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아이(WEi)가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위아이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Wonderland(원더랜드)'의 트랙리스트를 선보였다. 시계가 주요 오브제로 등장하는 트랙리스트 이미지는 위아이와 루아이(팬덤명)가 함께 걸어온 순간들을 상징한다. 위아이는 'Wonderland'를 통해 변함없이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루아이를 향한 진심을 오롯이 전한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Wonderland'에는 타이틀곡 'HOME(홈)'을 포함해 'DOMINO(도미노)', 'One In A Million(원 인 어 밀리언)', 'Gravity(그래비티)', 'Everglow(에버글로우)' 등이 수록된다. 위아이는 지나온 시간에 대한 헌사이자, 앞으로 계속될 동행에 대한 약속을 총 5개 트랙에 녹여냈다. 멤버 장대현이 타이틀곡 'HOME'의 작사·작곡·편곡에 직접 참여해 보다 위아이만의 뚜렷한 색깔을 완성했다. 지금까지 발매된 위아이의 모든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온 장대현은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올라운더의 저력을 보여준다. 'HOME'은 지치고 힘든 순간에도 항상 곁을 지켜주는 존재를 '집(HOME)'에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앙코르 팬미팅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15일 소속사 빌리언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진행된 이준영의 앙코르 팬미팅 '신 바이 준영 : 어나더 신(Scene by JUNYOUNG : Another Scene)'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11월 1일 오후 2시와 7시 2회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앞서 지난 7월 서울에서 '신 바이 준영'의 화려한 막을 연 이준영은 타이베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까지 다양한 도시를 돌며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당시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돼 공연 회차를 추가한 바 있다. 이후에도 추가 공연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면서 앙코르 팬미팅 역시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고됐다. 이준영은 글로벌 팬들의 열띤 성원 속에 앙코르 팬미팅까지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재차 확인했다. 투어 시작점인 서울에서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 이준영은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매력으로 또 한 번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발매하고 5년 만에 본업 가수로 복귀한 바 있다. 이준영의 앙코르 팬미팅 '
뷰티풀너드가 이끄는 4인조 혼성 밴드 고추잠자리가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했다. 15일 소속사 메타코미디에 따르면, 고추잠자리는 최제우(보컬), 전경민(베이스), 김승기(드럼), 정희수(기타)로 구성된 혼성 밴드로 구독자 14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뷰티풀너드를 통해 결성됐다. 채널 내 코너인 ‘MZ를 찾아서’에서 파생된 콘텐츠가 인기를 모으며 밴드 실사판으로 확장돼 정규 1집 앨범까지 발표했다. 지난 12일 발매된 정규 1집 ‘미생’은 더블 타이틀곡 ‘걸어줄래’와 ‘씨앗’을 비롯해 ‘오프닝’, ‘나의 오늘’, ‘Beautiful Nerd!’, ‘내가 싫다’, ‘가을에게 (feat. 려진)’, ‘작은 봄’, ‘너라는 별’까지 총 9트랙이 수록됐다. 그 어디에서도 접하지 못한 희소성 강한 밴드가 되고 싶다는 그룹의 지향점과 독특하면서도 단단한 음악적 세계관이 앨범에 수록된 9개의 곡에서도 오롯이 묻어난다. 타이틀곡 ‘걸어줄래’는 두려움과 주저함을 마주하면서도 함께라면 다시 걸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누구나 겪는 불안의 순간을 대변하고 그 불안을 넘어설 힘을 만들어낸다. 이 곡은 절망에서 희망으로 전환되는 감정의 흐름을 담고 있다. 고추잠자리의 음악
록밴드 플라워(고유진, 김우디, 고성진)가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15일 소속사 인타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플라워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SUNDAY'를 발표하며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편안한 쉼을 선사한다. 신곡 'SUNDAY'는 포크록 성향을 기반으로 하여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들을 수 있는 편안한 스타일의 곡이다. 보컬 고유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가사는 힘든 날들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얻는 편안한 쉼과 위로가 되는 하루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신곡 'SUNDAY'는 기존 플라워의 폭발적인 고음과는 달리 보컬 스타일에도 변화를 주었다. 고유진은 곡의 분위기에 맞춰 힘을 빼고 가볍게 노래했으며 가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최대한 부드럽고 편안하게 들리도록 했다. 아울러 편곡적인 면에서도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브라스 사운드가 더해져 희망찬 느낌을 표현하고, 스트링은 곡 전체에 아련한 감성을 입혀 완성도를 높인 만큼 이번 신곡을 통해 플라워만의 음악 세계를 다시 한번 펼칠 계획이다. 플라워는 지난 7월 'K2 김성면&플라워 콘서트', 8월 'RETRO MUSIC CONCERT
그룹 XG(엑스지)가 중국 페스티벌 투어와 일본 '코카콜라 X Fes 2025'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15일 소속사 XGALX에 따르면,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7일까지 중국 베이징, 광저우, 루저우에서 투어를 개최해 파워풀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궜다. 이후 XG는 11일, 12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Coca-Cola X Fes 2025’(코카콜라 X Fes 2025)에 출연해 이틀간 약 3만 명의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중국 페스티벌 투어에 나선 XG는 지난 2일 베이징 ‘MDSK MUSIC FESTIVAL’(MDSK 뮤직 페스티벌)과 4일 광저우 ‘STRAWBERRY MUSIC FESTIVAL’(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 7일 루저우 ‘LUZHOU GALAXY LEFT BANK MUSIC FESTIVAL’(루저우 갤럭시 레프트 뱅크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이들은 이번 투어를 위해 제작된 새 의상과 첫 정규앨범 선공개곡 ‘GALA’(갈라)를 포함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중국 3개 도시에서 열린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후 XG의 16곡은 중국 음원
'외국인 건강보험 퍼주기', 특히 '중국인 무임승차'라는 해묵은 논란이 데이터 앞에서 힘을 잃고 있다. 과거 재정 악화의 주범이자 '적자'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중국인 가입자의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극적으로 성공한 데 이어, 올해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온다. 이는 정부의 꾸준한 제도 개선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외국인 건강보험 국적별 부과 대비 급여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인 가입자의 건강보험 재정은 55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불과 몇 년 전인 2018년과 2019년, 각각 1천509억원, 987억원의 막대한 적자를 냈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적자 폭은 2022년 229억원, 2023년 27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하다가 마침내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 건보당국은 올해도 중국인 건보재정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오른 규모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런 변화는 비단 중국 국적자에 국한되지 않는다. 재외국민을 제외한 전체 외국인 가입자의 건강보험 재정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 흑자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흑자 규
가수 이브(Yves)가 15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럭스 앨범 'Soft Error : X'를 발매한다. 소속사 파익스퍼밀에 따르면, 디럭스 앨범 'Soft Error : X'는 이브가 지난 8월 내놓은 세 번째 EP 'Soft Error'에 수록된 5곡에 타이틀곡 'Ex Machina(엑스마키나)'를 더해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전작인 'Soft Error'가 '감정의 오류'를 처음 인식한 순간이었다면, 'Soft Error : X'는 그 오류를 정의하지 않고, 조용히 들여다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아직도 날 이해하니?"라는 되풀이되는 질문 속에서 이브는 불완전한 자아의 흐릿한 기억을 따라간다. 타이틀곡 'Ex Machina'는 인간과 로봇 사이 의식의 경계를 탐구하는 곡이다. 꿈처럼 희미한 기억 속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느껴지는 무언의 떨림이 동시에 녹아든 가운데, "다른 편에 있는 너"와 대화하려는 깊은 갈망을 노랫말에 담았다. 이브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섬세한 감정의 결을 한층 정교하게 완성했다. 파익스퍼밀 소속 프로듀서 아이오아(IOAH) 역시 작곡, 편곡에 힘을 보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브는 데뷔 첫 아시아&am
보이그룹 YOUNITE(유나이트)가 인도 현지 뉴스에 출연하며 글로벌 아이돌의 저력을 입증했다. 15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유나이트(은호, 스티브, 은상, 형석, 우노, DEY, 경문, 시온)는 지난 12일 인도 현지 채널 ‘IndiaTV News(인디아티비 뉴스)’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IndiaTV News’는 인도의 공중파 방송으로 해당 채널에 K팝 아이돌 그룹이 출연한 것은 최초로 현지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인터뷰에서 유나이트는 지난 8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BOMBA(봄바)’ 무대를 짧게 선보이는가 하면, 힌디어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며 현지 언어로 소통을 이어갔다. 또한 유나이트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인도 뉴 델리에서 개최된 ‘Rang De Korea(랑 데 코리아)’와 뭄바이에서 개최된 ‘K-Harmony Festa(케이-하모니 페스타)’에 참석해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 속에 공연을 펼쳤다. 앞서 유나이트는 지난 9월 데뷔 후 첫 브라질 투어를 성료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나타낸데 이어 이번 인도 방문 또한 데뷔 이후 처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과 공중파 채널 출연 등 각종 이벤트로 현지 팬들과
미국과 영국 정부는 캄보디아 등지를 근거지로 삼아 활동하며 전 세계 피해자들의 돈을 뜯어내고 인신매매한 노동자들을 고문하는 불법 스캠(사기)센터를 운영해온 조직을 제재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젊은이들을 캄보디아로 유인해 감금한 뒤 자신들의 범죄에 동원하고, 고문·살해까지 한 일당의 범죄와 피해 실태가 최근 한국 사회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도 유사한 조직에 주목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제재 대상은 '프린스 그룹'(Prince Group)과 그 회장인 천즈다. 영국 정부 성명에 따르면 프린스 그룹은 캄보디아 등지에서 광범위한 사업을 하는 업체다. 천즈와 이 업체는 카지노와 스캠 센터로 사용되는 단지를 건설하고 대리인을 통해 운영에 관여한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천즈는 1987년 중국에서 태어났고 빠르게 부를 축적하며 캄보디아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고 키프로스와 바누아투 시민권을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프린스 그룹과 연계된 레저·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진베이 그룹', 진베이·프린스 그룹과 연계된 암호화폐 플랫폼 '바이엑스 거래소'도 제재 대상이다. 영국 정부는 '골든 포천 리조트 월드'(Golden Fort
메타가 인스타그램에서 한층 더 강화된 청소년 보호 정책을 적용하겠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메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스타그램의 청소년 계정을 영화 심의 기준인 'PG-13' 등급과 비슷하게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청소년 이용자들이 PG-13 등급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유사한 콘텐츠를 보게 된다는 뜻으로, 욕설이 심한 게시물이나 대마초 관련 용품이 등장하는 게시물처럼 잠재적으로 유해한 행동을 조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숨기거나 추천하지 않는 것이 포함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타는 또 기존에 차단해온 자살이나 자해, 섭식장애 등 민감한 주제 관련 검색어와 함께 '알코올'이나 폭력 등과 연관된 더 광범위한 성인용 소재에 대해 콘텐츠 검색 결과를 청소년이 볼 수 없도록 차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성년자에게 부적합한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공유하는 것으로 확인된 계정을 청소년 이용자가 팔로우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지 못하게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국의 영상물 심의 등급에서 'PG-13'은 13세 미만 청소년의 시청이 권장되지 않는 콘텐츠에 매겨진다. 메타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콘텐츠 제한 설정 시스템이 부모가 자녀의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더 세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