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피아노 재즈 트리오 Kazumi Tateishi Trio(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가 전국 8개 도시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22일 공연주최사인 지누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는 피아노의 Kazumi Tateishi(타테이시 카즈미), 콘트라베이스의 Shinobu Sato(사토 시노부), 드럼의 Mao Suzuki(스즈키 마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를 재즈로 재해석한 'Ghibli meets Jazz' 시리즈로 일본 아마존 재즈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1~2019년과 2022~2024년에 이어 13년째 내한공연을 개최하는 이들은 지난 10여 년간 매해 매진 행진을 이어오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재즈 트리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깊어진 선율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5년 내한공연은 두 가지 다른 테마로 구성된다. '지브리, 재즈를 만나다(GHIBLI meets JAZZ)'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토토로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곡들을 특유의 곡 해석과 뛰어난 편곡
가수 이찬원이 정규 2집 ‘찬란(燦爛)’ 발매 이틀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22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의하면, 이찬원의 정규 2집 ‘찬란(燦爛)’은 발매 이틀 만에 54만 3404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10월 22일 기준)에서는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차트 순항을 이어갔다. 이찬원은 정규 1집 ‘ONE(원)’과 미니 2집 ‘bright;燦’(브라이트;찬)을 이어 이번 정규 2집 ‘찬란(燦爛)’에서도 누적 판매량 50만 장 이상을 기록, 3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정규 2집 ‘찬란(燦爛)’의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는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1위(22일 기준)는 물론, 멜론 HOT100 등 주요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다수의 수록곡도 차트인을 기록하며 이찬원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찬원의 정규 2집 ‘찬란(燦爛)’은 다양한 장르 및 조영수 작곡가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가수 로이킴, 작사가 김이나, 로코베리를 비롯해 이유진, 한길, 다섯달란트, 이규형이 제작에 참여하는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조영수가 작곡하고 로이킴이 작사를 맡은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
국가정보원은 22일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당한 후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 사건의 주범이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 총책의 공범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국정원은 대학생 사망 사건 발생 3일째에 정보를 최초 입수하고 정보 역량을 총동원해 8일 만에 피살 사건의 주범을 확정 지었으며, 현재 그를 추적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 이 사건 주범이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 총책의 공범이라는 점이 국정원의 정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마약 사건 총책인 리모 씨는 국정원의 정보 지원으로 캄보디아에서 검거됐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은 중국인과 국내 공범 등이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이른바 '마약음료'를 만든 뒤 2023년 4월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라며 시음 행사를 열어 미성년자 13명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돈을 뜯어내려 한 사건을 지칭한다. 국정원은 아울러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죄와 관련해 한국인 가담자가 약 1천∼2천명으로 추산된다고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으로 모기가 발견되면서 기후 변화의 영향인지 여부가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자연과학연구소 소속 곤충학자 마티아스 알프레드손은 최근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북쪽으로 약 30㎞ 떨어진 지역에서 줄무늬모기(Culiseta annulata) 3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모기는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로, 나방 등을 잡기 위해 설치해놓은 장치에 의해 포획됐다. 이 장치는 설탕과 와인을 섞은 용액을 묻힌 줄로, 단 것을 좋아하는 곤충을 유인한다. 국가명에 '얼음'(Ice)이 들어가 있는 유일한 나라인 아이슬란드는 추위 등 혹독한 기후로 인해 남극과 더불어 지구상에서 모기가 서식하지 않는 곳이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자연환경에서 모기가 발견된 것이다. 기온 상승과 더불어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은 따뜻해지면서 기후가 변화했고 이에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아이슬란드는 빙하가 녹고 더 따뜻한 바다에서 잡히는 어종이 앞바다에서 발견되는 등 북반구의 다른 지역보다 4배 더 빠른 속도로 온난화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다만 알프레드손은 이번에 발견된
타이탄콘텐츠(TITAN CONTENT)가 글로벌 팬덤 플랫폼 '투게더(2GATHR)'를 정식 론칭한다. 타이탄콘텐츠는 22일 "전 세계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투게더(2GATHR)'를 공식 론칭한다"라고 밝혔다. '투게더(2GATHR)'는 아티스트와 팬이 자유롭게 피드를 게시하며 친밀히 소통하고, 여러 참여형 활동을 통해 팬들이 보상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아티스트 관련 공식 콘텐츠를 비롯해 팬덤 플랫폼 전용 다채로운 콘텐츠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팬들은 '투게더(2GATHR)'에서 출석체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그 보상으로 'Heart'를 받는다. 팬덤 활동 중 기억할 만한 순간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보상으로 돌려받는 형식으로, 팬들은 추후 'Heart'를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 단독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는 'Piece'로 명명된다. 'Piece'는 미션 달성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 컬렉션으로, 아티스트의 미공개 및 비하인드컷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인 글로벌 K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22일 ‘스튜디오 춤’에 출연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츠투하츠는 이날 오후 10시 오픈되는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 ‘스튜디오 춤’ 유튜브 채널의 ‘STUDIO CHOOM ORIGINAL’(스튜디오 춤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FOCUS’(포커스) 퍼포먼스를 펼친다. 타이틀 곡 ‘FOCUS’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이다. 하츠투하츠의 쿨하고 시크한 분위기와 팀의 시그니처인 ‘칼각 안무’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곡 제목처럼 포커스를 맞추는 포인트 동작, 멤버들의 대칭 구조를 활용한 유닛 구성, 절도 있는 안무가 인상적인 댄스 브레이크 등으로 꽉 채운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스튜디오 춤’ 콘텐츠는 하츠투하츠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신곡 ‘FOCUS’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한층 풍성하고 다채롭게 선보인다. 앞서 공개된 하츠투하츠 데뷔곡 ‘The Chase’(더 체이스)의 ‘스튜디오 춤’ 영상은 1천만 뷰를 훌쩍 넘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하츠투하츠는 23일 방송되는 MBC FM4U ‘오늘 아
가수 영탁의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충남 아산시 온양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우양재단이 주관하고 '산탁클로스'가 후원하는 ‘영탁이가 드리는 사랑의 밥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로 인해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힘든 어르신 약 60명이 참석해 따뜻한 한 끼를 함께 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식사 자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사람들과 눈을 마주 하고 이야기를 나누니 “나도 외롭지 않고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구나” 라는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의 식단은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게 이천쌀밥, 쇠고기무국, 낙지볶음, 떡갈비, 오징어무침, 과일샐러드, 소시지볶음, 오색계절나물, 김치, 깍두기, 후식 등으로 차려졌다. 식사 후에는 영양만점 죽선물세트가 선물로 전달돼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요즘은 반찬이 부족해 끼니를 대충 때울 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영탁 덕분에 든든하게 먹었다”라며 “생일같은 날”이라고 행복해했다. 2021년 기부 팬모임 창단 이후 거의 한 달도 빠짐없이
뮤직 페스티벌 ‘SOMEDAY’가 10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프로젝트 ‘SOMEDAY CHRISTMAS 2025(썸데이 크리스마스)’를 오는 12월 25일과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9월 발표된 1차 라인업 이후 관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최 측은 2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축제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라인업에는 까치산, 다섯, 신인류, 에이엠피(AxMxP), 유다빈밴드, 윤마치, 프랭클리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1차 라인업의 10CM, 엔플라잉, 터치드, 한로로와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이 완성됐다는 평이다. 올해 정규 2집 ‘CODA’를 발매한 유다빈밴드는 군입대를 앞둔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할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EP ‘죄악극성(EVIL AND II)’로 주목받고 있는 까치산과 청춘의 감성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는 밴드 다섯도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밴드로 주목받는 신인류와 FNC엔터테인먼트 신예 밴드 에이엠피(AxMxP), 부산 출신 밴드 프랭클리 역시 공연에 참여한다. ‘루키 밴드의 표본’으로 평가받는 신인류는 첫 정규 앨범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며, 프랭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킬링 보이스'에 떴다. 딩고 뮤직은 지난 21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란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밴드 소란에서 노래를 부르는 고영배라고 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고영배는 "'킬링 보이스'에 나오게 되니까 꽤 오랜 시간 음악을 만들고 공연했던 시간들이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너무너무 영광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얘기했다. 고영배는 지난 4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너의 등장'으로 '킬링 보이스'의 활기차게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너를 보네', '너를 공부해', '괜찮아(Fine)', '목소리', '나만 알고 싶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 '있어주면(Be with me)', '가을목이', '프린스(Prince)', '행복', '굿바이(Good Bye)' 등 오랜 시간 사랑받은 곡들을 열창했다. 특히 고영배는 지난 17일 발매한 소란 새 EP 앨범 '드림(DREAM)'의 타이틀곡 '사랑한 마음엔 죄가 없다'와 수록곡 '꿈을 꿨어'까지 선보여 음악 팬들을 한층 더 열광하게 했다. '드림'은 소란이 3인 체제로 발매하는 마지막 앨범으로, 소란은 내년 1월 콘서트를 끝으로 고영배 단독 체제의 원맨
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0번째 진입 기록을 세웠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10일 발표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텐: 더 스토리 고스 온)은 25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1위에 올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빌보드 200' 차트에 10개 앨범을 진입시킨 최초 K팝 걸그룹으로 자리했다. 이 밖에도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OST 'TAKEDOWN(JEONGYEON, JIHYO, CHAEYOUNG)'과 미니 14집 수록 'Strategy'(스트래티지)는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각 15주, 13주 연속 장기 차트인했다. 7월 발매한 정규 4집 'THIS IS FOR'(디스 이즈 포) 역시 '빌보드 200' 14주 연속 랭크인에 성공하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11시께는 2021년 10월 1일 공개된 트와이스의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5억 회를 넘어섰다. 해당 뮤직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