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올해 첫 페스티벌 무대를 완벽하게 꾸몄다. 31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2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5 (THE GLOW 2025) - 고양'에 출연했다. 이날 이승윤은 지난해 연말 단독 콘서트 'YEOK SEONG: 끝을 거슬러'의 오프닝을 그대로 재현한 '리턴매치' 편곡 버전으로 무대를 열었다. 거친 보컬이 돋보이는 '인투로'에 이어 이승윤은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솔드 아웃(SOLD OUT)'의 편곡 버전으로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이크 스탠드에 기타넥을 긁는 시그니처 퍼포먼스와 웅장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폭포'에 이어 연말 콘서트에서 인상적인 편곡으로 주목 받았던 '뒤척이는 허울' 무대도 펼쳐졌다. 이승윤은 무대 위를 자유롭게 누비며 폭발적 에너지를 전했다. 관객들의 떼창 속 '비싼 숙취'와 '폭죽타임'으로 페스티벌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 이승윤은 '날아가자'에서는 직접 관객석으로 뛰어들어 관객과 하나 되는 짜릿한 전율의 순간을 완성했다. 이어진 '역성' 무대에서 이승윤은 탄탄한 구성의 밴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승윤은 "연초에 좋은 일들이 있었는데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이 페스티벌 무대를 기다렸다"라고 진심을 얘기했다. 이승윤은 엔딩 곡으로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를 선정해 깊은 울림을 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처럼 이승윤은 콘서트급 구성과 강렬함과 서정적 감성을 넘나드는 밴드 퍼포먼스, 관객과의 유쾌한 교감을 바탕으로 압도적 몰입감의 50분을 펼쳐냈다. 특히,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각각 '최우수 록 - 노래', '최우수 모던록-노래' 부문을 수상한 '역성'과 '폭포'를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뜻 깊은 시간을 완성했다. '더 글로우 2025' 공연을 마친 이승윤은 오는 4월 27일 '2025 LOVESOME', 5월 24일 'PEAK FESTIVAL 2025', 6월 13일 'Beautiful Mint Life 2025' 등의 무대에 잇따라 오른다. 한편 '더 글로우 2025'는 2만 5천여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더 글로우'는 공연 기획사 원더로크(WANDERLOCH)의 페스티벌 브랜드로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음악적 장르의 다양성은 기본, 트렌디한 질감의 라인업과 실내 페스티벌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독보적인 미장센으로 새로운 페스티벌의 탄생을 알렸다. '더 글로우 2025'가 여타 페스티벌과 다르게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보기 드문 미술을 적극 활용했다. 단순히 많은 아티스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페스티벌이 아닌 음악과 어우러진 미적 요소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모든 팀의 등장을 알리는 LED 스크린 도어는 단 2회 만에 '더 글로우'만의 시그니처 시퀀스로 자리 잡았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모든 팀마다 풍성한 조명과 레이저, 특수효과 등을 사용해 연출적인 측면에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이 진행되는 두 개의 무대 STAGE 37과 STAGE 126을 비롯해 각 홀마다 개성 있는 구조물, MD를 활용한 쇼룸 등 공간의 특색을 살리며 무대 밖 볼거리까지 제공했다. 시각적 만족도에만 그치지 않고 뮤직 페스티벌의 본질인 음악에 집중한 라인업도 '더 글로우 2025'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첫째 날인 29일에는 잔나비, 이승윤, 페퍼톤스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30일은 넬, 장기하, 쏜애플 등이 무대를 장식했다. 거스를 수 없는 대세부터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루키까지 다양성과 창의성에 주목한 라인업은 음악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충분했다. 여기에 ‘더 글로우 2025'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무대가 매일 이어지며 음악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먼저 각각 연말, 연초에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인 시라카미 우즈와 바보(BABO)가 '더 글로우 2025'를 통해 관객들 앞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송소희와 Leaveourtears(리브아워티어스), 마라케시는 이번 무대를 통해 국내 뮤직 페스티벌 첫 데뷔를 치렀으며 일본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밴드 빌리롬(Billyrrom)은 처음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났다. 특히 송소희를 향한 반응이 뜨거웠다. 미발매 자작곡으로 누적 조회수 1300만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 관심을 일으킨 'Not a Dream'을 정식 음원 발매 이후 첫 라이브를 선보여 가장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일본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알리(ALI)는 '더 글로우 2025' 무대를 통해 오는 6월 첫 내한 소식을 알렸다. 리도어가 미발매곡을 선보인 데 이어 태국의 팝 밴드 욘라파(YONLAPA)는 발매를 앞둔 새 앨범의 수록곡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등 '더 글로우 2025'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함에 음악팬들의 즐거운 비명이 이어졌다.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타이베이와 도쿄 팬미팅을 성료했다. 31일 소속사 빌리언스에 따르면, 윤지성은 지난 9일 타이베이에 위치한 NUZONE, 29일 일본 도쿄 신주쿠무라 라이브 하우스(新宿村 Live House)에서 단독 팬미팅 '레터 프롬 윤니버스(Letter from Yooniverse)'를 각 2회씩 총 4회 공연으로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공연 타이틀의 '윤니버스(Yooniverse)'는 윤지성의 성인 '윤(Yoon)'과 '유니버스(Universe)'를 결합한 단어로, 윤지성이 자신만의 세계 '윤니버스'에서 팬들을 향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달 24일 서울에서 '레터 프롬 윤니버스' 투어의 막을 연 윤지성은 이번 타이베이와 도쿄 공연을 통해 오랜만에 가까이서 만난 현지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윤지성은 '인 더 레인(In the Rain)', '블룸(BLOOM)', '슬립(SLEEP)', '너의 페이지(I'll be there)', '걷는다(Florescence)', '옆에도 눈이 달렸어(Side, Eye, Moon)', '바람 같은 너'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많은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특유의 달콤한 음색과 섬세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뽐내며 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했다. 또한 윤지성은 서울 공연에 이어 아직 발매되지 않은 신곡 '항해(Voyage)' 무대까지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타이베이에서는 드라마 '상견니'의 OST '상견니상견니상견니(想见你想见你想见你)', 도쿄에서는 요네즈 켄시의 '레몬(Lemon)' 커버 무대까지 선보여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윤지성이 단독 팬미팅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코너들도 눈길을 끌었다. 윤지성은 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축하 메시지와 들어줬으면 하는 소원, 질문 등을 읽고 답하는 Q&A 코너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자신의 휴대폰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을 함께 보며 그에 얽힌 추억을 공유했고, 가방 속 일상 필수템부터 특별한 의미가 있는 아이템들까지 처음 공개했다. 이 외에도 키워드를 몸짓으로 표현해 정답을 맞히는 '몸으로 말해요', 예측 불가한 미션을 즐기는 '주사위 랜덤 미션 게임'과 동물 소리와 행동으로 단어를 맞히는 '동물 소리로 말해요', 팬들에게 직접 테마에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하는 '송즈 프롬 윤니버스(Songs from Yooniverse)' 등 다양한 코너에 이어 공연 말미에는 팬들을 위해 직접 작성해 온 손편지를 꺼내 읽으며 애틋한 진심을 전해 현장을 짙은 감동으로 물들였다. '레터 프롬 윤니버스' 타이베이와 도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윤지성은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타이베이, 일본 밥알(윤지성 공식 팬클럽명)들과 함께한 시간이 제게 잊지 못할 행복을 줬다. 시간이 흘러도 밥알들의 사랑은 그대로임을 느꼈고, 저도 지치지 않고 늘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내주신 사랑 마음 깊숙한 곳에 잘 적어 두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엑소 카이가 내달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로 컴백한다.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4월 21일 발매되는 카이의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은 카이가 2023년 3월 선보인 세 번째 미니앨범 ‘로버(Rover)’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것으로, 카이는 컴백에 앞서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어덜트 스윔(Adult Swim)’을 공개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설레는 기다림의 순간을 안겨준다. 신곡 ‘어덜트 스윔’은 심플하면서 에너지 있는 드럼 루프가 인상적인 업비트 팝 곡이다. 가사에는 깊게 빠져드는 사랑의 감정선을 수면 아래 겁 없이 함께 헤엄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빗대어 담았으며, 곡 전반에 나른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가 흐른다. 카이는 소집해제 이후 라이브 방송, 웹예능, 패션 화보로 분주하게 활동한다.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펼치는 ‘어덜트 스윔’ 무대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티저 콘텐츠, 웹사이트, 쇼케이스 등 자신의 귀환을 알리고 모두가 같이 즐길 수 있는 멀티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카이는 컴백에 이어 솔로 콘서트 투어 ‘카이온(KAION)’)을 전개한다. 5월 17~1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베이, 마닐라, 방콕, 요코하마, 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NCT 마크가 첫 솔로 앨범 수록곡 ‘레인쿠버(Raincouver)’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NCT 채널에 올려진 라이브 클립 ‘2011, Vancouver’(2011, 밴쿠버)에서 마크는 꾸밈없이 편안한 보컬로 수록곡 ‘레인쿠버’ 음원 일부를 들려주고 곡의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수록곡 ‘레인쿠버’는 평화롭게 지저귀는 새소리와 섬세한 피아노 리프가 매력적인 팝 장르 곡으로,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순수했던 지난날의 자신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밴쿠버에 대한 따뜻한 기억과 함께 담아냈다. 마크는 내달 7일 타이틀곡 ‘1999’를 포함해 총 13곡을 수록한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The Firstfruit)’를 발표한다. 앨범은 고향 토론토부터 첫 이주지 뉴욕, 유년 시절을 보낸 밴쿠버, 아티스트의 꿈을 실현하는 서울까지 네 개의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들로 구성됐으며, 마크의 진솔한 생각을 담았다.
가수 정동원이 ‘미스터트롯’ 이후 6년 만에 ‘보릿고개’를 열창했다. 30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은 지난 28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세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이하 ‘동화’ 콘서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정동원은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부르며 가수 인생의 시작을 알린 ‘보릿고개’를 6년 만에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정동원은 한층 더 성숙해진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무대를 채우며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보릿고개’ 원작자인 선배 가수 진성 역시 지난 29일 두 번째 공연의 게스트로 참석하며 선후배간의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28일 첫 공연에서는 ENA ‘시골에 간 도시Z’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이경이 참석해 색다른 조합으로 이목을 모았다. 30일 진행되는 마지막 공연에서는 어떤 게스트가 참석하게 될지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이번 ‘동화’ 콘서트는 2023년 개최된 ‘연말총동원’ 이후 1년 3개월 만에 열린 단독 콘서트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정동원은 최근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발매했다. 2021년 발매한 ‘그리움, 아낌 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소설 ‘키다리 아저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는 존재이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키다리 아저씨’처럼, 팬과 정동원이 서로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주고받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에서 정동원은 두 번째 정규앨범에 수록된 신곡들을 비롯해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여러 노래들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있다. 정동원은 30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에서 단독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하며 이후 부산, 인천, 대구, 성남, 수원, 대전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0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지난 28~29일 양일간 일본 고베 월드 기념 홀(KOBE WORLD MEMORIAL HALL)에서 단독 팬미팅 '에이티니스 보야지: 프롬 에이 투 제트(ATINY'S VOYAGE : FROM A TO Z)'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에이티니스 보야지: 프롬 에이 투 제트'는 에이티즈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연 단독 팬미팅으로, 지난해 8월 일본 도쿄에서 2회 공연으로 개최된 바 있다. 당시 도쿄 공연이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에 이어, 이번 고베 팬미팅 또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시야제한석을 포함한 양일 전석이 매진돼 에이티즈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다시 확인케 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필링 라이크 아이 두(Feeling Like I Do)'로 활기차게 막 연 에이티즈는 멤버 민기가 직접 창작한 안무까지 선보이며 시작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또한 '트와일라잇(Twilight)', '스테이(Stay)' 무대까지 연달아 선사해 공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티니 대학교 학생으로 깜짝 변신한 에이티즈는 '캠퍼스 훈남' 선배 같은 눈부신 비주얼을 뽐내며 에이티니(ATINY, 에이티즈 공식 팬덤명)의 로망을 이뤄줬다. "팬미팅에 와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고베 에이티니 안녕!"이라며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현지 팬들을 향해 일본어로 반가운 인사를 전하는 등 친근하게 소통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에이티즈는 일본 싱글 4집에 수록된 '포에버모어(Forevermore)'를 비롯해 '디자이어(Desire)', '피버(FEVER)',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 '스타 1117(Star 1117)', '프로미스(Promise)'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함께 탄탄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했다. 특히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 무대에서는 에이티즈 공식 캐릭터인 애니티즈(ANITEEZ) 인형탈을 쓰고 등장해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멋(The Real)(흥:興 Ver.)', '웨이브(WAVE)', '꿈날(Dreamy Day)'로 이어지는 메들리 무대에서는 객석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 전체가 함께 꾸민 세븐틴의 '예쁘다'를 시작으로 △여상, 우영, 종호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성화, 윤호, 산이 '다이아몬드(DIAMOND)'와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 △홍중과 민기가 지디&탑의 '집에 가지마' 커버 무대를 꾸몄고,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듬뿍 담은 신나는 공연으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오랜만에 가까이서 만나는 현지 팬들을 위해 에이티즈가 야심 차게 준비한 코너들도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키스오브라이프의 '이글루(Igloo)', 제이홉의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Replay)', 예나의 '네모네모', 아라시의 '러브 소 스위트(Love so sweet)',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 요아소비의 '언데드(UNDEAD)', 라이즈의 '사이렌(Siren)' 등 팬들이 좋아할 것 같은 곡을 직접 골라 댄스 챌린지를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에이티즈의 곡 전주를 1초 듣고 제목을 맞히는 게임을 통해 순발력을 자랑했고, 다양한 질문에 대해 각자가 생각하는 멤버를 꼽아 보는 이미지 게임까지 진행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공연 중간중간 재생된 VCR 또한 티니 대학교 학생이 돼 학교생활을 즐기는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 팬들의 과몰입에 더욱 힘을 보탰다. 공연을 마치며 에이티즈는 "에이티니와 함께한 티니 대학교의 하루를 통해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 항상 저희 곁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가을에 일본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현지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고베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이티즈는 30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더 퍼포먼스(The Performance)' 무대에 올라 '톱 퍼포머' 에너지를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르세라핌(LE SSERAFIM)의 미니 5집 타이틀곡 ‘핫(HOT)’이 글로벌 차트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신곡 ‘핫’은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3월 21~27일) 154위에 랭크됐다.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진입하며 이번 주 K팝 그룹 노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대만(6위), 싱가포르(10위), 홍콩(11위) 등 8개 국가/지역의 ‘위클리 톱 송’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과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주보다 각각 7계단, 4계단 올랐고 특히 한국에서는 전주 대비 2계단 끌어올린 2위에 자리해 상승세를 입증했다. 르세라핌은 ‘위클리 톱 아티스트 글로벌’에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53위에 안착했다. ‘핫’은 영국 오피셜 차트의 세부 차트인 ‘인디펜던트 싱글 브레이커스’에서 19위를 차지했다. 2주 연속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핫T’의 글로벌 인기는 지난 26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 차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곡은 급상승 차트인 ‘핫 샷 송’(집계기간: 3월 17~23일) 1위를 찍었다. 이어 ‘핫 100’ 37위, ‘스트리밍 송’ 41위, ‘다운로드 송’ 50위 등 다수의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과 동명의 신보는 ‘다운로드 앨범’ 6위로 2주 연속 차트인했다. 또한 ‘톱 앨범 세일즈’ 9위, 종합 앨범차트 ‘핫 앨범’ 10위에 들어 현지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증명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29일 오후 3시 15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오는 31일에는 구글 안드로이드(Android)와 협력하여 만든 수록곡 ‘컴 오버(Come Over)’ 뮤직비디오와 리믹스 앨범을 공개한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신곡 ‘모나리자(MONA LISA)’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했다.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3월 28~4월 3일)에 따르면, 제이홉의 모나리자는 싱글 차트 ‘톱 100’에 56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제이홉은 솔로곡 기준 해당 차트에 통산 일곱 번째 차트인했다. 제이홉은 지난 2월 피처링에 참여한 ‘LV Bag(feat. j-hope of BTS & Pharrell Williams)’과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feat. Miguel)’에 이어 ‘모나리자’까지 올해만 오피셜 싱글 차트에 3연속 진입했다. 이 외에도 ‘모나리자’는 ‘싱글 세일즈’, ‘싱글 다운로드’에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제이홉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글로벌’(3월 21~27일 집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모나리자’는 27위로 등장했고 ‘스위트 드림스’는 전주 대비 24계단 상승한 60위에 안착했다. 지난 21일 발표된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모나리자’는 매력적인 상대에게 마음을 뺏긴 상황을 유쾌하게 푼 곡이다. 곡명은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 중인 명작 ‘모나리자’에서 착안했고, 누군가의 마음을 흔드는 것은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각자가 가지고 있는 특별함이라고 노래한다. 최근 제이홉은 ‘모나리자’로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Louvre Museum)의 공식 SNS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주에도 블랙핑크 로제·제니·리사의 곡들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차트인했다.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는 ‘톱 100’에 15위로 23주 연속 랭크됐다. ‘아파트’는 최근 3주 동안 15위, 16위, 15위의 순위를 기록했다. 제니가 지난 7일 발매한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싱글 차트 ‘톱 100’에 전주 55위에서 이번 주 49위로 6계단 상승했다. 제니의 정규 1집 ‘루비’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50위로 3주 연속 이 차트에 자리했. '루비'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3위로 진입하며 K팝 여성 솔로 가수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전주 69위였던 리사의 '본 어게인(Born Again)'은 이번 주 싱글 차트 83위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진입했다.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1위는 전주에 이어 미국의 인디 팝 아티스트 알렉스 워렌(Allex Warren)의 ‘오디너리(Ordinary)’가 차지했다.
장르를 초월한 아티스트들이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콘페)에 합류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가요계 ‘밴드 붐’의 주역인 넬·십센치(10CM)·QWER부터 뮤지컬·예능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인 규현·이창섭, 여기에 드림캐쳐(지유, 수아, 유현)·트레저(TREASURE) 등 K팝 스타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출연진)이다. 하이브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는 28일 위버스콘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2차 아티스트 라인업 9개 팀을 발표했다. 이번 라인업 역시 다양한 색채를 가진 인기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음악계를 휩쓸었던 밴드 열풍의 주역들의 대거 합류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25년 넘게 밴드 신을 지켜온 모던 록 밴드 넬(NELL)이 ‘위콘페 초이스’(WECONFE CHOICE)로 선정돼 처음으로 위콘페 무대에 선다. ‘위콘페 초이스’는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위버스 미입점 아티스트를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소개하는 무대로, 지난 1차 라인업에는 이무진이 이름을 올렸다. 무대 장인으로 불리는 밴드 넬이 위콘페에서 어떤 독보적 무대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2024년 위콘페에서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던 ‘인디 대통령’ 싱어송라이터 십센치(10CM)는 올해도 위콘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디스코드(Discord)’,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최애 걸밴드’ 반열에 오른 밴드 QWER도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K팝을 넘어서 뮤지컬·예능을 통해서도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솔로 아티스트들도 위콘페를 찾는다. 지난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 규현이 처음으로 위콘페 무대에 오른다. 규현은 지난해 11월 첫 솔로 정규 앨범 ‘컬러스(COLORS)’를 발매하고 동명의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발라드부터 댄스, 뮤지컬까지 천의 매력을 보여준 규현의 이번 무대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2023년 그룹 비투비(BTOB)로 위콘페 무대에 오른 이창섭은 올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이창섭은 그룹 활동뿐 아니라 솔로 앨범 발매, 뮤지컬 등에서 맹활약하며 음악적 세계관을 확장시켜 왔다. 작년 위콘페에서 섬세한 감성과 음색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츄(CHUU)도 다시 위콘페를 찾는다. ‘Aliens’, ‘Underwater’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혹시킨 츄가 올해 무대에선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대세 아이돌’들도 자신들만의 매력을 뽐낸다. ‘공연 강자’로 사랑을 받아온 그룹 드림캐쳐의 멤버 지유·수아·유현이 위콘페에서 유닛 공연을 선보인다. 드림캐쳐는 지난해 유럽 9개국을 비롯 남미 북미, 홍콩 등지에서 투어를 열며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지난 7일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PLEASURE)’로 컴백하자마자 아이튠즈 앨범 차트 11개 지역 1위 를 포함 주요 차트 최상위권에 오른 보이그룹 트레저도 위콘페를 찾는다. 긍정 바이브를 뿜어내는 에너제틱하면서도 청량한 트레저가 수놓을 무대에 시선이 쏠린다. 동양적 색채가 돋보이는 힙합 스타일 신곡 ‘나비’로 최근 컴백해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룹 루네이트(LUN8)도 처음으로 위콘페 무대를 꾸민다. 데뷔 2년여 만에 첫 유럽 투어도 갖는 루네이트는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모습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는 “지난 위버스콘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이후 온라인 상에서 올해 페스티벌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가 더욱 올라갔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다음달 최종 라인업과 함께 공개될 위콘페만의 시그니처 ‘트리뷰트 스테이지’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바랐다.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최종 라인업은 내달 중 공개된다. 티켓 예매 등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정보는 위버스콘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와 위버스 내 ‘위버스 존(Weverse Zone)’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룹 빌리(Billlie)가 서울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2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29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Belllie've You)' in SEOUL'의 피날레 공연을 연다. 빌리는 지난해 첫 팬 콘서트를 시작으로 7월부터 'Our FLOWERLD (Billlie've You)'를 통해 유럽 9개 도시, 미주 14개 도시, 아시아&오세아니아 7개 도시 등 총 30개 도시를 돌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한 빌리는 서울 공연을 통해 월드투어 대장정을 팬들과 함께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 피날레 공연은 빌리가 데뷔 후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빌리의 첫 팬송인 '플라워드(FLOWERLD)'에서 착안한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일곱 멤버는 지금까지 선보인 음악, 퍼포먼스, 스토리텔링을 총망라해 빌리브(팬덤명)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특히 빌리는 서울 공연만을 위해 준비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다양한 스페셜 무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