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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 신입 설계사 10명 중 4명 1년 안에 이탈…대형사 정착률도 60% 안팎

    법인보험대리점(GA)에 새로 등록한 보험설계사 10명 가운데 4명꼴은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소속 GA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 6000명 이상 대형 GA 10곳의 정착률도 대부분 60% 안팎에 머물렀다. 30일 법인보험대리점 비교공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공시 대상 GA 73곳 가운데 설계사 정착률을 공개한 63곳의 중앙값은 59.34%였다. 정착률은 전년 같은 기간 신규 등록한 설계사 가운데 지금까지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인원의 비율을 뜻한다. 63곳 중 18곳은 정착률이 50%에 미치지 못해 신규 설계사의 절반 이상이 1년 안에 이탈했다. 설계사 2만 8161명으로 GA 가운데 가장 큰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정착률은 67.07%였다. 2만 4724명을 둔 인카금융서비스는 57.39%로 전체 중앙값에 못 미쳤다. 지에이코리아(1만 8891명)는 72.71%로 설계사 6000명 이상 GA 10곳 가운데 가장 높았고 글로벌금융판매(1만 4919명)는 67.28%를 기록했다. 이들 대형 GA 10곳에 소속된 설계사는 13만 4204명이다. 설계사 6000명에서 1만명 사이 GA 가운데서는 케이지에이에셋(9383명)이 65.23%, 에이플러스에셋(8897

    • 이성태
    • 2026-09-30 08:40
  • 8월 AA급 이상 회사채 발행 '0'…대기업 공모 조달 4조원→3400억원

    지난달 AA등급 이상 우량 기업이 발행한 무보증 공모 회사채가 한 건도 없었다. 대기업의 공모 직접조달액이 7월 4조원대에서 3400억원대로 감소하면서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제외한 전체 조달액 가운데 중소기업 몫이 대기업을 웃돌았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8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무보증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A등급 500억원과 BBB등급 200억원을 합한 3건, 700억원이었다. 7월에는 AAA등급 1조 6500억원과 AA등급 5750억원을 합해 AA등급 이상 기업의 발행액이 2조 2250억원에 달했고 무보증 발행액의 86.3%를 차지했다. 올해 AAA등급 발행액은 7월까지 6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1∼8월 전체(4조 5900억원)를 이미 웃돌았다. 담보부사채 2건(2400억원)을 더한 8월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5건, 3100억원으로 7월(2조 7770억원)보다 88.8% 줄었다. 매년 8월 휴가철을 전후해 회사채 발행이 감소하는 계절적 요인에 고금리 기조에 따른 기업들의 금리 부담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8월에도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1조원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발행된 5건은 모두 기존 채무를 갚기 위한

    • 이성태
    • 2026-09-30 08:15
  • 이찬진 "증권사만 이익, 투자자는 손실 지적도 사실"…사회적 책임 요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증권사는 계속 이익을 누리는데 정작 존립 기반인 투자자의 상당수는 손실만 본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라며 "투자자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증권산업은 그 미래를 장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증권사 37곳의 당기순이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8조 6000억원으로 은행 20곳의 순이익 13조 8000억원의 62% 수준에 이르렀다. 증권업계는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실적에 육박하는 이익을 거뒀다. 반면 증권사들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쓴 사업비는 잠정치 기준 500억원으로 은행권 2조 2000억원의 2%대에 머물렀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3개 증권사 CEO와 간담회를 열고 "증권업계의 성과는 투자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증권업계의 사회공헌 실적은 은행 등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라며 "커진 규모와 역할만큼 기여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달라"라고 말했다. 법규상 설명의무를 넘어 투자자가 손실 가능성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투자자 교육을 실시해 달라는 요청도 덧붙였다. 이 원장은 올

    • 이성태
    • 2026-09-29 15:12
  • 대법원 판결 2년 7개월 만에…은행권, 최저생계비 입증용 계좌조회 도입

    은행이 대출금을 고객 예금과 상계할 때 최저생계비에 해당하는 예금은 상계할 수 없다. 민사집행법은 개인별 예금 잔액 250만원 이하를 압류금지채권으로 정하고 있고 민법은 압류금지채권에 대한 상계를 금지한다. 그러나 대다수 은행은 최저생계비 상당 예금이라는 점을 입증하는 자료로 법원 판결문만 인정해 왔다.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민원 사례 가운데는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금융결제원 '내계좌 한눈에' 조회 결과와 수급자 증명서를 제출했지만 은행이 판결문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한 경우도 있었다. 금감원은 29일 금융결제원과 함께 '최저생계비 조회용 계좌통합조회서비스'를 30일부터 은행별로 순차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은행 창구에서 신청·동의하면 은행은 결제원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은행권 전체 계좌 잔액을 조회하고 그 결과를 고객에게 안내한 뒤 상계 업무에 활용한다. 대법원은 2024년 2월 이미 판결문이 아닌 방법으로도 최저생계비를 입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채무자가 금융결제원 등이 제공하는 계좌정보통합조회 내역과 압류된 예금계좌의 입출금 내역 등 상당한 방법으로 예금이 압류금지 범위 안에 있다는 자료를 제출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증명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취

    • 이성태
    • 2026-09-29 14:17
  • 미공개 M&A 정보로 거액 챙긴 '금융엘리트'…당국, 반복된 이름 추적해 압수수색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상장회사에서 인수·합병(M&A) 업무를 맡아온 금융 전문인력들이 약 5년간 공개매수 등 M&A 관련 미공개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가족·지인과 함께 200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금융당국의 강제조사를 받게 됐다. 이들의 이상매매는 그동안 시장감시 과정에서 여러 차례 포착됐으나 정보 입수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고 당국은 서로 다른 사건에 같은 혐의자가 거듭 등장한다는 점에 주목해 조사를 이어온 끝에 이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파악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꾸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29일 핵심 혐의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 20여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증권선물위원회는 부당이득이 보관된 일부 혐의자의 증권계좌에 대해 자본시장법에 따른 지급정지 조치를 시행했다. 합동대응단에 따르면 핵심 혐의자들의 개별 이상매매는 금감원과 거래소의 시장감시에서 여러 차례 포착됐지만 정보 지득 경로를 추단할 단서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최근 수년간 시장감시로 포착된 미공개정보 이용 사건 가운데 동일 혐의자가 반복적으로 연루된 건들을 합쳐 심층 분석하기로 하고 올해 5월부터 가용 조사인력을 총동원해 관계기관 공조 조

    • 이성태
    • 2026-09-29 12:29
  • 포용대출까지 막힌 은행 신용대출…카드론 줄고 현금서비스·리볼빙 늘어

    중·저신용자 지원을 위해 출시된 포용금융 상품 신청자 상당수가 일반 신용대출과 같은 연소득 한도 규제에 걸려 대출을 받지 못했고 신용점수 900점 이상인 고신용자의 신용대출 거절률도 올해 상반기 20%에 가까워졌다. 카드사에서는 카드론 잔액이 줄어든 사이 금리가 더 높은 현금서비스와 리볼빙 잔액이 카드론 감소분보다 더 늘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이 금융권에서 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가계대출 총량 관리와 신용대출 연소득 한도 규제에 2금융권의 건전성 관리까지 겹치면서 은행과 2금융권 모두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IBK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출시된 'IBK 착한금리 포용대출'에는 이달 16일까지 3만 256명이 대출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7807명(25.8%)이 승인을 받았다. 개인 신용평가점수 하위 50%에 속하는 중·저신용자에게 연 4.9% 단일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상품으로 만 34세 이하 청년층에는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 기간 6344명에게 843억원이 지원됐다. 연령별로는 20대 1656명(26.1%), 30대 2261명(35.6%)

    • 이성태
    • 2026-09-29 10:43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밴플리트상' 수상…한미 우호 및 협력 기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26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연례 갈라에서 황 CEO에게 밴 플리트상을 수여했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이름을 따 제정한 상이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매년 한미 우호와 협력 증진에 기여한 인물이나 기관을 선정한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이번 시상에 대해 "진화하는 한미 경제 협력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에서 황 CEO가 보여준 선구적인 리더십과 혁신적인 기여를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에이브러햄 김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은 "황 CEO의 선구적인 리더십과 SK그룹,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자동차 등 한국의 혁신 선도 기업들과 엔비디아가 맺어온 파트너십을 기리며 그에게 밴 플리트상을 수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직접 참석해 황 CEO의 수상을 축하했다. 밴플리트상 역대 수상자로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조지 H.W. 부시 전 미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이건희 삼성 선대 회

    • 조영신
    • 2026-09-29 09:42
  • 美 국채 19년 만에 5.2% 돌파, 흔들리는 원화…'균형환율 1400원' 논쟁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9년 만에 5.2%를 넘어서면서 추석 연휴를 마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60원대로 올랐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에 이를 전망인데도 원화 가치가 흑자 규모만큼 오르지 못하자 원화의 적정 수준인 균형환율을 두고 금융권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365.1원으로 연휴 직전 거래일인 23일(1358.4원)보다 6.7원 올랐다. 연휴 기간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면서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5.22%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거 순매도하면서 환율이 올랐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제안 등을 담은 이란의 '7일 계획'을 거부해 국제유가가 뛰자 28일(현지시간) 미 10년물 금리는 오후 3시 기준 5.241%로 2007년 6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30년물 금리도 5.561%로 2002년 6월 이후 가장 높았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0.67~0.92%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코스피는 191.1

    • 이성태
    • 2026-09-29 09:17
  • ETF 불만·스페이스X 과대광고…상반기 증권·운용 민원 4197건 증가

    올해 상반기 증권회사와 자산운용사를 상대로 제기된 금융민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97건 늘었다. 주식시장 활황에 거래가 몰리면서 주식과 ETF 거래에 대한 불만, 불공정거래 조사 요청 등이 쌓여 증권사 민원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자산운용사 민원도 스페이스X 공모주 편입을 둘러싼 과대광고와 미배정 사태 등의 영향으로 1000건을 웃돌았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 및 처리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증권회사 관련 민원은 655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3286건)보다 99.6% 증가했다. 자산운용사 민원은 지난해 245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1169건으로 377.1% 늘었다. 이들 업종을 포함한 금융투자 권역 민원은 9548건으로 86.1% 증가해 은행(30.5%)과 중소서민(22.8%), 보험(42.0%) 권역의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전체 금융민원은 7만 8979건으로 39.5% 늘었다. 전체 금융민원 가운데 12%를 차지하는 금융투자 권역 안에서는 증권사 비중이 68.7%로 가장 높았고 자산운용사(12.2%)와 부동산신탁회사(8.4%), 가상자산사업자(7.1%)가 뒤를 이었다. 가상자산사업자 관련 민원은 6

    • 이성태
    • 2026-09-29 08:17
  • 3년 넘게 거래 끊긴 금융자산 14조원…내년 3월부터 회사별 잔액 공개

    개인이 3년 넘게 입출금 거래를 하지 않았거나 만기 후 3년이 지나도록 찾아가지 않은 예·적금과 보험금, 증권 예탁금 등이 지난해 말 기준 14조 201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금융자산 1조 5019억원의 9배를 웃도는 규모다. 금융당국은 휴면자산과 함께 이 장기미거래자산의 금융회사별 잔액도 내년부터 매년 공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휴면자산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은행·증권·보험·저축은행·상호금융 각 업권 협회와 중앙회는 올해 연간 휴면자산 환급액과 연말 휴면자산 잔액, 장기미거래자산 잔액을 내년 3월 말까지 홈페이지에 회사별로 게시한다. 이후에도 매년 3월 말까지 전년도 수치를 공개한다. 당국이 소멸시효가 완성되기 전의 자산까지 공개 대상에 포함한 데는 휴면자산 잔액이 수년째 줄지 않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휴면자산 잔액은 2022년 말 1조 5000억원에서 2023년 말 1조 6000억원으로 늘었다가 2024년 말 1조 4000억원으로 줄었고 지난해 말 다시 1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권이 조회·환급 서비스를 운영하며 캠페인을 이어왔는데도 잔액은 4년 동안 비슷한 수

    • 이성태
    • 2026-09-28 12:32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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