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이 내년 1월 콘서트를 끝으로 현재의 3인 체제를 마무리하고, 고영배 단독 체제의 원맨 밴드로 전환한다. 이번 변화는 해체가 아닌 각자의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멤버들은 오랜 시간의 논의 끝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소란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의 입장문과 함께 올린 공지를 통해 “다툼이나 갈등 때문은 아니고 4인조에서 3인조가 되었을 때 큰 전환점이 있었다”라며, “밴드라는 형태와 의미에 대한 고민, 개인적인 음악 활동과 꿈에 대한 고민들이 있었음을 서로 알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깊은 대화를 거쳐 각자의 음악적 길을 걷기로 했다”라며 “그동안 함께한 시간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담아, ‘소란’이라는 이름을 고영배가 이어가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베이시스트 서면호, 기타리스트 이태욱은 앞으로 각자의 음악 활동을 펼치고, 보컬 고영배는 원맨 밴드 형태로 ‘소란’을 이어간다. 이는 밴드의 정체성을 개인의 예술적 방향으로 계승하는 형태로, 기존 사례가 많이 없던 흔치 않은 행보이다. 소란은 지난 10여 년간 ‘가을목이’’, ‘리코타 치즈 샐러드’, ‘Perfect Day’, ‘너를 공부해’
그룹 다크비(DKB)가 오는 23일 미니 9집 발매를 확정 짓고 약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다크비(이찬, D1,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9집 앨범명과 스케줄러를 담은 영상 '푸티지(FOOTAGE)'를 공개했다. 다크비는 공개된 영상을 통해 미니 9집 앨범명 'Emotion'을 공식화했으며, 이와 함께 미니앨범 9집 타이틀곡 'Irony'의 음원과 연습 과정을 일부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이번 미니 9집 앨범의 컴백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오픈해 신보 발매까지 양질의 다채로운 콘텐츠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것을 예고했다. 스케줄러에 따르면 14일에는 트랙리스트, 15일과 16일에는 1차, 2차 콘셉트 포토, 10월 17일과 20일에는 신곡의 안무를 직접 짜는 과정과 전체적인 안무 스포일러를 담은 영상 'FOOTAGE(푸티지)', 21일에는 신곡 'Irony'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5일 오후 3시부터는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다크비(DKB) 미니 9집 앨범 'Emotion'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작사 및 작곡은 물론 안무
가울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Grand Mint Festival 2025, 이하 GMF)’가 오는 18~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GMF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62팀의 무대와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5개의 멀티스테이지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13일 공연주최사인 민트페이퍼에 따르면, 18일에는 아티스트 ‘AKMU(악뮤)’를 비롯해 ‘적재’, ‘정승환’, ‘폴킴’, ‘george(죠지)’, ‘까치산’이 ‘Mint Breeze Stage(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 오른다. 특히 첫 GMF에서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AKMU(악뮤)’의 공연이 주요 관람 포인트로 꼽히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다른 무대인 ‘Club Midnight Sunset(클럽 미드나잇 선셋)’에는 지난 GMF에 이어 다시 헤드라이너로 서는 ‘LUCY(루시)’, 자체 최대 규모 공연 ‘ATTRACTION’으로 대세임을 입증한 ‘터치드’, ‘Daybreak(데이브레이크)’, ‘유다빈밴드’, ‘김뜻돌’, ‘can’t be blue(캔트비블루)’가 출연한다. 같은 날 ‘Station Stardust by CDF(스테이션 스타더스트 by 카
11월 5일 정규 1집을 발매하는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신곡 ‘Body Language’(보디 랭귀지) 선공개로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1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I-KNOW’(아이-노우)의 더블 타이틀곡 ‘Body Language’를 발매한다. 동시에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오픈된다. 신곡 ‘Body Language’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장르인 블루스, 펑크, 복고풍 힙합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바이브를 선사하는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춤을 통해 모두 하나가 되어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유노윤호의 경쾌한 보컬이 곡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배가한다. 뮤직비디오는 늘상 싸움을 벌이던 마을 사람들이 윤호의 춤에 이끌려 화합되는 과정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그렸다., 세계적인 안무가 위댐보이즈의 바타와 알에이치도쿄의 리에하타가 참여한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유노윤호의 정규 1집 ‘I-KNOW’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한층 더 탐구하게 된 유노윤호가 아티스트이자 인간으로서 ‘나’를 이해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앨범이다.
가수 세현이 발라드 신곡으로 가을 컴백문을 두드린다. 13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세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수많은 사람 중에 너를 만나’를 공개,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가을 감성을 겨냥한다. 신곡 ‘수많은 사람 중에 너를 만나’는 세현이 약 3년 만에 내놓는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헤어져야 할 이유보다 헤어지지 말아야 할 이유를 찾아 헤매는 심정을 그린다. 감성 물씬한 멜로디와 반복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고조되는 감정선과 브릿지 파트의 강렬한 고음이 인상적이다. 3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세현은 그간 더 짙어진 감성을 담아 고음 보컬리스트로서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특히 신곡 ‘수많은 사람 중에 너를 만나’는 가수 주호가 디렉터로 참여했고 XIA(준수), 김재중, 이창섭, 적재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곡들을 작업한 임수혁 편곡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세현은 앞서 2016년 데뷔해 ‘그대를 만나고’, ‘술을 마셔도’ 등 많은 발라드곡을 선보인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2022년 SG원효비의 ‘겨울이 왔어(Winter of you and me)’ 발매 이후 약 3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올가을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솔라가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13일 소속사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솔라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아시아 투어 '솔라 (Solar) 3rd CONCERT 'Solaris''(이하 'Solaris')를 개최했다. 'Solaris'는 우주 여행이 가능해진 2142년, 팬들과 함께 떠나는 항성 간 여객선 'Solaris호'의 여정을 콘셉트로 한 아시아 투어다. 투어 타이틀은 'Solar is'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 가운데, 솔라는 4개의 챕터 속에 빈 문장을 하나씩 완성해 나갔다. 솔라는 우주선의 궤도처럼 그룹부터 솔로까지 자신의 음악적 커리어를 총망라했다. 'Solaris호'의 캡틴으로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한 'Solar is the Empress'를 시작으로, 꿈꾸던 상상 속 모습을 현실로 구현시킨 'Solar is the Imaginer', 다양한 일상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녹여낸 'Solar is the Story', 솔라이자 김용선의 모습을 오롯이 담은 'Solar is the One' 등 팬들은 솔라의 지휘 속에 함께 음악 모험을 펼쳤다. 솔라는 무려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서울 공연에 이어 일본에서도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펼치며 현지 팬심을 사로잡았다. 13일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케플러(Kep1er: 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는 지난 3일 후쿠오카, 10~11일 도쿄에서 열린 ‘2025 Kep1er CONCERT TOUR [Into The Orbit: Kep1asia]’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앞서 9월 20~21일 서울에서 투어의 막을 연 데 이어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가지며 투어의 열기를 이어갔다. 케플러는 일본에서 여러 차례 무대에 올랐지만 후쿠오카에서는 처음으로 공연을 펼쳤다. 후쿠오카는 멤버 히카루의 고향이기도 한 까닭에 현지 팬들은 더욱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MVSK’의 일본어 버전으로 공연을 시작한 케플러는 ‘LVLY’, ‘Yum’, ‘Don’t Be Dumb’ 등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곡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강렬한 에너지를 전부 보여드릴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한 멤버들은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Drip’, ‘Straight Line’ 등 꽉 찬 무대를 꾸며나갔다. 또한 케플러는 각각 유닛으로 커
가수 겸 배우 에녹이 단독 콘서트 ‘ENOCH’을 개최하며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13일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에녹은 14일 오후 6시부터 NOL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를 진행한다. 그는 티켓 예매에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찐에녹’ 타임을 예고하며 화려한 변신을 알렸다. 포스터 속 에녹은 붉은 커튼을 배경으로 블랙 슈트를 착용한 채 깊고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 손에 블랙 페도라를 들어 올린 절제된 제스처와 선명한 조명 대비가 어우러져 한 컷만으로 공연의 무드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에녹 특유의 깊은 감정선과 단단한 무게감까지 고스란히 전해지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자극했다. 이번 콘서트 ‘ENOCH’은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고 개최하는 첫 단독 공연인 데다 에녹의 이름을 그대로 내건 것이어서 그동안의 음악 여정과 묵직한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 압도적인 무대가 될 예정이다. 최근 ‘불타는 트롯맨’, ‘현역가왕2’, ‘한일톱텐쇼’ 등 다양한 음악 방송에서 활약한 에녹이 합동 무대에서 벗어나 이번 단독 콘서트를
승한(XngHan)이 일본 첫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1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한은 자신이 론칭한 아티스트 브랜드 승한앤소울(XngHan&Xoul)이라는 이름 아래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9일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와 11일 도쿄 제프 다이버 시티(Zepp Diver City)에서 총 4회에 걸쳐 현지 팬들과 만났다. 특히 2명의 프로페셔널 댄서와 크루 형태로 데뷔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K팝 신에 신선함을 불어넣은 승한은 에너제틱한 매력의 첫 싱글 타이틀 곡 ‘Waste No Time’(웨이스트 노 타임)과 청량한 감성이 가미된 수록곡 ‘Heavenly Blue’(헤븐리 블루) 등 2곡의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승한은 Spitz(스피츠)의 ‘ロビンソン’(로빈슨)과 Mrs. GREEN APPLE(미세스 그린 애플)의 ‘ライラック’(라일락) 등 일본 유명 아티스트의 히트곡 커버 무대도 보여줬다. 랜덤 플레이 댄스 챌린지, 팬들을 위한 선물이 걸린 게임, 토크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유쾌하게 소통을 이어갔다. 승한은 공연을 마치며 “많은 팬분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긴장했던 사실도 잊고 재
아이작 리(Isaac Lee)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 겸 대표이사와 가종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CEO가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 2025(Billboard Latin Power Players 2025)’에 선정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을 포함한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는 라틴 음악 산업에 영향력 있는 인물을 레이블 및 유통사, 멀티섹터, 퍼블리싱 등 여러 부문별로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아이작 리 의장과 가종현 CEO는 ‘레이블 및 유통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경영진 중 올해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된 것은 두 사람이 유일하다. 빌보드는 아이작 리 의장과 가종현 CEO가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출범으로 라틴 음악의 발전에 ‘결정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데에 주목했다. 아이작 리 의장과 가종현 CEO는 “단순히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의 확장이 아니라 라틴 음악의 창의성을 글로벌 문화로 육성하려는 전략적 투자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빌보드는 멕시코 현지에서 차세대 남자 아이돌 그룹을 뽑는 리얼리티 시리즈 ‘산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