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드라마 ‘이혼보험’의 OST 합본 음원이 공개된다.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제작진은 7일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OST 최종 합본 음원을 이날 정오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OST 합본에는 하성운, 강아솔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가창곡은 물론, 목영진 음악감독이 진두지휘한 스코어 트랙까지 모두 수록된다. 합본에는 레트로 재즈의 고독함과 쓸쓸한 피아노 선율,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하성운의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을 시작으로, 따뜻하면서도 서글픈 이별의 순간을 그려낸 강아솔의 ‘돈트 비 새드(Don’t Be Sad)’, 사랑이 깊어지는 남자의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낸 헌서의 ‘유 네버 노(You Never Know)’, 재연의 담백한 음색이 아련한 기억을 되살리는 ‘그때의 우리를’까지, 드라마 속 주요 장면들이 다시금 떠오르는, 다채로운 감성의 트랙들이 수록된다. 드라마 ‘이혼보험’은 이색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유쾌한 웃음과 깊은 공감을 녹여낸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완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가 오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틸트(TILT)’로 돌아온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린&슬기의 미니 2집 ‘틸트’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특히 '틸트'는 정해진 틀을 깨고 시선을 역전시키는 과정 속에서 흔들릴수록 더욱 빛을 내며 성장한다는 메시지를 담아낸 앨범이다. 지난 2020년 7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몬스터(Monster)’ 이후 약 5년 만에 컴백하는 아이린&슬기의 한층 진화된 유닛 서사와 업그레이드된 음악 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린&슬기는 ‘몬스터’로 국내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50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및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유닛 데뷔를 이룬 바 있다. 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콘셉트와 시너지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아이린&슬기는 이번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6월 14~15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총 7개 지역에서 첫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자신들만의 성장 메시지를 전한다. 7일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스오브라이프(쥴리, 벨, 나띠, 하늘)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디지털 싱글 '키스 로드(KISS ROAD)'를 발매한다. '키스 로드'는 동명의 월드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한 여정을 담은 앨범으로, 그 동안 쌓아온 성장의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를 누비며 만들어낸 성장과 팬덤 키씨(KISSY)와의 끈끈한 유대감을 트랙 안에 담았다. 타이틀곡 '리브, 러브, 래프(Live, Love, Laugh)'는 귀를 사로잡는 하모니와 따뜻한 피아노 음색이 돋보이는 알앤비(R&B) 팝 장르의 곡으로 다이내믹한 악기들의 조화와 가스펠 풍의 분위기가 곡의 따뜻한 정서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것들이 무엇인지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는 반짝이는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수록곡 '더블유. 하우스(W.House)'는 그루비한 베이스와 재즈 하모니, 매혹적이면서도 세련된 멜로디가 어우러진 R&am
화려한 출연진으로 주목 받았던 ‘Trend Wave Festival 2025(이하 ‘트렌드웨이브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트렌드웨이브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트렌드웨이브 2025‘에서 탄탄한 라인업의 아티스트 11팀이 출연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트렌드웨이브 2025’는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을 전파하고 차세대 트렌드를 이끌어갈 K 컬처의 다양한 부문을 경험할 수 있는 옴니버스 페스티벌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올해 첫 개최를 알린 페스티벌이다. 이날 MC를 맡은 산다라 박(SANDARA PARK)를 비롯해 슈퍼주니어-D&E(SUPER JUNIOR–D&E), 엔플라잉(N.Flying), 더보이즈(THE BOYZ), 크래비티(CRAVITY), 스테이씨(STAYC), 엔하이픈(ENHYPEN), 아일릿(ILLIT) 그리고 댄스 퍼포먼스팀 베베(BEBE), 딥앤댑(DeepNDap), 아이엠(TEAM I AM)까지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엔플라잉이 무대에 올라 감각적인 사운드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첫 막을 열었으며, 히
원어스(ONEUS)가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열도 팬심을 공략했다. 7일 소속사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원어스는 지난 3~4일 일본 도쿄, 6일 오사카에서 팬콘서트 '2025 ONEUS FAN CONCERT 'Between the Earth and the Moon Pt.3' in JAPAN'(이하 '지구와 달 사이 Pt.3')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구와 달 사이 Pt.3'는 '달님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가운데, 원어스가 종착지인 '어스랜드'에 입국하기 위한 여정을 그려냈다. 이들은 회차별 코너에 변주를 주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원어스는 '라이프 이즈 뷰티풀(Life is beautiful)'로 청량감 넘치는 오프닝을 연 데 이어 출입국 심사를 위한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했다. 이 중 '어스랜드 스탬프 투어'를 통해서는 지도에 적힌 미션을 차례로 수행해 나가며 큰 웃음을 줬다. 팬들의 도움으로 최종 미션에 성공한 원어스는 스페셜 무대로 제니 '라이크 제니(like JENNIE)', 아이브 '애티튜드(ATTITUDE)' 커버 댄스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퍼포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파워풀 무대도
트리플에스(tripleS)가 우리은행과 특별한 협업(컬래버레이션)을 한다. 7일 소속사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트리플에스는 우리은행과 함께 한국은행 주관의 디지털 화폐 실거래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시행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일부터 우리WON뱅킹에서 '프로젝트 한강' 참여 고객 모집 중으로, 테스트 참여 희망 고객은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해 디지털 화폐를 기반으로 한 예금 토큰을 이용해 볼 수 있다. 특히 이 예금 토큰으로 모드하우스의 공식 어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에서 트리플에스의 오브젝트(Objekt, 실물과 디지털이 결합된 기능성 포토카드)를 구매하는 게 가능하다. 예금 토큰 결제와 미래 금융 경험은 물론 트리플에스의 K팝 굿즈까지 디지털 화폐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이다. 7일 오전 10시부터는 24시간 동안 '한정판 우리은행X트리플에스 포토카드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예금 토큰 결제 고객과 타 결제수단 이용 고객 중 각각 추첨을 통해 그룹 트리플에스 어셈블25의 사인 앨범 및 쇼케이스 티켓을 각 12명(총 24명)에 제공한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코스모에서 우리은행 예금 토큰으로 트리플에스의 오브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4주 연속 진입,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0일 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로 총 4개 부문에 차트인했다. 이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은 '블루 파라다이스'를 통해 '월드 앨범' 10위, '이머징 아티스트' 1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2위, '톱 앨범 세일즈' 25위를 기록하며 4주째 동일 차트에 머물고 있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별도의 현지 프로모션 없이도 큰 변동 없이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제로베이스원의 글로벌 저력과 지속적인 인지도 확장이 다시금 입증됐다”라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앞서 '블루 파라다이스'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28위로 첫 진입했는데, 이는 5세대 K팝 그룹 중 최고 순위다. 제로베이스원은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데뷔와 동시에 K팝의 새 역사를 작성했다. 전방위적 행보로 글로벌 인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9~1
가수 이문세가 ‘씨어터 이문세 시즌4’ 국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6월부터 북미 투어에 나선다. ‘씨어터 이문세 시즌4’는 지난해 3월 전주에서 막을 올려 올해 5월까지 약 1년간 전국 22개 도시에서 총 59회에 걸쳐 공연을 이어왔다. 투어의 대미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앙코르 공연으로 장식됐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7일 “‘씨어터 이문세 시즌4’는 누적 관객 9만 8000명을 기록하며 한국 대중음악 공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2년 주기로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는 이문세의 극장형 공연 시리즈 ‘씨어터 이문세’의 네 번째 시즌이다. 2015년 시작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이문세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매 시즌 참신한 무대 구성과 깊이 있는 연출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시즌4는 전 회차 매진이라는 기록과 함께 공연 기간이 연장되며 이문세의 독보적인 흥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국내 최정상의 콘서트 및 뮤지컬 제작진이 총출동해 섬세한 무대 연출과 극적인 재미, 세련된 시각효과를 구현했다. 여기에 10년 이상 호흡을 맞춘 ‘이문세 밴드’의 노련한 연주와 편곡,
패션계에서 특히 주목받는 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 '메트 갈라'에 블랙핑크 리사와 제니, 로제, 세븐틴 에스쿱스 등 K팝 스타들이 등장해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특히 리사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가 됐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메트 갈라 2025' 행사장에 블랭핑크 멤버 3명이 각자 개성 있는 패션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제니는 대형 진주 장식과 흰색 리본으로 장식된 고전적인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흰색 띠를 두른 검은색 모자를 매치해 '샤넬 룩'을 완성했다. 제니는 1920년대 패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는데, 디즈니 영화 '메리 포핀스'의 주인공 보모를 연상시켰다고 NYT는 평가했다. 이 신문은 제니의 패션을 이번 메트 갈라 행사에서 "잊을 수 없는 15가지 룩" 중 하나로 꼽았다. 샤넬이 잘 어울린다는 뜻에서 '인간 샤넬'이란 별명을 가진 제니는 2023년에도 흑백의 심플한 샤넬 빈티지 스타일 미니 드레스를 소화해 주목받은 바 있다. 전날 행사에는 블랙핑크의 다른 멤버 리사와 로제도 참석했다. 특히 리사는 레이스 장식의 빛나는 검정색 재킷에 루이뷔통 로고가 수 놓인
올해 초 저수온 현상이 길어지면서 주꾸미 주산지인 서해안의 주꾸미 위판량이 5년 전인 2020년의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7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주꾸미 제철인 지난 2월 말부터 4월까지 주산지인 서해안(인천 경기 충남 전북)의 주꾸미 위판량은 404t(톤)으로 지난 2020년(2천7t)보다 약 80.0% 줄었다. 전북에선 같은 기간 주꾸미 위판량이 151t에서 13t으로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연간 주꾸미 어획량을 보면 2020년 3천327t에서 작년 1천748t으로 47.5% 줄었다. 봄에 잡히는 주꾸미의 감소 폭이 더 컸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늦추위로 수온이 유난히 낮아 난류성 어종인 주꾸미가 제대로 어군을 형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연안 수온 정보에 따르면 서해의 수온 관측치는 지난 2월 초(4∼10일) 3.6도로 작년보다 1.5도 낮았고, 2월 18∼24일은 전년보다 2.6도 낮았다. 서해 수온은 지난 1월부터 한 주를 제외하고 최근까지 줄곧 작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2월 들어서는 평년보다도 낮은 수온을 보이다 지난 달 22∼28일부터 평년보다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런 저수온의 영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