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1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2척을 발주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발주 금액은 3조500억원으로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다. 12척 모두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하이브리드) 컨테이너선이다. 12척 가운데 8척은 HD현대중공업에서, 4척은 한화오션에서 건조한다.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LNG 연료는 즉시 적용 가능한 저탄소 연료로 꼽히고 있다.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에 따르면 LNG 연료는 기존 연료 대비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23% 이상, 질소산화물(NOx)은 80% 이상, 황산화물(SOx)은 99% 이상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발주된 선박 중 절반이 대체연료 선박이며, 이 중 70%는 LNG를 연료로 한다. HMM이 현재 확보한 친환경 컨테이너선은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9척과 LNG 연로 컨테이너선 2척 등 모두 11척이다. HMM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투자로 HMM은 선복량 확대와 함께 친환경 경쟁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30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제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여파로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폭이 1조원대 초반으로 급감했다. 주택거래 위축과 비(非)이사철 수요 둔화로 대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꺾이면서 올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6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1조 1000억원 늘었다. 전월(4조 7000억원) 대비 증감 폭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으며, 지난해 9월(5조 4000억원)과 비교하면 5분의 1도 안 된다. 예금은행 기준으로는 2조원 증가(잔액 1170조 2000억원)해 8월(4조원 증가)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올해 6월 6조 2000억원까지 확대됐던 가계대출 증가폭은 6·27 대책 시행 직후 7월 2조 7000억원으로 줄었다가 8월 반등했지만 9월에 다시 크게 위축됐다. 대출 유형별로 보면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2조 5000억∼3조 6000억원 증가해 전월(5조 1000억원) 대비 둔화했다. 은행권은 3조 8000억원에서 2조 5000억원으로, 제2금융권은 1조 3000억원에서 1조 1000억원으로 증가 폭이 모두 축소됐다.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2조 4000억원 줄어들었다. 신용대출 한도 축소와
교보생명이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교보생명은 4050세대의 은퇴 준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기반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은퇴설계 서비스는 3층 연금 체계인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을 교보생명 앱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적연금을 포함해 여기저기 흩어져 가입된 연금 자산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은퇴 후 매달 받게 될 예상 연금 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다. 연금 자산을 단순히 모아서 보여주었던 것과 달리, 고객이 직접 연금 개시 나이, 은퇴 후 생활비, 연금 수령 방법 등을 설정해 다양한 은퇴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서비스 내에서 퇴직연금 전문 컨설턴트와 1:1 상담을 신청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은퇴 전략 수립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6월 실시한 '은퇴 동향 설문 조사' 결과를 이번 서비스에 반영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1384명 중 은퇴를 앞둔 4050 세대(40.2%)의 35%는 “은퇴 준비가 부족하다”, 10%는 “은퇴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
KB국민카드는 KB Pay 쇼핑 고객을 대상으로 ‘교통 타고 적립’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KB Pay 쇼핑에서 ‘교통 타고 적립’ 광고 보기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KB국민카드는 참여 고객 대상으로 3명을 추첨, 100만 포인트리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교통 타고 적립’ 이벤트를 많이 참여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또 오는 27일까지 오색약손과 함께하는 꽝 없는 랜덤 할인권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KB Pay 쇼핑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오색약손에서 사용 가능한 99% 할인쿠폰 10명, 50% 할인쿠폰 20명, 10% 할인쿠폰 10만명에게 즉석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Pay 쇼핑에서 특가 할인 혜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컨텐츠를 참여해 포인트리 적립도 받을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탄소 절감도 하고 100만 포인트리 경품 행운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라이프는 보험금 청구 진행 과정을 시각화해 고객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신한SOL라이프’ 앱을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신한라이프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여정을 고객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서비스인 보험금 청구 처리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앱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다. 기존에 접수, 보험금심사 및 완료의 3단계로 구분하던 처리 현황을 △접수 △보완 △심사(현장심사) △심사완료 △처리완료 5단계로 세분화하고 이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주요 안내 사항은 고객 친화적 문장의 알림톡으로 발송하고 보완이 필요한 서류 등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톡 내 업무 연계 메뉴 버튼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보험금 지급내역 통합조회’ 화면에서 최근 5년간의 보장 금액을 연간 기준 그래프와 급부별 지급 금액으로 표시해 고객이 자신의 보장 내용을 한눈에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조회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고객이 경험하는 보험 여정을 세분화해 운영 프로세스를
대한항공은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가 주관하는 2025 마젤란 어워즈에서 6관왕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마젤란 어워즈는 전 세계 여행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브랜드, 서비스, 마케팅, 디자인 등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참여 대상은 항공사부터 호텔, 리조트, 크루즈, 여행사, 관광청, 마케팅 에이전시, 디자인 및 기술 제공 업체 등이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종합 부문(국제항공사·서비스)▲항공 서비스 부문(일등석·비즈니스석·기내 식음 서비스)▲항공사 마케팅 부문(모바일 앱) 등 총 3개 부문 6개 항목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 Winners)'을 수상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수상과 관련, 서비스 품질과 마케팅 경쟁력 등 다방면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올해 새 기업이미지(CI) 발표에 맞춰 기내 용품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꾸준히 펼친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개선,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서 발전할 계획"이라고 전헸다.
KB국민은행이 'K-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16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K-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문화콘텐츠기업 정책금융 활성화 지원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위한 해외진출 금융지원 ▲전문인력의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 ▲ 콘텐츠 금융지원 강화 목적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10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 약 10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2년간 연 1.0%포인트(p)씩 총 2.0%의 보증료를 지원받게 된다. 문화콘텐츠 기업 정책자금과 연계 시 1년간 2.5%p의 이자 지원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보증료 지원 대상에는 신용보증기금의 ▲문화산업 완성보증 ▲문화산업 특화보증 대상기업 및 기술보증기금의 ▲문화산업 완성보증 ▲지식문화산업보증 대상기업 등이다. 이는 콘텐츠를 기획·제작·사업화하는 제작사와 콘텐츠 IP를 활용하는 기업 등 정부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C(Contents)’ 산업 분야의
DB손해보험은 펫 전문 인플루언서 겸 수의사 설채현씨와 이기우 배우와 함께 손보업계 최초로 항암제 치료 시 경구항암제 외 주사항암제까지 보장해주는 ‘항암약물 치료 시 보장금액 확대(특약)’ 신담보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담보는 설채현씨와 이기우 배우가 DB손해보험에 제안해 만든 특약이다. DB손해보험 측은 동물병원 현장을 잘 아는 수의사와 실제 반려견 치료 경험을 가지고 있는 보호자의 의견을 다각도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신담보와 함께 ‘헌혈견 펫 보험료 할인’제도를 신설했다. 이번 할인 제도도 설채현씨와 이기우 배우가 제안해 신설됐다. 이번 할인은 ‘국가봉사동물 은퇴견입양 펫 보험료 할인’을 출시했던 DB손해보험이 착한 펫보험을 지속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DB손해보험은 분야별 전문가의 제안을 반영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담보나 할인을 개발, 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삼성생명은 10월을 ‘보이스피싱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STOP 캠페인'을 전국 고객플라자에서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고객플라자 내방 고객들에게 실제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응 요령을 담은 예방 자료를 전달한다. 또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고객 상담 시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가 적힌 냉장고 부착형 마그넷을 전달하는 등의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으로 펼쳐진다고 삼성생명 측은 전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금융사기가 아닌 고객의 신뢰를 해치는 사회적 문제”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0월 보험업계 최초로 이상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특히 주요 부서가 참여하는 ‘FDS 거버넌스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대책을 수립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명품과 패션 잡화 브랜드 결시 최대 70만 신백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카드는 오는 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오메이징 카드 페스타(5Mazing Card Festa)’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행사 기간 중 명품과 패션, 잡화 브랜드에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점포별 상이)의 신백리워드를 지급한다. 신백리워드는 신세계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포인트다. 신한카드는 신백리워드 행사와 동시에 신세계 제휴카드 이용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팩 5종도 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스위트/델리 5000원 할인권 ▲식당가 5000원 할인권 ▲워치/쥬얼리 브랜드 5만원 할인권 ▲패션/잡화 브랜드 2만원 할인권 ▲주방/베딩/데코 브랜드 2만원 할인권 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이와 함께 5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단일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2만원을 별도 캐시백해 준다. 이번 이벤트는 신세계 신한카드, 신세계 The BLOSSOM 신한카드 등 신세계 제휴카드가 대상이며,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