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아티스틱한 면모가 돋보이는 ‘투 배드(TOO BAD)’와 ‘드라마(DRAMA)’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2시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Übermensch(위버멘쉬)'의 전곡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투 배드(feat. Anderson .Paak)’와 4번 트랙 ‘드라마’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스타일리시한 펑키 감성의 ‘투 배드’ 뮤직비디오에서 지드래곤은 파티를 즐기는 모습으로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 드러머인 앤더슨(Anderson .Paak)과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그루브한 드럼 비트에 맞춘 지드래곤의 리드미컬한 댄스가 이목을 사로잡는 가운데, 그의 패셔너블한 감각이 돋보이는 컬러풀한 의상에 유쾌한 표정과 모션이 더해져 곡의 무드를 한층 끌어올린다. ‘투 배드’ 뮤직비디오에는 에스파의 카리나가 특별 출연했다. 두 사람은 반짝이는 밤 하늘 아래에서 듀엣 댄스를 추는 훈훈한 투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오랫동안 함께해온 듯한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아울러 팬들을 위해 지드래곤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4번 트랙 ‘드라마’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지드래곤의 감성적인 보컬이 깊은 여운을 주는 발라드곡으로 ‘투 배드’와는 다른 콘셉트의 스타일링과 무드가 인상적이다. 영상 속 지드래곤의 날카로우면서도 아련한 표정 연기와 현대무용수의 프리스타일 안무가 곡에 깊이를 더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뮤직비디오의 시작과 끝에 나오는 오르골과 지드래곤의 등에 연결된 태엽이 내포된 의미를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드라마’ 뮤직비디오는 공개 7시간만인 25일 오후 9시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서로 다른 무드를 품은 ‘투 배드’와 ‘드라마’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레전드 감다살(감 다 살았네)”, “킹 오브 케이팝이 돌아왔다”, “뮤비가 한국 감성이 아니다. 펑키하고 트렌디하다”, “너무 맛있다. 미국 힙이랑 확실히 다른 맛이 있다”, “갓드래곤 귀환을 축하드립니다”, “동시대에 산다는 것 만으로 정말 많이 감사할 따름”, “눈물나게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의 정규 3집 ‘Übermensch'는 발매와 동시에 차트를 석권했다. 타이틀곡 ‘투 배드’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POWER’, ‘HOME SWEET HOME’, ‘DRAMA’, ‘IBELONGIIU’, ’TAKE ME’, ‘BONAMANA’, ‘GYRO-DROP’ 등 수록곡들 또한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차트 줄세우기를 이으며 ‘갓드래곤’의 귀환을 알렸다.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BUMZU)가 ‘KOMCA 저작권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는 25일 “음악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범주가 ‘제11회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대중 작사, 작곡, 편곡 분야에서 모두 대상을 차지하며 역대 최초로 전 부문을 석권했다”라고 밝혔다.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작사·작곡 부문 대상을 수상한 범주는 올해 편곡 부문까지 추가해 모든 분야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한음저협은 “범주는 K-팝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해왔다”라고 덧붙였다.범주는 “K-팝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창작을 하는 모든 선후배 동료분들께 존경을 표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KOMCA 저작권대상’은 국내 유일의 저작권 시상식이다. 직전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편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범주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대표곡을 다수 작업하며 대중음악 트렌드를 주도했다. 특히 우지와 함께 세븐틴의 음악 대부분을 만들고 있는 그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2024)’에서 ‘베스트 프로듀서’ 상을 받기도 했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2024년 하반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음악을 선정한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리스트는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매된 한국 아티스트의 음원 중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스포티파이 리스너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30곡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후(Who)’가 1위를 차지했으며,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가 2위, 제니의 ‘만트라(Mantra)’가 3위를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칙 칙 붐(Chk Chk Boom)’과 지민의 ‘비 마인(Be Mine)’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BTS 멤버들은 총 10곡을 리스트에 올리며 가장 많은 곡을 차지했다. 지민의 5곡 외에도 진의 ‘러닝 와일드(Running Wild)’(6위),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8위), ‘슈퍼 튜나(Super Tuna)’(23위), 뷔의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9위),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with V of BTS)’(26위) 등이 포함됐다. 블랙핑크 로제도 3곡, 스트레이 키즈는 4곡을 리스트에 올렸다. 에스파, 키스오브라이프, 엔하이픈은 각각 2곡씩 진입했다. 신인 그룹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2024년 데뷔한 베이비몬스터의 ‘포에버(FOREVER)’가 11위, ‘드립(DRIP)은 17위를 기록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스포티파이의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미야오(MEOVV)는 ‘MEOW’(30위)로 순위권에 들며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RADAR는 신예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스포티파이의 고유 프로그램으로, RADAR LIVE를 비롯한 에디토리얼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박정주 뮤직팀 총괄은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는 한국 음악의 강력한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BTS를 비롯한 글로벌 스타와 함께 베이비몬스터와 미야오 등 신인 그룹들의 뛰어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포티파이는 국내 아티스트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파이 2024 하반기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 "Who" - 지민(Jimin) "APT." - 로제(ROSÉ), 브루노 마스(Bruno Mars) "Mantra" - 제니(JENNIE) "Chk Chk Boom" -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Be Mine" - 지민(Jimin) "Running Wild" - 진(Jin) "CRAZY" - 르세라핌(LE SSERAFIM) "I'll Be There" - 진(Jin)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 - 뷔(V), 박효신 "Whiplash" - 에스파(aespa) "FOREVER" -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Sticky" -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number one girl" - 로제(ROSÉ) "XO (Only If You Say Yes)" - 엔하이픈(ENHYPEN) "toxic till the end" - 로제(ROSÉ) "Igloo" -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DRIP" -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UP - KARINA Solo" - 에스파(aespa) "Slow Dance (feat. Sofia Carson)" - 지민(Jimin), 소피아 카슨(Sofia Carson) "I Like It" -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Come Play (from the series Arcane League of Legends)" -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영 미코(Young Miko), 아케인(Arcane), 톰 모렐로(Tom Morello),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Rebirth (Intro)" - 지민(Jimin) "Super Tuna" - 진(Jin) "Brought The Heat Back" - 엔하이픈(ENHYPEN) "Over The Moon" -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White Christmas (with V of BTS)" - 뷔(V), 빙 크로스비(Bing Crosby) "Cherish (My Love)" - 아일릿(ILLIT) "Interlude : Showtime" - 지민(Jimin) "JJAM" -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MEOW" - 미야오(MEOVV)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첫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한층 두터워진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25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24일 가나가와를 끝으로 첫 단독 투어 ‘노크 온 볼륨1(KNOCK ON Vol.1)’의 일본 공연을 성료했다. 여섯 멤버는 도쿄, 아이치,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에 이어 가나가와까지 일본 6개 도시에서 12회 공연을 펼쳤다. 이들의 일본 투어는 예매 시작과 함께 12회 차 공연 전체가 전석 매진되며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특히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의 방송사들은 공연장을 직접 찾아 보이넥스트도어와 인터뷰를 하고 이들의 인기를 조명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어스, 윈드 & 파이어(Earth, Wind & Fire)(Japanese Ver.)’로 가나가와 공연의 막을 열고 ‘돌아버리겠다’, ‘Nice Guy’, ‘Serenade’ 등 인기곡을 라이브로 선사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일본 오리지널 곡 ‘굿 데이(GOOD DAY)’와 ‘오늘만 I LOVE YOU’, ‘뭣 같아’,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앞선 앨범의 타이틀곡이 울려 퍼질 때마다 한국어로 공식 응원법을 연호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멤버들이 일본어로 “잘 즐겨주시는 모습이 좋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노래가 청춘의 BGM으로 재생되면 좋겠다”, “400년 동안 함께하자”라고 말하자 객석에서 우렁찬 함성이 쏟아졌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처음 데뷔했을 때만 해도 일본에서 공연하는 모습은 상상도 못 했다. 일본 오리지널 곡이 아직 한 곡 밖에 없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새 앨범으로 찾아오겠다”라며 의욕을 다졌다. 공연 말미에는 뭉클한 진심을 전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여섯 멤버는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덕에 시원한 마음으로 공연할 수 있었다. 우리의 첫 투어를 함께해줘서 감사하다”라면서 “무대에서 원도어(ONEDOOR.팬덤명)를 볼 때면 앞으로가 더 재밌을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다음 공연도 이번처럼 함께 놀고 싶다. 절대 잊을 수 없는 공연을 해내는 가수가 되겠다. 그리고 잊지 못할 이 순간을 마음에 간직하겠다”라는 소감으로 일본 투어를 마무리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3월 15일 싱가포르, 22일 마닐라, 29일 방콕, 4월 3일 타이베이, 6일 홍콩, 12일 자카르타 등 아시아 일대에서 ‘노크 온 볼륨1(KNOCK ON Vol.1)’을 통해 원도어와 만날 예정이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11년 5개월만인 25일 정규 3집 ‘Übermensch(위버맨쉬)’를 발매한다. 지드래곤은 25일 0시 신보 ‘Übermensch' 발매를 알리는 D-데이 포스터를 게재하며 그의 컴백이 당일임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Übermensch’는 이날 오후 2시에 발표된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삶의 목표로 제시한 인간상인 ‘초인’을 뜻하는 ‘Übermensch’는 영어로 ‘Beyond-Man’, 즉 '넘어서는 사람'을 의미한다. 누구도 아닌, 스스로를 넘어서는 존재로서 이전보다 더욱 강렬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지드래곤의 의지가 담겼다. 앨범 발매를 알리는 D-데이 포스터에서 지드래곤은 파티의 호스트처럼 등장해 별 문양의 스카프와 리본 포인트가 돋보이는 레드 재킷, 민트 헤어 컬러의 모습으로 화려하고 강렬한 파티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전 날 공개된 D-1 포스터에서는 핑크색 스팽글 재질의 재킷과 블랙 나비넥타이를 매치한 지드래곤이 강렬한 눈빛으로 커튼이 드리워진 무대 위 파티로 사람들을 초대하고 있어 앨범 발매에 대한 카운트다운을 알리며 긴장감과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드래곤은 앞서 공개한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듣는 순간 저절로 리듬을 타게 되는 흥겹고 리드미컬한 비트의 타이틀곡 ‘투 배드’는 미국의 한국계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 드러머인 Anderson .Paak(앤더슨 팩)과의 협업 소식으로 기대를 사고 있다. 앤더슨 팩은 지난 2021년 Bruno Mars(브루노 마스)와 함께 R&B 슈퍼그룹인 Silk Sonic(실크 소닉)를 결성했다. 그해 4월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하고, 2022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드래곤이 앤더슨 팩과의 만남으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에스파 카리나의 특별 출연이 예고돼 큰 화제를 낳은 ‘투 배드’ 뮤직비디오는 스타일리시한 지드래곤 특유의 감성이 더해진 장면들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NCT 127이 태국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은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태국 방콕의 썬더돔 스타디움에서 전석 매진 속에 네 번째 월드 투어 ‘네오 시티: 방콕 – 더 모멘텀(NEO CITY: BANGKOK - THE MOMENTUM)’을 개최했다. 공연에는 3만 6000명의 관객이 운집해 NCT 127의 굳건한 파워와 인기를 확인케 했다. 이번 공연에서 NCT 127은 ‘가스(Gas)’, ‘패스터(Faster)’, ‘질주’ 등 시작부터 폭발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극적인 리프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스카이스크레이퍼(Skyscraper)’, 화려한 레이저 쇼로 곡의 매력을 극대화한 ‘체인(Chain)’, 산을 형상화한 구조물 위 대규모 댄서 군단과 깃발 퍼포먼스를 펼친 ‘파(Far)’ 등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노래방 구간인 ‘영웅’, ‘팩트 체크(Fact Check)’, ‘삐그덕’ 무대에서는 압도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는 물론, 장내가 떠나갈 듯한 관객의 떼창이 어우러졌다. 마지막 곡 ‘다시 만나는 날’과 함께 방콕의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감동과 낭만을 더하며 공연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또한 관객들은 ‘삐그덕’ 무대의 필수 소품인 반다나를 직접 준비해 떼창과 함께 흔드는 이벤트를 비롯해, 객석을 둘러싼 대형 현수막 배너 설치, ‘127은 숫자만 아니라 우리의 행복과 추억과 집이다’, ‘누가 뭐라해도 우리칠은 언제나 우리 자부심이다’ 문구의 슬로건 이벤트, ‘NO 127 NO LIFE’, ‘GOD 127 제일 큰 노래방’ 등의 글자를 만드는 라이트 박스 이벤트 등으로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NCT 127은 공연을 마치며 “태국 시즈니(팬덤 별칭)의 열정적인 에너지와 함성을 온몸으로 느낀 공연이었다. 저희에게 행복한 추억만 만들어줘서 고맙고, 덕분에 태국에 자주 오고 싶다. 여러분들 앞에서 오래도록 무대 할 수 있는 멋진 팀이 되도록 열심히 할 테니 계속 함께하자”라는 소감과 함께 감시인사를 했다. 한편 NCT 127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덜루스의 가스 사우스 아레나에서 ‘NEO CITY – THE MOMENTUM’을 개최한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뜨거운 관심 속에 24일 데뷔한다. 하츠투하츠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의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더 체이스’와 수록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를 발매한다. 동시에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꿈을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는다. 타이틀곡 ‘더 체이스’는 몽환적인 사운드 소스들과 보컬 멜로디가 어우러져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으로, 강렬하고 독특한 베이스 신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트랙의 무드 체인지가 특징이다. 가사는 ‘내가 나아갈 길은 나 스스로 만들어 가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와 앞으로 펼쳐갈 새로운 세상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의 감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함께 현장학습을 떠난 여덟 멤버들이 관성을 벗어나는 신비로운 현상을 경험하고 정해진 길을 벗어나기로 결심, 도심으로 향하며 자신들만의 청사진을 그려 나가는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서 동시 오픈된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스크린을 통해 하츠투하츠의 세련된 비주얼과 신비로운 무드가 돋보이는 영상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하츠투하츠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팬 쇼케이스 <체이스 아워 하츠>(Debut Fan Showcase <Chase Our Hearts>)’를 개최해 다채로운 코너로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팬 쇼케이스는 하츠투하츠의 유튜브 및 위버스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하츠투하츠는 데뷔와 동시에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의 여성 봄 신상 기획전 캠페인 모델로 발탁돼 이날 오전 11시부터 3월 6일 오전 11시까지 기획전 협업 및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하츠투하츠는 SM과 메가MGC커피가 협업한 ‘SMGC’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나선다. 이날부터 전국 3500여 개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하츠투하츠가 부른 CM송, 멤버들이 직접 고른 ‘최애’ 메뉴 소개, 도어시트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역대급 스케일의 단독 콘서트를 완성했다. 24일 소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유는 지난 21~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온유 더 라이브: 커넥션(ONEW THE LIVE: CONNECTION)'을 개최했다. 3일 차 공연은 더욱 많은 찡구(팬덤명)들과 연결되기 위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됐다. '커넥션'은 온유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공연이다. 'THE LIVE'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밴드 라이브를 기반으로 온유의 내면에 있는 이야기들을 무대 위로 꺼내 놓았다.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온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의미를 더했다. 공연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밤하늘과 바닷속 배경 등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 연출이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몰입을 선사했다. 특히 온유와 음악적 인연이 있는 기리보이와 선우정아가 게스트로 지원 출연해 이번 서울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온유는 기리보이와는 '카라멜(Caramel)(Feat. 기리보이)'을, 선우정아와는 샤이니의 '너와 나의 거리(Selene 6.23)'를 듀엣으로 소화하며 두 배의 감동을 안겼다. 온유는 "공연이 진행되는 3일간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 찡구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불빛 덕분에 제 마음도 환해졌다. 찡구들에게 받은 행복 꼭 다시 나눠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온유는 오는 4월 5일 타이베이 뮤직 센터, 4월 20일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 그리고 미주에서 단독 콘서트 '커넥션'을 이어간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신보 ‘Übermensch(위버맨쉬)’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공식 팬 SNS와 유튜브를 통해 오는 25일 발매 예정인 세 번째 정규 앨범 ‘Übermensch’의 타이틀곡인 ‘투 배드(feat. Anderson .Paak)’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투 배드’는 Anderson .Paak(앤더슨 팩)과의 협업 소식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앤더슨 팩은 미국 한국계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 드러머로, 지난 2021년 Bruno Mars(브루노 마스)와 함께 R&B 슈퍼그룹인 Silk Sonic(실크 소닉)를 결성했다. 그해 4월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하고, 2022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독보적인 음악성을 지닌 지드래곤이 앤더슨 팩과의 만남으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앤더슨 팩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 중앙 무대 위로 등장해 본격적인 파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흥겨우면서 리드미컬한 ‘투 배드’의 짧은 음악이 흘러나오고, 파티를 즐기는 지드래곤의 모습 등 스타일리시하고 키치한 감성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장면들이 등장한다. 블랙 재킷과 레드 체크, 레드 재킷과 레더 팬츠, 도트무늬 로브, 블랙 문양이 돋보이는 옐로우 의상 등 국내 대표 패셔니스타다운 그의 다양한 차림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에스파 카리나의 특별출연이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의 마지막에는 파란 자동차 앞에 서 지드래곤을 기다리는 카리나와, 그녀를 만나기 위해 셔츠의 매무새를 다듬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포착돼 뮤직비디오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지드래곤은 오는 3월 29~30일 이틀 동안 오후 6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KOREA presented by Coupang Play(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개최할 예정이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첫 대상을 받으며 ‘K팝 톱 티어 그룹’의 위상을 확인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에서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로 대상 중 하나인 ‘디 어워즈 블랙라벨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엔하이픈은 본상 격인 ‘디 어워즈 딜라이트 블루라벨’과 ‘베스트 투어’, ‘베스트 그룹’, ‘유픽 인기상 베스트 남자 그룹’까지 총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이 시상식 최다관왕을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엔진(ENGENE.엔진)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항상 여러분께 좋은 음악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보답 받은 느낌이어서 올해도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엔진을 위해 더 좋은 작품을 만들고 있다”라며 “올해 엄청난 것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 더 멋있는 무대로 돌아올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엔하이픈은 ‘퍼포먼스 강자’다운 고품격 무대로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들은 힙한 무드의 ‘데이드림(Daydream)’으로 압도적 카리스마를 발산하는가 하면 ‘노 다웃(No Doubt)’으로는 성숙함을 담은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크림(Scream)’을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고음 애드리브로 흡인력 있는 무대를 완성,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엔하이픈은 지난해에만 정규 2집 297만 장, 이 앨범의 리패키지 149만 장을 포함해 총 545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이들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와 ‘2024년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각각 2위, 4위에 오르며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