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일본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에스파(aespa)가 여전히 폭발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11~13일 사흘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리나에서 ‘2025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을 개최, 약 3만 관객과 함께 공연을 의미있게 완성했다. 이번 공연은 에스파를 향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3일 공연 추가로 총 3회 진행됐다. 에스파는 ‘Rich Man'(리치맨)을 비롯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과 멤버별 솔로곡 등 신곡과 함께 ‘Next Level’(넥스트 레벨), ‘Girls'(걸스), ‘Drama'(드라마), ’Supernova’(슈퍼노바), ‘Whiplash’(위플래시) 등 대표곡이 포함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에스파는 신곡 ‘Rich Man'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방송 출연 없이 3주 연속 1위를 거머쥐고 트리플크라운을 달성, 이번 곡으로 10관왕에 오르며 여전히 막강한 롱런 인기를 입증했다. 이
라디(Ra. D)의 히트곡 ‘I’m In Love’(암 인 럽)가 싱어송라이터 빈센트블루(Vincent Blue)의 목소리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최근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빈센트블루, 라디 ‘I’m In Love’의 앨범 커버를 공개하며 발매 소식을 알렸다. ‘I’m In Love’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된다. 2009년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던 ‘I’m In Love’는 정국, 아이유, 콜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에 의해 리메이크되며 오랜 시간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이번 리메이크는 원곡자인 라디가 직접 프로듀싱과 코러스를 맡고, 빈센트블루 특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보컬이 더해져 한층 재지하고 그루비한 감성으로 재탄생됐다. 공개된 커버 이미지는 노랗게 물든 가을 풍경 속 들판에 누워 음악을 감상하는 소년의 모습을 담았다. 계절의 감성과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렸다. 지난 13일에는 빈센트블루와 라디 그리고 피아니스트 이범진이 함께한 ‘I’m In Love’의 라이브 클립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위에 빈센트블루의 보컬이 어우러지며 원곡의 감
SG워너비 김용준이 가을 감성에 호소할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김용준의 새 디지털 싱글 '숨'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고 음원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노을 지는 하늘 아래 집을 비추고, 옥상 위에 올라선 인물의 실루엣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곡명 '숨', 발매일시인 '2025.10.21', '6PM' 등이 함께 새겨져 있어 김용준의 신곡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2004년 SG워너비로 데뷔한 후 솔로 아티스트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온 김용준은 마음을 위로하는 아름다운 미성과 섬세한 가창력으로 '레전드 보컬리스트' 수식어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김용준이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23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이 밤이야'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단독 콘서트 '닿음' 개최를 앞두고 발매하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감성적인 무드의 커밍순 포스터로 컴백을 예고한 김용준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곡을 통해 어떤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다. 김용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한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삶의 여정을 담아낸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송소희는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EP 'Re:5'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하며,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송소희는 레이스 슬리브리스 탑과 화이트 스커트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송소희는 광활한 초원과 노란 꽃밭을 배경으로 마치 자연과 하나 된 듯한 독보적인 에스닉 무드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표정 없는 얼굴의 송소희는 몽환적인 눈빛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송소희가 새 EP를 내놓는 건 지난 2024년 4월 발매된 첫 번째 EP '공중무용'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CJ문화재단 '튠업'의 제작 지원으로 완성된 두 번째 EP 'Re:5'는 삶의 여정을 담고 있는 가운데, 오행(五行)을 각기 다른 다섯 곡으로 풀어냈다. 송소희는 EP 발매와 함께 오는 12월 6~7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간 다수의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또렷한 음악적 색채를 보인 그가 이번 공연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어린 나이부터 경기민요 소리가로 음악을 시작한 송소희는 전통음악의
싸이커스(xikers)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가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싸이커스의 미니 6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어둠 속 새 앨범에 수록된 곡명을 차례로 알렸다. 각각의 곡명은 사이버 펑크 무드의 유니크한 디자인에 화려한 색감의 네온 라이트로 깜빡여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싸이커스의 새 타이틀곡은 '슈퍼파워(SUPERPOWER)(Peak)'다. 이 외에도 지난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아이코닉(ICONIC)'을 비롯해 '씨 유 플레이(See You Play)(S'il vous plait)', '블러리(Blurry)', '라이트 인(Right in)'까지 다채로운 총 5곡이 수록된다. 특히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전곡 작사에 직접 참여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데뷔 이래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해 온 세 멤버는 전작 미니 5집에서도 전곡 작사에 참여해 진화한 역량을 뽐낸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싸이커스는 약 7개월 만의 새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로 데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정승환이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을 발매한다. 14일 소속사 안테나는 "깊어진 감성 속에 정승환의 목소리로 가득 채운 한 편의 작품집 같은 앨범이 완성됐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정승환은 지난 2018년 발매된 첫 번째 정규 앨범 '그리고 봄' 이후 약 7년 만에 정규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정승환은 다양한 사랑의 형태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리스너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규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정승환은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사랑이라 불린'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티징 콘텐츠도 게재했다. 정승환은 자신만의 언어로 써 내려간 사랑의 기록을 통해 빈틈없이 여백을 채워낼 전망이다. 정승환은 그동안 '이 바보야',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그 겨울',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비가 온다' 등 대표곡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롱런하며 '감성 발라더' 수식어를 꿰찼다.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을 발휘해 온 정승환이 '사랑이라 불린'으로 들려줄 새로운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그룹 투어스(TWS)가 청춘의 열기를 가득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1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WS Comeback Showcase ‘play hard’’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비롯해 유튜브, 틱톡 등에서도 생중계됐다. 위버스 라이브 기준 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155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투어스는 미니 4집 ‘play hard(플레이 하드)’의 타이틀곡 ‘OVERDRIVE(오버드라이브)’와 수록곡 ‘내일이 되어 줄게’ 무대를 최초 공개했고, 선공개곡 ‘Head Shoulders Knees Toes’까지 총 세 곡을 선보였다. 청춘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퍼포먼스가 팬들의 눈앞에 펼쳐졌다. 이들은 ‘Head Shoulders Knees Toes’로 자신들의 한계를 깨부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쇼케이스의 문을 강렬하게 열었다. 경쾌한 청량 비트가 돋보이는 ‘OVERDRIVE’에서는 사랑에 빠져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역동적으로 표현했
그룹 아홉(AHOF)이 데뷔 후 첫 컴백에 나선다. 14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오는 11월 4일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더 패시지)'를 발매한다. 브라운 컬러의 거친 질감이 돋보이는 커밍순 포스터는 새 앨범명과 발매 일시 문구를 담고 있다. 아홉의 신보는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WHO WE ARE(후 위 아)' 발매 후 약 4개월 만이다. 데뷔와 동시에 각종 기록을 경신한 아홉(AHOF)은 전작 기세를 이어 연타 히트에 도전한다. 데뷔 당시 아홉은 비주얼과 실력뿐만 아니라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도 주목받았다. 이들은 불완전함 속에서 피어난 가능성을 노래하며 완전함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 서사를 확립했다. 이에 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홉 멤버가 'The Passage'를 통해 어떤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아홉은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는 포부를 품고 출사표를 던진 그룹이다. 당찬 목표만큼이나 행보도 거침없다. 이들은 'WHO WE ARE'로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1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12일 자로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 음반 발매 한 달여 만에 거둔 성과로, 올해 데뷔한 K-팝 신인 중 최단기간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달성했다. 이는 타이틀곡 ‘What You Want’는 물론 수록곡까지 ‘멀티 흥행’에 성공한 덕분으로 분석됐다.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에는 음원으로만 만날 수 있는 ‘What You Want(feat. Teezo Touchdown)’를 포함해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GO!’가 3561만 회, ‘FaSHioN’이 2614만 회로 흥행을 이끌었고 ‘What You Want’(1703만)와 ‘JoyRide’(1125만)가 1천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인트로곡 ‘GO!’는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탔다. 이 곡은 데뷔 활동 종료 이후에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미국
올해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는 13일(현지시간) 지난 수십년 간 놀라운 성장을 이룬 한국의 경제 전망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한국은 지금까지 해온 것을 지속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모키어 교수는 이날 미 시카고시 근교 노스웨스턴대 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경제의 성장 둔화 해법에 관한 한국 취재진 질의에 "한국에서 이런 질문이 나온다는 게 다소 아이러니하다"며 이처럼 답했다. 모키어 교수는 "한국은 1950년대 매우 낮은 1인당 국민소득에서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중 하나로 기적적으로 성장한 부유하고 평화로운 국가"라며 "내가 걱정하는 국가는 북한, 미얀마 등과 같은 국가들"이라고 말했다. 경제사학자인 그는 기술 진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전제 조건을 파악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성장을 정체시킬 수 있는 우려 지점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한국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국경을 개방하고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키어 교수는 "이곳 청중 가운데 일부는 한국산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을 텐데 그들은 한국산 차를 나쁜 기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