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3인조 발라드 그룹 순순희(기태, 미러볼, 윤지환)가 오랜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는 신곡으로 돌아왔다. 순순희는 9일 따뜻한 감성을 담은 신곡 '세 친구'를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아는 오빠'에 이어 약 7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이다. "보고싶다 내 친구야,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신곡 '세 친구'는 어느 봄날의 오후처럼 따스했던 시간들, 세 친구가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음악으로 승화한 곡이다. 특히 오랜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함께 웃고 울었던 소중한 추억을 그리워하는 순순희의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번 신곡에는 순순희의 히트곡인 '서면역에서', '해운대',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그내박)' 등을 함께 만들어온 '이래언' 프로듀서가 참여해 순순희와의 호흡을 맞췄다.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편곡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한밤(Midnight)'이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순순희는 이번 신곡에 대해 “청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오랜 친구에게 전화를 걸고 싶어지게 만드는, 그 시절 우리가 함께라서 더 빛났던 이야기를 그렸다”라며 "'세 친구'라는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희망을 싹 틔우는 날갯짓을 시작했다. 안예은은 지난 8일 소속사 DSP미디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나의 봄이지만 너의 봄일 수도 있지'의 수록곡 '제비'의 라이브 비디오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안예은은 탁 트인 옥상에서 '제비'를 열창하고 있는 모습이다. 목소리가 악기 그 자체인 안예은의 날 것의 음색은 곡이 가진 메시지를 더욱 진정성 있게 담고 있다. 공사장의 풍경과 대비되는 안예은의 환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특히 '장막 뒤의 태양을 찾아 가리오', '절망으로 접어두었던 날개를 펴', '날아 소리 내어 다시 길을 열어' 등 제비의 이야기에 빗댄 노랫말은 자연스레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치환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안예은은 마치 제비가 비상하듯, 날갯짓을 하는 손동작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제비'는 곡 제목처럼 제비의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녹인 가사가 인상적인 록 장르의 곡이다. 단조의 구성을 지녔지만, 희망찬 가사와 함께 강하게 치고 나가는 안예은의 보컬은 듣는 이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안예은은 지난달 미니 5집 '나의 봄이지만 너의 봄일 수도 있지'를 발매, 봄이 지닌 사랑스럽고도 쓸쓸한 매력을 자신만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삼성전자와 협업한 삼성 TV 플러스 전용 ‘SMTOWN(에스엠타운)’ 채널을 통해 ‘SM타운 라이브 2025 인 L.A.(SMTOWN LIVE 2025 in L.A.)’를 전 세계에 독점 생중계한다. SM 창립 30주년 기념해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2025 in L.A.’ 공연은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LA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Dignity Health Sports Park)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KEY, 민호), 엑소(수호, 찬열, 카이), 레드벨벳(아이린, 슬기, 조이),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하츠투하츠, SMTR25 등 SM 대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발매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카이와 NCT 위시의 신곡 무대를 비롯해 지난 1월 서울 SM타운 라이브 공연에서 데뷔 예고 영상을 공개했던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무대를 펼치는 만큼, 글로벌 팬들에게 한층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삼성 TV 플러스 ‘SMTOWN’ 채널을 통해 생중계
그룹 세븐틴의 격정적 재탄생이 시작됐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8일 팀 공식 SNS에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의 마지막 버전인 ‘뉴 버스트데이(NEW BURSTDAY)’ 콘셉트 티저, 포토 62장, 필름 12편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먼저 콘셉트 티저에는 자기 개조를 통해 다시 태어난 멤버들의 초상이 담겼다. 이들의 얼굴 아래로 각자의 생년월일과 10주년 재탄생일 ‘250526’이 조합된 코드 번호가 적혀 이목을 끈다. 파격적인 변신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멤버들은 분홍색, 붉은색, 금발 등 도전적인 헤어 스타일과 과감한 액세서리, 화려한 메이크업을 시도해 도발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이들의 얼굴 곳곳에 남은 흉터는 자기 개조의 흔적이다. 특히 정면을 응시하는 프로필 사진에서는 설령 상처가 나더라도 굴하지 않고 도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여기에 세븐틴의 재탄생을 기념하는 폭발적인 파티 분위기는 다채로운 색감의 조명과 어우러져 컬트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콘셉트 필름에는 새롭게 탈바꿈한 멤버들의 모습이 보다 생생
가수 로제(ROSÉ)와 마크(MARK), 제니(JENNIE)가 한터 국가별 차트에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9일 오전 5월 1주 차(집계 기간 4월 28일~5월 4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로제, 마크, 제니가 한터 국가별 차트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미국 부문에서는 로제의 '로지(rosie)'가 3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로제 '로지'의 종합 지수는 1만 128.11점이다. 다음으로 2위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별의 장: SANCTUARY'(7189.66점), 3위는 제니의 '루비(Ruby)'(4479.94점)였다. 일본 부문에서는 마크의 활약이 돋보였다. 마크는 '더 퍼스트프루트(The Firstfruit)'(6251.48점)로 1위를 품에 안았다. 다음으로 로제의 '로지'가 종합 지수 6182.01점으로 2위, 아일릿의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이 종합 지수 6141.37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중국 부문에서는 제니의 '루비'(4만 9196.70점)가 9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어 로제의 '로지'(3만 7306.33점)가 2위, 우기의 '라디오(R
세계적 혼란과 갈등의 시기에 미국 출신의 첫 교황이 탄생했다.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선출했다.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틀만이자, 네 번째 투표 만에 결정됐다. 그가 앞으로 사용할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세'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의미한다. 그 이름이 주는 이미지처럼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1955년생으로 미 시카고 태생인 레오 14세 교황은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일원이다.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서 교황을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유로뉴스는 전했다. 레오 14세는 미국 국적이지만 20년간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2015년 페루 시민권도 취득하고 같은 해 페루 대주교로 임명됐다. 미국인이면서도 빈민가 등 변방에서 사목한 그의 발자취가 교황 선출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로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세속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점 때문에 미국인 출신 교황을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AP 통신은 해설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바티칸 소식통을 인용해 레오
9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소련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열린다. 러시아는 소련이 엄청난 희생을 치르며 나치 독일에 승리했다고 자부하며 제2차 세계대전을 '대조국전쟁'이라고 부르고, 매년 5월 9일을 전승절 국경일로 기념한다. 러시아는 최근 수년간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여파로 전승절 행사를 축소해 진행했으나 올해 80주년을 맞아 어느 때 성대한 행사를 준비했다. 전 세계 27개국 정상과 13개국에서 파견된 군부대가 러시아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열병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옛 소련권 국가와 쿠바, 기니비사우, 라오스 등 일부 우호국 정상만 참석했다. 이번 열병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으나 북한은 대사급을 대표로 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 대사의 참석이 유력하다. 러시아는 올해 전승절 열병식을 통해 세계에 건재함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4년 차로 접어든 우크라이나 문제로 서방과 대립하며 고강도 제재를 받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외국 정상 등 귀빈과 대표
2025년 5월 9일 금(음력 4월 12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기대감에 손절하지 못하고 머무르면 곤란한 상황에서 나기가 어려워요. 60年生 함께 모여 일하면 각자의 주장을 내세워 사소로운 다툼이 있을 수 있어요. 72年生 뭐든 시작하기엔 때가 좋지 않으니 조용히 주변 상황을 관망해야 좋아요. 84年生 맡은 일은 핑계를 대지 말고 반드시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아요. 96年生 모임이 있다면 빠지지 말고 참석하게 되면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어요. 08年生 동년배가 이롭고 윗사람과의 만남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소띠 49年生 개인적인 이득보다 함께 이득을 얻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61年生 자신을 꾸미는데 아까워하지 말고 약간의 지출도 감내하는 것이 좋아요. 73年生 금전운이 좋아도 투자에 관련해선 상황을 잘 파악해 보고 선택하세요. 85年生 자신과 함께 많은 날을 보내온 이성은 꾸준히 마음을 지킬 것입니다. 97年生 사소한 다툼으로 약간 서먹해질 수 있으니 먼저 손을 내밀어 보세요. 09年生 잔꾀를 써서 일을 처리하지 하지 말고 평소 하던 대로 차분하게 해야 해요. 호랑이띠 50年生 오늘은 내일을 기약하며 여유롭게 기다리는 것
그룹 에이티즈(ATEEZ) 멤버 홍중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국제구호 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에 250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월드비전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5명의 아이들에게 각각 500만원씩 월드비전 '꿈날개클럽' 꿈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꿈날개클럽'은 월드비전 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정 영역에 꿈과 재능을 가진 아동, 청소년, 대학생이 꿈의 실현을 위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며 맞춤 멘토링을 통해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홍중은 "어린이날 하루의 기쁨도 소중하지만 그 하루가 평생의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어린이날 다섯 명의 아이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월드비전 '꿈날개클럽'의 따뜻한 취지에 마음을 보태며, 아이들의 성장을 오래도록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홍중의 이번 후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한 두 번째 기부다. 홍중은 지난해 5월에도 국내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 밖에도 2022년 월드비전 '꿈날개클럽'에 기부하며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은 이후 글로벌 식수 프로젝트와 팬클럽 에이티니(ATINY)와 함께한 '글로벌 6K 버추얼 러닝' 캠페인을
NCT 도영이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영은 오는 6월 13~15일 사흘 동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DOYOUNG CONCERT [ Doors ]’(2025 도영 콘서트 [ 도어스 ])의 막을 열며, 이후 아시아 전역으로 무대를 넓혀 각지의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7월 12~13일 요코하마, 16일 싱가포르, 8월 16일 마카오, 23~24일 고베, 9월 13일 방콕, 20일 타이베이 등 아시아 7개 지역에서 11회에 걸쳐 펼쳐진다. 서울 공연은 당초 예정된 2회 공연이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13일 공연을 추가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투어 시작 전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SM 측은 이번 공연에 대해 “‘기억의 문’을 여는 순간 마주하는 다양한 기억과 감정을 도영만의 섬세한 보컬과 깊은 감성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영은 6월 9일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