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지난 10~12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세트리스트·편곡·VCR 등 공연 제작 전반에 참여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렬한 붉은빛 조명과 긴장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 속 모습을 드러낸 트레저는 '음(MMM)'으로 화려한 막을 열어젖혔다. 이어 'KING KONG', 'BONA BONA', 'BOY', '직진(JIKJIN)'까지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발산하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무대들은 트레저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실감케 했다. 레트로한 사운드의 미니 3집 'LOVE PULSE' 신곡, 감성적인 발라드, 청량감 넘치는 댄스곡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유닛 스테이지는 이전 공연과 차별화를 둔 변주로 신선함을 배가하며 관객들을 매료했다. 트레저는 흔들림 없는 보컬·랩과 흡인력 넘치는 표현력으로 무대를 꾸몄고, 휘몰아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한층 노련해진 무대 매너로 매 순간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연출과의 시너지도 빛났다. 트레저의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무대 디자인과 화려함을 더한 LED를 비롯 불기둥·화약 등의 특수효과가 한데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귀에 강하게 내려꽂히는 라이브 밴드 사운드, 댄서들과 함께 꾸민 칼군무는 이들 음악 세계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팬들 가까이서 호흡하기 위한 트레저의 노력이 엿보였다. 이들은 본무대와 돌출 무대 곳곳을 자유로이 누비며 호응을 유도하는가 하면, 이동식 간이 무대에 올라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는 등 깊은 교감을 나눴다. 이에 트레저 메이커(팬덤명)는 일렁이는 푸른빛 응원봉 물결로 화답했다. 트레저는 "역시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보여드리고 함께 즐길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며 "큰 사랑 주시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멋진 트레저 되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서울 콘서트로 14개 도시·26회차 투어의 시작을 알린 트레저는 오는 25·26일 도쿄로 향한다. 이어 아이치·후쿠오카·카나가와·오사카로 발걸음을 옮기며, 이후 마카오·타이베이·마닐라·자카르타·싱가포르·홍콩·방콕·쿠알라룸푸르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일본 열도에서 '공연 강자'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3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7일 일본 도쿄와 9일 오사카에서 각각 진행된 한국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 프로그램 'Korea Spotlight Showcase 2025'에 출연해 폭발적 밴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Korea Spotlight Showcase 2025'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개최하는 글로벌 음악 쇼케이스 시리즈다. 이승윤은 앞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의 일환으로, 독일에서 열린 '리퍼반 페스티벌 2025(Reeperbahn Festival 2025)', '2025 K-인디 온 페스티벌(2025 K-INDIE ON Festival)' 무대에도 오른 바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Korea Spotlight)'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은 가운데, 이승윤은 독일에 이어 일본 팬들과도 음악을 통해 긴밀히 교감했다. 지난 2023년 10월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열린 첫 일본 콘서트 '2023 이승윤 콘서트 도킹 인 도쿄(DOCKING in TOKYO)' 이후 약 2년 만에 일본을 찾은 이승윤은 도쿄와 오사카 공연 세트리스트에 차별점을 둬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자작곡으로 러닝타임을 꽉 채운 그는 공연 전반에 걸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유의 기타 넥을 긁는 파격 퍼포먼스와 함께 객석을 자유롭게 오가는 흡인력 높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폭죽타임', '폭포', '비싼 숙취' 등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로 페스티벌에 최적화된 곡들부터 '들려주고 싶었던',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등 서정적인 감성까지 아우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강렬함과 섬세함을 오가는 밴드 퍼포먼스에 관객들은 큰 함성으로 화답했으며, 현지 음악 산업 관계자들 역시 극찬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국내 밴드 신 부흥을 이끌고 있는 이승윤은 최근 '로드 투 부락 타이베이',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 '리퍼반 페스티벌 2025', '2025 K-인디 온 페스티벌' 등 국내를 넘어 대만, 체코, 독일, 일본까지 그 영향력을 널리 떨치며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국경을 초월한 이승윤의 전방위적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윤은 오는 18일 '2025 잔다리 페스타', 19일 '2025 dingo music CONCERT <Killing Voice>', 11월 16일 'WONDERLIVET 2025 (원더리벳 2025)'에도 출연해 쉼 없는 음악적 행보를 이어간다.
그룹 투어스(TWS)가 13일 미니 4집 ‘play hard(플레이 하드)’를 발매한다. 풋풋한 소년 시절을 지나 뜨거운 젊음을 맞이한 이들이 어떤 성장의 궤적을 그릴지 주목된다. ‘play hard’는 젊음과 열정을 모두 던져 전력으로 임하자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투어스는 신보에 실린 6곡을 통해 치열하게 몰입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시에 지금 이 순간 자신들이 가장 열정을 쏟는 음악과 무대를 매개로 대중과 더욱 적극적으로 교감한다. 투어스는 과열된 상태를 뜻하는 타이틀곡 ‘OVERDRIVE’를 통해 사랑에 푹 빠진 청춘의 역동적인 감정을 노래한다. “심장이 쿵”, “더는 못 참겠어”, “원래 다 이런가요?”처럼 일상 언어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가사는 사랑이라는 익숙지 않은 감정에 당황하면서도 강하게 빠져드는 순간을 생생히 전달한다. 노래 제목과 동일한 오버드라이브 톤의 기타 이펙터 사운드는 귀에 꽂히는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묵직한 드럼 톤과 통통 튀는 베이스 라인이 더해져 곡의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TWS표 청량’을 이어가면서도 한층 박력 넘치는 사운드로 청춘의 심장을 뜨겁게 대변한다. 투어스의 반전 퍼포먼스 또한 기대 포인트다. 먼저 타이틀곡 ‘OVERDRIVE’는 이들의 다재다능한 끼와 건강한 에너지, 청량 비트 등 투어스의 특장점을 집약한 곡으로, 팀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나타낸다. 지난 11~12일 공개된 ‘OVERDRIVE’ 챌린지 안무 영상에서 여섯 멤버는 자유롭게 끼를 뽐내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사랑스럽게 표현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타이틀곡이 투어스의 강점인 경쾌하고 힘찬 매력을 극대화했다면, 선공개곡 ‘Head Shoulders Knees Toes’는 강렬한 변신으로 팀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댄서들과 만들어낸 남다른 스케일의 군무, 시선을 압도하는 디테일과 테크닉은 이들의 뛰어난 기량을 증명하기 충분하다. 이처럼 투어스는 변화무쌍한 무대로 활동을 이어가며 ‘차세대 퍼포먼스 최강자’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할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의 강렬한 액션 연기가 돋보이는 미니 2집 타이틀곡 'WE GO UP(위 고 업)'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가 12일 공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각기 다른 빌런을 마주한 여전사 콘셉트로 제작됐다. 안무 중심의 기존 영상과 달리 액션 연기에 중점을 둔 만큼, 멤버들은 완성도 높은 컷을 위해 액션 스쿨에서 고난도 훈련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 베이비몬스터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각자의 역할에 몰입했다. '사이보그 소드마스터' 아사는 검의 무게를 이겨내며 고난도 와이어 신을 완벽히 연출했고, '어쌔신' 루카 역시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2층 낙하 신을 완성했다. '파이터' 치키타는 힘 있는 격투신을 선보였으며, '스나이퍼' 로라는 까다로운 장총 장전 동작을 멋지게 구현했다. '사이킥' 파리타는 악천후 속에서도 산악 와이어 장면을 흔들림 없이 완수했고, '밤버' 아현은 마지막 순간까지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며 열정을 불태웠다. 멤버들은 최상의 결과를 위해 표정과 동선을 세밀히 조율하며 도전을 이어갔다. 이들은 각자의 촬영장에서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로라는 아사의 메이크업을 도와주고 사진을 찍어주는 등 화기애애한 케미스트리로 팬들을 미소 짓게 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준비하는 과정부터 너무 재밌었고 잊지 못할 뮤직비디오가 될 것 같다"라며 "'WE GO UP'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0일 미니 2집 'WE GO UP'으로 컴백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정상을 꿰찼고, 타이틀곡 'WE GO UP'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과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며 인기 순항 중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음악방송을 비롯해 라디오,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오는 14일에는 'WE GO UP'의 전체 안무를 확인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가 공개된다.
NCT 도영이 3만 3천 관객의 함성 속 두 번째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영은 지난 9~11일 사흘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DOYOUNG ENCORE CONCERT [ Yours ]’(2025 도영 앙코르 콘서트 [ 유어스 ])를 개최했다. 마지막 날인 11일 공연은 Beyond LIVE와 위버스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도영은 이번 공연으로 3일간 3만 3천여 관객을 운집하며 자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4년 5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올림픽 핸드볼경기장 앙코르 콘서트, 2025년 6월 잠실실내체육관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 이어 이번 인스파이어 아레나 360도 개방형 무대까지 공연 규모를 꾸준히 확장해온 그는 날이 갈수록 굳건해지는 파워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도영은 두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안녕, 우주(Memory)’로 관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반딧불(Little Light)’, ‘Lost In California’(로스트 인 캘리포니아), ‘시리도록 눈부신’, ‘새봄의 노래 (Beginning)’ 등 청량하고 희망찬 밴드 사운드의 무대부터 기존 공연의 두 배 규모로 확장한 24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 ‘동경(Luminous)’, ‘고요 (Still)’, ‘깊은 잠 (Wake From The Dark)’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매혹적인 퍼포먼스와 NCT 도재정의 ‘후유증(Can We Go Back)’, NCT 127의 ‘Love On The Floor’(러브 온 더 플로어) 등 새로운 곡들을 추가해 ‘도영이의 재즈 바’ 섹션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NCT U의 ‘WITHOUT YOU’(위드아웃 유), 드라마 ‘폭군의 셰프’ OST ‘시간을 넘어 너에게로’ 등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무대도 준비해 앙코르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스테이지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360도 개방형 무대 구성에 맞춰 동선을 다채롭게 변주하고, 키네시스 시스템을 활용해 공연장 상공을 가로지르는 플라잉 스테이지와 자전거 장치, 다양한 리프트, 공연장 어디서나 시야가 확보되도록 설치된 16면의 대형 LED 스크린 등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도영은 밴드와 오케스트라 세션의 연주에 맞춰 탁월한 가창력과 감성적인 표현력을 발휘하며 총 26곡을 완벽히 소화, 라이브 공연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콘서트의 타이틀 ‘Yours’는 ‘지금의 도영을 만들어준 시즈니(팬덤 별칭)를 위한 무대이자,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런 만큼 관객들 역시 뜨거운 떼창과 응원법을 외치는 것을 비롯해 ‘기억해줘, 시즈니와 함께한 모든 순간’, ‘기억할게, 도영이와 함께한 모든 순간’, ‘기다릴게, 도영이와 다시 만날 그 순간’이라는 문구의 슬로건과 ‘도영아 기억해줘’, ‘도영아 기억할게’, ‘도영아 기다릴게’라는 구호를 외치는 이벤트, 플래시와 팬라이트 물결로 객석을 수놓는 등 공연의 의미를 더욱 빛내며 잊지 못할 순간을 완성했다. 도영은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관객분들이고, 온전히 여러분만을 생각하며 준비한 무대였다. 제 노래를 듣고 단 한 분이라도 꿈을 꾸고 용기를 얻으실 수 있다면 좋겠다. 제가 꿈을 이루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시즈니가 사랑과 응원으로 큰 날개를 달아주신 것처럼, 이제는 제가 시즈니의 꿈을 응원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 오래도록 노래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얘기했다. 도영의 두 번째 투어 ‘Doors'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서울, 요코하마, 싱가포르, 마카오, 고베, 방콕, 타이베이 등 아시아 7개 지역 14회 공연으로 펼쳐졌다.
'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거칠고 강렬한 비주얼로 새로운 여정의 첫 장을 열었다.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한국 미니 1집 'Back to Life(백 투 라이프)'의 무드 티저 'BREATH' 버전을 선보였다. 이 무드 티저는 2장의 이미지로 구성됐다. 격투 글러브와 'GO HARD'라는 문구가 새겨진 액자, 그리고 늑대 발톱 자국 사이로 스며든 빛을 응시하는 앤팀의 리더 의주의 모습이 각각 담겨 있다. 뚜렷한 명암 대비 속 앤팀의 정체성인 '늑대 DNA'가 엿보인다. 같은날 공개된 새로운 단체 사진은 링 위에 선 아홉 멤버의 날카로운 눈빛과 결의에 찬 태도가 돋보인다. K-팝 본진인 한국 무대 데뷔를 앞둔 이들의 에너지와 긴장감이 동시에 전해진다. 앤팀은 오는 28일 오후 6시 'Back to Life'를 발표한다. 13~17일 이 앨범의 콘셉트 포토와 콘셉트 클립, 21~22일 트랙리스트와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베일을 벗는다. 27일에는 타이틀곡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다. 하이브 해외법인 최초의 현지화 그룹인 앤팀은 2022년 12월 일본에서 데뷔했다. 지난 4월 발매된 이들의 세 번째 싱글 'Go in Blind'는 누적 출하량 100만 장(7월 기준)을 돌파했고, 총 9개 도시 15회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된 첫 아시아 투어가 오는 25~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베트남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하노이 콘서트 추가 개최를 확정했다. 지난 10일 지드래곤의 공식 팬 SNS에는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하노이 공연 일정이 추가된 포스터가 게재됐다. 앞서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8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8WONDER OCEAN CITY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월 지드래곤의 하노이 방문 소식만으로도 현지 팬들은 물론 기업들까지 형형색색의 데이지 꽃으로 ‘GD 샤라웃’에 나서며 베트남 전역이 들썩였던 만큼, 이번 재방문 또한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하노이 공연 또한 전석 매진을 이뤄냈다. 이에 지드래곤은 더 많은 팬과의 만남을 위해 하노이 추가 공연 개최를 결정했다. 이에 기존 예고됐던 11월 8일에 이어 9일까지 이틀간 하노이 팬들과 마주하며 월드투어의 열기를 더한다. 지드래곤은 하노이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매진 기록을 이어가며 명실상부 'K-팝 제왕'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한국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거쳐,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와 프랑스 파리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오는 10월 20일과 21일 오사카, 11월 타이베이와 하노이, 12월 서울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계속해서 이어간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들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10월 10~16일)에 따르면, 영화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GOLDEN)’은 싱글 차트 ‘톱 100’ 1위 5위로 16주 연속 차트인 했다. ‘골든’은 지난 6월 27일 93위로 처음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한 이후 7주 연속 1위, 통산 8주 1위를 차지하고 지난주 2위를 기록했다. '골든'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EJAE),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가 부른 노래다. 케데헌 OST 중 애니메이션 속 라이벌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가 부른 ‘소다 팝(Soda Pop)’은 7위(지난주 5위)에 자리했고, ‘유어 아이돌(Your Idol)’도 9위(지난주 8위)에 랭크되는 등 케데헌 OST 세 곡이 싱글 차트 ‘톱 100’에 포진했다. 이 밖에 걸그룹 트와이스(TWICE) 정연·지효·채영이 가창한 OST ‘테이크 다운(Take Down)’은 87위(지난주 76위)로 11주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KATSEYE)의 '가브리엘라(GABRIELA)’는 39위로 14주째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했고,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듀엣곡 '아파트(APT.)'는 64위로 51주째 이 차트에 머물렀다. 한편 팝스타 Taylor Swift(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3일 발매한 정규 12집 'The Life of a Showgirl(라이프 오브 어 쇼걸') 수록곡으로 이번 주 싱글 차트 '톱 100' 1∼3위를 석권했다.
그룹 아일릿(ILLIT)의 ‘little monster(리틀 몬스터)’ 뮤직비디오가 독일 ‘2025 시슬로페 어워드(CICLOPE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9일(현지시간) ‘시슬로페 어워드’가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3집 ‘bomb’(밤)의 수록곡 ‘little monster’ 뮤직비디오는 이 시상식의 뮤직비디오 분야 프로덕션 디자인(PRODUCTION DESIGN) 부문에서 은상(Silver)을 받았다. ‘시슬로페 어워드’는 지난 2010년 시작된 국제 영상제 ‘시슬로페 페스티벌(CICLOPE Festival)’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광고 및 영상 제작 분야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약 1800개 출품작 가운데, ‘little monster’ 뮤직비디오는 시각적 완성도와 작품성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little monster’ 뮤직비디오는 아일릿이 재해석한 마법 소녀 이야기를 기발한 연출과 감각적인 분위기로 담아내 공개 당시 호평을 받았다. 디테일한 미술 소품과 미니어처 세트를 활용한 독특한 촬영 방식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내면에 잠들어 있던 마법을 스스로 다시 깨워 되찾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는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이 영상은 글로벌 광고계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두 감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타나베 토시히코(Toshihiko Tanabe)와 필름 디렉터 야나기사와 쇼(Show Yanagisawa)가 협업했다. 한편 아일릿은 11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또한 같은 달 8~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ENCORE’를 열고 GLLIT(글릿.팬덤명)과 만난다. 이 공연은 선예매 오픈 당일 전석 매진되며 아일릿의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두 번째 VR 콘서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VR 콘서트 : 하트어택’(TOMORROW X TOGETHER VR CONCERT : HEART ATTACK)이 10일 오후 3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는 오는 11월 16일까지 상영된다. 10일 제작사 어메이즈(AMAZE)에 따르면, ‘하트어택’은 티켓 오픈 직후 첫날 상영분이 전석 매진된 데 이어, 주요 시간대와 개봉 첫 주 주말까지 빠르게 매진을 이어갔다. 전작 ‘하이퍼포커스’가 단관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약 2만 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성료한 가운데, 이번 작품은 개봉 전부터 이미 전작의 사전 예매율을 크게 웃돌며 흥행을 예고한다. ‘하트어택’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캠퍼스 판타지를 무대에 담았다. 핑크빛 하늘, 환상적인 레이싱 트랙, 시간이 멈춘 듯 얼어붙은 겨울 풍경 등 다양한 배경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퍼포먼스가 결합돼 관객에게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한다. 공식 개봉에 맞춰 공개된 비하인드컷과 스틸컷은 팬들의 기대를 더욱 키웠다. 블랙 슈트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모습과 청량한 캐주얼 비하인드컷, 판타지적 세계관을 구현한 레이싱 트랙·캠퍼스 체육관 스틸컷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30초 개봉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청량과 사랑이 가득한 무대”, “이번엔 얼굴 공격이 많을 것 같다”, “코앞에서 수빈이 형 배를 보고 싶다? 보러 오셔야죠”라며 재치 있는 메시지를 전해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하트어택’은 AMAZE(어메이즈)의 최신 기술력으로 구현됐다.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과 언리얼 엔진 기반 VFX가 접목돼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장면이 정밀하게 연출되었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VR 콘서트만이 선사할 수 있는 압도적인 현장감을 완성했다. 관객은 극장 안에서 실제 무대 위에 오른 듯한 새로운 차원의 몰입을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VR 콘서트는 한국 개봉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연이어 상영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TOMORROW>’를 전개하며 전 세계 모아(MOA.팬덤명)를 만나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뉴어크를 끝으로 7개 도시 9회에 걸친 미국 투어를 마무리했다. 오는 11월 15~16일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일본 투어에 돌입하며 12월 6~7일 아이치, 12월 27~28일 후쿠오카로 여정을 이어간다.