진행된다.
밴드 데이식스(DAY6)가 신곡 ‘메이비 투모로우(Maybe Tomorrow)’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했다. 7일 오후 6시 발매된 데이식스의 새 디지털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의 동명 타이틀곡은 8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핫100, 실시간 차트와 벅스 실시간 차트 최정상에 올랐다. 게다가 타이틀곡 ‘메이비 투모로우’에 이어 ‘끝났지’까지 수록곡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새 디지털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는 올해 첫 신곡이자 지난해 9월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와 타이틀곡 ‘녹아내려요’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신곡 ‘메이비 투모로우’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포착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비하인드 포토는 아련한 분위기를 풍기는 성진, 영케이(Young K)와 원필, 도운의 귀여운 포즈가 대비돼 시선을 끌었다.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네 멤버는 발매 당일 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팬들과 함께 발매를 기념했다. 데이식스는 “애정하는 곡으로 정말 오랜만에 싱글을 발표하게 됐다. ‘메이비 투모로우’는 빨리 세상에 내놓고 싶었고 불러드리고 싶던 곡이다. 이 곡을 통해 위로를 받으시면 좋겠고 우리 모두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라며 신곡 애정을 나타냈다. 타이틀곡 ‘메이비 투모로우’는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부르는 데이식스표 희망찬가로 미래에서 빌려 온 희망을 속삭이는 가사들이 잔잔한 파동을 일으킨다. 여기에 생동감 있는 드럼 비트와 청량한 사운드 위로 호소력 넘치는 보컬이 얹어져 복받치는 감정을 환기한다. 데이식스는 신곡 인기에 이어 9~11일과 16~18일 총 6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인 서울(< FOREVER YOUNG > FINALE in SEOUL)’을 개최한다. 관객석이 무대 주위를 둘러싸는 '360도 개방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 회차 매진됐다. 데이식스는 지난해 4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첫 360도 공연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시작으로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투어의 막을 열었고 12월에는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Special Concert ‘The Present’)’로 ‘K팝 밴드 사상 최초’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하기도 했다. 2025년 5월 데이식스는 상징성을 갖는 KSPO 돔에서 팬들과 함께 잊을 수 없는 데뷔 10주년을 함께 추억할 계획이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공식 SNS에 따르면,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의 디지털 싱글 'Gnarly(날리)'는 5월 2~4일 집계 기준 '톱 송 데뷔(Top Songs Debut)' 차트에서 미국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는 마룬5(Maroon 5), 에드 시런(Ed Sheeran)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신곡이 즐비하다. 캣츠아이는 이들을 제치고 최상위권에 자리해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Gnarly'는 지난달 30일 음원 공개 18시간 만에 스포티파이에서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인기 시동을 걸었다. 이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91위(5월 2일 자)로 첫 진입한 뒤 74위(5월 4일 자), 63위(5월 5일 자)를 거쳐 45위(5월 6일 자)까지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하이퍼팝 장르에 댄스와 펑크 요소가 더해진 'Gnarly'는 캣츠아이만의 독창적인 음악색을 선명하게 나타낸 곡이다. 과감하고 실험적인 사운드 위에 여섯 멤버의 거침없는 보컬과 직설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존의 틀을 깨는 대담한 시도들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인기를 견인한 핵심 동력은 퍼포먼스였다. 캣츠아이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한국 음악방송에 출연해 폭발적인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세련된 힙 무브먼트와 파워풀한 트월킹, 고정관념을 깨는 '해머 퍼포먼스' 등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힘 있는 안무는 캣츠아이의 탁월한 표현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미국 매거진 W는 전날 "캣츠아이의 'Gnarly'는 인터넷을 어떻게 뒤흔들었나"(How KATSETYE's “Gnarly” Tore the Internet Apart)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들의 돌풍을 집중 조명했다. W는 "때로는 과감한 도전이 예상하지 못한 성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K팝의 슈퍼 레이블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그룹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캣츠아이가 불과 며칠 만에 '팝 시장의 흐름을 뒤흔들 차세대 주역'으로 급부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캣츠아이는 기세를 몰아 오는 6월 27일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_'를 발매한다. 캣츠아이는 'BEAUTIFUL CHAOS'에 대해 "우리가 어떤 그룹이며, 어떤 존재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이매진 드래곤스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저스틴 트랜터(Justin Tranter)와 그래미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Andrew Watt)를 비롯해 존 라이언(John Ryan), 크리스틴 카펜터(Kristin Carpenter) 등이 캣츠아이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Gnarly'로 음악 스펙트럼을 대폭 확장한 캣츠아이의 새로운 챕터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룹 라이즈(RIIZE)가 첫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연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정규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RIIZE The 1st Album <ODYSSEY> Premiere(라이즈 더 퍼스트 앨범 <오디세이> 프리미어)’를 개최한다. 이날 현장은 유튜브·틱톡 라이즈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라이즈는 팬들에게 직접 앨범 소개에 나서 기대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과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최상위권을 장악한 화제의 수록곡 ‘백 배드 백(Bag Bad Back)’ 무대도 최초로 선사한다. 라이즈는 앨범에 수록된 총 10개 트랙을 영상화해 미리 선보이는 최초·최고·최대 스케일의 'RIIZE <ODYSSEY> PREMIERE(라이즈 <오디세이> 프리미어)’도 준비해 오는 14일 오후 8시 위버스 라이즈 커뮤니티 가입자 대상으로 온라인 공개한다. 이어 15일부터 한국·중국·일본·태국 4개국 27개관에서 오프라인 극장 상영도 진행한다. 8일에는 라이즈 공식 SNS 계정에서 앨범을 예고하는 콘셉추얼한 티저 이미지가 오픈됐으다.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바다를 마주한 채 앞으로의 여정과 그 이상을 상상하고 시간적 변화를 온몸으로 맞이하는 멤버들의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는 오는 19일 발매된다.
그룹 투어스(TWS)가 오는 7월 일본 정식 데뷔와 함께 첫 현지 투어에 나선다. 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7월부터 약 한 달간 ‘2025 TWS TOUR ‘24/7:WITH:US’ IN JAPAN’을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7월 11일 히로시마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치(13~15일), 후쿠오카(17~18일), 미야기(25~26일), 오사카(28~30일), 가나가와(8월 9~10일) 등 6개 도시에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에 앞서 투어스는 오는 6월 20~22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TWS TOUR '24/7:WITH:US' IN SEOUL’을 열고 국내 팬들과도 만난다. 투어스는 투어 직전인 7월 2일 일본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을 발표한다. 이 싱글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법한 설렘과 반짝임이 담긴 여름의 추억처럼 일상 속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일본 오리지널 곡을 포함해 총 3곡이 수록된다. 특유의 청량한 감성으로 대중적 반향을 일으킨 팀인 만큼 현지 팬들에게 활기차고 상쾌한 첫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투어스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남다른 인기를 자랑해왔다. 지난해 이들이 발표한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은 현지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넘겨 일본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지난 3월 열린 이들의 첫 팬미팅 ‘42:클럽(42:CLUB)’은 세 차례에 걸친 공연이 전부 매진되며 총 3만여 관객을 동원,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차세대 K팝을 이끌 대형신인으로 주목 받는 투어스가 올 여름 어떤 음악과 무대로 현지 대중을 매료시킬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투어스는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TRY WITH US)’의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음악방송 6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데뷔 후 약 1년 3개월만에 이룬 성과로, 5세대 보이그룹 최초다.
원어스(ONEUS)가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열도 팬심을 공략했다. 7일 소속사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원어스는 지난 3~4일 일본 도쿄, 6일 오사카에서 팬콘서트 '2025 ONEUS FAN CONCERT 'Between the Earth and the Moon Pt.3' in JAPAN'(이하 '지구와 달 사이 Pt.3')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구와 달 사이 Pt.3'는 '달님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가운데, 원어스가 종착지인 '어스랜드'에 입국하기 위한 여정을 그려냈다. 이들은 회차별 코너에 변주를 주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원어스는 '라이프 이즈 뷰티풀(Life is beautiful)'로 청량감 넘치는 오프닝을 연 데 이어 출입국 심사를 위한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했다. 이 중 '어스랜드 스탬프 투어'를 통해서는 지도에 적힌 미션을 차례로 수행해 나가며 큰 웃음을 줬다. 팬들의 도움으로 최종 미션에 성공한 원어스는 스페셜 무대로 제니 '라이크 제니(like JENNIE)', 아이브 '애티튜드(ATTITUDE)' 커버 댄스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퍼포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파워풀 무대도 펼쳐졌다. 원어스만의 콘셉추얼한 매력이 담긴 'IKUK'를 비롯해 '위 아 영(We Are Young)', '나우(Now)(Original by Fin.K.L)'까지 에너제틱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원어스는 현지 팬들을 위한 맞춤형 세트리스트로 아낌없는 팬 사랑을 보여줬다. 이도와 건희는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晩餐歌(만찬가)'를, 환웅과 시온은 발랄한 에너지가 매력적인 '하트(HEART)'를 선곡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원어스는 또한 이번 팬콘서트를 앞두고 발매된 일본 디지털 싱글 '타임 머신(TIME MACHINE)'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일본 정규 1집의 타이틀곡 '도파민(Dopamine)',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였던 '라스트 송(LAST SONG)'을 차례로 꾸미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원어스는 "투문(공식 팬덤명)과 함께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다. 언제나 원어스의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투문의 응원 소리를 동력 삼아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가겠다"라고 인사를 했다.
가수 이문세가 ‘씨어터 이문세 시즌4’ 국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6월부터 북미 투어에 나선다. ‘씨어터 이문세 시즌4’는 지난해 3월 전주에서 막을 올려 올해 5월까지 약 1년간 전국 22개 도시에서 총 59회에 걸쳐 공연을 이어왔다. 투어의 대미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앙코르 공연으로 장식됐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7일 “‘씨어터 이문세 시즌4’는 누적 관객 9만 8000명을 기록하며 한국 대중음악 공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2년 주기로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는 이문세의 극장형 공연 시리즈 ‘씨어터 이문세’의 네 번째 시즌이다. 2015년 시작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이문세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매 시즌 참신한 무대 구성과 깊이 있는 연출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시즌4는 전 회차 매진이라는 기록과 함께 공연 기간이 연장되며 이문세의 독보적인 흥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국내 최정상의 콘서트 및 뮤지컬 제작진이 총출동해 섬세한 무대 연출과 극적인 재미, 세련된 시각효과를 구현했다. 여기에 10년 이상 호흡을 맞춘 ‘이문세 밴드’의 노련한 연주와 편곡, 퍼포먼스팀의 에너지가 더해져 극장형 공연 특유의 몰입감과 라이브 콘서트의 생동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문세의 아날로그 감성과 첨단 기술의 조화가 돋보인 이번 공연은 관객과 평단 모두의 찬사를 받았으며, ‘극장형 콘서트의 정수’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공연 종료 후 이문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씨어터 이문세,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59회 공연, 십만 명 가까운 관객과의 만남… 그 가운데 당신도 계셨지요.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오는 6월부터는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투어는 한국 공연의 감성과 연출력을 해외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문세는 1998년 국내 최초의 브랜드 콘서트 ‘독창회’를 시작으로 매 공연마다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한국 공연문화의 흐름을 이끌어왔다. 2013년에는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통하던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를 열어, 그 해 최다 유료 관객을 기록하며 ‘공연의 대가’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후에도 그는 매 공연마다 매진을 이어가며, 2024-2025 씨어터 이문세 시즌 4에 이르기까지 기록을 써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