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과 콘서트 현장, 안방 1열에 있는 팬덤 '영웅시대'가 떼창으로 하나 됐다. 1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KSPO 돔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2주차 공연을 개최했다. 웅장한 오프닝 VCR 종료 후 등장한 임영웅은 영웅시대를 향해 힘찬 인사부터 건넸고, ‘Wonderful Life’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후 임영웅은 ‘나는야 HERO’와 ‘들꽃이 될게요’, ‘비가 와서’, ‘답장을 보낸지’, ‘ULSSIGU’, ‘순간을 영원처럼’ 등 정규 2집에 수록된 곡들은 물론, ‘모래 알갱이’와 ‘우리들의 블루스’, ‘사랑해 진짜’, ‘아버지’ 등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규 1집의 곡들로 무대를 이어갔다. 임영웅의 고품격 감성이 더해진 무대는 관객들을 매료하기에 충분했다. 그는 노래, 안무, 연기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박수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영웅시대와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인 ‘영웅 노래잔치’를 통해 남다른 센스를 자랑했으며, 즉석에서 추천곡을 받아 열창하며 현장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무대는 계속됐고, 흥겨운 떼창
그룹 에이티즈(ATEEZ) 여상과 우영이 특급 우정를 과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상과 우영은 1일 에이티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친구'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여상과 우영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추억을 총망라하면서 같이 보내온 아름다운 순간들을 담아 팬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친구'는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부딪히고 더 단단해진 우정을 담은 곡으로, 10년 지기 친구인 여상과 우영의 특별한 우정 서사가 가사와 조화롭 어우러져 감성에 젖게 만들었다. 더불어 두 사람의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영상 곳곳에 묻어난 이들의 우정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며,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소중하게 쌓아온 끈끈한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한편 여상과 우영이 속한 에이티즈는 오는 3일 방송되는 일본 후지TV '2025 FNS 가요제', 6일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10주년 AAA 2025)'에 참석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연말을 물들일 예정이다.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군 전역 후 처음으로 개최한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며 새로운 음악적 챕터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1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WOODZ PREVIEW CONCERT : index_00’을 열고 약 1년 10개월 만에 팬들과 재회했다. 지난해 180도 무대 구성의 ‘OO-LI’ FINALE에 이어 올해는 360도 확장 무대로 규모를 넓혀 진행됐으며,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와 상승세를 실감케 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우즈는 댄서들과 뒤섞여 올라왔다. 이어 무대 중앙 조명이 켜지며 우즈의 실루엣과 얼굴이 드러났고 객석은 뜨거운 환호로 응답했다. 이는 “콘서트는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우즈의 평소 생각을 반영한 연출로, 시작부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Who Knows’, ‘HIJACK’, ‘방아쇠’로 무대를 이어가며 능숙한 무대 매너와 편안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우즈는 이번 공연에서 다수의 미공개, 미발매 자작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화근’, ‘CINEMA’, ‘사모’부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담은 ‘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2025 MAMA AWARDS’에서 예정된 구성을 바꾸고 ‘무제(無題)’를 선택해 홍콩 시민들을 향한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화려함을 덜어낸 조용한 헌사를 통해 음악의 본질적 힘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그는 이날 대상 포함 4관왕에 오르며 K-팝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굳건히 했다. 1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달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Kai Tak Stadium)에서 열린 ‘2025 MAMA AWARDS(이하 ‘MAMA’)’에서 추모의 의미를 담은 올블랙 의상과 검은 리본을 달고 등장했다. 그는 화려한 퍼포먼스보다는 침묵과 절제된 태도로, 비보를 마주한 홍콩 시민들을 향한 애도의 마음을 담담하게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지드래곤은 본래 준비했던 ‘DRAMA’, ‘Heartbreaker’ 무대 이후 현지 아파트 화재 참사 소식을 접하고 예정된 구성을 전면 수정해 ‘무제(無題) (Untitled, 2025)’를 선택했다. 이는 피해를 입은 이들을 향한 진정 어린 배려에서 비롯된 결정으로, 그는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Support Fund f
엔믹스, 임영웅, 이찬원, 드림캐쳐, 코르티스, 하츠투하츠가 11월 KM차트 정상을 장식했다. K팝 차트 'KM차트(케이엠차트)'는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M차트 11월 월간 차트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K-MUSIC(음원) 부문 1위는 엔믹스의 'Blue Valentine(블루 발렌타인)'이 차지했다. 발매 직후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쓴 중독적인 믹스팝으로 엔믹스의 대표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46회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로 화제를 모은 화사(마마무)의 'Good Goodbye(굿 굿바이)'에게 돌아갔다. 뒤이어 임영웅의 '순간을 영원처럼', 르세라핌의 'SPAGHETTI(스파게티)', 이찬원의 '오늘은 왠지', 블랙핑크의 '뛰어(JUMP)', 보이넥스트도어의 'Hollywood Action(할리우드 액션)', 우즈의 'I'll Never Love Again(아일 네버 러브 어게인)'(순위순)이 K-MUSIC(음원) TOP8을 이뤘다. K-MUSIC ARTIST(아티스트) 부문은 지난달에 이어 임영웅이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어 엔믹스가 2위, 르세라핌이 3위에 올랐고, 이찬원, 스트레이 키즈, 보이넥스트도어, 플레이브, 영탁,
"제 개인정보는 이미 공공재 아닌가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질 때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던 이 자조 섞인 농담은 이제 더 이상 웃어넘길 수 없는 섬뜩한 현실이 됐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1위인 쿠팡이 최근 "회원 3천370만 명의 계정 정보가 외부로 무단 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시인하면서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약 5천100만 명임을 고려하면 사실상 경제 활동을 영위하는 국민 대다수의 정보가 잠재적 위협에 노출된 셈이다. 이번 사태는 단발성 사고가 아니라 지난 10년간 끊임없이 반복되며 '일상화된 위험'이 되어버린 우리나라 보안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지난 10년간의 유출 역사와 변화하는 해킹 트렌드, 그리고 AI 시대에 더욱 교묘해지는 보안 위협을 분석해봤다. ◇ 이름·주소에 구매 이력까지… '데이터의 질'이 달라졌다 쿠팡 측은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가 고객의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그리고 일부 주문 정보라고 밝혔다. 다행히 신용카드 번호나 비밀번호 등 직접적인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아이디(ID) 노출보다 훨씬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과거의 해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플랑드르 출신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작품이 30일(현지시간) 프랑스의 한 경매에서 수수료를 포함해 약 300만 유로(약 50억원)에 낙찰됐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르사유의 오스나 경매장에서 루벤스가 그린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105.5×72.5cm)가 290만 유로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루벤스가 1613년 그린 것으로,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가 지난해 9월 파리 6구에 있는 한 저택의 매각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됐다. 19세기 프랑스 아카데미 화가 윌리암 부그로의 후손들이 상속 재산을 정리하던 중 그의 작업실 저택에서 이 작품을 발견했다. 이 작품이 어떻게 프랑스에 들어왔는지는 알 길이 없다. 루벤스 연구기관을 통해 진품 인증을 받은 뒤 이날 경매에 출품됐다. 작품을 발견한 오스나 경매사의 대표 장피에르 오스나는 앞서 르파리지앵에 "바로크 회화의 시작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루벤스가 전성기에 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벤스의 작품은 경매에 나올 때마다 수백만 유로에 거래된다. 지난 2023년 1월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는 루벤스의 1609년 작인 '살로메에게 바쳐진 세례자 요한의 머리'가 무려 2천70
교황 레오 14세는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한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AP, AFP 통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이날 튀르키예 방문을 마치고 레바논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교황청은 지난 수년간 '두 국가 해법'이라는 제안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이 아직 이를 수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지만, 우리는 이것이 현재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국가 해법이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별개의 나라로 공존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재임할 때인 2015년 교황청은 이스라엘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을 관할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와 조약을 맺는 방식으로 팔레스타인의 국가 승인을 공식화했다.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이 해법을 지지하며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하는 나라들이 많아지는 추세지만 이스라엘은 여전히 이를 거부한다. 레오 14세는 "우리는 이스라엘과도 우호적 관계"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모두를 위한 정의로운 해결책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일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난방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겨울철에는 전기나 가스 등 에너지 소비가 크게 늘면서 그만큼 가계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겨울 가구당 월 10여만원(지난해 12월 9만8천원, 올해 1월 12만6천원)의 난방비가 발생했다. 이는 평균값으로, 가구 구성원이 많고 집 면적이 클 경우 실제 부담은 이보다 크다. 이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조금이라도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가스보일러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방법을 묻는 글 등이 잇따라 올라온다. 실내 적정 온도가 몇 도인지, 보일러를 계속 가동할지 아니면 껐다 켰다 할지, 외출 시 외출 모드를 사용할지 등이 대표적인 질문이다. 보일러 사용 등 난방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과 함께 겨울철 안전 관리법을 확인해봤다. ◇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20℃…난방온도 1℃ 낮출 때마다 5천원 절약 난방비를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난방 온도를 낮추는 것이다. 정부가 제안하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20℃다. 다소 낮아 보이지만 이 정도 온도가 오히려 건강에도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 1월 발간한 '건강인(in)'
2025년 12월 1일 월(음 10월 12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남들을 통해서 듣는 말은 믿지 말고 직접 보고 들은 것만 믿는 것이 좋아요. 60年生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길하니 자중하고 경거망동하지 않아야 현명해요. 72年生 지금까지 노력한 만큼 확실한 성과를 얻으니 최선을 다하는 것이 현명해요. 84年生 잘남을 뽐내기보다 겸손하고 의연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크게 인정받아요. 96年生 뭐든지 의사 표시를 확실하게 싫고 좋음을 표현해야 오해가 생기지 않아요. 08年生 심경의 변화가 있어도 성급하게 판단을 내린다면 손실이 있으니 신중하세요. 소띠 49年生 지나치게 신경을 쓰면 심적으로 병고를 앓으니 되도록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61年生 앞장서는 것보다는 나이를 생각해서 보조해 주는 일에 만족하는 것이 좋아요. 73年生 지출해야 할 것과 지출하지 말아야 할 것을 잘 구분하여 지출해야 해요. 85年生 가벼운 일을 소홀히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차후에 큰 일을 맡을 수 있어요. 97年生 자신이 생각하는 일들이 수월하게 이루어지며 임신 운도 찾아올 수도 있어요. 09年生 돈의 활용에 대해서 문외한이었다면 지금부터 관심을 가져보고 공부를 하세요. 호랑이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