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 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 소요 비용을 보험을 통해 보상받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이하 정책보험)’에 대한 가입지원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과 같은 주요 기술과 관련된 예상치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 선임비 등의 법률분쟁 대응 비용을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해외 정책보험의 경우 해외에 출원한 특허에 대한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해외 정책보험을 가입한 중소기업은 납입하게 되는 총 보험료의 8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내 정책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는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정부의 신규 정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체계 마련에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할 것이며,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삼성화재는 건강보험 주력상품에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한 '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 와 '건강지원금' 담보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헬스파트너'에 탑재된 신담보는 업계 최초로 고객의 생애 주기 및 은퇴시점(65세)을 고려해 개발됐다. 경제활동기에는 든든한 보장을 제공하고 활동기 이후 무사고 고객에게는 건강지원금을 지급한다. 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 와 건강지원금을 가입한 고객은 65세 이전까지는 △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가입금액만큼 진단비를 보장받는다. 65세까지 3대진단이 발생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건강지원금을 65세부터 연 1회씩 5년간 지급하며 65세 이후에 발생한 3대진단에 대해 가입금액의 절반을 보장해준다. 예컨대 40세 고객이 활동기집중형 △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를 각 1000만원씩, 건강지원금을 100만원 가입한 경우 65세 이전까지 3개 질환 중 하나의 질환으로 진단을 받으면 가입금액 1000만원을 지급 받는다. 만약 65세까지 3대질환이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면, 65세 시점부터 연 1회 최대 100만원을 향후 5년간 지급 받게 된다. 또한 65세 이후 3대질환으로 진단받으면 3대질환 각각 가입금액의 절반인 500만원의
KB국민은행이 오는 30일까지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법정대리인 부모가 은행 영업점 방문 또는 별도 서류 발급없이 KB스타뱅킹에서 편리하게 미성년 자녀의 금융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모는 본인의 KB국민인증서나 공동인증서로 가족관계서류를 제출해 자녀 명의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고 전자금융 가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의 법정대리인(거래인)으로 미성년자녀와 법정대리인 전원 마케팅동의(문자)를 완료한 고객이다. KB스타뱅킹 내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서비스로 자녀 명의 입출금 통장과 KB스타뱅킹 최초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2매와 2만5000원 상당의 KB금융쿠폰을 제공한다. 또 KB스타뱅킹에서 미성년자녀를 가족고객으로 신규 등록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1매를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의 금융생활을 쉽고 편리하게 시작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고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흥국화재는 16일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울산지점 이미선 영업팀장이 보험왕에게 수여하는 본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장은 지난해 신규계약마진(CSM) 4억1000만원과 장기신규계약 2800만원, 신규설계사 영입 등 다방면에 걸쳐 성과를 내 대상을 받았다고 흥국화재 측은 설명했다. 이 팀장은 지난 2021년에도 본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인 대상은 수원TFC지점 고미순 설계사가 수상했으며, 리크루팅대상은 강서TFC지점 김미선 팀장이 수상했다고 흥국화재 측은 전했다. 송윤상 흥국화재 대표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높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건 전속 설계사 여러분들이 든든하게 현장을 지켜준 덕분”이라며 “현장에서 더 신바람 나게, 더 효율적으로 일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 체육 꿈나무들이 경기 규칙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16일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교보생명은 1985년부터 매년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육상, 수영, 빙상, 체조, 테니스, 탁구, 유도 등 7개 기초종목에 40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교보생명은 모든 선수단에게 교통비와 숙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선수와 학교에는 장학금도 준다. 지금까지 대회를 이어가며 지원한 금액이 120억원에 이른다. 그동안 대회를 거쳐간 선수는 14만8000여 명으로, 이 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가 450여명에 이른다. 빙상의 최민정, 이상화를 비롯해 육상의 우상혁, 탁구의 유승민, 신유빈, 체조의 여서정,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김서영, 유도의 최민호, 송대남, 테니스의 권순우, 정현 등이 대표적이다. 신 의장은 "스포츠 정신이란 반칙을 하지 않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공동체 의식, 상대방·동료·코치 등 모든 참여자들
금융감독원 간부에 이어 이 간부로부터 내부 정보를 넘겨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금감원 국장 출신의 메리츠화재 고위 임원도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보험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부패수사대는 메리츠화재 부사장 S씨의 휴대폰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S 부사장은 금감원에서 생명보험검사국, 기획조정국, 동경사무소, 보험감독국 등 중요 부서를 두루 거친 후 2021년 메리츠화재로 전직한 인물이다. 동시에 경찰은 내부 정보를 S 부사장에 유출한 혐의(금융위원회법 위반)로 금감원 간부를 입건하고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두 사람의 휴대전화 내용을 정밀 분석해 내부 정보의 유출과정과 사용내역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를 받고 있는 금감원 간부는 자산운용업계를 검사하는 부서에 재직할 당시 메리츠자산운용에 대한 정보를 메리츠화재 S 부사장에게 건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감원 직원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유출하면 금융위원회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S 부사장은 경찰에 자신의 휴대폰을 임의제출한 사실여부를 묻는 본지 질문에 대해 "말해 줄
신한카드는 '호주 원정대' 명예 홍보대사 1기 위촉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와 싱가포르항공,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은 지난 2월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이하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호주 원정대를 모집한 바 있다. 9명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6박8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멜버른과 브리즈번을 여행하며 맛집 탑방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고 신한카드 측은 전했다. 호주 원정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항공권을 비롯한 식비, 숙박비 등 참가비 전액이 지원됐다. 위촉된 명예 홍보대사들은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이용 후기 및 호주 멜버른과 브리즈번 여행 후기를 각자의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하는 미션을 시작으로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외항사 PLCC인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용금액 1500원 당 2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며, 해외면세점, 골프장, 싱가포르항공 등 추가 적립처에서 1500원당 최대 3.5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쿠팡의 와우멤버십 월 회비 인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6개월 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 이력이 없는 이용자가 대상이지만 쿠팡 일부 회원들이 일방적인 회비 인상에 반발하고 있어 이커머스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다음 달 31일까지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적이 없거나 6개월 내 멤버십 가입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멤버십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는 3개월 구독료 1만4700원(월 4900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특히 네이버는 오는 7월15일까지 3개월 간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네이버 도착보장' 태그가 붙은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에게 배송비 할인 쿠폰(3500원)을 매일 지급한다.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배송비를 받지 않겠다는 뜻이다. 도착보장은 당일이나 익일 배송 서비스다. 네이버는 지난 2022년 11월 CJ대한통운과 함께 '도착 보장' 배송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이용료는 4900원이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KB국민은행이 15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면서 내부 통제 강화에 나섰다.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과 최근 잇따른 배임 등 금융사고에 대한 사후 대책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노력들이다. KB국민은행은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금융윤리 실천 및 사고예방 결의대회'를 열고 모든 임직원이 함께 금융윤리 실천을 선서했다. 대회에는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비롯 전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직원은 소속 부서 또는 영업점에서 방송을 시청하며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이날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 실천 △고객을 최우선으로 최고의 금융서비스 제공 △엄격한 법규 준수로 깨끗하고 공정한 금융환경 조성 등을 다짐하고 실천 서약에 서명했다. 이날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목표로 핵심 실행 과제를 수립하고 추진한다. 우선 고객 문제 해결과 니즈(수요) 충족에 초점을 맞춘 성과지표인 'CPI(Customer Performance Indicator)'를 도입하고, 고객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부 통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악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중동 사태'와 관련,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25%) 낮아진 가격이다. 연비가 리터당 10㎞인 차량으로 하루 40㎞를 주행할 경우 월 유류비가 2만5천원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리터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일부 환원했다. 이후 이번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인하 종료 시한을 연장하게 됐다. 경유와 LPG 부탄에 대해서는 37% 인하율을 유지하기로 했다. 경유는 리터당 369원(212원 인하), LPG 부탄은 리터당 130원(73원 인하)의 유류세가 2개월 더 연장된다. 국제적 불확실성의 확대로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의 변동성도 커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