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으로 글로벌 투자 환경이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카드가 5억 달러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KB국민카드는 해외 자본시장에서 5억 달러 규모의 Social(사회)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약 7400억원 규모의 외화를 조달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ABS는 평균 만기 2년(2억 5000만 달러), 3년(2억 5000만 달러상당의 유로화)으로 나눠 발행됐다. 조달된 자금은 통화이자율스와프(CRS)로 환율 및 금리 변동 리스크를 헤지하며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KB국민카드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ABS 발행을 위해 ‘KB국민카드 Green, Social and Sustainability Financing Framework’을 업데이트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 스코어인 '우수(SQS2, Sustainability Quality Score)' 스코어를 획득했다. 또 홍콩통화청(HKMA)으로부터 ESG 보조금도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중금리 대출 확대와 금
한국 영화 역대 흥행 2위 '왕과 사는 남자'의 주역으로 '단종 오빠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박지훈이 29일 가수로 컴백한다. 박지훈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RE:FLECT(리플렉트)’를 발매한다. 지난 2023년 4월 발매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Blank or Black(블랭크 오어 블랙)’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박지훈의 신보다. 그간 '환상연가', '세상 참 예쁜 오드리', '약한영웅 Class 2', 왕사남에 이르기까지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한 박지훈이 천만 배우가 된 후 가수로 금의환향하는 앨범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플렉트는 지나온 시간과 그 안에 남아 있는 감정들을 다시 마주하며 현재의 자신을 비춰보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 일상 속 문득 스며든 낯선 감정부터,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남아 있는 기억까지 다양한 감정을 박지훈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Bodyelse(바디엘스)’를 비롯해 ‘Watercolor(워터컬러)’, ‘I can’t hold your hand anymore(아이 캔트 홀드 유어 핸드 애니모어)’까지 총 3곡이 이번 신보에 수록돼 있다. 박지훈은 가수 컴백에
신한카드는 5월 4일부터 31일까지 자녀 용돈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금융위원회의 ‘미성년자의 카드 결제편의성 제고방안’ 시행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라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만 7~11세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체크카드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이벤트 응모 후 체크카드를 발급한 부모 고객에게 ▲GS25 간식꾸러미 ▲도서 2종 세트 ▲스마트태그 중 원하는 경품 1종을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한다. 만 12~18세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은 가족신용카드 '신한카드 My Teens(이하 마이틴즈 카드)' 이용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 후 마이틴즈 카드로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5000명에게 GS25 기프티콘 2000원권을,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1000명에게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자녀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오는 5월 4일부터 미성년자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체크카드 발급
삼성화재는 '202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World)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9일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하는 지표다. 미국 S&P 다우존스사와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공동 개발한 글로벌 ESG평가 지수로 월드 지수는 상위 10%인 250여개 기업만 편입된다. 삼성화재 측은 DJSI 월드지수 2년 연속 편입은 기후위기 대응, 투명한 정보 공개, 윤리준법경영 등 전 부문에 걸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포용 금융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화재 측은 친환경 투자확대,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안전망 네트워크 'The LINK'를 발족, 기후위기 대응과 재난 예방 대책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삼성화재 측은 부연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장애인고용공단과 공동으로 기획한 '직무 인큐베이팅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화재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중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 런던대학교 SOAS(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이하 SOAS) 산하 '지속가능한 구조 전환 연구소(이하 CSST)'와 함께 '아프리카 관련 연구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연구에 특화된 대학이다. 특히 2024년 SOAS 산하에 설립된 CSST는 장하준 교수의 주도 아래 아프리카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산업 정책과 실천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CSST의 설립을 함께 하며 아프리카 지속가능 성장의 핵심 요소로 여겨지는 ▲공급망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지원했다.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에너지, 자원,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사업 진출 및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 ‘아프리카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비즈니스 성장 잠재력’을 주제로 열린 보고회에는 CSST 공동소장인 장하준 교수와 안토니오 안드레오니 교수를 비롯해 SOAS, 맨체스터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남아프리카공화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의 항공 안전 정책을 이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의 안전·보안·품질 자문그룹(Safety, Security & Quality Advisory Group·이하 SSQ) 의장 항공사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베넷 앨런 월시 대한항공 항공안전보안실장이 SSQ 분과위원장으로서 향후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SSQ 의장 항공사는 스카이팀 회원사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안전·보안·품질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이사회와 연계해 항공 안전 관련 주요 안건을 추진하고 회원사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불거진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관련 국제 기준을 보강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항공사의 비상 대응 절차, 조직, 역할 등을 규정하는 스카이팀 비상대응계획을 표준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SSQ 의장 항공사 선출로 대한항공의 글로벌 항공 안전 리더십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카이팀 내 대한항공의 영향력과 위상을 공고히 하고 회원사 간 폭넓은 협력 기반을 확보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28일(현지시간)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중심으로 한 서방 동맹의 가치를 소홀히 여겨선 안 된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의미심장한 '견제구'를 던졌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찰스 3세는 이날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우리가 직면한 도전들은 어느 한 나라가 홀로 감당하기에는 너무 크다"며 "우리의 관계는 필수 불가결한 파트너십"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난 80년 동안 우리를 지탱해 온 모든 것을 소홀히 여겨선 안 된다. 그것을 기반으로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히면서 "(대서양의) 파트너십은 오늘날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로 77년째를 맞은 나토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찰스 3세는 "올해는 9·11 테러 25주년이 되는 해"라며 "9·11 테러 직후 나토가 처음으로 나토 헌장 제5조(집단방위 조항)를 발동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테러에 맞서 단결했을 때 우리는 그 부름에 함께 응했다"고 상기했다. 그러면서 "두 차례의 세계대전, 냉전, 아프가니스탄 (전쟁), 그리고 오늘날 우리의 공동 안보를 규정해 온 순간들에서 우리는 어깨를 나란히 해왔다"며 "그와 같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남긴 하마가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콜롬비아 정부가 살처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인도의 한 재벌집 막내아들이 이른바 '코카인 하마'를 수입하겠다며 구원투수로 나섰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콜롬비아 일간 엘 티엠포는 인도 최대 재벌 무케시 암바니의 막내아들인 아난트 암바니가 콜롬비아 정부에 에스코바르가 남긴 하마들의 안식처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바니는 하마들을 살처분하기로 한 콜롬비아 정부의 결정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하면서 "하마 80마리는 자신이 태어날 곳을 선택하지 않았으며, 현재 직면한 상황을 스스로 만든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이달 초 하마 급증에 따른 지역사회의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 하마들 가운데 일부를 살처분키로 결정한 바 있다. 콜롬비아 하마는 에스코바르가 1980년대 아프리카로부터 4마리를 수입한 외래종이다. 야생 하마는 원래 아프리카에만 존재하지만, 덥고 습한 콜롬비아 환경과도 잘 맞았다. 그의 사후 비약적으로 숫자가 늘면서 현재 200마리 안팎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천적이 없는 데다 먹이가 풍부해 매년 9.6%씩 늘어나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부패 혐의 재판을 종결하기 위한 '사법적 합의' 중재에 나섰다. 이스라엘 대통령실은 28일(현지시간) 헤르조그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의 사면 요청에 수용이나 거부 결정을 내리는 대신, 총리와 검찰 측에 '사법적 합의'를 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법률 고문이 서명한 초청장에 따르면, 헤르조그 대통령은 사면 요청을 검토하기에 앞서 합의를 위한 노력이 먼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양측이 열린 마음과 진정성 있는 선의로 논의에 임해 달라고 당부하며, 다음달 3일까지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11월 국가 통합을 명분으로 헤르조그 대통령에게 자신의 부패 재판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네타냐후 총리와 가까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헤르조그 대통령에게 재판을 종결해달라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다. 네타냐후 총리는 과거 재력가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수수하고 사기 및 배임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3개의 개별 사건에 대해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모든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6년째 이어지는 네타냐후 총리 재
'팝의 황제'라고 불렸던 가수 마이클 잭슨의 생애를 그린 영화 '마이클'이 흥행하면서 '빌리 진', '비트 잇' 등 그의 대표곡도 다시 사랑받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스포티파이에서 마이클 잭슨 월간 청취자 수가 지난 20일 약 6천800만 명에서 27일 약 7천300만 명으로, 일주일 만에 500만 명 급증했다. 또 잭슨 파이브의 청취자 수는 같은 기간 약 870만명에서 약 970만명으로 100만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24일 전기 영화 '마이클'이 개봉한 효과로 보인다. 이 영화에는 '스릴러', '돈 스탑 틸 유 겟 이너프', '빌리 진', '아이 원트 유 백', 'ABC' 등 마이클 잭슨과 잭슨 파이브의 대표곡이 모두 담겼다. 곡별로 살펴보면 '빌리 진'의 스트리밍(재생) 수는 일주일 사이 약 1천700만 회 늘었고, '비트 잇'은 약 1천200만 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잭슨 파이브의 '아이 원트 유 백'의 스트리밍 수는 약 350만 회, 'ABC'는 약 110만 회 늘었다. 영화 '마이클'은 마이클 잭슨의 생애를 긍정적인 측면 위주로만 다뤘다는 이유 등으로 평단의 외면을 받았지만, 대중적으로 큰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