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최근 K-팝에 이어 K-국악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재즈, 팝,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탄생한 퓨전 국악은 그 음악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해외 음악상을 받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악의 세계화가 무색하게 최근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소외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국악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국악계는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에서 '장단', '장단의 세', '시김새' 등 국악 개념이 포함된 개념체계표가 시안연구에 빠져있고 음악 교과의 성취기준에서 '생활 속에서 활용되고 있는 국악을 찾아 발표한다'와 같은 국악 관련 기준이 삭제됐다며 해당 시안이 올해 말 확정돼 적용된다면 2025년부터 음악 과목 내 국악 교육이 대..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정부 방역 방침이 코로나 팬데믹에서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면서 대중음악 공연예술계의 정상화가 시작된 모양새다. 국내 최대 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는 올해 2분기(4월~6월)에 개최되는 콘서트 공연의 판매 금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야외 페스티벌 등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개최되는 콘서트 상품 개수도 급격하게 늘었다. 2분기를 기준으로 지난해 246개에서 올해는 353개로 43.5%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최되는 콘서트 상품 개수 대비 판매 금액이 증가한 것은 객석 간 띄어앉기, 콘서트 장 인원제한 등 방역 지침이 사라지면서 공연 회당 수용 가능한 관객 수가 대폭 증가했고 인기 공연들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2분기에 개최되는 353건의 콘서트..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공연예술단체의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55억원을 투입해 1800여개 공연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연장 대관료를 최대 90% 지원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1차 공모는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한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민간 공연예술단체나 개인이 안정적으로 작품을 창작,발표할 수 있도록 공연제작비 중 부담이 큰 대관료 일부를 연간 20억 원 내외로 지원해왔다. 최근 코로나 상황에서는 2020년 62억 8,000만 원, 지난해 55억 원, 올해 55억 원으로 규모를 대폭 늘려 민간 공연업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는 8개 광역문화재단이 새롭게 참여해 한국소극장협회와..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조용하던 거리 곳곳에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버스킹의 성지로 불리는 '홍대 거리'는 완벽하게 생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마포구는 지난 4월부터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약 1년 4개월여 만에 재개했다. 앞서 구는 보다 많은 뮤지션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과 ‘홍대축제거리 및 지역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한 달간 야외공연장에서는 매일 다른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주변 상권 역시 회복세를 띠고 있다. 거리공연은 그 자체만으로 설 자리를 잃은 문화 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부담없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또한 관객..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힙합부터 알앤비, 인디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이 올 가을 찾아온다. 페스티벌 주최사 컬쳐띵크는 음악 페스티벌 ‘RAPBEAT 2022(이하 랩비트)’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랜드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규모 힙합 페스티벌이자 알앤비, 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뮤직 페스티벌인 랩비트는 지난 2014년 랩비트쇼(RAPBEAT SHOW)로 시작됐다. 이후 2018년 국내 최다 아티스트가 참여한 페스티벌로 그 규모를 확대했으며, 2019년 오프라인 개최 시 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개최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공연 ‘랩비트 페스티벌 리무브’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최초로 이틀간 개최되며 총 4개의 무대에서..
[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지난 3월 31일 정식 개통한 서대구역이 대구시민들과 서대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서대구역 개통’ 축하 음악회를 오는 28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 출신 트로트 아이돌 대세 가수인 이찬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트로트 아이돌 이찬원은 현재 MBN 빽투더그라운드(화) MC와 JTBC 톡파원25시(수) MC, KBS 불후의명곡(토) MC 등을 맡고 있으며, 오는 6일부터는 KBS 편스토랑(금)에 출연한다. 이와 함께 이찬원은 가수 장민호와 함께 오는 6일과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서울 잠실종합경기장에서 ‘민원만족’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대구역 개통’ 축하 음악회는 오는 28일 저녁 7시에 진행이 될 예정이며, 이찬원 외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최근 대세로 자리 잡은 트로트 인기 가수 영탁이 지난달 11일 KBS 불후의 명곡 ‘한국 명곡 기록 특집’ 녹화를 마치고 지난달 23일과 30일 양일간 KBS 불후의 명곡 특집에 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에는 KBS 2TV 아기싱어에 특별 출연과 함께 오는 7일에는 KBS 불후의 명곡 어버이날 특집 ‘트로트 3대 천왕’ 특집방송과 함께 오는 14일 가정의 달 특집 KBS 불후의 명곡 ‘트로트 3대 천왕’ 특집전이 준비돼 있다. 곧이어 영탁은 오는 15일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할 예정이다. 17년 차 가수로 15년의 긴 무명 세월을 딛고 최고의 가수로 자리를 잡은 영탁은 KBS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해서 어떤 경제적인 노하우를 줄지, 아니면 경제적인 노하우를 배울 것인지 이목이 집중..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소규모 공연이 다시 개최된다. 공연 연예 기획사 인넥스트트렌드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설 기회를 얻지 못했던 뮤지션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고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언박싱 스테이지'를 연다"고 4일 전했다.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언박싱 스테이지'는 홍대 왓챠홀에서 열리며 9팀의 각기 다른 음악성을 지닌 뮤지션들이 출연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출연팀들이 코로나19 동안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고, 보여주고 싶었던 무언가를 직접 무대에서 언박싱하는 시간과 함께 그동안 준비했던 신곡 및 미발표곡의 공개하는 등 색다른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3일간 총 5회차로 진행되는 '언박싱 스테이지' 중 1회차 금요일은 여성보컬의 감각적인 음악으로 부상 중인 밴드..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KBS 공채 개그맨 김진, 마술사 이연홍이 함께 의기투합해 만든 2인조 개그퍼포먼스팀 ‘품바K’가 지난 4월 28일 첫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 때는 보조의자를 동원해야 할 정도로 만석을 훌쩍 넘는 관객들이 몰리며 사전에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품바K 아카데미’의 강사로 등장한 품바K의 두 멤버 김진과 이연홍은 이날 관객들이 모두 강의를 들으러 온 학생이라는 설정으로 공연을 이끌어 갔다. 진정한 한류 품바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기·노래·춤·판소리·마술 등 다양한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며 관객을 무대로 이끄는 장면들을 연출해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100분을 훌쩍 넘는 공연 시간이 언제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공연의 구성과 내용도 탄탄했고, 관객의 몰입도 잘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공..
[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이찬원X장민호 ‘민원만족콘서트’ 부산이 오는 6월 11일, 12일 양일간 진행이 되며, 11일 티켓은 3일 낮 12시와 12일 티켓은 4일 낮 12시에 진행이 될 예정이다. 오는 5월 6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되는 콘서트도 티켓이 예매되기 무섭게 전석이 매진됐다. 오늘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는 이찬원X장민호 ‘민원만족콘서트’ 부산공연도 티켓팅 전쟁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2일 이찬원의 공식 팬스타그램에는 ‘어떤 민원이든 다 좋아’란 제목으로 가수 이찬원-장민호, 합동 콘서트 ‘민원만족’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가수 이찬원과 장민호는 오는 6일과 8일 양일간 서울에서 진행되는 ‘민원만족’ 콘서트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찬원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찬원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찬원X장민호’의 영상 메시지를 업로드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영상에서 장민호는 “촉촉한 감성을 사랑하시는 분” 이찬원은 “그냥 하루 종일 미소만 짓고 싶으신 분들”이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장민호는 “나는 너무 지쳤다, 충전이 필요하신 분! 걱정은 뚝. 즐거움만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찬원은 “어떤 민원이든 다 좋다”고 말했고 장민호는 “저희 민원 브라더스가 여러분의 모든 걸 만족 시켜 드리겠다”고 남겼다. 마지막으로 이찬원과 장민호는 이구동성으로 “민원만족콘서트에서 함께 하세요”라고 전해 콘서트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남겼다. 이찬원과 장민호의 ‘민원만족 콘서트’는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오는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전, 인천, 전주, 부산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찬원의 팬들은 추후 대구에서 ‘민원만족 콘서트’가 열리기를 바란다고 수많은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찬원과 장민호의 ‘민원만족 부산콘서트’는 오는 3일과 4일 낮 12시에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오픈될 예정으로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