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대성이 일본에서 신곡을 발표했다. 27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에 따르면, 대성은 이날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본 신곡 ‘Umbrella(엄브렐라)(Japanese ver.)’를 발매했다. ‘Umbrella’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개최된 대성의 ‘D’s IS ME - Encore(디스 이즈 미 - 앙코르)’ 콘서트 무대에서 선공개됐던 곡이다. 앞서 발매된 그의 첫 번째 미니앨범 ‘D’s WAVE(디스 웨이브)’에 보너스 트랙으로 실린 바 있다. 대성은 이 곡의 작사에도 참여했다. 대성은 ‘Umbrella’에 대해 “‘I promise you, I’ll be your umbrella(아이 프로미스 유, 아이 윌 비 유어 엄브렐라)’라는 가사처럼, 이 노래가 팬들의 우산이 되어 걱정과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대성은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외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호찌민,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홍콩, 고베, 싱가포르, 시드니, 마카오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해왔고, 오는 30일 요코하마와 9월 20일 가오슝에서 공연을 연다. 대성은 이날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D’s IS ME - Encore’ 콘서트 중 ‘Umbrella’ 무대 라이브 클립도 공개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케데헌)'의 OST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핫 100'(Hot 100) 차트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올라 1위를 탈환하며 비연속으로 통산 2주 1위를 차지했다.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8월 30일 자)에 따르면, '골든'은 지난 7월 5일 차트에서 81위로 첫 진입 이후 꾸준한 순위 상승을 거듭해 이달 11일 K팝 OST로는 최초로 1위에 올랐다. 지난주에는 알렉스 워런의 '오디너리(Ordinary)'에 밀려 2위로 내려갔으나, 이번 주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통산 2주간 1위 자리를 지켰다. BTS의 '버터(Butter)',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어 2주 이상 핫100 1위를 차지한 K팝 곡은 '골든(Golden)'이 세 번째다. 이번 주 빌보드 '핫 100' 차트에는 '골든(Golden)'을 비롯해 총 8곡의 '케데헌' OST가 진입했다. '유어 아이돌(Your Idol)'이 4위, '소다 팝(Soda Pop)'이 5위,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이 10위,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가 20위, '프리(Free)'는 23위, '테이크 다운(Takedown)'이 25위에 올랐으며, 트와이스 멤버 정연·지효·채영 버전의 '테이크다운(Takedown)'은 53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골든’ 외에 OST 중 4곡이 동시 핫100 톱10에 진입한 것은 역사적 기록이다. 하나의 작품에서 OST 네 곡이 핫100 톱10에 동시에 진입한 것은 빌보드 67년 역사상 처음이다. ‘골든’은 이번 집계 기간 동안 3380만 스트리밍(+3%), 라디오 점수 1620만(+39%), 판매량 8000건(+11%) 등 고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차트 정상 복귀에 성공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애니메이션 OST 싱어롱(Sing-along) 상영 행사 등으로 장기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빌보드 '핫 100'에서는 이 밖에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는 42위로 44주 연속 진입했고, 그가 속한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74위에 자리했다. 아울러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케데헌’ OST가 전주에 이어 2위로 9주 연속 진입했다. 이 차트에서는 캣츠아이(KATSEYE)의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가 53위, 트와이스(TWICE)의 ‘디스 이즈 포(This Is For)’,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별의 장: 투게더(TOGETHER)’가 각각 79위와 178위에 랭크됐다.
가수 임영웅의 정규 2집 타이틀곡이 정해졌다. 임영웅은 27일 오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IM HERO 2’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을 담았다. 영상 속 임영웅은 올블랙 슈트부터 포근한 니트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눈길을 끄는가 하면, 아기자기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 훈남 비주얼을 통해 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길지 않은 인생 잘 살아보고 싶어. 마음껏 사랑을 해보려 해’라며 가사의 한 부분까지 흘러나와 신곡에 대한 궁금증까지 높였다. ‘순간을 영원처럼’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로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더한 임영웅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감성과 함께 다양한 음악을 골라 듣는 즐거움도 선물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임영웅의 ‘IM HERO 2’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10월부터는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개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NOL 티켓을 통해 인천 콘서트 티켓 예매가 오픈됐고,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 파워와 대중의 관심 및 사랑을 증명했다.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팬들 마음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문별은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4집 'laundri'의 수록곡 '이륙(Take-off)'의 트랙 비디오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문별이 데뷔 첫 단독 월드투어 'MUSEUM: an epic of starlit'에서 선공개한 도시별 '이륙(Take-off)' 무대가 교차돼 감동을 안겼다.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를 열광케 한 문별이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한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긴 가운데, 팬들 역시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화답했다. 영상 말미에는 팬들이 문별을 향해 종이비행기를 날려 보내는 장면이 삽입돼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공연장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들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월드투어에서 미발매 곡을 선공개하는 등 팬 사랑 가득한 문별의 행보는 팬들의 마음에 성공적으로 '착륙'하며 더욱 끈끈해진 연대를 예고했다. '이륙(Take-off)'은 청량한 고도 위 자유롭게 떠오르는 무드를 신나는 리듬으로 표현한 곡이다. 특유의 시원한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가운데 문별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한층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한편 문별은 지난 20일 다양한 감정을 세탁의 과정을 빗대어 풀어낸 미니 4집 'laundri'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공개 직후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안착하며 글로벌 시장 내 문별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BTS)이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2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월 발매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FAKE LOVE(페이크 러브)’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0억 회(8월 24일 자 기준)를 넘겼다. 이 노래는 방탄소년단 단체곡 통산 5번째 10억 스트리밍 곡이다. ‘FAKE LOVE’는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Trap) 비트가 돋보이는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다.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의 마음을 노래한다. 방탄소년단의 어두운 감성을 그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FAKE LOVE’는 발표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0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42위에 자리했다. 이 곡이 수록된 ‘LOVE YOURSELF 轉 ‘Tear’’는 한국 가수의 음반 중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K-팝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했다. 스포티파이 8월 24일 자 차트 기준으로 정국도 또 하나의 10억 스트리밍 곡을 갖게 됐다. 지난 2023년 9월 발표한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가 누적 재생 수 10억 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정국은 ‘Seven(feat. Latto)’, ‘Standing Next to You’, 찰리 푸스와 협업한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에 이어 총 4곡의 10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K-팝 솔로 가수 중 최다 기록이다. ‘3D(feat. Jack Harlow)’는 발표 당시 ‘핫 100’과 ‘오피셜 싱글 톱100’에 나란히 5위로 진입했다. 이 곡은 2000년대 중반의 힙합(Hip hop)과 댄스(Dance)를 기반으로 한 올드스쿨풍의 사운드를 정국의 색깔로 소화한 R&B 팝(Pop) 장르다. 3차원의 ‘너’를 직접 만나고 언제나 ‘우리’로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스포티파이에서 ‘Dynamite’로 20억 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My Universe’, ‘Butter’,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FAKE LOVE’가 각각 1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누적 1억 회 이상 재생된 단체곡은 총 127곡에 달한다.
가수 김건모가 6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로 컴백한다. 26일 공연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에 따르면, 김건모의 전국투어는 9 월 27일 부산, 10월 18일 대구, 12월 20일 대전을 거쳐 내년 1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제작사 측은 오는 29일 ‘예스24 티켓’을 통해 ’25-26 김건모 라이브 투어 예매를 오픈한다. 전국투어 콘서트 소식이 전격 공개되자, 6년간 자취를 감췄던 그의 움직임에 팬들은 물론 연예계도 술렁하고 있다. SBS 예능에서 매주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방송·광고·공연계 섭외 1 순위로 ‘제2의 전성기’라 평가받던 김건모는 2019년 정점에서 불거진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논란의 사건은 조작으로 드러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그는 이후로 도 오랜 시간 침묵을 지켜왔다. 그는 공백기 동안에도 음악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후배 가수들의 잇따른 리메이크 발매, 뉴미디어를 통한 끊임없는 음악 재생과 재평가, 방송에서 ‘김건모’ 이름 언급만으로 쏟아진 기사들까지 여전히 대중과 강하게 연결된 존재감을 증명해왔다. “그는 무대를 떠나 있었지만, 음악만큼은 단 한 순간도 놓지 않았다”라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지난 6년 간 한 번의 인터뷰조차 없었던 그가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소회를 밝힐지도 관심을 모은다. ‘원조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가 특유의 유쾌함으로 다시 활약을 이어갈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룹 앳하트(AtHeart)가 미국 빌보드가 꼽은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됐다. 26일 소속사 타이탄 콘텐츠에 따르면,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tHeart Is Billboard’s K-Pop Rookie of the Month for August'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앳하트가 미국에 설립된 글로벌 K-팝 기획사인 타이탄 콘텐츠에서 선보인 첫 번째 걸그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타이탄 콘텐츠의 창립자들을 비롯해 앳하트의 데뷔 앨범에 참여한 글로벌 톱티어 프로듀서진을 집중 조명했다. 이어 빌보드는 "앳하트는 K-팝 산업을 주도하는 어벤져스가 모여 탄생시킨 팀이다.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아우르는 다국적 걸그룹이라는 점이 앳하트의 강점"이라며 "K-팝 팬들이 아이돌에게 응당 기대하는 수준 높은 음악성과 퍼포먼스까지 이미 검증을 마쳤다. 10대 특유의 솔직한 진심과 글로벌한 비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K-팝은 다시 한번 새로운 가능성을 맞이했다"라고 호평했다. 앳하트의 당찬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도 공개됐다. 앳하트는 정식 데뷔 전 빌보드가 뽑은 '2025년 주목해야 할 K-팝 걸그룹'으로 소개된 것과 관련해, "데뷔를 준비하던 시기에 들은 소식인 만큼 정말 큰 힘이 됐다. '우리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확신을 준 순간이었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올 한 해 더 크게 주목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앳하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멤버들 모두 미국, 일본, 필리핀 등 각기 다른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각자의 고향에서 함께 투어를 해보자는 이야기를 자주 나누곤 했다. 우리의 뿌리로 돌아가 현지 팬분들과 만날 수 있다면, 정말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뿐 아니라 앳하트는 첫 번째 EP 'Plot Twist(플롯 트위스트)' 발매와 함께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미국 대표 음악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영국 음악 매거진 NME 등 해외 유수 매체의 주목을 받으며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으로 컴백한다. 2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을 발매한다. '아이브 시크릿'은 화려한 표정 뒤 숨겨진 감정의 흐름에 집중한 앨범이다. 아이브는 익숙했던 당당함은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 감춰졌던 이면과 반전의 태도를 꺼내 보이며 자신들의 이미지를 재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를 비롯해 'Wild Bird(와일드 버드)', 'Dear, My Feelings(디어, 마이 필링스)', 'GOTCHA (Baddest Eros)(갓챠)', '삐빅 (♥beats)', 'Midnight Kiss(미드나잇 키스)'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앞서 앨범명과 맞닿은 '시크릿'을 주제로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공개해 온 이들은 여섯 개의 트랙을 통해서도 각기 다른 감정과 무드, 정체성을 노래하며 미니 4집의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XOXZ'는 '사랑해, 잘 자. 그리고 꿈속에서 만나'라는 뜻을 지닌 아이브표 신조어, 'XOXZ'를 노래한 곡이다. 묵직한 808 베이스와 브라스, 단단한 드럼이 곡 전체의 긴장감을 이끌며 저음의 랩과 미니멀한 보컬이 몽환적인 매력을 더해 듣는 이들의 귓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멤버 장원영과 서지음 작사가가 노랫말을 써 완성도를 높였다. 전작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번 'XOXZ'를 통해 복합적인 감정을 하나의 암호처럼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명확히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도도하고도 비밀스러운 아이브만의 정체성을 선명히 나타낸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XOXZ' 뮤직비디오에는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낸 비밀의 꿈속으로 '나 자신'을 초대하고, '나만의 방식'대로 풀어낸 세계를 입체적이고 다채롭게 그린 장면이 담긴다. 앞서 SNS를 통해 댄스 챌린지 파트를 선공개한 바 있는 아이브는 'XOXZ'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시원시원한 포인트 안무를 일부 드러내며 보고 듣는 즐거움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레블 하트(REBEL HEART)'부터 '애티튜드(ATTITUDE)'까지 플레이리스트를 장악한 이들의 컴백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아이브는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보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영상에는 신보 콘텐츠 촬영 현장 속 멤버들의 모습과 전곡의 하이라이트 구간이 담겼고, 아이브는 영상을 통해 트랙마다 다채로운 무드를 예고한 것은 물론, 타이틀곡 'XOXZ'의 미공개 파트를 공개하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룹 세븐틴 스페셜 유닛 호시X우지가 11회에 걸친 팬콘서트로 10만 명 이상의 캐럿(CARAT.팬덤명)과 함께 뜨거운 여름밤을 완성했다. 25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시X우지는 지난 23일~24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팬콘서트 ‘HOSHI X WOOZI FAN CONCERT [WARNING](이하 WARNING)’의 대미를 장식했다. 티켓은 FC 멤버십 선예매만으로 ‘완판’됐고, 시야제한석이 추가 오픈됐다.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에는 일본, 미국 등 60개 국가 및 지역 팬들이 접속했다. 광주 공연은 마지막의 아쉬움을 달래듯 무려 3시간을 꽉 채워 펼쳐졌다. 호시X우지는 ‘날 쏘고 가라’, ‘동갑내기’, ‘STUPID IDIOT’, 미발표 신곡 ‘복붙’ 등 유닛곡은 물론, 풍성한 솔로 무대로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예정된 무대를 마친 후에도 즉석에서 세븐틴 단체곡을 선곡해 부르며 열정을 쏟았다.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해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끝으로 이들은 큰절로 캐럿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호시X우지는 “광주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10년 동안 주신 사랑 덕분에 잘 성장할 수 있었다.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소중한 추억 하나하나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진심을 이야기했다. 이어 “항상 보내주신 큰 사랑에 감사드리며, 더 성장한 세븐틴으로 돌아와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호시X우지는 지난달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타이베이, 요코하마, 광주에서 ‘WARNING’을 이어왔다. 공연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고, 일부 도시에서는 시야제한석이 추가로 판매돼 이들의 뜨거운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일본에서는 130여개 극장에서 공연이 생중계돼 더욱 많은 캐럿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WARNING’은 호시X우지를 예술 작품에 빗댄 연출로 볼거리를 더했다. 두 사람은 공연 제작에 적극 의견을 내 완성도를 높였다. 세븐틴 멤버들은 공연장을 직접 찾아 응원을 전한 것은 물론, VCR 영상에도 깜짝 등장해 끈끈한 의리를 빛냈다. 호시X우지는 각각 세븐틴 퍼포먼스팀, 보컬팀 리더가 뭉친 조합으로, 2017년 첫 유닛곡 ‘날 쏘고 가라’를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나타냈다.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1집 ‘BEAM’은 국내외 주요 음반차트 상위권을 휩쓸었고,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계급 미션곡으로 발표한 ‘ECHO!(Prod. WOOZI)’는 수많은 댄스 챌린지를 탄생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타이베이, 체코에 이어 이번에는 독일을 뜨겁게 달군다. 25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오는 9월 1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리퍼반 페스티벌 2025(Reeperbahn Festival 2025)'에 출연한다. '리퍼반 페스티벌'은 2006년 함부르크에서 시작된 국제 음악 축제다. 록, 인디, 팝, EDM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페스티벌로, 음악 산업 관계자와 신인 아티스트의 교류의 장으로도 손꼽힌다. 이어 9월 21일에는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2025 K-INDIE ON Festival'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눈다. 이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와 연계하여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하는 페스티벌이다. 이승윤이 참석하는 이번 독일 페스티벌 무대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5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Korea Spotlight)'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승윤은 최근 국내를 넘어 해외 페스티벌 무대에도 잇달아 참여하며 '공연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승윤은 앞서 지난 5월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사전 행사인 '로드 투 부락 타이베이', 7월 체코에서 열린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Colours of Ostrava 2025)'에 출연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다. 나아가 이승윤은 독일 페스티벌 무대까지 오르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승윤은 오는 30일 '2025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 9월 13일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18일 '리퍼반 페스티벌 2025', 21일 '2025 K-INDIE ON Festival',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종횡무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