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가 청량한 여름 감성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24일 소속사 GLG에 따르면, 그룹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러브스트럭(Lovestruck)'의 타이틀곡 '여름이었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해변에서 여름을 만끽하고 있는 하이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멤버들은 단체 안무를 선보이는 동시에 손을 맞잡고 바다를 향해 달려가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따뜻한 햇살 아래 잔잔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하이키의 모습으로 전환되며 흥미를 더했다. 특히 따뜻한 감성과 계절감이 진하게 풍기는 하이키의 자연스러운 무드는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러브스트럭'은 지난해 6월 발매한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LOVE or HATE)'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하이키는 이전보다 한층 더 강렬하고 시원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키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러브스트럭'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이 12일간 진행해온 무력충돌과 관련, 양국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오후 6시2분께 올린 이 글에서 양측이 현재 진행중인 작전을 종료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먼저 휴전을 시작하고 그로부터 12시간이 경과한 시점에 이스라엘이 12시간의 휴전을 시작해 결국 이란의 휴전이 시작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후에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각 휴전 기간 상대측은 평화적이고 (상대를) 존중하는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된다는 가정 하에, 24시간 후 "전 세계는 12일 동안 진행돼온 전쟁이 공식 종식된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무력 충돌은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지난 12일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 등을 전격적으로 공습하면서 시작됐다. 미군이 지난 21일
그룹 아홉(AHOF)이 데뷔 앨범의 인트로 트랙을 선보였다. 아홉(AHOF: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이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WHO WE ARE(후 위 아)'의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Intro)'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티징 콘텐츠는 사전 아홉 개의 별 이모티콘으로만 예고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홉(AHOF)은 해당 필름을 통해 데뷔 앨범의 인트로 트랙 음원과 영상 콘텐츠 일부를 먼저 선보이는 행보를 펼쳤다. 인트로 필름은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아홉(AHOF)은 아홉 개의 조각 별'이라는 인트로 가사처럼 별을 테마로 꿈과 희망, 사랑 등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영상 속 멤버들은 아홉 개의 별을 상징하는 하는 듯하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각자의 빛을 내던 이들은 하나의 모여 같은 곳을 바라본다. 미완성이던 아홉 멤버가 하나로 모여 비로소 아홉(AHOF)으로 완전해진 순간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익숙한 멜로디 역시 귀를 사로잡는다. 인트로는 동요 '작은별'을 오마주 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홉(AHOF)만의 이야기가 조화를 이뤄 감성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3일 오후 8시 공식 SNS를 통해 소속 가수 원호(WONHO)의 새 디지털 싱글 '베러 댄 미(Better Than Me)' 스포일러 이미지를 오픈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원호는 과감한 상의 탈의로 눈길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강렬함을 뽐냈고, 여기에 흑백의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졌다. 또한 원호는 상처 입은 얼굴과 함께 짙은 눈빛을 보여주며 거친 매력을 나타냈다. 약 7개월 만에 컴백하는 그가 '베러 댄 미'를 통해 새롭게 보여줄 음악과 무대에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원호의 신곡 '베러 댄 미'는 데뷔 첫 정규 앨범의 서사를 알리는 선공개곡이다. 커밍순 포스터를 시작으로 스케줄러, 콘셉트 포토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베러 댄 미'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원호는 27일에 새 디지털 싱글 '베러 댄 미'를 발매하고, 오는 7월에는 2025 남미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STAY AWAKE)'를 개최한다. 7월 12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18일 멕시코 몬테레이, 20일 멕시코시티까지 총 4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투어와 더불어 네 번째 일본 싱글 발표로 현지 인기를 이어간다. 24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이날 일본 싱글 4집 ‘디퍼런트(DIFFERENT)’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동명의 타이틀곡 퍼포먼스 필름을 게재했다. 영상 속 다섯 멤버는 팀 로고가 새겨진 운동복을 입고 서로를 캠코더에 담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스케이트 보드장에서 그루비한 박자에 맞춰 자유롭고 여유롭게 안무를 선보인다. 특히 다음 파트로 넘어갈 때 자연스럽게 서로를 밀거나 다른 멤버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등 위트있는 동작을 넣어 재미를 준다. 타이틀곡 ‘디퍼런트’는 르세라핌의 첫 일본 오리지널 타이틀곡으로 지난 9일 선공개되었다. 르세라핌이 처음 시도하는 디스코 펑크(Disco Funk) 장르로 통통 튀는 선율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곡에 매력을 더한다. 이 노래는 17일 발표된 미국 전문 음악 매체 빌보드(6월 21일 자)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에 자리했다. 르세라핌의 일본 오리지널 곡 중 최초로 해당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자존감 지킴이로 분한다. 24일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유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퍼센트(PERCENT)'의 수록곡 '컨피던스(Confidence)'를 발매한다. '컨피던스'는 수많은 정답 속에서 흔들리며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희미해지더라도, 나 자신을 믿고 걸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자신감의 상실과 회복의 순간을 섬세하면서도 키치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온유는 성취가 아닌 태도, 결과가 아닌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청자들에게 단단한 위로를 전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미국 LA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온유는 프로펠러를 등에 멘 채 비상의 기회만을 엿본다. 엉뚱한 상상력에 기반한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온유는 반복되는 실패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계속해 도전한다. 온유는 과정 속에서 성취감을 얻고 또다시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얻는다. 결국 중요한 것은 해낼 수 있다고 믿는 자신감임을 역설한다. '컨피던스'는 온유가 오는 7월 15일 발매하는 정규 2집 '퍼센트'의 선공개곡이다
방탄소년단(BTS) 진의 팬콘서트 투어를 전 세계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2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오는 7월 12일 교세라 오사카 돔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 진의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 in JAPAN’의 라이브 뷰잉(Live Viewing)이 확정됐다. 라이브 뷰잉은 콘서트, 스포츠 경기 등을 특정 장소에서 생중계로 관람하는 서비스다. 이번 라이브 뷰잉은 전국 43개 CGV 상영관에서 진행되며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10개 국가 및 지역의 영화관에서 동시 중계될 예정이다. 한국 티켓 예매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시작된다. 이번 팬콘서트 투어의 시작점이 되는 고양 공연은 라이브 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 오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RUNSEOKJIN_EP.TOUR in GOYANG’은 잠실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 가능하다. 방탄소년단 공식 응원봉 아미밤이 고양 현장과 동일하게 연동돼 공연에 몰입감을 더한다. 고양 공연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양일간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된다. 한편 ‘#RUN
서울시는 최근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 공유 사기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24일 발령했다. 계정공유 서비스 판매자들은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일부 국가에서만 제공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요금제'에 가입한 뒤, 계정공유 서비스를 구매한 소비자를 가족구성원으로 포함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유튜브 가족요금제는 국내에 미출시된 요금제로 대표 가입자가 유튜브 계정을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과 공유할 수 있어, 일반 유튜브 유료 요금제 대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1년 이용권 현금 결제를 유도한 뒤 서비스를 중단하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경우가 많다고 시는 설명했다. 피해가 집중된 주요 플랫폼은 쉐어JS, 세이프쉐어 등이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이번 달 접수된 유튜브 계정공유 서비스 관련 피해는 총 58건이다. 시는 지난해 2월에도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오픈마켓에서 이 같은 상품이 팔리는 것을 막았지만, 네이버 카페와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을 통해 은밀하게 계정공유 사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피해 발생 시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
디즈니 픽사 스튜디오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오'가 픽사 역사상 가장 부진한 흥행 성적을 냈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 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0일 북미 3천750개 극장에서 개봉한 '엘리오'는 주말 사흘간 2천100만달러(약 290억원)의 티켓 수입을 기록해 북미 박스오피스 3위에 그쳤다. 이는 애니메이션 명가로 불리는 픽사 스튜디오의 역대 개봉작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이전까지 최악의 성적은 2023년 개봉 첫 주 약 3천만달러를 기록한 '엘리멘탈'이었다. 픽사 측은 개봉 전부터 '엘리오'의 흥행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을 것으로 보기는 했지만, '엘리멘탈'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엘리멘탈'보다 30%가량 더 적은 매출로 나타났다. '엘리오'는 제작·마케팅 비용으로 최소 2억5천만달러(약 3천453억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엘리오'가 시네마스코어의 극장 출구 조사에서 'A' 등급을 받는 등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가 대체로 긍정적인 점을 들어 "품질이 (흥행 부진의) 주된 요인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존의 원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건너가 100년 넘게 쓸쓸히 있었던 한국 건축물 관월당(觀月堂)이 돌아왔다. 2010년 한 차례 논의가 무산됐으나, 수년간의 노력 끝에 마침내 고국 품으로 돌아오게 돼 주목된다. 24일 학계와 문화계 등에 따르면 국가유산청과 일본 가마쿠라(鎌倉)의 사찰 고토쿠인(高德院·고덕원)은 최근 관월당 건물을 해체해 기와와 석재, 목재 등 부재를 모두 국내로 들여왔다. 옮겨 온 부재는 경기 파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에 보관 중이다. 상황을 잘 아는 문화계 관계자는 "수년에 걸쳐 고토쿠인과 신뢰를 쌓으며 학술 연구와 조사, 해체 및 복원 논의를 진행한 끝에 (국내 귀환에)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 있는 한국 건물 전체가 돌아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 내 정원 산책로에서 찾은 경복궁 자선당(資善堂)의 유구 110t 분량이 1995년 국내로 반환된 바 있으나, 대부분은 기단과 주춧돌 등 석재였다. 고토쿠인 측은 지난해 10월 누리집을 통해 관월당 건물을 해체한다는 사실을 공지했고 이후 국가유산청,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협력해 부재를 이송했다고 한다. 관월당은 조선 왕실과 관련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이다.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