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우즈(WOODZ, 조승연)의 팝업스토어 ‘OUT OF TIME ARTIFACTS(OOTART)’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하이츠 서교점과 더현대 서울 하이츠 익스체인지에서 열린 이번 팝업스토어는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연일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팬들과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러닝 크리에이터 알렉스 조노(Alex Zono)와 협업한 모자는 매장 오픈 직후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시대를 초월한 유물’이라는 뜻의 ‘OUT OF TIME ARTIFACTS’ 콘셉트 아래 공간과 상품 전반에 걸쳐 감각적인 무드를 담아냈다. 하이츠 서교점과 더현대 서울 하이츠 익스체인지점은 각각 우즈의 상징 컬러인 오렌지와 블루를 메인 콘셉트로 활용해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에서는 우즈가 직접 큐레이션한 플레이리스트가 흘러나와 방문객들의 감각적인 경험을 더했다. 우즈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우는 대신 브랜드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점도 눈길을 끌었다. 매장 포스터, 상품 디자인, 전시물은 ‘우즈 팝업스토어’라는 직접적 정체성보다는 하나의 브랜드
신인 아티스트 키스누(KISNUE)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합류 후 첫 싱글을 선보인다. 키스누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miminari'를 발매한다. 'miminari'는 강렬하게 레이어된 기타 리프와 레트로 감성이 어우러진 곡으로, 거친 질감과 부드러운 결을 오가며 청춘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비춘다. 키스누는 "소년과 노년, 그 사이에 있는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miminari'는 일본어로 '이명(耳鳴り)'을 뜻한다. 키스누는 이번 싱글을 통해 사랑과 구원, 재앙과 희망, 혼란과 회복이 얽힌 청춘의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그 감정이 진정한 사랑이었는지, 아니면 단지 필요에 의한 의존이었는지"라는 질문을 던지며, 청춘이 가진 양가적 감정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배우 임승민과 이박사가 주연을 맡은 뮤직비디오는 기억과 현실, 청춘의 환상을 교차시키는 시각적 서사를 완성했다. 임승민은 청춘의 불안과 설렘을 대변하는 소년을, 이박사는 세월과 함께 축적된 자유와 해학의 인물로 등장한다.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인물이지만, 결국 같은 이야기로 연결된다는 메시지를 선명히 담아냈다. 임승민은 영화 '패스트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데뷔를 앞두고 의미한 성과를 추가했다. 28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 ‘Almond Chocolate(아몬드 초콜릿)’은 지난 7월 기준 누적 재생 수 5000만 회를 넘겨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음원이 공개된 지 약 5개월 만으로, 이는 올해 발매된 해외 아티스트 곡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다. 일본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수(스트리밍 부문)에 따라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 등으로 구분해 매월 인증을 부여한다. ‘Almond Chocolate’는 지난 2월 영화 ‘얼굴만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으로 제작된 노래로,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설레는 감정을 담은 고백송이다.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진 이 곡은 일본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실제 ‘Almond Chocolate’은 오리콘에서 누적 재생 수 5000만회를 돌파(7월 7일 자)하며 상반기에 발매된 해외 여성 아티스트 곡 가운데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여성 보컬 그룹' 가비엔제이(Gavy NJ)가 5기로 새롭게 돌아온다. 28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리엘, 루안, 예잔, 나예 등 전원 신예 여성 보컬리스트로 구성된 가비엔제이 5기는 오는 9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가비엔제이 5기는 공식 SNS를 통해 단체 및 개인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네 멤버는 흰색 상의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청량한 스타일링으로 순수한 비주얼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가비엔제이는 지난 2005년 11월 데뷔 이래 'Happiness', '연애소설', '해바라기', '그녀가 울고 있네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국내 대표 여성 알앤비(R&B) 발라드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가비엔제이 5기는 '가비엔제이'라는 이름을 계승하는 동시에 기존의 음악적 유산을 재해석해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구축한다. 2000년대 감성과 현대적인 프로듀싱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얀마 국적의 멤버 리엘은 정식 데뷔 전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에 참가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가비엔제이 5기는 보컬 중심의 음악을 지향하는, 노래 그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올여름 다채로운 활동으로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28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커스는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7월 호를 통해 10인 10색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캐주얼하면서도 유니크한 무드가 돋보이는 화보와 함께 진솔하고 패기 넘치는 인터뷰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지난 7월 16일에는 일본 두 번째 싱글 '업 올 나이트(Up All Night)'를 발매, '청춘의 흔들림'의 테마를 스타일리시하게 그려냈다. 에너제틱한 군무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는 물론, 감각적인 스쿨룩 스타일링과 청량감 넘치는 비주얼로 열도 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현지 팬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업 올 나이트'는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일간 싱글 랭킹 2위(7월 26일자), 주간 싱글 랭킹 4위(7월 24일자)의 높은 순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열기를 이어 같은달 '2025 SBS 가요대전 썸머(Summer)'에 출연한 싸이커스는 미니 5집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로 환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전매특허인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퍼포먼스 강자' 타이틀을 재차 증명했다. 8월 1일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일본 싱글로 현지 주요 주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28일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두 번째 일본 싱글 ‘BOYLIFE(보이라이프)’는 ‘주간 합산 싱글 랭킹’(집계기간: 8월 18~24일)에서 35만 6590포인트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동 기간 집계된 ‘주간 싱글 랭킹’에서도 정상에 올라 주간 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 ‘주간 합산 싱글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오리콘은 높은 CD 판매량이 이번 순위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BOYLIFE’는 오리콘 기준 발매 첫 주에만 약 34만 6000장 팔려 ‘주간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일본에서 앨범을 낸 해외 아티스트 중 첫 주에 30만 장 이상 팔며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보이넥스트도어뿐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같은 기간 집계된 빌보드 재팬 최신 차트에서도 2관왕을 거머쥐었다. 신보 ‘BOYLIFE’가 ‘톱 싱글 세일즈’ 정상을 찍고 타이틀곡 ‘Count To Love(카운트 투 러브)’는 ‘핫 100’ 1위로 진입해 오리콘
‘영 크리에이터 크루’ 코르티스(CORTIS)가 뮤직비디오 공동 창작에 얽힌 비하인드를 들려주었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27일 오후 9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데뷔 앨범 타이틀곡 ‘What You Want(왓 유 원트)’의 뮤직비디오 코멘터리 영상을 게재했다. 공식 뮤직비디오와 이의 원형이 된 멤버들의 자체 제작 영상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뤘다. 다섯 멤버는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의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직접했다고 설명했다. “누군가 ‘What You Want’라고 계속 묻는다면 압박감이 느껴지지 않을까. 그런 초조함에서 벗어나는 느낌을 원했다. 그래서 일상에서 벗어난 ‘꿈’이라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라는 기획 의도를 얘기했다. 이들은 “일단 던지고 본다. 말도 안된다 싶은 것도 기획에 넣은 다음 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정리한다”라고 팀의 주요 콘텐츠를 공동 창작하는 방식을 들려주었다. 또한 “영상을 제작할 때 역할을 나누지 않고 모두 함께 만든다. 촬영할 때도 전체적인 틀만 잡고 구체적인 앵글을 정하지 않았다. 느끼는 대로 감각적으로 표현하려 했다” 등 자유분방한 사고가 돋보였다. 코르티스는 자체 제작 영상이 공식 뮤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데뷔 35주년에도 쉼 없는 음악적 행보를 이어 나간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신승훈이 오는 9월 23일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신슬리 멜로디스)'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앨범 메시지를 관통하는 수록곡을 9월 10일 선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신승훈이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건 지난 2015년 10월과 11월 각각 파트1과 2로 나누어 공개한 정규 11집 'I am...&I am' 발매 이후 약 10년 만이다. 'SINCERELY MELODIES'는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승훈은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나서는 등 앨범 제작 전반 작업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자신의 진정성을 신보에 빼곡히 채워 넣었다. 소속사 측은 "세 글자 이름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신승훈 음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훈은 지난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 동시에 140만 장이라는 기록적인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후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가 ‘케세라세라’ 리메이크 곡이 출시된다. 가수 박일송은 오는 2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케세라세라'를 발매할 예정이다. 스페인어로 '누구나 꿈꾸는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케세라세라'는 묵직한 킥과 베이스 사운드에 다양한 신스가 조화를 이루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를 담아낸 곡이다. 드라마 ‘추노' OST 임재범의 '낙인'으로 유명한 김종천이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한화이글스 최재훈 선수 응원가 원곡 가수로 알려진 박일송은 한화이글스의 오랜 팬이다. 한화이글스와의 인연은 2017년 홍창화 응원단장과의 만남으로 시작됐다는 후문이다. 박일송은 “그동안 한화이글스의 성적이 부진했지만 최근 창단 이래 최초로 홈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만년 하위팀이라는 설움을 딛고 다시 상승세를 달리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라며 “‘올해는 반드시 우승할 것이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 ‘케세라세라’를 9년 만에 리메이크해 발표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BTS)이 일본레코드협회에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추가했다. 28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7년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는 지난 7월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넘겨 스트리밍 부문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ynamite’, ‘Permission to Dance’, ‘Butter’,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Stay Gold’에 이은 여섯 번째 ‘더블 플래티넘’ 곡을 보유하게 됐다. 일본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수(스트리밍 부문)에 따라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 등으로 구분해 매월 인증을 부여한다. ‘DNA’는 ‘우리 둘은 태초부터 운명적으로 얽혀 있으며 DNA부터 하나였다’라는 메시지를 다룬다. 일렉트로 팝 사운드, 어쿠스틱한 기타 소리가 특징이며 청춘의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사랑을 청량하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은 ‘DNA’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처음 진입했다. 이 곡이 수록된 음반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