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창근이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박창근 장르 With 오케스트라'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19일 소속사 그나안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박창근의 30여 년 음악 활동을 집대성한 '박창근 장르'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만남으로, 깊은 감동과 서사를 선사할 예정이다. 50인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과 박창근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퍼토리는 '다시 사랑한다면', '미련', '님은 먼 곳에'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과 함께 고(故)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 '그날들' 등 감성적인 곡들, 그리고 박창근의 자작곡 '바람의 기억', '추억', '흔들리는 봄'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며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박창근은 1999년 1집 앨범 발표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1년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을 계기로 더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2024년부터는 매월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창근 장르 With 오케스트라' 전국 투어 콘서트는 2025년 3월 8일과 9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1, 3월 22일 대구, 그리고 추가 도시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티켓 오픈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기획되었으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박창근의 음악을 새롭게 재해석한 감동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3년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자 창단된 전문 오케스트라로 2011년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대중과 소통하는 클래식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클래식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영화음악, 드라마 OST 그리고 대중음악에까지도 그 연주영역을 넓히면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오케스트라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킬링 보이스'에 떴다. 딩고 뮤직은 지난 18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플레이브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플레이브는 버추얼 그룹 최초로 '킬링 보이스'에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킬링 보이스'에 출연한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 내 출연이기도 하다. 공개된 영상에서 플레이브는 "저희가 미니 3집 '칼리고 파트.1(Caligo Pt.1)'으로 컴백했다. 감사하게도 '킬링 보이스'에 초대받아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했다. 이어 "오늘 저희의 노래와 매력을 아주 제대로 보여드릴 거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플레이브는 지난 2023년 발매한 데뷔곡 '기다릴게'로 화려하게 '킬링 보이스'의 문을 열었다. 이어 '웨이 포 러브(WAY 4 LUV)',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 '여섯 번째 여름', '픽셀 월드(Pixel World)', '왜요 왜요 왜?', '와치 미 우!(Watch Me Woo!)', '디어 플리(Dear. PLLI)', '우리 영화', '버추얼 아이돌'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여러 곡들을 선보였고, 흔들림 없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다. 특히 플레이브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이라는 코멘트와 더불어 지난 3일 발매한 미니 3집 '칼리고 파트.1'의 타이틀곡 '대시(Dash)'와 시티팝 장르의 수록곡 '크로마 드리프트(Chroma Drift)'까지 열창해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다. '대시'는 강렬한 록 기반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플레이브의 변신을 보여준다. 단순히 강한 콘셉트의 노래가 아니라, 플레이브만의 감성을 담은 강렬함을 표현하기 위해 멤버들이 곡과 안무를 수없이 다듬으며 완성도를 높였다. 유니크한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이 어우러진 완벽한 라이브로 실력파 그룹 진면모를 입증한 플레이브는 "딩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플리(플레이브 공식 팬클럽명) 사랑해요"라는 끝인사와 함께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다.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카라, 세븐틴, 비투비, 엑소, 악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특히 아이유는 딩고 콘텐츠 사상 첫 6700만 뷰를 달성했고, 태연은 조회수 4700만 뷰를 돌파하며 '2022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동영상' 2위에 등극했다. 악뮤 역시 2500만 뷰를 돌파하며 '2023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동영상' 2위를 기록하는 등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그룹 세븐틴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연간 메인 차트에서 K팝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IFPI가 1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024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4)’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드레이크(Drake)의 바로 뒤를 이은 순위다. IFPI의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된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명실상부 그해 가장 인기를 끈 아티스트를 가늠하는 객관적 지표 중 하나다. 세븐틴은 2021년 이 차트에 9위로 ‘톱 10’에 처음 진입한 후 2022년 6위, 2023년 2위까지 치솟으며 매년 뛰어난 활약을 입증했다. 세븐틴은 앨범 차트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들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와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는 IFPI의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Global Album Sales Chart 2024)’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 ‘톱 5’에 두 개의 음반을 올린 아티스트는 세븐틴이 유일하다. 또한 IFPI의 ‘2024년 글로벌 앨범 차트(Global Album Chart 2024)’에서는 미니 12집이 6위, 베스트 앨범이 8위에 자리했다. 이 차트 ‘톱 10’에 두 개의 음반을 올린 아티스트 역시 세븐틴뿐이다. 세븐틴은 지난해 1000만장에 육박하는 연간 음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K-팝 최고 그룹’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다졌다. 아울러 이들은 지난해 10월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 아시아 등 총 14개 도시에서 30회에 걸쳐 월드 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 공연을 진행하며 103만 7000여명(온·오프라인 합산)을 끌어모았다. 한편 세븐틴은 내달 20일~21일 이틀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팬미팅(‘2025 SVT 9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이어 오는 4월과 5월에는 일본 팬미팅(‘SEVENTEEN 2025 JAPAN FANMEETING ‘HOLIDAY’’)을 개최한다. 이 팬미팅은 교세라돔 오사카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2개 도시에서 총 5회에 걸쳐 치러진다.
블랙핑크 제니(JENNIE)와 '그래미상'에 빛나는 미국 래퍼 도이치(Doechii)가 만났다. 18일 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에 따르면, 제니와 도이치는 오는 21일 오후 2시(한국시간) 협업곡 '엑스트라L(ExtraL)'을 공개한다. '엑스트라L'은 앞서 공개한 '만트라(Mantra)’와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에 이은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Ruby)’의 또 다른 선공개곡이다. 도이치는 앨범 '엘리게이터 바이츠 네버 힐(Alligator Bites Never Heal.)'로 이달 초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랩 앨범(Best Rap Album)' 부문을 받는 등 힙합 신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래미 어워즈' 퍼포머로도 강렬한 눈도장을 받았다. OA엔터테인먼트는 "개성 넘치는 래핑으로 글로벌 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제니와 도이치의 만남에 전 세계 팬들의 많은 기대가 모인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제니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선공개곡 발표 일정을 공개해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했다. 10초가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타이포그래피에 감각적인 비트가 더해져 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만들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이 담긴 이번 앨범에는 '엑스트라L'을 비롯 총 15곡이 수록된다. 도이치 외에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 도이치(Doechii),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 두아 리파(Dua Lipa), FKJ, 칼리 우치스(Kali Uchi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곡도 포함됐다. 제니는 다음 달 7일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이를 기념해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쇼를 연다.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는 3월 6~7일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극장을 시작으로, 10일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과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레드벨벳 슬기가 내달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슬기는 오는 3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액시덴털리 온 퍼포즈(Accidentally On Purpose)’를 발매한다. 미니 2집에는 타이틀 곡 ‘베이비, 낫 베이비(Baby, Not Baby)’를 포함해 다채로운 매력의 총 6곡이 수록된다. 슬기는 지난 2022년 10월 첫 솔로 앨범 ’28 리즌스(28 Reasons)’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0개 지역 1위, 국내 주요 음반 차트에서도 일간 1위 등을 기록했고, 영국 NME에서 별점 5점 만점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 했다. 이번 앨범 역시 그만의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완성도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슬기는 이날 레드벨벳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앨범의 콘셉트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와 그래피티 스타일의 스케줄 포스터를 공개하며 한층 더 강렬하고 색다른 매력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24일부터는 트레일러, 티저 이미지, 하이라이트 클립,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슬기의 두 번째 미니앨범 ‘Accidentally On Purpose’는 이날부터 각종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샤이니 온유가 지난 15~1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온유 더 라이브: 커넥션(ONEW THE LIVE: CONNECTI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7일 소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콘서트 '커넥션'은 온유가 새롭게 전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대규모 아레나 공연장에서 대망의 첫 시작을 알리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돌출 무대를 적극 활용하며 무대 위를 자유롭게 누빈 온유는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매료했다. 특히 4개 섹션으로 구성된 ‘커넥션’은 온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공연이었다. 온유가 그간 발매한 솔로 앨범들의 서사를 하나로 엮어내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했다. 온유는 미완성인 '나'에 대한 고찰을 시작으로 잊고 지낸 일상의 행복을 되새겼다. 각기 다른 상황을 견뎌내는 우리 모두가 위너임을 전하며 앞으로도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일본에서 공연이 진행된 만큼 ' 요아케노 세카이(夜明けの世界)', '키라키라 (キラキラ)', ' 오소쿠 오키타 아사니(遅く起きた朝に)', '뷰티(Beauty)',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등 일본 오리지널 곡을 선곡하는 등 공연 전반에서 온유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이에 현지 팬들 역시 공연 내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온유와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온유는 "공연 타이틀처럼 저와 팬 여러분의 연결이 우리에게 더 큰 행복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노래를 함께 불러 주는 모습을 보며 이보다 행복할 수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항상 저를 끝없이 행복하게 해줘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온유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이야기 들려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온유는 오는 21~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커넥션'을 개최한 뒤 4월 5일 타이베이 뮤직 센터, 4월 20일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를 차례로 찾는다. 온유는 미주 투어도 깜짝 예고한 가운데, 세부 일정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블랙핑크 지수(JISOO)가 새 앨범으로 글로벌 음악 차트를 강타했다. 17일 소속사 블리수에 따르면, 지수가 지난 14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아모르타주(AMORTAGE)’의 타이틀곡 ‘얼스퀘이크(earthquake)’를 비롯한 ‘유어 러브(Your Love)’, ‘티어스(TEARS)’, ‘허그 앤 키세스(Hugs & Kisses)’ 등 4곡은 주말 내내 국내외 전 음악 플랫폼에서 호성적을 기록했다. 먼저 ‘아모르타주’는 발매 직후 줄곧 아이튠즈 39개국 이상의 전 세계 지역을 비롯해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스포티파이에서는 첫 날에만 총 500만 건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음반 차트에서도 ‘아모르타주’는 단숨에 한터차트 판매량 1위에 올랐고, 발매 첫 날 판매량 기준 올해 국내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아모르타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내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로 조회수 수직 상승을 기록했으며, 틱톡 등을 통해 공개한 숏폼 영상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수의 틱톡 계정은 국내 여성 아티스트 역대 최단 700만 팔로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중국 시장에서도 디지털 음악 앨범 연간 차트 1위, 뮤직비디오 1위, 텐센트뮤직 통합 K-POP 차트 1위, QQ뮤직 베스트셀러 디지털 앨범 주간 차트 1위를 포함한 다양한 기록을 추가했다. 특히 '얼스퀘이크'뿐만 아니라 수록곡 전곡이 차트 최상위권에서 고른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지수가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브랜드 디올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샤라웃(shout-out)을 보내고 빌보드, 스포티파이, 버즈피드, 애플뮤직과 같은 전 세계 음악 플랫폼이 메인 페이지 및 SNS에 '아모르타주'를 소개하는 등 글로벌 화제성도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지수의 유니크한 음악 스타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모르타주’는 사랑(AMOR)과 몽타주(MONTAGE)의 합성어로, 사랑의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수는 전곡 가사 작업에 직접 참여, 사랑의 과정별로 느끼는 감정들을 한 편의 로맨스 영화처럼 풀어냈다. 완성도 높은 서사를 통해 지수의 깊이 있는 정체성이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감상을 전한다. 앨범 발매 당일 팬들과 함께 스페셜 이벤트 팬밋업 ‘수 인 러브(SOO IN LOVE)’를 성료하고, 1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얼스퀘이크’ 무대를 처음 공개한 지수는 다양한 방식으로 ‘아모르타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크레즐이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 시부야 DDD AOYAMA CROSS THEATER에서 팬미팅 ‘데이 앤 나이트(DAY n NIGH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7일 소속사 치타컴퍼니에 따르면, JTBC 팬텀싱어4에 출연하여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레즐’은 처음으로 일본을 찾아 다채로운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팬미팅은 DAY 버전과 NIGHT 버전 등 두 가지 각기 다른 콘셉트의 구성으로 하루에 2회차씩, 이틀간 총 4회차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낮 동안 진행된 1부 DAY 공연에서 멤버들은 다양한 게임을 통해 역동적인 활약상을 펼치며 팀워크를 다졌고, 저녁에 진행된 2부 NIGHT 공연에서는 솔직한 마음을 나누는 사연 코너의 진행으로 그 동안 숨겨왔던 속마음을 서로에게 전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코너뿐만 아니라 지난 1월에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 전체를 라이브로 선사해 청중을 압도하는 무대를 펼쳤다. 특히 타이틀 곡인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에서 일본 관객들의 열정적인 응원법 반응에 “모두가 함께 부르는 것 같아 감동적이었다”는 따뜻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크레즐은 일본 프레즐들이 준비한 깜짝 슬로건 이벤트에 깊은 감동을 받으며 “사실 일본에서 활동을 한 것이 아니었기에 두려움 반 설렘 반인 팬미팅이었다. 하지만 너무나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함께 즐겨주셔서 정말 즐거웠다. 반드시 다시 찾아 뵙겠다. 감사하고 행복했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소속사 치타컴퍼니는 “이번 크레즐의 일본 첫 팬미팅 ‘DAY n NIGHT’ 을 통해 한국을 넘어 해외의 많은 프레즐을 만나고 새로운 스팩트럼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크레즐은 다채로운 음악과 공연으로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그룹 투어스(TWS)가 첫 팬미팅을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긴 러닝타임을 이끌며 팬들의 행복지수를 높였다. 1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4~16일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팬미팅 ‘42: 클럽(42:CLUB)’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 티켓은 선예매 10분만에 완판돼 투어스의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40개 국가/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한 팬들을 포함해 총 1만 4000여 팬들이 팬미팅을 즐겼다. 투어스는 팬미팅 내내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멤버들은 팬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길게 구성된 돌출 무대를 비롯해 1층과 2층을 끊임없이 뛰어다녔다. 또한 준비된 앙코르 무대를 모두 마친 뒤에도 다시 나와 예정에 없던 ‘헤이! 헤이!(hey! hey!)’를 여러 번 불렀고, 매 회차 다른 토크와 미션을 구성해 최장 4시간 2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꾸몄다. 특히 이날 최초로 공개한 무대에 팬들의 함성이 쏟아졌다. 투어스는 미니 2집 수록곡 ‘너+나=7942’, ‘파이어 콘페티(Fire Confetti)’와 싱글 1집 수록곡 ‘너의 이름(Highlight)’을 처음 선보이며 팬미팅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이 외에도 ‘BFF’, ‘퍼스트 후키(first hooky)’,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지막 축제’ 등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무대로 세트리스트를 채웠다. 투어스는 커버 무대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신유, 도훈, 영재는 ‘훈재유’라는 유닛을 결성하고 부석순의 ‘청바지’를 열창하며 능청스러운 춤사위를 뽐냈다. 동생 라인인 한진, 지훈, 경민은 NCT U의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Birthday Song)’를 선곡해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제복을 입고 다시 나타난 이들은 단체로 소속사 선배 그룹인 애프터스쿨의 ‘뱅(Bang)!’을 소화하며 칼군무를 자랑했다. 공연 말미 투어스는 “너무 설레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 무대에서 보는 여러분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 42분들과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다. 지금 나누는 감정들 평생 잊지 말자”라고 벅찬 소감을 얘기했다. 또한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긴 편지를 써오고, 눈물을 글썽이며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투어스는 일본으로 향한다. 오는 3월 15~16일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2025 TWS 1ST FANMEETING <42:CLUB> IN JAPAN’을 열고 총 세 차례에 걸쳐 현지 팬들과 만난다.
그룹 세븐틴의 월드투어가 전 세계 103만 명 이상의 팬들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15~16일 이틀간 방콕 라차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ASIA’를 개최했다. 약 4개월 간 이어진 월드투어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 자리인 만큼 반응은 뜨거웠다.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 됐고, 공연장 주변은 기념 사진을 찍는 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세븐틴은 ‘공연 장인’이라는 찬사에 걸맞은 다채로운 무대로 3시간을 꽉 채웠다.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feat. DJ Khaled)’, ‘음악의 신’, ‘손오공’ 등 히트곡과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의 강점이 돋보이는 유닛 무대와 함께 세븐틴 공연의 전매특허인 ‘아주 NICE’ 앙코르까지 탄탄한 구성과 흠잡을 데 없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멤버들은 공연을 마치며 “월드투어를 함께한 멤버들, 스태프 분들, 캐럿(CARAT. 팬덤명) 모두 감사하다. 이번 투어가 행복한 기억으로 마음에 새겨졌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이들은 “10년 동안 세븐틴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희는 앞으로도 캐럿을 위해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세븐틴은 지난해 10월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왔다. 총 14개 도시에서 30회에 걸쳐 개최된 공연에는 103만 7000여명(온·오프라인 합산)의 전 세계 팬들이 모였다. 세븐틴은 일본 돔 투어가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미국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Top K-pop Touring Artist)’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연과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더 시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일본 아이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5개 도시로 외연을 넓혔다.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관광청의 지원을 받아 마리나 베이 샌즈, 유명 레스토랑, 관광지 등과 협업해 즐길거리를 제공했고, 자카르타와 방콕에서도 대규모 팬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1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이하 HMA 2024)’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앨범’과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을 수상했다. 이들의 여정은 계속된다. 세븐틴은 오는 4월 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개최되는 라틴 지역 최대 음악 페스티벌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